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AC몬차와 US사수올로가 9월 19일 오전 3시 45분 브리안테오 스타디움에서 세리에A 5라운드를 치른다. 4경기에서 승점 1에 그친 AC몬차에는 A매치 휴식기 전까지 현재의 경기 내용을 승점으로 전환해야 하는 경기다. 승점 7을 기록한 US사수올로는 유벤투스를 3-2로 꺾은 뒤 원정에서도 같은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
순위와 승점에는 차이가 있지만 두 팀의 경기 내용에는 공통점이 있다. AC몬차와 US사수올로는 리그 4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매 경기 실점했다. AC몬차는 공격 기회를 충분히 만들고도 코너킥 수비와 마무리에서 문제를 반복했고, US사수올로는 적은 점유율로도 효율적으로 득점했지만 앞선 점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는 AC몬차의 전진과 US사수올로의 역습이 직접 충돌하는 대결이다.
| 핵심 지표 | AC몬차 | US사수올로 |
|---|---|---|
| 리그 성적 | 1무 3패 | 2승 1무 1패 |
| 득점·실점 | 6득점 11실점 | 8득점 7실점 |
| 득점과 실점이 모두 나온 경기 | 4경기 | 4경기 |
AC몬차의 점유와 US사수올로의 역습
AC몬차는 리그 4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지만 공격 과정까지 부진했던 팀은 아니다. 파르마 원정에서는 점유율 53%, 슈팅 15-7, 페널티지역 안 슈팅 12-7로 앞섰고 레체 원정에서도 점유율 59%, 슈팅 14-7, 유효슈팅 8-3을 기록했다. 이 2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1에 불과했지만 상대 진영으로 전진하고 문전까지 도달하는 과정은 유지됐다.
문제는 득점 기회를 처리하는 능력과 실점 장면의 크기였다. AC몬차는 레체전에서 유효슈팅 8회로 2골을 넣었고 파르마전에서는 슈팅 15회로 1골에 그쳤다. 반대편에서는 후방 전개 중 공을 잃거나 세트피스 수비에서 상대 선수를 놓치면서 경기 내용과 관계없이 결정적인 실점을 허용했다. 레체전에서는 경기 시작 10분 안에 이반 일리치의 코너킥 2개를 모두 헤더 실점으로 연결시켰다.
이반 유리치는 3-4-2-1과 적극적인 대인 압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사무엘레 비린델리와 히카르두 망가스가 측면에서 전진하고 2선 공격수들이 중앙과 수비 라인 뒤로 이동하는 공격도 계속될 전망이다. 파르마전 선제골은 다니 모타가 중원에서 공을 되찾은 뒤 히카르두 망가스를 거쳐 제이 로빈슨이 중앙으로 이동해 마무리했다. 우디네세전 득점 과정에서도 히카르두 망가스의 긴 패스와 안드레아 콜파니의 침투가 연결됐다.
이 전진 방식은 US사수올로가 선호하는 공격 조건을 제공한다. 알베르토 아퀼라니가 지휘하는 US사수올로는 상대에게 점유율을 허용하면서도 공을 되찾은 직후 전진 패스와 측면 이동으로 유효슈팅을 만들었다. 토리노전에서는 점유율 46%로 슈팅 18-8, 유효슈팅 7-4로 앞섰고 볼로냐 원정에서는 점유율 39%에도 유효슈팅에서 6-3으로 우세했다.
볼로냐전 선제골은 키런 보위가 공을 지킨 뒤 크리스티안 볼파토와 시모네 친께그라노가 오른쪽을 전진하고, 반대편에서 조시 도이그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유벤투스전 후반 2골도 상대가 동점을 위해 전진한 상황에서 나왔다. AC몬차의 윙백이 공격에 가담한 뒤 수비 위치로 복귀하기 전에 US사수올로가 아르망 로리앙테와 도메니코 베라르디를 향해 빠르게 공을 보내면 같은 공격이 재현될 수 있다.
마티치 압박과 새 중앙 수비의 대응
중앙에서는 네마냐 마티치가 AC몬차의 압박을 통과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네마냐 마티치는 US사수올로 수비진 앞에서 경기 속도를 조절하고 측면 공격수나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지토에게 전진 패스를 공급한다. 유벤투스전 선제골도 네마냐 마티치의 전진 패스에서 시작됐다.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트가 공격수 옆까지 전진해 상대의 중앙 패스 경로를 제한하면 네마냐 마티치는 그 뒤에서 공을 회수하고 공격 방향을 선택한다.
AC몬차는 코파 이탈리아 토리노 원정에서 대인 압박으로 상대의 짧은 후방 전개를 제한하고 세컨드볼을 회수해 1-0으로 이겼다. 같은 압박이 네마냐 마티치에게 도달하면 US사수올로는 안정적인 전진 패스를 공급하기 어려워진다. 반대로 최초 압박이 통과되면 AC몬차의 중앙 수비진은 측면 공격수와 전진하는 측면 수비수를 동시에 상대해야 한다. 점유율보다 압박을 시도한 뒤 수비 간격을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는지가 AC몬차의 실점 가능성을 결정한다.
US사수올로 수비에서는 제이 이드제스의 결장이 중요하다. 두예 찰레타-차르가 페더 레이선과 중앙 수비를 구성할 가능성이 크지만, 두 선수는 선발 중앙 수비 조합으로 함께 출전한 기록이 없다. 카스 오덴탈이 대신 출전할 가능성도 있어 실제 조합은 확정되지 않았다. 어느 선수가 나서더라도 AC몬차의 2선 침투와 히카르두 망가스의 배후 패스를 새로운 조합으로 처리해야 한다.
| 변화가 예상되는 위치 | AC몬차 | US사수올로 |
|---|---|---|
| 골문·중앙 수비 | 노엘 퇴른크비스트 선발 예고 | 제이 이드제스 결장 |
| 주요 복귀·가용 자원 | 히카르두 망가스 회복 | 도메니코 베라르디 출전 가능 |
| 중원 결장 | 마테오 페시나·이드리사 투레 | 이스마엘 코네 |
US사수올로가 상대 점유를 허용해 온 만큼 AC몬차가 문전까지 전진하는 횟수는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 아리야네트 무리치는 볼로냐전과 유벤투스전에서 선방 능력을 보였지만 공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는 실점에 직접 영향을 준 장면도 남겼다. AC몬차가 수비 라인 뒤로 침투한 뒤 슈팅을 정확하게 처리하면 US사수올로의 새로운 중앙 수비 조합과 골키퍼 사이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골키퍼 교체와 세트피스 수비
AC몬차는 이번 시즌 세 번째 골키퍼인 노엘 퇴른크비스트를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다. 노엘 퇴른크비스트는 여름에 합류한 뒤 공식전에 출전하지 않았고 이번 경기가 세리에A 데뷔전이다. 개막전 4실점은 세무엘 피치냐코가 출전한 경기에서 나왔고, 이후 3경기 7실점은 뎀바 티암이 골문을 지킨 가운데 기록됐다. AC몬차의 11실점을 새 골키퍼 개인에게 적용할 수는 없지만, 공식전 경험이 없는 선수가 반복된 세트피스 문제를 즉시 해결한다고 단정할 근거도 부족하다.
AC몬차의 코너킥 실점에는 골키퍼뿐 아니라 수비수의 위치 선정과 공중 경합 실패가 포함돼 있었다. 레체전 첫 실점에서는 라사나 쿨리발리가 사무엘레 비린델리와의 경합에서 이겼고, 두 번째 실점에서는 티아구 가브리엘이 마이클 폴로룬쇼와 에디 쿠아디오 사이에서 방해받지 않고 헤더를 시도했다. US사수올로는 아르망 로리앙테의 프리킥과 페더 레이선의 헤더 연결, 도메니코 베라르디의 마무리로 토리노전 결승골을 만든 기록이 있다.
정지 상황의 위험은 US사수올로에도 존재한다. 볼로냐 원정에서는 조시 도이그가 공중 경합에서 패하며 코너킥 헤더로 실점했고 유벤투스전에서도 상대 공격수에게 방해받지 않은 헤더를 허용했다. AC몬차에는 헤더 득점을 기록한 구스타부 바렐라와 세트피스에서 공격에 가담하는 안드레아 카르보니, 로렌초 루케시가 있다. 두 팀 모두 정지 상황에서 득점할 수 있지만 수비 조직이 안정적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히카르두 망가스의 출전 시간도 AC몬차 공격에 영향을 준다. 발목 문제에서 회복해 예상 선발 명단에 포함됐지만 이반 유리치는 90분을 소화하기를 희망한다고만 밝혔다. 히카르두 망가스는 공식전 6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팀 내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선발 출전하면 AC몬차는 경기 시작부터 왼쪽 전진과 배후 패스를 사용할 수 있지만, 출전하지 못하면 바쿤이 해당 위치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
마테오 페시나의 결장은 AC몬차가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 속도를 조절하는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젊고 새로 구성된 선수단은 경기 중 경기력의 차이가 컸고, 중원에서 경험을 제공하는 마테오 페시나와 이드리사 투레가 모두 출전하지 못한다. US사수올로도 크리스티안 볼파토와 제이 이드제스를 포함해 결장자가 많지만, 유벤투스전에서는 교체로 투입된 키런 보위와 바실리예 아지치가 득점하고 다릴 바콜라가 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교체 자원의 성과에서는 US사수올로가 더 분명한 근거를 보유한다.
후반에도 계속될 득점 경쟁
US사수올로는 리그 8골 가운데 6골을 후반에 넣었고 3골은 마지막 15분에 기록했다. 토리노전 결승골과 유벤투스전 후반 득점에는 교체 선수들이 관여했다. 다만 유벤투스전에서 기대득점 0.67로 3골을 넣고 82분 이후 양 팀 합계 4골이 나온 결과까지 일반적인 득점 효율로 간주하기는 어렵다. 반복 가능성이 높은 부분은 상대가 전진한 뒤 사용하는 공간과 교체를 통해 공격 역할을 바꾸는 방식이다.
AC몬차가 최근 후반에 경기 강도를 유지하지 못한 3경기는 낮 경기이거나 기온이 30도를 넘은 조건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기는 현지 20시 45분에 시작하며 예상 기온은 23~24도다. 이전 경기보다 대인 압박과 윙백의 왕복 움직임을 오래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 같은 기간 US사수올로는 유벤투스와 후반 종료 직전까지 득점 경쟁을 벌였고, 알베르토 아퀼라니도 직전 경기의 체력 소모를 신중하게 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두 팀은 앞선 뒤 경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지 못했다. US사수올로는 볼로냐 원정에서 두 번 선제 득점하고도 2-2로 비겼고 유벤투스전에서도 두 번 동점을 허용한 뒤 추가시간 득점으로 승리했다. AC몬차는 리그에서 리드를 끝까지 유지한 경기가 없지만 4경기 모두 득점했고, 레체전에서는 0-3 이후 2골을 만회했다. 어느 팀이 먼저 득점하더라도 상대가 공격 인원을 늘려 대응할 가능성이 높다.
경기 전망
경기 초반에는 AC몬차가 공을 더 오래 소유하며 윙백과 2선 공격수를 전진시킬 가능성이 높다. US사수올로는 네마냐 마티치를 중심으로 최초 압박을 통과한 뒤 측면의 아르망 로리앙테와 도메니코 베라르디를 이용해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AC몬차가 공격 횟수에서는 우세할 수 있지만, 공을 잃은 직후 측면과 중앙 수비 사이의 간격을 신속하게 조정하지 못하면 US사수올로가 더 정확한 슈팅을 만들 수 있다.
후반에는 양 팀의 교체가 득점 경쟁을 지속시킬 전망이다. AC몬차는 에베네저 아킨산미로와 안드레아 콜파니의 투입으로 중원 전진과 문전 침투를 강화할 수 있고, US사수올로는 키런 보위와 바실리예 아지치의 전방 경합과 역습을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득점한 팀이 수비적으로 전환하더라도 양쪽 모두 최근 경기에서 리드 관리가 불안했고, 중앙 수비와 골키퍼 구성에도 변화가 있어 1골 차 우세가 유지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예상 스코어는 AC몬차 기준 2-2 또는 2-1이며, US사수올로가 역습으로 먼저 득점하더라도 AC몬차가 점유와 문전 진입을 유지해 동점 또는 역전에 도달하는 전개를 예상한다. AC몬차의 적극적인 전진은 US사수올로의 역습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처음 선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큰 중앙 수비 조합을 반복해서 상대하게 한다. US사수올로는 적은 점유율로 유효슈팅을 만드는 능력을 입증했으나 원정에서 앞선 점수를 지키지 못했고 이번에는 제이 이드제스도 출전하지 않는다. 야간의 23~24도 조건은 AC몬차가 최근 낮 경기보다 압박과 윙백의 왕복 움직임을 오래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다만 히카르두 망가스가 선발로 나서지 못하거나 이른 시간에 교체돼 AC몬차의 왼쪽 공격이 제한되고 그 사이 US사수올로가 먼저 2골을 넣으면 이 전망은 성립하기 어렵다.
분석
1. 경기개요
1-1. 승점 1과 승점 7이 만나지만 두 팀이 안고 있는 문제는 같은 지점에 있다
세리에A 5라운드 AC몬차와 US사수올로의 경기는 현지 시간 9월 18일 금요일 20시 45분 브리안테오 스타디움(U-파워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한국시간으로는 19일 오전 3시 45분이다. 5라운드의 금요일 선발 경기이며 중계는 DAZN과 스카이가 함께 맡는다(세리에A 공식 일정, 9월 18일). 주심은 로베레토 소속 다니엘레 페렌초니이고 VAR은 잔루카 아우렐리아노, 대기심은 루카 파이레토다(카날레 사수올로, 9월 16일).
두 팀의 출발점은 정반대다. 몬차는 4경기에서 1무 3패, 승점 1로 18위다. 사수올로는 2승 1무 1패, 승점 7로 9위에 있다. 승점 7은 유벤투스·프로시노네와 같고 순위는 세부 기록으로 갈리기 때문에 자료마다 7위부터 9위까지 다르게 적혀 있다. 이 글은 대회 순위표의 9위를 기준으로 쓴다.
숫자만 보면 하위권 팀과 상위권 진입을 노리는 팀의 경기다. 그러나 두 팀은 리그 4경기에서 모두 득점하고 모두 실점했다. 몬차는 6득점 11실점, 사수올로는 8득점 7실점이다. 사수올로의 8골은 우디네세와 함께 리그 공동 4위에 해당하고, 몬차의 11실점은 베네치아와 함께 리그 최다다(카날레 사수올로, 9월 17일).
| 항목 | AC몬차 | US사수올로 |
|---|---|---|
| 순위·승점 | 18위 · 승점 1 | 9위 · 승점 7 |
| 리그 성적 | 1무 3패 | 2승 1무 1패 |
| 득점-실점 | 6-11 | 8-7 |
| 양 팀 모두 득점 | 4경기 중 4경기 | 4경기 중 4경기 |
[표본: 2026-27 세리에A 1~4라운드 · 기준 9월 13일]
1-2. 실점 11을 골키퍼 1명의 기록으로 읽으면 절반을 놓친다
현지 보도는 11실점을 뎀바 티암의 기록으로 묶어 적었다. 이 표기는 정확하지 않다. 몬차는 개막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원정에 티암과 다니 모타가 출전정지로 빠진 채 나섰고, 그날 골문은 세무엘 피치냐코가 지켰다. 그 경기의 4실점은 피치냐코가 출전한 가운데 나왔고 선수 기록표에는 평점 4.2가 남아 있다. 티암은 2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3경기에서 7실점했다. 몬차의 리그 4경기 실점은 두 골키퍼가 나누어 허용했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이반 유리치 감독이 선발을 예고한 노엘 퇴른크비스트가 골문을 지킨다.
이 경기가 두 팀에 갖는 의미도 서로 다르다. 몬차는 5라운드가 끝나면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다. 홈에서 열리는 이 경기는 승점을 얻을 마지막 자리이면서, 초반에 드러난 문제를 정리할 시간을 벌 자리이기도 하다(몬차뉴스, 9월 16일). 사수올로는 유벤투스를 3-2로 꺾은 직후다. 알베르토 아퀼라니 감독은 그 경기가 결과와 경기력과 상대 때문에 감정 소모가 컸고, 쏟아진 칭찬은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고 말했다.
일정 간격은 사실상 같다. 두 팀 모두 현지 9월 13일 일요일에 직전 경기를 치렀다. 몬차는 낮 15시 US레체 원정이었고 사수올로는 같은 날 저녁 20시 45분 홈 유벤투스전이었다. 닷새를 쉬고 금요일 저녁에 만난다. 차이는 휴식일 수가 아니라 직전 경기의 성격에 있다. 사수올로는 90분 이후까지 5골이 오간 경기를 치렀고, 아퀼라니는 그 경기에서 소모된 체력을 신중히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사수올로 뉴스, 9월 17일).
1-3. 시장은 18위 홈팀보다 9위 원정팀을 앞에 두었다
배당은 홈 승 2.70, 무 3.20, 원정 승 2.14다. 순위와 최근 성적을 따라 사수올로를 우세하게 본 구조다. 이 우세가 오늘도 성립하는지는 사수올로가 최근 원정에서 득점한 뒤 경기를 관리한 방식과, 몬차의 이번 시즌 홈 리그 표본이 1경기뿐이라는 한계를 함께 놓고 판단해야 한다. 두 조건은 3장에서 확인한다.
맞대결 기록은 몬차 쪽으로 기울어 있다. 데이터센터 기록은 통산 5경기에서 몬차 3승 2무이고, 그중 친선경기 1경기를 빼면 세리에A 4경기에서 몬차가 3승 1무로 지지 않았다. 사수올로는 이 5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러나 이 기록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 사이에 쌓인 것이다. 마지막 공식 맞대결은 2024년 1월 28일 몬차의 1-0 승리였고, 그 뒤 두 팀은 공식전에서 만나지 않았다. 그사이 몬차는 강등과 승격을 겪었고 두 팀의 감독과 주전 대부분이 바뀌었다. 맞대결 기록이 오늘의 근거가 되려면 그때 몬차를 이기게 만든 방식이 지금도 남아 있어야 하는데, 지금 몬차를 이끄는 사람도 그때의 감독이 아니다.
주심 배정에는 몬차에 익숙한 이름이 있다. 페렌초니는 몬차 경기를 7차례 맡아 경고 11장을 줬고 사수올로 경기는 4차례 맡아 경고 9장을 줬다(카날레 사수올로, 9월 17일). 가장 최근에 몬차 경기를 맡은 것이 9월 1일 코파 이탈리아 토리노 원정이었고, 그 경기가 몬차의 이번 시즌 유일한 승리다.
판단 — AC몬차 이 경기는 몬차에 단순히 승점을 추가하는 경기보다 현재 방식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경기다. 유리치는 해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팀이 훨씬 잘하고 있고 훌륭한 작업이 이뤄졌다고 답하면서도 수비에서는 더 단단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사수올로전에서는 이기고 싶고 더 적극적인 팀을 원한다고도 밝혔다. 구체적인 배치 변경은 예고하지 않았으므로, 몬차가 홈에서 기존의 전진과 압박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A매치 휴식기 직전이라는 일정도 선수 관리보다 당장의 결과에 집중하게 한다.
판단 — US사수올로 사수올로가 이 자리에 온 이유는 유벤투스전 1경기가 아니다. 개막 4경기에서 아탈란타BC·토리노·볼로냐·유벤투스를 차례로 만나고도 승점 7을 쌓았다. 다만 그 7점이 어디서 나왔는지는 따로 봐야 한다. 두 번의 승리는 모두 홈에서 나왔고 원정에서는 1무 1패다. 감독 스스로 유벤투스전 뒤 남는 위험을 경계했고, 키런 보위도 유벤투스를 이긴 뒤 자만하지 않는 것이 이번 원정의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사수올로 뉴스, 9월 17일). 정배를 받을 자격이 있느냐는 물음의 답은 순위표가 아니라 원정 경기에서 이 팀이 무엇을 해 왔는지에 달려 있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몬차의 4경기는 결과가 아니라 실점 장면이 설명한다
몬차의 리그 4경기 결과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 1-4 패, 우디네세전 2-3 패, 파르마전 1-1 무, 레체전 2-3 패다. 여기에 코파 이탈리아 아벨리노전 3-0 승과 토리노 원정 1-0 승이 더해진다.
| 날짜 | 상대·장소 | 결과 |
|---|---|---|
| 8월 23일 |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원정 | 1-4 패 |
| 8월 30일 | 우디네세 홈 | 2-3 패 |
| 9월 2일 | 토리노 원정(코파 이탈리아) | 1-0 승 |
| 9월 6일 | 파르마 원정 | 1-1 무 |
| 9월 13일 | 레체 원정 | 2-3 패 |
[표본: 2026-27 공식전 · 코파 이탈리아 아벨리노전 3-0 승 제외]
결과만 놓으면 리그에서 승리가 없는 팀이다. 그런데 3경기의 경기 내용은 결과와 다른 방향을 가리킨다. 파르마 원정에서 몬차는 점유율 53%, 슈팅 15-7, 유효슈팅 5-3, 페널티지역 안 슈팅 12-7로 앞섰다. 전반 종료 직전 15분 동안 점유율은 67.2%였고 그 구간에 제이 로빈슨의 선제골이 나왔다. 레체 원정에서는 점유율 59%, 슈팅 14-7, 유효슈팅 8-3, 페널티지역 안 슈팅 12-6을 기록하고도 2-3으로 졌다.
세트피스 수비와 골키퍼의 처리, 마무리에서 각각 문제가 나타났다.
세트피스 수비에서는 레체 원정의 문제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몬차는 3분과 10분에 이반 일리치가 올린 코너킥에서 2골을 내줬다. 첫 골은 라사나 쿨리발리가 사무엘레 비린델리와의 공중 경합을 이겨 헤더로 넣었고, 두 번째 골은 티아구 가브리엘이 마이클 폴로룬쇼와 에디 쿠아디오 사이에서 방해받지 않고 헤더로 마무리했다. 유리치는 경기 뒤 레체가 공격할 때 더 적극적이었고 몬차는 수비할 때 그만큼 적극적이지 못했다고 말했으며, 티암이 두 번째 골대 쪽을 처리하도록 준비했지만 수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린델리도 위치와 반응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면이 1경기의 사고가 아니라는 근거가 있다. 레체전 이전까지 몬차는 코너킥에서만 3실점했고, 이는 유럽 5대 리그에서 공동 최다였다(비르질리오, 9월 13일). 여기에 레체전 2골이 더해졌다. 같은 방식의 실점이 4경기 동안 되풀이됐다는 뜻이다.
골키퍼의 처리도 문제로 지적됐다. 우디네세전 45분 아산 카마라의 약 30미터 슈팅이 실점으로 이어졌고, 매체들의 평가는 티암의 처리 실수로 본 쪽과 막기 어려운 슈팅으로 본 쪽으로 갈렸다. 레체전 첫 골과 세 번째 골에서는 니어포스트 대응이 늦었다는 지적이 반복됐다(포르차 몬차, 9월 15일). 안드레아 카르보니는 우디네세전 뒤 티암이 실수했지만 패배의 책임을 골키퍼에게 더 지우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 말은 그대로 받아들일 만하다. 우디네세전 첫 실점의 출발점은 후방 전개에서 공을 잃은 장면이었고, 파르마전 동점골은 티암이 첫 슈팅을 막은 뒤 페널티지역 안의 두 번째 상황을 정리하지 못한 결과였다.
마무리에서도 득점 기회를 놓치는 장면이 이어졌다. 레체 원정에서 몬차는 유효슈팅 8회 가운데 2골을 넣었고 블라디미로 팔코네가 6차례 선방했다. 17분에는 문전에서 연속 3차례 시도가 모두 막혔고, 79분 파트리크 쿠트로네의 근거리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파르마 원정에서는 슈팅 15회 가운데 8회가 골문 밖으로 나갔고 오프사이드가 4회였다.
세트피스 수비와 골키퍼 처리, 마무리를 함께 보면 몬차의 최근 경기에는 공통된 양상이 있다. 상대 진영에서 공을 잡고 측면으로 전진해 문전까지 도달하지만, 그 과정에서 생기는 후방 공간과 정지 상황에서 실점했고 득점 기회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 몬차뉴스가 9월 16일에 적은 대로, 이 팀은 아직 경기장에서 보여 준 만큼을 순위표로 옮기지 못했다.
다만 반대 방향의 기록도 분명하다. 몬차는 리그 4경기에서 모두 득점했고, 뒤진 뒤 반응하지 못한 채 끝난 경기가 없었다. 6골 가운데 5골이 최근 3경기에 나왔다. 레체전에서는 히카르두 망가스가 세리에A 첫 골을, 에세키엘 세바요스가 데뷔전에서 프리킥으로 득점했다. 전 보카 주니어스 소속인 세바요스는 89분에 투입돼 곧바로 점수를 만들었다(포르차 몬차, 9월 16일).
2-2. 사수올로의 4경기는 점유를 내주고 유효슈팅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설명된다
사수올로의 리그 흐름은 아탈란타BC 원정 1-2 패, 토리노전 2-1 승, 볼로냐 원정 2-2 무, 유벤투스전 3-2 승이다.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체세나를 3-0으로 이겼고 프로시노네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로 올라갔다.
| 날짜 | 상대·장소 | 결과 |
|---|---|---|
| 8월 24일 | 아탈란타BC 원정 | 1-2 패 |
| 8월 30일 | 토리노 홈 | 2-1 승 |
| 9월 2일 | 프로시노네 홈(코파 이탈리아) | 1-1 무 |
| 9월 7일 | 볼로냐 원정 | 2-2 무 |
| 9월 13일 | 유벤투스 홈 | 3-2 승 |
[표본: 2026-27 공식전 · 코파 이탈리아 체세나전 3-0 승 제외]
토리노전에서 사수올로는 점유율 46%로 밀리고도 슈팅 18-8, 유효슈팅 7-4로 앞섰다. 선제골은 아르망 로리앙테가 피에트로 코무초와의 몸싸움을 이겨 전진한 뒤 바실리예 아지치의 힐패스를 크리스티안 볼파토가 약 20미터 거리에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결승골은 72분에 투입된 도메니코 베라르디가 78분 측면 프리킥에서 페더 레이선이 뒤로 흘린 공을 왼발로 처리한 것이다. 베라르디는 발목 문제로 공식전 초반을 결장한 상태였고, 14분을 뛰며 시도한 유일한 유효슈팅이 결승골이 됐다.
볼로냐 원정은 이 팀의 방식과 한계를 함께 보여 준다. 점유율은 39%였고 슈팅은 15-20으로 밀렸지만 유효슈팅은 6-3으로 앞섰다. 19분 선제골은 보위가 공을 지키고 볼파토가 시모네 친께그라노의 오버랩을 이용한 뒤 반대편에서 조시 도이그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56분 두 번째 골은 보위의 연결을 받은 아지치가 경합에서 공을 되찾아 넣었다. 2골 모두 상대가 전진한 뒤 남긴 자리를 빠르게 사용한 결과다. 그러나 사수올로는 두 번 앞서고도 두 번 따라잡혔다. 50분 코너킥에서 산티아고 피콜리가 도이그와의 공중 경합을 이겨 헤더로 넣었고, 추가시간에는 무리치가 짧게 처리한 공을 상대 공격수가 밀어 넣었다. 80분 네마냐 마티치와 도이그가 교체된 뒤 중앙 차단과 측면 수비의 안정성이 약해졌다는 관찰도 함께 남아 있다(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유벤투스전은 결과가 가장 두드러졌지만 과정은 조심해서 읽어야 한다. 전반은 0-0이었고 5골이 모두 후반에 나왔다. 65분 마티치의 전진 패스를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지토가 마무리해 앞섰고, 89분 다릴 바콜라가 상대 중앙 수비의 전진 수비를 벗겨 보위의 골을 도왔으며, 90분 4분에 아지치가 역습으로 마무리했다. 수집된 기대득점은 사수올로 0.67에 실제 3골이었고, 82분 이후 13분 동안 양 팀 합계 4골이 나왔다. 반복될 가능성이 큰 것은 수비 형태와 역습 인원 운용이며, 적은 기대득점에서 3골이 나온 효율과 마지막 13분에 몰린 득점 분포는 그날의 변동성으로 구분해야 한다.
교체 자원이 실제로 결과를 만든 기록은 남는다. 유벤투스전 71분에 들어간 보위·벤하민 도밍게스·아지치 가운데 둘이 득점했고, 55분에 들어간 바콜라가 1골을 도왔다. 토리노전 결승골도 교체 선수의 것이었다. 사수올로 뉴스는 9월 17일 이 팀이 서로 다른 7명의 득점자를 냈고 모든 경기에서 득점했다고 적었다. 선수 기록표에서도 아지치 3골, 볼파토 2골, 도이그·베라르디·에스포지토·보위·루카 리파니·카스 오덴탈·도밍게스가 각각 1골로 기록돼 있다.
판단 — AC몬차 4경기에서 몬차가 만든 장면의 양은 승점 1과 어울리지 않는다. 문제는 그 양이 아니라 경기당 한 번씩 나오는 결정적인 실수의 크기다. 코너킥 수비와 문전 마크, 후방 전개에서의 공 소유권 상실이 그것이다. 이 셋은 조직과 집중에서 나오는 문제이지 선수 개인의 능력으로만 설명되지 않는다. 그래서 오늘 바뀔 여지도 있고, 그대로 되풀이될 여지도 있다. 다만 이번에는 골키퍼가 바뀐다. 코너킥 수비의 가장 큰 문제로 지목된 자리에 세리에A 경험이 없는 선수를 세우는 선택이어서, 개선과 위험이 같은 자리에 함께 놓인다.
판단 — US사수올로 사수올로는 적은 점유율로도 상대 골문에 더 정확하게 도달하는 방식을 4경기 내내 유지했다. 이것은 결과가 좋아서 생긴 인상이 아니라 유효슈팅과 실제 득점 장면으로 확인되는 구조다. 반면 앞선 뒤 그 점수를 지키는 능력은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 볼로냐 원정에서 두 번 앞서고도 비겼고, 유벤투스전에서도 두 번 따라잡힌 뒤 마지막 역습으로 이겼다. 오늘 사수올로가 먼저 득점하더라도 경기가 끝나지 않는다는 뜻이고, 상대가 끝까지 전진하는 팀이라면 더 그렇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사수올로의 홈과 원정 격차는 크지만 해당 표본의 대부분은 지금 감독의 경기가 아니다
데이터센터가 가진 최근 20경기 안에서 사수올로의 리그 경기를 장소로 나누면 격차가 분명하게 드러난다.
| 구분 | 경기 | 승무패 | 득실 |
|---|---|---|---|
| 리그 홈 | 6 | 5-0-1 | 13-8 |
| 리그 원정 | 6 | 0-2-4 | 5-9 |
[표본: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 안 세리에A 12경기 · 2026년 4월~9월 · 코파 이탈리아·친선 제외]
원정 6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현지 매체는 리그 원정 8경기 연속 무승이라고 적었고(토피웹, 9월 17일), 우리가 대조할 수 있는 6경기 범위에서는 2무 4패로 그 방향과 어긋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수치를 오늘의 성향으로 그대로 읽으면 안 된다. 6경기 가운데 넷은 지난 시즌 4월과 5월 경기이고, 그때 사수올로를 이끈 사람은 지금의 감독이 아니다. 아퀼라니 체제에서 치른 원정은 아탈란타BC전 1-2 패와 볼로냐전 2-2 무, 2경기뿐이다. 표본 2경기는 성향을 말하기에 부족하다. 말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다. 아퀼라니 부임 뒤 사수올로는 아직 원정에서 이기지 못했고, 그 2경기에서 3골을 넣었다. 즉 원정에서 골을 못 넣어서 못 이긴 것이 아니라, 앞선 점수를 지키지 못하거나 먼저 실점한 뒤 뒤집지 못해서 못 이겼다.
같은 잣대를 홈에도 대야 한다. 홈 6경기 5승 1패 역시 넷은 지난 시즌 기록이다. 아퀼라니 체제의 홈 리그 경기는 토리노전과 유벤투스전 둘뿐이고, 둘 다 후반 교체 선수의 득점으로 이겼다.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약한 팀이라는 설명은 표본이 섞인 결과이고, 지금 팀에 대해 확인된 것은 «앞선 경기를 끝내는 능력이 아직 일정하지 않다»는 쪽에 가깝다.
3-2. 몬차의 홈 성향은 리그 1경기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몬차 쪽은 사정이 더 분명하다.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리그 경기는 8월 30일 우디네세전 1경기뿐이고 결과는 2-3 패였다. 그 밖의 홈 경기는 코파 이탈리아 아벨리노전 3-0 승이다. 나머지 홈 기록은 지난 시즌 세리에 B의 것이다. 몬차는 2024-25 시즌에 강등됐다가 2025-26 시즌 플레이오프로 곧바로 올라왔고, 카탄차로와의 마지막 2경기는 원정 2-0 승과 홈 0-2 패였다(몬차뉴스, 9월 16일). 대회 수준과 상대가 달라진 기록이므로 오늘의 홈 성향을 말하는 근거로 쓸 수 없다.
이번 시즌 유일한 홈 리그 경기인 우디네세전 관중은 9,057명이었다. 이 1경기의 관중 수만으로 홈 분위기가 몬차에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작용한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그 조건 하나가 경기 시각이다. 몬차가 후반에 속도와 강도를 유지하지 못한 3경기는 모두 더위 속에서 치렀다. 우디네세전은 현지 18시 30분 킥오프에 기온이 30도를 넘었고, 파르마 원정과 레체 원정은 모두 현지 15시 경기였으며 2경기 모두 여러 매체가 높은 기온과 후반 속도 저하를 함께 적었다. 파르마 원정에서는 종료 전 15분 점유율이 65.4%였는데도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져 보였다는 관찰이 남아 있다. 이번은 9월 중순의 20시 45분 야간 경기다. 현지 예보는 저녁에 구름이 적은 하늘이 되고 경기 시간대 기온이 23~24도, 강수 확률이 0퍼센트라고 적었다(3B 메테오(3B Meteo), 9월 18일). 예보값이지만 후반 강도가 떨어졌던 3경기의 기온 조건이 이번에는 없다는 뜻이고, 대인 압박을 축으로 삼는 팀에는 지난 3경기와 다른 조건이다.
3-3. 두 팀의 경기는 모두 골이 오갔고 몬차 쪽 편차가 더 크다
| 리그 경기 총득점 | AC몬차 | US사수올로 |
|---|---|---|
| 2골 | 1경기 | 0경기 |
| 3골 | 0경기 | 2경기 |
| 4골 | 0경기 | 1경기 |
| 5골 | 3경기 | 1경기 |
[표본: 2026-27 세리에A 1~4라운드 · 각 팀 4경기]
점수 차로 나누면 몬차는 3골 차 패배 1회(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전), 1골 차 패배 2회, 무승부 1회다. 사수올로는 1골 차 승리 2회, 1골 차 패배 1회, 무승부 1회로 모두 1골 차 안에서 끝났다.
이 분포가 말하지 못하는 것을 함께 적어야 한다. 표본이 4경기뿐이고, 몬차의 5골 경기 셋 가운데 하나는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원정이며 사수올로의 5골 경기는 유벤투스전이다. 상대 수준이 크게 다른 경기들이 같은 칸에 들어가 있다. 또한 이 분포는 경기가 어떻게 그 점수에 도달했는지를 담지 못한다. 몬차의 5골 경기 셋은 모두 전반에 점수가 벌어진 뒤 후반에 1골을 따라간 모양이었고, 사수올로의 경기들은 후반 60분 이후에 점수가 바뀌었다. 같은 «5골»이라도 경기의 성격은 다르다.
3-4. 선수단의 나이와 경험이 두 팀을 다르게 만든다
몬차는 세리에A에서 파르마 다음으로 어린 선수단에 속한다(투토몬차, 9월 9일). 개막 뒤 득점한 5명 가운데 로빈슨은 2007년생, 세바요스는 데뷔전에서 골을 넣은 신입이고, 스리백의 쿠아디오는 2006년생으로 이탈리아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선수로 소개됐다(포르차 몬차, 9월 17일). 여름에 들어온 선수도 많다. 선수 기록표의 여름 합류 명단에는 로빈슨·에베네저 아킨산미로·구스타부 바렐라·망가스·쿠아디오·쿠트로네가 모두 들어 있다.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이번 여름에 온 선수라는 뜻이다.
이 구성은 두 방향으로 작동한다. 우디네세전에서 몬차는 M. 온도아와 마티스 무트를 중앙에 세웠다가 첫 실점의 출발점이 된 후방 전개 실수를 겪었고, 54분 폴로룬쇼와 아킨산미로를 동시에 넣은 뒤 중원의 힘과 전진 패스의 질이 올라가 63분 만회골이 나왔다. 같은 선수단이 경기 안에서 다른 수준을 보인 것이다. 반대로 경험을 채워 줄 선수가 빠져 있다. 주장 마테오 페시나는 무릎 부상으로 결장 중이고, 유리치는 그가 경험이 있고 자신의 경기를 매우 잘 알기 때문에 그의 부재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사수올로의 선수단 구성은 반대다. 중원의 중심은 마티치이고, 여기에 베라르디·에스포지토처럼 앞선에서 마무리까지 맡을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볼파토와 이드제스가 빠졌는데도 유벤투스전에서 교체 선수 둘이 득점했다는 사실이 선수층을 보여 준다. 다만 이 팀에도 결장은 있다. 9월 17일 기준으로 결장자는 7명이다.
판단 — AC몬차 몬차에는 홈에서 강하다는 근거가 없다. 그러나 홈에서 약하다는 근거도 없다. 이번 시즌 홈 리그 경기가 1경기뿐이라 어느 쪽으로도 말할 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대신 확인되는 조건이 둘 있다. 하나는 이 팀이 더운 낮 경기에서 후반 강도를 잃어 왔고 이번은 야간 경기라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선수단이 젊고 새로 모인 만큼 경기 안에서 수준이 크게 흔들린다는 점이다. 역배를 낼 환경인가를 묻는다면, 전반에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후반까지 끌고 갔을 때에만 그 환경이 만들어진다. 지금까지 몬차가 전반에 열세였던 리그 경기는 전부 패했고, 전반을 대등하거나 앞선 채 마친 경기에서는 승점을 얻었다.
판단 — US사수올로 사수올로의 홈 강세는 숫자만큼 확정적이지 않다. 최근 홈 리그 6경기 중 4경기는 이전 감독 시기의 기록이고, 아퀼라니 체제에서 치른 홈 리그 경기는 토리노전과 유벤투스전뿐이다. 지금 팀이 원정에서 확인한 것은 득점은 했지만 승리로 마무리하지 못한 2경기다. 오늘 사수올로가 우세 평가에 부응하려면 볼로냐 원정에서 부족했던 리드 관리와 교체 이후의 중앙 차단을 보완해야 한다. 아퀼라니가 유벤투스전 뒤 칭찬을 조심해서 다뤄야 한다고 말한 만큼, 직전 승리의 분위기를 관리하는 일도 과제로 남는다.
4. 감독 및 전술
4-1. 유리치는 방식을 바꾸지 않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유리치는 이번 여름 몬차 지휘봉을 잡았다. 토리노를 세 시즌 이끌었고 AS로마를 거친 감독이며, 몬차에서는 3-4-2-1을 프리시즌부터 시험해 4경기 모두 같은 배치로 나섰다(SOS 판타, 9월 17일). 비르질리오는 9월 13일 그가 세리에A에서 10경기째 승리가 없으며 그보다 긴 무승은 2021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적었다. 레체전 패배로 그 기록은 1경기 더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경기 전날 발언은 분명했다. 해임 위험을 묻는 질문에 그는 「내가 해임 위험? 내가 보기에 우리는 훨씬 잘하고 있다. 훌륭한 작업이 이뤄졌다. 우리는 잘하고 있고, 수비에서는 분명히 나아져야 한다. 조금 더 단단해져야 한다」고 답했다(시아모라로마, 9월 17일). 이어 「경기의 어떤 순간에는 더 독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수올로를 두고는 「훌륭한 팀이지만 나는 이기고 싶고, 독한 팀을 원한다」고 말했다(사수올로 뉴스, 9월 16일).
유리치는 골키퍼 교체를 예고했지만 구체적인 배치 변경은 따로 밝히지 않았다. 실제 몬차는 리그 4경기 모두 3-4-2-1로 나섰고 공격 경로도 비슷했다. 최전방 1명 뒤에 2명이 서고 양쪽 윙백이 전진한다. 망가스는 6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팀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비린델리는 레체전 20분 득점 장면에서 오른쪽의 낮은 크로스를 연결했다. 파르마전 선제골은 다니 모타가 중원에서 공을 되찾고 망가스를 거쳐 로빈슨이 중앙으로 이동해 마무리했으며, 우디네세전 동점골은 망가스가 수비 뒤로 보낸 긴 패스를 콜파니가 받아 만든 장면이었다.
교체 성향도 일정하다. 유리치는 이르고 크게 바꾼다. 우디네세전 54분에 중원 2명을 동시에 교체했고, 파르마전 81분에는 3명을 한꺼번에 바꿨으며, 레체전 64분에도 2명을 함께 넣었다. 코파 이탈리아 토리노 원정에서는 70분에 모타와 오마리 포슨을 빼고 쿠트로네와 콜파니를 넣으며 나흘 뒤 리그 일정을 함께 관리했다. 교체가 효과를 낸 기록도 있다. 우디네세전 54분에 들어간 아킨산미로가 63분 바렐라의 헤더 득점을 도왔고, 파르마전 54분에 들어간 콜파니는 58분 추가골에 가장 가까운 슈팅을 만들었다.
문제는 같은 방식의 다른 면이다. 유리치는 우디네세전 뒤 전반 경기 내용과 강도는 완벽했지만 3골을 내줬다고 말했다. 전방에서 압박해 상대 진영에 묶어 두는 동안에는 좋은 장면이 나오지만, 공을 잃은 뒤 중앙과 수비진 사이가 정리되기 전에 실점하는 장면이 되풀이됐다. 코파 이탈리아 토리노 원정은 그 방식이 가장 잘 작동한 경기다. 몬차는 대인 압박으로 상대의 짧은 후방 전개를 막고 세컨드볼을 회수해 다시 공격했으며, 상대 감독 이냐치오 아바테는 25분 이후 세컨드볼과 선수 간 거리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인정했다.
4-2. 아퀼라니는 상대에 맞춰 형태를 바꾸는 선택을 이미 보여 줬다
아퀼라니는 세리에A 사령탑으로는 이번이 첫 시즌이고, 8월 30일 토리노전 2-1이 그의 세리에A 감독 첫 승이었다. 기본 배치는 4-3-3이며, 프리시즌에는 4-2-3-1도 시험했다는 기록이 있다(SOS 판타, 9월 17일).
중요한 것은 배치 이름이 아니라 경기 안에서의 선택이다. 유벤투스전에서 사수올로는 명목상 4-3-3으로 출발했지만 상대가 후방에서 공을 돌릴 때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트를 에스포지토 옆으로 올렸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이를 4-4-2에 가까운 수비 형태로 봤고,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토르스트베트가 전진한 대칭 배치로 설명했다. 공통된 관찰은 토르스트베트가 상대 중앙 수비와 중앙 미드필더의 전진 패스 경로를 제한했고, 마티치가 그 뒤에서 속도를 조절했다는 것이다. 공을 되찾으면 마티치가 베라르디와 에스포지토를 향한 긴 패스를 고르거나 왼쪽의 도이그와 로리앙테를 이용했다.
같은 경기에서 또 하나의 상대 맞춤 선택이 있었다. 사수올로는 상대의 코너킥 때 4명을 중원선 부근에 남겨 역습 가능성을 유지했다(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상대가 페널티지역에 모든 인원을 넣지 못하게 만드는 선택이다. 다만 같은 경기 84분 코너킥에서 상대 공격수가 방해받지 않고 헤더한 장면이 있었으므로, 이 선택이 세트피스 위험을 없애지는 않는다.
득점 경로는 세 가지로 나뉜다. 상대가 전진한 뒤의 역습, 측면 수비수의 전진과 반대편 침투, 그리고 세트피스다. 볼로냐 원정 선제골은 친께그라노가 오른쪽 골라인까지 들어간 뒤 낮게 보낸 공을 반대편의 도이그가 마무리한 장면이었고, 토리노전 결승골은 측면 프리킥에서 레이선이 뒤로 흘린 공을 베라르디가 처리한 장면이었다. 실점 경로도 뚜렷하다. 볼로냐전 첫 실점은 코너킥에서 도이그가 공중 경합에 진 장면이었고, 두 번째는 골키퍼가 짧게 처리한 공을 문전에서 놓친 장면이었다. 유벤투스전 2실점도 골키퍼의 처리에 대한 지적이 함께 남았다.
아퀼라니는 몬차를 두고 「받은 것보다 잘한 팀이다. 강도가 높고 분명한 노선이 있으며 상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포르차 몬차, 9월 17일). 그리고 유벤투스전을 두고는 「결과와 경기력과 상대 때문에 감정이 큰 경기였다. 큰 칭찬을 받았지만 이런 경기는 힘을 빼앗고 조심해서 다뤄야 할 위험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선수 선택에 대해서는 「두예 찰레타-차르와 오덴탈 모두 출전할 수 있다」고만 밝혔다.
4-3. 두 방식이 만나는 자리는 몬차의 윙백 뒤와 사수올로의 새 중앙 수비다
몬차의 3-4-2-1과 사수올로의 4-3-3이 만난다. 두 팀의 방식은 서로를 부르는 관계에 있다.
첫째, 몬차는 승점이 급하고 감독이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힌 팀이다. 윙백이 높이 올라가고 2선 2명이 상대 수비 라인 뒤를 노린다. 사수올로는 점유율을 내주고 상대가 전진한 뒤 남긴 자리를 쓰는 데 가장 익숙한 팀이다. 볼로냐 원정에서 점유율 39%로 유효슈팅 6-3, 토리노전에서 점유율 46%로 슈팅 18-8을 기록한 방식이 그것이다. 몬차가 계획대로 전진할수록 사수올로가 잘하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로리앙테의 속도, 보위의 전방 경합, 측면 수비수의 동시 전진이 그 경로다.
둘째, 반대 방향도 성립한다. 사수올로는 상대의 점유를 허용하는 팀이고, 몬차는 점유와 페널티지역 진입에서 4경기 내내 상대보다 앞섰다. 몬차가 문전까지 도달하는 횟수 자체는 확보될 가능성이 높다. 그 지점에서 갈리는 것은 마무리다. 몬차는 레체전 유효슈팅 8회에 2골, 파르마전 슈팅 15회에 1골이었다. 사수올로 골키퍼 아리야네트 무리치는 선방 기록과 불안한 처리가 함께 남아 있는 선수다. 유벤투스전 2실점과 볼로냐전 추가시간 실점에서 처리에 대한 지적을 받았고, 같은 경기들에서 여러 차례 선방도 했다.
세트피스도 중요한 변수다. 몬차는 코너킥 수비에서 리그 최다 수준의 실점을 허용했고, 사수올로는 측면 프리킥에서 결승골을 만든 적이 있으며 로리앙테가 그 킥을 찼다. 반대로 사수올로도 볼로냐 원정에서 코너킥 헤더로 실점했고, 몬차에는 카르보니·루케시처럼 세트피스에서 헤더를 시도해 온 수비수와 바렐라 같은 헤더 득점 기록이 있는 공격수가 있다. 양쪽 모두 정지 상황에서 득점과 실점이 모두 가능한 상태다.
결장에 따른 수비 조합 변화도 변수다. 사수올로는 중앙 수비 제이 이드제스가 왼쪽 대퇴사두근 중등도 손상으로 빠지고 찰레타-차르가 대신 설 가능성이 가장 크다(ANSA, 9월 17일). 찰레타-차르는 여름에 합류해 유벤투스전 80분 무렵 교체로 들어간 것이 사실상 첫 출전이었으므로, 레이선과 처음 맞추는 중앙 조합이 된다. 몬차의 공격이 수비 라인 뒤로 들어가는 형태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 조합의 호흡이 오늘의 변수 가운데 하나다. 오덴탈이 대신 설 가능성도 함께 보도됐다.
| 선수 | 팀 | 상태 |
|---|---|---|
| 마테오 페시나 | AC몬차 | 무릎 부상 결장 |
| 파트리크 추리아 | AC몬차 | 결장 |
| 이드리사 투레 | AC몬차 | 무릎 부상 결장 |
| 얀 지올코프스키 | AC몬차 | 결장 |
| 히카르두 망가스 | AC몬차 | 회복 확인 · 예상 명단 선발, 확정 전 |
| 제이 이드제스 | US사수올로 | 왼쪽 대퇴사두근 중등도 손상 결장 |
| 크리스티안 볼파토 | US사수올로 | 허벅지 부상 결장 |
| 이스마엘 코네 | US사수올로 | 골절 결장 |
[표본: 9월 16~17일 보도 기준 · 사수올로는 칸데·발루키에비치·피에라뇰로·파스를 포함해 결장자 7명]
몬차가 9월 17일 발표한 25명 소집 명단에는 바렐라·모타·레오나르도 콜롬보·아킨산미로가 모두 포함됐다(파치 디 판타, 9월 17일). 모타는 개막전 출전정지 뒤 이미 복귀해 경기에 나섰다. 여름에 나폴리에서 합류한 시릴 응공그도 처음 소집돼 몬차 데뷔가 가능하다.
망가스는 레체전 전반을 마치고 발목 문제로 교체됐지만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거쳐 회복했다. 유리치는 경기 전날 「망가스는 회복했다. 우리가 관리해 왔고 그의 기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한 뒤 「90분을 버텨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SOS 판타, 9월 17일). 현지 예상 명단은 그를 왼쪽 윙백 선발로 적었고, 선발로 나서지 못하면 바쿤이 그 자리를 맡는다(일 콰티디아노(Il Quotidiano), 9월 17일). 유리치는 세바요스에 대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투입에 주의해야 하고 앞으로 3주 안에 상태를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데뷔전에서 득점한 선수를 곧바로 선발로 쓰지 않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골키퍼 자리는 이 경기에서 가장 뚜렷한 변화다. 퇴른크비스트는 2002년생으로 여름에 합류했고 이번 시즌 공식전 출전 시간이 없다. 9월 16일에는 스웨덴 대표팀 소집 명단에도 포함됐다. 코너킥 수비에서 반복해 실점해 온 팀이 그 자리에 세리에A 첫 경기를 치르는 선수를 세운다. 유리치가 「세부가 분명히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골키퍼 교체를 함께 발표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판단 — AC몬차 유리치는 결과가 없는 동안에도 방식을 유지했고, 그 방식이 코파 이탈리아 토리노 원정에서는 그대로 통했다. 오늘 몬차가 승점을 얻는 길은 그 경기의 재현에 가깝다. 대인 압박으로 상대의 후방 전개를 막고 세컨드볼을 회수해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이어 가는 것이다. 사수올로는 마티치를 통해 속도를 조절하는 팀이므로, 몬차의 압박이 마티치에게 도달하느냐가 경기의 성격을 정한다. 반대로 그 압박을 한 번에 통과당하면 몬차가 4경기에서 되풀이한 실점 장면이 그대로 나온다. 감독의 전술 수행 능력을 묻는다면, 방식은 분명하지만 그 방식을 90분 유지할 선수 구성이 아직 갖춰지지 않았다는 것이 지금까지의 답이다. 야간 경기라는 조건은 이 답을 조금 낫게 만들 수 있는 몇 안 되는 변화다.
판단 — US사수올로 아퀼라니는 첫 세리에A 시즌에 이미 상대에 맞춰 형태를 조정하는 선택을 보여 줬고, 그 조정이 유벤투스전에서 실제 효과를 냈다. 교체 자원이 결과를 만든 기록도 2경기에 걸쳐 있다. 정배를 받을 만한 근거는 순위가 아니라 이 두 가지다. 반대로 이 팀이 아직 증명하지 못한 것도 분명하다. 앞선 뒤 경기를 끝내는 관리, 교체 이후 중앙 차단의 유지, 그리고 원정에서의 승리다. 오늘은 중앙 수비 조합까지 새로 맞춘다. 상대가 후반까지 전진을 유지하는 팀이라면, 사수올로가 잘하는 장면과 사수올로가 약한 장면이 같은 시간대에 함께 나올 가능성이 높다.
5. 상대전적
5-1. 세리에A 네 번의 맞대결은 모두 1골 차 안에서 끝났지만 그 경기를 그렇게 만든 조건은 남아 있지 않다
두 팀의 공식 맞대결은 세리에 C2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카날레 사수올로(Canale Sassuolo)는 9월 17일 두 팀이 15차례 만나 몬차가 8승 3무 4패로 앞선다고 정리했고, 몬차투데이(MonzaToday)는 9월 15일 같은 기록을 공식전 14경기 8승 3무 3패로 적었다. 집계에 넣은 경기 수가 갈리지만 방향은 같다. 2003-04 세리에 C2 2경기를 몬차가 모두 이겼고, 2004-05에도 2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사수올로가 몬차 홈에서 처음 이긴 것은 2006-07 세리에 C1 승격 플레이오프의 1-0이고, 유일한 코파 이탈리아 맞대결인 2010년 8월 15일 경기에서는 사수올로가 3-1로 이겼다.
여기서 오늘과 조건이 가장 가까운 것은 세리에A에서 치른 4경기다. 이 4경기에서 사수올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 날짜 | 경기 | 결과 |
|---|---|---|
| 2023년 1월 22일 | 몬차 홈 | 1-1 |
| 2023년 5월 19일 | 사수올로 홈 | 몬차 2-1 승 |
| 2023년 10월 2일 | 사수올로 홈 | 몬차 1-0 승 |
| 2024년 1월 28일 | 몬차 홈 | 몬차 1-0 승 |
[표본: 세리에A 맞대결 4경기 · 2023년 1월~2024년 1월 · 2024년 8월 3일 친선 2-2 제외]
4경기의 총득점은 차례로 2골, 3골, 1골, 1골이다. 합계 7골이고, 양 팀이 모두 득점한 경기는 둘뿐이다. 맞대결의 전개 유형은 분명하다. 몬차는 이 상대를 만나 많이 넣어서 이긴 적이 없다. 적게 내주고 1골 차로 가져갔다. 2024년 1월 28일 브리안테오의 1-0은 안드레아 콜파니의 결승골로 끝났고(몬차투데이, 9월 15일), 그것이 두 팀의 마지막 공식 맞대결이다.
문제는 과거의 저득점 구도를 오늘 경기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느냐다. 당시와 감독·선수 구성이 달라졌고, 이번 시즌 몬차는 4경기에서 11실점했다. 특히 코너킥의 위치 선정과 공중 경합, 골키퍼 처리가 함께 문제로 나타났다. 이 기록만으로 이번 경기가 반드시 다득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과거 맞대결에서 적게 실점했던 몬차를 현재 팀의 전제로 삼기도 어렵다. 따라서 이전 4경기의 스코어를 오늘의 예상 총득점으로 직접 옮길 수 없다.
5-2. 맞대결 당시의 핵심 선수 일부는 남았지만 두 팀의 구성은 크게 달라졌다
당시 맞대결 선수 가운데 현재도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대표적인 이름은 몬차의 안드레아 콜파니와 사수올로의 도메니코 베라르디다. 콜파니는 2024년 1월 맞대결의 결승골을 넣었고 이번 경기 예상 명단에서도 2선 후보로 거론된다. 베라르디는 당시 사수올로 공격진에 있었으며, 이번 시즌에는 발목 문제에서 복귀해 토리노전 결승골을 넣고 유벤투스전에서 처음 선발로 나섰다. 두 선수의 존재는 일부 개인 대결의 연속성을 남기지만 과거 팀 전체의 성향까지 유지한다는 뜻은 아니다.
두 팀의 전체 구성은 크게 달라졌다. 몬차는 2024-25 시즌 강등 뒤 2025-26 시즌 플레이오프로 곧바로 승격했고, 승격 뒤 여름에 선수단의 상당 부분을 바꿨다(몬차뉴스, 9월 16일). 사수올로도 세리에B를 거쳐 복귀한 뒤 알베르토 아퀼라니 체제로 첫 세리에A 시즌을 치르고 있다. 중원의 중심인 네마냐 마티치와 최전방의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지토·키런 보위, 중앙 수비 후보 두예 찰레타-차르는 이전 세리에A 맞대결에 없던 선수들이다. 상대전적은 남아 있지만 당시 결과를 만든 감독과 핵심 조합은 대부분 바뀌었다.
그렇다고 맞대결을 통째로 버릴 이유도 없다. 남는 것이 하나 있다. 이 상대를 만난 몬차는 네 번 모두 경기를 1골 차 구도로 끌고 갔고, 사수올로는 네 번 모두 그 구도를 깨지 못했다. 사수올로가 이 매치업에서 상대를 밀어붙여 2골 이상 앞선 경험 자체가 없다는 뜻이다. 오늘 그 경험이 처음 생기려면 이 팀이 지금까지 원정에서 하지 못한 일을 해야 한다.
5-3. 브리안테오에서의 6경기와 원정에서 이기지 못한 8경기가 같은 자리에서 만난다
경기장을 기준으로 좁히면 기록은 더 한쪽으로 기운다. 몬차 홈에서 치른 공식전 6경기에서 몬차가 3승 2무 1패이고, 사수올로의 유일한 승리는 앞서 적은 2006-07 승격 플레이오프다(몬차투데이, 9월 15일). 여기에 이번 시즌의 사정이 겹쳐 있다. 사수올로는 리그 원정 8경기에서 이기지 못했고(토피웹, 9월 17일), 아퀼라니 체제로 치른 원정은 아탈란타BC전 1-2 패와 볼로냐전 2-2 무 2경기다.
이 두 기록을 같은 무게로 다루면 안 된다. 브리안테오의 6경기는 20년에 걸친 다른 대회의 기록이고, 오늘 경기에 주는 정보가 거의 없다. 반대로 원정 8경기 무승 가운데 최근 둘은 지금 감독, 지금 선수들의 것이다. 그리고 그 둘이 말하는 내용은 «원정에서 골을 못 넣는다»가 아니다. 2경기에서 사수올로는 3골을 넣었고 볼로냐 원정에서는 두 번 앞섰다. 원정에서 이기지 못한 이유는 앞선 점수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늘의 상대가 뒤진 뒤에도 끝까지 전진하는 팀이라면, 이 항목은 기록의 양보다 그 내용이 훨씬 중요해진다. 그 이야기는 6장과 7장에서 이어서 다룬다.
6. 매치업 분석
6-1. 한쪽은 방향을 바꿀 마지막 자리이고 다른 쪽은 분위기를 관리해야 하는 자리다
경기의 무게가 양쪽에 다르게 걸려 있다. 몬차는 4경기에서 승점 1로 18위이고, 이 경기가 끝나면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간다. 지역 매체는 이 경기를 «크래시 테스트»라고 적었고(포르차 몬차, 9월 15일), 일 조르노(Il Giorno)는 9월 17일 «사수올로전에서는 실수할 수 없다»는 제목을 달았다. 이반 유리치 감독의 답은 그 압박을 인정하지 않는 쪽이었다. 그는 「축구에서 나는 모든 일에 익숙하다. 격동의 한 주는 아니었고 나는 차분하다」고 말했고, 「더 독해야 하고 그러면 결과도 따라올 것」이라고 덧붙였다(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9월 17일).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Corriere dello Sport)는 같은 날 그 발언을 「우리는 훌륭한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전했다.
사수올로 쪽의 문장은 성격이 다르다. 아퀼라니는 유벤투스전을 두고 「결과와 경기력과 상대 때문에 감정이 큰 경기였다. 큰 칭찬을 받았지만 이런 경기는 힘을 빼앗고 조심해서 다뤄야 할 위험을 남긴다」고 말했다(포르차 몬차, 9월 17일). 사수올로 뉴스(Sassuolo News)는 9월 17일 이 원정의 과제를 「유벤투스가 아예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라고 적었고, 보위도 자만하지 않는 것이 이번 원정의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긴 팀의 감독과 선수가 같은 주제를 두 번 반복해 말했다면 그것은 겸손의 표현이 아니라 실제로 감지하고 있는 문제다.
여기서 이 경기의 핵심 포인트가 나온다. 승점이 급한 홈팀이 물러서지 않겠다고 미리 밝혔고, 그 상대는 원정에서 앞선 경기를 끝내지 못해 온 팀이다. 몬차가 전진하면 사수올로가 가장 잘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동시에 사수올로가 가장 못하는 장면도 함께 나온다. 이 경기는 그 두 장면 가운데 어느 쪽이 더 자주 나오느냐로 갈린다.
6-2. 사수올로는 중앙 수비를 처음 맞추고 몬차는 이번 시즌 세 번째 골키퍼를 세운다
결장의 무게는 사람 수가 아니라 사라지는 역할로 재야 한다. 그 기준으로 보면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변화는 양 팀의 마지막 수비선에 함께 있다.
| 자리 | AC몬차 | US사수올로 |
|---|---|---|
| 골키퍼 | 노엘 퇴른크비스트 데뷔 예고 | 아리야네트 무리치 유지 |
| 중앙 수비 | 쿠아디오·루케시·카르보니 유지 | 이드제스 결장, 찰레타-차르 유력 |
| 중원 | 페시나·투레 결장 | 마티치 유지, 세 번째 자리 경합 |
[표본: 9월 16~17일 보도와 감독 발언 기준]
사수올로에서 빠지는 제이 이드제스는 이번 시즌 261분을 소화한 중앙 수비다. ANSA는 9월 17일 그가 왼쪽 대퇴사두근 중등도 손상으로 몬차 원정에 나설 수 없다고 전했고, 복귀 시점은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부터 11월까지 매체마다 다르게 적혔다. 그 자리를 두예 찰레타-차르가 메울 가능성이 가장 크고, 카날레 사수올로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가 모두 찰레타-차르와 카스 오덴탈의 경합을 60 대 40으로 적었다. 가제타의 예상 명단은 오덴탈을 교체 명단에 두었다. 아퀼라니는 「찰레타-차르와 오덴탈 모두 출전할 수 있다. 이드제스는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이고 여름부터 찾던 것을 주는 선수다」라고만 밝혔다(포르차 몬차, 9월 17일).
이 교체가 인원 1명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 이유가 있다. 찰레타-차르는 여름에 합류해 유벤투스전 막판에 교체로 들어간 것이 사실상 첫 출전이었다. 그가 선발되면 페더 레이선과 처음으로 선발 중앙 수비 조합을 이룬다. 다만 오덴탈도 출전 가능하고 두 선수의 경합이 이어지고 있어 실제 조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수올로는 수비 라인을 크게 내리기보다 앞선에서 상대의 전진 패스 경로를 제한한 뒤 공을 되찾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 방식은 중앙 수비수의 간격 조절에 영향을 받으므로, 이드제스가 빠진 조합은 몬차의 배후 침투를 경기 초반과 체력이 떨어지는 시간대에 처리해야 한다.
몬차 쪽 변화는 골문이다. 유리치는 경기 전날 노엘 퇴른크비스트의 선발을 직접 예고했다. 2002년생인 이 골키퍼는 이적시장 마지막 날 코모1907에서 왔고 몬차에서 아직 공식전을 뛰지 않았다(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9월 17일). 유리치의 설명은 뎀바 티암에 대한 평가와 함께 나왔다. 「티암은 좋았던 부분도 있고 덜 좋았던 부분도 있다. 세리에A 첫 해라는 것을 우리도 알고 있었다. 이제 노엘에게 기회가 갈 것」이라는 발언이다(사수올로 뉴스, 9월 17일). 9월 16일에는 스웨덴 대표팀 소집 명단에도 포함됐다.
이 선택은 과거 실점을 그대로 옮겨 읽지 못하게 하는 변화다. 몬차는 레체전 이전까지 코너킥에서 3실점했고, 레체전에서도 3분과 10분에 같은 경로로 2골을 내줬다. 골키퍼의 문전 처리가 반복해서 지적된 상황에서 세리에A 첫 경기를 치르는 선수가 들어오므로 개선 가능성과 새로운 위험이 함께 생긴다. 다만 코너킥 실점에는 수비수의 위치 선정과 공중 경합 실패도 포함돼 있었다. 골키퍼가 바뀌었다는 이유만으로 앞선 4경기의 실점 원인이 모두 사라졌다고 볼 수는 없으며, 이전 골키퍼의 처리 기록만 새 선수에게 그대로 적용해서도 안 된다.
나머지 결장은 양쪽 모두 중원과 측면에 몰려 있다. 몬차는 마테오 페시나가 무릎 문제로, 이드리사 투레가 무릎 부상으로, 파트리크 추리아와 얀 지올코프스키가 각각 신체 문제와 발 부상으로 빠진다(카날레 사수올로, 9월 17일). 유리치는 페시나를 두고 「그가 없다. 어려운 순간에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아는 선수이고 그의 부재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사수올로는 결장자가 7명이고, 팔리 칸데는 십자인대, 이스마엘 코네는 정강뼈와 종아리뼈 골절로 1월까지, 크리스티안 볼파토는 굴근 부상으로 10월 중순까지 빠진다. 세바스티안 발루키에비치는 평가 대상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숫자의 비교가 아니다. 사수올로의 일곱 결장자 가운데 볼파토는 이번 시즌 331분을 뛰며 2골을 넣은 선수이고 이드제스는 수비의 축이었다. 즉 사수올로가 잃은 것은 공격 경로 하나와 수비 조직의 기준점이다. 몬차가 잃은 것은 중원의 경험과 측면의 대안이다. 대체 자원의 사정도 다르다. 사수올로는 유벤투스전에서 교체로 들어간 보위와 바실리예 아지치가 각각 89분과 90분 4분에 득점했고, 다릴 바콜라가 1골을 도왔다. 결장자가 있는 채로 치른 경기에서 벤치가 결과를 만든 기록이 실제로 남아 있다. 몬차는 데뷔전에서 프리킥으로 득점한 에세키엘 세바요스가 있지만, 유리치는 「시간이 필요하다. 투입에 주의해야 하고 앞으로 3주 안에 상태를 맞출 것」이라며 선발 기용에 선을 그었다. 히카르두 망가스는 레체전 전반을 마치고 발목 문제로 교체됐다가 회복했다. 유리치는 경기 전날 「망가스는 회복했다. 우리가 관리해 왔고 그의 기여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한 뒤 「90분을 버텨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고(SOS 판타(SOS Fanta), 9월 17일), 현지 예상 명단은 그를 왼쪽 윙백 선발로 적으면서 선발이 어려우면 바쿤이 그 자리를 맡는다고 전했다(일 콰티디아노(Il Quotidiano), 9월 17일). 같은 예상 명단은 제이 로빈슨과 구스타부 바렐라의 선발 유지를 적고 2선의 남은 한 자리를 콜파니와 세바요스의 경합으로 두었으며, 유리치는 「다니 모타와 쿠트로네는 상태가 좋고, 우리는 좋은 공격진을 갖고 있다」라며 전방 자원의 가용을 함께 밝혔다.
망가스의 출전 형태는 몬차의 왼쪽 공격이 언제부터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가르는 변수다. 그는 6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팀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우디네세전 동점골은 그가 상대 수비 뒤로 보낸 긴 패스를 콜파니가 받아 만든 장면이었다. 선발로 나서면 몬차는 경기 시작부터 그 경로를 사용할 수 있다. 선발이 어려우면 바쿤이 대신 나선다는 보도만 확인됐으며, 망가스가 후반에 투입된다는 보장은 없다. 감독은 회복을 확인했지만 선발을 확정하지 않았고, 현지 예상 명단은 망가스를 선발로 적었다. 따라서 전반부터 출전하는 전개를 우선 검토하되, 90분 소화 여부와 선발 실패 시 출전 시간은 미정으로 남겨야 한다.
6-3. 닷새를 똑같이 쉬었지만 직전 경기의 성격이 달랐고 이번은 야간 경기다
일정 간격은 같다. 두 팀 모두 현지 9월 13일 일요일에 직전 경기를 치르고 닷새를 쉬었다. 차이는 그 경기에서 소모한 것이다. 사수올로는 90분 이후까지 5골이 오간 경기를 치렀고, 82분 이후 13분 동안 양 팀 합계 4골이 나왔다. 아퀼라니는 그 경기에서 소모된 체력을 신중히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사수올로 뉴스, 9월 17일). 몬차는 낮 15시 레체 원정에서 초반에 2골을 내주고 끝까지 따라간 경기였다.
경기 시각은 몬차의 후반 강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조건이다. 몬차가 후반에 강도를 잃은 3경기는 낮 경기이거나 기온이 30도를 넘은 경기였고, 이번 경기는 현지 20시 45분에 시작한다. 3B 메테오의 9월 18일 02시 19분 예보는 경기 시간대 기온을 23~24도, 강수 확률을 0%로 제시했다. 지난 3경기와 기온 조건이 다른 만큼 대인 압박과 윙백의 왕복 움직임을 더 오래 유지할 가능성은 있다. 다만 비가 오지 않는다는 사실만으로 몬차의 후방 전개 실수나 골키퍼의 처리 위험이 줄어든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앞선 실수는 기술과 수비 조직에서도 발생했다.
주심은 로베레토 소속 다니엘레 페렌초니이고 VAR은 잔루카 아우렐리아노, 대기심은 루카 파이레토다. 페렌초니는 통산 251경기에서 경고 1,106장, 퇴장 53장, 페널티킥 86회를 기록했다. 몬차 경기를 7차례 맡아 경고 11장, 사수올로 경기를 4차례 맡아 경고 9장을 줬다(카날레 사수올로, 9월 17일). 이 표본만으로 이번 경기의 정지 상황 빈도나 어느 팀에 유리한 판정을 예상할 수는 없다. 우디네세전 관중 9,057명도 이번 시즌 홈 리그 1경기의 기록이므로 관중 효과의 방향을 정할 근거로 삼지 않는다.
6-4. 흐름을 결과로 읽으면 한쪽은 실제보다 나쁘고 다른 쪽은 실제보다 좋다
두 팀의 분위기는 순위표가 말하는 것과 다르다. 몬차는 4경기 모두 득점했고 뒤진 뒤 반응하지 못한 채 끝난 경기가 없다. 6골 가운데 5골이 최근 3경기에 나왔다(몬차뉴스, 9월 16일). 파르마 원정에서는 점유율 53%에 슈팅 15-7, 페널티지역 안 슈팅 12-7로 앞서고도 1-1이었고, 레체 원정에서는 점유율 59%에 슈팅 14-7, 유효슈팅 8-3을 기록하고도 2-3으로 졌다. 경기에서 만든 기회를 승점으로 바꾸지 못한 상태가 4경기 이어졌다는 뜻이며, 공격 과정까지 무너진 팀의 기록과는 구분해야 한다. 유리치가 경기력과 기회 창출을 긍정한 발언도 이 관측과 이어진다.
반대로 사수올로의 분위기에는 결과가 실제보다 앞서 있다. 유벤투스전에서 수집된 기대득점은 0.67이었고 실제로는 3골을 넣었다. 5골이 모두 후반에 나왔고 3골이 82분 이후에 몰렸다. 반복 가능성이 큰 것은 수비 형태와 역습 인원 운용이며, 적은 기대득점에서 3골이 나온 효율과 마지막 13분에 몰린 분포는 그날의 변동성으로 구분해야 한다. 아퀼라니 자신이 그 위험을 말했다는 사실이 이 구분을 뒷받침한다.
그렇다고 결과에만 기대어 사수올로를 낮춰 볼 수도 없다. 이 팀은 개막 4경기에서 아탈란타BC·토리노·볼로냐·유벤투스를 만나 승점 7을 쌓았고 모든 경기에서 득점했다(사수올로 뉴스, 9월 17일). 8골 가운데 6골이 후반에 나왔고 그중 3골은 마지막 15분에 나왔다(보타디쿨로, 9월 17일). 이는 실제 득점이 후반에 집중됐다는 기록이며, 그 자체로 경기 속도를 의도적으로 높였다는 사실까지 증명하지는 않는다. 다만 교체 선수들이 토리노전과 유벤투스전의 득점에 관여했으므로 후반에도 득점 경로를 유지할 수 있다는 근거는 된다.
6-5. 강점과 약점이 맞물리는 네 자리
첫째, 몬차의 윙백 뒤다. 몬차의 3-4-2-1은 사무엘레 비린델리와 망가스가 높이 올라가면서 성립한다. 사수올로는 점유를 내주고 상대가 전진한 뒤 남긴 자리를 쓰는 데 가장 익숙한 팀이다. 볼로냐 원정에서 점유율 39%로 유효슈팅 6-3, 토리노전에서 점유율 46%로 슈팅 18-8을 기록한 방식이 그것이다. 볼로냐 원정 선제골은 시모네 친께그라노가 오른쪽 골라인 근처까지 들어간 뒤 낮게 보낸 공을 반대편의 조시 도이그가 마무리한 장면이었고, 두 번째 골은 보위의 연결을 아지치가 경합에서 되찾아 넣은 것이다. 실행자는 오늘도 모두 뛴다. 아르망 로리앙테의 속도, 보위의 전방 경합, 측면 수비수의 동시 전진이 몬차의 전진과 정면으로 만난다.
둘째, 사수올로의 새 중앙 조합이다. 반대 방향도 같은 무게로 성립한다. 사수올로는 리그에서 아직 무실점 경기가 없고, 몬차는 점유와 페널티지역 진입에서 4경기 내내 상대보다 앞섰다. 몬차가 문전까지 도달하는 횟수 자체는 확보될 가능성이 높다. 그 지점에서 결과를 가르는 것이 마무리와 골키퍼다. 몬차는 레체전에서 유효슈팅 8회에 2골이었고 블라디미로 팔코네가 6차례 선방했으며, 파르마 원정에서는 슈팅 15회 가운데 여덟 개가 골문을 벗어났다. 사수올로의 무리치는 선방과 불안한 처리가 함께 남아 있는 골키퍼다. 볼로냐 원정 추가시간 실점은 그가 짧게 처리한 공을 상대가 밀어 넣은 장면이었고, 유벤투스전 2실점에도 처리에 대한 지적이 붙었다.
셋째, 정지 상황이다. 몬차의 코너킥 수비는 이번 시즌 가장 분명한 약점이고, 레체전 2골은 같은 장면이 10분 안에 두 번 되풀이된 것이었다. 첫 골은 라사나 쿨리발리가 비린델리와의 공중 경합을 이겨 헤더로 넣었고, 두 번째 골은 티아구 가브리엘이 마이클 폴로룬쇼와 에디 쿠아디오 사이에서 방해받지 않고 마무리했다. 유리치는 티암이 두 번째 골대 쪽을 처리하도록 준비했지만 수행되지 않았다고 밝혔고, 비린델리는 위치와 반응을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사수올로에는 측면 프리킥에서 결승골을 만든 기록이 있다. 토리노전 결승골이 레이선이 뒤로 흘린 공을 베라르디가 처리한 장면이었고, 그 킥은 로리앙테가 찼다.
다만 이 항목은 한쪽만의 것이 아니다. 사수올로도 볼로냐 원정에서 코너킥 헤더로 실점했고 도이그가 공중 경합에 졌다. 유벤투스전 84분에도 코너킥에서 상대 공격수가 방해받지 않고 헤더한 장면이 있었다. 몬차에는 우디네세전에서 헤더로 득점한 구스타부 바렐라와 세트피스에서 머리를 대는 안드레아 카르보니·로렌초 루케시가 있다. 바렐라는 몬차의 이번 시즌 최다 득점자이고 망가스가 최다 도움을 기록 중이다(비르질리오, 9월 13일). 정지 상황은 양쪽 모두 득점과 실점이 함께 가능한 자리다.
중원의 속도 조절은 사수올로에서 마티치가 맡는다. 유벤투스전에서 그는 토르스트베트와 에스포지토의 전진 수비 뒤에 자리해 베라르디·에스포지토 또는 왼쪽의 도이그·로리앙테로 공을 보냈고 선제골의 마지막 패스도 기록했다. 몬차의 대인 압박이 그에게 도달하는지가 중요한 이유다. 몬차는 코파 이탈리아 토리노 원정에서 압박으로 상대의 짧은 후방 전개를 막고 세컨드볼을 회수해 1-0으로 이겼다. 반대로 볼로냐전에서는 80분 마티치와 도이그가 교체된 뒤 사수올로의 중앙 차단과 측면 수비가 약해졌다는 관찰이 남아 있다(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이 1경기만으로 마티치가 나가면 항상 같은 문제가 생긴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유리치가 비교적 이르게 중원을 바꾸는 성향과 교체 시간대가 만날 가능성은 주목할 만하다.
개인 대결로 좁히면 두 자리가 남는다. 하나는 몬차의 오른쪽 윙백 비린델리와 사수올로의 왼쪽 공격 로리앙테다. 비린델리는 레체전 20분 득점 장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린 선수이면서 같은 경기 3분 코너킥에서 공중 경합에 진 선수다. 그가 전진할수록 로리앙테가 쓸 자리가 커지고, 그가 물러서면 몬차의 오른쪽 공격 경로가 줄어든다. 다른 하나는 몬차의 2선과 찰레타-차르·레이선 사이다. 콜파니와 제이 로빈슨은 상대 수비 라인 뒤로 들어가는 움직임으로 득점해 왔고, 로빈슨은 파르마전 선제골을 중앙으로 이동해 마무리했다. 처음 맞추는 중앙 조합이 이 움직임을 90분 동안 같은 간격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는 오늘 확인되는 문제다.
7. 경기예측
7-1. 몬차가 공을 잡는 경기가 되지만 그것이 곧 몬차의 경기라는 뜻은 아니다
경기의 큰 모양은 예상하기 어렵지 않다. 몬차는 4경기에서 점유와 페널티지역 진입을 상대보다 많이 가져갔고, 사수올로는 4경기에서 점유를 내주고도 유효슈팅을 앞선 팀이다. 두 성향이 만나면 공은 몬차가 더 오래 가지고 사수올로는 그것을 기다리는 구도가 된다. 유리치가 물러설 뜻이 없다고 밝혔고 승점 사정이 그 선택을 강제하므로, 이 구도는 경기 시작부터 성립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그 구도가 곧바로 몬차의 우세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몬차는 리그 4경기 내내 점유와 문전 접근을 확보하고도 승점 1에 그쳤다. 파르마 원정에서는 슈팅 15회에 1골, 레체 원정에서는 유효슈팅 8회에 2골이었다. 문전까지 전진한 뒤 마무리하지 못했고, 반대로 정지 상황과 전환에서 결정적인 실점을 허용했다. 따라서 오늘의 관건은 몬차의 점유율보다 코너킥 수비, 후방 전개에서의 공 소유권, 문전에서의 마지막 판단이다.
7-2. 득점은 어디에서 나오는가
사수올로의 득점은 상대가 전진한 뒤 남긴 자리에서 나온다. 이것은 성향이 아니라 이번 시즌 4경기의 실제 장면으로 확인된 경로다. 볼로냐 원정의 2골이 모두 그랬고, 유벤투스전 89분과 90분 4분의 2골도 상대가 동점을 만들기 위해 올라온 뒤에 나왔다. 실행자도 그대로다. 로리앙테와 베라르디가 측면에서 안으로 들어가고, 측면 수비수가 반대편에서 마무리 위치까지 올라간다. 최전방은 세바스티아노 에스포지토가 보위보다 우세하고 경기 중 교대가 유력하므로(ANSA 9월 17일,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9월 18일), 전반에는 문전 마무리 쪽이, 후반에는 보위의 전방 경합을 통한 역습 시작이 각각 무게를 얻는다. 오늘 몬차의 윙백이 높이 서는 한 이 경로는 반드시 몇 차례 나온다.
몬차의 득점은 두 가지다. 하나는 상대 수비 라인 뒤를 향한 움직임이다. 우디네세전 동점골이 망가스의 긴 패스와 콜파니의 타이밍으로 만들어졌고, 파르마전 선제골은 다니 모타가 중원에서 되찾은 공을 망가스를 거쳐 로빈슨이 중앙으로 이동해 마무리한 것이다. 오늘 이 경로가 만나는 상대는 처음 함께 서는 중앙 조합이다. 다른 하나는 정지 상황이다. 몬차에는 헤더로 득점한 공격수와 세트피스에서 머리를 대는 수비수가 함께 있고, 사수올로는 볼로냐 원정에서 코너킥 헤더로 실점했다.
두 팀 모두 득점하는 구도를 가리키는 근거는 경로 쪽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몬차는 리그 4경기에서 모두 득점하고 모두 실점했고, 사수올로도 리그 4경기에서 양 팀이 모두 득점했다(보타디쿨로, 9월 17일). 사수올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무실점 경기가 없고, 몬차는 대회를 가리지 않고 5경기 연속 실점 중이다(토피웹, 9월 17일). 다만 이 숫자들은 지금까지 그랬다는 기록일 뿐이고, 오늘 같은 결과가 나올 이유는 위에서 적은 경로가 양쪽에 모두 실재하기 때문이다.
7-3. 시간대가 두 팀에 다르게 작용한다
사수올로의 8골 가운데 6골이 후반에 나왔고 그중 3골은 마지막 15분에 나왔다. 이는 후반 득점 위협을 보여 주지만 경기 속도를 반드시 높였다는 뜻은 아니다. 몬차의 후반 강도 저하는 낮 경기이거나 기온이 30도를 넘은 3경기에서 관찰됐고 이번 경기는 야간에 열린다. 사수올로의 후반 득점 기록은 남지만, 몬차가 이전과 같은 기온 조건에서 다시 약해질 것이라는 전제는 이번 경기에 적용되지 않는다.
교체 선택도 후반 전개에 영향을 준다. 유리치는 우디네세전 54분에 중원 2명을 동시에, 파르마전 81분에 3명을 한꺼번에, 레체전 64분에 2명을 함께 투입했다. 우디네세전 54분에 들어간 아킨산미로는 63분 득점을 도왔고, 파르마전 54분에 투입된 콜파니는 곧바로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었다. 아퀼라니는 유벤투스전 55분과 71분에 공격 자원을 투입해 후반 득점 2개를 만들었다. 두 감독이 54분 이후 적극적으로 선수를 바꾼 기록은 후반 전술 변화의 근거가 되지만, 교체 시각만으로 60~75분을 득점 가능성이 가장 큰 구간이라고 확정할 수는 없다.
7-4. 앞선 쪽이 그 점수를 지킬 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른다
이 경기에서 가장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먼저 득점한 팀이 그대로 끝내기 어렵다»는 점이다. 근거는 양쪽에 모두 있다.
사수올로가 먼저 넣는 경우, 상대는 뒤진 뒤에도 물러선 적이 없는 팀이다. 몬차는 4경기에서 한 번도 반응 없이 진 적이 없고,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원정에서도 먼저 실점한 뒤 따라붙었으며 레체 원정에서는 0-3 뒤에 2골을 만회했다. 그리고 사수올로는 원정에서 앞선 점수를 지킨 기록이 아직 없다. 볼로냐 원정에서 두 번 앞서고도 두 번 따라잡혔고, 그 과정에서 코너킥 실점과 골키퍼의 처리 실수가 모두 나왔다.
몬차가 먼저 넣는 경우도 사정은 비슷하다. 몬차가 이번 시즌 리드를 지킨 경기는 코파 이탈리아 토리노 원정 1-0 한 번뿐이고, 리그에서는 앞선 점수를 끝까지 가져간 적이 없다. 상대는 후반에 속도를 올리고 교체가 득점으로 이어진 팀이다.
어느 쪽이 먼저 득점하더라도 상대가 다시 전진해 대응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리드 관리가 불안하다는 사실만으로 총득점이 반드시 3골 이상이 된다고 볼 수는 없다. 1-1로 끝나는 전개도 같은 전제와 양립한다. 3골 이상 전망은 양 팀의 실제 득점 경로, 서로의 정지 상황 수비 문제, 후반 교체 자원의 기여가 함께 반복될 때 더 강해진다. 과거 맞대결 4경기의 저득점 기록도 당시와 감독·수비 구성이 달라진 만큼 오늘의 상한으로 사용할 수 없다.
7-5. 흐름은 어느 쪽으로 기우는가
감독 성향 · 기우는 쪽 사수올로
근거: 아퀼라니는 유벤투스전에서 토르스트베트를 올려 상대 전개를 막는 조정을 실제로 했고 교체가 2경기에서 득점으로 이어졌다. 유리치는 방식이 분명하지만 세리에A 11경기째 승리가 없고, 그 방식이 통한 것은 코파 이탈리아 1경기다
팀 성향 · 기우는 쪽 사수올로
근거: 적은 점유로도 유효슈팅을 앞서는 구조가 4경기 내내 유지됐다. 몬차는 도달은 만들지만 마무리와 정지 상황에서 잃는 경기를 네 번 되풀이했다
동기부여 · 기우는 쪽 몬차
근거: 18위에 승점 1이고 A매치 휴식기 직전이며 현지 매체가 «실수할 수 없는 경기»로 다뤘다. 사수올로는 감독과 선수가 함께 유벤투스전 뒤의 느슨함을 경계했다
로테이션 · 기우는 쪽 몬차
근거: 사수올로는 결장 7명에 중앙 수비가 처음 맞추는 조합이다. 몬차는 결장 넷이지만 수비 3명과 중원 조합은 그대로이고 망가스가 돌아왔다. 다만 몬차의 골키퍼는 데뷔전이어서 이 우위는 크지 않다
전술적 상성 · 기우는 쪽 사수올로
근거: 몬차가 전진할수록 사수올로의 주 득점 경로가 살아난다. 반대로 몬차가 문전에 도달하는 횟수도 확보되지만, 그 도달을 득점으로 바꾸는 비율이 4경기 내내 낮았다
타이밍 · 기우는 쪽 몬차
근거: 사수올로는 5골이 오간 경기를 닷새 전에 치렀고 감독이 체력과 분위기를 함께 걱정했다. 몬차는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공격의 흐름이 올라왔고 승리만 없는 상태다
외적 환경 · 기우는 쪽 몬차
근거: 후반 강도를 잃은 3경기가 모두 낮이나 고온 경기였고 이번은 20시 45분 야간 경기다. 홈이지만 관중은 적고 주심 배정은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는다
일곱 줄을 나란히 놓으면 숫자는 네 대 셋으로 몬차 쪽이지만, 무게는 그렇게 나뉘지 않는다. 가장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팀 성향이다. 이 둘이 사수올로 쪽이라는 것은 «오늘 90분 동안 더 자주 나올 장면»이 사수올로의 것이라는 뜻이고, 몬차가 공을 오래 가지는 구도 자체가 그 장면을 불러온다. 반대로 몬차 쪽으로 기운 넷 가운데 동기와 외적 환경은 경기의 강도와 후반 유지력에 작용하고, 로테이션은 상대 수비의 한 지점에 작용한다. 성격이 다른 힘들이다.
그래서 이 경기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주도한 채 끝내기 어렵다. 사수올로는 자신이 잘하는 장면을 여러 번 만들겠지만 그 우위를 지킬 중앙 수비 조합이 불확실하고, 몬차는 문전까지 전진하는 과정에서 정지 상황과 전환을 허용할 수 있다. 두 팀 모두 득점하고 점수가 후반에 다시 움직이며, 앞선 쪽이 그 점수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는 흐름에 무게가 실린다. 승부 방향을 좁히면 사수올로가 앞서는 시간이 더 길 수 있지만, 원정 2경기만으로 그 리드를 90분 동안 유지한다고 판단할 근거는 부족하다.
8. 배당책정 분석
8-1. 먼저 이 경기가 어떻게 끝나는지부터 정한다
1장부터 7장까지 확인한 것을 골 수로 옮긴다.
사수올로가 몇 골을 넣는가. 이 팀의 득점 경로는 상대의 전진 뒤 남는 자리와 측면 수비수의 동시 전진, 그리고 정지 상황이다. 오늘 상대는 윙백을 높이 세우는 팀이고 물러서지 않겠다고 미리 밝혔으므로 그 경로는 여러 차례 나온다. 실행자도 모두 뛴다. 여기에 상대 골키퍼가 세리에A 첫 경기를 치르고, 그 자리가 이미 4경기 동안 반복해서 지적받은 자리라는 조건이 더해진다. 사수올로의 득점은 1골에서 멈추기 어렵고 2골이 가장 자연스럽다. 시간대는 후반에 몰릴 가능성이 높다. 8골 가운데 6골이 후반에 나온 팀이고, 오늘 상대의 압박이 가장 강한 구간은 전반이기 때문이다.
몬차가 몇 골을 넣는가. 이 팀은 4경기 모두에서 득점했고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 문전 도달의 양은 이미 확인됐고, 오늘 상대는 점유를 내주는 팀이므로 그 양이 줄어들 이유가 없다. 여기에 두 조건이 더해진다. 상대의 중앙 수비가 처음 맞추는 조합이고, 상대 골키퍼는 이번 시즌 2차례 처리 실수로 실점에 직접 관여했다. 몬차의 문제는 도달을 득점으로 바꾸는 비율이었는데, 오늘은 그 비율이 같더라도 2골에 이를 만큼의 도달이 나온다. 정지 상황에서 나오는 1골의 가능성도 양쪽 모두에 있고, 그 항목에서는 몬차의 키커와 헤더 자원이 상대보다 나쁘지 않다.
그러면 결말은 2-2가 가장 유력하다. 여기서 한 갈래가 더 나온다. 몬차가 정지 상황 수비를 한 번만 내주고 나머지를 버티면 2-1이 된다. 그 조건은 오늘 실제로 달라질 수 있는 조건이다. 골키퍼가 바뀌었고, 야간 경기이며, 사수올로는 코너킥을 많이 얻는 방식으로 상대를 밀어붙이는 팀이 아니기 때문이다. 반대로 사수올로가 앞서서 끝내는 결말은 이 팀의 원정 기록과 오늘의 수비 조합이 함께 막는다. 두 번 앞서고도 비긴 경기가 바로 직전 원정이었고, 그때보다 뒷문이 더 낯선 상태로 나온다.
8-2. 그러면 왜 이 가격인가
이제 배당을 연다. 해외 시장은 이 경기를 홈 3.00 안팎, 무 3.35 안팎, 원정 2.30 안팎으로 매겼다(마이로터리스·SNAI·골드베트·로토마티카·아드미랄베트, 9월 18일 01시 33분 기준). 총득점은 2.5를 기준점으로 삼고 그 위쪽에 1.67에서 1.73을, 양 팀 모두 득점하는 쪽에 1.60을 매겼다. 배당 하나하나가 무엇을 담고 있는지부터 읽어야 한다.
원정 2.30은 순위와 승점의 값이다. 승점 7과 승점 1, 9위와 18위, 4경기 11실점과 직전 라운드의 유벤투스전 승리가 그 가격에 들어 있다. 여기까지는 시장이 정확하다. 홈 3.00은 그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한다. 홈팀에 3.00을 매긴다는 것은 시장이 브리안테오라는 조건에 거의 값을 주지 않았다는 뜻이다. 몬차가 이번 시즌 홈에서 치른 리그 경기가 한 번뿐이고 그 경기를 2-3으로 졌기 때문에, 시장은 판단할 공개된 기록이 없는 자리를 «없는 이점»으로 처리했다.
그렇다면 물어야 할 것은 이것이다. 리그 원정 8경기에서 이기지 못한 팀이 왜 여기서 가장 짧은 가격을 받았는가. 그리고 승점이 급해 물러서지 않겠다고 감독이 공개적으로 밝힌 홈팀이 왜 3.00인가. 시장의 답은 어렵지 않게 읽힌다. 몬차의 11실점이 원정 무승 기록보다 무겁게 계산됐다는 것이다.
그 계산에는 세 가지가 빠져 있다. 첫째, 11실점의 구성이다. 그 가운데 4실점은 개막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원정에서 나왔고 그날 골문을 지킨 선수는 지금 명단의 주전이 아니다. 나머지 7실점은 티암이 허용했고, 오늘 그 자리에는 세 번째 골키퍼가 선다. 즉 시장이 값을 매긴 «11실점»은 오늘 그라운드에 서지 않는 두 사람의 기록이다. 새 골키퍼가 더 잘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앞선 4경기의 실점 속도를 오늘에 그대로 대입할 근거도 사라졌다.
둘째, 사수올로가 원정에서 이기지 못한 이유다. 시장은 이것을 «원정에서 약한 팀»으로 단순하게 처리했지만, 실제 내용은 다르다. 이 팀은 원정 2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볼로냐에서 두 번 앞섰다. 못 이긴 이유는 득점이 아니라 앞선 점수를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고, 그 실패의 자리가 코너킥 수비와 골키퍼의 처리였다. 오늘 그 뒷문은 이번 시즌 처음 함께 서는 두 중앙 수비로 구성된다. 시장은 이드제스의 결장을 «결장 1명»으로 가격에 반영했을 뿐, 그 결장이 이 팀이 원정에서 실패해 온 바로 그 지점을 더 약하게 만든다는 사실까지는 가격에 넣지 않았다.
셋째, 시간대와 환경이다. 몬차가 후반에 무너진 3경기는 모두 낮이거나 기온이 30도를 넘는 경기였다. 시장이 보는 «후반에 무너지는 팀»이라는 인상은 그 조건에서 만들어졌고, 오늘은 그 조건이 없다. 현지 예보의 경기 시간대 기온은 23~24도이고 비 예보도 없다. 반대로 사수올로는 닷새 전 5골이 오간 경기를 치렀고 감독이 체력과 분위기를 함께 걱정했다.
총득점 쪽 가격은 시장이 더 정확하게 읽은 자리다. 기준점을 2.5에 놓고 위쪽에 1.67에서 1.73을 매긴 것은 두 팀의 4경기가 모두 양 팀 득점으로 끝났다는 사실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여기서는 굳이 시장과 다르게 볼 이유가 없다. 다만 이유는 다르다. 시장은 두 팀의 실점 기록을 보고 그 값을 매겼고, 여기서는 두 팀의 득점 경로가 각각 오늘 상대의 약한 자리와 실제로 만난다는 점에서 같은 방향을 본다.
8-3. 정배 쪽을 먼저 의심한다
사수올로가 오늘 이기려면 세 가지가 성립해야 한다. 마티치를 거치는 속도 조절이 몬차의 대인 압박에 끊기지 않을 것, 처음 맞추는 중앙 조합이 몬차의 배후 침투를 90분 동안 같은 간격으로 처리할 것, 그리고 앞선 뒤 그 점수를 끝까지 지킬 것이다.
첫째는 반반이다. 마티치는 유벤투스전에서 경기를 지배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골닷컴, 9월 17일), 몬차는 9월 2일 코파 이탈리아에서 같은 방식의 상대를 압박으로 묶어 1-0으로 이긴 기록이 있다. 다만 그 경기는 리그가 아니었고 상대도 달랐다.
둘째는 확인되지 않는다. 찰레타-차르와 레이선이 함께 선발로 선 표본이 없다. 「아마 될 것이다」로 넘길 수 있는 항목이 아니다. 오덴탈이 대신 설 가능성까지 함께 보도된 상태이므로 조합의 불확실성은 더 커진다.
셋째는 최근 깨진 적이 있다. 그것도 원정 2경기 가운데 1경기에서, 그리고 직전 홈 경기에서도 두 번 따라잡힌 뒤에 마지막 역습으로 이겼다. 이 팀이 앞선 점수를 지켜 원정에서 이긴 기록은 이번 시즌에 없다.
세 조건 가운데 둘이 오늘 성립한다고 말할 근거가 없다면, 원정 2.30이라는 가격은 이 팀이 실제로 가진 것보다 짧다. 시장이 확신할수록 그 확신이 딛고 선 전제는 단순해진다. 여기서 그 전제는 «몬차는 계속 실점한다»이고, 그 전제를 만든 두 골키퍼는 오늘 뛰지 않는다.
반대 방향도 같은 엄격함으로 본다. 몬차가 오늘 이기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정지 상황을 두 번 이상 내주지 않아야 하고, 문전 도달을 2골로 바꿔야 한다. 앞의 조건은 4경기 내내 지켜지지 않았고 바뀐 것은 골키퍼 1명뿐이다. 뒤의 조건은 최근 3경기에서 5골을 넣으며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일정하지 않다. 그래서 몬차가 이기는 결말은 가능하지만 가장 유력한 결말은 아니다. 몬차의 승리 경로를 구체적으로 적으면, 야간 경기에서 전반 강도를 유지해 마티치에게 압박을 도달시키고, 망가스가 선발로 뛰면서 처음 맞추는 중앙 조합의 뒤를 초반부터 공략하며, 콜파니나 로빈슨이 그 침투를 마무리하는 모양이다. 현지 예상 명단이 망가스와 로빈슨을 모두 선발로 적었으므로 이 경로의 실행자는 전반부터 자리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 경로는 실재하지만 90분 동안 무실점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1골을 내주고 2골을 넣는 쪽이 훨씬 현실적이다.
결국 이 경기에서 시장 가격과 가장 크게 다른 자리는 원정팀의 승리 가격이 아니라 «몬차가 지지 않는 결말»의 가격이다. 시장은 그 결말을 홈 3.00과 무 3.35로 나눠 매겼다. 두 결말을 합쳐 보면 시장은 여전히 원정팀이 앞선 채 끝날 가능성을 절반 가까이 보고 있는 셈인데, 그 절반은 이 팀이 원정에서 8경기 동안 해내지 못한 일이다.
최종 판단
이 경기는 양 팀이 모두 득점하고, 후반에 점수가 한 번 이상 더 움직이며, 먼저 앞선 쪽이 그 점수를 끝까지 지키지 못하는 경기로 본다. 근거는 세 가지다. 사수올로의 주 득점 경로는 상대가 전진한 뒤 남는 자리이고 오늘 상대는 반드시 전진한다. 몬차의 문전 도달은 4경기 내내 확보됐고 오늘 상대의 중앙 수비는 처음 맞추는 조합이다. 그리고 두 팀 모두 리드를 관리한 기록이 이번 시즌에 거의 없다.
시장과 다른 자리는 원정팀의 짧은 가격이다. 시장은 몬차의 11실점을 가장 무겁게 계산했지만 그 11실점을 허용한 두 골키퍼는 오늘 뛰지 않고, 사수올로가 원정에서 이기지 못한 이유였던 «앞선 뒤의 관리»는 중앙 수비의 결장으로 더 불확실해졌다. 여기에 몬차의 후반 붕괴를 만든 고온과 낮 경기라는 조건이 오늘은 없다. 현지 예보는 경기 시간대 기온을 23~24도, 강수 확률을 0퍼센트로 적었다. 그래서 사수올로가 앞서는 시간이 더 길 것으로 보면서도, 그 리드가 90분을 버틴다는 결말에는 서지 않는다.
[예상 스코어] 2-2 또는 2-1 등 양 팀이 모두 득점하는 다득점 구도로 예상한다. 적어도 몬차가 패하는 전개는 예상하지 않는다 [결론] 몬차가 공을 오래 가지고 전진하면서 사수올로의 역습과 측면 전진에 몇 차례 자리를 내주지만, 사수올로의 새 중앙 수비 조합과 리드를 관리하지 못해 온 습성이 그 우위를 끝까지 지켜 주지 못한다. 두 스코어를 가르는 것은 정지 상황이다. 몬차가 코너킥 수비를 한 번만 내주고 버티면 2-1이 되고, 4경기처럼 두 번 내주면 2-2가 된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승점 7과 승점 1의 차이, 9위와 18위의 순위, 4경기 11실점, 직전 라운드 유벤투스전 승리, 결장자 수
- 시장이 못 찾은 것: 11실점을 허용한 두 골키퍼가 오늘 뛰지 않는다는 점, 사수올로의 원정 무승이 득점 부족이 아니라 앞선 점수의 관리 실패였고 그 관리의 핵심인 중앙 수비가 오늘 처음 맞추는 조합이라는 점, 몬차의 후반 강도 저하가 고온·낮 경기에서만 관찰됐고 오늘은 기온 23~24도의 야간 경기라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반대쪽 환경: 몬차의 전반 압박이 마티치에게 도달하지 못하고 한 번에 통과당하면 로리앙테와 베라르디의 전진이 초반부터 반복된다. 여기에 데뷔전을 치르는 골키퍼가 첫 정지 상황을 놓치면 몬차는 앞선 4경기와 같은 모양으로 무너지고, 그때는 사수올로가 2골 차 이상으로 앞서 끝낼 수 있다
- 깨지는 전제: 망가스가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경기 중 투입에 그치면 몬차의 배후 공략은 후반에만 집중된다. 현지 예상 명단은 그를 선발로 적었지만 감독이 90분 소화를 희망으로만 말했으므로, 그가 빠지거나 이르게 교체되는 사이 사수올로가 먼저 2골을 만들면 이 판단은 성립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