요약
순위와 배당이 가리키는 방향이 달랐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와 올랜도 시티SC는 메르세데스벤츠스타디움에서 정규리그 두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첫 경기는 올랜도 시티SC의 홈에서 1-1로 끝났다(AP, 9월 8일). 올랜도 시티SC는 23경기 승점 28로 동부 8위이고,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는 같은 23경기에서 승점 22로 14위다. 그런데 발매 배당은 홈 승 1.94, 무 3.6, 원정 승 2.8이었다.
순위 차를 공수 전반의 격차로 옮기기는 어렵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는 27득점 40실점, 올랜도 시티SC는 38득점 54실점이었다. 올랜도 시티SC가 더 많이 득점했지만 실점도 많았고, 동부 팀 상대 성적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 4승 4무 8패, 올랜도 시티SC 4승 3무 8패로 비슷했다(AP, 9월 8일). 올랜도 시티SC는 9위 필라델피아 유니언을 승점 1점 차로 앞섰고,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는 포스트시즌 진출권과 5점 차인 상태에서 남은 열한 경기를 맞았다(Yardbarker on MSN, 9월 9일).
원정 누적과 여름 보강 이후의 흐름이 달랐다
올랜도 시티SC는 홈에서 6승 4무 2패를 기록했지만 원정에서는 2승 9패였다(올랜도 센티널, 9월 6일). 다만 앙투안 그리즈만과 다릴 다이크가 합류한 뒤 치른 리그 원정 세 경기는 1승 1무 1패, 9득점 6실점이었다. 세 경기만으로 원정 성향의 변화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시즌 누적 원정 성적과 현재 선수 구성이 같지 않다는 점은 분명하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는 최근 홈 다섯 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했으나 세 차례 승리가 모두 한 골 차였고, 직전 홈 경기에서는 샬럿FC에 0-2로 졌다(Sportsgambler, 9월 8일). 최근 다섯 경기 성적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가 3승 1무 1패, 올랜도 시티SC가 2승 2무 1패였으며 두 팀 모두 8득점 7실점이었다. 다만 올랜도 시티SC의 다섯 경기 가운데 네 경기가 홈이었고, 유일한 원정 경기에서는 0-2로 앞서다 3-3으로 비겼다.
소유량보다 슈팅 위치와 전환 과정에서 차이가 났다
최근 열 경기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는 경기당 슈팅 12.1개와 유효슈팅 3.8개, 올랜도 시티SC는 슈팅 13.2개와 유효슈팅 5.2개를 기록했다. 슈팅 대비 유효슈팅 비율은 각각 31%와 39%였다(Sportsgambler, 9월 8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는 상대가 공을 소유하며 전진한 인터 마이애미CF전에서 압박으로 슈팅 15-11, 유효슈팅 5-3의 우위를 만들었다. 반면 샬럿FC가 공을 내주고 전환을 택한 경기에서는 점유율을 60% 가까이 확보하고도 박스 안 슈팅에서 3-9로 밀렸고 기대득점도 0.46-1.51이었다.
올랜도 시티SC는 샌디에이고FC전에서 점유율 47%로도 슈팅 열한 개 가운데 여덟 개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기록했다. 로빈 얀손의 긴 패스를 다이크가 받아 엘리스에게 내줬고, 엘리스의 즉시 패스를 그리즈만이 마무리했다. 엘리스와 그리즈만의 득점 연결은 이번 시즌 세 번째였으며 두 경기 연속 나왔다(메이저리그사커, 9월 5일).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도 상대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뒤 두 선수가 짧게 연결해 득점했고, 추가시간에는 그리즈만의 긴 패스를 타이리스 스파이서가 수비 뒤에서 받아 마무리했다.
수비 위험은 서로 다른 국면에서 나타났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는 최근 열 경기에서 상대 유효슈팅을 4.5개로 제한하고도 1.9실점했고, 올랜도 시티SC는 5.3개를 허용하면서 1.7실점했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의 시즌 세이브 성공률은 59.2%였으며 무실점은 23경기 중 한 번이었다(Docsports, 9월 8일). 슈팅 개수를 줄인 것과 결정적인 유효슈팅을 막은 결과가 일치하지 않았다.
올랜도 시티SC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 원정에서 0-2로 앞선 뒤 71분 이후 네댓 분 사이에 세 골을 허용했다. 수비가 한쪽으로 쏠린 장면, 코너킥 공중 경합, 후방 패스 실수가 각각 실점으로 이어졌다. 반면 샌디에이고FC전에서는 상대 유효슈팅을 두 개로 제한하고 무실점했다(올랜도 시티SC 구단, 9월 5일). 전반을 앞선 최근 다섯 경기에서도 최종 성적은 2승 2무 1패였다. 앞선 상태에서의 수비 간격과 후방 판단이 경기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중앙 미드필더 결장이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의 배치를 바꿨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에서는 리그 21경기 1568분을 소화한 쿠퍼 산체스가 뇌진탕 프로토콜로 결장한다. 같은 위치의 줄리아노 갈로포는 비자 문제로 출전할 수 없고, 직전 경기에서 산체스를 대신한 스티븐 알사테는 질병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제이 포천은 복귀했지만 마르티노 감독은 90분을 소화할 상태가 아닐 수 있다고 밝혔다(메이저리그사커, 9월 9일).
트리스탕 무윔바가 중앙으로 내려가면 공격형 미드필더 한 자리가 비고, 마우리시오 아마로나 미겔 알미론이 안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산체스의 결장은 수비 앞 보호와 첫 전진 패스뿐 아니라 그 위의 공격 배치에도 영향을 미쳤다. 마르티노 감독은 인터 마이애미CF전에서 알미론을 중앙에 가까운 위치로 이동시킨 뒤 페널티박스 진입을 늘리고 페널티킥 두 개를 얻었다. 반면 샬럿FC전에서는 64분 네 명을 교체하고도 정렬된 수비 앞에서 슈팅의 질을 바꾸지 못했다.
올랜도 시티SC도 브라이안 오헤다와 아드리안 마린이 출전할 수 없고 놀런 밀러의 결장이 예상됐다(메이저리그사커, 9월 9일·Chron, 9월 8일). 다만 이 결장 조합으로 최근 두 경기를 이미 치렀다. 마르틴 오헤다는 리그 11골을 기록한 팀 내 최다 득점자이며 직전 경기에서 교체로 복귀했다. 예상 선발에는 포함되지 않아 교체 자원으로 다뤄졌다.
같은 형태를 유지한 올랜도 시티SC와 달라진 맞대결 조건
페렐만 감독대행은 최근 두 경기에서 4-4-2를 유지했고 선발 변화도 한 명뿐이었다. 그리즈만과 다이크가 최전방에 섰고, 엘리스와 이반 앙굴로가 측면을 맡았다. 다이크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FC전에서 59분, 샌디에이고FC전에서 66분에 교체됐다. 마르틴 오헤다는 샌디에이고FC전 51분에 투입됐다. 대규모 선발 변경보다 선수별 출전 시간 조절이 최근 운용에서 확인됐다(올랜도 시티SC 구단, 9월 5일·The Mane Land, 9월 8일).
두 팀은 5월 사흘 간격으로 만나 리그에서 1-1, US 오픈컵에서 올랜도 시티SC의 4-1 승리를 기록했다(Sportsgambler, 9월 8일). 그러나 당시 올랜도 시티SC에는 그리즈만과 다이크가 없었고,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에는 8월 합류한 브릴 엠볼로와 7월 합류한 파울로 디아스, 주니오르 알론소가 없었다. 장기 맞대결도 4승 4패 2무였다. 과거 결과보다 양쪽 공격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의 중앙 수비 구성이 달라졌다는 사실이 현재 맞대결의 핵심 조건이었다.
초반 소유와 선제 득점 뒤의 운영이 핵심이었다
두 팀 모두 상대가 먼저 공을 소유할 때 대응력이 확인됐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는 전진하는 상대를 압박할 때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올랜도 시티SC는 공을 오래 소유하지 않고도 긴 패스와 빠른 연결로 수비선을 통과했다. 반대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는 정렬된 수비 앞에서 슈팅 위치가 멀어졌고, 올랜도 시티SC는 리드를 잡은 뒤 수비 간격과 후방 판단이 흔들린 경기를 남겼다.
최근 열 경기 리그에서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는 경기당 코너킥 4.1개를 얻고 6.0개를 내줬으며, 올랜도 시티SC는 4.6개를 얻고 5.5개를 허용했다(Sportsgambler, 9월 8일). 양쪽 모두 최근 코너킥에서 실점했지만 각각 한 경기의 사례여서 시즌 성향으로 확대할 수는 없다. 애틀랜타 유나이티드FC가 인터 마이애미CF전에서 페널티킥 두 개를 얻은 사실도 반복을 뜻하지 않으며, 정렬된 수비를 상대로 페널티박스 안 접촉을 만들었던 경로로 한정해 읽어야 한다(ESPN·야후스포츠, 9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