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프리뷰

PEC즈볼러 vs 페예노르트 — 즈볼러가 노리는 공간, 페예노르트가 내주는 공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6라운드, PEC즈볼러와 페예노르트가 2026년 9월 13일 한국시간 23시 45분 즈볼러의 MAC3파크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주심은 알렉스 보스이며 비디오 판독은 에르빈 블랑크가 맡는다. 두 팀이 이 경기에 들어서는 조건은 상당히 다르다. 페예노르트는 사흘 전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1-5로 패했고, 그 경기에서 점유율 28퍼센트에 슈팅 네 개라는 일방적인 내용을 남겼다. PEC즈볼러는 9월 5일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에서 2-2로 비긴 뒤 여드레를 쉬었고, 그사이 비테서와 치른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순위로 보면 페예노르트가 4위 승점 11, PEC즈볼러가 13위 승점 4다. 하지만 이 경기의 관심사는 순위표에 있지 않다. 홈팀 감독 헨리 판 데르 베흐트는 상대의 챔피언스리그 대패를 참고하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대신 페예노르트가 리그 홈에서 승점을 잃은 두 경기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무엇을 노리는지가 이미 드러나 있는 셈이다.

페예노르트가 앞에 남기는 공간, 즈볼러가 거기서 할 수 있는 일

판 데르 베흐트는 상대를 이렇게 설명했다. 페예노르트는 공격적으로 생각하는 팀이고 공격형 미드필더 두 명과 측면의 위협을 선호하는데, 거기에 인원과 신경을 쏟는 만큼 그 뒤에 공간을 많이 남긴다는 것이다. 이 관찰에는 근거가 있다. 페예노르트는 이번 시즌 홈에서 두 번 승점을 잃었고, 두 경기 모두 상대가 그 공간을 이용했다. ADO덴하흐전에서는 페예노르트가 점유율 68퍼센트에 슈팅 서른 개를 쌓고도 2-2로 비겼다. 상대는 슈팅 여덟 개로 두 골을 넣었고, 두 골 모두 페예노르트가 공을 잃은 직후의 전환에서 나왔다. 고어헤드 이글스전에서도 전반에 2-0으로 앞선 뒤 2-2로 끝났다.

PEC즈볼러가 이 경로를 실제로 쓸 수 있다는 증거도 있다.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 선제골이 그랬다. 상대 코너킥이 끝난 직후의 역습에서 딜란 음바요가 이브라힘 시소코에게 연결했고, 시소코가 안쪽으로 이동해 먼 쪽 골구석을 향해 슈팅했다. 동점골은 토비아스 소메르의 프리킥을 쿤 코스톤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한 세트피스였다. 최근 네 골 가운데 세 골이 전환 아니면 세트피스에서 나왔다. 점유율 39퍼센트 팀의 득점 경로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 주는 기록이다.

문제는 그 계획이 성립할 조건이다. PEC즈볼러는 이번 시즌 홈에서 상위권 상대를 두 번 만났고, 아약스전과 지난 5월 페예노르트전에서 슈팅이 각각 일곱 개에 그쳤다. 유효슈팅은 두 개와 한 개였다. 마무리가 안 된 것이 아니라 슈팅을 때릴 지점까지 도달한 횟수 자체가 적었다는 뜻이다. 상위권 상대와 만난 최근 네 경기에서 기대득점이 모두 0.85 이하였던 것도 같은 이야기다. 반대로 중위권 이하인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전에서는 기대득점 2.66을 만들었다. 전환 공격은 공을 되찾는 위치가 충분히 높아야 슈팅으로 이어진다. 그 위치가 낮아지면 계획은 계획으로 남는다.

페예노르트 쪽에서도 이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조반니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낮고 촘촘하게 선 수비 블록이 상대하기 가장 어렵다고 말했고, 네 경기 6실점에 대해서는 골이 들어가는 장면을 보면 그냥 잘하지 못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PEC즈볼러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경계했다. 빠른 측면 공격수라는 무기가 있고, 뒤에서부터 빌드업을 할 줄 알며, 중원에서 침투하는 선수들이 있다는 평가였다.

빠진 왼쪽 수비, 불투명한 주장

PEC즈볼러의 계획에 가장 큰 변수가 선수 상황에서 나왔다. 왼쪽 수비 셰럴 플로라뉘스의 결장이 확정됐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 부상을 입었고 화요일에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스파르타 로테르담전과 NEC네이메헌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고, NEC네이메헌전에서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가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등 전진에도 관여했다. 감독은 복귀 시점에 대해 알 수 없다고만 말했다.

이 공백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그 자리 앞에서 상대해야 할 선수 때문이다. 아니스 하지 무사는 ADO덴하흐전에서 오른쪽에서 안으로 들어와 왼발로 감아 차 동점골을 넣었고 같은 경기에서 골대도 맞혔다. 그는 NEC네이메헌전에서 두 차례 지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가 바르셀로나전에 선발 복귀해 72분을 뛰었다. 감독은 이적 관련 사안이 정리됐고 그가 여전히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늘 가장 직접적인 개인 맞대결이 여기서 나온다.

주장 라이언 토머스의 상태는 더 불투명하다. 그는 이번 시즌 모든 리그 경기를 전 시간 소화한 중원의 축인데, 금요일 훈련 중 부상을 입었다. 감독은 그가 선수단에 동행하며 최소 45분은 뛸 수 있다고 말했지만, 같은 날 다른 보도에서는 그가 아직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고 출전 가능 여부를 토요일에 확인한다고 전했다. 출전 시간이 제한되는 경우뿐 아니라 결장 자체도 배제되지 않은 상태다. 전환 공격은 공을 끊어 내는 지점에서 시작되는데, 그 작업의 중심에 있어야 할 선수가 온전하지 않다는 뜻이다. 대안으로는 테이스 오스팅, 가브리엘 레이지허르, 오디세우스 벨라나스가 있지만 각각의 최근 경기력을 비교할 공개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 얀 뷔르허는 연습경기에서 30분을 소화하며 선수단에 복귀했고 벤치에서 시작할 전망이다.

페예노르트는 수비 자원 다섯 명이 오래 빠져 있다. 조던 보스, 헤이스 스말, 바르트 니우코프, 토마스 베일런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중원의 야쿠프 모데르도 나설 수 없다. 다만 이들은 이미 최근 여러 경기에서 빠져 있었으므로 오늘 새로 생긴 변수는 아니다. 보스의 자리는 히파이로 레이트가, 왼쪽은 여름에 합류한 미카 마르몰이 맡고 있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사흘 간격의 일정에도 로테이션 필요성을 명시적으로 부인했다. 신체적으로 보면 지금은 아직 그럴 필요가 없고 강제로 바꿀 이유가 없다는 설명이었다.

중원 꼭짓점에 선 제히엘

페예노르트가 원정에서 이기는 방식은 홈에서 승점을 잃는 방식과 전혀 다르다. 리그 원정 세 경기를 모두 이겼고 그 세 경기에서 아홉 점을 얻었다. NEC네이메헌 원정에서는 점유율이 39퍼센트로 오히려 낮았고 패스도 317회에 그쳤지만 유효슈팅에서 6 대 2로 앞섰다. 세 골이 모두 긴 점유의 결과가 아니었다. 선제골은 상대 수비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잘못 처리한 것을 나초 페리가 확보해 중앙으로 연결하고 지바이 제히엘이 밀어 넣은 장면이었다. 상대가 공을 잡고 나올 때 그 뒤에 생기는 공간을 짧은 과정으로 공략하는 것이 이 팀의 원정 승리 형태다.

그 중심에 제히엘이 있다. 그는 이번 시즌 6경기 4골 3도움으로 에레디비시 공동 득점 선두이며 NEC네이메헌전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페예노르트의 4-3-3에서 우사마 타르갈린과 샤를 판하우터가 수비 쪽 짝을 이루고 그 앞의 제히엘이 공격 방향으로 자유를 얻는 구조다. 그를 막는 작업의 중심이 될 선수가 바로 상태가 불투명한 토머스다.

예상 선발은 바르셀로나전 후반에 시험한 배치를 그대로 가져가는 형태로 보도됐다. 루차노 발렌테를 왼쪽 앞줄에 올리고 타르갈린을 중원에 넣어 앞에서 압박을 더하는 구성이다. 발렌테는 주장 완장을 차고 왼쪽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역할을 맡는다. 다만 이 배치는 확정 명단이 아니며, 감독은 토요일 오전 마지막 훈련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페예노르트의 약점은 분명하다. 최근 다섯 경기 연속으로 실점했고 18위 ADO덴하흐와 17위 SC캄뷔르에게도 두 골씩 내줬다. 무실점 경기를 찾으려면 8월 9일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골키퍼 차르크 에른스트는 여름에 합류해 여섯 경기를 뛰었는데 ADO덴하흐전과 바르셀로나전에서 모두 팀 내 최저 평점을 받았고, 여러 네덜란드 매체가 확신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반복된 문제가 있다. 바르셀로나전 네 번째 실점은 수비벽이 공이 지나갈 간격을 내준 직접 프리킥이었고 다섯 번째는 크로스 헤더였다. 소메르가 킥을 맡고 코스톤스, 시몬 그라베스, 닉 피르헤버르가 문전에서 경합하는 PEC즈볼러에게는 이 대목이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맞대결의 무게와 오늘의 차이

PEC즈볼러가 페예노르트를 마지막으로 이긴 것은 2019년 1월이다. 이후 열두 차례 맞대결에서 승점을 얻지 못했다. 다만 가장 가까운 두 경기를 그대로 오늘의 근거로 쓰기는 어렵다. 2025년 12월 6-1은 우에다 아야세가 네 골을 넣은 경기인데, 그는 지난 시즌 25골로 에레디비시 득점왕에 오른 뒤 9월 1일 릴로 이적했다. 그 자리를 맡은 나초 페리는 5경기 174분에 0골 1도움으로 표본이 매우 작다.

지난 5월 같은 구장에서 나온 0-2는 오늘과 더 가깝다. 기대득점이 페예노르트 3.21 대 PEC즈볼러 0.80, 슈팅이 22 대 7이었으므로 점수 차보다 내용이 일방적이었다. 그러나 그때의 페예노르트는 로빈 판 페르시가 지휘했고 우에다가 최전방에 있었으며 수비진 구성도 지금과 다르다. PEC즈볼러 역시 여름에 시소코, 음바요, 엘리아스 쇠렌센, 소메르, 피르헤버르를 새로 들였다. 결과의 방향은 참고가 되지만 세부 구조를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브람 판 폴렌은 이 기록에 대해, PEC즈볼러가 홈에서 처음부터 주저함을 조금 버리면 페예노르트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발렌테와 제히엘 같은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수준이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 전망

경기의 방향은 킥오프 직후 PEC즈볼러가 어느 위치에 자리를 잡느냐에 따라 갈린다. 홈팀이 앞으로 나온다면 페예노르트는 리그 원정에서 반복한 형태를 그대로 쓸 수 있다. 상대가 후방에서 빌드업을 시도할 때 압박으로 실수를 끌어내고 제히엘이 그 실수를 슈팅 지점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발렌테를 앞줄에 올린 이번 배치도 같은 의도를 가리킨다. 반대로 PEC즈볼러가 낮게 서서 버틴다면 페예노르트는 점유율을 크게 가져가면서도 슈팅을 점수로 바꾸지 못하는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 다만 이 경로에는 조건이 붙는다. 홈에서 그런 경기를 두 번 치렀을 때 페예노르트가 승점을 잃은 이유는 낮은 블록 자체가 아니라 상대가 두 골씩 넣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PEC즈볼러가 낮게 섰을 때 페예노르트는 슈팅 22개로 2-0 승리를 거뒀다.

그래서 질문은 PEC즈볼러가 오늘 득점할 수 있느냐로 옮겨진다. 근거는 양쪽에 있다. 페예노르트가 다섯 경기 연속 실점 중이고 하위권 상대에게도 두 골씩 내줬다는 점, 골키퍼와 세트피스 수비에 반복된 지적이 있다는 점은 홈팀 쪽 근거다. 반면 PEC즈볼러는 이번 시즌 홈에서 상위권 상대에게 1득점 5실점에 그쳤고, 그 경기들에서 슈팅 생산 자체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으며, 전환의 출발점을 만들 주장이 온전하지 않다. 득점 확률은 절반 안팎으로 보는 것이 정직하고, 한 골이 나온다면 그 경로는 지속적인 공격이 아니라 전환 한 번이나 세트피스 한 번일 가능성이 크다.

종합하면 페예노르트가 이기는 쪽으로 기운다. 이유는 순위나 이름값이 아니다. PEC즈볼러가 공개적으로 밝힌 계획의 출발점이 되어야 할 중원의 핵심이 온전하지 않고, 왼쪽 수비가 빠진 자리에서 상대의 가장 위협적인 측면 공격수를 막아야 한다는 두 가지 조건 때문이다. 동시에 페예노르트의 우세를 과대평가할 이유도 없다. 이 팀이 이기는 경기의 점수 차는 대체로 한두 골이고, 세 골 이상 벌어진 것은 리그 최하위권 원정 한 번뿐이었다. 우에다가 떠난 뒤 한 경기에서 네 골 이상을 만들어 낼 전방의 마무리 자원도 예전만큼 확실하지 않다.

전반은 0-0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상당하다. 페예노르트는 최근 원정 두 경기에서 모두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에 점수를 냈고, PEC즈볼러도 홈에서 아약스와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전반을 버틴 적이 있다. 다만 그 두 경기 모두 후반에 두 골을 내주고 끝났다. 교체가 분기점이 될 여지도 크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NEC네이메헌전 59분 이중 교체로 후반의 흐름을 바꿨고 오늘도 샤킬 판 페르시, 제라이노 스하컨, 셈 스테인을 벤치에 둘 수 있다. 판 데르 베흐트가 토머스를 45분만 쓴다면 그 교체 시점이 경기의 방향을 정할 수 있다.

예상되는 결말은 페예노르트의 두 골 차 승리다. PEC즈볼러가 홈에서 상위권 상대에게 진 세 경기의 점수 차가 모두 두 골이었고, 총득점도 많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홈팀이 한 골을 만들어 내는 장면이 나온다면 그것은 전환이나 세트피스일 것이고, 그 한 골이 나오느냐에 따라 경기의 성격은 끝까지 달라질 수 있다.

심층분석

조사를 마쳤다. 아래가 완성 기사다.


PEC즈볼러 vs 페예노르트 —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1. 경기개요

PEC즈볼러와 페예노르트는 2026년 9월 13일 한국시간 23시 45분, 현지시간 16시 45분에 즈볼러의 MAC3파크스타디움에서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경기를 치른다. 양 팀 모두 이번 시즌 리그 다섯 경기를 마친 상태에서 이 경기를 맞는다. 주심은 알렉스 보스이며 비디오 판독은 에르빈 블랑크가 맡는다(페예노르트핑스, 9월 7일). 보스는 32세로 이번 시즌 에레디비시 세 경기를 담당해 경고 여섯 장을 줬고 퇴장과 페널티킥은 아직 선언하지 않았다. 페예노르트 경기를 맡은 것은 세 차례뿐이고 가장 최근은 2024-25시즌 포르튀나 시타르트 원정이었다.

두 팀이 이 경기에 들어오는 조건은 상당히 다르다. 페예노르트는 9월 10일 바르셀로나 원정에서 1-5로 패한 뒤 사흘 만에 리그로 돌아온다. 챔피언스리그 리그 단계 첫 경기였고 점유율 28%, 슈팅 4회, 유효슈팅 2회에 그쳤다. PEC즈볼러는 9월 5일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에서 2-2로 비긴 뒤 여드레를 쉬었고, 그사이 9월 8일 비테서와 비공개 연습경기를 치러 3-0으로 이겼다. 판 데르 베흐트는 그 경기에 시드니 판후이동크, 오디세우스 벨라나스, 테이스 펠트하위스, 다미안 판데르하르를 내보내고 "좋고 성숙한 경기였다. 강도도 괜찮았고 좋은 골을 넣었으며 거의 내주지 않았다"고 평가했다(데스텐토르, 9월 11일). 경기 뒤 일정은 PEC즈볼러가 9월 19일 흐로닝언 원정, 페예노르트가 9월 20일 위트레흐트 홈으로 각각 엿새와 이레 간격이다.

1-1. 순위와 최근 위치

항목PEC즈볼러페예노르트
이번 시즌 순위·승점13위 · 5경기 승점 44위 · 5경기 승점 11
2025-26시즌 최종15위 · 승점 37(9승 10무 15패)확인되지 않음
최근 공식전 10경기 득실12득점 23실점22득점 15실점

PEC즈볼러의 지난 시즌 최종 성적은 15위 승점 37이며 무승부가 열 번으로 승리 아홉 번보다 많았다(위키피디아 에레디비시 2025/26 문서). 이번 시즌 다섯 경기 승점 4는 1승 1무 3패에서 나왔고, 승점은 헤이렌베인 원정 2-0 승리와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 2-2 무승부에서만 얻었다. 데이터센터 순위표에는 득실 칸이 비어 있어 리그 평균 득실과의 직접 비교는 할 수 없고, 아래 기대득점 기록도 제공된 경기에만 있다.

1-2. 기대득점과 기대실점

PEC즈볼러 기준 값이다.

경기기대득점기대실점
SC헤이렌베인 원정(8/23, 2-0 승)0.850.76
NEC네이메헌 홈(8/30, 1-3 패)1.982.01
트벤테 원정(8/16, 1-3 패)0.682.11
AFC아약스 홈(8/9, 0-2 패)0.591.54
페예노르트 홈(5/17, 0-2 패)0.803.21
PSV에인트호번 원정(4/24, 1-6 패)0.811.90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홈(4/12, 2-2 무)2.661.50

페예노르트 기준 값이다.

경기기대득점기대실점
ADO덴하흐 홈(8/30, 2-2 무)2.340.25
고어헤드 이글스 홈(8/16, 2-2 무)2.851.51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8/9, 1-0 승)3.511.01
PEC즈볼러 원정(5/17, 2-0 승)3.210.80
포르튀나 시타르트 원정(5/3, 2-1 승)2.500.77
흐로닝언 홈(4/25, 3-1 승)1.641.46

두 표의 대비가 이 경기의 첫 번째 사실이다. PEC즈볼러는 상위권 상대와 만난 네 경기에서 기대득점이 모두 0.85 이하였고, 반대로 상대 기대득점은 1.5에서 3.21까지 올라갔다. 중위권 이하 상대인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전에서만 기대득점 2.66을 만들었다. 접근량 자체가 상대 수준에 따라 크게 갈린다는 뜻이다. 페예노르트는 반대로 기대득점 2.3 이상을 여섯 경기 중 다섯 경기에서 만들었지만 실제 득점은 그에 못 미친 경기가 많다. ADO덴하흐전은 기대득점 2.34에 두 골, 고어헤드 이글스전은 2.85에 두 골이었고 둘 다 무승부로 끝났다. 슈팅을 만드는 능력이 아니라 그 슈팅을 점수로 바꾸는 비율과 자기 골문에서 일어나는 일이 페예노르트의 승점을 결정해 왔다.

기대실점 대비 실제 실점도 두 팀에서 다르게 읽힌다. PEC즈볼러는 NEC네이메헌전에서 기대득점 1.98과 기대실점 2.01로 거의 같은 값을 기록하고도 1-3으로 졌다. 유효슈팅이 두 개뿐이었고 상대는 네 개 중 세 개를 넣었으며, 그 세 골 가운데 둘이 페널티킥이었다. 페예노르트의 ADO덴하흐전은 더 극단적이다. 상대 기대실점이 0.25인데 실제로는 두 골을 내줬다. 두 실점 모두 페예노르트가 공을 잃은 직후의 전환에서 나왔고, 골키퍼 차르크 에른스트의 대응에 대해서도 여러 네덜란드 매체가 확신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1-3. 판단 — PEC즈볼러

PEC즈볼러는 이번 시즌 상대 수준에 따라 팀의 성적이 뚜렷하게 갈리는 상태에 있다. 승점을 얻은 두 경기는 중위권인 SC헤이렌베인과 스파르타 로테르담을 상대로 한 원정이었고, 상위권과 만난 홈 두 경기에서는 합계 1득점 5실점에 그쳤다. 지난 시즌 15위로 마친 팀이 여름에 공격진 다수를 새로 구성한 뒤에도 상대 수준에 따른 편차를 아직 줄이지 못했다는 뜻이다. 다만 기대득점 기록만 놓고 팀 전체를 평가하면 놓치는 부분이 있다.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과 NEC네이메헌전은 슈팅과 박스 안 접근에서 밀리지 않았고, 감독이 스스로 "보여 준 것에 비해 승점이 너무 적다"고 말한 근거도 여기에 있다.

1-4. 판단 — 페예노르트

페예노르트는 리그 다섯 경기 승점 11 가운데 아홉 점을 원정에서 얻었다. 이 수치는 팀의 현재 상태를 한 줄로 요약한다. 상대 진영에서 슈팅을 만드는 능력은 리그 상위권 수준이고 기대득점도 꾸준히 2를 넘지만, 자기 골문 앞에서 반복해서 점수를 내주고 있다. 바르셀로나전 1-5는 상대 수준이 크게 달랐던 경기이므로 리그 전망의 직접 근거로 쓰기 어렵지만, 그 경기에서 드러난 문제인 공격 이후 수비 위치 회복과 수비수 사이 간격 관리는 이미 ADO덴하흐전과 고어헤드 이글스전에서 승점 손실로 나타난 것과 같은 종류다. 감독 본인도 바르셀로나전 뒤 수비적으로 가져올 것이 아직 대단히 많다고 인정했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PEC즈볼러의 최근 10경기

경기(대회)장소·결과내용
9/5 스파르타 로테르담(에레디비시)원정 2-2 무선제골 뒤 역전 허용, 80분 동점
8/30 NEC네이메헌(에레디비시)홈 1-3 패페널티킥 네 번, 득점 두 번 취소
8/23 SC헤이렌베인(에레디비시)원정 2-0 승시즌 첫 승
8/16 트벤테(에레디비시)원정 1-3 패감독이 유일하게 "기대 이하"로 평가
8/9 AFC아약스(에레디비시)홈 0-2 패0-0 상황에서 플로라뉘스 퇴장
5/17 페예노르트(에레디비시)홈 0-2 패슈팅 7회, 유효슈팅 1회
5/10 포르튀나 시타르트(에레디비시)원정 2-3 패전반 열세
5/3 헤라클레스알멜로(에레디비시)홈 1-0 승전반 리드 유지
4/24 PSV에인트호번(에레디비시)원정 1-6 패전반 열세
4/12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에레디비시)홈 2-2 무기대득점 2.66

이번 시즌 다섯 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홈 두 경기에서 1득점 5실점, 원정 세 경기에서 5득점 5실점이다. 홈 성적이 나쁜 이유는 상대가 아약스와 NEC네이메헌이었다는 점이 크지만, 그 두 경기에서 팀이 스스로 만든 손해가 분명하게 있었다. 아약스전에서는 0-0이던 후반에 셰럴 플로라뉘스가 퇴장당했고, NEC네이메헌전에서는 5분과 23분에 페널티킥을 연속으로 내줬다. 첫 번째는 골키퍼 야스퍼르 스헨델라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주장을 넘어뜨린 장면이었고, 두 번째는 플로라뉘스가 골라인 부근에서 크로스를 처리하다 손에 맞은 장면이었다.

승리 유형을 보면 이번 시즌 유일한 승리인 헤이렌베인 원정 2-0을 제외하면 점수를 앞선 채 경기를 마친 적이 없다. 반대로 상대에게 먼저 실점한 뒤 따라간 경험은 있다.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에서는 21분에 앞서 나갔다가 24분과 69분에 실점한 뒤 80분에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이 경기의 두 골이 서로 다른 경로에서 나왔다는 점이 중요하다. 선제골은 상대 코너킥이 끝난 직후의 역습에서 딜란 음바요가 이브라힘 시소코에게 연결했고 시소코가 안쪽으로 이동한 뒤 먼 쪽 골구석을 향해 슈팅한 장면이었다. 동점골은 토비아스 소메르의 프리킥을 쿤 코스톤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한 세트피스였다.

무실점은 이번 시즌 헤이렌베인 원정 한 번뿐이고,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도 그 한 경기가 전부다. 총득점 4골 이상이 나온 경기는 최근 다섯 경기 가운데 세 번(스파르타 로테르담, NEC네이메헌, 트벤테)이고 홈 경기로 좁히면 최근 다섯 번 중 두 번이다.

2-2. 페예노르트의 최근 10경기

경기(대회)장소·결과내용
9/10 바르셀로나(챔피언스리그)원정 1-5 패슈팅 4회, 오프사이드 8회
9/5 NEC네이메헌(에레디비시)원정 3-1 승전반 0-0, 후반 세 골
8/30 ADO덴하흐(에레디비시)홈 2-2 무0-2에서 추격, 기대득점 2.34
8/23 SC캄뷔르(에레디비시)원정 5-2 승전반 4-0 리드
8/16 고어헤드 이글스(에레디비시)홈 2-2 무전반 2-0 리드 상실
8/9 스파르타 로테르담(에레디비시)원정 1-0 승기대득점 3.51, 무실점
5/17 PEC즈볼러(에레디비시)원정 2-0 승슈팅 22회, 유효슈팅 8회
5/10 AZ알크마르(에레디비시)홈 1-1 무전반 열세
5/3 포르튀나 시타르트(에레디비시)원정 2-1 승전반 0-0
4/25 흐로닝언(에레디비시)홈 3-1 승전반 2-0 리드

장소별 차이가 대단히 크다. 최근 공식전 원정 여섯 경기에서 5승 1패, 14득점 9실점이고 유일한 패배가 바르셀로나전이다. 홈 네 경기는 1승 3무 8득점 6실점이다. 이번 시즌 리그로 한정하면 원정 세 경기 전승, 홈 두 경기 모두 무승부다.

이 차이가 표본 때문인지 실제 경향인지는 나눠 볼 필요가 있다. 원정에서 이긴 상대는 SC캄뷔르(17위), NEC네이메헌(10위), 스파르타 로테르담(11위)이고, 홈에서 승점을 잃은 상대는 ADO덴하흐(18위)와 고어헤드 이글스(8위)다. 상대 순위만 보면 오히려 홈 경기 상대가 약했다. 따라서 상대 수준으로는 설명되지 않고, 두 무승부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을 봐야 한다.

ADO덴하흐전에서 페예노르트는 점유율 68%, 슈팅 30회, 유효슈팅 10회, 박스 안 슈팅 17회, 코너킥 10회를 기록했다. 상대는 슈팅 여덟 개와 기대득점 0.25로 두 골을 넣었다. 첫 실점은 우사마 타르갈린이 공을 잃은 직후 나이절 토머스가 박스 밖에서 때린 슈팅이었고, 두 번째는 페예노르트가 계속 공격하는 가운데 나온 전환에서 세쿠 실라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경기 뒤 낮고 촘촘한 수비 블록이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 것"이라고 말하면서, 네 경기 6실점에 대해서는 "골이 어떻게 들어가는지를 보면 그건 그냥 잘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레인몬트, 8월 30일). 고어헤드 이글스전에서도 전반에 2-0으로 앞선 뒤 2-2로 끝났다.

원정 경기의 성격은 다르다. NEC네이메헌전에서 페예노르트는 점유율이 39%로 오히려 낮았고 패스도 317회에 그쳤지만 유효슈팅은 6 대 2로 앞섰다. 선제골은 알무게라 카바르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잘못 처리한 것을 나초 페리가 확보해 중앙으로 연결하고 지바이 제히엘이 밀어 넣은 장면이었다. 두 번째 골은 샤킬 판 페르시의 헤딩 연결을 제히엘이 받아 전진한 뒤 루차노 발렌테에게 내준 것이었고, 세 번째는 제히엘이 오른쪽의 제라이노 스하컨에게 연결해 스하컨이 박스 안에서 감아 찬 것이었다. 세 골 모두 긴 점유 뒤의 결과가 아니라 상대 실수나 전진 뒤 남은 공간을 짧은 과정으로 이용한 장면이었다.

최근 다섯 경기와 그 앞의 다섯 경기를 비교하면 득실이 13득점 12실점과 9득점 3실점으로 달라졌다. 실점이 네 배로 늘었다. 다만 최근 다섯 경기에는 바르셀로나전 5실점이 포함돼 있으므로 리그만 보면 8득점 7실점이다. 그래도 상대가 SC캄뷔르, 고어헤드 이글스, ADO덴하흐, NEC네이메헌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점이 적은 편은 아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무실점은 한 번도 없었고, 무실점 경기를 찾으려면 8월 9일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2-3. 판단 — PEC즈볼러

최근 10경기의 PEC즈볼러는 결과보다 내용이 나은 팀이라는 감독의 평가가 대체로 성립하되, 그 내용이 곧 승점으로 바뀌지 않는 이유도 함께 보인다. 상대 진영에서 기회를 만드는 국면과 자기 박스 안에서 대응하는 국면의 완성도 차이가 크다. NEC네이메헌전에서 기대득점이 거의 같았는데도 두 골 차로 진 것,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 슈팅 15개를 시도하고도 두 골에 그친 것이 같은 문제의 두 얼굴이다. 오늘 상대가 유효슈팅을 점수로 바꾸는 비율이 높은 팀이라는 점에서 이 차이는 그대로 위험으로 이어진다.

2-4. 판단 — 페예노르트

페예노르트의 최근 10경기는 "많이 만들고 많이 내주는 팀"으로 정리된다. 승리한 원정 경기들에서는 상대가 공을 잡고 나왔고, 페예노르트는 그 뒤에 생긴 공간을 짧은 과정으로 공략해 유효슈팅을 점수로 바꿨다. 반대로 상대가 내려앉았던 홈 두 경기에서는 슈팅 30개와 28개를 만들고도 각각 두 골에 그쳤고 전환에서 실점했다. 오늘 경기가 이 두 유형 중 어느 쪽에 가까울지가 결과의 폭을 결정한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상대 수준별 편차

묶음(리그·이번 시즌 순위)PEC즈볼러페예노르트
상위권 상대5경기 0승 1무 4패 · 4득점 15실점1경기 0승 1무 0패 · 1득점 1실점
중위권 상대4경기 1승 1무 2패 · 7득점 8실점5경기 4승 1무 0패 · 11득점 5실점
하위권 상대표본 없음3경기 2승 1무 0패 · 9득점 4실점

PEC즈볼러의 상위권 상대 5경기에는 PSV에인트호번 원정 1-6이 포함돼 그 한 경기가 실점 합계를 크게 끌어올렸다. 그 경기를 빼면 네 경기 3득점 9실점이다. 어느 쪽으로 계산하든 상위권 상대에서 승리가 없다는 사실은 같다. 페예노르트의 상위권 상대 표본은 한 경기뿐이므로 이것으로 성향을 읽어서는 안 된다. 하위권과 중위권 상대에서 8경기 6승 2무는 분명한 우세이지만, 그 두 무승부가 모두 홈 경기였다는 점이 이 수치의 성격을 바꾼다.

3-2. 장소별 경기 운영

PEC즈볼러의 시즌 평균 점유율은 39%, 패스 성공률은 74.10%로 보도됐다(원풋볼, 9월 12일). 공을 오래 소유하기보다 전환에서 기회를 찾는 방향이다. 감독도 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다만 홈에서는 이 성향이 그대로 유지되지 않는 국면이 있었다. NEC네이메헌 홈 경기에서 PEC즈볼러의 점유율은 52%로 오히려 높았고 슈팅은 9 대 9였다. 반대로 아약스 홈 경기와 지난 5월 페예노르트 홈 경기에서는 슈팅 7개에 유효슈팅이 각각 두 개와 한 개뿐이었다. 같은 홈 경기라도 상대가 누구인지에 따라 팀의 위치와 공격량이 크게 달라졌다는 뜻이다.

페예노르트는 장소에 따라 상대가 취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그에 따라 팀의 효율이 갈렸다. 원정에서는 상대가 어느 정도 나오면서 공간을 줬고 페예노르트는 적은 패스로 슈팅 지점에 도달했다. 홈에서는 상대가 내려앉았고 페예노르트는 점유율 68%와 70%대에서 마지막 패스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피트발 인터나시오날은 ADO덴하흐전에서 페예노르트의 마지막 패스가 부족했고 뒤로 빼 준 공이 동료에게 닿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3-3. 점수 차 분포와 총득점 분포

PEC즈볼러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기준이다. 친선경기는 제외했다.

무승부 · 경기 수 2 · 해당 경기 스파르타 로테르담 2-2,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2-2

1골 차 · 경기 수 1 · 해당 경기 헤라클레스알멜로 1-0 승

2골 차 · 경기 수 5

해당 경기: 헤이렌베인 2-0 승, NEC 1-3 패, 트벤테 1-3 패, 아약스 0-2 패, 페예노르트 0-2 패

3골 차 이상 · 경기 수 2 · 해당 경기 포르튀나 시타르트 2-3 패는 1골 차, PSV 1-6 패

정확히 말하면 3골 차 이상은 PSV에인트호번전 한 경기이고 포르튀나 시타르트전은 1골 차 패배다. 즉 1골 차 2경기, 2골 차 5경기, 3골 차 이상 1경기, 무승부 2경기다. 2골 차 경기가 절반을 차지하며, 홈에서 상위권 상대에게 진 세 경기(아약스 0-2, 페예노르트 0-2, NEC네이메헌 1-3)의 점수 차가 모두 2골이었다.

총득점으로 보면 4골 이상이 나온 경기는 NEC네이메헌전(4), 트벤테전(4), 스파르타 로테르담전(4),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전(4), PSV에인트호번전(7)으로 열 경기 중 다섯이다. 홈 경기 다섯 번만 보면 NEC네이메헌전과 엑셀시오르 로테르담전 두 번이다. 양 팀 득점은 열 경기 중 여섯 경기에서 나왔고, 무실점은 헤이렌베인 원정 한 번, 무득점은 아약스전과 지난 5월 페예노르트전 두 번이다.

페예노르트의 최근 공식전 10경기다.

무승부 · 경기 수 3 · 해당 경기 ADO덴하흐 2-2, 고어헤드 이글스 2-2, AZ알크마르 1-1

1골 차 · 경기 수 3

해당 경기: 스파르타 로테르담 1-0 승, 포르튀나 시타르트 2-1 승, 흐로닝언 3-1 승은 2골 차

2골 차 · 경기 수 3 · 해당 경기 NEC네이메헌 3-1 승, PEC즈볼러 2-0 승, 흐로닝언 3-1 승

3골 차 이상 · 경기 수 2 · 해당 경기 SC캄뷔르 5-2 승, 바르셀로나 1-5 패

1골 차는 스파르타 로테르담전과 포르튀나 시타르트전 두 경기다. 2골 차 세 경기, 3골 차 이상 두 경기, 무승부 세 경기가 된다. 이 분포는 페예노르트가 이기는 경기에서 점수 차가 대체로 1~2골이고, 세 골 이상 벌어진 것은 리그 최하위권인 SC캄뷔르 원정 한 번뿐이었음을 보여 준다.

총득점 4골 이상은 바르셀로나전(6), NEC네이메헌전(4), ADO덴하흐전(4), SC캄뷔르전(7), 고어헤드 이글스전(4)으로 최근 다섯 경기가 모두 해당한다. 그 앞의 다섯 경기는 2골, 3골, 2골, 2골, 4골로 한 번뿐이었다. 최근 다섯 경기의 총득점이 높아진 것은 분명하지만, 그 구간에 챔피언스리그 대패와 리그 최하위권 원정이 함께 들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3-4. 전반 상황과 최종 결과

PEC즈볼러는 전반을 앞선 채 마친 경기가 최근 10경기 중 한 번뿐이고(헤라클레스알멜로전 1-0), 전반에 뒤진 세 경기는 모두 패했다. 전반 동점으로 마친 여섯 경기에서 1승 2무 3패다. 뒤집는 힘이 약하다고 단정하기에는 표본이 작지만, 앞서 나간 경기를 끝까지 관리한 사례도 헤라클레스알멜로전 하나뿐이다.

페예노르트는 전반 리드 네 경기에서 3승 1무, 전반 동점 세 경기에서 3승, 전반 열세 세 경기에서 2무 1패다. 전반에 뒤진 상태에서 이긴 경기가 없다는 점과 전반에 앞서고도 고어헤드 이글스전에서 승점을 잃었다는 점이 함께 있다. 다만 데이터센터에는 골 시각 기록이 없어 이 구분은 전반 스코어 기준이며 선제골 기준이 아니다.

3-5. 판단 — PEC즈볼러

PEC즈볼러는 공을 오래 소유하는 팀이 아니고 그 사실을 감독도 전제로 삼는다. 전환 공격과 세트피스가 실제 득점 경로이며 최근 네 골 가운데 세 골이 그 둘에서 나왔다. 문제는 상위권 상대 홈 경기에서 이 경로의 접근 횟수 자체가 줄었다는 점이다. 아약스전과 지난 5월 페예노르트전에서 슈팅이 일곱 개에 그친 것은 마무리 실패가 아니라 슈팅 지점까지 도달한 횟수가 적었다는 뜻이다. 오늘 상대는 그 두 팀과 성격이 비슷하되 현재 수비 구성이 그때보다 불안정하다는 점이 PEC즈볼러의 희망 근거다.

3-6. 판단 — 페예노르트

페예노르트는 기회를 만드는 양에서는 리그 최상위권이지만 점수 차를 크게 벌린 경험은 최하위권 상대 한 번뿐이다. 이기는 경기의 표준 형태는 1~2골 차다. 동시에 최근 다섯 경기 연속으로 실점했고 하위권 상대에게도 두 골씩 내줬다. 즉 오늘 페예노르트의 현실적인 상한은 세 골 안팎이고, 무실점을 전제로 한 결말은 근거가 약하다.

4. 감독 및 전술

4-1. 헨리 판 데르 베흐트와 PEC즈볼러

판 데르 베흐트는 자료원 기록상 2025년 7월 1일부터 PEC즈볼러를 맡고 있다. 다만 이 값은 구단 발표일과 같은지 별도 확인이 필요한 경력 시작일이며, 데이터센터가 보유한 20경기 기준 4승 6무 10패도 재임 전체 성적이 아니다. 기록 범위가 이렇게 제한되므로 성적 자체보다 그가 이 경기에 대해 밝힌 계획과 실제 경기 내용을 함께 읽는 편이 정확하다.

그는 페예노르트에 대해 두 가지를 말했다. 첫째, 바르셀로나전 1-5를 주된 척도로 쓰지 않겠다고 했다. "페예노르트는 상당한 상대를 만났지만 그렇게 나쁘게 했다고 보지 않는다. 다만 격이 다른 상대였고 거기서는 모든 실수가 처벌받는다"고 말하면서, 오히려 ADO덴하흐전과 고어헤드 이글스전을 보고 있다고 했다(페예노르트핑스, 9월 12일). 둘째, 페예노르트의 공격 구조에서 생기는 공간을 지목했다. "페예노르트는 공격적으로 하려 하고 공격적으로 생각하는 팀이다. 두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에서의 위협을 선호한다. 거기에 많은 신경을 쓰면 그 뒤에 공간을 많이 남긴다. 우리에게는 거기에 기회가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전환 상황에서 위협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고 덧붙였다(데스텐토르, 9월 11일).

동시에 그는 자기 팀의 반복 문제를 직접 인정했다. "우리가 보여 준 것에 비해 승점을 너무 적게 얻었다"고 하면서 트벤테 원정만 기대 이하였고 나머지는 좋았다고 평가했다. 그가 지목한 것은 결정적 순간을 인식하는 문제였다. "우리는 여전히 결정적인 순간들을 놓치고 있고 그것을 더 잘 인식해야 한다"고 했고, 아약스전 퇴장을 사례로 들어 "마음으로 뛰는 것은 아주 멋지지만 어떤 순간에는 머리를 써야 한다. 에레디비시의 팀들은 항상 그냥 뛰어들기에는 조금 더 영리하다"고 말했다(데스텐토르, 9월 11일).

선수 선택에서는 왼쪽 측면 공격수 자리에 이브라힘 시소코를 엘리아스 쇠렌센보다 앞에 두는 쪽으로 보도됐다. 판 데르 베흐트는 시소코에 대해 "정말 전문가다. 그런 선수들은 실수도 좀 한다. 상대를 계속 찾아 나선다는 점에서 일관적인 것이 좋다"고 평가했다(오스트, 9월 11일). 시소코는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에서 이적 뒤 첫 골을 넣었고, NEC네이메헌전에서는 64분 교체로 들어가 8분 만에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4-2. 조반니 판 브롱크호르스트와 페예노르트

판 브롱크호르스트의 자료원 기록상 부임일은 2026년 7월 1일이며, 이 값 역시 구단 발표일과 동일한지 확인이 필요하다. 그가 최근 몇 경기 동안 유지한 형태는 4-3-3이고 중원에서는 꼭짓점을 앞으로 둔 삼각형을 쓴다. 사커뉴스는 우사마 타르갈린과 샤를 판하우터가 수비 쪽 짝을 이루고 그 앞의 제히엘이 공격 방향으로 자유를 얻는 구조라고 설명했다(사커뉴스, 9월 12일).

바르셀로나전에서 그는 하비 로페스를 왼쪽 공격수로 세우고 수비 시에는 추가 측면 수비수처럼 쓰는 배치를 시험했다. 로페스가 미카 마르몰을 도와 라민 야말을 상대하도록 한 구성이었으나 실패로 평가됐다. 야말은 3분 선제골을 도왔고 로페스는 공격에서 영향력을 내지 못했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후반 시작과 함께 로페스를 빼고 타르갈린을 넣은 뒤 발렌테를 왼쪽으로 옮겼고, 이후 중원 연결이 나아지면서 전진 빈도가 늘었다.

경기 중 조정의 효과가 가장 뚜렷했던 것은 NEC네이메헌전이다. 1-1이던 59분에 가우수 디아라와 나초 페리를 동시에 빼고 스하컨과 판 페르시를 투입했고, 2분 뒤 판 페르시의 헤딩 연결에서 시작된 공격으로 다시 앞서 나갔으며 64분에는 스하컨이 직접 득점했다. 피트발 인터나시오날은 이 이중 교체가 후반의 차이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일정 관리에 대해서는 로테이션을 예고하지 않았다. "일정이 더 빡빡해지면서 로테이션을 할지 당분간 고정 형태를 유지할지가 질문인데, 신체적으로 보면 지금은 아직 그럴 필요가 없다. 강제로 바꿀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레인몬트, 9월 11일). 부상 상황에 대해서도 "오래 빠져 있던 선수들 외에는 그 부분이 조용하다"고 했다.

오늘 상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경계를 밝혔다. "PEC즈볼러를 분석했다. 많은 팀을 어렵게 만든 팀이다. 빠른 측면 공격수라는 무기가 있고, 뒤에서부터 빌드업을 할 줄 알며, 중원에서 침투하는 선수들이 있다"고 말했다(레인몬트, 9월 11일).

4-3. 득점과 실점의 경로

PEC즈볼러가 최근 기록한 네 골의 경로는 뚜렷하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선제골은 상대 코너킥 뒤의 역습, 동점골은 프리킥 헤더, NEC네이메헌전 득점은 페널티킥, 헤이렌베인 원정 두 골은 세부 경위가 공개 기록에 남아 있지 않다. 즉 흐름 속 지속 공격보다 전환과 세트피스가 실제 점수원이다. 실점 경로는 반대로 자기 박스 안 대응에 몰려 있다. NEC네이메헌전 첫 두 실점이 페널티킥이었고,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역전골은 자기 진영에서의 공 처리 실수에서 시작됐다.

페예노르트의 득점 경로는 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움직임과 중원 선수의 박스 침투가 중심이다. ADO덴하흐전 동점골은 아니스 하지 무사가 오른쪽에서 안으로 들어와 왼발로 감아 찬 것이었고, 바르셀로나전 유일한 골은 셈 스테인이 상대 수비수 뒤로 들어가 밀어 넣은 장면이었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그 골에 대해 미드필더들에게 수비 뒤로 침투하라고 요구했으며 스테인이 그 역할을 잘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실점 경로는 전환과 수비 간격이다. ADO덴하흐전 두 골, 바르셀로나전 세 번째 골이 모두 페예노르트가 공격한 직후 또는 전진한 뒤 생긴 간격에서 나왔다. 네 번째 실점은 수비벽이 공이 지나갈 간격을 내준 직접 프리킥이었다.

4-4. 판단 — PEC즈볼러

판 데르 베흐트의 계획은 명확하고 근거도 있다. 페예노르트가 공격형 미드필더 둘과 측면 위협을 앞세우면 그 뒤에 공간이 생긴다는 관찰은 이번 시즌 ADO덴하흐와 고어헤드 이글스가 실제로 이용한 것과 같다. 다만 그 계획이 성립하려면 전환의 출발점이 되는 회수 지점이 충분히 높거나, 최소한 상대 공격을 한 번에 끊어야 한다. 최근 홈에서 상위권 상대를 만났을 때 PEC즈볼러가 실제로 만든 슈팅은 일곱 개 안팎이었고, 상대의 공격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끝나는 국면이 반복됐다. 계획의 방향은 맞지만 실행 조건이 아직 충족된 적은 없다.

4-5. 판단 — 페예노르트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로테이션 없이 최근 몇 경기의 형태를 그대로 가져간다고 밝혔고, 상대의 측면 속도와 후방 빌드업을 구체적으로 지목했다. 이 팀의 현재 강점은 중원에서 제히엘을 자유롭게 두고 그가 세 골에 모두 관여한 NEC네이메헌전 형태이며, 약점은 그 구조가 만든 뒤 공간을 관리하지 못하는 국면이다. 오늘 상대가 정확히 그 공간을 노리겠다고 공개했으므로, 타르갈린과 판하우터로 구성한 수비 쪽 짝이 전환을 얼마나 끊어 내는지가 실점 여부를 가른다.

5. 상대전적

PEC즈볼러가 페예노르트를 마지막으로 이긴 것은 2019년 1월 17일이다. 야프 스탐이 부임한 직후의 홈 경기였고 브람 판 폴렌의 헤딩 선제골, 로빈 판 페르시의 프리킥 동점골 뒤 비토 판크로에이와 유네스 남리의 득점으로 3-1로 끝났다(오스트, 9월 11일). 이후 두 팀이 맞붙은 열두 차례 경기에서 PEC즈볼러는 승점을 얻지 못했다.

가장 최근 두 경기는 다음과 같다.

날짜경기결과
2026-05-17PEC즈볼러 홈(에레디비시)0-2 페예노르트 승
2025-12-07페예노르트 홈(에레디비시)6-1 페예노르트 승

2025년 12월 경기의 6-1은 우에다 아야세가 네 골을 넣은 경기다. 우에다는 2025-26시즌 에레디비시에서 25골로 득점왕에 올랐고 2026년 9월 1일 릴로 이적했다. 따라서 그 경기의 점수 차를 오늘 전망의 근거로 직접 쓸 수는 없다. 우에다가 빠진 자리는 나초 페리가 맡고 있으며, 페리의 데이터센터 누적 기록은 5경기 출전 174분에 0골 1도움, 평점 6.52다. 표본이 매우 작아 이 값으로 선수의 수준을 단정할 수는 없지만, 지난 시즌 25골을 넣은 선수가 빠진 상태가 오늘의 조건이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2026년 5월 17일 경기가 오늘과 더 가깝다. 같은 구장에서 치러졌고 페예노르트가 0-2로 이겼다. 기대득점은 페예노르트 3.21, PEC즈볼러 0.80이었고 슈팅은 22 대 7, 유효슈팅은 8 대 1이었다. 점수 차는 두 골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그보다 일방적이었다. 다만 그때의 페예노르트는 로빈 판 페르시가 지휘했고 우에다가 최전방에 있었으며 수비진 구성도 지금과 다르다. PEC즈볼러 역시 여름에 이브라힘 시소코, 딜란 음바요, 엘리아스 쇠렌센, 토비아스 소메르, 닉 피르헤버르를 새로 들였다. 결과의 방향은 참고가 되지만 세부 구조를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데이터센터의 통산 맞대결 집계는 한 경기(2026년 5월 17일)만 보유하고 있어 장기 통계로 쓸 수 없다. 열두 경기 연속 승점 없음이라는 기록은 매체 보도를 근거로 한다.

판 폴렌은 이 기록에 대해 "PEC가 홈에서 그렇게 하고, 처음부터 주저함을 조금 버리면 페예노르트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발렌테와 제히엘 같은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수준이 있다"고 덧붙였다(오스트, 9월 11일).

6. 매치업 분석

6-1. 이 경기의 성격

이 경기는 원정팀이 이길 것이라는 기대가 강하게 형성된 경기이지만, 그 기대를 실현하는 방식이 최근 몇 주 동안 두 가지로 나뉘어 왔다는 점에서 단순하지 않다. 페예노르트는 상대가 나올 때 짧은 과정으로 점수를 만들었고, 상대가 내려앉을 때는 슈팅 30개를 시도하고도 승점을 잃었다. PEC즈볼러는 그 둘 중 어느 쪽으로 갈지를 아직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판 데르 베흐트는 완전한 계획을 여기서 내놓지 않겠다고 말하면서도 두 가지 단서를 남겼다. 페예노르트가 남기는 뒤 공간을 노린다는 것과, 자기 팀도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만들 선수가 있다고 본다는 것이다.

두 팀에 이 경기가 갖는 의미도 다르다. PEC즈볼러는 13위에서 승점 4로 출발선 근처에 있고, 홈에서 상위권 팀을 상대하는 세 번째 기회다. 앞의 두 번(아약스, NEC네이메헌)은 모두 스스로 만든 손해가 결정적이었다. 페예노르트는 챔피언스리그 대패 직후이며 홈에서 이미 두 번 승점을 잃었다. 사커뉴스는 이 경기를 두고 방심의 위험을 지적하면서 상위권 경쟁을 하려면 PEC즈볼러전에서 또 미끄러질 여유가 없다고 적었다(사커뉴스, 9월 11일).

핵심 지점은 하나로 좁혀진다. PEC즈볼러가 얼마나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을 수 있는가다. 되찾는 위치가 높으면 감독이 말한 뒤 공간이 실제 슈팅으로 이어지고, 낮으면 아약스전과 지난 5월 페예노르트전처럼 슈팅 일곱 개짜리 경기가 된다. 그리고 그 되찾는 작업을 맡아야 할 중원의 핵심이 오늘 정상 상태가 아니다.

6-2. 결장과 대체

PEC즈볼러 쪽이다.

선수상태내용
셰럴 플로라뉘스(왼쪽 수비)결장 확정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 부상, 화요일 증상 발생
라이언 토머스(주장·중원)출전 불투명금요일 훈련 중 부상, 토요일에 출전 가능 여부 확인, 최대 45분 언급
얀 뷔르허(수비)선수단 복귀비테서전 30분 소화, 벤치에서 시작 예정
유네스 남리(공격)결장무릎 부상, 복귀 시점 미제시
필립 크라스테프(중원)결장아킬레스건 부상, 복귀 시점 미제시

플로라뉘스의 결장은 여러 매체가 일치해 전했고 사유는 부상이다. 데이터센터가 받은 자료원 결장 표에는 사유가 레드카드로 기록돼 있으나,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기록에 퇴장이 없고 경고 두 장(플로라뉘스, 소메르)만 있으므로 이 표의 사유는 8월 9일 아약스전 퇴장 기록이 남은 것으로 보는 편이 사실에 부합한다. 판 데르 베흐트는 결장 기간에 대해 "모르겠다. 셰럴은 알 수가 없다. 파열이 있어도 아무 문제 없이 돌아다닐 수 있는 선수"라고 말했다(데스텐토르, 9월 11일).

사라지는 기능으로 보면 플로라뉘스의 공백은 수비 한 자리보다 크다. 그는 스파르타 로테르담전과 NEC네이메헌전에 모두 선발 출전한 왼쪽 수비였고, NEC네이메헌전 38분에는 직접 골망을 흔들었다가 오프사이드로 취소되는 등 전진에 관여했다. 대체 후보로는 다미안 판데르하르가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75분에 그를 대신해 들어간 전례가 있다. 다만 PEC즈볼러는 선수 기록 자체가 데이터센터에 확인되지 않아 출전 시간과 평점으로 뎁스를 비교할 수 없고, 선수단 폭에 대한 판단은 기사와 로스터 구성에 의존해야 한다.

토머스의 공백 가능성은 더 직접적이다. 그는 주장이자 중원의 축이며, 이번 시즌 모든 리그 경기의 모든 시간을 뛰었다. 페예노르트핑스는 이를 두고 상당한 악재라고 적었다. 데스텐토르는 그가 선수단에 동행하며 최소 45분은 뛸 수 있다는 감독의 말을 전했다. 다만 페예노르트핑스는 9월 12일 기사에서 토머스가 금요일 훈련에 참가했으나 판 데르 베흐트가 보기에 아직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니고 출전 가능 여부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전했고, FR12도 같은 날 그가 금요일 훈련 중 부상을 입어 토요일에 출전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고 적었다. 즉 출전 시간이 제한되는 경우뿐 아니라 결장 자체도 배제되지 않은 상태이며, 어느 쪽이든 완전한 90분 수행은 기대하기 어렵다. 이 자리의 대안으로는 테이스 오스팅, 가브리엘 레이지허르, 오디세우스 벨라나스가 있으나 각각의 최근 경기력을 비교할 수 있는 공개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다.

페예노르트 쪽이다.

선수상태내용
조던 보스(수비)결장무릎 부상
헤이스 스말(수비)결장발목 부상
바르트 니우코프(수비)결장부상
토마스 베일런(수비)결장다리 골절
야쿠프 모데르(중원)결장무릎 부상
리스 넬슨(공격)결장감독이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고 언급, 위트레흐트전에야 합류 전망
가우수 디아라(공격)출전 의문자료원 표 기준

수비 쪽 다섯 명이 한꺼번에 빠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보스는 데이터센터 누적 기록에서 2,659분에 4골 9도움으로 오른쪽 수비 자원 중 가장 많이 뛴 선수이고, 스말도 1,388분을 소화했다. 그 자리는 히파이로 레이트가 메우고 있으며 왼쪽은 여름에 합류한 미카 마르몰이 맡는다. 사커뉴스는 마르몰이 같은 스페인 출신인 하비 로페스보다 훨씬 나은 인상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결장자들은 이미 최근 여러 경기에서 빠져 있었으므로 오늘 새로 생긴 변수는 아니다.

한 가지 확인이 필요한 항목이 있다. 자료원의 9월 13일 결장 표에는 와타나베 쓰요시가 갈비뼈 부상으로 결장 상태라고 기록돼 있다. 그러나 와타나베는 9월 10일 바르셀로나전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뛰었고, 9월 12일자 예상 선발에도 중앙 수비로 포함됐으며,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9월 11일 기자회견에서 오래 빠져 있던 선수들 외에는 부상 상황이 조용하다고 말했다. 9월 13일 0시에 나온 1908.nl 매치데이 기사도 결장자로 조던 보스, 토마스 베일런, 야쿠프 모데르, 바르트 니우코프, 헤이스 스말 다섯 명과 리스 넬슨만 들었고 와타나베는 포함하지 않았으며, 예상 선발에는 그를 중앙 수비로 적었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도 9월 11일 기자회견에서 피로는 있지만 큰 이상은 없다고 말한 뒤 "모두 다시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토요일 오전 마지막 훈련을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FR-Fans, 9월 11일). 자료원 표의 기록이 갱신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지만, 마지막 훈련을 전제로 한 감독의 예고와 예상 선발 보도는 확정 명단이 아니므로 이 기사에서는 실제 출전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그 범위 안에서 서술한다.

6-3. 예상 선발과 경기 조건

페예노르트의 예상 선발은 4-3-3으로 차르크 에른스트, 히파이로 레이트, 제러마이아 신트쥐스터, 와타나베 쓰요시, 미카 마르몰, 우사마 타르갈린, 샤를 판하우터, 지바이 제히엘, 아니스 하지 무사, 나초 페리, 루차노 발렌테로 보도됐다(사커뉴스, 9월 12일). 바르셀로나전 후반에 시험한 배치, 즉 발렌테를 앞줄에 두고 타르갈린을 중원에 넣어 앞에서 압박을 더하는 형태를 리그로 가져가는 구성이다. 발렌테가 주장 완장을 차고 왼쪽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역할을 맡는다.

하지 무사는 9월 5일 NEC네이메헌전에서 두 차례 지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으나 바르셀로나전에 선발 복귀해 72분을 뛰었다. 감독은 당시 이적 관련 사안이 정리됐고 그가 여전히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페예노르트 선수로 있는 한 정해진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분명히 했다(스포르트니우스, 9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의 5년 5천만 유로 제안설은 전언 형태의 보도이며 확인되지 않았다.

PEC즈볼러의 예상 선발은 1908.nl이 9월 13일 0시 매치데이 기사에서 스헨델라르, 아르트선, 그라베스, 피르헤버르, 플로라뉘스, 소메르, 토머스, 음바요, 오스팅, 시소코, 코스톤스로 적었다. 다만 이 명단에는 부상으로 결장이 확정된 플로라뉘스가 그대로 들어 있어 그대로 쓸 수 없다.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선발이 스헨델라르, 아르트선, 그라베스, 피르헤버르, 플로라뉘스, 오스팅, 토머스, 소메르, 음바요, 코스톤스, 시소코였던 점을 보면 직전 선발을 그대로 옮긴 추정에 가깝고, 토머스가 포함된 것도 출전 확정의 근거가 되지 않는다. 그 밖에 확인된 것은 왼쪽 공격수에 시소코가 쇠렌센보다 앞선다는 점, 뷔르허가 벤치에서 시작한다는 점, 토머스의 출전 여부가 경기 당일까지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KNMI는 9월 13일 오전 4시 10분에 발표한 예보에서 낮 동안 남쪽 절반에 비가 오는 시간대가 있고 북쪽으로 갈수록 소나기가 한두 차례 있으나 햇빛도 든다고 전했다. 같은 예보의 전국 표는 최고 20도, 최저 16도, 강수량 8밀리미터, 강수 확률 80퍼센트, 서풍 풍력 3, 일조 10퍼센트를 제시한다. 이 값은 전국 단위이고 즈볼러 지역 예보나 구장 상태에 관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아, 이 예보만으로 오늘 두 팀의 전진 방식이나 총득점이 달라진다고 볼 근거는 없다. 일정 간격은 PEC즈볼러가 여드레, 페예노르트가 사흘이다. 다만 페예노르트는 사흘 간격이라도 감독이 로테이션 필요성을 명시적으로 부인했고, PEC즈볼러의 여드레 가운데 중간에 비공개 연습경기가 끼어 있었다. 회복 시간의 차이가 경기력에 어떻게 작용할지는 예단하기 어렵고, 이를 자동으로 페예노르트의 피로나 저득점으로 연결할 근거는 없다.

6-4. 강점과 약점의 접점

첫 번째 접점은 페예노르트의 전진 뒤 공간과 PEC즈볼러의 전환 공격이다. 판 데르 베흐트가 노린다고 밝힌 지점이고, ADO덴하흐가 실제로 두 번 성공시킨 경로이며,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 음바요와 시소코가 보여 준 경로이기도 하다. 음바요는 오른쪽에서 공을 운반해 시소코에게 내주는 역할을 맡았고, 시소코는 안쪽으로 이동해 마무리했다. 페예노르트 쪽에서는 이 경로를 끊는 일이 타르갈린과 판하우터의 몫이며, ADO덴하흐전 첫 실점이 정확히 타르갈린의 전방 공 소유 실수에서 시작됐다는 점이 경계 지점이다.

두 번째 접점은 페예노르트의 오른쪽 공격과 PEC즈볼러의 왼쪽 수비다. 하지 무사는 오른쪽에서 안으로 들어와 왼발로 마무리하는 형태로 ADO덴하흐전 동점골을 넣었고 같은 경기에서 골대도 맞혔다. 그 앞을 막아야 할 PEC즈볼러의 왼쪽 수비는 플로라뉘스가 빠진 자리다. 이 대결은 오늘 가장 직접적인 개인 맞대결이다.

세 번째 접점은 제히엘의 침투와 PEC즈볼러 중원의 회복 능력이다. 제히엘은 이번 시즌 6경기 4골 3도움으로 에레디비시 공동 득점 선두이며 NEC네이메헌전에서 세 골 모두에 관여했다. 그를 막는 작업의 중심이 될 토머스가 온전한 상태가 아니라면 이 대결의 균형이 기울 수 있다.

세트피스는 양쪽 모두 실제 득점원이다. PEC즈볼러는 소메르가 킥을 맡고 코스톤스가 표적이 되는 형태로 스파르타 로테르담전 동점골을 만들었으며, 시몬 그라베스와 닉 피르헤버르도 문전 경합에 참여한다. 페예노르트는 최근 실점 중 하나가 코너킥 헤더였고(바르셀로나전 다섯 번째 골은 크로스 헤더), 바르셀로나전 네 번째 실점은 수비벽이 간격을 내준 직접 프리킥이었다. 세트피스 수비에서 반복된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다만 두 팀의 세트피스 전환율을 비교할 수 있는 집계는 확인되지 않았다.

골키퍼 비교는 판단에 영향을 준다. 스헨델라르는 스파르타 로테르담전에서 여섯 차례 선방하고 평점 7.8을 받았지만 NEC네이메헌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유발하고 평점 5.7을 기록했다. 에른스트는 여름에 합류해 여섯 경기 평점 6.46이며, ADO덴하흐전과 바르셀로나전에서 모두 5.9로 팀 내 최저였고 여러 네덜란드 매체가 확신 부족을 지적했다. 사커뉴스는 골대 사이의 에른스트가 결코 가장 자신감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적었다. 세이브 기대치 대비 실제 실점을 비교할 수 있는 지표는 제공되지 않아 이 평가는 평점과 매체 서술 범위 안에서만 유효하다.

7. 경기예측

이 경기의 전개는 킥오프 직후 PEC즈볼러가 어느 위치에 자리를 잡는지에 따라 갈린다.

첫 번째 경로는 PEC즈볼러가 감독과 전 주장이 말한 대로 주저함을 버리고 어느 정도 앞으로 나오는 경우다. 이 경우 페예노르트는 지난 다섯 경기 원정에서 반복한 형태를 그대로 쓸 수 있다. 상대가 후방에서 빌드업을 시도할 때 압박으로 실수를 끌어내고, 제히엘이 그 실수를 슈팅 지점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NEC네이메헌전 선제골이 정확히 그 경로였고, 발렌테를 앞줄에 올리고 타르갈린을 중원에 넣어 앞에서 압박을 더하겠다는 이번 배치도 같은 의도를 가리킨다. 이 전개에서는 페예노르트가 전반에 앞서 나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점수 차가 두 골 이상으로 벌어질 여지도 커진다.

두 번째 경로는 PEC즈볼러가 아약스전이나 지난 5월 맞대결처럼 낮게 자리 잡고 버티는 경우다. 이때 페예노르트는 점유율 65% 이상을 가져가면서 슈팅을 20개 넘게 쌓지만 그 슈팅이 점수로 잘 바뀌지 않는 국면에 들어간다. ADO덴하흐전 30개, 고어헤드 이글스전 28개가 그 사례이고 두 경기 모두 무승부였다. 그러나 이 경로에도 조건이 있다. 두 무승부는 페예노르트의 홈 경기였고, 상대가 두 골씩 넣었기 때문에 승점을 잃었다. 지난 5월 같은 구장에서 PEC즈볼러가 낮게 섰을 때 페예노르트는 슈팅 22개와 기대득점 3.21로 2-0 승리를 거뒀다. 즉 낮은 블록 자체가 페예노르트를 막은 것이 아니라 상대의 득점이 승점을 바꿨다.

그래서 결정적인 질문은 PEC즈볼러가 오늘 득점할 수 있는가로 옮겨진다. 근거는 양쪽에 있다. 득점 가능성을 높이는 쪽에는 페예노르트가 최근 다섯 경기 연속 실점했다는 사실, 그 가운데 18위 ADO덴하흐와 17위 SC캄뷔르에게도 두 골씩 내줬다는 사실, 골키퍼와 중앙 수비 조합에 대한 반복된 지적, 그리고 PEC즈볼러의 전환 공격과 세트피스가 실제로 득점을 만든 최근 사례가 있다. 낮추는 쪽에는 PEC즈볼러가 이번 시즌 홈에서 상위권 상대에게 1득점 5실점에 그쳤다는 사실, 아약스전과 지난 5월 페예노르트전 두 홈 경기에서 슈팅이 각각 일곱 개에 유효슈팅이 두 개와 한 개였다는 사실, 전환의 출발점을 만들어야 할 주장이 온전한 상태가 아니라는 사실이 있다.

양쪽을 종합하면 PEC즈볼러의 득점 확률은 절반 안팎으로 보는 것이 정직하다. 한 골을 넣는다면 그 경로는 흐름 속 지속 공격이 아니라 전환 한 번이나 세트피스 한 번일 가능성이 크다.

페예노르트의 득점량은 두 골 부근이 중심이다. 리그 원정 다섯 경기에서 1골, 2골, 5골, 3골, 2골을 기록했고 SC캄뷔르전 5골이 평균을 크게 끌어올린 값이다. 이기는 경기의 점수 차도 1~2골이 표준이고 세 골 이상 벌어진 것은 최하위권 원정 한 번뿐이었다. 최전방이 우에다에서 페리로 바뀐 뒤 리그 경기는 NEC네이메헌전 하나뿐이며, 그 경기의 세 골은 페리가 아니라 제히엘과 발렌테, 스하컨이 넣었다. 득점이 여러 선수에게 분산되는 구조는 유지되고 있지만, 한 경기에서 네 골 이상을 만들어 낼 전방의 마무리 자원이 예전만큼 확실하지는 않다.

경기 중 변화도 예상 범위에 넣어야 한다. 두 감독 모두 교체로 경기를 바꾼 최근 사례가 있다. 판 브롱크호르스트는 NEC네이메헌전 59분 이중 교체로 후반의 차이를 만들었고 벤치에 판 페르시, 스하컨, 스테인, 곤살루 보르즈스를 둘 수 있다. 판 데르 베흐트는 판후이동크와 벨라나스, 레이지허르를 쓸 수 있으며 토머스를 45분만 기용한다면 그 교체 시점이 경기의 분기점이 될 수 있다. 페예노르트가 앞선 뒤 후반에 추가 득점하는 형태는 NEC네이메헌전과 바르셀로나전에서 모두 확인됐다.

전반 흐름은 0-0으로 갈 가능성도 상당하다. 페예노르트는 최근 원정 두 경기에서 모두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에 점수를 냈고, PEC즈볼러도 홈에서 아약스와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전반을 0-0으로 버틴 적이 있다. 다만 전반을 버티는 것과 90분을 버티는 것은 다르다. 그 두 경기 모두 후반에 두 골을 내주고 끝났다.

종합하면 페예노르트가 이기는 쪽으로 기운다. 이유는 이름값이나 순위가 아니라 두 가지 구체적인 조건 때문이다. 첫째, PEC즈볼러가 계획한 전환 공격의 출발점을 만들 중원의 핵심이 온전하지 않고 왼쪽 수비가 빠진 상태에서 페예노르트의 가장 위협적인 측면 공격수를 막아야 한다. 둘째, PEC즈볼러가 승점을 얻은 두 경기는 모두 원정이었고 홈에서 상위권 상대를 만났을 때는 슈팅 생산 자체가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페예노르트의 수비가 불안하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그 불안이 승점 손실로 이어진 두 경기에서는 상대가 두 골씩 넣었다. PEC즈볼러가 홈에서 상위권 상대에게 두 골을 넣은 사례는 이번 시즌에 없다.

점수 차는 두 골이 중심이다. PEC즈볼러가 홈에서 상위권 상대에게 진 세 경기의 점수 차가 모두 두 골이었고, 페예노르트가 이번 시즌 원정에서 이긴 경기의 점수 차도 1골, 2골, 3골에 분포한다. 페예노르트가 세 골 이상 차이로 이기려면 PEC즈볼러가 무득점에 그치면서 동시에 세 골 이상을 허용해야 하는데, 이 조합은 홈에서 상위권 상대를 만난 최근 기록에도 없고 페예노르트가 리그 최하위권이 아닌 상대에게 세 골 차 이상 승리를 거둔 사례도 이번 시즌에 없다.

8. 배당책정 분석

베트맨에 발매된 마켓과 배당은 다음과 같다.

마켓·기준점항목배당
승무패홈 승 / 무 / 원정 승4.9 / 4.25 / 1.41
핸디캡 1승 / 무 / 패2.5 / 3.65 / 2.1
핸디캡 2승 / 무 / 패1.59 / 4.25 / 3.5
소수핸디캡 3.5승 / 패1.02 / 6.41
언더오버 3.5언더 / 오버1.77 / 1.75

해외 배당은 개장부터 현재까지 같은 값으로 표시돼 움직임이 확인되지 않는다. 배당이 움직이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에서 시장의 의도를 읽을 근거는 없다.

승무패에서 페예노르트 승리 배당 1.41은 이 경기의 방향에 대한 시장의 평가를 보여 준다. 앞의 분석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맞대결 열두 경기 연속 승점 없음, PEC즈볼러의 상위권 상대 홈 경기 기록, 오늘 빠지는 왼쪽 수비와 불투명한 주장의 상태가 모두 같은 쪽을 향한다. 시장과 판단이 같으므로 억지로 차이를 만들 이유가 없다. 다만 이 배당에서는 배당 대비 이득을 기대하기 어렵고, 방향의 정확성만 확인하는 선택이 된다.

무승부 배당 4.25는 PEC즈볼러 승리 배당 4.9와 큰 차이가 없다. 역배 쪽에서 현실성이 더 높은 것은 무승부다. PEC즈볼러가 이기려면 페예노르트를 무득점으로 막아야 하는데, 이번 시즌 홈 두 경기에서 모두 두 골 이상을 내준 팀에게 그 조건은 무겁다. 무승부는 PEC즈볼러가 한 골을 넣고 페예노르트를 한 골로 묶거나, 양쪽이 두 골씩 주고받는 형태로 성립한다. 페예노르트가 이번 시즌 무승부 두 번을 모두 2-2로 기록했다는 점, PEC즈볼러도 최근 두 차례 무승부가 모두 2-2였다는 점은 이 결말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지 않음을 보여 준다. 그러나 그 무승부들은 페예노르트가 홈에서 낮은 블록을 상대했을 때 나왔고, PEC즈볼러의 무승부는 모두 원정이었다. 오늘의 조건은 두 경우와 다르다.

핸디캡 1은 홈팀에 한 골이 주어지므로 페예노르트가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원정 쪽이 성립한다. 배당은 2.1이다. 앞에서 점수 차를 두 골로 판단했고, PEC즈볼러가 홈에서 상위권 상대에게 진 세 경기가 모두 두 골 차였다는 실제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한 골 차 승리도 가능성이 있지만(페예노르트는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그 경기는 페예노르트가 기대득점 3.51을 만들고도 한 골에 그친 경우였다. 오늘은 상대 수비 구성이 그때보다 약하다.

핸디캡 2는 홈팀에 두 골이 주어진다. 페예노르트가 정확히 두 골 차로 이기면 무, 세 골 차 이상이면 원정 쪽, 한 골 차 이하면 홈 쪽이 된다. 점수 차를 두 골로 판단했으므로 무가 대응한다. 배당 4.25는 이 항목의 실제 가능성에 비해 낮게 평가된 쪽으로 보인다. PEC즈볼러의 최근 열 경기에서 두 골 차가 다섯 번, 홈에서 상위권 상대에게 진 세 경기가 모두 두 골 차였다는 분포가 그 근거다. 세 골 차 이상(배당 3.5)은 페예노르트가 이번 시즌 리그 최하위권을 제외한 상대에게 낸 적이 없고, 한 골 차 이하(배당 1.59)는 PEC즈볼러가 득점하고 동시에 페예노르트를 두 골 이하로 묶어야 하므로 조건이 겹친다.

소수핸디캡 3.5에서 페예노르트가 성립하려면 네 골 차 이상이 필요하고 배당은 6.41이다. 반대편 배당 1.02는 사실상 선택의 의미가 없다. 네 골 차는 이번 시즌 페예노르트가 SC캄뷔르 원정에서 전반에만 네 골을 넣은 경기에서도 최종적으로는 세 골 차였다는 점, 지난해 12월 6-1이 우에다가 네 골을 넣은 경기였고 그 선수가 이제 없다는 점에서 오늘 기대하기 어렵다.

언더오버 3.5에서 언더 1.77과 오버 1.75는 거의 같은 값이다. 시장이 어느 쪽에도 무게를 두지 않았다는 뜻이다. 최근 경기만 보면 오버 쪽 근거가 눈에 띈다. 페예노르트의 최근 다섯 경기 총득점이 모두 4골 이상이었고, PEC즈볼러도 최근 다섯 경기 중 세 번이 4골 이상이었다. 그러나 그 경기들의 성격을 확인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페예노르트의 4골 이상 다섯 경기는 바르셀로나 원정 대패(6골), SC캄뷔르 원정 난타(7골), 그리고 홈에서 상대에게 두 골씩 내준 두 경기(각 4골), NEC네이메헌 원정 3-1(4골)이다. 이 가운데 오늘과 조건이 가장 가까운 것은 NEC네이메헌 원정이며, 그 경기가 정확히 4골이었다.

PEC즈볼러 쪽은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홈 최근 다섯 경기에서 4골 이상은 두 번뿐이고, 홈에서 상위권 상대를 만났을 때 총득점은 아약스전 2골, 지난 5월 페예노르트전 2골, NEC네이메헌전 4골이었다. 앞의 두 경기에서 PEC즈볼러는 무득점이었다.

오버 3.5가 성립하려면 페예노르트가 세 골을 넣으면서 PEC즈볼러도 득점하거나, 페예노르트가 네 골을 넣어야 한다. 두 조건이 함께 충족돼야 하는 구조다. 반면 언더는 2-0, 2-1, 3-0, 1-0, 1-1 등 넓은 범위를 포함한다. 앞에서 세운 판단, 즉 페예노르트가 두 골 부근을 넣고 PEC즈볼러의 득점이 한 골 이하로 제한된다는 전망은 언더 쪽과 맞는다. 점수 차 두 골 판단과 결합하면 2-0이 중심 결말이 되고, 이는 지난 5월 같은 구장에서 나온 결과이자 PEC즈볼러가 홈에서 아약스에게 당한 결과와 같은 형태다.

8-1. 최종 판단

이 경기의 방향은 페예노르트 쪽이다. 근거는 순위 차이가 아니라 오늘 두 팀이 서로에게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있다. PEC즈볼러가 공개적으로 밝힌 계획은 페예노르트가 공격 구조 뒤에 남기는 공간을 전환으로 공략하는 것인데, 그 전환의 출발점을 만들어야 할 주장 라이언 토머스가 금요일 훈련 부상으로 온전한 상태가 아니고 왼쪽 수비 셰럴 플로라뉘스는 결장이 확정됐다. 그 자리 앞에서 상대해야 할 선수가 최근 두 경기에서 골대와 골망을 함께 흔든 아니스 하지 무사다. 반대로 페예노르트가 최근 원정에서 반복한 승리 형태는 상대의 후방 빌드업 실수와 전진 뒤 공간을 짧은 과정으로 공략하는 것이고, 지바이 제히엘을 중원 꼭짓점에 두는 이번 배치가 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다.

동시에 페예노르트의 우세를 과대평가할 이유도 없다. 이 팀은 최근 다섯 경기 연속으로 실점했고 18위와 17위 상대에게도 두 골씩 내줬다. 골키퍼 차르크 에른스트에 대한 평가는 여러 경기에서 낮았고, 감독 본인이 수비적으로 가져올 것이 대단히 많다고 인정했다. 상대 진영에서 기회를 쌓고도 점수로 바꾸지 못한 경기가 이번 시즌에 두 번 있었다. 그래서 큰 점수 차가 아니라 두 골 안팎의 승리가 이 팀의 현재 표준 형태다.

배당 대비로 보면 승무패의 원정 승 1.41은 판단과 일치하되 값이 이미 눌려 있다. 상대적으로 나은 항목은 핸디캡 1의 원정 쪽 2.10과 핸디캡 2의 무 4.25다. 두 골 차라는 판단이 맞으면 두 항목이 함께 성립하며, 특히 핸디캡 2의 무는 PEC즈볼러의 최근 열 경기에서 두 골 차가 다섯 번, 홈에서 상위권 상대에게 진 세 경기가 모두 두 골 차였다는 분포에 비해 배당이 높게 남아 있다. 언더오버 3.5는 양쪽 배당이 거의 같지만, 오버가 성립하려면 페예노르트의 세 골과 PEC즈볼러의 득점이 동시에 필요하다는 점에서 언더 쪽이 더 넓은 결말을 포함한다.

[승부] 원정 승 — PEC즈볼러가 노리는 전환 공격의 출발점이 될 주장 토머스가 온전하지 않고 왼쪽 수비 플로라뉘스가 빠진 상태에서 하지 무사와 발렌테의 측면 공격을 막아야 한다. PEC즈볼러는 이번 시즌 홈에서 상위권 상대에게 1득점 5실점에 그쳤고, 페예노르트는 상대가 빌드업을 시도할 때 짧은 과정으로 슈팅 지점에 도달하는 형태로 리그 원정 세 경기를 모두 이겼다. [점수차] 2골 차 — PEC즈볼러가 홈에서 상위권 상대에게 진 세 경기(아약스 0-2, 페예노르트 0-2, NEC네이메헌 1-3)의 점수 차가 모두 두 골이었다. 페예노르트가 세 골 차 이상으로 이긴 것은 리그 최하위권 SC캄뷔르 원정 한 번뿐이고, 우에다가 떠난 뒤 전방의 마무리 자원이 그만큼 확실하지 않다. [총점] 적은 편 — 발매 기준선 3.5에서 오버가 되려면 페예노르트의 세 골과 PEC즈볼러의 득점이 동시에 필요하다. PEC즈볼러는 홈에서 상위권 상대를 만난 두 경기에서 무득점이었고 슈팅도 각각 일곱 개에 그쳤다. 페예노르트가 이번 시즌 리그 원정에서 세 골 이상 넣은 것은 최하위권 상대 한 번뿐이다.


승무패 · 기준점 — · 우리 판단 패 · 배당 1.41

근거: 원정 페예노르트 승. 시장 배당 1.41과 방향이 같고 억지로 차이를 만들 근거가 없다. PEC즈볼러의 역배 경로인 전환 공격은 실재하지만 그 경로를 담당할 주장과 왼쪽 수비가 오늘 정상 상태가 아니며, 홈에서 상위권 상대에게 두 골을 넣은 사례가 이번 시즌에 없다.

핸디캡 · 기준점 1 · 우리 판단 패 · 배당 2.1

근거: 홈팀에 한 골이 주어진 기준에서 페예노르트의 두 골 차 이상 승리를 본다. 배당 2.10은 두 골 차를 중심으로 본 판단 대비 값이 남아 있다. 한 골 차 승리 가능성도 있으나, 페예노르트가 한 골에 그쳤던 스파르타 로테르담 원정은 기대득점 3.51을 만들고도 마무리가 따르지 않은 경우였고 오늘 상대 수비 구성은 그때보다 약하다.

핸디캡 · 기준점 2 · 우리 판단 무 · 배당 4.25

근거: 홈팀에 두 골이 주어진 기준에서 정확히 두 골 차 승리를 본다. 배당 4.25는 PEC즈볼러의 최근 열 경기 중 두 골 차가 다섯 번, 홈에서 상위권 상대에게 진 세 경기가 모두 두 골 차였다는 분포에 비해 높게 남아 있다. 세 골 차 이상은 페예노르트가 최하위권 외 상대에게 낸 적이 없고, 한 골 차 이하는 PEC즈볼러의 득점과 페예노르트의 두 골 이하가 함께 필요하다.

핸디캡(소수) · 기준점 3.5 · 우리 판단 승 · 배당 1.02

근거: 홈팀에 3.5골이 주어지므로 페예노르트가 네 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반대쪽이 성립한다. 점수 차를 두 골로 판단했고, 페예노르트가 세 골 차 이상으로 이긴 것은 리그 최하위권 SC캄뷔르 원정 한 번뿐이며 우에다가 떠난 뒤 한 경기에서 네 골 이상을 만들 전방 자원도 확실하지 않다. 지난해 12월 6-1은 우에다가 네 골을 넣은 경기여서 오늘의 근거가 되지 않는다. 배당 1.02는 이득을 기대할 수 있는 값이 아니고 방향만 확인하는 선택이다.

언더오버 · 기준점 3.5 · 우리 판단 언더 · 배당 1.77

근거: 배당 1.77과 1.75로 시장이 어느 쪽에도 무게를 두지 않았다. 페예노르트의 최근 다섯 경기가 모두 총득점 4골 이상이었지만 그 가운데 오늘과 조건이 가까운 것은 NEC네이메헌 원정 하나이고, PEC즈볼러는 홈에서 상위권 상대를 만났을 때 총득점 2골에 그친 경기가 두 번이었다. 오버는 두 조건이 동시에 맞아야 성립하고 언더는 2-0, 2-1, 3-0을 함께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