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프리뷰
PSV 에인트호번, 선두 추격의 갈림길에서 스파르타 로테르담을 맞는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6라운드 PSV 에인트호번과 스파르타 로테르담의 경기가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한국 시각 9월 14일 새벽 3시에 개최된다. 두 팀이 이 경기에 도착한 경로는 전혀 다르다. PSV는 사흘 전 같은 구장에서 챔피언스리그 리그 단계 1차전을 치러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1-1로 비겼고, 스파르타는 9월 5일 PEC 즈볼러전 이후 아흐레를 쉬었다. 한쪽은 짧은 간격의 두 번째 경기이고 다른 한쪽은 충분한 준비 기간을 확보한 원정이다.
순위표가 이 경기의 무게를 설명한다. AZ 알크마르가 6경기 승점 16으로 선두에 있고 PSV는 5경기 승점 13으로 2위다. PSV가 이기면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을 맞추고, 승점을 잃으면 격차가 그대로 남거나 벌어진다. PSV는 8월 3일 바로 이 구장에서 열린 네덜란드 슈퍼컵에서 AZ에 0-4로 패해 선두와의 직접 비교가 이미 불리하게 기록된 상태다. 스파르타는 5경기 승점 5로 11위이며, 강등권과의 간격도 승점 3 안팎에 불과하다. 이번 시즌 하위권인 PEC 즈볼러, 위트레흐트와 연달아 비기며 놓친 승점이 현재 순위를 만든 직접적인 이유다.
공을 쥐려는 원정팀과 되찾아 나가는 홈팀
오늘 경기의 성격은 두 팀이 공을 대하는 방식의 차이에서 나온다. 스파르타는 최근 두 경기에서 점유율 55%와 57%를 기록했고, 상위권인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원정에서도 공을 포기하지 않았다. PSV는 상대가 공을 잡고 전진했다가 잃는 순간에 가장 강한 팀이다. 8월 30일 위트레흐트 원정에서 상대가 전방 압박과 낮은 수비 대형 중 하나를 고르지 못해 선수 간 거리가 벌어지자 PSV는 슈팅 27개와 코너킥 13개를 만들며 6-1로 이겼다.
그런데 사흘 전 챔피언스리그 경기는 정반대의 장면을 보여 줬다. 샤흐타르가 간격을 좁히고 전진을 포기하자 PSV는 점유율 54%와 패스 성공률 87%로 앞서고도 슈팅 10개 중 7개를 페널티박스 밖에서 시도했고, 박스 안 슈팅은 3-6으로 오히려 뒤졌다. 최전방 페피는 83분을 뛰며 슈팅을 한 번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 차이는 여름 이적 시장과 직접 연결된다.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조이 페이르만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떠났고 예르디 스하우턴은 무릎 부상으로 뛸 수 없다. 지난 시즌 중원을 구성하던 조합이 거의 그대로 사라졌고, 상대 밀집 대형을 관통하는 전진 패스를 담당하던 기능도 함께 없어졌다. 페리시치도 경기 뒤 정신력과 수비는 괜찮았지만 공을 소유한 뒤의 플레이는 나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오늘 경기에서 결과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PSV의 상태보다 스파르타의 선택에 가깝다. 스파르타가 공을 쥐고 전진하면 PSV의 전환 공격이 작동하고, 자기 진영에서 간격을 유지하면 사흘 전의 문제가 재현될 수 있다. 다만 로히어르 메이여르 감독은 이번 시즌 상위권을 만난 두 경기에서 서로 다른 방식을 썼고, 가장 최근의 상위권 원정인 엑셀시오르전에서는 공을 쥐는 쪽을 택했다.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90분 내내 물러서 있을 팀으로 보기는 어렵다.
승부가 다른 지점은 스파르타의 코너킥 직후다
이 경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국면은 스파르타가 공격에 인원을 올린 직후의 수비 전환이다. 스파르타는 9월 5일 PEC 즈볼러전에서 코너킥을 15개나 얻었고 점유율 55%, 슈팅 21-15, 박스 안 슈팅 15-10으로 모든 접근 지표에서 앞섰다. 그런데도 2-2로 끝났고, 선제 실점은 바로 그 공격 코너킥이 상대 역습의 출발점으로 바뀐 장면에서 나왔다. 후반에도 같은 형태에서 상대가 크로스바를 맞혔다. 8월 29일 엑셀시오르 원정 결승골 역시 코너킥 상황이었으며, 그 골은 90분 2초에 나왔다. 스파르타의 가장 좋은 공격 수단과 가장 취약한 수비 국면이 같은 장면에서 맞물리는 셈이다.
오늘 그 뒤에 서 있는 상대가 문제다. PSV는 데스트의 오른쪽 전진, 페리시치의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향하는 긴 방향 전환, 판 보멀의 먼 쪽 침투를 모두 갖췄다. 9월 6일 아약스 원정 선제골이 정확히 그 경로였다. 오비스포가 공을 몰고 전진한 뒤 페리시치가 방향을 바꿔 보냈고, 판 보멀이 머리로 중앙에 연결해 페피가 마무리했다. 교체 자원도 같은 방향으로 작동한다. 아약스전 후반 63분에 투입된 메이넌스와 바이라크타레비치는 90분 2초에 세 번째 골을 합작했고, 위트레흐트전에서도 메이넌스가 후반 막판에 득점했다.
스파르타의 마무리 효율은 이 위험을 상쇄하지 못하고 있다. PEC 즈볼러전에서 시도한 슈팅 21개 중 8개는 수비에 막히고 5개는 골문을 벗어났으며, 유효슈팅 8개 가운데 6개를 상대 골키퍼가 막아 냈다. 조네펠트가 슈팅 5개 중 3개, 판베르헌이 4개 중 3개를 유효슈팅으로 만든 반면 테르호와 미토는 합쳐 8개를 시도해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었다. 기회를 만드는 능력과 그것을 점수로 바꾸는 능력이 선수별로 크게 갈린다.
결장과 선발 구성, 그리고 개인 대결
PSV의 결장자는 스하우턴 외에 사미 우아이사, 알라산 플레아, 데니스 만, 킬리안 실딜리아이며 삼 라메르스도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챔피언스리그 명단에서 빠졌다. 반대로 마우루 주니오르는 유럽대항전 출전 정지를 소화하고 리그 경기에 복귀한다. 사라진 인원의 의미는 숫자보다 기능에서 드러난다. 중원에서 동료를 전진시키던 선수들이 한꺼번에 빠지면서, 8월에 합류한 사노 고다이와 열여덟 살 노아 페르난데스가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페터르 보스 감독은 사노의 세컨드볼 처리와 볼 간수를 따로 언급하며 평가했지만, 사노는 아직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다.
선발 구성은 확정되지 않았다. 현지 예상은 코바르시가 골문을 지키고 데스트, 헤이르트라위다, 마우루 주니오르가 수비에 서며 사노, 페르난데스, 틸이 중원, 페리시치와 판 보멀이 측면, 페피가 최전방에 서는 구성에서 대체로 일치한다. 다만 센터백 한 자리와 최전방을 두고는 의견이 갈리며, 페피가 샤흐타르전에서 부진했으므로 틸을 최전방으로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사흘 간격의 두 번째 경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보스가 여러 자리를 바꿀 이유는 충분하다. 아약스전 뒤 틸이 70분을 넘기면서 다리에 힘이 남지 않았다고 말한 기록도 있다.
스파르타 쪽에서는 판크라위선이 엑셀시오르전에서 충격을 받고 교체된 뒤 상태를 점검받고 있고, 이적 마감 직후 합류한 코스티치는 이번 시즌 4분만 뛰었다. 주요 코너킥 키커인 율리안 바스의 출전 여부는 자료에 따라 엇갈려 확정할 수 없다. 다만 9월 5일 경기에서 카스페르 테르호도 코너킥을 올렸으므로, 바스가 빠지더라도 세트피스 공격 자체가 사라지는 구성은 아니다. 골키퍼도 8월 29일에는 베드나레크가, 9월 5일에는 새로 합류한 브라우어르가 나서 누가 선발로 나올지 확정되지 않았다. PSV에서 임대된 이삭 바바디는 PEC 즈볼러전에서 투입 직후 첫 터치로 득점했으며, 임대 계약에 원소속 구단을 상대로 한 출전 제한이 있는지는 공개된 자료로 확인되지 않는다.
개인 대결에서는 두 지점이 분명하다. 첫째는 미첼 판베르헌과 PSV의 오른쪽 수비 지역이다. 판베르헌은 왼쪽에서 돌파한 뒤 낮은 크로스로 최근 두 경기 모두 득점 기회에 직접 관여했고, PEC 즈볼러전에서는 상대 오른쪽 수비수를 두 차례 연속으로 제쳤다. PSV의 데스트는 공격 가담이 많은 수비수이고 샤흐타르전 동점골도 뒤에서 침투해 넣었으므로, 그가 전진한 뒤 남는 공간을 판베르헌이 쓸 수 있느냐가 스파르타의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둘째는 밀란 조네펠트의 공중볼 경합이다. 조네펠트는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득점했고 PEC 즈볼러전에서는 코너킥을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PSV의 센터백 조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어느 조합이든 함께 뛴 경기가 적어, 새로 맞춰지는 조합이 조네펠트의 문전 움직임을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관건이다.
경기 전망
PSV의 승리 쪽으로 여러 근거가 모인다. PSV는 리그 5경기 무패에 18골을 넣었고 홈에서 선두를 따라잡아야 하는 위치이며, 득점 경로도 분산돼 있다. 틸, 페피, 페리시치, 판 보멀, 데스트 다섯 명이 각각 리그 2골을 기록했고 프리킥과 코너킥 세컨드볼에서도 골이 나왔다. 반면 스파르타가 승점을 얻으려면 두 가지가 동시에 성립해야 한다. 먼저 득점해 PSV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잡아야 하는 상황을 만들고, 후반 막판 정지 상황에서 내주던 실점을 하지 않아야 한다. 스파르타는 이번 시즌 전반에 뒤진 경기를 모두 졌고,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후반 막판 세트피스에서 승점을 잃었다.
예상되는 전개는 이렇다. 전반에는 PSV가 공을 소유하며 측면과 세트피스로 기회를 쌓되, 스파르타가 페널티박스 앞을 채우면서 이른 시간의 득점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PSV가 전반 중반 이후 한 골을 만들면 스파르타는 후반에 전진해야 하고, 그 순간부터 PSV의 전환 공격과 후반 교체 자원이 작동한다. PSV는 전반을 앞선 채 마친 6경기를 모두 이겼고 그 경기들의 평균 점수 차는 3골이 넘는다. 전반에 앞서느냐가 최종 점수 차의 크기를 가르는 가장 강한 신호다.
동시에 스파르타가 한 골을 만회하는 전개는 예외적인 일이 아니라 기본에 가깝다. PSV는 이번 시즌 리그 다섯 경기에서 모두 실점했고, 최근 두 경기에서는 중앙에서 공을 잃은 뒤 대응하지 못한 실점이 각각 한 번씩 나왔다. 샤흐타르의 선제골은 데스트가 중앙선 부근에서 경합에 밀려 쓰러진 뒤 상대가 곧바로 왼쪽으로 연결해 만든 골이었다. 조네펠트의 문전 움직임과 판베르헌의 왼쪽 돌파는 그 공간을 실제로 쓸 수 있는 수단이다.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본다. PSV가 세 골 차 이상으로 이긴 경기의 상대는 모두 리그 중하위권이었고, 상위권과 중위권을 상대로는 3-1, 2-1, 4-1에 그쳤다. 6-1로 이긴 위트레흐트 원정은 마지막 15분에 네 골이 몰린 경기이며, 상대 수비 조직이 무너진 구간에서 얻은 추가분의 성격이 강하다. 스파르타 쪽에서도 이번 시즌 최다 실점은 3골이고 상위권 상대 두 경기를 모두 한 골 차로 마쳤다. 집계표에 남아 있는 0-4와 1-4 대패는 감독과 선수 구성이 달랐던 지난 시즌 4월과 5월의 기록이며, 메이여르가 지휘를 시작한 7월 1일 이전의 자료다. 현재 팀의 저항력을 보여 주는 근거로 쓸 수 없다.
종합하면 PSV가 두 골 이상 앞서 나가되 스파르타가 한 골을 만회하는 경기, 점수로는 3-1 부근을 예상한다. PSV가 전반을 앞선 채 마치고 후반에 추가 득점을 얻으며, 스파르타는 후반에 전진하는 과정에서 득점하지만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하는 흐름이다. 두 팀 모두 득점하되 합계는 3골에서 4골 사이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심층분석
조사한 자료를 근거로 기사를 제출한다.
PSV 에인트호번 대 스파르타 로테르담 —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6라운드
1. 경기개요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6라운드 PSV 에인트호번과 스파르타 로테르담의 경기는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현지 시각 9월 13일 20시, 한국 시각 9월 14일 03시에 개최된다. 킥오프가 일요일 저녁 늦은 시간대로 배정된 이유는 PSV가 목요일 저녁 챔피언스리그 리그 단계 1차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1-1로 비겼기 때문이다(사커뉴스 9월 11일). PSV에게는 사흘 간격의 두 번째 경기이고, 스파르타에게는 한국 시각 9월 5일 PEC 즈볼러전 이후 아흐레 만의 경기다. 두 팀의 다음 일정은 확보된 공개된 기록에 없다.
PSV에게 이 경기는 선두 추격전이다. 자료 제공 시점의 순위표에서 AZ 알크마르가 6경기 승점 16으로 1위, PSV가 5경기 승점 13으로 2위다. PSV가 이기면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을 맞추고, 비기거나 지면 격차가 유지되거나 벌어진다. PSV는 8월 3일 같은 구장에서 열린 네덜란드 슈퍼컵에서 그 AZ에 0-4로 패했으므로, 선두와의 직접 비교가 이미 불리하게 한 번 기록된 상태다. 스파르타는 5경기 승점 5로 11위다. 강등권인 17위 SC 캄뷔르와 18위 ADO 덴하흐가 승점 1, 15위 위트레흐트와 16위 빌럼 II가 승점 2이므로 스파르타가 당장 강등 압박을 받는 위치는 아니지만, 하위권과의 간격도 승점 3 안팎에 불과하다.
1-1. 득점과 실점의 현재 위치
| 항목(이번 시즌 리그 5경기) | PSV 에인트호번 | 스파르타 로테르담 |
|---|---|---|
| 승무패 | 4승 1무 | 1승 2무 2패 |
| 득점 · 실점 | 18 · 6 | 9 · 9 |
| 무실점 경기 | 0회 | 0회 |
순위표의 득점·실점 칸은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비어 있어 리그 평균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값이 없다. 대신 두 팀의 실제 경기 결과로 위치를 확인하면, PSV는 경기당 3.6득점을 기록하면서도 다섯 경기 모두에서 실점했다. 유로스포르트가 9월 3일 아약스전 미리보기에서 지적한 대로 PSV는 리그 개막 이후 한 번도 무실점 경기를 만들지 못했고, 그 뒤 아약스전에서도 한 골을 내줬다. 스파르타는 득실이 정확히 같고, 실점이 한 경기 3골을 넘은 적이 없다.
기대득점 자료는 두 팀 모두 표본이 제한적이다. 데이터센터가 보유한 최근 공식전 10경기 가운데 기대득점·기대실점이 함께 기록된 경기는 PSV가 4경기, 스파르타가 7경기이며, 그중 이번 시즌 경기는 PSV 2경기와 스파르타 2경기뿐이다. 시즌 통계 묶음은 같은 항목에 행이 중복되고 장소별 합계가 전체 합계와 맞지 않아 이번 시즌 자료로 사용할 수 없다고 기록돼 있다. 따라서 아래 표는 경기별 값을 그대로 두고, 서로 다른 시즌의 값을 하나의 평균으로 합치지 않는다.
| PSV 경기(대회 · 결과) | 기대득점 | 기대실점 |
|---|---|---|
| 8월 16일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원정(리그 2-1 승) | 2.21 | 0.32 |
| 8월 9일 포르튀나 시타르트 홈(리그 2-2 무) | 2.30 | 1.01 |
| 5월 17일 트벤테 홈(지난 시즌 리그 5-1 승) | 2.49 | 1.41 |
| 5월 3일 AFC 아약스 원정(지난 시즌 리그 2-2 무) | 1.80 | 0.95 |
이번 시즌 두 경기에서 PSV의 기대득점은 2.2와 2.3인데 실제 득점은 두 경기 모두 2골이었다. 접근량과 결과가 거의 일치한 셈이다. 반면 8월 30일 위트레흐트 원정 6-1 승리의 기대득점은 자료원에 따라 2.37과 3.58로 갈리고 실제 득점은 6골이었다. 어느 값을 쓰더라도 실제 득점이 크게 웃돈다. 이 경기의 마지막 15분에 네 골이 몰렸다는 점을 고려하면, 위트레흐트전의 여섯 골은 평균적인 마무리의 결과가 아니라 상대 수비 조직이 무너진 구간에서 얻은 추가분에 가깝다.
기대실점 쪽은 더 분명하다. PSV는 기록이 남은 네 경기에서 기대실점 합계 3.69에 실제 6실점을 기록했다. 표본이 작아 성향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PSV의 실점이 상대의 부진한 마무리 덕분에 줄어든 경우는 아니라는 점은 확인된다.
| 스파르타 경기(대회 · 결과) | 기대득점 | 기대실점 |
|---|---|---|
| 8월 15일 텔스타 원정(리그 3-1 승) | 2.14 | 1.40 |
| 8월 9일 페예노르트 홈(리그 0-1 패) | 1.01 | 3.51 |
| 5월 17일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홈(지난 시즌 2-3 패) | 1.76 | 0.95 |
| 5월 10일 트벤테 원정(지난 시즌 0-4 패) | 0.86 | 3.92 |
| 5월 3일 고어헤드 이글스 홈(지난 시즌 2-2 무) | 1.89 | 2.08 |
| 4월 23일 텔스타 원정(지난 시즌 1-4 패) | 1.04 | 1.70 |
| 4월 12일 PSV 에인트호번 홈(지난 시즌 0-2 패) | 1.20 | 2.00 |
스파르타의 기대실점은 상대 수준에 따라 뚜렷하게 갈린다. 페예노르트를 상대로 3.51, 트벤테를 상대로 3.92를 허용한 반면 텔스타와 엑셀시오르를 상대로는 1.7 이하였다. 상위권 팀을 만나면 자기 골문 앞에서 허용하는 기회의 양 자체가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다는 뜻이다. 동시에 페예노르트전에서 기대실점 3.51을 허용하고도 실제로는 한 골만 내줬다는 사실도 함께 읽어야 한다. 상대가 만든 기회의 양이 곧바로 실점 수로 바뀌지는 않았다.
1-2. 홈과 원정의 성격
데이터센터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집계에서 PSV는 홈 2승 2무 1패(13득 9실), 원정 4승 1무(17득 6실)를 기록했다. 숫자만 보면 원정이 압도적으로 좋아 보이지만 이 격차는 표본 구성이 만든 것이다. 홈 5경기에는 챔피언스리그 샤흐타르전 1-1 무승부, 슈퍼컵 AZ전 0-4 패배, 지난 시즌 트벤테전 5-1 승리가 들어 있고, 이번 시즌 에레디비시 홈 경기는 포르튀나 시타르트전 2-2와 흐로닝언전 5-1 두 경기뿐이다. 홈 실점 9골 가운데 4골은 슈퍼컵 한 경기에서 나왔다. 이번 시즌 리그 홈 두 경기의 득실은 7-3이다. PSV가 홈에서 약하다고 읽을 근거는 이 기록에 없으며, 확인되는 것은 개막전 홈 무승부와 컵대회 홈 대패가 집계를 끌어내렸다는 사실이다.
스파르타는 같은 집계에서 홈 0승 3무 3패(9득 13실), 원정 1승 3패(5득 11실)다. 원정 4경기 가운데 두 경기는 지난 시즌 4월과 5월의 텔스타전 1-4 패배와 트벤테전 0-4 패배다. 이번 시즌 원정은 텔스타전 3-1 승리와 엑셀시오르전 1-2 패배 두 경기이며 득실은 4-3이다. 즉 「원정 5득 11실」이라는 수치는 감독과 선수 구성이 달랐던 시기의 대패 두 경기가 대부분을 만든 값이고, 현재 팀의 원정 성향을 그대로 보여 주는 자료가 아니다.
1-3. 대회별 차이
PSV는 리그에서 5경기 18득점을 기록했지만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는 슈팅 10개에 유효슈팅 2개로 한 골에 그쳤다. 리그 슈퍼컵에서는 AZ에 0-4로 졌다. 리그 밖에서 나온 두 경기의 내용이 리그 내용과 크게 달랐다는 점은 확인되는 사실이며, 그 이유는 4장에서 상대의 수비 방식과 함께 설명한다. 스파르타는 최근 10경기가 모두 리그 경기여서 대회별 비교 공개된 기록이 없다.
판단 — PSV 에인트호번
PSV는 리그에서 경기당 3.6골을 넣으며 선두 AZ를 3점 차로 뒤쫓는 위치에 있고, 오늘 승리하면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승점을 맞춘다. 홈 집계가 원정보다 나빠 보이는 것은 컵대회와 유럽대항전이 섞인 표본 때문이며, 이번 시즌 리그 홈 두 경기는 7득 3실이다. 다만 다섯 경기 모두 실점했고 기대실점보다 실제 실점이 많다는 기록은 그대로 남는다. 오늘도 무실점으로 끝날 것을 전제로 경기를 읽어서는 안 된다.
판단 — 스파르타 로테르담
스파르타는 득실이 같은 11위 팀이고, 상위권을 만나면 골문 앞에서 허용하는 기회가 두 배 이상 늘어난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다섯 경기에서 3골을 넘겨 실점한 적이 없고, 상위권 상대 두 경기를 모두 한 골 차로 마쳤다. 집계표의 「원정 5득 11실」과 「상위권 상대 0승 5패」는 지난 시즌 자료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값이므로, 오늘의 스파르타를 그 수치로 예단할 수 없다.
2. 최근경기력 — 최근 10경기
2-1. PSV — 리그에서는 다득점, 리그 밖에서는 다른 경기
| PSV 최근 10경기(대회) | 장소 · 상대 | 결과 |
|---|---|---|
| 9월 11일 UEFA 챔피언스리그 | 홈 샤흐타르 도네츠크 | 1-1 무 |
| 9월 6일 에레디비시 | 원정 AFC 아약스 | 3-1 승 |
| 8월 30일 에레디비시 | 원정 위트레흐트 | 6-1 승 |
| 8월 23일 에레디비시 | 홈 흐로닝언 | 5-1 승 |
| 8월 16일 에레디비시 | 원정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2-1 승 |
| 8월 9일 에레디비시 | 홈 포르튀나 시타르트 | 2-2 무 |
| 8월 3일 네덜란드 슈퍼컵 | 홈 AZ 알크마르 | 0-4 패 |
| 5월 17일 에레디비시 | 홈 트벤테 | 5-1 승 |
| 5월 10일 에레디비시 | 원정 고어헤드 이글스 | 4-1 승 |
| 5월 3일 에레디비시 | 원정 AFC 아약스 | 2-2 무 |
승리의 유형은 상대 수준에 따라 갈렸다. 위트레흐트 원정 6-1과 흐로닝언 홈 5-1은 리그 하위권과 중위권을 상대로 한 대승이었고, 엑셀시오르 원정 2-1과 아약스 원정 3-1은 상위권을 상대로 한 한두 골 차 승리였다. 최근 5경기 17득 5실, 그 이전 5경기 13득 10실이라는 추세 집계는 개선을 보여 주지만, 이전 5경기에 슈퍼컵 0-4 패배가 포함돼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경기 운영에서 가장 일관된 기록은 전반 스코어와 최종 결과의 관계다. PSV는 전반을 앞선 채 마친 6경기를 모두 이겼고 그 6경기에서 25득점 6실점을 기록했다. 반대로 전반에 뒤진 3경기에서는 2무 1패에 3득 7실이었다. 다만 이 값은 전반 종료 시점의 점수를 기준으로 한 것이지 선제골 기준이 아니다. 실제로 위트레흐트전과 엑셀시오르전은 PSV가 먼저 실점하고도 전반 안에 점수를 뒤집은 경기다. 위트레흐트전에서는 6분에 실점하고 11분에 판 보멀이 동점골을 넣었으며 45분에 틸이 역전골을 넣었다.
경기 내용 면에서 가장 중요한 최근 자료는 9월 11일 샤흐타르전이다. 수집된 팀 통계에서 PSV는 점유율 54%, 패스 성공률 약 87%로 앞섰지만 슈팅은 10-8, 유효슈팅은 2-2에 그쳤고 페널티박스 안 슈팅은 3-6으로 오히려 뒤졌다. 최전방 페피는 83분을 뛰는 동안 슈팅이 없었고 중원의 바너와 틸도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부트발프리메르는 조이 페이르만이 도르트문트로 떠난 뒤 PSV 중원에서 정교한 전진 패스가 부족해졌고, 틸은 페이르만과 같은 방식으로 동료를 전진시키는 선수가 아니라고 평가했다. 페리시치도 경기 뒤 정신력과 수비는 괜찮았지만 공을 소유한 뒤의 플레이는 나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2-2. 스파르타 — 이번 시즌 다섯 경기는 대패가 없다
| 스파르타 최근 10경기(모두 에레디비시) | 장소 · 상대 | 결과 |
|---|---|---|
| 9월 5일 | 홈 PEC 즈볼러 | 2-2 무 |
| 8월 29일 | 원정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1-2 패 |
| 8월 23일 | 홈 위트레흐트 | 3-3 무 |
| 8월 15일 | 원정 텔스타 | 3-1 승 |
| 8월 9일 | 홈 페예노르트 | 0-1 패 |
| 5월 17일 | 홈 엑셀시오르 로테르담 | 2-3 패 |
| 5월 10일 | 원정 트벤테 | 0-4 패 |
| 5월 3일 | 홈 고어헤드 이글스 | 2-2 무 |
| 4월 23일 | 원정 텔스타 | 1-4 패 |
| 4월 12일 | 홈 PSV 에인트호번 | 0-2 패 |
이번 시즌 다섯 경기와 지난 시즌 다섯 경기의 차이가 뚜렷하다. 최근 5경기는 9득 9실, 그 이전 5경기는 5득 15실이다. 이번 시즌 최다 실점은 위트레흐트전 3실점이고 나머지 네 경기는 모두 2실점 이하다. 지난 시즌 4월과 5월에 있었던 0-4와 1-4 같은 대패는 이번 시즌에 재현되지 않았다. 두 구간 사이에 감독이 바뀌었다는 점은 3장과 4장에서 다시 다룬다.
패배의 성격도 달라졌다. 이번 시즌 두 패배는 모두 한 골 차다. 페예노르트전에서는 기대득점 1.01 대 3.51로 크게 밀리면서도 0-1로 마쳤고, 슈팅 10개에 유효슈팅은 하나도 없었다. 엑셀시오르 원정에서는 점유율 57%로 앞서고 후반 48분 동점골까지 만든 뒤 90분 2초에 코너킥 상황에서 결승골을 허용했다. 패배 방식이 무너지는 형태가 아니라 마지막 한 장면에서 갈리는 형태로 바뀌었다.
직전 PEC 즈볼러전은 스파르타의 현재 문제를 압축해서 보여 준다. 데이터센터 집계 기준 스파르타는 점유율 55%, 슈팅 21-15, 유효슈팅 8-6, 박스 안 슈팅 15-10, 코너킥 15-4로 모든 접근 지표에서 앞섰다. 그런데도 2-2로 끝났다. 슈팅 21개 가운데 8개가 수비에 막히고 5개가 골문을 벗어났으며, 유효슈팅 8개 중 6개를 상대 골키퍼가 막았다. 조네펠트가 슈팅 5개 중 3개, 판베르헌이 4개 중 3개를 유효슈팅으로 만든 반면 테르호와 미토는 합계 8개를 시도해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었다. 기회를 만드는 능력과 마무리하는 능력이 선수별로 크게 갈린다.
판단 — PSV 에인트호번
PSV의 최근 흐름은 리그와 그 밖을 나누어 읽어야 한다. 리그 다섯 경기에서 18골을 넣은 팀과, 밀집 수비를 상대로 박스 안 슈팅 3개에 그친 사흘 전의 팀이 같은 팀이다. 오늘 상대가 자기 진영에 규율 있게 머무르는 쪽을 선택하면 샤흐타르전의 문제가 재현될 수 있고, 상대가 공을 잡고 전진하는 쪽을 선택하면 위트레흐트전과 흐로닝언전의 양상이 재현될 수 있다. 결과의 크기를 가르는 것은 PSV의 상태보다 상대의 선택이다.
판단 — 스파르타 로테르담
스파르타는 기회를 만드는 팀이지만 그 기회를 점수로 바꾸는 비율이 낮고, 승부가 갈리는 장면을 후반 막판에 상대에게 내주는 경기가 반복됐다. 동시에 이번 시즌에는 한 경기에서 3골을 넘겨 내준 적이 없고 상위권 상대로도 한 골 차를 유지했다. 오늘 스파르타를 「대패할 팀」으로 보는 것도, 「버티기만 하는 팀」으로 보는 것도 이번 시즌 기록과 맞지 않는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점수 차와 총득점의 분포
| 점수 차 분포(최근 공식전 10경기) | PSV 에인트호번 | 스파르타 로테르담 |
|---|---|---|
| 무승부 | 3회 | 3회 |
| 1골 차 | 1회 | 3회 |
| 2골 차 | 1회 | 2회 |
| 3골 차 이상 | 5회 | 2회 |
| 총득점 분포(최근 공식전 10경기) | PSV 에인트호번 | 스파르타 로테르담 |
|---|---|---|
| 합계 5골 이상 | 4회 | 3회 |
| 합계 4골 이하 | 6회 | 7회 |
| 양 팀 모두 득점 | 9회 | 7회 |
두 표를 함께 읽어야 한다. PSV의 3골 차 이상 5회 가운데 네 번은 승리(6-1, 5-1, 5-1, 4-1)이고 한 번은 슈퍼컵 0-4 패배다. 그 네 번의 대승 상대는 위트레흐트(이번 시즌 15위), 흐로닝언(9위), 트벤테(지난 시즌), 고어헤드 이글스(지난 시즌)였다. 상위권을 상대로 한 3골 차 이상 승리는 이 표본에 없다. 반면 스파르타의 3골 차 이상 2회는 모두 지난 시즌 패배(0-4, 1-4)다.
총득점에서는 두 팀 모두 4골 이하 경기가 더 많다. PSV의 합계 5골 이상 4경기 중 세 경기(6-1, 5-1, 5-1)는 상대가 무너진 대승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고어헤드 이글스 원정 4-1이다. 스파르타의 5골 이상 3경기는 위트레흐트전 3-3, 지난 시즌 엑셀시오르전 2-3과 텔스타전 1-4다. 즉 두 팀 모두 합계 5골을 넘으려면 한쪽이 대량 실점하는 전개가 필요했고, 서로 두세 골씩 주고받아 5골을 만든 경기는 위트레흐트전 3-3 한 번뿐이다.
친선경기는 위 집계에서 제외돼 있다. PSV는 7월에 루아얄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7-3으로 이긴 기록이 있고, 스파르타는 같은 기간 친선 여섯 경기에서 대체로 소극적인 점수를 기록했다. 두 자료 모두 시즌 성향의 근거로 쓰지 않는다.
3-2. 전반 상황과 최종 결과
| 전반 종료 시점 상황별 결과 | PSV 에인트호번 | 스파르타 로테르담 |
|---|---|---|
| 앞선 경우 | 6경기 6승(25득 6실) | 2경기 1승 1무(5득 3실) |
| 동점인 경우 | 1경기 1무(2득 2실) | 4경기 2무 2패(6득 13실) |
| 뒤진 경우 | 3경기 2무 1패(3득 7실) | 4경기 4패(3득 8실) |
스파르타는 전반에 뒤진 네 경기를 모두 졌다. 이번 시즌에 해당하는 경기는 페예노르트전 0-1과 엑셀시오르 원정 1-2이며, 두 경기 모두 후반에 따라붙지 못했거나 따라붙은 뒤 다시 내줬다. 다만 이 집계는 전반 종료 시점의 점수를 기준으로 하므로 선제골 시점과는 다르다. 엑셀시오르 원정에서 스파르타는 후반 48분에 동점을 만들었고 그 뒤 40분 이상을 1-1로 버티다 마지막에 졌다. 전반에 뒤지면 곧바로 무너진다는 해석은 이 경기와 맞지 않는다.
PSV 쪽 수치는 더 단순하다. 전반을 앞선 채 마치면 경기를 그대로 가져갔고, 그 6경기의 평균 점수 차는 3골이 넘는다. PSV가 전반에 앞서느냐가 최종 점수 차의 크기를 가르는 가장 강한 신호다.
3-3. 상대 수준별 성적
PSV는 이번 시즌 순위 기준 상위권 상대 4경기에서 3승 1무(12득 5실), 중위권 3경기에서 2승 1무(11득 4실), 하위권 1경기에서 1승(6득 1실)을 기록했다. 하위권 표본이 한 경기뿐이므로 성향으로 읽을 수 없지만, 상위권과 중위권 모두에서 패배가 없다는 점은 확인된다.
스파르타는 상위권 상대 5경기 전패(3득 12실), 중위권 1경기 무승부, 하위권 4경기 1승 2무 1패(9득 10실)를 기록했다. 여기서 반드시 구분해야 할 것은 상위권 5경기의 구성이다. 이번 시즌 경기는 엑셀시오르 원정 1-2와 페예노르트 홈 0-1 두 경기이고, 나머지 세 경기(엑셀시오르 2-3, 트벤테 0-4, PSV 0-2)는 지난 시즌 4월과 5월에 치러졌다. 지난 시즌 세 경기에서 2득 10실, 이번 시즌 두 경기에서 1득 3실이다. 「상위권 상대 0승 5패, 3득 12실」이라는 한 줄을 그대로 오늘 경기에 적용하면 현재 팀이 아닌 이전 팀의 기록으로 판단하게 된다.
하위권 상대 성적이 더 주목할 부분이다. 스파르타는 이번 시즌 PEC 즈볼러(13위)와 2-2, 위트레흐트(15위)와 3-3으로 비겼다. 승점을 벌어야 할 상대에게 승점 2를 놓친 셈이며, 11위라는 현재 순위를 만든 직접적인 이유다.
3-4. 기록이 보여 주는 팀의 성격
PSV의 성격은 두 가지 상반된 증거로 설명된다. 하나는 공을 되찾아 공격을 반복하는 구조다. 위트레흐트 원정에서 점유율 34 대 66, 슈팅 1 대 27, 코너킥 0 대 13을 기록한 경기가 그 예다. 보스 감독은 경기 뒤 사노 고다이의 세컨드볼 처리와 볼 간수를 따로 언급했다. 다른 하나는 상대가 자기 진영에서 간격을 유지하고 전진하지 않을 때 마지막 단계에서 막히는 문제다. 샤흐타르전에서 슈팅 10개 중 7개가 페널티박스 밖에서 나온 것이 그 예다. 두 증거는 모순되지 않는다. PSV의 공격은 상대가 공을 잡고 나왔다가 잃는 순간에 가장 강하고, 상대가 공을 포기하고 자리를 지킬 때 약해진다.
스파르타의 성격은 「기회를 만들고 마무리에서 잃는 팀」에 가깝다. PEC 즈볼러전 코너킥 15개, 엑셀시오르 원정 점유율 57%가 그 근거다. 동시에 자신들이 공격에 인원을 투입한 직후의 수비 전환에서 반복적으로 위험을 허용했다. PEC 즈볼러전 선제 실점은 스파르타의 공격 코너킥이 상대 역습의 출발점으로 바뀐 장면이었고, 후반에도 같은 형태에서 상대가 크로스바를 맞혔다. 엑셀시오르전 결승골 역시 코너킥 상황이었다. 이 문제가 상시적인 결함인지 최근 몇 경기의 현상인지는 제공된 표본으로 구분할 수 없지만, 서로 다른 세 경기에서 같은 형태가 나타났다는 사실은 확인된다.
판단 — PSV 에인트호번
PSV가 3골 차 이상으로 이긴 경기들은 모두 상대가 수비 조직을 유지하지 못한 경기였고, 상위권을 상대로는 한두 골 차 승리에 그쳤다. 전반을 앞선 채 마치면 점수 차가 커지고, 그렇지 못하면 경기가 길게 간다. 오늘 PSV의 승리 자체는 여러 기록이 함께 가리키지만, 점수 차의 크기는 전반에 앞서느냐와 상대가 언제 대열을 잃느냐에 달려 있다.
판단 — 스파르타 로테르담
스파르타는 공을 소유하며 기회를 만들되 그 기회를 점수로 바꾸지 못하고, 자신들이 공격에 인원을 올린 직후 실점하는 구조를 반복했다. 이번 시즌에는 대패가 없고 상위권 상대로도 한 골 차를 지켰지만, 그 두 경기 모두 패배였다. 오늘 스파르타가 승점을 얻으려면 마무리 효율이 올라가거나 상대 역습을 늦추는 장면이 필요하며, 두 가지 모두 최근 다섯 경기에서 안정적으로 확인된 항목은 아니다.
4. 감독 및 전술
4-1. 페터르 보스의 PSV
보스는 2023년 PSV 지휘봉을 잡아 첫 시즌에 우승을 안겼다(스포츠조선 2025년 5월 15일). 데이터센터에 기록된 부임일은 2023년 6월 1일이며 구단 발표일과 같은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여름 중원 구성이 크게 바뀌었다. 이스마엘 사이바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조이 페이르만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떠났다(FC업데이트 8월 29일, 유로스포르트 9월 3일). 예르디 스하우턴은 무릎 부상으로 뛸 수 없는 상태다(유로스포르트 9월 3일). 즉 지난 시즌 중원의 주된 조합이 거의 그대로 사라졌고, 그 자리를 8월에 합류한 사노 고다이와 열여덟 살 노아 페르난데스가 메우고 있다. 사커뉴스는 9월 12일 사노가 짧은 기간에 에인트호번에서 입지를 확실히 굳혔다고 평가했다.
기본 배치는 경기에 따라 달랐다. 위트레흐트전과 아약스전은 4-2-3-1, 샤흐타르전은 4-3-3이었다. 공통된 운영 방식은 높은 위치에서의 압박과 세컨드볼 회수, 그리고 측면 수비수의 전진이다. 위트레흐트전에서 확인된 형태는 데스트의 오른쪽 전진, 틸의 페널티박스 침투, 사노의 세컨드볼 대응이 서로 연결되는 구조였다. 아약스 원정 선제골은 오비스포가 공을 몰고 전진한 뒤 페리시치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긴 패스를 보냈고, 판 보멀이 머리로 중앙에 연결해 페피가 근거리에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방향 전환과 먼 쪽 침투를 이용하는 공격이다.
득점 경로는 분산돼 있다. 유로스포르트는 9월 3일 기준으로 틸, 페피, 페리시치, 판 보멀, 데스트 다섯 명이 각각 리그 2골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세트피스도 실제 득점으로 이어졌다. 위트레흐트전 76분 전후 마우루 주니오르의 프리킥 골이 상대 수비 조직을 무너뜨린 전환점이었고, 아약스전 전반 추가시간 1분 헤이르트라위다의 득점은 코너킥 세컨드볼을 발리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교체 운영은 경기에 따라 달랐다. 위트레흐트전과 아약스전에서는 교체 선수가 직접 득점에 관여했다. 아약스전 후반 63분 투입된 메이넌스와 바이라크타레비치는 90분 2초에 1-3을 합작했고, 위트레흐트전에서도 메이넌스가 후반 막판 득점했다. 반면 샤흐타르전에서는 교체를 두 번만 사용했고 68분 첫 교체도 공격수 추가가 아니라 코스티치 대신 플라밍고를 넣어 수비진을 재배치한 선택이었다. 83분에야 페피 대신 메이넌스를 투입했다. 왜 그런 운영을 했는지는 감독의 경기 후 설명이 공개된 기록에 없어 확인되지 않는다.
실점 경로에서 반복되는 것은 중앙에서의 소유권 상실이다. 샤흐타르의 선제골은 데스트가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다루다 경합에 밀려 쓰러진 뒤 상대가 곧바로 왼쪽으로 연결해 나온 골이었다. 위트레흐트의 선제골은 PSV의 오프사이드 유도가 어긋난 틈을 이용한 측면 낮은 크로스에서 나왔다. 두 장면 모두 PSV가 수비 라인을 높게 두고 인원을 앞에 둔 상태에서 발생했다.
4-2. 로히어르 메이여르의 스파르타
스파르타의 현재 감독은 로히어르 메이여르다. FC업데이트는 8월 29일 아요니 산토스가 지난 시즌 마우리서 스테인 아래에서 1군에 자리 잡았고 「그 후임인 로히어르 메이여르 아래에서도」 선발 자리를 확보하고 있다고 적었다. 같은 기사와 VI, 스포츠니우스가 메이여르의 경기 전 발언을 직접 인용했고, 9월 5일 PEC 즈볼러전 선발 구성을 결정한 인물로도 메이여르가 기록돼 있다. 데이터센터 전력표의 감독 칸은 「M. Steijn, 부임일 2024년 11월 1일」로 남아 있으나 자료 품질이 낡음으로 표시돼 있어 현재 감독을 보여 주지 못한다. 부임 시점은 구단 발표로 확정된다. 스파르타는 5월 25일 메이여르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알리며 2028년 중반까지 계약했다고 밝혔고, 그가 떠난 바이어 04 레버쿠젠은 5월 28일 메이여르가 7월 1일부터 스파르타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스파르타는 6월 27일 새 시즌 첫 훈련을 메이여르가 지도했다고 전했다.
이 구분은 기록 해석에 직접 영향을 준다. 데이터센터가 감독 칸 기준으로 계산한 「20경기 4승 7무 9패」는 스테인 재임 시기를 포함한 값이다. 메이여르의 지휘가 7월 1일부터 시작됐으므로 지난 시즌 4월과 5월의 0-4, 1-4 대패는 모두 전임 감독 시기의 경기이고, 이번 시즌 다섯 경기만이 메이여르 아래의 자료다. 두 구간을 나누는 기준은 기사 표현에서 끌어낸 추정이 아니라 양 구단이 발표한 날짜다.
배치는 8월 29일 엑셀시오르 원정에서 ESPN이 4-2-3-1로 기록했다. 당시 선발은 베드나레크; 마르테스, 용, 마르틴스 인디, 카위퍼르스; 바스, 판크라위선, 토른스트라; 판베르헌, 조네펠트, 미토였다. 9월 5일 PEC 즈볼러전에는 이적 직후 합류한 골키퍼 브라우어르와 미드필더 하턴보르를 곧바로 선발로 기용했고, 바스와 미토, 테르호, 조네펠트, 판베르헌을 앞에 뒀다. 새 선수를 즉시 활용하는 선택이었고, 브라우어르는 네 차례 선방하며 그 선택을 뒷받침했다.
공격 경로는 세 가지가 확인된다. 첫째는 판베르헌의 왼쪽 돌파와 낮은 크로스다. PEC 즈볼러전 61분 판베르헌의 낮은 크로스가 마르테스에게 연결됐고, 엑셀시오르전 동점골도 판베르헌이 왼쪽을 돌파한 뒤 내준 공을 조네펠트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둘째는 조네펠트의 제공권과 연계다. 조네펠트는 PEC 즈볼러전에서 바스의 코너킥을 헤딩으로 마무리했고, 같은 경기에서 스루패스로 테르호에게 일대일 기회를 만들어 줬다. 셋째는 코너킥의 반복이다. PEC 즈볼러전 코너킥 15개는 세트피스 공격이 일회성이 아니었음을 보여 준다.
실점 경로에서 반복되는 것은 앞서 정리한 공격 세트피스 직후의 수비 전환이다. 여기에 후반 막판 실점이 더해진다. PEC 즈볼러전에서는 80분 소메르의 프리킥을 코스톤스가 헤딩으로 마무리해 2-2가 됐고, 엑셀시오르 원정에서는 90분 2초 코너킥 상황에서 흐룬이 헤딩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두 실점 모두 흐름 속 공격이 아니라 정지된 상황에서 나왔다.
교체 운영에서는 마무리 효율을 바꾼 사례가 있다. PEC 즈볼러전 68분 테르호를 빼고 바바디를 투입했고, 바바디는 69분 첫 터치로 득점했다. NOS는 옵타 측정값 31초를 인용해 스파르타 선수의 에레디비시 데뷔골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이라고 전했다. 다만 투입 수십 초 만의 득점 자체는 반복을 기대할 성질의 사건이 아니다.
4-3. 유사한 상대를 만났을 때
스파르타가 상위권 팀을 만났을 때의 실제 운영은 두 가지로 나뉘었다. 페예노르트 홈 경기에서는 기대득점 1.01 대 3.51, 슈팅 10개에 유효슈팅 0개로 밀렸지만 0-1로 마쳤다. 엑셀시오르 원정에서는 점유율 57%를 기록하며 공을 쥐는 쪽을 택했고 슈팅 10개에 유효슈팅 2개로 1-2를 기록했다. 즉 공을 포기하고 버티는 방식과 공을 쥐고 전진하는 방식을 상황에 따라 함께 사용했으며, 어느 쪽에서도 상대 골문을 자주 위협하지는 못했다.
PSV 쪽에서 참고할 사례는 샤흐타르전이다. 상대가 4-1-4-1로 간격을 좁히고 전진을 포기하자 PSV는 박스 안 슈팅 3개에 그쳤다. 반대로 위트레흐트가 전방 압박과 낮은 수비 대형 중 하나를 선택하지 못해 선수 간 거리가 벌어지자 PSV는 슈팅 27개와 코너킥 13개를 만들었다. 오늘 스파르타가 어느 쪽을 택하느냐에 따라 PSV의 공격량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판단 — PSV 에인트호번
보스의 PSV는 상대가 공을 잡고 나온 뒤 잃는 순간을 가장 잘 활용하고, 측면 수비수의 전진과 방향 전환, 세트피스까지 득점 경로가 여러 가지다. 문제는 페이르만과 사이바리가 떠난 뒤 중앙에서 상대 밀집 대형을 관통하는 패스가 줄었다는 점이며, 이는 사흘 전 경기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스파르타가 공을 쥐려 한다면 PSV의 강점이 작동하고, 자리를 지키려 한다면 PSV의 약점이 시험받는다.
판단 — 스파르타 로테르담
메이여르의 스파르타는 공을 쥐고 왼쪽 측면과 조네펠트의 제공권으로 기회를 만드는 팀이며, 새 영입 선수를 즉시 기용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들이 코너킥과 공격에 인원을 투입한 직후의 전환에서 반복해서 실점했고, 후반 막판 정지 상황에서 승부를 내줬다. 오늘 상대가 전환 속도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는 점에서 이 두 가지는 그대로 위험 요인이 된다.
5. 상대전적
데이터센터가 보유한 두 팀의 맞대결 기록은 한 경기뿐이다. 현지 4월 11일(한국 시각 4월 12일) 스파르타스타디움 헷 카스틸에서 PSV가 0-2로 이겼다. 자료에 따라 날짜를 4월 11일과 4월 12일로 다르게 적지만 결과는 일치한다.
이 경기의 전달력은 제한적이다. 당시 PSV는 이미 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태였고, 스파르타는 9위로 유럽대항전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위치였다(부트발존 4월 11일). 부트발존이 전한 PSV 선발은 실딜리아, 플라밍고, 가시오로프스키, 마우루 주니오르가 수비를 이루고 바너, 페르난데스, 틸이 중원, 페리시치와 페피, 사이바리가 앞에 선 구성이었다. 페이르만과 스하우턴은 부상으로 빠졌고 오비스포도 결장했다. 같은 기사는 골키퍼를 본문에서 코바르로 적었으나 별도 선발 명단에는 올레이를 넣어 두 표기가 어긋나므로, 이 경기의 골키퍼는 확정하지 않는다.
그때의 선발 열한 명 가운데 사이바리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고 실딜리아는 부상으로 뛸 수 없다. 스파르타 쪽에서도 당시 임대 골키퍼였던 드로멜은 팀을 떠났고, 닉 올레이는 그보다 앞선 여름에 스파르타에서 PSV로 이적했다. 5개월 사이 양쪽 선수 구성이 크게 바뀌었으므로 이 한 경기를 오늘의 근거로 무겁게 쓸 수 없다.
경기 내용에서 확인되는 것은 기대득점 1.2 대 2.0, 스파르타 슈팅 9개에 유효슈팅 4개다. 스파르타는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고 최종 0-2로 졌다. 우승을 확정한 상대를 맞아 슈팅 9개를 기록하고 두 골 차로 진 경기였으며, 일방적으로 무너진 경기는 아니었다.
6. 매치업 분석
6-1. 이 경기의 성격과 핵심 대결
오늘 경기의 성격은 「공을 쥐려는 원정팀과 공을 되찾아 빠르게 나가는 홈팀」의 대결이다. 스파르타는 최근 두 경기에서 점유율 55%와 57%를 기록했고, 상위권인 엑셀시오르 원정에서도 공을 포기하지 않았다. PSV는 상대가 공을 잡고 전진했다가 잃는 순간에 가장 강하다. 위트레흐트 원정에서 상대가 압박과 후퇴 사이에서 판단이 갈리자 슈팅 27개를 만든 경기가 그 예다.
승부를 가르는 지점은 스파르타의 공격 세트피스 직후 구간이다. 스파르타는 PEC 즈볼러전에서 코너킥 15개를 얻었고, 바로 그 코너킥 이후의 전환에서 선제골을 내줬으며 후반에도 같은 형태로 상대가 크로스바를 맞혔다. 엑셀시오르 원정 결승골도 코너킥 상황이었다. 오늘 스파르타가 같은 방식으로 인원을 올린다면, 상대는 데스트의 오른쪽 전진과 페리시치의 긴 방향 전환, 판 보멀의 먼 쪽 침투를 갖춘 팀이다. 스파르타의 가장 좋은 공격 수단과 가장 취약한 수비 국면이 같은 장면에서 맞물린다.
반대 방향의 접점도 있다. PSV는 이번 시즌 리그 다섯 경기에서 모두 실점했고, 중앙 소유권을 잃은 뒤 대응하지 못한 실점이 최근 두 경기에서 각각 한 번씩 나왔다. 스파르타에는 그 공간을 쓸 수 있는 선수가 있다. 조네펠트는 16경기 중 3경기만 선발로 나서면서도 7골을 넣었고, 최근 세 경기 연속 득점했다. 미토 슌스케는 제공 기록 기준 9골 7도움을 보유한 측면 자원이다.
6-2. 결장과 대체
PSV의 결장 상황은 자료원에 따라 크게 다르다. 데이터센터 전력표는 코바르시, 틸, 데스트, 페피, 마우루 주니오르, 가시오로프스키, 바너 등을 결장으로 기록하고 페리시치, 판 보멀, 오비스포, 페르난데스를 출전 의문으로 기록했다. 그러나 이 가운데 코바르시, 틸, 데스트, 페피, 페리시치, 판 보멀, 바너는 9월 11일 샤흐타르전에 실제로 선발 출전했고, 부트발존과 사커뉴스가 9월 12일에 내놓은 예상 선발에도 그대로 들어 있다. 마우루 주니오르의 결장 사유로 기록된 퇴장은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받은 챔피언스리그 출전 정지이며 9월 11일 경기로 소화됐다. 부트발존은 9월 12일 그가 출전 정지에서 복귀해 코스티치를 대신한다고 적었다. 따라서 이 전력표는 오늘 경기의 가용 인원을 판단하는 자료로 사용할 수 없다.
독립적인 보도로 확인되는 PSV의 결장자는 다음과 같다. 예르디 스하우턴, 사미 우아이사, 알라산 플레아, 데니스 만, 킬리안 실딜리아가 뛸 수 없는 상태이고(유로스포르트 9월 3일), 삼 라메르스는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아 9월 11일 명단에서 빠졌다. 이적으로 떠난 조이 페이르만과 이스마엘 사이바리도 함께 사라진 인원이다.
공백의 성격은 인원수보다 기능에서 확인된다. 페이르만과 사이바리, 스하우턴이 동시에 빠지면서 중원에서 전진 패스를 담당하던 기능이 통째로 없어졌다. 부트발프리메르가 샤흐타르전 뒤 지적한 내용이 바로 이 부분이다. 대체 자원인 사노 고다이는 세컨드볼 회수와 볼 간수에서 감독의 평가를 받았지만 제공 기록상 5경기 387분에 득점과 도움이 없다. 페르난데스는 22경기 1198분에 3골 2도움이며 열여덟 살이다. 데니스 만과 플레아가 빠진 공격진의 대체 자원은 에스미르 바이라크타레비치(40경기 1484분 8골 4도움)이고, 그는 아약스전에서 교체 투입돼 득점했다.
예상 선발은 두 자료가 갈린다. 부트발존은 코바르시; 데스트, 헤이르트라위다, 오비스포, 마우루 주니오르; 사노, 페르난데스, 틸; 페리시치, 페피, 판 보멀을 예상하며 바너를 페르난데스로 바꾸는 두 자리 변경만 내다봤다. 사커뉴스는 오비스포 대신 가시오로프스키를 넣고, 틸을 최전방으로 올린 뒤 메이넌스를 중원에 넣는 구성을 제시했다. 사커뉴스가 든 이유는 페피가 샤흐타르전에서 부진했으므로 보스가 최전방을 한 번 바꿔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두 안의 공통점은 코바르시, 데스트, 헤이르트라위다, 마우루 주니오르, 사노, 페르난데스, 틸, 페리시치, 판 보멀 아홉 명이며, 다른 자리는 센터백 한 자리와 최전방이다.
스파르타의 결장 기록은 세 건이다. 데이터센터 전력표는 율리안 바스를 경고 누적, A. 코스티치를 경기 체력 부족, R. 판크라위선을 부상으로 적었다. 이 가운데 뒤의 두 건은 독립 자료와 어긋나지 않지만 바스는 다르다. 스포츠몰은 9월 12일 미리보기에서 스파르타의 예상 선발에 바스를 넣었고, 같은 기사의 팀 소식란에는 판크라위선의 상태를 점검한다는 내용만 적었다. 그 기사가 경고 누적 여부나 출전 자격 자체를 다루지는 않으므로 바스의 출전이 확정된 것도 아니다. 두 자료가 어긋나는 상태이므로 아래 판단에서 바스의 결장을 전제로 삼지 않는다. 판크라위선의 부상은 8월 29일 엑셀시오르전 39분에 충격을 받고 교체됐다는 구단 설명으로 뒷받침된다. 코스티치는 이적 마감 직후 합류해 이번 시즌 4분만 뛰었다.
바스의 출전 여부는 기능상 의미가 있다. 그는 9월 5일 PEC 즈볼러전 전반 24분 조네펠트의 동점 헤딩골 장면에서 코너킥에 이어 크로스를 올린 선수이고, 스파르타가 그 경기에서 코너킥 15개를 얻은 점을 고려하면 주요 키커에 해당한다. 다만 그 경기의 코너킥을 바스가 혼자 전담하지는 않았다. 54분에는 카스페르 테르호가 같은 형태로 코너킥에 이어 크로스를 올렸고, 바스 자신도 79분에 교체돼 나갔다. 따라서 바스가 빠지더라도 스파르타의 세트피스 공격이 통째로 사라지는 구성은 아니며, 그 경우 누가 주로 키커를 맡을지는 확보된 공개된 기록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그 밖의 후보로는 도움 2개를 기록한 왼쪽 수비수 바스 카위퍼르스와 미토가 있다. 중원에서는 9월 5일에 선발로 뛴 세드릭 하턴보르와 옌스 토른스트라가 있다. 하턴보르는 데이터센터 전력표에 아직 등재돼 있지 않아 누적 기록을 확인할 수 없다.
여기에 여름 이후의 인원 변화가 더해진다. 아요니 산토스는 이적 마감일에 스파르타에서 PSV로 이적했고, 뇌크비 토리손은 텔스타로 임대됐다. 반대로 이삭 바바디가 PSV에서 스파르타로 임대되며 구매 옵션이 포함됐다. 기술이사 헤라르트 네이캄프는 바바디가 중원과 측면을 모두 소화하며 주로 10번 자리에서 뛰었고 스루패스와 드리블, 시야로 창의성을 더할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임대 계약에 원소속 구단을 상대로 한 출전 제한이 있는지는 스파르타가 9월 2일 올린 영입 발표문에도 기재돼 있지 않다. 발표문은 구매 옵션이 포함된 1년 임대라는 사실까지만 밝혔다. 계약서 전문이 공개되지 않았으므로 그런 조항이 없다고 확정할 수는 없지만, 공개된 자료로 더 확인할 수 있는 부분도 없다.
스파르타의 골키퍼도 확정되지 않았다. 8월 29일에는 필리프 베드나레크가, 9월 5일에는 새로 합류한 미하엘 브라우어르가 선발로 나섰다. 스파르타의 예상 선발을 직접 다룬 보도는 수집 공개된 기록에 없다.
6-3. 일정과 경기 조건
일정 간격은 두 팀이 뚜렷하게 다르다. PSV는 현지 목요일 저녁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 뒤 사흘 만에 이 경기에 나서고, 스파르타는 아흐레를 쉬었다. 데이터센터 집계에서 PSV의 최근 10경기 중 사흘 이내 간격으로 치른 경기는 없어, 짧은 일정에서 이 팀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 주는 자료는 없다. 다만 아약스전 뒤 틸이 70분을 넘기면서 다리에 힘이 남지 않았다고 말했고, 그 경기 이후 닷새 만에 샤흐타르전을 치렀다는 점은 확인된다. 두 자료를 종합하면 체력 부담이 자동으로 부진으로 이어진다고 볼 근거는 없으나, 보스가 선발을 바꿀 이유는 충분하다. 사커뉴스는 9월 12일 기사 제목에서 보스가 여러 자리를 시험할 수 있다고 적었다.
경기 당일 날씨, 구장 상태, 주심 배정은 확보된 공개된 기록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6-4. 개인 맞대결
첫째는 미첼 판베르헌과 PSV 오른쪽 수비 지역의 대결이다. 판베르헌은 왼쪽에서 돌파와 낮은 크로스로 최근 두 경기 모두 득점 기회에 관여했고, PEC 즈볼러전에서는 상대 오른쪽 수비수를 두 차례 연속으로 제친 장면이 기록됐다. PSV의 오른쪽 수비수 데스트는 공격 가담이 많은 선수로 42경기 4골 8도움을 기록했으며, 샤흐타르전 동점골도 뒤에서 침투해 넣은 골이었다. 데스트가 전진한 뒤의 공간을 판베르헌이 쓸 수 있느냐가 스파르타의 가장 현실적인 득점 경로다. 동시에 데스트가 중앙에서 공을 잃은 장면이 샤흐타르의 선제골로 이어졌다는 기록도 함께 봐야 한다.
둘째는 밀란 조네펠트와 PSV 센터백 조합의 공중볼 대결이다. 조네펠트는 코너킥 헤딩으로 득점했고 스루패스로 동료의 일대일 기회를 만들었으며 최근 세 경기 연속 득점했다. PSV의 센터백 조합은 확정되지 않았고 어느 조합이든 함께 뛴 경기가 적다. 헤이르트라위다는 이번 시즌 PSV에서 3경기 172분을 뛰었고, 파트너 후보인 오비스포는 출전 의문, 가시오로프스키는 이번 시즌 선발 출전 기록이 확인되지 않는다. 새로 맞추는 조합이 조네펠트의 문전 움직임을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스파르타의 두 번째 경로다.
셋째는 세트피스다. 스파르타는 코너킥을 대량으로 얻는 팀이며, 주요 키커인 바스의 출전 여부는 자료원에 따라 갈린다. 바스가 빠지더라도 9월 5일 경기에서 테르호가 코너킥을 올린 기록이 있어 키커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PSV 쪽에서는 마우루 주니오르가 프리킥으로 위트레흐트전 전환점을 만들었고 샤흐타르전 막판 프리킥은 페리시치가 찼다. 양 팀의 세트피스 전환율과 선수별 신장 자료는 확보된 기록에 없다.
골키퍼 항목에서는 유효슈팅 기대득점 대비 실제 실점 자료가 두 팀 모두 제공되지 않아, 실점 해석을 골키퍼 요인으로 보정할 수 없다. 확인되는 것은 PEC 즈볼러전에서 브라우어르가 4차례 선방했고 상대 골키퍼가 6차례 선방했다는 사실, 샤흐타르전에서 양 팀 골키퍼가 각각 1차례 선방했다는 사실뿐이다.
7. 경기예측
경기의 중심 질문은 스파르타가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어떤 방식을 고르느냐다. 두 가지 경로가 모두 확인된 자료 위에 서 있다.
첫 번째 경로는 스파르타가 최근 두 경기처럼 공을 쥐고 전진하는 쪽을 택하는 전개다. 이 경우 스파르타는 판베르헌의 왼쪽 돌파와 조네펠트를 향한 연결로 몇 차례 기회를 만들고 코너킥도 여러 개 얻을 것이다. 그러나 같은 선택은 PSV가 가장 잘하는 상황을 만들어 준다. PSV는 세컨드볼을 회수한 뒤 데스트의 전진과 페리시치의 방향 전환, 판 보멀의 먼 쪽 침투로 빠르게 나가며, 위트레흐트전과 흐로닝언전에서 이 방식으로 대량 득점했다. 스파르타가 PEC 즈볼러전과 엑셀시오르전에서 반복해 실점한 형태가 정확히 이 국면이다. 이 전개라면 PSV가 세 골 이상을 넣고 점수 차가 커진다.
두 번째 경로는 스파르타가 페예노르트전처럼 공을 포기하고 자기 진영에서 간격을 좁히는 전개다. 스파르타는 그 경기에서 기대득점 1.01 대 3.51로 밀리고 유효슈팅을 하나도 만들지 못하고도 0-1로 마쳤다. PSV가 사흘 전 샤흐타르를 상대로 박스 안 슈팅 3개에 그쳤다는 사실, 그리고 페이르만과 사이바리, 스하우턴이 빠진 중원에서 밀집 대형을 관통하는 패스가 줄었다는 평가를 함께 보면, 이 전개에서는 PSV의 득점이 한두 골에 묶일 수 있다.
두 경로 사이에서 어느 쪽이 실제에 가까운지는 메이여르의 최근 선택으로 판단한다. 스파르타는 이번 시즌 상위권을 만난 두 경기에서 서로 다른 방식을 썼고, 가장 최근의 상위권 원정인 엑셀시오르전에서는 점유율 57%로 공을 쥐는 쪽을 택했다. 감독은 새 선수를 즉시 선발로 기용하고 공격적인 교체를 택하는 운영을 반복했다. 스파르타가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90분 내내 물러서 있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다만 상대가 리그 2위이므로 엑셀시오르전만큼 공을 쥐지도 못할 것이다. 실제 전개는 두 경로 사이, 스파르타가 전반에는 자리를 지키다 후반에 전진하는 형태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
그 경우 경기는 다음과 같이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전반에 PSV가 공을 소유하고 측면과 세트피스로 기회를 쌓되, 스파르타가 페널티박스 앞을 채우면서 초반 득점이 빨리 나오지는 않는다. PSV가 전반 중반 이후 한 골을 만들면 스파르타는 후반에 전진해야 하고, 그 순간부터 PSV의 전환 공격과 교체 자원이 작동한다. 메이넌스와 바이라크타레비치는 아약스전과 위트레흐트전에서 이미 후반 득점에 관여했다.
스파르타가 득점할 경로도 분명하다. PSV는 이번 시즌 리그 다섯 경기에서 모두 실점했고, 오늘 센터백 조합이 새로 맞춰질 가능성이 있다. 조네펠트의 문전 움직임과 코너킥, 판베르헌이 데스트 뒤 공간을 쓰는 장면은 모두 최근 경기에서 실제로 관찰된 형태다. 스파르타가 한 골을 넣는 전개는 예외적인 일이 아니라 기본 전개에 가깝다.
반대로 스파르타가 승점을 가져가려면 두 가지가 동시에 필요하다. 하나는 먼저 득점해 PSV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잡아야 하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후반 막판에 정지 상황에서 내주던 실점을 하지 않는 것이다. 스파르타는 이번 시즌 전반에 뒤진 두 경기를 모두 졌고, 후반 막판 실점으로 승점을 잃은 경기가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나왔다. 두 조건이 함께 성립할 여지는 있지만, 최근 기록이 그 방향을 뒷받침하지는 않는다.
점수 차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스파르타의 실점 저항력이다. 이번 시즌 다섯 경기에서 스파르타의 최다 실점은 3골이고 나머지는 2골 이하이며, 상위권 상대 두 경기를 모두 한 골 차로 마쳤다. 집계표에 남은 0-4와 1-4는 감독과 선수 구성이 달랐던 지난 시즌 4월과 5월의 경기다. 동시에 PSV가 3골 차 이상으로 이긴 경기의 상대는 모두 리그 중하위권이었고, 상위권을 상대로는 한두 골 차 승리에 그쳤다. 스파르타는 11위지만 이번 시즌 경기 내용으로는 무너지는 팀이 아니다.
따라서 예상 전개는 PSV가 두 골 이상 앞서 나가되 스파르타가 한 골을 만회하는 형태, 점수로는 3-1 부근이다. PSV가 전반을 앞선 채 마치고 후반에 추가 득점을 얻는 경기이며, 스파르타는 후반 전진 과정에서 득점하지만 승부를 되돌리지는 못한다.
8. 배당책정 분석
발매된 마켓의 배당은 승무패가 승 1.13, 무 6.2, 패 9.7이고, 핸디캡 -1이 승 1.44, 무 4.4, 패 4.4, 핸디캡 -2가 승 1.95, 무 3.95, 패 2.6이다. 핸디캡(소수) -3.5는 승 2.97, 패 1.25이며, 언더오버 기준점 4.5는 언더 1.61, 오버 1.94다. 해외 배당은 개장 이후 현재까지 같은 값으로 기록돼 움직임이 없다.
승무패 1.13은 매우 낮은 값이다. 이 방향 자체는 오늘의 근거와 어긋나지 않는다. PSV는 리그 다섯 경기 무패에 18득점을 기록했고 홈에서 선두 추격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위치이며, 스파르타는 11위로 상위권 상대 승리가 이번 시즌에 없다. 다만 1.13이라는 가격은 PSV가 비길 여지를 거의 두지 않은 값이다. PSV는 이번 시즌 홈 개막전에서 포르튀나 시타르트와 2-2로 비겼고 사흘 전 홈에서 샤흐타르와 1-1로 비겼다. 스파르타가 먼저 득점하고 PSV가 밀집 수비를 열지 못하는 전개는 실제로 최근에 관찰된 형태다. 그럼에도 방향을 바꿀 만큼은 아니다. 스파르타가 먼저 득점하려면 전반에 앞서야 하는데, 이번 시즌 전반에 앞선 경기가 두 경기뿐이고 그중 원정은 텔스타전 한 경기다.
핸디캡 -1에서 승을 고르려면 PSV가 두 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 PSV는 이번 시즌 리그 네 번의 승리 중 세 번을 두 골 차 이상으로 거뒀고(5-1, 6-1, 3-1), 한 골 차 승리는 엑셀시오르 원정 2-1 한 번이다. 스파르타는 이번 시즌 원정 두 경기에서 3-1 승리와 1-2 패배를 기록해 원정에서 무너지지는 않았지만, 상대가 하위권 텔스타와 중상위권 엑셀시오르였다. 승 1.44는 여유 있는 가격은 아니지만, 앞 장에서 정리한 3-1 부근의 전개와 일치하는 항목이다.
핸디캡 -2가 이 경기에서 가장 판단이 갈리는 마켓이다. 승(세 골 차 이상) 1.95, 무(정확히 두 골 차) 3.95, 패(한 골 차 이하) 2.6이다. 시장은 세 골 차 이상 승리 쪽에 가장 낮은 배당을 뒀다. 이 가격은 PSV가 위트레흐트를 6-1로, 흐로닝언을 5-1로 이긴 최근 결과를 무겁게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 두 경기의 상대는 15위와 9위였고, 특히 위트레흐트전은 마지막 15분에 네 골이 몰린 경기이며 기대득점이 자료원에 따라 2.37 또는 3.58인데 실제로는 6골이 나왔다. PSV가 상위권과 중위권 상대로 기록한 승리는 3-1, 2-1, 4-1이었다.
반대편에서 스파르타의 이번 시즌 다섯 경기는 최다 실점이 3골이고, 상위권 상대 두 경기를 모두 한 골 차로 마쳤다. 집계표의 0-4와 1-4는 지난 시즌 4월과 5월의 경기다. 메이여르는 7월 1일에 지휘를 시작했으므로 두 경기 모두 마우리서 스테인이 팀을 맡던 시기의 기록이고, 현재 팀의 저항력을 보여 주는 자료가 아니다. 세 골 차 이상 승리를 1.95로 평가한 시장은 이 구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정확히 두 골 차를 3.95로 둔 무 쪽이 오늘의 예상 전개에 더 가까운 항목이며, 배당 대비로도 가장 나은 자리다.
핸디캡(소수) -3.5는 PSV가 네 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승이 되고 그 배당이 2.97, 반대가 1.25다. PSV가 네 골 차 이상으로 이긴 경기는 최근 10경기 중 두 번(6-1, 5-1)이며 모두 상대가 대열을 잃은 뒤 막판에 점수가 몰린 경기였다. 스파르타가 이번 시즌 그런 방식으로 무너진 적이 없으므로 1.25 쪽이 옳은 방향이다.
언더오버 4.5에서 시장은 언더를 1.61, 오버를 1.94로 매겨 언더 쪽에 약간 무게를 뒀다. 이 판단은 오늘의 매치업과 맞는다. 두 팀의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합계 5골 이상은 PSV가 4회, 스파르타가 3회이고, 두 팀 모두 4골 이하 경기가 더 많다. 더 중요한 것은 5골 이상이 나온 경기의 구성이다. PSV 쪽은 상대가 대량 실점한 경기였고, 스파르타 쪽은 3-3 한 경기를 빼면 자신들이 대패한 경기였다. 서로 두세 골씩 주고받아 5골을 채운 경기는 위트레흐트전 3-3뿐이다. 이번 시즌으로 좁히면 스파르타는 다섯 경기에서 9득 9실로 경기당 3.6골이고, PSV는 경기당 4.8골이지만 그 값은 6-1과 5-1이 끌어올린 것이다.
오버 쪽 근거도 있다. PSV는 리그 다섯 경기에서 모두 실점했고 스파르타는 다섯 경기 중 네 경기에서 득점했다. 양 팀 모두 득점하는 전개 자체는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4.5를 넘으려면 PSV가 네 골을 넣고 스파르타가 한 골을 넣거나 양쪽이 합쳐 다섯 골을 만들어야 한다. 스파르타의 이번 시즌 최다 실점이 3골이고 PSV가 상위권·중위권을 상대로 네 골을 넣은 경기가 없다는 점을 함께 보면, 합계 4골 이하로 끝날 가능성이 더 높다. 3-1은 합계 4골로 언더에 해당한다.
시장과판단이 다른 지점은 한 곳이다. 승부의 방향과 총득점의 방향에서는 시장과 같은 결론에 이르지만, 점수 차의 크기에서는 시장이 세 골 차 이상을 과대평가했다고 본다. 근거는 스파르타의 대패 기록이 감독 교체 이전의 자료라는 점, 그리고 PSV의 대승 기록이 모두 리그 중하위권을 상대로 나왔다는 점이다.
8-1. 최종 판단
오늘 경기는 PSV가 이기되 점수 차가 시장의 기대만큼 벌어지지는 않는 경기로 본다. PSV는 홈에서 선두 AZ를 따라잡아야 하고, 세컨드볼 회수와 측면 전진, 세트피스까지 득점 경로가 여럿이며, 스파르타가 공을 쥐고 나오는 순간 그 강점이 가장 잘 작동한다. 스파르타는 자신들이 코너킥과 공격에 인원을 올린 직후의 전환에서 최근 세 경기에 걸쳐 반복해 실점했고, 그 공백을 정확히 쓸 수 있는 상대를 만난다. 세트피스는 어느 쪽으로도 판단을 밀지 못한다. 데이터센터 기록은 주요 키커인 바스의 경고 누적 결장을 적었지만 스포츠몰은 9월 12일 예상 선발에 그를 넣었고, 9월 5일 경기에서는 테르호도 코너킥을 올렸다. 바스가 빠지든 뛰든 스파르타의 코너킥 공격량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으므로, 이 항목은 아래 점수 차 판단의 근거로 쓰지 않는다.
동시에 스파르타가 무너질 팀은 아니다. 이번 시즌 다섯 경기에서 3골을 넘겨 실점한 적이 없고 상위권 상대 두 경기를 모두 한 골 차로 마쳤다. 집계표에 남은 0-4와 1-4는 메이여르가 7월 1일 지휘를 시작하기 전, 전임 감독 시기의 지난 시즌 기록이다. PSV 쪽에도 제약이 있다. 페이르만과 사이바리가 떠나고 스하우턴이 빠진 중원에서 밀집 대형을 관통하는 패스가 줄었고, 그 문제가 사흘 전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박스 안 슈팅 3개라는 결과로 드러났다. 사흘 간격의 두 번째 경기이고 선발도 바뀔 가능성이 높다. PSV가 다섯 경기 연속 실점 중이라는 기록까지 고려하면, 스파르타가 한 골을 만회하는 전개가 자연스럽다.
배당 대비로 가장 나은 항목은 핸디캡 -2의 무다. 시장은 세 골 차 이상 승리를 1.95로 평가했지만, 그 가격을 뒷받침하는 PSV의 대승 기록은 모두 리그 중하위권 상대이고 스파르타의 대패 기록은 현재 감독 부임 이전의 것이다. 정확히 두 골 차를 3.95로 둔 자리가 오늘의 예상 전개와 가장 가깝다.
[승부] 홈 승 — PSV는 리그 5경기 무패에 18득점을 기록했고 선두 AZ와 승점 3 차이로 홈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위치다. 스파르타는 11위이며 상위권 상대 승리가 이번 시즌에 없고, 승점을 얻으려면 먼저 득점한 뒤 후반 막판 정지 상황 실점을 피해야 하는데 최근 두 경기 연속으로 그 구간에서 승점을 잃었다. [점수차] 2골 차 — PSV가 3골 차 이상으로 이긴 상대는 모두 리그 중하위권이었고 상위권·중위권 상대로는 3-1, 2-1, 4-1에 그쳤다. 스파르타는 이번 시즌 최다 실점이 3골이고 상위권 상대 두 경기를 한 골 차로 마쳤다. 다만 PSV가 5경기 연속 실점 중이고 스파르타에 조네펠트의 제공권과 판베르헌의 왼쪽 돌파라는 실제 득점 경로가 있어 무실점 승리도 기대하기 어렵다. [총점] 적은 편 — 발매 기준선 4.5. 합계 5골을 넘으려면 PSV가 네 골을 넣어야 하는데 상위권·중위권 상대 경기에서 그런 결과가 없었고, 스파르타의 이번 시즌 최다 실점은 3골이다. 두 팀 모두 득점하는 전개는 유력하지만 합계는 3골에서 4골 사이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승무패 · 기준점 — · 우리 판단 승 · 배당 1.13
근거: 1.13은 낮은 가격이지만 방향은 맞다. 스파르타는 이번 시즌 전반에 앞선 경기가 두 경기뿐이고 원정에서는 한 경기이며, 전반에 뒤진 경기는 모두 졌다. PSV의 홈 무승부 두 차례(포르튀나전 2-2, 샤흐타르전 1-1)는 실재하는 위험이지만 방향을 바꿀 정도는 아니다.
핸디캡 · 기준점 -1 · 우리 판단 승 · 배당 1.44
근거: PSV는 이번 시즌 네 번의 리그 승리 중 세 번을 두 골 차 이상으로 거뒀다. 스파르타가 공을 쥐고 전진하는 순간 PSV의 전환 공격과 후반 교체 자원이 작동하며, 시장이 매긴 1.44는 여유는 없어도 예상 전개와 일치한다.
핸디캡 · 기준점 -2 · 우리 판단 무 · 배당 3.95
근거: 시장이 세 골 차 이상을 1.95로 가장 낮게 평가했지만, 그 근거가 되는 PSV의 5-1·6-1은 리그 중하위권 상대였고 스파르타의 0-4·1-4는 메이여르가 7월 1일 부임하기 전의 지난 시즌 기록이다. 정확히 두 골 차 3.95가 오늘의 매치업 대비 가장 나은 항목이다.
핸디캡(소수) · 기준점 -3.5 · 우리 판단 패 · 배당 1.25
근거: PSV가 네 골 차 이상으로 이기려면 스파르타가 후반에 대열을 잃어야 하는데, 이번 시즌 스파르타에 그런 경기가 없다. 1.25가 옳은 방향이다.
언더오버 · 기준점 4.5 · 우리 판단 언더 · 배당 1.61
근거: 두 팀 모두 합계 4골 이하 경기가 더 많고, 5골 이상이 나온 경기는 한쪽이 대량 실점한 경우였다. 양 팀 득점은 유력하지만 합계 5골에는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