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프리뷰
23년의 공백과 첫 아시아 무대,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만나다
2026-27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동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이 9월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대전 하나시티즌과 교토 상가FC 모두 이번 대회 첫 경기이며, 두 팀에게 이 경기는 구단 역사에 처음 기록되는 밤이기도 하다. 대전은 지난 시즌 K리그1 준우승으로 출전권을 얻어 개편된 ACLE 본선에 처음 나선다. 시민구단 시절을 포함해도 20년이 넘는 공백 끝의 아시아 무대다. 교토는 2025년 12월에 마친 J1리그에서 구단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라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 클럽대항전에 참가한다. 1922년 창단한 전통 구단이 100년이 넘어서야 국제 무대에 서는 셈이다.
다만 두 팀이 이 경기장에 도착한 경로는 정반대다. 대전은 시즌 초반 11위까지 밀렸다가 승점 39로 6위까지 끌어올린 상승 국면에 있고, 교토는 3위를 만든 감독이 떠난 뒤 새 시즌 7경기에서 승점 5에 그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오늘 경기를 지난 시즌의 이름값으로 읽으면 실제 두 팀의 현재 상태를 놓치게 된다.
오늘 경기의 핵심 대결
대전을 순위표의 6위로만 설명하기는 어렵다. 이 팀은 4월 중순까지 1승 3무 3패로 11위에 머물렀고 시즌 중반에는 9경기 연속 무승을 겪었다. 지금의 승점 39는 그 바닥에서 쌓아 올린 값이며, 최근 공식전 10경기 7승 1무 2패는 같은 팀의 전혀 다른 국면이다. 29경기 45골로 리그 득점 2위라는 기록도 시즌 초반의 빈약한 화력을 포함한 값이어서, 현재의 공격력은 시즌 평균보다 위에 있다고 보는 편이 사실에 가깝다. 특히 홈에서는 7경기 연속으로 지지 않았고, 그 가운데 세 차례는 선제골을 내주고도 승점을 챙겼다.
교토를 '지난 시즌 J1리그 3위 팀'으로 읽으면 오늘을 설명할 수 없다. 3위를 만든 조귀재 감독은 2026년 5월에 팀을 떠났고, 대행 체제를 거쳐 8월부터 랑코 포포비치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그 사이 주축 자원도 빠져나갔다. 새 시즌 7경기 승점 5는 단순한 부진이라기보다 팀이 통째로 바뀌는 과정에서 나온 값이다. 다만 부진의 성격을 공격 실패로 읽어서는 안 된다. 7경기 9골은 특별히 나쁜 수치가 아니고, 문제는 14실점 쪽에 있다. 교토는 득점을 못 하는 팀이 아니라 지키지 못하는 팀으로 이 경기에 온다.
두 팀의 성향이 맞부딪히는 지점은 경기의 구간 관리다. 대전은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다섯 경기를 모두 이기거나 비겼고, 득실은 12득점 5실점이었다. 후반에 승부를 내는 팀이라는 뜻이며, 그 배경에는 교체 자원의 투입이 있다. 반대로 교토는 전반에 앞선 경기를 지키지 못하고 뒤진 경기에서 따라붙지 못한다.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에 뒤진 네 경기의 결과는 1무 3패에 6득점 13실점이며, 앞서 나간 두 경기에서도 1승 1패로 갈렸다. 표본을 20경기로 넓혀도 같은 방향이 확인된다. 전반에 앞선 다섯 경기에서 2승 1무 2패였고, 여기에는 1-0에서 1-2로 뒤집힌 시미즈 에스펄스전이 들어 있다.
직전 경기는 두 팀의 성격을 각각 압축해서 보여 준다. 대전은 9월 12일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후반 3분과 6분에 연속 실점해 0-2까지 끌려갔지만, 84분 밥신의 오른발 발리와 88분 이명재의 왼발 직접 프리킥으로 2-2를 만들었다. 점유율 61%에 슈팅 13개, 코너킥 11개를 기록하고도 오픈 플레이에서 나온 골은 없었다는 사실이 이 팀의 강점과 한계를 동시에 드러낸다. 교토는 9월 11일 가시와 레이솔을 상대로 전반 3분과 33분 하파엘 엘리아스의 두 골로 앞섰다가 후반 59분부터 71분 사이에 세 골을 내주며 2-3으로 졌다. 점유율은 55%였지만 패스 시도는 291회로 가시와의 440회에 크게 못 미쳤다. 공을 가진 시간은 길었으나 그 시간에 경기를 운영하지는 못했다는 의미다.
주요 선수 상황
오늘 결장자의 무게는 양 팀이 다르다.
| 팀 | 결장·이탈 | 대체 자원 |
|---|---|---|
| 대전 하나시티즌 | 김문환, 조성권 | 강윤성·김진야(오른쪽), 하창래·김민덕(중앙 수비) |
| 교토 상가FC | 윤성준(원정 명단 제외) | 후쿠오카 신페이(중원 같은 자리) |
황선홍 감독은 9월 13일 김문환과 조성권을 제외한 부상자 대부분이 복귀했다고 밝혔다. 두 선수 모두 출전 시간 기준으로 주전 후보에 들어 있어 수비 구성에는 변화가 생긴다. 반대로 박규현의 복귀는 인원수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는 5월 16일 FC서울전 이후 약 4개월을 쉬었고, 9월 12일 포항전에서 이명재를 대신해 왼쪽 수비수로 선발 복귀해 전반만 소화했다. 본인도 "실전에 투입되니 생각보다 호흡이 빨리 올라왔다. 몸 상태가 생각만큼 올라온 것은 아니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명단 복귀와 90분 수행은 다른 문제이지만, 센터백과 왼쪽 수비수를 겸할 수 있는 자원이 돌아온 것 자체가 사흘 간격의 일정에서 선택지를 넓힌다.
교토의 결장은 성격이 다르다. 윤성준은 컨디션 문제로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일본에 남았다. 포포비치 감독은 14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큰 건 아니지만 컨디션에 작은 문제가 있어 함께 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 시즌 합산 2263분을 뛰어 팀에서 두 번째로 출전 시간이 많은 자원이며,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압박, 볼 탈취 능력으로 중원의 한 축을 맡아 왔다. 공을 빼앗은 뒤 직접 전진하며 공격의 출발점 역할도 한다는 것이 현지 분석이다. 그 자리를 메울 후쿠오카 신페이는 교토에서만 261경기를 뛴 베테랑 주장이지만, 두 시즌 합산 출전 시간은 211분에 그친다. 경험과 출전 리듬은 별개의 문제다.
교토의 앞선도 온전하지 않다. 마르쿠 툴리우는 왼쪽 긴모음근 힘줄 파열로 5월에 이탈해 브라질로 돌아갔고, 9월 3일 팀에 합류했다는 정보가 있으나 원문 확인이 되지 않았다. 확인되는 사실은 그가 새 시즌 J1리그 출전 기록이 없다는 점이며, 합류했더라도 90분을 소화할 상태로 보기는 어렵다. 결과적으로 교토의 공격은 하파엘 엘리아스 한 명에게 크게 기운다. 그는 J1리그 두 시즌 합산 22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했고, 가시와전에서는 슈팅 6회 중 4회를 유효슈팅으로 만들며 두 골을 넣었다. 다만 그가 봉쇄됐을 때 대안이 적다는 점은 9월 6일 FC도쿄 원정 0-2에서 이미 드러났다. 그 경기에서 교토의 공격 실마리는 전반 종료 직전 주앙 페드루의 크로스에 엘리아스가 머리를 댄 장면 하나뿐이었다.
골문 상황도 대비된다. 대전은 이창근이 K리그1 29경기를 모두 선발로 지켰다. 교토는 오타 가쿠지가 두 시즌 합산 출전 시간에서 가장 많지만, 새 시즌에는 홀스가 네 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9월 6일 FC도쿄전에서는 홀스가 선발, 오타가 벤치였다. 골문이 고정된 팀과 그렇지 않은 팀의 차이다. 다만 선방 기대치 대비 실제 실점 기록이 공개되지 않아 두 골키퍼의 수행 수준 자체를 비교하지는 않는다.
관전 포인트
첫 번째는 대전의 전방 높이와 교토의 공중볼 대응이다. 현지 분석은 최근 교토가 공중볼 경합과 세컨드볼 대응에서 약점을 드러냈고, 직전 실점 장면에서도 상대의 롱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채 세컨드볼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대전이 준비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공략이 정확히 이 지점을 겨냥한다. 주민규와 디오구 지 올리베이라를 함께 쓰거나 번갈아 투입해 전방에서 경합을 걸고, 떨어지는 공을 마사(이시다 마사토시)와 구스타브 루드비그손(등록명 루빅손)이 확보해 전진하는 방식이다. 이 팀이 실제로 반복해 온 형태이기도 하다. 9월 9일 FC안양전 결승골은 마사가 공중볼 경합에서 떨어뜨린 공을 밥신이 오른발 발리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두 번째는 교토의 전진한 풀백 뒤 공간이다. 포포비치 감독은 4-2-3-1 또는 4-3-3을 바탕으로 풀백을 높게 올려 피치의 폭을 넓게 쓰고, 윙어가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해 패스 연결에 관여하도록 한다. 공을 잡고 밀어붙이는 시간에는 효과가 있지만, 경합에서 공을 빼앗기고 전환을 허용하면 풀백이 비운 자리가 그대로 남는다. 대전이 이번 시즌 크게 이긴 경기들, 특히 9월 5일 부천FC 1995 원정 5-0은 대체로 그런 공간이 생긴 뒤에 나왔다.
세 번째는 반대 방향의 대결, 즉 하파엘 엘리아스와 대전 중앙 수비의 맞대결이다. 대전은 최근 10경기에서 무실점이 세 번뿐이었고, 포항전에서는 슈팅 다섯 개를 허용해 두 골을 내줬다. 조성권이 빠진 중앙 수비 조합이 대회 첫 경기의 긴장 속에서 얼마나 정돈된 간격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황선홍 감독이 교토에 대해 "상대 미드필더 두 명이 에너지가 좋고 엘리아스 같은 스트라이커도 득점력이 좋다"며 "스트라이커 봉쇄와 미들 싸움이 중요하다. 컴팩트하게 가지 않으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한 대목이 정확히 이 지점을 가리킨다.
네 번째는 세트피스다. 대전은 직전 경기 두 골을 모두 정지 상황에서 만들었고, 이명재의 왼발 직접 프리킥과 코너킥 이후 세컨드볼이라는 두 가지 경로를 함께 보여 줬다. 교토가 공중볼 처리에서 약점을 지적받는 상황이라면, 이 경로는 흐름 속 공격이 막히더라도 남는 대안이 된다. 반대로 교토의 세트피스 전담과 전환율에 관한 자료는 확보되지 않아, 이 항목은 한쪽만 확인된 상태로 둔다.
한 가지 덧붙이면, 이 경기에는 개인의 사연도 얽혀 있다. 대전의 10번 마사는 시립후나바시고를 거쳐 2014년 교토 상가FC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다. 이후 여러 팀을 거쳐 2019년 한국으로 건너왔고 2024년 여름 대전에 합류했다. 그는 대전에서 기록한 통산 41골 가운데 21골을 9월과 10월에 집중시켰으며, 올해도 9월 첫 경기인 부천 원정에서 전반 23분 페널티 아크 정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두 팀의 조건이 맞전술이 만나는 지점
경기에 걸린 무게는 양쪽 모두 가볍지 않다. 대전은 파이널A 진입과 상위권 추격을 동시에 노리는 중이며, 9월 12일 포항전과 9월 20일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 사이에 놓인 8일 세 경기의 가운데 일정이 이 경기다. 교토는 리그 반등이 급한 상황이지만, 이 대회는 구단 최고 성적으로 얻어 낸 보상이기도 하다. 어느 쪽도 이 경기를 버릴 이유가 없다.
일정 조건은 미묘하게 갈린다. 대전은 사흘 전 같은 구장에서 리그 경기를 치러 이동도 적응 문제도 없다. 교토는 9월 11일 홈 경기 뒤 13일 한국으로 건너와 14일 오전 공개훈련을 소화했다. 같은 사흘 간격이지만 국제 이동이 더해진 일정이다. 이것을 곧바로 피로와 저득점으로 연결하지는 않는다. 다만 중원 자원 한 명을 컨디션 문제로 두고 왔다는 사실은 선수단 상태가 넉넉하지 않음을 보여 준다.
이 글이 사용한 근거의 범위도 밝혀 둔다. 두 팀의 최근 표본에는 기대득점 기록이 거의 없고, 대전은 슈팅 기록조차 네 경기, 교토는 다섯 경기에만 남아 있다. 압박 강도나 파이널서드 진입 효율 같은 지표도 확보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 경기의 판단은 평균 지표가 아니라 개별 경기의 득점 경위와 현지 보도에 근거한다. 두 팀의 공식 맞대결 기록도 데이터센터에서 확인되지 않았으며, 2016년 프리시즌 연습경기 한 번을 제외하면 접점이 없다. 10년 전 경기이고 구성원이 전부 바뀌었으므로 오늘의 근거로 삼지 않는다. 교토의 J1리그 순위는 자료마다 17위와 15위로 갈리지만 승점 5와 7경기라는 값은 일치하므로, 하위권이라는 사실만 전제로 사용한다. 경기 당일 대전 지역 기상 정보도 확보하지 못해 판단에서 제외했다.
경기 전망
이 경기를 가르는 질문은 '어느 팀이 더 좋은가'가 아니라 '교토가 경기를 어느 구간에서 놓치는가'에 가깝다.
먼저 교토가 득점하지 못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엘리아스는 적은 기회에서 결과를 만들어 왔고 직전 경기에서도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다. 포포비치 감독의 새 방식이 자리를 잡아 간다는 현지 평가에도 근거가 있다. 9월 초 기준으로 볼 경합과 선수 간 연계가 살아나고 양 측면 자원이 공수 양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관찰이 나왔는데, 이는 성적이 나쁜 팀을 위로하는 말이 아니라 경기 내용에 대한 평가였다. 문제는 그 득점이 승부로 이어진 사례가 드물다는 데 있다. 교토는 최근 10경기에서 스무 골을 내줬고, 앞서 나간 경기를 지키지 못하는 양상이 감독이 세 번 바뀌는 동안에도 끊기지 않았다. 새 감독 부임 이후 일곱 경기에서도 열네 골을 내줬다. 오늘 이 경향이 사라질 근거는 공개된 기록에 없다.
여기에 오늘의 조건이 더해진다. 윤성준이 빠진 중원은 압박과 볼 탈취, 그리고 탈취 후 직접 전진이라는 기능을 한꺼번에 잃는다. 그 기능이 사라진 자리에서 대전이 노리는 것이 정확히 세컨드볼이다. 전방에 높이를 두고 떨어지는 공을 받아 전진하는 방식은 대전이 여름 이후 반복해 온 형태이며, 교토는 최근 실점 장면에서 롱볼 처리와 세컨드볼 대응 문제를 드러냈다. 풀백을 높이 올려 폭을 쓰는 교토의 방식은 이 구도를 한층 위험하게 만든다. 경합에서 공을 뺏기고 전환을 허용하는 순간 풀백이 비운 공간이 그대로 열려 있기 때문이다.
대전 쪽 조건도 완벽하지는 않다. 이 팀은 전반에 경기를 지배하는 유형이 아니다.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경우가 다섯 번이며, 그 다섯 경기를 모두 이기거나 비겼다는 사실은 후반 강세의 근거인 동시에 전반에 승부를 내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포항전에서 점유율 61%와 코너킥 11개를 쌓고도 오픈 플레이 득점이 없었다는 점도 같은 맥락이다. 조성권과 김문환이 빠진 수비 조합, 일부 포지션의 로테이션도 변수다. 엘리아스가 있는 팀을 상대로 간격이 벌어지면 한 번의 장면으로 실점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전개의 무게는 한쪽으로 기운다. 교토가 전반에 앞선다 해도 그 리드를 90분 동안 지킨 사례가 최근에 드물고, 대전은 선제 실점 뒤에도 홈에서 승점을 챙긴 경기를 최근 세 번 연속으로 만들었다. 0-2에서 주민규와 루빅손, 밥신을 한꺼번에 투입해 전방을 두껍게 만드는 방식이 실제로 작동했고, 오늘도 같은 선택이 가능하다. 반대로 교토가 뒤진 뒤 따라붙은 경기는 최근 10경기에 한 번도 없었다.
정리하면, 전반은 팽팽하게 흐르되 후반으로 갈수록 대전 쪽으로 기울고, 교토는 그 구간에서 실점을 막기보다 추가 실점을 내주는 쪽에 가까웠다는 것이 두 팀의 최근 자료가 공통으로 가리키는 방향이다. 득점은 양쪽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대전은 최근 홈 다섯 경기에서 매 경기 두 골 이상을 넣었고, 교토는 새 시즌 일곱 경기에서 무실점 경기가 한 번도 없었던 대신 무득점 경기도 한 번뿐이었다. 결론적으로 골이 오가는 경기 끝에 대전이 우위를 잡고 격차를 만드는 전개가 가장 유력하다고 본다. 교토가 새 시즌 일곱 경기 중 다섯 경기에서 두 골 이상을 내주며 경기당 2.0골을 실점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격차가 한 골에 머물지 않을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다.
심층분석
대전 하나시티즌 vs 교토 상가FC —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1차전
1. 경기개요
2026-27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동아시아 리그 스테이지 1차전이 2026년 9월 15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중계는 DAZN이 맡는다(풋볼채널 2026년 9월 14일). 두 팀 모두 이번 대회에서 치르는 첫 경기이며, 대전 하나시티즌은 개편된 ACLE 본선에 처음 나서고 교토 상가FC는 아시아 클럽대항전 자체가 처음이다.
대전 하나시티즌은 지난 시즌 K리그1 준우승으로 출전권을 얻었다. 구단 역사상 첫 ACLE 본선이고, 시민구단 시절을 포함해도 2003년 이후 23년 만의 아시아 무대다(뉴시스 2026년 8월 18일, 인터풋볼 2026년 9월 14일). 다만 복귀 시점을 두고 매체 표기가 갈린다. 어떤 매체는 시민구단 시절 2003년을, 다른 매체는 2002-03시즌 ACL을 적었다. 어느 쪽이든 20년이 넘는 공백이라는 사실은 같다.
교토 상가FC도 마찬가지다. 2025년 12월에 마친 J1리그 시즌에서 구단 최고 성적인 3위에 올라 처음으로 아시아 무대에 나선다(교토신문 2025년 12월 6일). 1922년 창단한 전통 구단이지만 최근 몇 년은 중하위권을 오갔고, 3위는 그 흐름을 끊은 도약이었다(인터풋볼 2026년 9월 14일).
1-1. 현재 위치
| 항목 | 대전 하나시티즌 | 교토 상가FC |
|---|---|---|
| 소속 리그 현황 | K리그1 29경기 10승 9무 10패 · 승점 39 · 6위 | J1리그 7경기 1승 2무 4패 · 승점 5 · 하위권 |
| 리그 득점 위치 | 29경기 45골 · 리그 2위 | 7경기 9골 · 경기당 1.29골 |
| 리그 실점 | 최근 제공 표본 19경기 26실점 | 새 시즌 7경기 14실점 |
| 최근 공식전 10경기 | 7승 1무 2패 · 25득점 15실점 | 3승 2무 5패 · 13득점 20실점 |
교토의 리그 순위는 자료마다 다르다. 9월 14일 자 한국 매체 두 곳과 데이터센터 기록은 17위로 적었고, 일본어 매체 한 곳은 7경기 종료 시점 15위로 적었다. 승점 5라는 값은 일치하므로 순위 표기 차이와 무관하게 하위권이라는 점만 확정 사실로 취급한다.
기대득점은 이 경기 판단의 지표로 쓸 수 없다. 대전의 최근 공식전 10경기에는 기대득점 기록이 하나도 없고, 교토도 10경기 중 한 경기뿐이다. 슈팅 기록조차 대전은 4경기, 교토는 5경기에만 있다. 따라서 이 글은 두 팀의 경기 내용을 평균 지표가 아니라 개별 경기의 득점 경위와 현지 보도로 읽는다. 지표가 없다는 사실 자체도 판단에 영향을 준다. 시장이 참고할 수 있는 정밀한 수치가 적을수록 배당은 순위와 최근 성적이라는 거친 근거에 더 기댄다.
홈과 원정의 격차는 두 팀 모두 뚜렷하다.
| 최근 공식전 10경기 | 대전 하나시티즌 | 교토 상가FC |
|---|---|---|
| 홈 5경기 | 4승 1무 · 12득점 5실점 | 2승 3패 · 8득점 13실점 |
| 원정 5경기 | 3승 2패 · 13득점 10실점 | 1승 2무 2패 · 5득점 7실점 |
대전은 홈에서 지지 않고 실점이 적으며, 원정에서는 이기든 지든 골이 많이 나왔다. 교토는 반대다. 홈에서 절반 넘게 졌고 실점이 많았으며, 원정에서는 실점이 줄어드는 대신 득점도 함께 줄었다.
대회별로 보면 대전은 최근 표본에서 컵 대회 한 경기(충남아산 원정 3-2 승)를 포함해 리그와 컵의 강도 차이가 크지 않았고, 교토는 천황배 마루야스 오카자키전 1-0 승리가 최근 두 차례 무실점 가운데 하나였다. 리그와 대회의 상대 수준이 다르므로 이 무실점을 수비 안정의 근거로 쓰기는 어렵다.
앞뒤 일정은 양쪽 모두 빡빡하다. 대전은 9월 12일 같은 구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리그 29라운드를 치른 뒤 사흘 만에 이 경기를 맞고, 9월 20일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이 이어진다. 8일 사이 세 경기다(대전일보 2026년 9월 14일). 인천전은 파이널A 진입 경쟁의 분수령이다.
| K리그1 순위 경쟁 | 경기 | 승점 | 대전과의 승점 차 |
|---|---|---|---|
| 3위 전북 현대모터스 | 29 | 43 | 4점 앞섬 |
| 4위 제주 SKFC | 29 | 43 | 4점 앞섬 |
| 5위 강원FC | 28 | 42 | 3점 앞섬 |
| 6위 대전 하나시티즌 | 29 | 39 | — |
| 7위 인천 유나이티드 | 미상 | 37 | 2점 뒤짐 |
| 8위 포항 스틸러스 | 미상 | 37 | 2점 뒤짐 |
교토는 9월 11일 가시와 레이솔과 홈 경기를 치르고 이틀 뒤 한국으로 건너왔다. 13일 대전에 입성해 14일 오전 공개훈련을 소화했다.
판단 — 대전 하나시티즌
순위표의 6위는 이 팀의 현재 상태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다. 대전은 4월 중순까지 1승 3무 3패로 11위까지 밀렸고 시즌 중반에는 9경기 연속 무승을 겪었다(스포츠경향 2026년 4월 16일, 인터풋볼 2026년 9월 14일). 지금의 승점 39는 그 바닥을 딛고 쌓아 올린 값이며, 최근 10경기 7승 1무 2패는 같은 팀의 다른 국면이다. 29경기 45골로 리그 득점 2위라는 수치도 시즌 초반의 빈곤한 화력을 포함한 값이라, 지금의 공격력은 시즌 평균보다 위에 있다. 홈에서 7경기 연속 지지 않고 있으며 그 가운데 세 차례는 선제골을 내주고도 승점을 챙겼다. 이 경기에서 대전은 이름값이 아니라 지금의 리듬으로 평가받아야 하는 팀이다.
판단 — 교토 상가FC
교토를 '지난 시즌 J1 3위 팀'으로 읽으면 오늘을 놓친다. 3위를 만든 조귀재 감독은 2026년 5월에 팀을 떠났고, 대행을 거쳐 8월부터 랑코 포포비치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그 사이 전 주장을 비롯한 주축 자원이 빠져나갔다. 새 시즌 7경기 승점 5는 단순한 부진이 아니라 팀이 통째로 바뀌는 과정에서 나온 값이다. 다만 부진의 성격을 공격 실패로 읽어서는 안 된다. 7경기 9골은 특별히 나쁜 수치가 아니고, 문제는 14실점 쪽에 있다. 교토는 득점을 못 하는 팀이 아니라 지키지 못하는 팀으로 이 경기에 온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대전 하나시티즌 최근 10경기
|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결과 |
|---|---|---|
| 09-12 K리그1 | 포항 스틸러스 · 홈 | 2-2 무 |
| 09-09 K리그1 | FC안양 · 홈 | 3-2 승 |
| 09-05 K리그1 | 부천FC 1995 · 원정 | 5-0 승 |
| 08-30 K리그1 | 제주 SKFC · 원정 | 1-3 패 |
| 08-26 K리그1 | 울산 HDFC · 홈 | 2-1 승 |
| 08-23 K리그1 | 강원FC · 홈 | 3-0 승 |
| 08-19 한국 FA컵 | 충남아산 프로축구단 · 원정 | 3-2 승 |
| 08-15 K리그1 | FC서울 · 원정 | 2-4 패 |
| 08-08 K리그1 | FC안양 · 원정 | 2-1 승 |
| 08-02 K리그1 | 광주FC · 홈 | 2-0 승 |
승리의 유형이 한쪽으로 쏠려 있지 않다. 광주FC전 2-0과 강원FC전 3-0은 앞서 나간 뒤 관리한 경기였고, 울산 HDFC전 2-1과 FC안양전 3-2는 선제 실점 뒤 뒤집은 경기였다. 부천FC 1995 원정 5-0은 전반에 두 골을 넣고 격차를 계속 벌린 유일한 대승이다. 이 경기에서 마사(이시다 마사토시)가 전반 23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팀 순위도 9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인포시크 게재 풋볼존 2026년 9월 10일).
두 차례 패배는 성격이 다르다. FC서울 원정 2-4는 리그 선두를 상대로 전반에 앞서고도 무너진 경기였고, 제주 SKFC 원정 1-3은 전반에 앞선 뒤 역시 뒤집힌 경기였다. 두 경기 모두 원정에서 리드를 관리하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반대로 홈에서는 같은 기간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직전 포항 스틸러스전은 이 팀의 현재 강점과 약점을 한 경기에 담고 있다. 후반 3분 조르지 루이스의 헤더, 6분 주니뉴 호샤의 마무리로 0-2까지 끌려갔다. 대전은 점유율 61%, 슈팅 13개, 유효슈팅 7개, 코너킥 11개를 기록하며 경기 내내 더 많이 쌓았지만 오픈 플레이에서 나온 골은 없었다. 두 골은 모두 정지 상황에서 나왔다. 84분 밥신이 세컨드볼을 오른발 발리로 마무리했고, 88분 이명재가 왼발 직접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포항은 슈팅 5개로 두 골을 넣었다. 대전이 양으로 밀어붙이고 포항이 질로 앞서던 경기를 막판 정지 상황 두 번이 따라잡은 경기였다.
2-2. 교토 상가FC 최근 10경기
| 날짜 · 대회 | 상대 · 장소 | 결과 |
|---|---|---|
| 09-11 J1리그 | 가시와 레이솔 · 홈 | 2-3 패 |
| 09-06 J1리그 | FC도쿄 · 원정 | 0-2 패 |
| 09-02 J1리그 | 요코하마 F마리노스 · 원정 | 1-1 무 |
| 08-29 J1리그 | 아비스파 후쿠오카 · 홈 | 2-1 승 |
| 08-26 일본 천황배 | 마루야스 오카자키 · 홈 | 1-0 승 |
| 08-22 J1리그 | 미토 홀리호크 · 홈 | 1-3 패 |
| 08-15 J1리그 | 가와사키 프론탈레 · 원정 | 2-2 무 |
| 08-09 J1리그 | V바렌 나가사키 · 원정 | 1-2 패 |
| 06-06 J1리그 | 가시와 레이솔 · 원정 | 1-0 승 |
| 05-30 J1리그 | 가시와 레이솔 · 홈 | 2-6 패 |
직전 가시와 레이솔전은 이 팀을 이해하는 핵심 자료다. 전반 3분 나카노 류마의 도움으로 하파엘 엘리아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33분 사토 교의 도움으로 같은 선수가 두 골 차를 만들었다. 2-0으로 앞선 경기가 후반 59분 구보 도지로의 만회골로 흔들렸고, 67분과 71분 세가와 유스케의 연속 득점으로 12분 만에 뒤집혔다. 가시와는 하프타임에 두 명을 동시에 교체했고, 투입된 세가와는 후반 39분 동안 시도한 슈팅 두 개를 모두 골로 연결했다.
전체 수치는 그 역전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보여 준다. 가시와가 슈팅 17-14, 박스 안 슈팅 12-10, 기대득점 2.98-2.12로 앞섰고 오픈플레이 기대득점 2.96으로 기회의 대부분을 흐르는 경기에서 만들었다. 교토는 점유율 55%를 기록하고도 패스 시도가 291회로 가시와의 440회보다 훨씬 적었다. 공을 가진 시간은 길었지만 그 시간에 경기를 운영하지는 못했다는 뜻이다. 공격은 엘리아스 한 명에게 몰렸다. 그는 슈팅 6회와 유효슈팅 4회를 기록했고, 팀 유효슈팅 5회 가운데 상당수가 그의 몫이었다.
그 앞의 FC도쿄 원정 0-2는 다른 종류의 경기였다. 교토는 전방부터 압박을 걸지 못해 상대에게 공을 자유롭게 돌리도록 허용했고, 전반 10분 직접 프리킥과 18분 크로스, 36분 자기 진영 오른쪽에서 내준 프리 헤더로 연달아 위기를 맞았다. 골키퍼의 선방과 골대가 아니었다면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공격의 실마리는 전반 종료 직전 주앙 페드루가 왼쪽에서 한 명을 제치고 올린 크로스에 엘리아스가 머리를 댄 장면 하나였다(교토신문 2026년 9월 6일).
직전 다섯 경기와 그 앞 다섯 경기를 비교하면 성적은 나빠지지 않았다.
| 교토 최근 10경기 구간 | 득점 | 실점 |
|---|---|---|
| 앞 5경기 (5월 30일~8월 22일) | 7 | 13 |
| 최근 5경기 (8월 26일~9월 11일) | 6 | 7 |
실점은 오히려 줄었다. 다만 그 개선은 상대 수준의 변화와 함께 나타났다. 5월 말 가시와 레이솔전 2-6, 미토 홀리호크전 1-3처럼 대량 실점이 나온 경기가 앞 구간에 몰려 있었다.
판단 — 대전 하나시티즌
대전의 최근 열 경기는 결과보다 회복의 방식이 중요하다. 이 팀은 선제골을 내준 뒤에도 경기를 끝까지 끌고 가 결과를 바꿔 놓는 경기를 반복하고 있다. FC안양전에서는 전반 10분 실점 뒤 주민규의 두 골과 밥신의 득점으로 뒤집었고,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0-2에서 84분과 88분에 두 골을 넣었다. 그 회복의 수단이 교체 카드라는 점도 확인된다. 포항전에서 황선홍 감독은 0-2 이후 주민규, 구스타브 루드비그손(등록명 루빅손), 밥신을 한꺼번에 넣어 위치를 높였고 그 뒤 압박이 연속 정지 상황으로 이어졌다. 다만 같은 경기는 한계도 보여 준다. 점유와 코너킥을 쌓아도 오픈 플레이에서 상대 수비 뒤로 침투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오늘 대전이 앞서 나가려면 정지 상황만으로는 부족하다.
판단 — 교토 상가FC
교토의 최근 열 경기에서 반복되는 것은 승패가 아니라 경기 운영의 굴곡이다. 앞서 나간 경기를 지키지 못했고, 뒤진 경기에서는 따라붙지 못했다. 최근 10경기에서 전반에 뒤진 네 경기의 결과는 1무 3패에 6득점 13실점이다. 반면 공격은 여전히 살아 있다. 엘리아스는 J1리그 두 시즌 합산 22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 중이고, 가시와전에서 보듯 기회가 적어도 결과를 만든다. 문제는 그 득점이 팀의 우위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 팀은 두 골을 넣고도 세 골을 내주는 경기를 최근에 실제로 치렀고, 그것이 이번 원정을 앞둔 마지막 기억이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전반 상황이 결과로 이어지는 방식
| 전반 상황 | 대전 (10경기) | 교토 (10경기) |
|---|---|---|
| 앞선 경우 | 3경기 2승 1패 · 9득 5실 | 2경기 1승 1패 · 4득 4실 |
| 동점인 경우 | 5경기 4승 1무 · 12득 5실 | 4경기 2승 1무 1패 · 3득 3실 |
| 뒤진 경우 | 2경기 1승 1패 · 4득 5실 | 4경기 1무 3패 · 6득 13실 |
이 표는 전반 스코어를 기준으로 한 것이지 선제골을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니다. 골이 들어간 시각과 교체, 퇴장 기록은 공개된 기록에 없다. 그 한계를 감안해도 두 팀의 성향 차이는 분명하게 읽힌다.
대전은 전반을 동점으로 마쳤을 때 가장 강하다. 다섯 경기에서 4승 1무, 12득점 5실점이다. 광주FC전 2-0, 강원FC전 3-0, 울산 HDFC전 2-1이 여기에 속하고, 충남아산 프로축구단과의 FA컵 경기만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에 승부를 내는 팀이라는 뜻이고, 그 배경에는 벤치 자원의 투입이 있다. 반대로 전반에 앞선 세 경기는 모두 원정이었고, 그중 하나인 FC서울전에서는 리드가 뒤집혔다.
교토는 전반에 앞선 두 경기에서 1승 1패로 나뉘었고, 그 한 번의 패배가 두 골 차를 지키지 못한 가시와전이다. 표본을 20경기로 넓혀도 같은 그림이 나온다. 전반에 앞선 다섯 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했고, 여기에는 1-0에서 1-2로 뒤집힌 시미즈 에스펄스전도 들어 있다. 앞서는 것이 승리로 이어지지 않는 팀이다.
3-2.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
| 구분 | 대전 최근 10경기 | 교토 최근 10경기 |
|---|---|---|
| 1골 차 / 2골 차 / 3골 차 이상 | 4 / 3 / 2 | 5 / 2 / 1 |
| 총득점 2골 이하 / 3골 이상 | 1 / 9 | 4 / 6 |
| 경기 평균 총득점 | 4.0골 | 3.3골 |
| 양 팀 모두 득점 / 무실점 | 7 / 3 | 7 / 2 |
장소를 나누면 값이 달라진다. 대전은 홈 10경기 기준으로 총득점 2.5 오버가 7회, 교토는 원정 9경기 기준으로 4회다. 대전의 홈 경기가 교토의 원정 경기보다 골이 많이 나는 환경이었다는 뜻이다.
이 수치가 말하지 못하는 것을 밝혀 둔다. 첫째, 두 팀의 표본은 서로 다른 리그의 서로 다른 상대를 만난 기록이고, 오늘 맞붙는 상대의 수준은 그 안에 들어 있지 않다. 둘째, 교토의 분포에는 감독이 세 번 바뀐 기간이 섞여 있다. 5월 말 가시와전 2-6은 조귀재 감독 퇴임 직전의 경기이고, 8월 이후 경기는 포포비치 감독 체제다. 같은 팀 이름 아래 다른 팀의 기록이 한 줄에 나란히 놓여 있다. 셋째, 대전의 평균 4.0골에는 부천FC 1995 원정 5-0과 FC서울 원정 2-4처럼 성격이 정반대인 경기가 같은 무게로 들어가 있다. 넷째, 분포는 이 경기가 대회 1차전이라는 조건을 담지 못한다. 리그 스테이지 여덟 경기 중 첫 경기라는 점은 양 팀의 위험 감수 수준을 바꿀 수 있는데, 그것은 과거 분포에 없는 정보다.
상대 수준별 성적은 산출할 수 없었다. 두 리그 모두 시즌 초반이라 상대 순위 표본이 사실상 비어 있고, 지난 시즌 순위 자료도 데이터센터에 없다. 그래서 이 글은 상대 수준을 순위가 아니라 개별 경기의 내용으로 판단했다.
수치로 재지 못한 항목도 밝혀 둔다. 두 팀 모두 압박 강도, 파이널서드 진입 효율, 세트피스 전환율 같은 지표가 확보되지 않았다. 골키퍼의 선방 기대치 대비 실제 실점 자료도 없다. 따라서 이 글의 수비 평가는 실점 수와 개별 실점 장면의 서술에 근거하며, 그 이상으로 정밀한 결론은 내리지 않는다.
판단 — 대전 하나시티즌
대전은 전반을 버티고 후반에 결정하는 팀이다. 이 성향은 선수 구성과 맞물려 있다. 주민규, 루빅손, 밥신처럼 후반에 투입돼 경기를 바꾼 자원이 실제로 여러 차례 결과를 만들었고, 그중 밥신은 8월 중순 부상에서 돌아온 뒤 선발로 올라섰다. 다만 이 성향에는 대가가 따른다. 전반에 경기를 지배하는 장면이 많지 않고, 상대가 전반에 앞서 나가면 그만큼 뒤집을 시간을 스스로 줄인다. 오늘처럼 상대가 선제골을 만들 능력을 갖춘 경우, 대전이 전반을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경기 전체의 폭을 정한다.
판단 — 교토 상가FC
교토의 성향은 '앞서도 안심할 수 없고 뒤지면 따라가지 못한다'로 요약된다. 이것은 최근 몇 경기의 우연이 아니라 20경기 표본에서도 같은 방향으로 확인되는 경향이다. 원인을 하나로 단정할 자료는 없지만, 가시와전의 점유율 55%와 패스 시도 291회라는 어긋난 조합, FC도쿄전에서 전방 압박이 걸리지 않았다는 현지 서술은 같은 곳을 가리킨다. 공을 가지고도 상대를 압박에서 풀어 주는 구간이 길고, 그 구간에 실점이 몰린다. 원정에서 실점이 줄어든 것은 수비가 좋아져서라기보다 공을 덜 잡고 더 물러섰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는데, 그 경우 득점도 함께 줄어든다. 실제로 원정 아홉 경기에서 무득점이 네 번이었다.
4. 감독 및 전술
4-1. 황선홍 감독과 대전 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의 부임 시점은 데이터센터에 2024년 6월로 기록돼 있으나, 이는 자료원의 경력 시작일이며 구단 발표일과 같은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그의 팀은 개막 후 두 달 만에 11위까지 밀리는 위기를 겪었고, 당시 그는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 투톱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훈련한 부분들을 실험적으로 적용해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스포츠경향 2026년 4월 16일). 지금의 대전은 그 실험이 정리된 뒤의 팀이다.
전방에는 주민규와 디오구 지 올리베이라라는 신장이 좋은 공격수가 있고, 그 뒤에 마사와 루빅손이 선다. 황선홍 감독은 10번 자리의 역할이 원톱이 있을 때와 없을 때 달라 마사가 혼란스러워하는 부분이 있다고 직접 언급했고, 포항전에서는 김준범을 쓰려다 마사를 선발로 냈다. 이 발언은 대전의 공격 구조가 아직 한 가지로 고정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중원은 김봉수와 이순민이 축을 잡아 왔고, 복귀한 밥신이 안양전에서 이순민과 짝을 이뤄 시즌 첫 골을 넣었다. 그 골은 마사가 공중볼 경합에서 떨어뜨린 공을 오른발 발리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득점 경로는 두 가지가 함께 작동한다. 하나는 전방의 높이를 이용한 경합과 세컨드볼 회수, 다른 하나는 세트피스다. 포항전 두 골은 코너킥 상황의 세컨드볼과 직접 프리킥에서 나왔고, 이명재는 왼발 프리킥으로 직접 골을 만들 수 있는 자원이다. 실점 경로에서는 후반 초반이 위험 구간으로 반복된다. 포항전에서는 후반 3분과 6분에 연속으로 내줬고, 울산전에서도 후반 3분 백패스 처리 실수로 실점했다.
황선홍 감독은 감독으로서 일본 팀과 여덟 번 만나 5승 2무 1패를 기록했지만, 마지막 대결은 2017년이었다. 본인도 이 점을 인정하며 "그때에 비해선 템포와 디테일이 굉장히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교토에 대해서는 "상대 미드필더 두 명이 에너지가 좋고 엘리아스 같은 스트라이커도 득점력이 좋다"며 "스트라이커 봉쇄와 미들 싸움이 중요하다. 컴팩트하게 가지 않으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GOAL 2026년 9월 14일).
4-2. 랑코 포포비치 감독과 교토 상가FC
교토의 감독 교체는 한 번이 아니라 연쇄였다. 구단은 2026년 5월 15일 조귀재 감독과의 계약을 시즌 종료 뒤 해제한다고 발표했다가 퇴임 시점을 5월 23일 나가사키전 뒤로 앞당겼고, 조귀재 감독은 6월 우라와 레즈 사령탑으로 옮겼다. 이후 요시다 다쓰마 감독이 두 경기를 지휘한 뒤 팀을 떠났다(사커킹 2026년 5월~6월 보도). 랑코 포포비치 감독의 선임은 2026년 6월 8일 발표됐고, 2026-27시즌부터 팀을 맡는다(풋볼존 2026년 6월 8일). 데이터센터의 부임일 기록은 8월 1일이며 자료 품질이 낮게 표시돼 있어, 이 글은 매체 보도 쪽을 기준으로 삼는다.
전술의 방향은 전임자와 분명히 다르다. 조귀재 감독 체제의 공격적이고 직선적으로 빠른 축구에서 벗어나, 공을 점유하고 피치의 폭을 넓게 써서 상대를 무너뜨리는 쪽으로 옮겨 가고 있다. 4-2-3-1 또는 4-3-3을 바탕으로 풀백을 높게 전진시키고 윙어가 하프 스페이스로 침투해 패스 연결에 관여하는 것이 핵심이며,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는 정해진 패턴보다 공격수의 판단과 개인 기량을 존중하는 성향이 보고됐다(J리그 이적·보강 분석 매체 2026년 6월 14일). 국내 매체도 기존 4-3-3에서 4-2-3-1로 바꾸고 측면을 활용한 공격과 빠른 역습을 시도한다고 전했다(인터풋볼 2026년 9월 14일).
주목할 점은 현지 평가가 부정 일색이 아니라는 것이다. 팀 훈련 시작 두 달가량이 지난 9월 초 기준으로, 새 스타일이 팀에 녹아들고 있으며 볼 경합과 선수 간 연계가 살아나고 양 측면 자원이 공수 양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인다는 평가가 나왔다(스포츠나비 2026년 9월 4일). 승점 5라는 결과와 이 평가가 함께 있다는 사실을 양쪽 다 받아들여야 한다. 내용이 개선되는 중인 팀이 결과를 못 내고 있는 상태로 보는 것이 자료에 가장 가깝다.
중원 운용에는 고정된 방식이 있다. 포포비치 감독은 중원에 세 명을 배치할 때 윤성준과 후쿠오카 신페이를 함께 쓰고, 두 명을 둘 때는 같은 자리에서 맞바꾸는 식으로 운영해 왔다. 윤성준이 빠진 9월 11일 가시와전에서는 후쿠오카가 선발로 나섰고, 후쿠오카는 교토에서만 261경기를 뛴 베테랑 주장이다(GOAL 2026년 9월 14일).
판단 — 대전 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이 이 경기에 대해 밝힌 준비는 구체적이다. 상대 중원의 에너지, 최전방 봉쇄, 간격 유지라는 세 가지는 교토가 실제로 강한 지점과 약한 지점을 정확히 짚은 것이다. 동시에 그는 "리그에서도 로테이션을 했다. 포커스는 정해졌고 몇몇 포지션만 바뀔 것"이라며 대회 첫 경기에 준비 강도를 100%로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이 두 발언은 충돌하지 않는다. 대전의 로테이션은 주력을 빼는 종류가 아니라 수비 라인의 일부를 돌리는 종류였다. 포항전에서 박규현이 이명재를 대신해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 것이 그 예다. 감독이 상대를 읽고 있고, 바꿀 자리와 유지할 자리를 나눠 두었다는 점이 이 팀의 준비 상태를 말해 준다.
판단 — 교토 상가FC
포포비치 감독의 스타일은 오늘 상대를 만나면 양날이 된다. 풀백을 높게 올리고 폭을 넓게 쓰는 방식은 상대를 밀어붙일 때 효과가 있지만, 그 뒤 공간은 전방에 높이와 속도를 동시에 갖춘 팀에게 공략 지점이 된다. 대전은 최전방에서 경합을 걸고 떨어지는 공을 빠르게 받아 전진하는 방식을 실제로 반복해 왔다. 또 하나, 교토의 공격은 개인 기량에 상당 부분을 맡기는 구조이고 그 개인이 하파엘 엘리아스 한 명에 가깝다. 그가 봉쇄되면 대안이 적다는 점은 FC도쿄 원정에서 이미 드러났다. 감독 교체 이후 두 달은 새 스타일을 익히기에 짧은 시간이며, 그 미완성이 결과로 나오는 자리는 대개 수비 전환 구간이다.
5. 상대전적
두 팀의 공식 경기 맞대결 기록은 데이터센터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별 기록도 값 없이 격리돼 있어 과거 맞대결을 판단 근거로 쓸 수 없다.
확인된 접점은 2016년 2월 13일 고쿠분 운동공원에서 치른 연습경기 한 번뿐이다. 45분씩 세 차례로 진행된 이 경기에서 교토가 2-0으로 이겼고, 두 번째 45분 29분에 이시다 마사토시가 득점했다(게키사카 2016년 2월 13일). 10년 전 프리시즌 경기이고 양 팀 구성원이 전부 바뀌었으므로 오늘의 근거로 삼지 않는다.
대신 두 팀 사이에는 사람을 통한 접점이 있다. 지금 대전의 10번 마사는 시립후나바시고를 거쳐 2014년 교토 상가FC에 입단한 선수다. 사가미하라, 자스파 구사쓰 군마, 아술클라로 누마즈를 거쳐 2019년 한국으로 건너왔고, 2024년 주빌로 이와타에 입단했다가 반년 만에 대전으로 옮겼다(인포시크 게재 풋볼존 2026년 9월 10일). 교토는 과거 박지성과 구성윤이 뛴 구단이기도 하며, 현재 스쿼드에는 재일교포 윤성준이 있다.
6. 매치업 분석
6-1. 이 경기의 성격
두 팀 모두에게 이 경기는 구단 역사에 처음 쓰이는 기록이다. 그러나 경기에 걸린 실질적인 무게는 서로 다르다. 대전은 리그에서 파이널A 진입과 상위권 추격을 동시에 노리는 중이고, 닷새 뒤 인천 원정이 그 분수령이다. 8일 사이 세 경기라는 일정에서 이 경기는 가운데에 놓여 있다. 교토는 리그에서 7경기 승점 5로 밀려 있어 리그 반등이 급한 상황이지만, 동시에 이 대회가 구단 최고 성적으로 얻어 낸 보상이기도 하다. 어느 쪽도 이 경기를 버릴 이유는 없다.
핵심 포인트는 명확하다. 교토가 전반을 어떻게 관리하느냐, 그리고 대전이 교토의 전진한 풀백 뒤를 얼마나 자주 공략하느냐다. 교토는 앞서 나간 경기를 지키지 못했고 뒤진 경기에서 무너졌다. 대전은 전반을 버틴 뒤 후반에 결정하는 팀이고 홈에서 일곱 경기를 지지 않았다. 두 성향이 정면으로 맞물린다.
6-2. 결장과 대체
| 팀 | 확인된 결장 · 이탈 | 대체와 영향 |
|---|---|---|
| 대전 하나시티즌 | 김문환, 조성권 | 강윤성·김진야가 오른쪽, 하창래·김민덕이 중앙 수비 대체 자원 |
| 교토 상가FC | 윤성준(원정 명단 제외) | 후쿠오카 신페이가 같은 자리 |
대전에서는 황선홍 감독이 9월 13일 김문환과 조성권을 제외하면 부상자 대부분이 돌아왔다고 밝혔다. 김문환은 부상에서 막 복귀한 상태여서 국가대표팀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조성권에 대한 설명은 자료 문장이 중간에서 끊겨 있어 상태를 구체화할 수 없다. 두 선수는 출전 시간 기준 주전 후보에 들어 있는 자원이므로 수비 구성에는 변화가 생긴다.
박규현의 복귀는 인원수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는 5월 16일 FC서울전 이후 약 4개월을 쉬었다. 운동 중 타박으로 햄스트링 위쪽이 미세하게 찢어진 부상이었고, 9월 12일 포항전에서 이명재를 대신해 왼쪽 수비수로 선발 복귀해 전반만 소화했다. 본인은 "실전에 투입되니 생각보다 호흡이 빨리 올라왔다. 몸 상태가 생각만큼 올라온 것은 아니라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매일경제 2026년 9월 14일). 명단 복귀와 90분 수행 가능은 다른 문제다. 다만 센터백과 왼쪽 수비수를 겸할 수 있는 자원이 돌아온 것 자체가 이명재를 매 경기 선발로 쓰기 어려운 일정에서 선택지를 넓힌다. 그는 "팀에 빈자리가 생겼을 때 그 자리를 잘 메우고 싶다"고 했다.
김봉수는 9·10월 A매치 4연전 국가대표팀 30인 명단에 발탁됐으나 소집일은 9월 21일이므로 이 경기와는 무관하다.
교토의 결장은 무게가 다르다. 윤성준은 컨디션 문제로 대전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일본에 남았다. 포포비치 감독은 14일 사전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큰 건 아니지만 컨디션에 작은 문제가 있어 함께 오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9월 11일 가시와전 명단에서도 빠졌고, 그 앞 여섯 경기 중 최근 네 경기에서는 선발이었다. 데이터센터의 출전 시간 집계에서 윤성준은 두 시즌 합산 2263분으로 팀에서 두 번째로 많다.
사라지는 기능이 무엇인지가 중요하다. 윤성준은 큰 체격은 아니지만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압박, 볼 탈취 능력으로 중원의 한 축을 맡아 왔고, 공을 빼앗은 뒤 직접 전진하며 공격의 출발점 역할도 한다는 것이 현지 분석이다(MHN스포츠 2026년 9월 14일). 그 자리를 후쿠오카 신페이가 메운다.
| 교토 중원 자원 | 출전 · 출전 시간(두 시즌 합산) | 오늘 상태 |
|---|---|---|
| 윤성준 | 29경기 2263분 · 팀 내 2위 | 컨디션 문제로 원정 명단 제외 |
| 후쿠오카 신페이 | 6경기 211분 | 9월 11일 가시와 레이솔전 선발 · 교토 통산 261경기 |
후쿠오카는 261경기를 뛴 베테랑이자 주장이지만 두 시즌 합산 출전 시간은 211분에 그쳐, 최근 몇 년 사이 주전으로 꾸준히 뛴 자원은 아니다. 경험과 출전 리듬은 다른 문제다.
같은 매체는 교토가 마사를 묶기 위해 윤성준에게 추적과 차단 임무를 맡길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그 해석은 윤성준의 결장이 확인되기 전에 나온 것이므로, 오늘 그 임무는 다른 선수의 몫이 된다.
교토의 다른 이탈도 정리해 둔다. 마르쿠 툴리우는 왼쪽 긴모음근 힘줄 파열로 5월에 이탈해 브라질로 돌아갔고, 구단 공식 발표로 9월 3일 팀에 합류했다는 정보가 있으나 원문 주소를 확인하지 못했다. 데이터센터 기록상 그는 새 시즌 J1리그 경기에 출전 기록이 없고 지난 시즌 13경기 5골을 남겼다. 팀에 합류했더라도 90분을 소화할 상태로 보기는 어렵다. 사이토 미쓰키의 장기 이탈은 뉴스 접근 순위 제목으로만 자료에 남아 본문 확인이 되지 않았다. 후쿠다 신노스케의 해외 임대 이적도 관련 기사 제목으로만 실렸고 구단 로스터에는 여전히 이름이 있어 확정하지 않는다.
정리하면 대전은 주전 후보 두 명이 빠지지만 같은 자리를 메울 자원이 복귀했고, 교토는 중원의 핵심 한 명이 빠진 상태에서 앞선의 두 번째 마무리 자원도 온전하지 않다.
6-3. 환경과 일정
경기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 대전은 사흘 전 같은 구장에서 리그 경기를 치렀으므로 이동이 없고 구장 적응 문제도 없다. 교토는 9월 11일 홈 경기 뒤 13일 한국으로 건너와 14일 오전 공개훈련을 소화했다. 사흘 간격에 국제 이동이 더해진 일정이다.
이 차이를 자동으로 피로와 저득점에 연결하지는 않는다. 대전 역시 사흘 간격이며, 데이터센터 기록상 최근 10경기에서 직전 경기와 사흘 이내 간격이었던 두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다만 이동 여부는 회복의 질을 가르는 요소이고, 교토가 한 명의 중원 자원을 컨디션 문제로 두고 왔다는 사실은 선수단 상태가 넉넉하지 않음을 보여 준다.
경기 당일 대전 지역 기상 정보는 확인 자료를 찾지 못했다. 날씨를 판단 근거로 쓰지 않는다.
6-4. 강점과 약점의 접점
가장 중요한 접점은 대전의 전방 높이와 교토의 공중볼 대응이다. 현지 분석은 최근 교토가 공중볼 경합과 세컨드볼 대응에서 약점을 드러냈으며, 직전 실점 장면에서도 상대의 롱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세컨드볼을 내주면서 위기를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근거 영상은 9월 11일 가시와전이었다(MHN스포츠 2026년 9월 14일). 같은 매체는 대전이 주민규와 디오구 지 올리베이라를 함께 쓰거나 번갈아 투입해 전방에서 공중볼 경합을 시도하고, 떨어지는 공을 마사와 루빅손이 확보하는 방식을 가장 효과적인 공격 패턴으로 준비할 수 있다고 봤다. 이는 대전이 실제로 반복해 온 방식이기도 하다. 안양전 밥신의 결승골이 마사의 경합 연결에서 나왔다.
두 번째 접점은 교토의 전진한 풀백 뒤 공간이다. 포포비치 감독의 방식은 풀백을 높이 올려 폭을 확보하는 것인데, 대전이 경합에서 공을 따내 빠르게 전환할 때 그 자리가 비어 있게 된다. 대전의 최근 대승들, 특히 부천 원정 5-0은 전반에 앞선 뒤 공간이 생긴 상황에서 격차를 벌린 경기였다.
세 번째 접점은 반대 방향이다. 하파엘 엘리아스와 대전 중앙 수비의 맞대결이다. 엘리아스는 기회가 적은 경기에서도 결과를 만든 선수이고, 가시와전에서 6개의 슈팅 중 4개를 유효슈팅으로 만들며 두 골을 넣었다. 대전은 최근 10경기에서 무실점이 세 번뿐이었고, 포항전에서는 슈팅 5개를 허용해 두 골을 내줬다. 조성권이 빠진 중앙 수비 조합이 첫 경기 긴장 속에서 얼마나 정돈된 간격을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황선홍 감독이 "컴팩트하게 가지 않으면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한 대목이 정확히 이 지점이다.
네 번째는 세트피스다. 대전은 직전 경기에서 두 골을 모두 정지 상황에서 만들었고, 이명재의 왼발 직접 프리킥과 코너킥 이후 세컨드볼이라는 두 가지 경로를 모두 보여 줬다. 코너킥 11개는 상대 진영에서 압박을 유지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교토가 공중볼 처리에서 약점을 지적받는 상황이라면, 이 경로는 흐름 속 공격이 막히더라도 남는 대안이 된다. 반대로 교토의 세트피스 전담과 전환율에 대한 자료는 확보되지 않아, 이 부분은 한쪽만 확인된 상태로 둔다.
골키퍼 쪽도 짚어 둘 필요가 있다.
| 골키퍼 | 출전 · 출전 시간 | 범위와 비고 |
|---|---|---|
| 이창근 (대전) | 29경기 2610분 | K리그1 2026 전 경기 선발 |
| 오타 가쿠지 (교토) | 21경기 1890분 | 두 시즌 합산 팀 내 최다 |
| 홀스 (교토) | 4경기 360분 | 새 시즌 선발 4경기 · 9월 6일 FC도쿄전 선발 |
대전은 이창근이 29경기를 모두 지켰다. 교토는 오타 가쿠지가 두 시즌 합산 출전 시간에서 가장 많지만 새 시즌에는 홀스가 네 경기에 선발로 나섰고, 9월 6일 FC도쿄전에서는 홀스가 선발이고 오타가 벤치였다. 골문이 고정되지 않은 팀과 고정된 팀의 차이다. 다만 선방 기대치 대비 실제 실점 공개된 기록이 없어, 두 골키퍼의 수행 수준 자체를 비교하지는 않는다.
7. 경기예측
이 경기를 결정하는 지점은 '누가 더 좋은 팀인가'가 아니라 '교토가 경기를 어느 구간에서 놓치는가'다.
교토는 공격을 만들 수 있는 팀이다. 하파엘 엘리아스는 적은 기회에서 득점을 만들어 냈고, 직전 경기에서도 전반에만 두 골을 넣었다. 포포비치 감독의 새 방식이 자리를 잡고 있다는 현지 평가도 근거가 있다. 측면 자원들이 공수 양면에서 살아나고 있다는 9월 초의 관찰은 결과가 나쁜 팀에 대한 위로가 아니라 내용에 대한 평가였다. 그러므로 이 경기에서 교토가 득점하지 못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문제는 그 득점이 승부로 이어진 적이 드물다는 데 있다. 교토는 최근 열 경기에서 스무 골을 내줬고, 앞서 나간 경기를 지키지 못한 사례가 반복됐다. 가시와전에서는 두 골 차 리드가 12분 만에 사라졌고, 5월에는 같은 상대에게 2-6으로 무너졌다. 감독이 세 번 바뀌는 동안 이 경향은 끊기지 않았다. 새 감독이 부임한 뒤에도 일곱 경기에서 열네 골을 내줬다. 오늘 이 성향이 사라질 근거는 공개된 기록에 없다.
여기에 오늘의 조건이 더해진다. 윤성준이 빠진 중원은 압박과 볼 탈취, 그리고 빼앗은 뒤 직접 전진하는 기능을 함께 잃는다. 그 기능이 사라진 자리에서 대전이 노리는 것은 정확히 세컨드볼이다. 대전은 최전방에 주민규와 디오구 지 올리베이라라는 높이를 두고, 떨어지는 공을 마사와 루빅손이 받아 전진하는 방식을 여름 이후 반복해 왔다. 교토는 최근 실점 장면에서 롱볼 처리와 세컨드볼 대응 문제를 드러냈다. 대전이 준비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공략이 교토가 실제로 흔들리는 지점을 그대로 겨냥한다.
풀백을 높이 올려 폭을 쓰는 교토의 방식은 이 구도를 더 위험하게 만든다. 공을 잡고 밀어붙이는 시간에는 효과가 있지만, 경합에서 공을 뺏기고 전환을 허용하면 풀백이 비운 뒤 공간이 그대로 남는다. 대전이 이번 시즌 크게 이긴 경기들은 대부분 그런 공간이 생긴 뒤에 나왔다.
대전 쪽 조건도 완벽하지는 않다. 이 팀은 전반에 경기를 지배하는 유형이 아니다. 최근 열 경기에서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경우가 다섯 번이고, 그 다섯 경기를 모두 이기거나 비겼다는 사실은 후반 강세의 근거인 동시에 전반에 결정을 못 낸다는 뜻이기도 하다. 직전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는 점유율 61%에 코너킥 11개를 쌓고도 오픈 플레이에서 골을 만들지 못했다. 조성권과 김문환이 빠진 수비 조합, 그리고 일부 포지션의 로테이션도 변수다. 엘리아스가 있는 팀을 상대로 간격이 벌어지면 한 번의 장면으로 실점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전개의 무게는 한쪽으로 기운다. 교토가 전반에 앞선다 해도 그 리드를 90분 동안 지킨 사례가 최근에 드물고, 대전은 선제 실점 뒤 홈에서 승점을 챙긴 경기를 최근 세 번 연속으로 만들었다. 교체로 전방을 두껍게 만드는 방식이 실제로 작동했고, 오늘도 주민규, 루빅손, 밥신을 후반에 한꺼번에 투입할 수 있다. 반대로 교토가 뒤진 뒤 따라붙은 경기는 최근 열 경기에서 한 번도 없었다. 전반에 뒤진 네 경기의 결과가 1무 3패에 6득점 13실점이다.
경기가 후반으로 갈수록 대전 쪽으로 기울고, 교토는 그 구간에서 실점을 막기보다 추가 실점을 내주는 쪽에 가까웠다는 것이 이 두 팀의 최근 자료가 공통으로 가리키는 방향이다. 득점은 양쪽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대전은 홈 다섯 경기에서 매 경기 두 골 이상을 넣었고, 교토는 새 시즌 원정에서 실점 없는 경기가 없었던 대신 득점 없는 경기도 한 번뿐이었다. 팽팽한 전반 뒤 후반에 골이 오가며 대전이 격차를 만드는 전개가 이 경기에서 가장 유력한 전개이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시장이 이미 반영한 것
베트맨 승무패 배당은 대전 승 1.96, 무승부 3.15, 교토 승 3.10이다. 핸디캡 -1은 승 3.85, 무 3.50, 패 1.66이고, 2.5골 언더오버는 언더 1.73, 오버 1.79다.
이 배당을 만든 근거는 대체로 눈에 보이는 것들이다. K리그1 6위와 J1리그 하위권이라는 순위 차, 대전의 최근 10경기 7승 1무 2패와 교토의 3승 2무 5패, 대전의 홈 강세와 교토의 원정 약세, 대전의 리그 득점 2위, 교토의 새 시즌 7경기 14실점, 그리고 윤성준의 결장과 대전의 김문환·조성권 결장까지 모두 공개 정보다. 대전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평균 총득점 4.0골(2.5 오버 9회)과 교토의 3.3골(2.5 오버 6회)도 마찬가지다.
그런데도 대전 승 배당이 1.96에 머무는 것은 시장이 교토를 리그 순위대로만 보지 않기 때문이다. 직전 시즌 J1리그 3위라는 성적, J리그의 일반적인 경기 수준, 그리고 아시아 무대에서 J리그 팀이 K리그 팀을 상대할 때 붙는 평가가 배당에 들어가 있다. 반대로 교토 승 3.10은 하위권 팀의 국제 원정치고는 낮다. 두 값 모두 '이름값이 순위보다 무겁게 반영된 결과'로 읽힌다.
언더 1.73이 오버 1.79보다 낮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설명된다. 대회 1차전의 신중함, 교토의 원정 저득점 경향, 그리고 첫 경기에서 양 팀이 조심스럽게 나올 것이라는 통념이 반영된 값이다.
8-2. 시장이 반영하지 못한 것
첫째, 교토의 리드 관리 실패가 일시적 부진이 아니라는 점이다. 배당은 '최근 성적이 나쁜 팀'까지는 반영하지만, 그 나쁜 성적이 감독 셋을 거치는 동안 같은 방식으로 반복됐다는 사실까지는 담기 어렵다. 4월부터 9월까지 다섯 달 동안 경기당 두 골씩 내주는 상태가 이어졌고, 전반에 앞선 경기를 지키지 못한 사례가 20경기 표본에서도 확인된다.
둘째, 윤성준 결장의 성격이다. 시장은 결장자 한 명을 숫자로 반영하지만, 이 결장이 오늘 상대와 어떻게 맞물리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사라지는 것은 압박과 볼 탈취, 그리고 탈취 후 전진이며, 대전이 준비하는 공격은 정확히 전방 경합 뒤 세컨드볼 회수다. 결장이 상대의 주 공격 경로를 더 쉽게 만들어 주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무게가 다르다.
셋째, 포포비치 감독의 전술 방향이 만드는 구조적 위험이다. 풀백을 높이 올리고 폭을 쓰는 방식은 전환 국면에서 뒤 공간을 내준다. 대전은 높이와 속도를 함께 갖춘 전방 조합으로 그 공간을 노릴 수 있는 팀이다. 이것은 순위나 최근 성적의 문제가 아니라 두 팀의 방식이 서로 맞물리는 구조의 문제다.
넷째, 대전의 타이밍이다. 이 팀은 시즌 초 11위에서 올라온 상승 국면에 있고, 홈에서 일곱 경기 연속 지지 않았으며, 선제 실점 뒤에도 결과를 바꾼 경기를 최근 세 번 연속 홈에서 만들었다. 여기에 마사라는 개인 요인이 더해진다. 그는 시립후나바시고를 거쳐 2014년 교토 상가FC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선수이고, 대전에서 기록한 통산 41골 가운데 21골을 9월과 10월에 집중시켰다. 올해도 9월 첫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이 두 가지는 배당표에 들어가는 종류의 정보가 아니다.
다섯째, 교토의 선수단 상태다. 윤성준의 컨디션 문제로 인한 원정 제외에 더해, 앞선의 두 번째 마무리 자원인 마르쿠 툴리우가 넉 달 이탈 뒤 최근에야 팀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지며 새 시즌 출전 기록이 없다. 공격이 엘리아스 한 명에게 몰리는 구조는 그가 봉쇄됐을 때 대안이 없다는 뜻이고, 이는 FC도쿄 원정 0-2에서 이미 확인됐다.
8-3. 최종 판단
승부는 대전 하나시티즌 쪽이다. 근거는 순위나 최근 승률이 아니라 두 팀의 방식이 맞물리는 지점에 있다. 대전이 준비할 수 있는 가장 단순한 공략인 전방 경합과 세컨드볼 회수가 교토가 실제로 흔들리는 지점을 그대로 겨냥한다. 그 공략을 막아야 할 중원의 핵심 자원이 컨디션 문제로 한국에 오지 않았다. 교토의 전술 방향은 전환 국면에서 뒷공간을 내주는 구조이고, 대전은 그 공간을 쓸 수 있는 전방 조합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홈 일곱 경기 무패와 후반에 교체로 경기를 바꾸는 방식이 더해진다.
점수 차는 1~2골 범위로 본다. 교토가 무득점으로 끝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엘리아스는 적은 기회에서 결과를 만들고, 대전은 최근 열 경기에서 무실점이 세 번뿐이었다. 다만 한 골 차로 끝날 것이라는 전제도 공개된 기록에 없다. 교토는 새 시즌 일곱 경기 가운데 다섯 경기에서 두 골 이상을 내줬고 일곱 경기 14실점으로 경기당 실점이 2.0골이며, 대전은 최근 홈 다섯 경기에서 매 경기 두 골 이상을 넣었다. 두 조건이 동시에 성립하면 점수 차는 한 골에 머물지 않는다.
이 범위에서 마켓별로 값을 비교하면 다른 지점이 나온다. 승무패에서 대전 승은 이 마켓의 가장 낮은 배당이며 시장의 확신이 이미 반영된 항목이다. 핸디캡 -1은 다르다. 대전이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경우의 배당이 3.85인데, 교토가 다섯 달 동안 경기당 두 골을 내줬고 중원의 압박 담당이 빠진 채 국제 원정에 나선 조건을 보면 이 값은 실제 가능성에 비해 후하다. 두 골 차 이상 승리가 한 골 차 승리보다 확실하다는 뜻이 아니라, 배당이 매겨진 방식에 비해 그쪽이 나은 항목이라는 뜻이다.
총득점은 2.5 오버로 본다. 언더가 더 낮은 배당을 받은 것은 대회 첫 경기의 신중함과 교토의 원정 저득점을 반영한 결과인데, 오늘의 조건은 그 통념과 어긋난다. 교토가 원정에서 득점이 적었던 시기는 대체로 물러서서 버티던 시기이고, 지금의 교토는 공을 잡고 풀백을 올리는 팀이다. 교토는 새 시즌 일곱 경기에서 한 경기도 무실점이 없었고 무득점도 한 번뿐이었다. 대전은 홈에서 매 경기 두 골 이상을 넣고 있다.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전개와 대전이 후반에 격차를 벌리는 전개 모두 합계 3골 이상으로 간다.
[승부] 홈 승 — 대전의 전방 경합과 세컨드볼 회수라는 공략이 교토가 실제로 흔들리는 지점을 그대로 겨냥하고, 그 자리를 막아야 할 윤성준이 원정 명단에서 빠졌다. 포포비치 감독의 전진한 풀백 뒤 공간은 높이와 속도를 함께 갖춘 대전의 전방 조합에 노출된다. 대전은 홈 일곱 경기 무패에 후반 교체로 경기를 바꾸는 방식을 반복해 왔고, 교토는 뒤진 경기에서 따라붙은 사례가 최근 열 경기에 없다. [점수차] 1~2골 차 — 엘리아스가 있는 팀을 상대로 무실점을 전제하지 않는다. 다만 감독이 셋 바뀌는 동안 교토의 실점 구조가 그대로였고 새 시즌 일곱 경기 중 다섯 경기에서 두 골 이상을 내주며 경기당 2.0골을 실점했으므로, 대전이 두 골을 넣고 격차를 만드는 전개까지 범위에 둔다. [총점] 많은 편 — 발매 기준선 2.5. 교토는 물러서서 버티는 팀에서 공을 잡고 풀백을 올리는 팀으로 바뀌었고 새 시즌 무실점 경기가 없다. 대전은 홈에서 매 경기 두 골 이상을 넣고 있으며, 흐름 속 공격이 막히면 세트피스라는 두 번째 경로가 남는다.
승무패 · 기준점 — · 우리 판단 승 · 배당 1.96
근거: 두 팀의 방식이 맞물리는 지점에서 대전이 우위를 잡는다. 시장은 J리그 팀의 이름값 때문에 대전 승 배당을 1.96에 두었지만, 오늘의 교토는 지난 시즌 3위 팀과 구성도 감독도 다르다.
핸디캡 · 기준점 -1 · 우리 판단 승 · 배당 3.85
근거: 대전이 두 골 차 이상으로 이기는 쪽이다. 교토는 새 시즌 일곱 경기 중 다섯 경기에서 두 골 이상을 내주며 경기당 2.0골을 실점했고, 대전은 최근 홈 다섯 경기에서 매 경기 두 골 이상을 넣었다. 두 조건이 함께 성립하는 경기에서 3.85라는 배당은 가능성에 비해 후하다.
언더오버 · 기준점 2.5 · 우리 판단 오버 · 배당 1.79
근거: 교토는 새 시즌 일곱 경기에서 무실점이 한 번도 없었고 무득점은 한 번뿐이었다. 대전은 홈 다섯 경기에서 모두 두 골 이상을 넣었다. 양 팀이 나눠 넣는 전개와 대전이 격차를 벌리는 전개가 모두 합계 3골 이상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