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프리뷰
산시로에 유럽 대회의 밤이 1년 만에 돌아온다. AC밀란과 SL벤피카가 한국시간 9월 17일 04시(현지 16일 21시)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다. 두 팀이 이 자리에 서 있는 이유는 같지만, 여기까지 온 길은 정반대다. AC밀란은 지난 시즌 세리에A 5위로 마감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리그 막바지 10경기에서 6패를 당한 끝에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와 결별했다. 7월 초 부임한 후벤 아모림은 이 대회의 목표를 우승이라고 공개적으로 못 박았다. 반면 SL벤피카는 7월 24일 FC 생갈렌 원정부터 예선 3차례 맞대결 6경기를 모두 통과하고서야 이 무대에 올랐다. 마르쿠 실바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여기 오기까지 6경기를 더 치러야 했다"고 말한 배경이 그것이다.
주심은 호주 출신 자레드 질렛으로, 이 경기가 그의 유럽대항전 데뷔전이다. 킥오프 시간대 밀라노에는 비가 예보돼 있으나 경기 취소를 시사하는 내용은 없으며, 이 조건은 양 팀에 똑같이 적용된다.
두 팀이 서 있는 자리
숫자만 보면 원정 팀이 앞선다. SL벤피카는 프리메이라리가 6경기에서 승점 16으로 2위에 올라 있고 21득점 4실점, 경기당 3.50골을 넣었다. AC밀란은 세리에A 4경기 승점 8로 6위이며 7득점 4실점, 경기당 1.75골이다. 최근 공식전 10경기로 넓히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SL벤피카는 8승 2무에 34득점 8실점이고, AC밀란은 4승 3무 3패에 13득점 12실점이다.
다만 이 숫자들은 액면 그대로 읽을 수 없다. AC밀란의 10경기 가운데 6경기는 감독과 선발 구성이 지금과 다른 지난 시즌의 기록이며, 그중 홈 3경기는 1무 2패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되던 구간에 속한다. SL벤피카의 34득점 역시 카사 피아, 마리티무, 모레이렌세, 하트오브 미들로디언을 상대로 쌓은 부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이 표본 안에 세리에A 상위권 수준의 상대는 한 팀도 없다. 두 팀 모두 오늘과 조건이 같은 표본을 사실상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 현재 자료의 한계다.
| 항목 | AC밀란 | SL벤피카 |
|---|---|---|
| 국내 리그 | 세리에A 6위 · 4경기 승점 8 | 프리메이라리가 2위 · 6경기 승점 16 |
| 리그 득실 | 7득점 4실점 | 21득점 4실점 |
| 최근 10경기 | 4승 3무 3패 · 13득점 12실점 | 8승 2무 · 34득점 8실점 |
그래서 판단의 근거는 성적표가 아니라 경기의 경위에 있다. 아모림 체제의 AC밀란은 4경기 무패이지만 아직 상대를 90분 동안 통제한 경기가 없다. 토리노 원정 2-1, 베네치아전 2-0, 유벤투스 원정 1-1, 라치오 원정 2-2에서 공통된 순서가 반복됐다. 선발 조합으로 시작한 구간에서는 공을 소유하고도 페널티지역에 들어가지 못했고, 후반에 사람을 바꾼 뒤에야 점수판이 움직였다. 유벤투스 원정에서는 점유율 51%에 패스 성공률 86%를 기록하고도 슈팅이 3회였고 페널티지역 안 슈팅은 1회였다. 곤살루 하무스는 그 경기에서 슈팅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SL벤피카의 7연승도 균질하지 않다. 원정 3경기에서 14골을 넣고 무실점한 상대는 프리메이라리가 하위권이었고, 유럽 원정 2경기에서는 모두 실점했다. 홈 5경기에서는 16득점 6실점으로 5경기 전부 실점했다. 직전 길 비센테전은 88분까지 1-1이었다. 상대가 점유율을 30% 수준으로 내주면서도 벤피카가 최종 3분의 1을 공략할 때 쓰는 양쪽 삼각 연결을 좌우 모두에서 차단했기 때문이다. 결국 실바가 네 번의 교체로 공 순환 속도를 회복시킨 뒤 88분 페널티킥과 후반 추가시간 득점으로 3-1이 됐다. 이 팀의 다득점은 상대의 구조에 달려 있다.
오늘 경기의 핵심 대결
두 팀의 형태가 만드는 충돌 지점은 명확하다. 아모림은 3-4-2-1을 4경기 내내 유지했고, 이 구조에서 새뮤얼 추쿠에제와 디에고 모레이라가 맡는 양 윙백은 높이 전진한다. 공을 잃는 순간 스리백 옆 공간이 그대로 열린 채 남는다. 라치오 원정의 2실점이 정확히 그 자리에서 나왔다. 10분에는 누누 타바레스의 연결을 받은 마티아 차카니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마테오 칸첼리에리가 페르비스 에스투피냔보다 먼저 공을 건드렸다. 39분에는 케네트 테일러의 크로스에 티자니 노슬린이 침투했다. 두 장면 모두 측면에서 수비를 흔든 뒤 반대편으로 빠르게 공을 보낸 형태였고, AC밀란 수비는 크로스를 받는 공격수를 따라가지 못했다. 아모림 본인이 베네치아전 직후 "공격할 때 공을 잃은 다음 상황과 페널티지역 수비, 공격 전환 대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보름 뒤 같은 방식으로 2골을 내줬다.
SL벤피카의 득점 경로가 바로 그 형태다. 4-2-3-1에서 하파 실바와 안드레아스 셸데루프, 잔루카 프레스티아니가 측면에서 출발해 안쪽으로 모이고, 방겔리스 파블리디스가 마무리한다. 상대가 라인을 올려 뒤를 비울 때 이 구조는 가장 크게 작동했다.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하트오브 미들로디언과 AGF오르후스를 상대로 합계 13골을 넣은 경기들이 그 사례다.
그런데 같은 논리가 반대 방향에서도 성립한다. AC밀란이 이번 시즌 확실하게 성공시킨 유일한 득점 방식은 상대가 전진한 뒤 공을 잃는 순간의 전환이다. 유벤투스 원정 선제골이 그랬다. K. 더윈터르가 콜로 무아니에게서 공을 빼앗았고, 추쿠에제가 반대편으로 한 번에 전환했으며, 알파조 시세가 마무리했다. 유효슈팅 한 번이 득점이 됐다. SL벤피카는 물러서서 시간을 보내는 팀이 아니라 공을 잡고 전진하는 팀이며, 이번 시즌 홈 공식전 5경기 전부와 유럽 원정 2경기 전부에서 실점했다. 두 팀의 득점 경로가 각각 상대가 실제로 실점해 온 자리를 향하고 있다.
중원의 성격은 다르다. 아모림은 루카 모드리치를 살리려면 강한 점유 구조를 조직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현재의 점유가 아직 위협으로 전환되지 않는다는 인식과 같은 말이다. SL벤피카는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페널티지역 앞을 지킨다. 아모림은 기자회견에서 상대의 주앙 팔리냐가 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팔리냐와 레안드루 바헤이루, 또는 엔소 바레네체아가 구성할 중앙 조합은 AC밀란이 지난 4경기 동안 만난 어느 상대보다 단단하다.
주요 선수 상황과 관전 포인트
SL벤피카의 확정 결장자는 알렉산데르 바 1명이다. 그는 마리티무 원정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는데, 9월 15일 훈련을 제한 없이 소화하고도 밀라노 원정 24명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지 매체는 그의 복귀가 가까우며 나흘 뒤 클라시쿠에는 쓸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렇다면 이 결장은 장기 부상이 아니라 이 경기 한 번에 한정된 선택으로 읽는 편이 자료에 맞는다. 대체 자원은 이미 확인돼 있다. 다니엘 반자키가 모레이렌세전과 길 비센테전에 오른쪽 수비로 선발 출전해 2경기 171분을 소화했고, 모레이렌세전에서 복귀한 프레드리크 아우르스네스를 그 자리에 쓰는 예상도 제시됐다. 바의 공백은 인원의 문제가 아니라, 279분 동안 도움 2개를 기록한 선수가 오른쪽에서 만들던 전진과 크로스가 경험이 적은 선수에게 넘어간다는 문제다.
AC밀란 쪽은 오히려 선택지가 늘었다. 크리스천 풀리시치가 월드컵 16강 벨기에전에서 입은 오른쪽 다리 뼈타박과 미세골절에서 회복해 라치오전 하프타임에 복귀했고, 후반 45분 동안 기회 창출 3회로 양 팀 최다를 기록하며 모레이라의 첫 골을 도왔다.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로 합류한 오마리 허친슨은 지난 시즌 이 대회 준결승까지 오른 경험이 있으며, 아모림은 그가 선발로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마테오 가비아는 8월에 이미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여러 매체의 예상 선발에 스리백의 한 자리로 들어가 있다. 피카요 토모리는 부상이 아니라 이적 협상 때문에 전력에서 빠져 있다.
대체로 일치하는 예상 · AC밀란(3-4-2-1) 메냥 / 파블로비치 / 추쿠에제 · 무사 / 모레이라 / 하무스
SL벤피카(4-2-3-1): 소아르스 / 아라우주 · 랑글레 · 달 / 바헤이루 / 하파 실바 · 프레스티아니 · 셸데루프 / 파블리디스
매체마다 다른 자리 · AC밀란(3-4-2-1) 스리백 나머지 두 자리 · 중앙 미드필더 · 공격형 미드필더 둘 · SL벤피카(4-2-3-1) 오른쪽 수비 · 수비형 미드필더 짝
아모림은 선발 11명을 밝히기를 거부하면서 "마르쿠가 기자회견을 보고 있을 것이고 아주 영리하다"고 했다. 실바는 반대로 자신의 기준을 공개했다. "마데이라에 다녀온 뒤 내일 경기까지 11일이고 그중 원정이 3경기다. 같은 11명이 4경기를 치르는 것은 거의 인간적으로 불가능하다. 내일 경기를 위한, 무엇보다 몇몇 선수의 신체 상태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겠다." 나흘 뒤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옹에서 FC포르투와 치르는 클라시쿠가 그 판단의 배경에 있다.
개인 대결로 좁히면 세 지점이 눈에 띈다. 첫째는 파블리디스와 AC밀란 스리백이다. 그는 프리메이라리가와 유로파리그를 합쳐 9경기 13골 3도움으로 경기당 1골을 넘겼고, 유효슈팅 22회 중 12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AC밀란 스리백은 유벤투스전에서 콜로 무아니를 슈팅 0회로 묶었지만 라치오전에서는 크로스를 받는 공격수를 놓쳤다. 파블리디스는 중앙에 고립되는 유형보다 뒤의 유형에 가깝게 움직인다.
둘째는 프레스티아니와 AC밀란 왼쪽 윙백 뒤의 공간이다. 20세의 아르헨티나 선수는 8경기 498분에 6골 2도움을 기록했고 리그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득점했으며, 길 비센테전에서는 현지 매체가 뽑은 최우수 선수였다. 실바는 그가 왼쪽에서 가장 잘 작동해 왔지만 안쪽과 오른쪽도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경기 중 구조를 바꾸는 수단으로 그를 활용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모레이라가 왼쪽에서 높이 올라갈수록 그 뒤가 프레스티아니의 활동 구역이 된다.
셋째는 하무스의 친정 대결이다. 그는 벤피카 유소년부터 성장해 2023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고 이번 여름 AC밀란에 합류했다. 기자회견에서 "벤피카는 내 집이다. 득점하고 싶은 마음은 매우 크지만 골을 넣어도 세리머니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의 세리에A 기록은 슈팅 14회로 팀 내 최다인 반면 유효슈팅은 4회, 득점은 1회다. 슈팅은 많으나 정확도가 따라오지 않는다는 뜻이며, 베네치아전에서도 문전 기회를 여러 차례 놓친 끝에 어려운 각도에서 득점했다.
세트피스에서는 SL벤피카 쪽에 확인된 생산성이 있다.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가 6경기 선발에 2골, 토마스 아라우주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랑글레의 에스토릴전 득점은 중거리 슈팅이었으므로 수비수의 득점을 모두 세트피스로 단정할 수는 없다. AC밀란은 유벤투스전에서 코너킥을 1-6으로 내주고 후반 추가시간에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한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 전망
이 경기를 먼저 여는 쪽은 SL벤피카일 가능성이 높다. 벤피카는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무득점 경기가 한 번도 없고, 측면에서 출발해 안으로 모이는 공격이 AC밀란이 직전 경기에서 두 번 실점한 형태와 정확히 일치한다. 아모림이 2차례 공개적으로 인정한 문제이므로 우연한 사고로 보기 어렵다. 동시에 AC밀란의 득점 경로도 막혀 있지 않다. SL벤피카는 공을 잡고 전진하는 팀이고, AC밀란이 확실하게 성공시킨 방식은 바로 그 순간의 전환이다.
흐름의 무게중심은 후반에 놓일 것으로 본다. AC밀란은 아모림 체제 4경기에서 전반에 앞선 적이 한 번도 없다. 토리노와 베네치아, 유벤투스를 상대로는 전반을 0-0으로 마쳤고 라치오 원정에서는 0-2로 뒤졌다. 점수판이 움직인 시점은 늘 하프타임이나 60분 전후의 동시 교체 이후였다. 베네치아전 59분에 들어간 알렉시 살레마커르스는 2골에 모두 관여했고, 유벤투스전 61분에 투입된 추쿠에제와 시세는 7분 뒤 골을 합작했으며, 라치오전 하프타임에 나선 풀리시치와 모레이라는 0-2를 2-2로 되돌렸다. 선발이 어떻게 구성되든 이 팀에는 살레마커르스, 루벤 로프터스치크, 시세, 허친슨, 풀리시치, 모레이라 가운데 최소 3~4명이 벤치에 남는다.
여기서 두 팀의 조건이 갈린다. SL벤피카에도 클라우디우 에체베리, 존 두란, 도디 루케바키오, 야쿠프 카민스키 같은 교체 자원이 있고 길 비센테전에서 네 번의 교체로 경기를 되돌린 실적도 있다. 그러나 벤피카의 교체는 나흘 뒤 클라시쿠라는 제약 안에서 이루어진다. 감독이 선발 구성을 몇몇 선수의 신체 상태를 기준으로 정하겠다고 공개했고, 훈련을 완주한 주전 오른쪽 수비수를 아예 이탈리아로 데려가지 않았다. 후반 막판에 승부를 걸어야 하는 순간에 쓸 수 있는 폭이 상대보다 좁다.
그래서 이 경기는 SL벤피카가 먼저 골문을 위협하고, AC밀란이 이를 견디면서 전환과 교체로 경기의 성격을 바꾸는 전개로 기운다고 본다. 승부의 방향은 홈 팀 쪽이며, 점수 차는 1골로 본다. 총득점은 3골 이상이 나오는 쪽으로 판단한다.
그 근거는 세 가지다. 첫째, 두 감독이 이 경기에 배정한 우선순위가 다르다. 한쪽은 1년 만의 유럽 복귀전을 홈에서 맞으며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고, 다른 쪽은 리그 우승 경쟁의 직접 상대를 나흘 뒤 원정에서 만나기 때문에 체력 기준의 선발 구성을 미리 예고했다. 둘째, AC밀란의 경기 운영이 접전의 마지막 구간에 맞춰져 있다. 4경기에서 세 번, 하프타임이나 60분 전후의 동시 교체가 곧바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셋째, 두 팀의 득점 경로가 서로의 확인된 약점을 향한다. 벤피카의 측면 공격은 AC밀란이 라치오전에서 두 번 실점한 형태이고, AC밀란의 전환 공격은 벤피카가 라인을 올릴 때 생기는 공간을 겨냥한다. 이 상성이 양방향으로 성립하기 때문에 한쪽이 90분 내내 무득점에 머무는 전개를 상정하기 어렵다.
점수 차가 벌어지기 어렵다고 보는 이유도 같은 자리에 있다. AC밀란은 전반에 경기를 결정한 적이 없고, 리드를 잡으면 공을 오래 소유하며 속도를 낮추는 선택을 반복했다. 상대 중원은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페널티지역 앞을 지키는 구조이며, 벤피카는 뒤지면 라인을 올려 반격하는 팀이다. 길 비센테전에서 7분에 실점한 뒤 곧바로 라인을 올려 29분에 동점을 만든 장면이 그 성향을 보여 준다. 그 상황에서 AC밀란은 추가 득점의 기회와 동점을 허용할 위험을 함께 안는다.
이 전망이 깨지는 조건은 하나다. SL벤피카가 예고한 로테이션을 최소한으로만 적용해 주전 구성으로 90분을 밀어붙이는 경우다. 그러면 AC밀란이 전반을 버티지 못한 채 두 번째 실점까지 허용할 수 있고, 후반 교체로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남은 시간이 부족해진다. 이 경우 경기는 홈 팀의 역전이 아니라 원정 팀의 리드 관리로 마무리될 수 있다.
심층분석
AC밀란 대 SL벤피카 —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
1. 경기개요
AC밀란과 SL벤피카가 한국시간 2026년 9월 17일 04시(현지 16일 21시) 밀라노 주세페 메아차에서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다. 주심은 호주 출신 자레드 질렛이며, 이 경기가 그의 유럽대항전 데뷔전이다. 질렛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2경기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에서만 90경기 가까이 담당했고, 잉글랜드 2부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도 맡았다(글로리오소 1904, 9월 14일).
두 팀이 이 자리에 온 경로는 정반대다. AC밀란에게 이 경기는 한 시즌 만에 돌아온 유럽 대회의 첫 경기다. 지난 시즌 세리에A 5위로 마쳐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고, 리그 막바지 10경기에서 6패를 당한 끝에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의 두 번째 임기가 1년 만에 끝났다. 후벤 아모림은 7월 초에 부임했다. 유로파리그 출전은 통산 14번째이며, 챔피언스리그를 7차례 우승한 구단이 이 대회 트로피는 한 번도 들지 못했다.
SL벤피카는 반대로 7월부터 이 대회를 치러 왔다. 7월 24일 FC 생갈렌 원정에서 1-2로 패한 뒤 홈에서 5-0으로 뒤집었고, 하트오브 미들로디언을 합계 7-2, AGF오르후스를 합계 6-2로 제치며 예선 3차례 맞대결 6경기를 모두 통과했다. 마르쿠 실바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여기 오기까지 6경기를 더 치러야 했다"고 말한 배경이 이것이다(글로리오소 1904, 9월 15일). 유로파리그 출전은 통산 24번째다.
현재 두 팀의 국내 리그 위치는 아래와 같다.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순위표는 양 팀 모두 0경기·승점 0이므로 이 시점의 순위에는 의미가 없다.
| 항목 | AC밀란 | SL벤피카 |
|---|---|---|
| 리그 순위·승점 | 세리에A 6위 · 4경기 승점 8 | 프리메이라리가 2위 · 6경기 승점 16 |
| 리그 득실 | 7득점 4실점 | 21득점 4실점 |
| 리그 경기당 득실 | 1.75득점 1.00실점 | 3.50득점 0.67실점 |
기대득점은 이 경기 분석에서 제한적으로만 쓸 수 있다. 데이터센터의 시즌 지표는 표본이 실제 시즌 경기 수와 맞지 않아 양 팀 모두 사용 불가로 판정됐고, 경기별 기대득점도 AC밀란은 최근 10경기 중 6경기, SL벤피카는 2경기에만 있다. 게다가 AC밀란의 6경기는 모두 지난 시즌 알레그리 체제의 기록이다. 따라서 두 팀의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을 한 표에 놓고 비교하는 작업은 이 자료로는 성립하지 않으며, 개별 경기의 값만 그 경기의 해석에 쓴다.
확인되는 개별 값은 셋이다. AC밀란은 직전 라치오 원정에서 기대득점 1.08을 기록했고 라치오는 2.05였다. SL벤피카는 카사 피아 원정에서 2.84 대 0.17, 아카데미쿠 비세우 홈 경기에서 3.11 대 1.18이었다. 앞의 값은 AC밀란이 점유율 65%와 슈팅 15회를 기록하고도 만들어 낸 기회의 질이 상대보다 낮았음을 보여 주고, 뒤의 두 값은 SL벤피카가 하위권 상대를 상대로 만든 것이다. 어느 쪽도 오늘 경기의 기준으로 확대하기는 어렵다.
앞뒤 일정은 두 팀에게 다르게 작용한다. AC밀란은 9월 13일 라치오전 이후 사흘을 쉬었고, 다음 일정은 21일 홈에서 치르는 세리에A 레체전이다. SL벤피카는 9월 7일 마리티무 원정, 10일 모레이렌세 원정, 14일 길 비센테전을 치르고 이 경기에 나선다. 열흘 사이 네 번째 경기이며 그중 3경기가 원정이고, 나흘 뒤인 9월 21일에는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옹에서 FC포르투와 클라시쿠를 치른다. 날짜는 모두 한국시간이며, 실바가 기자회견에서 말한 "11일"은 같은 일정을 현지 시각으로 센 것이다.
판단 — AC밀란
아모림 체제의 AC밀란은 4경기 무패지만 아직 상대를 90분 동안 통제한 경기가 없다. 토리노 원정 2-1, 베네치아전 2-0, 유벤투스 원정 1-1, 라치오 원정 2-2의 내용은 각각 달랐지만 공통점이 하나 있다. 선발 조합으로 시작한 구간에서는 공을 소유하고도 페널티지역에 들어가지 못했고, 후반 교체 이후에 점수판이 움직였다. 이 팀의 실제 경기력은 순위나 무패 기록이 가리키는 것보다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동시에 뒤진 상황에서 경기를 되돌릴 자원은 확실히 갖고 있다. 라치오 원정에서 전반 0-2를 2-2로 만든 것은 운이 아니라 벤치에 남겨 둔 선수의 질이었다.
판단 — SL벤피카
SL벤피카의 7연승은 숫자만큼 균질하지 않다. 원정 3경기에서 14골을 넣고 무실점한 상대는 카사 피아, 마리티무, 모레이렌세였고, 홈에서 만난 길 비센테전은 88분까지 1-1이었다. 실바가 만들어 가는 팀의 핵심은 양 측면에서 출발해 안쪽으로 모이는 공격 구조와 방겔리스 파블리디스의 마무리이며, 이 구조는 상대가 라인을 올릴 때 가장 크게 작동한다. 반대로 상대가 낮고 촘촘하게 서면 속도가 떨어진다는 것도 직전 경기에서 드러났다. 실바 본인이 "우리는 아직 우리가 원하는 모습과는 거리가 있다"고 말한 상태이며, 이 팀의 전력은 리그 성적이 보여 주는 수준보다 상황 의존적이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AC밀란 — 결과보다 경위
| 날짜 · 대회 | 상대(장소) | 결과 |
|---|---|---|
| 09-13 세리에A | SS라치오(원정) | 2-2 무 |
| 09-07 세리에A | 유벤투스(원정) | 1-1 무 |
| 08-29 세리에A | 베네치아(홈) | 2-0 승 |
| 08-24 세리에A | 토리노(원정) | 2-1 승 |
| 05-25 세리에A | 칼리아리(홈) | 1-2 패 |
| 05-17 세리에A | 제노아(원정) | 2-1 승 |
| 05-11 세리에A | 아탈란타BC(홈) | 2-3 패 |
| 05-03 세리에A | US사수올로(원정) | 0-2 패 |
| 04-27 세리에A | 유벤투스(홈) | 0-0 무 |
| 04-19 세리에A | 헬라스 베로나(원정) | 1-0 승 |
이 10경기는 두 팀의 것이다. 뒤의 6경기는 알레그리 체제 종반이고 앞의 4경기는 아모림 체제다. 두 구간을 한 성향으로 합치면 판단이 흐려지므로 아모림 체제 4경기를 따로 읽어야 한다.
3경기에서 같은 장면이 반복됐다. 베네치아전에서 AC밀란은 전반부터 새뮤얼 추쿠에제의 높은 위치 공 탈취와 크로스로 곤살루 하무스를 여러 차례 골키퍼 앞에 보냈지만 69분까지 득점하지 못했다. 점수판을 움직인 것은 59분에 함께 들어간 알렉시 살레마커르스와 아드리앵 라비오였다. 살레마커르스는 측면으로 가속한 뒤 하무스에게 패스해 선제골을 만들었고, 두 번째 골로 이어진 아르돈 자샤리의 침투도 그가 찾아냈다.
유벤투스 원정에서는 문제가 더 뚜렷했다. AC밀란은 점유율 51%에 패스 성공률 86%를 기록했지만 슈팅은 3회, 페널티지역 안 슈팅은 1회에 그쳤고 하무스는 슈팅을 한 번도 하지 못했다. 아모림은 61분에 살레마커르스, 디에고 모레이라, 라비오를 한꺼번에 빼고 루벤 로프터스치크, 알파조 시세, 추쿠에제를 넣었다. 7분 뒤 K. 더윈터르가 콜로 무아니에게서 공을 빼앗았고 추쿠에제가 반대편으로 한 번에 전환했으며 시세가 마무리했다. 유효슈팅 한 번이 득점이 됐다. 그러나 87분 이후 수비 위치가 지나치게 내려가면서 페널티지역 앞 파울과 혼전을 계속 허용했고, 후반 추가시간에 페데리코 가티의 헤딩으로 동점을 내줬다.
라치오 원정은 같은 구조가 더 극단적으로 나타난 경기다. 10분에 누누 타바레스의 연결을 받은 마티아 차카니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마테오 칸첼리에리가 페르비스 에스투피냔보다 먼저 건드려 선제골이 됐다. 39분에는 케네트 테일러의 크로스와 티자니 노슬린의 침투로 두 번째 실점이 나왔다. 2골 모두 측면에서 수비를 흔든 뒤 반대편까지 빠르게 공을 보낸 장면이었고, AC밀란 수비는 크로스를 받는 공격수를 따라가지 못했다. 아모림은 하프타임에 3명을 바꿨다. 65분 크리스천 풀리시치의 크로스를 모레이라가 발리로 마무리했고, 2분 뒤 라비오의 패스를 받은 모레이라가 왼발 낮은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 3경기를 관통하는 사실은 두 가지다. 첫째, AC밀란의 득점은 선발 구성의 지속적인 압박이 아니라 경기 중 역할을 바꾼 뒤의 전환에서 나왔다. 둘째, 실점은 측면에서 시작된 크로스와 자기 진영으로 물러난 뒤의 혼전에서 나왔다. 아모림 본인이 베네치아전 뒤 "지금 우리는 공간을 많이 내주는 수비를 하고 있으며, 이런 식으로 기회를 허용하면 언젠가 실점하고 그때는 상황을 되돌리기 어려워진다"고 말했는데, 그 예고가 유벤투스전과 라치오전에서 그대로 실현됐다.
2-2. SL벤피카 — 연승의 내부 구성
| 날짜 · 대회 | 상대(장소) | 결과 |
|---|---|---|
| 09-14 프리메이라리가 | 길 비센테(홈) | 3-1 승 |
| 09-10 프리메이라리가 | 모레이렌세(원정) | 4-0 승 |
| 09-07 프리메이라리가 | 마리티무(원정) | 3-0 승 |
| 09-01 프리메이라리가 | 에스토릴(홈) | 2-1 승 |
| 08-28 유로파리그 | AGF오르후스(원정) | 3-1 승 |
| 08-21 유로파리그 | AGF오르후스(홈) | 3-1 승 |
| 08-18 프리메이라리가 | 카사 피아(원정) | 7-0 승 |
| 08-14 유로파리그 | 하트오브 미들로디언(원정) | 1-1 무 |
| 08-10 프리메이라리가 | 아카데미쿠 비세우(홈) | 2-2 무 |
| 08-07 유로파리그 | 하트오브 미들로디언(홈) | 6-1 승 |
10경기 34득점 8실점, 8승 2무다. 다만 연승이 쌓인 경로에는 구분이 필요하다. 원정 5경기에서 18득점 2실점을 기록했는데 그중 무실점 3경기의 상대는 프리메이라리가 하위권이었고, 유럽 원정 2경기에서는 모두 실점했다. 홈 5경기에서는 16득점 6실점으로, 5경기 모두에서 실점했다.
직전 길 비센테전의 경위가 오늘 경기와 가장 가깝다. 벤피카는 7분에 선제 실점했는데, 구단 공식 기사는 이 골이 역습에서 나왔다고 적었다. 질 마르팅스가 왼쪽으로 전진해 페널티 지역 입구까지 몰고 간 뒤 엑토르 에르난데스에게 연결했고, 에르난데스가 유리한 위치에서 구석을 노려 넣었다(SL벤피카, 9월 13일). 29분에 파블리디스가 동점을 만들었다. 라디오 오브세르바도르의 경기 분석에 따르면 길 비센테는 점유율을 30% 수준으로 내주면서도 벤피카가 최종 3분의 1을 공략할 때 쓰는 양쪽 삼각 연결을 좌우 모두에서 차단했고, 벤피카는 후반 시작 구간에 조급했으며 공 순환 속도가 떨어졌다. 같은 분석은 네 번의 교체가 작동하면서 벤피카가 다시 빠른 순환을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결국 88분에 파블리디스가 페널티킥으로 앞섰고, 후반 추가시간 3분에 잔루카 프레스티아니가 1골을 더했다.
이 경기는 SL벤피카의 다득점이 상대의 구조에 달려 있음을 보여 준다. 상대가 라인을 유지하고 측면 연결을 차단하면 벤피카의 공격은 느려지며, 그때 문제를 푸는 것은 교체 자원과 개인 능력이다. 클라우디우 에체베리가 투입돼 안쪽에서 창조성을 맡고 프레스티아니가 왼쪽으로 이동한 것은 실바가 직접 설명한 조정이었다.
판단 — AC밀란
AC밀란의 최근 경기력을 무패 4경기로 읽으면 실체를 놓친다. 이 팀은 전반에 상대를 흔들지 못하는 문제와, 후반에 사람을 바꿔 경기를 바꾸는 능력을 동시에 갖고 있다. 3경기 연속으로 같은 순서가 반복됐으므로 이는 우연이 아니라 현재 팀의 성격이다. 오늘도 경기의 무게중심은 후반에 놓일 가능성이 높으며, 문제는 그 전에 얼마나 실점하지 않고 버티느냐다.
판단 — SL벤피카
SL벤피카는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한 번도 무득점 경기를 하지 않았고, 상대 수준이 낮을 때는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그러나 상대가 조직적으로 서서 측면 연결을 끊었을 때는 88분까지 1-1에 묶였다. AC밀란은 카사 피아나 모레이렌세보다 훨씬 나은 수비 조직을 갖고 있지만, 동시에 라치오가 실행한 방식, 즉 측면을 흔든 뒤 반대편으로 옮기는 공격에 2골을 내준 팀이기도 하다. 벤피카의 득점 능력이 오늘 통할지는 상대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벤피카가 공을 몰고 들어가는 자리와 AC밀란이 실제로 실점해 온 자리가 같은가의 문제이며, 이 경기에서는 같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공을 가졌을 때와 잃었을 때
AC밀란은 3-4-2-1을 4경기 내내 유지했다. 공을 가졌을 때의 형태는 스리백이 넓게 벌리고 양 윙백이 높이 올라가며 공격형 미드필더 둘이 최전방을 지원하는 구조다. 문제는 이 구조가 만드는 결과다. 유벤투스 원정에서 패스 461회를 시도해 398회 성공하고도 페널티지역 안 슈팅은 1회였다. 접근량과 득점 위협이 갈라진 전형적인 경기였다. 아모림은 루카 모드리치 활용에 관한 질문에 "모드리치를 살리려면 강한 점유 구조를 조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답했는데, 이는 현재 점유가 아직 위협으로 전환되지 않는다는 인식과 같은 말이다.
공을 잃었을 때의 형태가 이 팀의 더 분명한 약점이다. 윙백이 전진한 상태에서 공을 빼앗기면 스리백 옆 공간이 그대로 노출된다. 베네치아전에서 애덤스와 예보아가 여러 차례 그 공간으로 들어갔고, 라치오전의 2실점은 모두 그 공간에서 시작한 크로스였다. 아모림은 베네치아전 직후 "공격할 때 공을 잃은 다음 상황과 페널티지역 수비, 공격 전환 대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고, 보름 뒤 라치오 원정에서 같은 방식으로 2골을 내줬다.
SL벤피카는 4-2-3-1을 기본으로 한다.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페널티지역 앞을 보호하고 공격 기준점 뒤의 세 자리를 서로 바꿔 가며 쓰는 구조다. 실바는 프레스티아니에 대해 "공격수 뒤의 세 위치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올 시즌 우리와는 오른쪽에서 선발로 출발한 적이 없지만 안쪽에서도 최근 2~3경기 동안 뛰었다"고 설명했다. 아모림도 상대를 이렇게 읽었다. "벤피카가 어떻게 뛰는지 봤다. 적응력이 있고, 점유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경기를 관리할 능력이 있다. 측면에서 잘 뛴다"(밀라니스티 채널, 9월 15일).
3-2. 어떤 상대에게 강하고 약한가
AC밀란의 형태는 중앙에 고립시킬 수 있는 최전방을 가진 상대에게는 잘 작동했다. 유벤투스전에서 콜로 무아니는 스리백 사이에서 공을 받지 못한 채 슈팅 없이 경기를 마쳤고, 유벤투스의 슈팅 10개 중 6개가 페널티지역 밖에서 나왔다. 반대로 측면에서 시작해 반대편 먼 쪽을 겨냥하는 상대에게는 약했다. 라치오가 그렇게 2골을 넣었다.
SL벤피카의 형태는 상대가 전진해 자기 뒤를 비울 때 가장 크게 작동한다.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하트오브 미들로디언과 AGF오르후스를 상대로 합계 13골을 넣은 경기들이 그랬다. 반대로 상대가 낮고 좁게 서면 측면 삼각 연결이 막히고 경기가 느려진다. 아카데미쿠 비세우전 2-2와, 88분까지 1-1로 묶였던 길 비센테전이 그 사례다.
3-3.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
| 항목 | AC밀란 | SL벤피카 |
|---|---|---|
| 최근 10경기 승무패 | 4승 3무 3패 | 8승 2무 |
| 최근 10경기 총득점 2.5 오버 | 5회 | 9회 |
| 최근 10경기 득실 | 13득점 12실점 | 34득점 8실점 |
이 표가 말하지 못하는 것을 밝혀야 한다. AC밀란의 10경기 중 6경기는 감독과 선발 구성이 지금과 다른 지난 시즌의 것이며, 그중 홈에서 치른 3경기는 무승부 1회와 패배 2회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무산되던 구간의 기록이다. 아모림 체제 4경기만 보면 무패이고 총득점은 3, 2, 2, 4로 2.5 기준 초과와 미만이 각각 2회씩이다. SL벤피카의 34득점 역시 상대가 카사 피아, 모레이렌세, 마리티무, 하트오브 미들로디언이었던 경기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이 분포 안에 세리에A 상위권 수준의 상대는 하나도 없다. 두 팀 모두 오늘과 조건이 같은 표본이 사실상 없다는 것이 이 표의 가장 중요한 한계다.
수치로 잡히지 않는 것도 있다. AC밀란의 교체 효과, 즉 같은 선수단 안에서 후반에 역할을 바꿨을 때 나타나는 생산성의 변화는 어떤 지표로도 표현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SL벤피카가 나흘 뒤 클라시쿠를 앞두고 어느 정도의 강도로 이 경기를 치를지도 숫자에 담기지 않는다.
판단 — AC밀란
AC밀란은 공을 오래 갖는 팀이지만 그 점유가 위협으로 바뀌는 비율이 아직 낮고, 공을 잃은 직후가 가장 위험한 팀이다. 다만 이 두 가지 성향은 상대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를 낳는다. 물러서서 기다리는 상대에게는 무력했고, 전진하는 상대에게는 한 번의 전환으로 골을 만들었다. 오늘 상대는 후자에 가깝다.
판단 — SL벤피카
SL벤피카는 상대의 뒤 공간을 쓰는 능력과 측면 조합에서 분명한 강점을 갖고 있고, 그 강점을 발휘할 조건이 오늘 갖춰져 있다. 동시에 이 팀은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공식전 5경기 모두에서 실점했고 유럽 원정 2경기에서도 실점했다. 잘 막아서 이기는 팀이 아니라 더 넣어서 이기는 팀이며, 오늘처럼 상대 수준이 올라가는 경기에서 그 방식이 유지될지가 이 팀의 시험대다.
4. 감독 및 전술
4-1. 후벤 아모림
아모림은 7월 초 부임해 첫 4경기를 2승 2무로 마쳤다. 전임 알레그리와 비교하면 형태부터 다르다. 3-4-2-1을 고정하고 윙백을 높이 올리며 공격형 미드필더 둘을 최전방 가까이 두는 구조는 그가 스포르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써 온 방식과 같다.
지금까지 확인된 그의 가장 분명한 특징은 경기 중 조정이다. 베네치아전 59분, 유벤투스전 61분, 라치오전 하프타임에 각각 2명과 3명을 한꺼번에 바꿨고, 3경기 모두 교체 이후에 득점이 나왔다. 그는 이 선택을 개인의 부진 때문이 아니라 역할 변경으로 설명했다. 베네치아전 뒤에는 "로프터스치크가 못해서 바꾼 것이 아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순간이었고 살레마커르스가 그 자리를 소화하면서 경기를 바꿀 질을 갖췄기 때문에 라비오와 함께 넣었다"고 말했고, 벤피카전 기자회견에서는 "라치오전에서 전반과 후반의 태도가 달랐다. 2~3명의 이름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태도 변화다"라고 한 뒤 늘 같은 11명을 고집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그는 선발을 감췄다. "선발 11명을 밝히고 싶지 않다. 마르쿠가 기자회견을 보고 있을 것이고 아주 영리하다"고 했고, 오마리 허친슨에 대해서는 "뛸 준비가 됐고 선발도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어지는 레체전까지 고려한다는 언급도 함께 나왔다. 목표에 대해서는 분명했다. "유로파리그에 최소 목표 같은 것은 없다. 목표는 우승이고 끝까지 가는 것이다."
벤피카와의 관계도 이 경기의 조건 가운데 하나다. 그는 선수로 벤피카에서 9년을 보냈고 2017년 인터뷰에서 어릴 때 꿈이 벤피카와 밀란에서 뛰는 것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감독으로서의 태도는 다르게 말했다. "루이 코스타는 벤피카 회장이자 중요한 기준점이다. 나도 벤피카에 과거가 있지만 이기러 왔다."
4-2. 마르쿠 실바
실바 역시 이번 여름에 부임했다. 풀럼에서 5년을 보낸 뒤 벤피카를 맡았고, 데이터센터가 보유한 부임 이후 기록은 친선 3경기를 포함해 15경기 11승 2무 2패다. 그는 팀의 현재를 이렇게 평가했다. "우리는 아직 멀다고 계속 말하고 있다. 다만 팀의 발전은 분명하다. 나아지고 있고 우리가 원하는 벤피카의 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오늘 경기와 관련해 그가 가장 구체적으로 말한 것은 선발 구성의 이유다. "마데이라에 다녀온 뒤 내일 경기까지 11일이고 그중 원정이 3경기다. 같은 11명이 4경기를 치르는 것은 거의 인간적으로 불가능하다. 우리는 관리 방식에서 영리해야 한다. 내일 경기를 위한, 무엇보다 몇몇 선수의 신체 상태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겠다"(TVI, 9월 15일). 그는 이 결정이 일요일 포르투전만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지만, 로테이션 자체는 명시적으로 예고했다.
이 발언과 함께 읽어야 할 사실이 하나 더 있다. 알렉산데르 바는 9월 15일 훈련을 제한 없이 소화했고 현지 매체는 이를 "좋은 소식"으로 보도했지만, 실바는 그를 밀라노 원정 명단에서 제외했다. 글로리오소 1904은 "바가 아직 경기에 복귀할 준비가 되지 않았음을 확인한 결정"이라고 적으면서 동시에 "복귀는 가까우며 클라시쿠에는 가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레코르드도 실바가 이제 통상적인 첫 선택을 되찾았으며 이는 "드라가옹 원정을 염두에 둔 것이기도 하다"고 썼다.
4-3. 전술적 상성
두 팀의 형태가 만드는 대결 지점은 분명하다.
첫째, SL벤피카는 AC밀란의 윙백이 전진한 뒤 비는 자리에서 공격을 시작할 수 있다. 아모림의 구조에서 새뮤얼 추쿠에제와 디에고 모레이라는 높이 올라간다. 그 뒤를 하파 실바와 안드레아스 셸데루프, 프레스티아니가 공략할 수 있고, 벤피카는 정확히 그 경로에서 득점해 왔다. 라치오가 10분과 39분에 만든 2골이 같은 형태였다는 점은 이 위험이 이론이 아니라 직전 경기에서 실제로 두 번 발생한 사건임을 보여 준다.
둘째, SL벤피카가 라인을 올리면 AC밀란의 유일하게 검증된 득점 방식이 산다. 유벤투스전 선제골은 상대가 전진한 뒤 공을 잃은 순간 한 번의 전환으로 완성됐고, 베네치아전 2골도 상대가 나온 뒤의 공간에서 나왔다. 벤피카는 수비적으로 물러나 시간을 보내는 팀이 아니다.
셋째, 중원의 성격이 다르다. 아모림은 모드리치를 살리려면 점유 구조를 조직해야 한다고 말했고, 벤피카는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박스 앞을 잠근다. 아모림은 기자회견에서 "팔리냐 같은 로테이션도 있고, 그는 내일 뛸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앙 팔리냐와 레안드루 바헤이루, 또는 엔소 바레네체아 조합은 중앙 지역의 경합에서 AC밀란이 지난 4경기 동안 만나 본 어느 조합보다 강하다.
판단 — AC밀란
아모림의 가치는 선발을 짜는 데 있기보다 경기 중에 사람과 역할을 동시에 바꿔 흐름을 되돌리는 데 있었고, 이 능력은 4경기에서 세 번 결과로 확인됐다. 그의 목표 설정도 분명하다. 유럽 대회 복귀전이자 우승을 목표로 내건 대회의 첫 경기이며, 다음 상대는 레체다. 이 경기에 쓸 수 있는 자원과 집중의 양이 상대보다 크다고 볼 근거가 있다. 반대로 그의 팀이 아직 풀지 못한 전환 수비 문제가 오늘 상대의 최대 강점과 정면으로 만난다는 것도 같은 무게로 인정해야 한다.
판단 — SL벤피카
실바는 좋은 팀을 만들어 가고 있고, 지금의 벤피카는 상대가 공간을 내주면 어느 팀에게든 여러 골을 넣을 수 있다. 그러나 감독 본인이 이 경기의 선발을 체력 관리 기준으로 결정하겠다고 공개했고, 훈련을 완전히 소화한 주전 오른쪽 수비수를 원정에 데려가지 않았다. 이는 부진이나 부상의 문제가 아니라 시즌 운영의 우선순위 문제이며, 나흘 뒤 드라가옹에서 열리는 클라시쿠가 그 우선순위의 정점에 있다. 벤피카가 이 경기를 포기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90분 내내 최대 강도를 유지할 조건은 아니다.
5. 상대전적
두 팀은 공식 유럽대항전에서 6차례 만나 AC밀란이 4승 2무를 기록했고 SL벤피카는 승리가 없다. 여기에는 1963년 웸블리에서 열린 유러피언컵 결승(밀란 2-1 승, 조제 알타피니 2골)과 1990년 빈에서 열린 결승(밀란 1-0 승, 프랑크 레이카르트 결승골)이 포함된다. 가장 최근의 공식 경기는 2007-08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로, 9월 산시로에서 밀란이 2-1로 이겼고 11월 리스본에서 1-1로 비겼다.
이 기록은 오늘 경기의 근거가 되기 어렵다. 가장 최근 경기가 19년 전이고 그 사이 양 팀의 선수, 감독, 경기 방식이 모두 바뀌었다. 데이터센터의 맞대결 표는 2019년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친선경기 1경기(벤피카 1-0 승)만 보유하고 있어 이 자료로는 어떤 경향도 계산할 수 없으며, 자료 자체가 보유 경기만 반영해 실제 경기 수보다 적다는 점이 함께 기록돼 있다.
같은 종류의 통계 가운데 상대적으로 최근 것은 SL벤피카의 이탈리아 원정 기록이다. 유로스포트 이탈리아판은 벤피카가 유럽대항전에서 이탈리아 팀을 상대한 원정 19경기 중 12경기를 졌고, 가장 최근은 2026년 1월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원정 0-2 패배라고 적었다. 이 표본은 앞의 맞대결보다 최근이지만 상대 팀이 제각각이고 기간이 수십 년에 걸쳐 있어, 오늘의 특정 매치업을 설명하는 근거로는 여전히 약하다. 대신 그 유벤투스전의 경위는 확인된다. 유벤투스 구단 기사는 2골이 모두 중원에서 나왔다고 적었다. 케프렌 튀람이 조너선 데이비드와 공을 주고받은 뒤 직접 공을 몰고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가 오른발로 구석에 넣었고, 두 번째 골도 데이비드가 벽 역할을 한 원투 패스 뒤 웨스턴 매케니가 마무리한 오픈 플레이였다. 벤피카는 종료 10분 전 VAR 판정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파블리디스가 실축했다(유벤투스 구단, 1월 21일). 세트피스나 측면 크로스가 아니라 중앙을 통과하는 공격에 두 번 실점한 것이다. 다만 그 경기의 벤피카는 조제 모리뉴 체제였고 센터백 조합과 오른쪽 수비도 지금과 달랐다(풋볼 이탈리아(Football Italia), 1월 21일). 트루빈과 토마스 아라우주, 사무엘 달, 레안드루 바헤이루, 프레드리크 아우르스네스, 프레스티아니, 셸데루프, 파블리디스는 그때도 선발이었고 이번 밀라노 원정 명단에도 있다.
6. 매치업 분석
6-1. 이 경기의 성격과 핵심 포인트
두 구단 모두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얻지 못했고, 그래서 유로파리그에서 만났다. 그러나 이 대회가 두 팀의 시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다르다. AC밀란은 유럽 대회 자체에 한 시즌 만에 돌아왔고 감독이 우승을 목표로 명시했으며, 국내 리그에서 당장 우승 경쟁의 분수령에 있지 않다. SL벤피카는 7월부터 예선 6경기를 치러 이 자리에 올랐지만, 나흘 뒤 리그 우승 경쟁의 직접 상대인 FC포르투를 원정에서 만난다.
이 경기의 핵심은 셋으로 압축된다. 첫째, AC밀란의 윙백 뒤 공간을 SL벤피카가 실제로 공략하는가. 둘째, SL벤피카가 어느 정도의 구성과 강도로 경기를 시작하는가. 셋째, AC밀란이 전반에 막혔을 때 다시 후반 교체로 경기를 바꿀 수 있는가.
6-2. 결장과 대체
SL벤피카의 확정 결장자는 알렉산데르 바 1명이다. 그는 마리티무 원정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쳐 빠져 있었고, 유로스포트 이탈리아판은 복귀 시점을 빨라야 10월 중순으로 적었다. 다만 더 최근의 포르투갈 보도는 그 전망과 어긋난다. 바는 9월 15일 훈련을 제한 없이 소화했고, 그런데도 실바가 소집한 밀라노 원정 24명 명단에서 제외됐다(레코르드, 9월 15일). 현지 매체는 그의 복귀가 가까우며 나흘 뒤 클라시쿠에는 쓸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그렇다면 이 결장은 10월까지 이어질 부상이 아니라 이 경기 한 번에 한정된 것으로 읽는 편이 자료에 맞는다.
대체 자원은 이미 2경기 동안 확인됐다. 다니엘 반자키가 모레이렌세전과 길 비센테전에서 오른쪽 수비로 선발 출전했고 데이터센터 기록으로 2경기 171분이다. 별도의 선택지도 있다. 프레드리크 아우르스네스가 모레이렌세전에서 복귀했고, 현지 논평에서는 그가 정상 컨디션이면 중원에서 바헤이루보다 우선될 것이라는 견해와 바헤이루의 최근 경기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견해가 함께 나왔다. 아우르스네스를 오른쪽 수비로 쓰는 예상도 제시됐다. 즉 바의 공백은 인원의 문제가 아니라 오른쪽에서 확보하던 전진과 크로스가 경험이 적은 선수에게 넘어간다는 문제다. 바는 279분 동안 도움 2개를 기록했다.
한 가지 보도는 정정해야 한다. 브라질 매체 한 곳이 프레스티아니가 징계로 결장한다고 적었으나, 레코르드가 전한 벤피카의 밀란전 소집 명단 24명에는 프레스티아니가 들어 있다(9월 15일). RTP도 9월 12일 그가 유로파리그 소집 명단에 있다고 전했다. 명단 원문이 더 직접적인 자료이므로 이를 채택한다. 곤살루 올리베이라가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주장도 쓰지 않는다. 그가 다친 것은 지난 5월 벤피카 B 경기의 발목 염좌였고, 당시 회복이 빠를 것으로 진단됐다(레코르드, 5월 16일).
AC밀란 쪽은 자료가 충돌한다. 유로스포트 이탈리아판, 트리벨라, 랑스 등 여러 매체는 9월 14일과 15일에 "부상자와 징계자가 없는 완전한 선수단"이라고 보도했지만, 데이터센터 전력표는 피카요 토모리와 마테오 가비아를 결장으로 기록한다. 세 가지를 대조하면 정리가 된다. 첫째, 데이터센터의 홈 부상 자료는 기록 나이 240시간으로 허용치 24시간을 크게 넘긴 낡은 자료라고 표시돼 있다. 둘째, 토모리의 사유는 부상이 아니라 이적 협상이며, 8월 23일 보도에서 이미 이적 사유로 4명이 명단에서 제외됐다는 내용에 그가 포함돼 있었다. 셋째, 가비아는 8월 21일 이미 발목 부상에서 회복해 가용 상태라고 보도됐고, 유로스포트와 디레타의 이날 예상 선발에 모두 스리백의 한 자리로 들어가 있다. 따라서 이 경기에 관한 한 최신 매체 보도를 채택한다. 가비아는 가용하고, 토모리는 부상이 아닌 이적 사유로 전력 밖이다.
AC밀란의 선택지는 오히려 늘었다. 풀리시치가 월드컵 16강 벨기에전에서 입은 오른쪽 다리 뼈타박과 미세골절에서 회복해 라치오전 하프타임에 복귀했고, 후반 45분 동안 기회 창출 3회로 양 팀 최다를 기록하며 모레이라의 첫 골을 도왔다. 허친슨은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로 합류했고 지난 시즌 이 대회 준결승까지 오른 경험이 있으며, 아모림은 그가 선발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6-3. 예상 선발과 그 안의 이견
공통 예상 · AC밀란(3-4-2-1) 메냥 / 파블로비치 / 추쿠에제 · 무사 / 모레이라 / 하무스
SL벤피카(4-2-3-1): 소아르스 / 아라우주 · 랑글레 · 달 / 바헤이루 / 하파 실바 · 프레스티아니 · 셸데루프 / 파블리디스
다른 자리
AC밀란(3-4-2-1): 스리백 나머지 두 자리(힐라·더윈터르·가비아) · 중앙 미드필더(모드리치 또는 라비오) · 공격형 미드필더(풀리시치·시세·허친슨)
SL벤피카(4-2-3-1): 오른쪽 수비(반자키 또는 아우르스네스) · 수비형 미드필더 짝(바레네체아 또는 팔리냐)
AC밀란 쪽에서는 9월 16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시세와 허친슨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쓰고 수비진에 필리포 테라차노를 넣는 구성을 제목으로 제시해, 전날까지의 예상과 다른 조합도 가능함을 시사했다. 하무스를 쉬게 할 경우 시세, 살레마커르스, 로프터스치크, 허친슨, 풀리시치가 지원 공격수 자리를 다툰다는 전망도 있다. 유로스포트는 반대로 풀리시치와 모레이라가 처음으로 함께 선발로 나서는 조합을 예상하며, 이 둘이 라치오전 후반에 경기의 성격을 완전히 바꿨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SL벤피카 쪽에서는 골키퍼도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다. 사무엘 소아르스가 8경기 540분으로 사실상 주전이고 거의 모든 매체의 예상 선발에 올라 있지만, 글로리오소 1904은 트루빈이 유로파리그에 나선다는 단독 보도를 실었다. 다만 실바가 밝힌 기준은 대회별 분담이 아니었다. 그는 8월 7일 하트오브 미들로디언전에 소아르스를 선발로 쓴 뒤 "3명은 자리를 두고 싸워야 한다"며 소아르스와 아나톨리 트루빈, 디오구 페헤이라의 경쟁으로 설명했다(글로리오소 1904, 8월 7일). 그 발언은 8월 시점의 것이어서 오늘의 기용을 확정하지 않는다.
6-4. 승부를 좌우할 개인 대결
파블리디스와 AC밀란 스리백의 대결이 첫 번째다. 데이터센터 기록으로 그는 프리메이라리가와 유로파리그를 합쳐 9경기 13골 3도움이고, 랑스는 시즌 14골과 리그 8골로 리그 득점 선두라고 적었다. 두 값의 차이는 집계 시점 차이로 보이며 어느 쪽이든 경기당 1골을 넘는다. 같은 매체가 적은 유효슈팅 전환율은 22회 중 12회로 54.5%다. 길 비센테전 페널티킥 마무리에 대해 현지 분석은 균형과 계산이 잡힌 기술이었다고 평가했다. AC밀란 스리백은 유벤투스전에서 콜로 무아니를 슈팅 0회로 묶었지만 라치오전에서는 크로스를 받는 공격수를 놓쳤다. 파블리디스는 앞의 유형보다 뒤의 유형에 가깝게 움직인다.
두 번째는 프레스티아니와 AC밀란 왼쪽 윙백 뒤의 공간이다. 20세의 아르헨티나 선수는 8경기 498분에 6골 2도움을 기록했고 데이터센터 평점은 8.53으로 팀 내 최고다. 리그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길 비센테전에서는 현지 매체가 뽑은 최우수 선수였다. 실바는 그가 왼쪽에서 가장 잘 작동해 왔지만 안쪽과 오른쪽도 가능하다고 설명했고, 경기 중 구조를 바꾸는 수단으로 쓴다고 명시했다. AC밀란이 모레이라를 왼쪽 윙백으로 높이 올리면 그 뒤가 프레스티아니의 활동 구역이 된다.
세 번째는 곤살루 하무스의 친정 대결이다. 그는 벤피카 유소년부터 성장해 2023년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났고 이번 여름 AC밀란에 합류했다. 기자회견에서 "벤피카는 내 집이다. 가족의 집보다 거기서 보낸 시간이 더 길다. 득점하고 싶은 마음은 매우 크지만 골을 넣어도 세리머니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랑스가 집계한 그의 세리에A 기록은 슈팅 14회로 팀 내 최다, 경기당 3.5회, 유효슈팅 4회, 득점 1회다. 슈팅은 많지만 정확도가 낮다는 뜻이고, 베네치아전에서 여러 차례 문전 기회를 놓친 뒤 어려운 각도에서 득점한 경위도 같은 문제를 보여 준다.
세트피스에서는 SL벤피카 쪽에 확인된 생산성이 있다.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가 6경기 선발에 2골, 토마스 아라우주가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수비수의 득점을 세트피스로 단정할 수는 없다. 마이스푸테볼(Maisfutebol)은 랑글레의 에스토릴전 득점이 중거리 슈팅이었다고 적었다(8월 31일). AC밀란은 유벤투스전에서 코너킥 1-6으로 밀렸고 후반 추가시간에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한 실점을 허용했다.
6-5. 일정과 환경
AC밀란은 라치오전 이후 사흘을 쉬고 이 경기를 치른 뒤 레체를 만난다. SL벤피카는 길 비센테전 이후 이틀을 쉬고 이동해 이 경기를 치른 뒤 나흘 뒤 포르투 원정이다. 일정 간격은 경기 날짜의 차이이므로 실제 회복 시간과는 다르지만, 11일 4경기와 원정 3회라는 누적은 실바가 직접 근거로 든 사실이다.
경기장은 산시로이며 AC밀란에게는 1년 만의 유럽 대회 홈경기다. 아모림은 "라치오전에서도 봤듯이 우리 팬들은 환상적이었다. 유럽 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것은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하무스도 "홈에서 뛰는 것은 다른 맛이 난다. 여기 온 지 한 달인데 홈에서는 아직 적게 뛰었다"고 했다. 밀라노시는 이 경기와 관련해 경기장 주변 주류 판매를 금지했다. 날씨는 킥오프 시간대에 비가 예보돼 있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 밀라노판은 낮에는 부분적으로 맑다가 저녁 무렵 비가 도착하겠다고 예보했고 최고 기온을 27도로 적었다(9월 15일). 포레카(Foreca)의 시간별 예보는 현지 21시에 기온 23도, 부분적으로 흐리고 소나기, 강수 확률 84%, 강수량 1.9밀리미터이며, 직전 19시와 20시에는 비를 동반한 뇌우를 예보했다(9월 16일 3시 37분 갱신). 경기 취소를 시사하는 내용은 어느 예보에도 없다. 이 조건은 양 팀에 같게 적용되므로 어느 한쪽의 이점으로 읽지 않는다.
7. 경기예측
7-1. 일곱 요소 종합
감독 성향 · 기우는 쪽 홈
근거: 아모림은 4경기에서 세 번 교체로 경기 흐름을 바꿔 득점을 만들었고, 실바는 체력 기준의 선발 구성을 공개 예고했다
팀 성향 · 기우는 쪽 중립
근거: AC밀란은 전환 한 번을 골로 바꾸고, SL벤피카는 측면에서 출발해 안쪽에서 마무리한다. 두 경로가 모두 오늘 성립한다
동기부여 · 기우는 쪽 홈
근거: 유럽 대회 복귀전이자 아모림이 우승을 목표로 내건 대회의 첫 경기 대 나흘 뒤 드라가옹 클라시쿠
로테이션·일정 · 기우는 쪽 홈
근거: SL벤피카는 11일 4경기·원정 3회이며 훈련을 완주한 바를 원정 명단에서 제외했다. AC밀란은 사흘 휴식에 다음 상대가 레체다
전술적 상성 · 기우는 쪽 중립(양방향)
근거: AC밀란 윙백 뒤는 벤피카 공격의 출발점이고, 벤피카가 라인을 올리면 AC밀란의 전환이 산다
타이밍 · 기우는 쪽 홈
근거: AC밀란은 2경기 연속 무승부를 끊을 자리에 있고, SL벤피카의 7연승은 하위권 상대와 홈 경기에서 주로 쌓였다. 이번이 시즌 첫 상위 수준 원정이다
외적 환경 · 기우는 쪽 홈
근거: 산시로의 유럽 대회 복귀 분위기. 킥오프 시간대에 비와 소나기가 예보됐으나 양 팀에 같게 적용된다
7-2. 경기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이 경기를 여는 것은 SL벤피카의 측면일 가능성이 높다. 벤피카는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한 번도 무득점에 그친 적이 없고, 그 득점의 상당수가 하파 실바와 셸데루프, 프레스티아니가 측면에서 출발해 안으로 모이는 과정에서 나왔다. AC밀란은 직전 라치오 원정에서 같은 방식으로 2골을 내줬고, 그보다 앞서 베네치아와 유벤투스를 상대로도 윙백이 전진한 뒤의 공간을 반복해서 노출했다. 아모림 본인이 2차례 공개적으로 인정한 문제다. 따라서 SL벤피카가 골문을 위협하는 장면은 나올 것으로 본다.
동시에 AC밀란의 득점 경로도 오늘 조건에서 막혀 있지 않다. 이 팀이 확실하게 해낸 것은 상대가 전진한 뒤 공을 잃는 순간의 전환이었다. 유벤투스전에서 유효슈팅 한 번으로 1골, 라치오전에서 유효슈팅 두 번으로 2골을 만들었다. SL벤피카는 물러서서 시간을 보내는 팀이 아니라 공을 잡고 전진하는 팀이며, 이번 시즌 홈 공식전 5경기 모두와 유럽 원정 2경기 모두에서 실점했다. 두 팀 모두 자기 득점 방식이 상대가 실제로 실점해 온 자리를 향한다.
흐름의 무게중심은 후반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 AC밀란은 아모림 체제 4경기에서 전반에 앞선 적이 한 번도 없다. 토리노 원정과 베네치아전, 유벤투스 원정은 모두 전반을 0-0으로 마쳤고, 라치오 원정에서는 전반에 0-2로 뒤졌다. 점수판을 움직인 것은 늘 하프타임이나 60분 전후의 동시 교체 이후였고, 그 구조가 오늘 바뀔 이유는 보이지 않는다. 선발로 어떤 조합이 나오든 이 팀에는 살레마커르스, 로프터스치크, 시세, 허친슨, 풀리시치, 모레이라 가운데 최소 3~4명이 벤치에 남게 되며, 그 자원은 지금까지 3경기 연속으로 결과를 바꿨다.
그리고 이 대목에서 두 팀의 조건이 갈린다. SL벤피카 역시 에체베리, 존 두란, 도디 루케바키오, 야쿠프 카민스키 등 교체 자원을 갖고 있고 길 비센테전에서 네 번의 교체로 경기를 되돌렸다. 그러나 벤피카의 교체는 나흘 뒤 클라시쿠라는 제약 안에서 이뤄진다. 실바는 선발 구성을 몇몇 선수의 신체 상태를 기준으로 결정하겠다고 했고, 훈련을 완주한 주전 오른쪽 수비수를 아예 이탈리아로 데려가지 않았다. 후반 막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때 그가 쓸 수 있는 폭은 상대보다 좁다.
그래서 이 경기는 SL벤피카가 먼저 위협하고 AC밀란이 이를 견디면서 전환과 교체로 경기의 성격을 바꾸는 전개로 기운다고 본다.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방향이 유력하며, 흐름은 후반 중반 이후 홈 쪽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한다. 다만 AC밀란이 이 경기를 크게 벌릴 근거는 약하다. 이 팀은 아직 전반에 경기를 결정한 적이 없고, 앞선 뒤에는 공을 오래 소유하며 속도를 낮추는 선택을 반복했으며, 상대 중원은 지난 4경기에서 만난 어느 조합보다 단단하다. SL벤피카가 뒤진 채 후반 중반을 맞는 상황은 최근 20경기 표본에 없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경기가 한 번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길 비센테전에서 7분에 실점한 뒤 곧바로 라인을 올려 29분에 동점을 만든 장면이 그 상황에서 이 팀이 무엇을 하는지 보여 준다. 그때 AC밀란은 추가 득점의 기회와 동점을 허용할 위험을 함께 안게 된다.
8. 배당책정 분석
베트맨 발매 배당은 승 1.95, 무 3.30, 패 3.00이다. 핸디캡 -1은 승 3.65, 무 3.60, 패 1.67이고, 핸디캡 -2는 승 7.90, 무 5.70, 패 1.18이다. 언더오버 2.5는 언더 1.97, 오버 1.59다.
8-1. 시장이 이미 반영한 것
승무패 배당이 홈 쪽으로 약간 기운 것은 홈 이점과 선수단 규모, 그리고 AC밀란이 세리에A 4경기 무패라는 사실을 반영한 결과다. 동시에 그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은 SL벤피카의 7연승과 프리메이라리가 6경기 21득점 4실점, 경기당 3.5골이라는 기록이 함께 들어갔기 때문이다. 해외 시장도 같은 구조로, 밀란 승 2.05에서 2.20, 벤피카 승 3.04에서 3.45 범위였다.
핸디캡 -1에서 패 1.67이 가장 낮은 것은 AC밀란이 2골 차 이상으로 이기기 어렵다는 평가다. 이것도 이미 반영된 근거로 설명된다. AC밀란은 아모림 체제 4경기에서 2골 차 승리가 한 번뿐이고, SL벤피카는 10경기 무패이며 무득점 경기가 없다. 핸디캡 -2의 패 1.18은 같은 평가를 더 강하게 적용한 값이다.
언더오버 2.5에서 오버 1.59는 시장이 다득점 쪽을 분명하게 본다는 뜻이다. 근거는 두 팀의 총득점 분포다. SL벤피카는 최근 10경기 중 9경기가 2.5 오버였고 최근 세 리그 경기에서만 10골 이상을 넣었다. AC밀란은 세리에A 4경기 중 3경기에서 실점했고 4경기 합계 11골이 나왔다. 이 수치들은 모두 기준선과 배당을 만든 근거 자체이므로, 여기서 결론을 끌어내면 시장을 옮겨 적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8-2. 시장이 반영하지 못한 것
첫째는 로테이션과 동기의 비대칭이다. 이것은 결장자 수의 문제가 아니라 두 감독이 이 경기에 배정한 우선순위의 문제다. 실바는 기자회견에서 "마데이라 이후 11일 동안 원정 3경기를 포함해 4경기이고 같은 11명이 4경기를 치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내일 경기를 위한, 무엇보다 몇몇 선수의 신체 상태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훈련을 제한 없이 소화한 알렉산데르 바를 원정 명단에서 제외했으며, 현지 매체는 그가 클라시쿠에는 가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대편에서 아모림은 "유로파리그에 최소 목표는 없다. 목표는 우승이고 결승까지 가는 것"이라고 말했고, 이 경기는 그의 팀이 1년 만에 치르는 유럽 대회이자 산시로에서 맞는 첫 유럽 경기다. 순위표와 최근 성적에는 이 차이가 들어가지 않는다.
둘째는 AC밀란의 경기 내 운영 구조다. 이 팀은 4경기에서 세 번, 하프타임이나 60분 전후에 2~3명을 동시에 교체해 2선의 속도와 역할을 바꿨고 그때마다 득점이 따라왔다. 베네치아전 59분 투입된 살레마커르스는 2골에 모두 관여했고, 유벤투스전 61분 투입된 추쿠에제와 시세는 7분 뒤 골을 합작했으며, 라치오전 하프타임에 들어간 풀리시치와 모레이라는 0-2를 2-2로 만들었다. 이는 총득점 평균이나 기대득점 합계가 아니라 감독의 운영 방식이며, 득점이 후반에 몰릴 구조를 만든다.
셋째는 두 팀의 득점 경로가 각각 상대가 실제로 실점한 자리를 향한다는 점이다. AC밀란의 실점은 윙백이 전진한 뒤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에서 반복됐고, SL벤피카의 득점은 정확히 그 경로에서 나온다. SL벤피카의 실점은 상대가 뒤 공간을 노릴 때 나왔고, AC밀란이 이번 시즌 확실하게 성공시킨 유일한 득점 방식이 그것이다. 이 상성은 양방향이며, 한 팀만 이득을 보는 구조가 아니다.
넷째는 AC밀란이 2골 차 이상을 만들기 어려운 전술적 이유다. 이 팀은 앞선 뒤에 공을 오래 소유하며 속도를 낮추는 선택을 반복했고(베네치아전 74분 이후, 유벤투스전 79분 구간), 전반에 경기를 결정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상대 중원은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가 페널티지역 앞을 지키는 구조이고, 아모림 스스로 팔리냐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순위나 득실 평균이 아니라 경기 운영과 상대 구성에서 나오는 근거다.
8-3. 최종 판단
승부의 방향은 홈 쪽으로 정한다. 두 팀 모두 상대를 뚫을 경로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 경기가 접전이 될 것이라는 시장의 평가 자체는 타당하다. 그러나 접전에서 결과를 가르는 것은 후반에 쓸 수 있는 자원의 폭과 그 자원을 쓰는 방식이며, 그 점에서 오늘은 차이가 있다. 한쪽 감독은 나흘 뒤 리그 우승 경쟁의 직접 상대를 원정에서 만나기 때문에 선발 구성을 체력 기준으로 정하겠다고 공개했고, 다른 쪽 감독은 이 대회의 우승을 목표로 내걸고 첫 경기를 홈에서 맞는다. 여기에 AC밀란이 3경기 연속으로 보여 준 후반 교체의 생산성이 더해진다.
점수 차는 1골로 본다. AC밀란이 점수 차를 크게 벌리기는 어렵다. 전반에 앞선 적이 없고, 리드를 잡으면 속도를 낮추며, 상대 중원은 지금까지 만난 어느 조합보다 강하다. SL벤피카는 무득점 경기가 없는 팀이고 뒤지면 라인을 올려 반격한다. 한 팀이 득점을 주도해 점수 차를 벌리는 전개보다, 양 팀이 득점을 나누고 마지막에 1골 차가 남는 전개가 오늘의 조건에 맞는다.
총득점은 발매 기준선 2.5를 넘는 쪽으로 본다. 근거는 양 팀의 평균이 아니라 경로의 중첩이다. SL벤피카가 측면에서 만드는 장면은 AC밀란이 직전 라치오 원정에서 두 번 실점한 바로 그 형태이고, AC밀란이 성공시킨 유일한 득점 방식은 SL벤피카가 라인을 올릴 때 생기는 공간을 쓰는 것이다. 여기에 AC밀란의 득점이 후반 교체 이후에 집중된다는 운영 구조가 더해지면, 두 팀 가운데 한쪽이 90분 동안 무득점에 그칠 전개를 상정하기 어렵다.
배당 대비로는 핸디캡 -1의 무(AC밀란 1골 차 승) 항목이 가장 나은 위치에 있다고 본다. 시장은 이 항목을 3.60으로 매겼는데, 이는 AC밀란이 이기되 크게 이기지는 못한다는, 우리가 위에서 세운 전개와 정확히 일치하는 결과에 붙은 값이다.
[승부] 홈 승 — 나흘 뒤 드라가옹 클라시쿠를 앞두고 감독이 체력 기준의 선발 구성을 공개 예고하고 훈련을 완주한 주전 오른쪽 수비수까지 원정에서 뺀 팀과, 1년 만의 유럽 복귀전을 홈에서 맞으며 우승을 목표로 내건 팀의 차이다. 여기에 4경기에서 세 번 후반 교체로 득점을 만든 AC밀란의 운영이 접전의 마지막 구간에서 작동할 가능성이 더 높다. [점수차] 1골 차 — AC밀란은 아모림 체제에서 전반에 앞선 적이 없고 리드를 잡으면 공을 소유하며 속도를 낮춘다. 상대는 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박스 앞을 보호하고 무득점 경기가 없는 팀이며 뒤지면 라인을 올려 반격한다. 양 팀이 득점을 나눈 뒤 1골이 남는 전개가 오늘의 구조에 맞는다. [총점] 많은 편 — SL벤피카의 측면 출발 공격은 AC밀란이 라치오전에서 두 번 실점한 형태와 같고, AC밀란의 전환 공격은 SL벤피카가 라인을 올릴 때 생기는 공간을 겨냥한다. 두 팀의 득점 경로가 서로의 확인된 약점과 맞물리며, AC밀란의 득점이 후반 교체 이후에 몰리는 운영까지 더해진다.
승무패 · 기준점 — · 우리 판단 승 · 배당 1.95
근거: 접전 구도 자체는 시장과 같지만, 접전의 마지막을 가르는 자원과 우선순위에서 홈팀이 이긴다
핸디캡 · 기준점 -1 · 우리 판단 무 · 배당 3.6 · 근거 AC밀란이 이기되 2골 차를 만들 구조가 아니다
핸디캡 · 기준점 -2 · 우리 판단 패 · 배당 1.18 · 근거 3골 차는 물론 2골 차 승리의 근거도 서지 않는다
언더오버 · 기준점 2.5 · 우리 판단 오버 · 배당 1.59 · 근거 양 팀의 득점 경로가 서로의 확인된 약점과 맞물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