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파더보른07과 TSG1899 호펜하임은 9월 21일 오전 2시 30분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서 맞붙는다. 6년 만에 1부로 복귀한 파더보른07은 리그 첫 골과 첫 승리를 노리고, 유럽대항전 원정을 마친 TSG1899 호펜하임은 사흘 만에 다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력은 원정 팀이 앞서지만 경기 간격과 최근의 경기 운영은 결과를 단순하게 예상하기 어렵게 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파더보른07은 개막 3경기에서 1무 2패, 0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2020년 1월 이후 분데스리가 18경기에서 승리가 없고, 이번 시즌에도 아직 골을 넣지 못했다. 다만 상대는 FSV마인츠05, SC프라이부르크, 도르트문트였다. 이 가운데 2팀이 현재 상위권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무득점만으로 공격력을 단정하기는 어렵다.

경기 내용도 매번 달랐다. FSV마인츠05 원정에서는 상대 슈팅 21회 가운데 유효슈팅을 4회로 제한하며 0-0을 지켰다. SC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전반에 후방 전개가 정체됐지만 슈테펜 티그스가 투입된 후 피에링어의 일대일 기회와 골대 근처로 향한 슈팅이 이어졌다. 도르트문트 원정에서는 80분까지 0-1을 유지했으나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했고 마지막 10분에 2골을 더 내줬다. 파더보른07은 상대 진영까지 전진하는 장면은 만들었지만 페널티 지역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공격을 끝내지 못했다.

TSG1899 호펜하임은 리그 3경기에서 1승 2패, 6득점 7실점을 기록했다. 쾰른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모두 먼저 득점했으나 각각 2-3으로 역전패했고, VfB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아담 흘로제크의 2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모두 선제골을 넣었다는 점은 공격력의 근거지만, 우위를 유지한 경기가 1차례뿐이라는 점은 경기 운영의 불안 요소다.

구분파더보른07TSG1899 호펜하임
리그 3경기1무 2패 · 0득점 4실점1승 2패 · 6득점 7실점
직전 공식전도르트문트전 0-3OFI크레타전 0-2
이번 경기 전 휴식8일약 3일
기본 예상 구조3-3-2-24-4-2

TSG1899 호펜하임은 9월 18일 유로파리그 OFI크레타 원정에서 점유율 68%와 슈팅 21회를 기록하고도 0-2로 졌다. 유효슈팅은 5회에 그쳤고, 후반에 안드레이 크라마리치·밤바세 콘테·아담 다김·피스니크 아슬라니를 투입한 뒤에도 마무리의 정확도는 개선되지 않았다. 상대가 중앙 수비 인원을 유지하고 공간을 주지 않자 크로스와 중거리 슈팅의 비중이 커졌다.

일정 차이도 분명하다. 파더보른07은 도르트문트전 이후 8일 동안 준비했지만 TSG1899 호펜하임은 그리스 원정에서 돌아온 뒤 약 3일 만에 다시 경기한다. 레온 아브둘라후는 이번 시즌 공식전 450분을 모두 소화했고 오잔 카박과 우터 버거도 각각 439분을 뛰었다. 크리스티안 일저 감독이 선발을 유지하면 조직력은 확보할 수 있으나 후반 체력 부담이 커지고, 선발을 바꾸면 최근 득점에 관여한 조합이 달라진다.

파더보른07은 부상·출전 상태 기록에 6명이 올라 있지만 모두 이번 시즌 공식전 출전 시간이 0분이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사용한 주전 조합이 추가로 약해지는 상황은 아니다. 라우린 쿠르다가 근육 문제를 회복하고 팀 훈련에 복귀한 것도 긍정적이다. 다만 스벤 미셸과 마르셀 호프마이어가 아직 충분한 훈련량을 확보하지 못했고 공격 교체 자원이 많지 않다는 점은 후반 대응을 제한한다.

TSG1899 호펜하임에서는 알렉산더 프라스의 출전 여부가 불확실하다. 앞서 출전 의문으로 분류됐던 블라디미르 쿠팔과 팀 렘페를레는 9월 19일 현지 예상 선발에 포함됐다. 두 선수가 출전하면 VfB슈투트가르트전에서 승리한 구성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쿠팔은 오른쪽 전진과 패스 연결을 담당하고, 렘페를레는 흘로제크와 함께 수비 뒤 공간을 공격한다. 다만 두 선수 모두 OFI크레타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랄프 케테만 감독은 승격을 이끈 적극적인 방식을 1부에서도 유지하고 있다. FSV마인츠05 원정에서 이른 압박을 시도했고 도르트문트 원정에서도 3분 만에 슈팅을 만들었다. 상대에 따라 수비 위치를 크게 낮추기보다 후방부터 공을 전진시키려는 성향이 뚜렷하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공을 잃으면 최종 수비 라인 뒤에 공간이 생긴다는 점이다.

두 팀의 맞대결은 파더보른07이 2무 2패로 열세지만 가장 최근 경기도 2020년에 치러졌다. 당시와 비교하면 감독과 선수단, 파더보른07이 속한 리그 환경이 모두 달라졌다. 과거 4경기보다 최근에 두 팀이 각각 치른 도르트문트전이 현재 전력을 비교하는 데 더 적합하다. 파더보른07은 수비 뒤 침투에 실점했고, TSG1899 호펜하임은 2골을 먼저 넣고도 공을 잃은 직후의 대응과 자책골로 역전당했다.

디럭스 아레나에서는 이번 시즌 두 번째 분데스리가 경기가 개최된다. 첫 홈경기였던 SC프라이부르크전은 1만 5000석이 매진됐다. 날씨 예보는 맑거나 구름이 낀다는 자료와 비가 온다는 자료가 엇갈린다. 강수 여부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비가 내리면 빨라진 그라운드가 수비 뒤로 깊은 패스를 보내는 TSG1899 호펜하임의 공격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2. 매치업 분석

가장 중요한 대결은 파더보른07의 후방 전개와 TSG1899 호펜하임의 공 탈취 이후 공격 사이에서 벌어진다. TSG1899 호펜하임이 VfB슈투트가르트를 상대로 넣은 2골은 모두 흘로제크를 향한 깊은 패스에서 나왔고, 첫 골은 밤바세 콘테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뒤 시작됐다. 파더보른07은 도르트문트전 5분 하프라인 부근에서 셸러가 공을 처리하지 못한 뒤 실바에게 단독 침투를 허용했다. 파더보른07이 높은 위치를 유지할수록 흘로제크와 렘페를레가 같은 공간을 공격할 기회가 늘어난다.

케테만 감독이 이 위험을 줄이기 위해 수비 간격을 좁히면 경기 성격은 달라진다. TSG1899 호펜하임은 전진한 상대의 뒤 공간을 공격할 때 효율적이었지만 수비 위치를 낮춘 상대에게는 고전했다. OFI크레타전에서는 공을 오래 소유하고도 유효슈팅을 충분히 만들지 못했다. 파더보른07도 FSV마인츠05전에서 촘촘한 수비 간격을 유지하며 상대 슈팅 2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파더보른07이 초반부터 전진할지, 먼저 간격을 유지할지가 원정 팀의 공격 방식까지 결정한다.

다만 파더보른07이 수비에 집중하면 자체 득점 가능성도 낮아진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3경기에서 33회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은 없었고, 피에링어·티그스·라얀 필리프도 공식전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DFB 포칼에서 기록한 4골은 미드필더와 수비수의 가담을 포함해 여러 위치에서 나왔다. 파더보른07이 리그 첫 골을 넣으려면 최전방의 개인 마무리에만 의존하기보다 라우린 울리히와 가브리엘 비도비치의 침투, 산티아고 카스타네다의 전진, 세트피스에서 수비수의 공격 가담이 필요하다.

TSG1899 호펜하임이 먼저 득점한 뒤의 대응도 중요하다. 쾰른전에서는 교체 공격수의 페널티 지역 안 마무리에 역전당했고, 도르트문트전에서는 공을 잃은 직후 수비 대형을 갖추지 못해 추격을 허용했다. 원인은 달랐지만 우위를 유지하지 못했다는 결과는 같다. 파더보른07은 빠른 역습으로 득점한 사례가 없으므로 도르트문트와 같은 방식으로 공략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대신 TSG1899 호펜하임이 수비 위치를 낮춘다면 SC프라이부르크전 후반처럼 상대 페널티 지역 주변에서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당시 티그스가 투입된 뒤 피에링어의 일대일 기회가 나왔고, 티그스와 울리히도 골대 가까이 슈팅을 보냈다. 이 변화는 파더보른07이 상대 수비를 압박할 수 있다는 근거지만 득점 능력이 확인됐다는 뜻은 아니다. 그 구간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고, 티그스의 슈팅 3회는 모두 유효슈팅이 아니었다. TSG1899 호펜하임이 앞선 뒤에도 수비 위치를 유지하며 추가 득점을 노리면 같은 공격 환경이 재현되지 않을 수 있다.

개인 대결에서는 셸러와 마테스 한센이 흘로제크의 침투를 얼마나 통제하는지가 핵심이다. 흘로제크는 이번 시즌 2골을 모두 깊은 패스를 받은 뒤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넣었다. 파더보른07의 최종 수비가 전진한 상태에서 패스가 투입되면 수비수가 몸을 돌려 추격해야 한다. 나후엘 놀은 FSV마인츠05전 유효슈팅 4회와 도르트문트전 슈팅 5회를 막았지만 단독 기회를 반복해서 허용하는 전개까지 골키퍼의 선방에 맡길 수는 없다.

반대편에서는 쿠르다의 경기 감각과 마츠 로츠·아담 다김의 움직임이 맞선다. 쿠르다는 팀 훈련에 복귀했으나 근육 문제에서 회복한 직후다. 다김은 이번 시즌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흘로제크에게 연결할 수 있다. 쿠팔이 선발에서 빠지면 TSG1899 호펜하임의 오른쪽 전진 방식이 달라지고, 렘페를레가 빠지면 다김이 최전방으로 이동할 수 있다. 어느 쪽이든 측면 연결과 수비 뒤 침투의 구성이 달라진다.

후반에는 중원의 체력 차이가 커질 수 있다. 아브둘라후와 버거는 사흘 전 그리스에서 90분을 소화한 반면 카스타네다·울리히·비도비치는 8일 동안 회복했다. 일저 감독은 공격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크라마리치와 아슬라니는 여름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고, OFI크레타전에서도 교체 투입 후 공격의 정확도를 높이지 못했다. TSG1899 호펜하임이 전반에 주도권을 잡더라도 같은 압박과 전환 속도를 후반까지 유지할지는 확실하지 않다.

세트피스는 파더보른07이 흐름 속 공격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수단이다. 라파엘 오베르마이어가 프리킥과 코너킥을 담당하지만 SC프라이부르크전에서는 전달의 정확도가 충분하지 않았다. TSG1899 호펜하임은 OFI크레타전 코너킥에서 중앙의 헤더를 막지 못해 실점했다. 1경기의 장면만으로 지속적인 약점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지만, 후반 체력이 떨어진 상황에서는 파더보른07의 수비수 가담이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예상 스코어는 0-1 또는 1-1이다. 전반에는 TSG1899 호펜하임이 공을 더 소유하고, 파더보른07이 후방에서 전진하는 순간 흘로제크와 렘페를레를 향한 깊은 패스로 선제골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파더보른07의 높은 수비 위치가 원정 팀의 강점과 직접 맞물리고,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모두 먼저 득점한 공격력도 원정 팀의 1골을 뒷받침한다.

후반에는 파더보른07이 동점을 만들 가능성이 커진다. 케테만 감독이 적극적인 경기 방식을 유지하는 가운데 홈 팀은 8일을 준비했고, TSG1899 호펜하임의 주축 중원과 수비진은 유럽 원정 후 사흘 만에 다시 출전할 수 있다. 원정 팀이 리드를 지키기 위해 수비 위치를 낮추면 파더보른07은 SC프라이부르크전 후반처럼 공격 위치를 전진시키고 티그스 투입이나 세트피스로 1골을 노릴 수 있다. 다만 리그에서 최전방 득점이 없고 같은 전개에서도 마무리에 실패했으므로 파더보른07의 2골까지 예상할 근거는 부족하다.

시장은 지난 시즌 5위의 전력, 승격팀의 무득점, 과거 맞대결을 근거로 TSG1899 호펜하임의 우세를 크게 평가한다. 원정 팀이 먼저 득점할 가능성에는 동의하지만 무승부 가능성은 시장보다 높게 본다. 파더보른07의 결장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모두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없어 최근 조합에서 사라지는 역할이 없고, TSG1899 호펜하임은 주축의 누적 출전과 짧은 회복 기간을 후반에 관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망이 달라지는 조건은 파더보른07이 초반 후방 전개에서 반복해서 공을 잃고 2골을 먼저 허용하는 경우다. 그렇게 되면 홈 팀이 공격 인원을 늘리는 동안 수비 간격이 커지고, 도르트문트전 마지막 10분처럼 TSG1899 호펜하임이 추가 득점할 수 있다. 그 상황을 피한다면 원정 팀이 1골을 앞선 뒤 파더보른07의 후반 추격 여부에 따라 0-1과 1-1 사이에서 결말이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분석

1. 경기개요

6년 만에 돌아온 1부 무대에서 파더보른07은 아직 리그 첫 골을 기다린다

파더보른07과 TSG1899 호펜하임의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 경기가 2026년 9월 20일 현지 시각 19시 30분 홈 디럭스 아레나에서 치러진다(키커 9월 20일 · 분데스리가 공식 매체 9월 20일). 한국시간으로는 9월 21일 새벽 2시 30분이다. 분데스리가의 일요일 경기가 저녁 19시 30분에 배정되는 일정은 흔한 시간대가 아니다.

파더보른07에게 이 경기장의 분데스리가 경기는 이번이 6년 만의 두 번째다. 첫 번째는 9월 5일 SC프라이부르크전이었고 0-1로 졌다(뉴스데 온 엠에스엔, 9월 19일). 구단이 1부 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이긴 것은 2020년 1월이며, 그 뒤 1부 무승은 18경기로 이어져 있다(스포츠몰, 9월 19일). 이번 시즌 개막 3경기 성적은 1무 2패, 승점 1, 리그 득점은 아직 없다. 랄프 케테만 감독은 프로 감독 첫 시즌에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합산 2-1로 넘겨 팀을 1부로 올렸고, 이제 구단 역사상 세 번째 분데스리가 잔류라는 과제를 맡았다.

이 숫자들은 독자가 먼저 만나는 통념을 만든다. 승격팀이고, 무득점이고, 18경기째 1부 승리가 없다. 그러나 이 세 가지는 모두 시장이 이미 가격에 넣은 사실이다. 9개 북메이커의 현재 중앙값은 홈 승 4.4, 무승부 4.4, 원정 승 1.68이며,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관측한 범위에서 원정 승은 개장 1.7에서 1.68로 움직였다. 배당이 말하는 것은 파더보른07이 약하다는 사실이지, 오늘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가 아니다. 이 글이 답해야 할 질문은 다른 데 있다. 무득점 3경기가 기회를 못 만들어서 생긴 것인지, 만든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해서 생긴 것인지다. 뒤에서 보겠지만 2경기의 내용은 같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TSG1899 호펜하임은 지난 시즌 5위의 토대 위에서 리그와 유럽대항전을 함께 치른다

TSG1899 호펜하임은 개막 3경기에서 1승 2패, 승점 3으로 13위에 있다. 크리스티안 일저 감독은 개막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지난 시즌을 두고 분명한 경고를 남겼다. "쾰른이 우리의 첫 상대지만, 훨씬 중요한 상대가 하나 더 있다. 지난해 5위가 된 우리 안의 선수, 그걸로 무언가 살 수 있다고 믿는 선수다. 그를 먼저 이겨야 한다. 지난 시즌은 자신감과 토대를 줄 수는 있어도, 승점 1점의 우위도 주지 않는다"(에스베에르, 8월 28일). 48세의 오스트리아 출신 감독이 스스로 경계한 그 문제가 개막 2경기에서 정확히 나타났다. 2경기 모두 먼저 앞섰고, 2경기 모두 2-3으로 졌다.

호펜하임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 나선다. 안드레아스 시커 단장은 베식타시 이스탄불, 올랭피크 리옹, 크리스털 팰리스, RSC 안더레흐트, 그리고 자신과 일저 감독의 이전 소속 구단인 슈투름 그라츠가 상대로 잡힌 것을 두고 "우리에게 이 대회는 좋은 보상"이라고 말했다(에스베에르, 9월 16일). 그 보상의 첫 경기가 9월 18일 그리스 헤라클리온 원정이었고, 결과는 OFI크레타에 0-2 패배였다. 그리고 사흘 뒤가 이 경기다.

두 팀에게 이 경기의 의미는 같지 않다

파더보른07에게 이 경기는 시즌 초반의 두 가지 결핍을 동시에 풀어야 하는 자리다. 리그 첫 골과 첫 승점 3점이다. 상대는 순위표에서 두 계단 위에 있을 뿐이고, 직전 경기를 유럽 원정에서 치르고 돌아왔다. 남은 일정을 보면 파더보른07이 도르트문트·SC프라이부르크·FSV마인츠05를 이미 만난 뒤라는 점도 중요하다. 개막 3경기 상대 가운데 둘은 현재 리그 1위와 3위다. 승점을 벌어야 할 구간은 오히려 지금부터 시작된다.

TSG1899 호펜하임에게는 다른 종류의 시험이다. 리그와 유럽대항전을 병행하는 첫 시즌 초반에 사흘 간격 원정을 어떻게 소화하느냐가 그대로 드러난다. 일저 감독은 이미 유럽 원정을 다녀온 선수단 전원을 쓸 수 있다고 구단을 통해 밝혔지만(에스베에르, 9월 16일), 짧은 회복 기간 때문에 예상 선발을 바꿀 수 있다는 관측이 현지에 붙어 있다(9월 19일).

항목파더보른07TSG1899 호펜하임
리그 순위·승점16위 · 승점 113위 · 승점 3
개막 3경기1무 2패1승 2패
리그 득실0득점 4실점6득점 7실점

순위표 기준일은 파더보른07이 9월 19일, TSG1899 호펜하임이 9월 12일이며 두 팀 모두 3경기를 치렀다. 파더보른07의 순위가 15위부터 17위까지 다르게 나타나는 것은 집계 시점과 다른 팀의 경기 완료 상태가 달랐기 때문이다. 순위 한두 계단의 차이는 이 경기의 판단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승점 1점과 3점, 득점 0과 6이 두 팀의 현재 차이를 더 정확히 보여 준다.

킥오프 시각의 날씨 예보는 자료마다 엇갈린다

현지 예보는 하나로 모이지 않는다. 9월 20일 자료 가운데 일부는 킥오프 무렵 맑음에서 구름 조금, 최고 기온 약 14도를 제시했고, 다른 자료는 약 18도에 비와 약한 바람을 예보했다. 기온과 강수 모두 서로 다르므로 어느 쪽이 맞다고 적지 않는다. 다만 두 예보 어느 쪽이든 9월 하순 저녁의 독일 날씨는 경기 진행 자체를 크게 제약할 조건이 아니다. 비가 온다면 그라운드가 빨라져 빠른 전환 공격을 준비한 팀에 유리할 수 있다는 정도까지가 이 자료로 말할 수 있는 범위다.

관중 조건은 파더보른07 쪽에 하나의 근거다. 9월 5일 SC프라이부르크전은 1만 5000명 매진이었다(라디오 호흐슈티프트 · 키커, 9월 5일). 개막 원정 FSV마인츠05전에도 원정 팬 1700명이 함께했다(스포츠샤우, 8월 29일). 6년 만에 돌아온 1부 홈경기가 두 번째라는 사실은 관중 열기가 아직 소진되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SC프라이부르크의 율리안 슈스터 감독은 그 경기 전에 팀과 구단, 도시의 열기가 승격 팀을 위험하게 만든다고 말했다(스카이스포츠, 9월 5일). 상대 감독의 경계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그 경기의 후반 내용은 그 말이 근거 없는 인사치레가 아니었음을 보여 준다. 그 내용은 2장에서 다룬다.

판단 — 파더보른07 이 팀을 승격팀·무득점·18경기 무승이라는 세 단어로 정리하면 배당을 옮겨 적는 일이 된다. 지금 읽어야 할 것은 케테만 감독이 1부에서 자기 방식을 바꾸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는 도르트문트 원정을 앞두고 "우리는 가변적이고 싶고, 거기서 웅크리고 싶지 않다. 이기러 간다"고 말했고(메디아슈포르트제어비스, 9월 11일), 실제로 그 경기 3분에 첫 슈팅을 만들었다. 승격팀이 강팀 원정에서 물러서지 않는 선택은 보통 대가를 치르는데, 실제로 5분에 역습 실점이 나왔다. 중요한 것은 그 대가를 치르고도 방식을 유지했다는 점이다. 오늘 상대는 도르트문트도 SC프라이부르크도 아니라 승점 3점의 13위 팀이고, 사흘 전 그리스에서 90분을 치르고 왔다. 파더보른07이 지금까지 1부에서 만난 상대 가운데 가장 자기 방식을 시험해 볼 만한 상대다. 선수단의 1부 경험이 얕다는 약점은 여전하지만, 개막 이후 3경기를 거치며 그 경험은 더 이상 0이 아니다. 홈 관중과 저녁 킥오프, 상대의 짧은 회복이라는 외적 조건은 이 팀이 지금까지 만난 어떤 경기보다 유리하게 놓여 있다.

판단 — TSG1899 호펜하임 배당이 1.68까지 내려온 팀이지만 순위표에서 이 팀은 13위이고 승점 3점이다. 지난 시즌 5위라는 이름값과 현재 위치의 간격을 일저 감독 본인이 개막 전에 먼저 지적했다는 사실이 이 팀을 읽는 출발점이다. 이 팀은 약하지 않다. 개막 2경기에서 모두 먼저 앞섰고, 3경기에서 6골을 넣었다. 문제는 앞선 뒤에 무엇을 하느냐였다. 여기에 유럽대항전 병행이라는 새 조건이 더해졌고, 그 첫 시험에서 점유율 68%를 잡고도 0-2로 졌다. 정배를 받을 만한 전력인지 묻는다면 답은 선수 개개인의 수준에서는 그렇다는 쪽이다. 다만 그 전력이 90분 동안 리드를 관리하는 형태로 나온 것은 최근 4경기 중 한 번뿐이다. 오늘은 사흘 만의 원정이고, 상대는 지난 시즌 2부에서 올라온 팀이라 경기 정보가 적다. 바우만 골키퍼가 크레타 원정 전에 말한 "상대를 잘 모를 때는 늘 자기 경기를 그라운드에 옮기는 것이 문제"라는 말(에스베에르, 9월 16일)이 이번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파더보른07의 무득점 3경기는 서로 다른 세 가지 경기였다

리그 3경기 무득점이라는 한 줄은 내용이 같은 3경기를 뜻하지 않는다. 3경기의 전개는 각각 다르다.

날짜대회 · 상대결과
9월 12일분데스리가 · 도르트문트 원정0-3 패
9월 5일분데스리가 · SC프라이부르크 홈0-1 패
8월 29일분데스리가 · FSV마인츠05 원정0-0 무
8월 24일DFB 포칼 · 포닉스 뤼베크 원정4-2 승

개막전 FSV마인츠05 원정은 파더보른07이 수비 조직으로 승점 1점을 지킨 경기였다. 선발 대부분이 1부 데뷔였고, 데뷔 인원은 매체에 따라 8명과 10명으로 다르게 보도돼 정확한 수는 확정되지 않는다. 키커는 파더보른07이 촘촘한 수비망을 치고 조합할 공간을 거의 내주지 않았다고 썼고, 스포츠샤우는 이 팀이 이르게 압박해 자기 진영 깊은 곳으로 밀리지 않았다고 적었다(8월 29일). FSV마인츠05는 슈팅 21개를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4개뿐이었고, 그 4개를 나후엘 놀 골키퍼가 모두 막았다. 37분 아미리의 코너킥에 이은 티츠의 헤더는 가로대를 맞혔다. 놀의 선방과 가로대는 반복을 보장할 수 없는 사건이지만, 21개 슈팅 중 17개가 골문을 벗어나거나 막혔다는 결과는 수비 배치와 슈팅 길목 차단이 함께 작용한 결과다. 경기 뒤 케테만 감독은 "강도 높은 경기였고 전반은 즐겼다. 후반은 그만큼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말했고(스포츠샤우), "경험 많고 이미 맞춰진 팀을 상대로 승점 1점에 매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노이에 베스트팰리셰).

9월 5일 SC프라이부르크전은 다른 경기였다. 케테만 감독은 이적 마감 직전 영입한 라얀 필리프를 곧바로 선발에 넣어 마인츠전 선발에서 한 자리만 바꿨다. 전반 내용은 좋지 않았다. 여러 매체는 파더보른07의 점유가 주로 자기 진영에 머물렀고 공격 지역 마지막 3분의 1까지 진입하는 횟수가 적었다고 전했다. 스포츠샤우가 집계한 전반 볼 소유 국면 최다 선수는 골키퍼 놀의 60회였다. 필드 플레이어 20명을 제치고 골키퍼가 공을 가장 많이 만졌다는 기록은 후방 전개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는 뜻이다. 26분 실점도 이 흐름 안에 있었다. 셰르한트가 왼쪽에서 낮게 넣은 공을 파더보른07 수비가 2차례 막았지만 페널티 지역 밖으로 걷어 내지 못했고, 다시 흐른 공을 에게슈타인이 마무리했다. 분데스리가 공식 매체는 이 슈팅의 득점 확률을 14%로 기록했다.

하프타임 교체 한 번으로 경기 성격이 바뀐 45분이 있었다

그런데 이 경기의 후반은 파더보른07을 읽는 가장 중요한 45분이다. 케테만 감독은 하프타임에 필리프를 빼고 슈테펜 티그스를 넣었고, 여러 매체는 이 교체 직후 파더보른07이 상대 골문 쪽으로 강하게 전진했다고 전했다. 51분 엥겔하르트가 페널티 지역 앞에서 공을 잃자 티그스가 곧바로 피에링어에게 연결했고, 피에링어는 박하우스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다. 손끝에 막혔다. 54분 티그스의 슈팅은 오른쪽 골대를 근소하게 벗어났고, 63분 울리히의 침투 패스를 받은 피에링어의 낮은 슈팅은 왼쪽 골대를 스쳤다. 64분 울리히의 중앙 슈팅, 66분 티그스의 회전 슈팅도 골문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키커 · 라디오 호흐슈티프트 · 바디셰 차이퉁, 9월 5일). 56분과 59분 SC프라이부르크가 연속으로 경고를 받은 것도 이 구간이다. 정상적인 수비 동작만으로 파더보른07의 전진을 끊지 못한 시간대가 있었다는 뜻이다. 슈스터 감독은 경기 뒤 전반의 리드는 정당했지만 후반 무실점에는 행운도 따랐다고 인정했다(스포츠샤우).

이 구간을 어떻게 읽느냐가 오늘의 전망을 나눈다. 티그스 투입이 원인인지, SC프라이부르크가 리드를 잡은 뒤 수비 비중을 높인 결과인지는 자료만으로 분리하기 어렵다는 해석이 붙어 있다. 두 설명은 서로 배타적이지도 않다. 다만 확인되는 사실 하나는 남는다. 전반에 공격 지역 진입 자체가 드물었던 팀이 교체 한 번 뒤 45분 동안 일대일 한 번과 골대를 스친 슈팅 세 번을 만들었다. 티그스 자신의 슈팅 3회는 모두 유효슈팅이 아니었으므로, 이 교체가 바꾼 것은 마무리의 정확도가 아니라 공을 잡는 위치와 전방 연결 속도였다.

도르트문트 원정 0-3은 중간 70분과 마지막 10분이 다른 경기였다

9월 12일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파더보른07은 3-5-2로 나섰다. 첫 슈팅은 3분 마리노의 시도로 파더보른07 쪽에서 나왔고, 2분 뒤 그 적극적인 위치 때문에 역습을 허용했다. 스벤손이 자기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공을 빼앗아 기라시에게 넘겼고, 기라시의 전진 패스를 셸러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건드리지 못하면서 실바가 단독으로 달려가 마무리했다. 선제 실점 뒤에도 파더보른07은 곧바로 수비에만 머물지 않았다. 19분 쿠르다가 골문 가까이에서 동점 기회를 잡았고, bvbwld.de는 파더보른07이 필드 플레이어 전원으로 도르트문트 진영에서 공을 돌리며 한동안 주도권을 잡았다고 전했다.

80분까지 점수는 1-0이었다. 놀은 5차례 선방했고, 기라시의 2골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그러다 80분과 89분에 교체로 들어간 은메차가 2골을 넣으면서 3골 차가 됐다. 경기 전체 통계는 점유율 56% 대 44%, 슈팅 14 대 9, 유효슈팅 8 대 0이었다. 파더보른07의 슈팅 수는 자료마다 8·9·10회로 달라 확정되지 않는다. 확정되는 것은 유효슈팅 0이라는 값이다. 박스 안에서 5차례 슈팅하고도 골문으로 향한 공이 하나도 없었다. 5명을 교체한 뒤에도 유효슈팅은 만들어지지 않았고, 공격수에게 전달되는 공도 늘지 않았다.

3경기를 겹쳐 보면 파더보른07의 문제는 한 가지로 정리되지 않는다. FSV마인츠05전에서는 수비가 됐지만 공격 지역 진입이 거의 없었고, SC프라이부르크전 후반에는 진입과 슈팅이 있었지만 마무리가 부정확했으며,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점유 구간이 있었지만 그 점유가 골문을 향한 슈팅으로 바뀌지 않았다. 공통점은 마지막 단계다. 페널티 지역 앞까지는 가는데, 그 안에서 골문을 맞히는 빈도가 낮다. DFB 포칼 포닉스 뤼베크 원정에서 4골을 넣은 사실은 이 문제가 선수 개개인의 마무리 능력 자체에서만 오는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 하부 리그 상대와 1부 상대 사이에서 달라지는 것은 페널티 지역 안에서 주어지는 시간과 공간이다.

TSG1899 호펜하임은 넉 경기에서 세 번 앞섰고 두 번 뒤집혔다

날짜대회 · 상대결과
9월 18일유로파리그 · OFI크레타 원정0-2 패
9월 12일분데스리가 · VfB슈투트가르트 홈2-1 승
9월 5일분데스리가 · 도르트문트 홈2-3 패
8월 29일분데스리가 · 쾰른 원정2-3 패
8월 22일DFB 포칼 · 에르츠게비르게 아우에 원정4-0 승

개막전 쾰른 원정에서 TSG1899 호펜하임은 27분 다김의 골로 앞섰다. 51분 엘 말라에게 동점을 허용했고, 67분 카박의 골로 다시 앞섰지만 72분과 82분 교체로 들어간 달링아에게 2골을 내주며 2-3으로 졌다. 팀 통계는 점유율 43% 대 57%로 TSG1899 호펜하임이 앞섰지만, 슈팅은 18 대 13, 박스 안 슈팅은 13 대 6으로 쾰른이 앞섰다. TSG1899 호펜하임의 슈팅 13개 가운데 7개가 박스 밖에서 나왔다. 페널티킥을 제외한 기대득점은 쾰른 1.95, TSG1899 호펜하임 1.09였다.

2라운드 도르트문트전은 더 극적이었다. 45분 아브둘라후가 약 22미터 거리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54분 렘페를레가 가두를 제치고 전진해 2-0을 만들었다. 그런데 61분 안톤이 높은 위치에서 아브둘라후의 공을 빼앗아 기라시에게 연결하며 1골이 따라붙었고, 66분에는 코벨 골키퍼의 긴 골킥을 기라시가 첫 터치로 처리해 실바에게 넘기면서 동점이 됐다. 86분 또는 87분 하이다리의 자책골로 2-3이 됐다. 분데스리가 공식 매체 기준 기대득점은 1.15 대 1.14로 거의 같았다. 5골이 나온 경기지만 기회의 규모는 2골 남짓이었다는 뜻이다.

두 패배의 공통점은 TSG1899 호펜하임이 먼저 앞선 뒤 역전을 허용했다는 결과까지다. 실점 과정은 같지 않았다. 도르트문트전에서는 2실점이 공을 잃은 직후 수비 대형을 갖추기 전에 나왔지만, 쾰른전에서는 교체 공격수 달링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2골을 넣었다. 따라서 2경기를 모두 전환 수비 실패로 묶을 수는 없으며, 리드를 잡은 뒤 서로 다른 공격 방식에 대응하지 못했다는 범위에서 읽어야 한다. 도르트문트전에서는 48분 문전에서 3명이 크로스를 놓치고 49분 렘페를레의 슈팅이 막히며 세 번째 골을 넣지 못한 뒤 전환 실점이 이어졌다.

슈투트가르트전 2-1은 이 팀이 리드를 지킨 유일한 최근 경기다

9월 12일 VfB슈투트가르트전에서 TSG1899 호펜하임은 다시 13분에 앞섰다. 콘테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전방으로 깊게 보냈고 흘로제크가 브레들로 골키퍼와 맞선 상황을 마무리했다. 48분 미텔슈테트에게 동점을 허용했고, 62분에는 옐치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이때까지는 앞선 2경기와 같은 진행이었다. 달라진 것은 67분이었다. 흘로제크가 깊게 들어온 패스를 받아 다시 앞섰고, 라인네카어차이퉁은 이 골이 첫 골과 거의 같은 방식이었다고 평가했다(9월 13일).

이 경기의 팀 통계는 이 팀의 성격을 잘 보여 준다. 점유율은 VfB슈투트가르트가 56%로 앞섰지만 슈팅은 TSG1899 호펜하임이 18 대 12로 앞섰다. 박스 안 슈팅은 10 대 9로 비슷했고, 슈팅 격차는 주로 박스 밖 8 대 3에서 나왔다. 2골은 모두 흘로제크를 향한 깊은 패스에서 나왔다. 경기 뒤 바우만 골키퍼는 "오늘은 지저분한 승리였다. 우리는 좀 더 보기 좋게 경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팀의 주장이 승리 직후에 남긴 평가로는 이례적으로 솔직하고, 실제 경기 내용과도 맞는다.

그리고 사흘 전 OFI크레타 원정에서 이 두 가지 성향이 한꺼번에 시험대에 올랐다. TSG1899 호펜하임은 점유율 68%, 슈팅 21회, 박스 안 슈팅 13회를 기록했다. 유효슈팅은 5회였고 10회는 빗나갔으며 6회는 막혔다. OFI크레타는 슈팅 8회, 유효슈팅 3회로 2골을 넣었다. 선제골은 골키퍼의 긴 골킥을 코드로가 하이다리와의 경합에서 이긴 뒤 칸탈라피에드라에게 연결해 나왔고, 추가골은 84분 코너킥 헤더였다. 슈투트가르트전에서 2골을 넣은 흘로제크는 이 경기에서 슈팅 7회 중 유효슈팅 1회에 그쳤다. 60분 이후 크라마리치·콘테·다김·아슬라니가 차례로 들어와 공격 자원이 늘었지만 크로스는 길었고 마무리의 정확도는 올라가지 않았다.

최근 4경기에서 파더보른07이 보여 준 것은 무기력보다 미완성에 가깝다. 상대 진영까지 가는 방법은 경기마다 달랐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득점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다. SC프라이부르크전 후반 45분은 상대가 리드를 잡고 수비 비중을 높인 단일 표본이다. TSG1899 호펜하임도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모두 먼저 득점했지만, 쾰른전과 도르트문트전의 역전패가 모두 수비 위치를 낮춘 결과였던 것은 아니다. 따라서 원정 팀의 선제골만으로 같은 공격 환경이 재현된다고 볼 수 없다. TSG1899 호펜하임이 리드 뒤 수비 비중을 높일 때에만 파더보른07이 SC프라이부르크전 후반의 전진을 다시 시도할 수 있다. 반대로 홈 팀이 초반부터 수비 위치를 높이면 도르트문트전 5분처럼 수비 뒤 공간을 내줄 위험이 먼저 커진다.

판단 — TSG1899 호펜하임 최근 4경기의 결과열은 패·패·승·패다. 그런데 이 4경기에서 이 팀이 진 방식은 세 번 모두 달랐다. 쾰른전은 교체 공격수에게 2골을 내주며 뒤집혔고, 도르트문트전은 2-0에서 전환 공격 두 번과 자책골로 뒤집혔으며, OFI크레타전은 한 번도 앞서지 못한 채 밀집 수비에 막혔다. 결과가 같다고 원인이 같지는 않다. 오늘 이 팀을 어떻게 볼 것인가의 핵심은 이 세 가지 실패 유형 가운데 어느 것이 파더보른07을 상대로 재현될 조건을 갖췄느냐다. 흘로제크를 향한 깊은 패스라는 득점 경로는 파더보른07이 수비 위치를 높이면 곧바로 살아난다. 반대로 파더보른07이 FSV마인츠05전처럼 간격을 유지하고 물러서면 OFI크레타전의 문제가 재현된다. 이 팀은 지금 상대가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경기력이 크게 달라지는 구간에 있고, 사흘 만의 원정이라는 조건은 그 변동폭을 더 키운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파더보른07은 컵과 리그에서 전혀 다른 팀처럼 기록된다

같은 팀의 같은 시즌 기록인데 대회를 나누면 다른 팀의 값처럼 보인다.

항목리그(5경기: 이번 시즌 1부 3·지난 시즌 2부 2)친선·컵(4경기: 친선 3·DFB 포칼 1)
경기당 득점0.42.75
경기당 실점11.25
무득점 경기40
2.5 오버율40%75%

두 묶음은 대회와 표본 구성이 다르므로 직접 비교할 수 없다. 리그 5경기에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3경기와 지난 시즌 2부 리그 2경기가 함께 들어 있고, 다른 4경기는 친선 3경기와 DFB 포칼 1경기다. 이번 시즌 1부 기록은 3경기 0득점 4실점이며, 친선·컵 기록은 상대 수준과 경기 성격이 달라 1부 성향으로 환산할 수 없다. 확인되는 범위는 낮은 등급의 상대에게는 득점했지만 1부 3경기에서는 아직 득점하지 못했다는 데까지다. 이 차이가 마무리 능력 때문인지 페널티 지역 안에서 확보하는 시간과 공간 때문인지는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한 경기 자료가 부족해 확정할 수 없다.

장소별로 보면 파더보른07의 표본은 더 얕다. 홈 3경기, 원정 6경기이고 이 표본에도 지난 시즌 경기가 포함돼 있다. 홈 경기당 득점 1.67, 원정 1.33이라는 값은 표본 3경기와 6경기 위에 서 있어서 성향으로 읽을 수 없다. 이번 시즌 1부 홈경기는 SC프라이부르크전 한 번뿐이다. 홈에서 강한 팀인지 약한 팀인지는 오늘 시점에서 판정할 공개된 기록이 없다. 이것이 이 경기를 읽을 때 가장 중요한 결핍이다. 승격팀의 홈 성향은 시즌이 진행돼야 드러난다.

기대득점 자료는 경기마다 흩어져 있고 하나로 합칠 수 없다

데이터센터가 보유한 기대득점은 파더보른07이 6경기 중 0경기, TSG1899 호펜하임이 10경기 중 1경기다. 시즌 통계의 기대득점 2.25와 기대실점 0.7이라는 값도 산출 경기 수가 1경기이므로 팀 성향으로 읽을 수 없다. 남는 것은 매체가 개별 경기에 붙인 값이고, 그 값들은 측정 기준이 서로 다르다.

경기기대득점기대실점실제 득실
파더보른07 · FSV마인츠05 원정0.731.230-0
파더보른07 · SC프라이부르크 홈0.531.190-1
호펜하임 · 쾰른 원정1.881.952-3
호펜하임 · 도르트문트 홈1.151.142-3

파더보른07의 FSV마인츠05전 값은 키커, SC프라이부르크전 값은 분데스리가 공식 매체 기준이다. 같은 SC프라이부르크전을 키커는 0.72 대 1.29로, 같은 FSV마인츠05전을 분데스리가 공식 매체는 0.43 대 0.84로 집계했다. 측정값이 매체마다 다르므로 이 표의 숫자를 팀 평균으로 환산하면 안 된다. 방향만 읽을 수 있다. 파더보른07은 두 리그 경기에서 모두 상대보다 낮은 기대득점을 기록했고, 실제 득점도 0이었다. 기대득점보다 덜 넣은 팀이라기보다는 애초에 기대득점 자체를 많이 쌓지 못한 팀이다. 이 구분은 오늘 전망에 직접 영향을 준다. 마무리 운이 돌아오면 득점이 늘어나는 유형이 아니라,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만드는 기회의 수 자체를 늘려야 하는 유형이다.

TSG1899 호펜하임 쪽은 다른 이야기를 한다. 쾰른전 기대득점 1.88에는 페널티킥 가치가 크게 포함돼 있었고 이를 제외하면 1.09였다. 오픈 플레이 기대득점은 0.85 대 1.37로 쾰른이 앞섰다. 도르트문트전에서는 두 팀이 1.15와 1.14로 사실상 같았는데 실제로는 5골이 나왔다. 22미터 중거리 슈팅, 수비 굴절, 자책골이 1경기에 겹친 결과다. 이 팀의 기대득점과 실제 득점의 차이는 구조적 과잉 수행이라기보다 2경기에서 각각 다른 이유로 벌어진 편차다. 다만 2경기 모두에서 기대실점이 기대득점과 비슷하거나 높았다는 사실은, 이 팀이 상대에게 내주는 기회도 만만치 않다는 방향을 가리킨다.

점유율이 높은 쪽이 좋은 기회를 만든 경기가 최근에 거의 없다

TSG1899 호펜하임의 최근 4경기 점유율과 슈팅 위치를 나란히 놓으면 일관된 형태가 보인다. 쾰른전 점유율 57%에 박스 밖 슈팅 7개, 도르트문트전 점유율 58%에 박스 밖 슈팅 7개, VfB슈투트가르트전 점유율 44%에 박스 밖 슈팅 8개, OFI크레타전 점유율 68%에 슈팅 21개 중 유효 5개다. 4경기 가운데 이 팀이 이긴 경기는 점유율이 가장 낮았던 경기다.

이것은 우연의 배열이 아니다. VfB슈투트가르트전 2골과 쾰른전 흐름을 함께 보면 이 팀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는 상대 수비 뒤로 넣는 깊은 패스다. 공을 오래 소유하는 국면에서는 그 경로가 막힌다. 상대가 물러서 있으면 뒤로 넣을 공간이 없기 때문이다. OFI크레타전은 그 조건이 극단으로 간 경기였다. 공격 자원을 늘린 뒤에도 크로스와 마무리의 정확도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그 경기 분석에 붙어 있다.

수치가 말하지 못하는 것도 함께 적어 둔다. 4경기라는 표본은 성향을 확정하기에 작다. 상대가 네 팀 모두 다르고 대회도 둘로 나뉜다. 그리고 점유율은 경기 전체의 평균값이어서, 앞서고 있던 시간과 뒤지고 있던 시간을 구분하지 않는다. 도르트문트전 58%에는 2-0으로 앞서 있던 시간과 2-3으로 뒤져 크로스만 올리던 시간이 함께 들어 있다. 구간별 점유율과 슈팅 분포 자료는 제공되지 않았으므로, 이 팀이 어느 점수 상황에서 어떤 위치의 슈팅을 만드는지까지는 확정할 수 없다.

점수 차 분포는 두 팀의 최근 경기가 대부분 좁았다고 말한다

구분파더보른07(공식전 6)TSG1899 호펜하임(공식전 10)
무승부21
1골 차25
2골 차12
3골 차 이상12

두 표본은 크기가 다르고 기간도 다르다. 파더보른07의 6경기에는 지난 시즌 5월 경기 2개가, TSG1899 호펜하임의 10경기에는 지난 시즌 4~5월 경기 5개가 들어 있다. 친선 경기는 제외한 값이다. 이 표가 말하는 것은 두 팀이 최근 치른 경기 대부분이 한두 골 차였다는 사실이고, 말하지 못하는 것은 그 좁은 점수 차가 어떤 경기 운영에서 나왔느냐다. 파더보른07의 1골 차 경기 두 개는 0-1 패배와 2-1 승리이고, TSG1899 호펜하임의 1골 차 경기 다섯 개에는 2-3 패배 두 개와 2-1 승리 두 개가 섞여 있다. 같은 1골 차 안에 리드를 지킨 경기와 리드를 날린 경기가 함께 들어 있으므로, 이 분포를 오늘의 점수 차 전망으로 그대로 옮기면 안 된다.

전반 상황별 결과는 조금 더 말해 준다. TSG1899 호펜하임은 최근 공식전 10경기 중 8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채 마쳤고 그 8경기에서 5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앞선 2경기에서 뒤집힌 셈인데, 그 2경기가 모두 이번 시즌 리그 경기다. 전반에 뒤진 2경기는 모두 졌고 득점도 없었다. 파더보른07은 전반 동점으로 마친 3경기에서 1승 2무, 전반에 뒤진 2경기에서 2패를 기록했다. 다만 이 집계는 전반 스코어를 기준으로 하므로 선제골 시각이나 득점 뒤의 경기 운영까지 설명하지는 못한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와 전환의 비중이 최근 경기에서 갈렸다

득점 경로를 보면 TSG1899 호펜하임의 최근 골은 전환 공격의 비중이 컸다. VfB슈투트가르트전 2골은 모두 깊은 패스에서, 쾰른전 첫 골은 다김과 콘테의 연계에서, 도르트문트전 두 번째 골은 다김의 짧은 패스를 받은 렘페를레의 전진에서 나왔다. 반면 실점 형태는 다양하다. 쾰른전에서는 교체 공격수의 페널티 지역 안 마무리, 도르트문트전에서는 전환 공격 2번과 자책골, OFI크레타전에서는 긴 골킥 뒤 경합과 코너킥 헤더로 실점했다. OFI크레타전 추가골은 왼쪽 코너킥을 카넬로풀로스가 중앙에서 먼저 반응해 헤더로 마무리한 장면이었고, 주변 선수들이 충분히 뛰어오르지 못했다는 평가가 붙었다(분데스리가 공식 매체, 9월 18일).

파더보른07의 득점 경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표본이 없다. 확인되는 것은 실점 경로다. 도르트문트전 첫 골은 하프라인 부근의 처리 실패 뒤 단독 침투, SC프라이부르크전 골은 페널티 지역 안 혼전에서 걷어 내지 못한 두 번째 공이었다. 2실점의 공통점은 수비 숫자가 부족해서 생긴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 번은 최종 수비 라인의 개인 처리, 한 번은 박스 안 두 번째 공 정리였다. 세트피스 실점은 이번 시즌 리그 3경기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판단 — 파더보른07 이 팀의 성향을 시즌 통계로 규정하려는 시도는 지금 시점에서 대부분 실패한다. 1부 표본이 3경기이고, 홈 표본이 1경기이며, 기대득점 자료는 데이터센터에 없다. 그래서 오늘 이 팀을 읽는 근거는 숫자가 아니라 3경기의 내용이어야 한다. 그 내용이 말하는 것은 케테만 감독이 상대에 따라 방식을 크게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다. FSV마인츠05 원정에서도 이르게 압박했고, 도르트문트 원정에서도 3분에 먼저 슈팅했다. 이 일관성은 오늘 상대에게 양날이다. 압박을 유지하면 TSG1899 호펜하임의 깊은 패스에 뒷공간을 내주고, 압박을 풀면 OFI크레타가 보여 준 해법 쪽으로 간다. 승격팀이 상위권 상대에게 자기 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보통 무모하지만, 오늘 상대는 상위권이 아니라 승점 3점의 13위 팀이다.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인지 묻는다면, 홈 관중과 상대의 짧은 회복, 그리고 상대가 밀집 수비에 막힌 경기를 사흘 전에 치렀다는 사실이 그 방향을 가리킨다. 다만 이 팀이 3경기 동안 골문을 맞히는 슈팅을 1부에서 거의 만들지 못했다는 사실은 그대로 남아 있다.

판단 — TSG1899 호펜하임 선수 개개인의 이번 시즌 기록은 지난 시즌 5위 팀의 전력을 뒷받침한다. 아브둘라후는 450분, 카박과 버거는 각각 439분을 뛰었고, 흘로제크는 344분에 2골, 빔머는 316분에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문제는 이 조합이 경기 상황에 따라 다른 결과를 냈다는 점이다. 상대가 전진해 공간을 주면 효율적이었고, 상대가 내려서면 크로스와 중거리 슈팅의 비중이 커졌으며, 리드를 잡은 뒤에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원정 1.68은 시장이 원정 팀의 전력 우세를 평가했음을 보여 주지만, 그 가격만으로 시장이 어떤 경기 과정을 얼마나 반영했는지는 알 수 없다. 사흘 간격 때문에 일저 감독이 선발을 바꾸면 최근에 맞아 들어간 조합이 달라지고, 그대로 내보내면 주축의 누적 출전이 후반 변수로 남는다.

4. 감독 및 전술

케테만 감독은 승격 방식을 1부에서도 그대로 들고 왔다

랄프 케테만은 40세이고, 프로 감독 첫 시즌에 파더보른07을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승강 플레이오프 합산 2-1로 넘겨 1부로 올렸다. 그가 1부에서 보인 선택은 승격 팀 감독의 전형적인 선택과 다르다.

도르트문트 원정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가변적이고 싶고, 거기서 웅크리고 싶지 않다. 우리는 이기러 간다." 이어 "경외심에 굳어서는 안 되고, 최근 몇 주의 경기력을 보면 거기서도 맞설 수 있다고 믿어야 한다"고 덧붙였다(메디아슈포르트제어비스, 9월 11일). 그리고 실제로 3분에 첫 슈팅을 만들었고 5분에 역습으로 실점했다. 자기 말대로 한 대가였다.

오늘 경기를 앞두고 그가 예고한 것은 변화가 아니라 유지다. 그는 최근 경기력에 대체로 만족한다고 밝히면서 "일곱 자리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트란스퍼마르크트, 9월 18일). 라우린 쿠르다는 근육 문제에서 회복해 목요일 팀 훈련에 복귀했고 선발 후보로도 언급됐다. 스벤 미셸과 마르셀 호프마이어는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 케테만은 대표팀 차출 등으로 완전히 훈련하지 못한 선수들을 "휴식기를 다시 활용해 다른 선수들 수준에 가깝게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같은 기사).

감독의 경기 중 조정 이력은 2경기에서 대조적이다. SC프라이부르크전 하프타임 교체 한 번이 후반 45분의 성격을 바꿨고, 도르트문트전에서는 67분·77분·82분에 걸쳐 5명을 바꿨는데도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첫 번째는 상대가 리드를 잡고 물러선 상황이었고, 두 번째는 상대가 1골 차를 관리하며 여전히 전환 공격을 노리던 상황이었다. 같은 감독의 같은 종류의 조치가 상대 대응에 따라 다른 결과를 냈다는 뜻이다. 다만 케테만 본인의 교체 의도 설명과 상세한 위치 공개된 기록이 없어 구체적인 대형 변경까지는 확정할 수 없다.

일저 감독은 3경기 연속으로 전방 조합을 바꿨다

크리스티안 일저는 48세의 오스트리아 출신이고, 슈투름 그라츠를 거쳐 TSG1899 호펜하임을 지난 시즌 리그 5위로 이끌었다. 개막을 앞두고 그가 선수단 전체에 던진 경고는 앞서 인용한 대로다. 같은 자리에서 그는 유로파리그 참가를 염두에 두고 "우리는 주축 선수의 밀도를 넓혔다"고 말했다(에스베에르, 8월 28일). 선수층 확보가 이번 시즌의 명시적 목표였다는 뜻이다.

그 목표는 선발 운용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경기전방·중원 선발 변경결과
9월 5일 도르트문트렘페를레가 콘테 대신 · 로츠 선발 데뷔2-3 패
9월 12일 VfB슈투트가르트콘테가 빔머 대신2-1 승
9월 18일 OFI크레타더 캇·빔머가 다김·콘테 대신0-2 패

3경기 연속으로 전방 구성이 바뀌었고 매번 변경된 자리도 달랐다. VfB슈투트가르트전에서 빔머 대신 선발로 들어간 콘테는 자기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전방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에 직접 관여했다. 일저 감독의 선택이 곧바로 득점으로 이어진 사례다. 반대로 OFI크레타전에서는 다김과 콘테를 동시에 빼고 더 캇과 빔머를 넣었지만 팀은 슈팅 21회에도 득점하지 못했다. 짧은 회복 기간 때문에 오늘도 선발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고, 9월 18일 상태표에는 쿠팔과 렘페를레가 출전 의문으로 표시됐다. 이는 확정 명단이 아니며, 9월 19일 경기 예고에서는 두 선수 모두 예상 선발에 포함됐다.

경기 중 조정에서도 이 감독은 적극적이다. OFI크레타전에서는 하프타임에 하이다리를 빼고 마치다를 넣었고, 60분부터 크라마리치·콘테·다김·아슬라니를 차례로 투입했다. 그 결과 팀의 위치는 전진했지만 기회의 질은 뚜렷하게 올라가지 않았다. VfB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2-1이 된 뒤 쿠팔과 로츠를 장드레와 마치다로 바꿔 수비 쪽 인원을 정리했고 그 뒤 실점하지 않았다. 다만 감독의 설명과 교체 후 대형 공개된 기록이 없어 의도까지 확정할 수는 없다.

두 팀의 전술이 만나는 지점은 파더보른07의 최종 수비 라인 뒤다

전술적 상성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다. 파더보른07이 잘하려는 것과 TSG1899 호펜하임이 잘하는 것이 같은 공간에서 만난다.

TSG1899 호펜하임의 최근 골 가운데 가장 반복성이 높은 형태는 상대 수비 뒤로 들어가는 깊은 패스다. VfB슈투트가르트전 13분과 67분 2골이 같은 방식이었고, 도르트문트전에서 이 팀이 허용한 2골도 공을 잃은 직후 같은 방식으로 나왔다. 즉 이 팀은 그 공격을 하기도 하고 당하기도 한다.

파더보른07은 수비 라인을 내리지 않는 팀이다. FSV마인츠05 원정에서 이르게 압박했고, 도르트문트 원정에서도 초반부터 전진했다. 그 결과가 5분 실점이었다. 셸러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건드리지 못했고 실바가 혼자 달려가 마무리했다. 오늘 TSG1899 호펜하임이 흘로제크에게 넣는 깊은 패스는 그 장면과 구조가 같다. 파더보른07의 스리백이 높은 위치를 유지하면 이 공격 경로가 한 번 이상 성립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반대 방향도 성립한다. 파더보른07이 간격을 좁히고 물러서면 TSG1899 호펜하임은 OFI크레타전의 문제와 마주한다. 그 경기에서 OFI크레타는 점유율 32%를 내주면서 중앙 수비 인원을 유지했고, TSG1899 호펜하임은 21회 슈팅 중 10회를 빗맞히고 6회를 막혔다. 공격 자원을 넷이나 추가로 투입하고도 크로스와 마무리의 정확도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 그 경기의 결론이었다. 파더보른07이 FSV마인츠05전에서 21회 슈팅을 유효슈팅 4회로 묶은 것과 OFI크레타가 한 일은 방식은 다르지만 결과는 닮았다.

여기서 케테만 감독의 선택이 승부처가 된다. 그는 물러서지 않겠다고 말해 왔고, 그 방식으로 승격했으며, 오늘도 선발을 크게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 이 경기를 이기려면 그 방식이 필요하고, 그 방식을 쓰면 실점 경로를 내준다. 어느 쪽을 택하든 대가가 있는 선택이고, 그 선택의 시점이 언제냐가 경기 전개를 가른다. SC프라이부르크전에서 이 팀이 가장 위협적이었던 구간이 0-1로 뒤진 후반이었다는 사실은, 파더보른07이 뒤진 상황에서 더 나은 경기를 한다는 뜻이 아니라 상대가 리드를 잡고 물러선 조건에서 공간을 찾았다는 뜻이다.

선수 조합에서 오늘 달라질 수 있는 자리

파더보른07의 예상 선발은 3-3-2-2로 제시됐다. 놀이 골문을 지키고 호르스트·셸러·한센이 스리백, 쿠르다·카스타네다·오베르마이어가 중원, 울리히와 비도비치가 그 앞, 필리프와 피에링어가 최전방이다. 분데스리가 공식 매체가 이 경기 선발 안내에 적어 둔 것은 양 팀의 예상 포메이션과 확정 선발이 킥오프 약 60분 전에 공개된다는 안내뿐이고(분데스리가, 9월 20일), 개별 이름은 현지 예상 보도에서 나왔다. 그 보도는 최전방 한 자리에 필리프와 함께 마리노를 대안으로 적었다(코무니오매거진, 9월 17일). 다른 자료는 티그스와 바티스타 마이어가 벤치에서 대기한다고 봤다(9월 17일). 현지에서는 필리프와 피에링어가 중심 역할을 맡아 최근 몇 주 동안 칭찬받은 적극적인 축구를 첫 리그 승리로 바꿔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9월 19일).

이 예상이 맞다면 케테만 감독은 SC프라이부르크전 선발로 돌아가는 셈이다. 그 경기에서 필리프는 전반에 슈팅 1회와 유효슈팅 1회를 기록한 뒤 하프타임에 교체됐고, 그 교체가 후반의 반전을 만들었다. 같은 선발로 다시 시작한다면 후반의 티그스 투입이 어느 시점에 나오느냐가 이번에도 경기의 두 번째 국면을 정한다.

TSG1899 호펜하임의 예상 선발은 4-4-2다. 바우만, 쿠팔·카박·하이다리·로츠의 포백, 콘테·아브둘라후·버거·다김의 중원, 흘로제크와 렘페를레의 투톱이다. 이는 VfB슈투트가르트전 선발과 같은 구성이고, 그 경기에서 이 조합은 2골을 넣고 리드를 지켰다. 콘테는 최근 위르겐 클롭 독일 대표팀 감독의 명단에 뽑혀 화제가 됐고, 23세인 그는 일저 감독의 예상 선발에 포함돼 있다(9월 20일). 다만 그 의문 표시는 하루 만에 달라졌다. 9월 19일 두 곳의 경기 예고 보도는 호펜하임에서 몸 상태가 의문인 선수로 알렉산더 프라스 1명만 적고 쿠팔과 렘페를레를 예상 선발에 그대로 올렸다(스포츠몰 · 더스탯츠존, 9월 19일). 확정 명단은 킥오프 약 60분 전에야 공개되고 짧은 회복으로 선발이 바뀔 가능성도 함께 제시돼 있으므로, 대체 조합은 여전히 가능성으로 남는다. 쿠팔이 빠지면 대체 후보는 카박과 하이다리이며, 렘페를레가 빠지면 다김과 뫼르슈테트다.

결장 상황은 9월 18일 두 구단 발표 기준으로 새로운 이탈자가 없다. 다만 같은 날 파더보른07 쪽 보도에는 미셸과 호프마이어가 아직 복귀 준비 중이라고 적혀 있고, 하루 앞선 9월 17일 자료에는 괴체·아워티-그란트·클라스가 출전할 수 없다고 나온다. 발표 시점이 다른 자료가 엇갈리므로 "결장자 없음"은 새 이탈자가 없다는 뜻으로 읽는 것이 자료에 맞는다. 이 결장자들은 모두 이번 시즌 출전 기록이 0분이므로, 오늘 빠진다고 해서 최근 3경기의 조합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판단 — 파더보른07 이 팀의 전술적 정체성은 케테만 감독의 선택에 크게 좌우된다. 프로 첫 시즌에 승격을 이룬 감독이 1부에서도 적극적인 방식을 유지하고 있고, 그 방식은 FSV마인츠05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기여했지만 도르트문트 원정에서는 5분 실점의 위험도 드러냈다. 오늘 상대는 수비 뒤 공간을 노리는 동시에 밀집 수비를 상대로는 고전한 팀이다. 티그스는 교체로 들어가 1차례 공격 위치와 전방 연결 속도를 바꿨다. 선수층에서는 열세가 분명하고, 출전 시간 상위 11명은 214분부터 360분까지 뛰었으며 12번째 자원인 티그스는 109분에 그친다. 파더보른07은 직전 경기 뒤 8일을 쉬었고, 상대는 사흘 전에 90분을 치렀다.

판단 — TSG1899 호펜하임 일저 감독은 최근 3경기에서 전방 조합을 매번 바꿨고, 그 변경 뒤 1승 2패를 기록했다. VfB슈투트가르트전에서 맞아 들어간 4-4-2를 유지하면 흘로제크를 향한 깊은 패스가 살아 있지만, 선발을 바꾸면 그 연결도 달라질 수 있다. 리드 이후의 문제는 반복됐으나 원인은 같지 않았다. 도르트문트전에서는 공을 잃은 직후의 전환으로 2골을 내줬고, 쾰른전에서는 교체 공격수의 페널티 지역 안 마무리 2번에 역전당했다. 파더보른07은 리그에서 빠른 역습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상대가 수비 비중을 높였을 때 전진한 장면만 1차례 보여 줬다. 따라서 순위와 선수 명단은 원정 우세를 지지하지만, 두 역전패를 하나의 전환 수비 약점으로 오늘 경기에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5. 상대전적

5-1. 4차례 맞대결은 모두 여섯 해 이전의 기록이고, 오늘로 이어지는 조건이 하나도 없다

데이터센터에 남아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은 4경기다. 파더보른07의 승리가 없고, 4경기에서 넣은 골은 1골이다.

날짜대회 · 장소결과
2020년 5월 23일분데스리가 · 파더보른07 홈1-1
2019년 11월 1일분데스리가 · TSG1899 호펜하임 홈0-3
2015년 3월 21일분데스리가 · 파더보른07 홈0-0
2014년 10월 25일분데스리가 · TSG1899 호펜하임 홈0-1

숫자만 보면 한쪽으로 기운 기록이다. 그러나 이 4경기는 두 시즌에 몰려 있다. 2014년 10월과 2015년 3월은 같은 시즌의 홈과 원정이고, 2019년 11월과 2020년 5월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그 뒤 파더보른07은 6년을 2부에서 보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20년 5월의 1-1은 구단이 1부에서 마지막으로 이긴 2020년 1월 이후에 치른 경기이므로, 지금까지 이어지는 18경기 무승 구간 안에 들어 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여기서 확인해야 할 것은 결과가 아니라 그때의 조건이다. 두 팀의 감독이 모두 다르다. 랄프 케테만은 프로 감독 첫 시즌에 파더보른07을 승격시킨 뒤 지금 1부 4경기째를 맞고 있고, 크리스티안 일저는 슈투름 그라츠를 거쳐 TSG1899 호펜하임을 맡아 지난 시즌 리그 5위로 이끈 감독이다. 선수단도 그대로 남아 있지 않다. TSG1899 호펜하임의 현재 주전 가운데 블라디미르 쿠팔은 2025년 8월, 우터 버거는 2025년 7월에 합류한 것으로 기록돼 있고, 마츠 로츠는 올해 6월 말, 아담 다김은 7월 말에 들어왔다. 파더보른07 쪽에서는 가브리엘 비도비치가 8월 19일에 왔고, 라얀 필리프는 그보다 더 늦게 합류해 9월 5일에 데뷔했다. 여섯 해 전의 두 시즌과 오늘 사이에는 대회 등급, 감독, 선수단이 모두 바뀌어 있다.

한 가지 더 덧붙인다. 맞대결 집계 자체도 자료마다 다르게 적혀 있다. 4경기에 2승 2무로 적은 자료가 다수이고, 5경기에 3승 2무로 적은 자료가 한 곳 있다. 2019년 11월의 3-0을 TSG1899 호펜하임의 원정 승리로 적은 자료도 있는데, 다른 기록들은 모두 그 경기를 TSG1899 호펜하임의 홈경기로 명시한다. 통산 전적이라는 숫자 자체가 하나로 모이지 않는다는 뜻이고, 이런 기록을 오늘 경기의 근거로 삼을 이유는 더 줄어든다.

5-2. 맞대결보다 훨씬 가까운 비교는 3주 사이에 두 팀이 각각 치른 도르트문트전이다

오늘을 읽는 데 쓸 수 있는 공통 기준이 하나 있다. 두 팀 모두 최근에 같은 상대를 만났다. TSG1899 호펜하임은 9월 5일 홈에서 도르트문트에 2-3으로 졌고, 파더보른07은 9월 12일 원정에서 0-3으로 졌다. 일주일 간격이고, 지금 두 팀이 쓰는 선수단 그대로 치른 경기다.

2경기의 결과는 나란히 패배지만 과정은 반대였다. 파더보른07은 5분에 실점했다. 스벤손이 자기 페널티 지역 부근에서 공을 빼앗아 기라시에게 넘겼고, 기라시의 전진 패스를 티아르크 라세 셸러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건드리지 못하면서 실바가 단독으로 달려가 마무리했다. 그 뒤 80분까지 점수는 1-0에 묶여 있었다. 그 사이 나후엘 놀이 5차례 선방했고 기라시의 2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마지막 10분에 교체로 들어간 은메차가 2골을 넣으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90분 동안 파더보른07의 유효슈팅은 0개였다.

TSG1899 호펜하임은 45분에 레온 아브둘라후의 약 22미터 중거리 슈팅으로 앞섰고, 54분 팀 렘페를레가 가두를 제치고 페널티 지역으로 전진해 2-0을 만들었다. 그리고 61분 안톤이 높은 위치에서 아브둘라후의 공을 빼앗아 기라시에게 연결하면서 1골을 내줬고, 66분에는 코벨 골키퍼의 긴 골킥을 기라시가 첫 터치로 처리해 실바에게 넘기면서 동점이 됐다. 86분 알비안 하이다리의 자책골로 경기가 끝났다.

같은 상대 앞에서 한 팀은 90분 동안 상대 골문을 한 번도 맞히지 못했고, 다른 팀은 2골을 넣고도 3골을 내줬다. 이 대비가 오늘 두 팀이 서로에게 제공할 조건을 거의 그대로 보여 준다. 파더보른07이 실점한 방식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처리하지 못한 뒤 상대 공격수가 단독으로 달려간 장면이었고, TSG1899 호펜하임이 지금 가장 반복해서 득점하는 방식은 자기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상대 수비 뒤로 깊게 넣는 패스다. 두 가지는 같은 구조다. 반대로 TSG1899 호펜하임이 도르트문트에 실점한 방식, 즉 앞선 직후 공을 잃고 곧바로 역습을 허용한 장면은 파더보른07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아직 한 번도 실행하지 못한 공격이다.

그러므로 이 경기에서 상대전적이 차지할 자리는 거의 없다. 여섯 해 전의 결과 넷보다, 3주 사이에 같은 상대를 두고 드러난 두 팀의 서로 다른 약점이 오늘을 설명한다.

6. 매치업 분석

6-1. 순위표 아래쪽 여섯 팀이 승점 3점 안에 몰려 있고, 지는 쪽이 그 안으로 내려간다

이 경기는 13위와 16위의 대결이지만, 순위 세 계단이 뜻하는 간격은 승점 2점이다. TSG1899 호펜하임은 3경기에서 승점 3점, 파더보른07은 3경기에서 승점 1점이다. 그 사이에 4경기를 치른 VfB슈투트가르트와 함부르크SV가 나란히 승점 3점으로 14위와 15위에 있고, 17위 우니온 베를린이 승점 1점, 18위 묀헨글라트바흐가 승점 0점이다.

이 배치가 두 팀에 주는 무게는 서로 다르지만 둘 다 가볍지 않다. TSG1899 호펜하임이 오늘 지면 4경기 승점 3점이 되어 14위·15위와 같은 승점이 되고, 득실차에서 밀릴 수 있다. 지난 시즌 리그 5위로 마치고 유럽대항전에 나간 팀이 9월 하순에 강등 경쟁 구간의 순위를 보게 된다는 뜻이다. 파더보른07은 이기면 승점 4점으로 올라선다. 현지에서도 두 팀 모두 3라운드를 마치고 압박을 받는 상태라는 평가가 나왔다(푸트볼24, 9월 17일).

동기의 형태는 다르다. 파더보른07에게 걸린 것은 승점만이 아니라 시즌 첫 골이다. 1부 3경기에서 득점이 없고, 6년 만에 돌아온 홈 1부 경기는 이번이 두 번째다. TSG1899 호펜하임에게 걸린 것은 일저 감독이 개막 전에 스스로 지목한 문제다. 그는 지난 시즌 5위가 새 시즌의 승점을 하나도 보장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그 경고가 개막 2경기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오늘 승점을 놓치면 그 간격이 더 벌어진다.

이 경기는 파더보른07이 후방에서 공을 전진시키다가 어느 지점에서 소유권을 잃는지에 따라 초반 방향이 정해진다. 선제골 뒤 30분의 운영은 두 팀의 약점을 드러내며, 경기 뒤 긴 리그 공백이 예정돼 있어 각 감독이 오늘 선발과 교체 자원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쓰는지도 중요하다. 아래에서는 이 세 조건이 서로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펴본다.

6-2. 파더보른07의 결장자 명단은 길지만 최근 11명에서 사라지는 자리는 없다

데이터센터의 부상·출전 상태 기록에 파더보른07 선수 6명이 올라 있다. 펠릭스 괴체가 뇌진탕, 냐메키예 아워티-그란트가 무릎, 제바스티안 클라스와 티무르 가이렛이 각각 근육과 무릎 문제로 결장이고, 스벤 미셸과 마르셀 호프마이어는 출전 의문으로 표시돼 있다. 인원수만 보면 적지 않다.

이 6명은 모두 이번 시즌 공식전 출전이 0분이다. 최근 3경기의 선발과 교체 명단에서 이들이 맡았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결장 인원만 세면 파더보른07의 손실이 커 보이지만 최근 조합은 그대로 유지된다. 다만 공격 교체 자원은 부족하다. 현지 보도도 케테만 감독이 공격진에서 선택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고 평가했다(빌트 스포츠베텐, 9월 19일).

미셸과 호프마이어의 복귀 시점은 이 경기가 아니라 그 뒤로 잡혀 있다. 케테만 감독은 "휴식기를 다시 활용해 그들을 계속 훈련할 수 있었던 선수들 수준에 가깝게 끌어올리겠다"고 설명했다(리가인사이더, 9월 18일). 호프마이어는 약 10개월을 쉬었고 건강 자체는 오래전에 회복했지만 훈련량에서 뒤져 있다는 것이 감독의 설명이다.

실제 변화는 라우린 쿠르다의 복귀다. 근육 문제로 개별 훈련만 하다가 목요일 팀 훈련에 복귀했고 구단의 결장 명단에서도 빠졌다(리가인사이더 · 기센어 알게마이네, 9월 18일). 쿠르다는 이번 시즌 4경기를 모두 선발로 337분 뛰었고, 데이터센터가 매긴 평점 7.47은 파더보른07 선수 가운데 가장 높다. 그가 서는 오른쪽 측면은 스리백 옆에서 뒤 공간을 관리하면서 동시에 전진해야 하는 자리이고, 도르트문트 원정 19분에 골문 가까이에서 동점 기회를 잡은 것도 그였다. 다만 그의 포지션을 한 자료는 중앙 수비수로, 다른 자료는 오른쪽 측면 자원으로 적었다. 최근 2경기의 실제 배치와 예상 선발 기준으로는 측면 쪽이 맞는다.

오늘 파더보른07에서 실제로 다른 자리는 최전방의 두 번째 칸이다. 한 자료는 라얀 필리프를 마르빈 피에링어의 짝으로 예상했고, 다른 자료는 스테파노 마리노를 넣었다. 두 선택은 다른 경기를 만든다. 필리프는 SC프라이부르크전에 데뷔 선발로 나와 전반에 슈팅 1회와 유효슈팅 1회를 기록한 뒤 하프타임에 교체됐고, 그 교체가 후반의 흐름을 바꿨다. 마리노는 도르트문트 원정 3분에 팀의 첫 슈팅을 만든 선수다.

여기서 이 팀의 득점 구조를 짚어 둘 필요가 있다. 이번 시즌 공식전에서 파더보른07의 득점은 4골이고 모두 DFB 포칼 포닉스 뤼베크 원정에서 나왔다. 그 4골을 넣은 선수는 산티아고 카스타네다, 가브리엘 비도비치, 요나스 테어 호르스트, 마리노다. 미드필더 둘과 수비수 하나, 공격수 하나다. 최전방 후보 3명의 이번 시즌 공식전 기록은 피에링어가 261분 무득점, 슈테펜 티그스가 109분 무득점, 필리프가 53분 무득점이다. 이 팀이 오늘 득점한다면 그 골은 최전방의 마무리보다 2선의 침투나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올 가능성이 더 크다. 이 점은 7장에서 다시 다룬다.

6-3. 호펜하임의 출전 의문은 하루 만에 1명으로 줄었고, 남은 문제는 사흘 전의 90분이다

TSG1899 호펜하임 쪽 상태표는 성격이 다르다. 9월 18일 시점에는 결장이 아킬레스건 부상의 베르나르두와 명단에서 빠진 엥겔스 둘이었고, 출전 의문이 블라디미르 쿠팔·팀 렘페를레·마치다 고키·피스니크 아슬라니·알렉산더 프라스로 다섯이었다. 그런데 하루 뒤 두 곳의 경기 예고 보도는 이 팀의 의문을 1명으로 줄였다. 근육 문제를 겪은 뒤 크레타 원정 명단에 복귀한 프라스만 남았고 그 밖에는 부상자가 없다는 것이며(스포츠몰, 9월 19일), 같은 날 다른 보도도 결장 항목을 비워 둔 채 의문에 프라스 1명만 올리고 쿠팔·카박·하이다리·로츠의 포백과 렘페를레·흘로제크의 투톱을 예상 선발로 적었다(더스탯츠존, 9월 19일). 그러므로 오늘 이 팀의 수비 네 자리를 흔드는 것은 부상 목록이 아니라 사흘 전 헤라클리온에서 쌓인 90분이다.

9월 18일 상태표는 쿠팔의 대체 후보로 카박과 하이다리를 적었지만 두 선수는 예상 선발에서 이미 중앙 수비를 맡는다. 현재 선수 기록상 오른쪽 수비에 투입할 수 있는 후보는 이번 시즌 48분을 뛴 흐라나흐와 34분을 뛴 장드레다. 왼쪽의 로츠를 대신할 베르나르두는 결장이고, 사흘 전 하프타임에 투입된 마치다는 중앙 수비 자원이다. 포백을 그대로 유지하지 못하면 선발 한 자리뿐 아니라 경기 중 수비 교체 자원도 함께 줄어든다.

쿠팔이 빠질 때 사라지는 것은 수비수 1명이 아니다. 그는 이번 시즌 도움 2개를 기록했다. 오른쪽에서 전진해 만든 값이다. 렘페를레가 빠지면 다김이 최전방으로 올라가고 그 측면 자리는 78분을 뛴 막스 뫼르슈테트가 받게 된다. 다김은 이번 시즌 1골 2도움을 기록했고, 쾰른 원정 선제골도 그의 발에서 시작했으며 도르트문트전 두 번째 골도 그의 짧은 패스에서 나왔다. 다김이 안쪽으로 이동하면 측면에서 아담 흘로제크에게 연결하던 고리가 하나 줄어든다.

다만 이 표시를 결장으로 읽으면 안 된다. 9월 18일 같은 표시가 붙어 있던 쿠팔과 렘페를레는 OFI크레타 원정에 실제로 선발 출전했고, 하루 뒤 두 보도는 그 표시를 지운 채 두 선수를 예상 선발에 올렸다. 확정 명단이 킥오프 약 60분 전에야 공개되므로 대체 조합은 가능성으로 남지만(분데스리가, 9월 20일), 오늘 더 분명한 조건은 그 90분이 이미 다리에 남아 있다는 것이다.

6-4. 일저 감독이 말한 선수층과 실제 출전 시간 분포는 어긋난다

일저 감독은 개막을 앞두고 유럽대항전 병행을 염두에 두며 "우리는 주축 선수의 밀도를 넓혔다"고 말했다(에스베에르, 8월 28일). 그런데 넉 주가 지난 지금 출전 시간 분포는 그 말과 다른 그림을 보여 준다.

항목파더보른07TSG1899 호펜하임
치른 공식전4경기5경기
출전 시간 상위 11명의 최소값214분316분
12번째 자원의 출전 시간109분221분

TSG1899 호펜하임에서 아브둘라후는 5경기 450분을 전부 뛰었고, 카박과 버거가 각 439분, 쿠팔 416분, 하이다리 402분이다. 유럽대항전 첫 원정에서도 주축이 그대로 나갔다. 반대로 벤치 자원의 실전 시간은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64분, 마치다 66분, 흐라나흐 48분, 장드레 34분, 아슬라니 23분에 그친다. 선수층을 넓혔다는 말은 명단의 폭을 뜻했지 출전 시간의 분산을 뜻하지 않았다.

여기에 여름의 사정이 더해진다. 쿠팔과 흐라나흐, 흘로제크는 체코 대표로 올여름 월드컵 최종 명단에 올랐다. 크라마리치는 월드컵 뒤 서혜부 수술을 받아 개막 시점까지 연습 경기를 한 번도 치르지 못한 상태였고, 아슬라니는 라이프치히 이적이 무산되면서 전지훈련을 놓친 데다 무릎에 가벼운 염증이 있었다(에스베에르, 8월 28일). 벤치에서 올릴 수 있는 공격 자원 둘이 여름 준비를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했다는 뜻이고, 이것이 오늘 교체 카드의 질을 결정한다.

파더보른07의 사정도 넉넉하지는 않다. 주전 11명의 출전 시간이 214분에서 360분 사이에 몰려 있고, 12번째 자원인 티그스가 109분, 그다음 올리버 바티스타 마이어가 84분이다. 다만 이 팀은 1경기를 덜 치렀고, 직전 경기 이후 8일을 쉬었다.

6-5. 그리스에서 돌아온 지 이틀 만의 원정이지만, 두 팀 모두 다음 경기를 아낄 이유가 없다

TSG1899 호펜하임의 이번 주 이동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9월 16일 카를스루에에서 출발이 늦어 크레타 도착이 지연됐고, 구단은 그날 오후 기자회견을 최대 1시간 미룬다고 알렸다. 예정된 회견 시각에도 선수단은 비행 중이었다(벨트, 9월 16일). OFI크레타전은 현지 시각 9월 17일 18시 45분에 열렸고, 오늘 경기는 9월 20일 19시 30분에 시작한다. 2경기의 간격은 약 3일이다. 파더보른07은 9월 12일 도르트문트 원정 이후 8일을 쉬었다.

여기서 흔히 붙는 추론 하나를 걸러야 한다. 짧은 회복이 곧 저득점이나 패배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이 경기의 일정에서 더 중요한 것은 그다음이다. 두 팀 모두 이 경기를 마치면 대표팀 차출 기간에 들어간다(리가인사이더 · 기센어 알게마이네, 9월 18일). 다음 리그 경기까지 3주가 비어 있으므로 두 감독 모두 오늘 주전을 아낄 이유가 없다. 일저 감독이 선발을 바꾼다면 그 판단은 다음 경기를 위한 안배가 아니라 오늘 90분을 버틸 수 있느냐의 계산이다. 반대로 말하면, 바꾸지 않는 쪽을 택할 경우 사흘 전 90분을 뛴 선수들이 그대로 다시 나온다.

파더보른07은 그 기간에 미국 원정 일정을 잡아 두었다. 라파엘 오베르마이어는 필리핀 대표팀 차출을 포기하고 팀과 함께 미국으로 가기로 했고, 라우린 울리히는 독일 21세 이하 대표팀에 처음 뽑혔다(노이에 베스트팰리셰, 9월 18일). 오늘 선발이 예상되는 두 선수가 차출 일정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이고, 울리히의 첫 소집은 이 선수의 현재 평가를 보여 준다. 울리히는 이번 시즌 4경기 316분에 도움 1개를 기록했고, SC프라이부르크전 63분에 침투 패스로 피에링어의 슈팅을 만든 것도 그였다.

경기는 홈 디럭스 아레나에서 다니엘 슐라거 주심의 진행으로 치러진다(푸트볼24, 9월 17일). 날씨 예보는 자료마다 기온과 강수가 갈린다. 비가 오는 쪽이 맞는다면 그라운드가 빨라지고, 빠른 그라운드는 오늘 경기에서 특정한 한쪽을 돕는다. 뒤로 넣는 패스와 전환 공격이 더 잘 통하는 조건이기 때문이다. 즉 날씨는 홈 팀이 아니라 원정 팀의 가장 확실한 득점 경로 쪽에 붙는 변수다.

6-6. TSG1899 호펜하임의 득점 경로는 파더보른07이 공을 잃는 위치에서 시작된다

두 팀의 방식이 만나는 첫 번째 자리는 파더보른07의 후방 전개 구간이다.

TSG1899 호펜하임이 가장 최근에 성공한 공격을 보면 출발점이 분명하다. VfB슈투트가르트전 13분 선제골은 밤바세 콘테가 자기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전방으로 깊게 보낸 뒤 흘로제크가 골키퍼와 맞선 상황을 마무리한 장면이었고, 67분의 두 번째 골도 깊게 들어온 패스를 흘로제크가 받아 넣은 것이었다. 현지 매체는 두 번째 골이 첫 골과 거의 같은 방식이었다고 적었다(라인네카어차이퉁, 9월 13일). 이 경로의 출발점은 상대 진영이 아니라 자기 진영이다. 상대가 공을 앞으로 옮기려는 순간이 이 팀에게는 가장 좋은 순간이라는 뜻이다.

파더보른07은 바로 그 구간에서 정체를 겪어 왔다. SC프라이부르크전 전반에 볼 소유 국면이 가장 많았던 선수는 골키퍼 놀의 60회였다. 필드 플레이어 20명을 제치고 골키퍼가 공을 가장 많이 만졌다는 기록은 후방에서 앞으로 나가는 통로가 막혀 있었다는 뜻이다. 같은 경기 전반에 이 팀의 점유는 대부분 자기 진영에 머물렀고, 피에링어와 필리프에게 향하는 전진 패스는 원활하지 않았다. 도르트문트 원정 5분의 실점도 구조가 같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공을 처리하려던 셸러가 건드리지 못했고, 그 한 번으로 상대 공격수가 단독으로 골문까지 갔다.

그러므로 오늘의 첫 번째 접점은 전반 초반, 파더보른07이 놀에게서 시작하는 공을 앞으로 옮기는 구간이다. 케테만 감독은 이 구간에서 물러서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말해 왔고 오늘도 선발을 크게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 그 선택은 상대가 가장 잘하는 장면을 자주 만들어 주는 선택이기도 하다.

6-7. 반대쪽 접점은 TSG1899 호펜하임이 앞선 뒤에 만드는 시간대다

두 번째 접점은 TSG1899 호펜하임이 먼저 득점한 뒤의 운영이다. 원정 팀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모두 선제골을 넣었고 그중 2경기에서 역전패했지만, 실점 과정은 같지 않았다. 쾰른전에서는 교체 공격수 달링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2골을 넣었고, 도르트문트전에서는 61분과 66분에 공을 잃은 직후 수비 대형을 갖추기 전에 실점했다. 파더보른07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빠른 역습 득점을 만든 적이 없다. 대신 SC프라이부르크전 후반에는 상대가 1골을 앞선 뒤 수비 비중을 높이자 51분 일대일 기회와 54분·63분의 골대 근처 슈팅을 만들었고, 상대는 그 구간에 경고 2장을 받았다. 그러나 그 경기에서도 득점하지 못했고, 도르트문트전에서는 페널티 지역 안 슈팅 5회와 교체 5명에도 유효슈팅이 없었다. 따라서 원정 팀의 선제골만으로 홈 팀의 득점 경로가 생기는 것은 아니다. TSG1899 호펜하임이 수비 위치를 낮추고 파더보른07이 이전보다 정확하게 마무리해야 SC프라이부르크전 후반의 전개가 실제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6-8. 승부를 가를 개인 대결 세 자리

셸러·마테스 한센과 흘로제크가 맞선다. 셸러는 이번 시즌 4경기 360분을 전부 뛰었고 평점 7.13을 기록했지만, 도르트문트전 5분 장면의 당사자이기도 하다. 흘로제크는 이번 시즌 5경기 344분에 2골을 넣었고 그 2골은 모두 깊은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나왔다. 파더보른07의 스리백이 높은 위치를 유지하는 동안 이 대결은 한 번 이상 성립한다. 다만 흘로제크는 오랜 부상에서 개막 직전에야 완전히 회복했고, OFI크레타전에서는 슈팅 7회 가운데 유효슈팅이 1회였다.

쿠르다와 로츠·다김이 맞서는 측면도 변수다. 근육 문제에서 막 돌아온 파더보른07의 오른쪽 자원이 6월 말에 합류해 도르트문트전에서 분데스리가 선발 데뷔를 치른 왼쪽 수비와 만난다. 이 측면은 두 팀 모두 새로 맞춘 자리라 안정성보다 변동이 크다.

TSG1899 호펜하임의 슈팅 위치는 놀의 선방과 직접 관련된다. 놀은 리그 3경기에서 데이터센터가 매긴 평점 8.2로 파더보른07 전체 선수 가운데 가장 높다. FSV마인츠05 원정에서 상대 슈팅 21개를 유효슈팅 4개로 묶었고 그 4개를 모두 막았으며,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5차례 선방했다. TSG1899 호펜하임은 최근 경기에서 박스 밖 슈팅 비중이 높았다. 쾰른전 13개 슈팅 중 7개, 도르트문트전에도 7개가 박스 밖이었고, VfB슈투트가르트전에서는 박스 밖 8개로 슈팅 격차를 만들었다. 이 조합은 오늘 골키퍼의 비중을 키운다.

여기에 중원의 부하 차이가 겹쳐진다. 아브둘라후 450분과 버거 439분이 카스타네다 360분, 울리히 316분, 비도비치 320분과 만나는데, 앞의 둘은 사흘 전 그리스에서 90분을 뛰었고 뒤의 셋은 8일을 쉬었다.

6-9. 세트피스와 골문 앞에서 확인되는 것

세트피스에서 확인되는 기록은 많지 않지만 방향은 있다. TSG1899 호펜하임은 OFI크레타전 84분 왼쪽 코너킥에서 카넬로풀로스의 헤더를 막지 못해 두 번째 골을 내줬고, 주변 선수들이 충분히 뛰어오르지 못했다는 평가가 붙었다(분데스리가 공식 매체, 9월 18일). 파더보른07은 FSV마인츠05 원정 37분에 코너킥에 이은 헤더를 가로대 덕에 넘겼다. 두 장면은 각각 한 번씩이라 성향으로 읽을 수는 없지만, 흐름 속 마무리가 부족한 파더보른07에게 세트피스가 남은 득점 경로라는 점은 달라지지 않는다.

골문 앞의 대비도 분명하다. 놀의 평점 8.2에 견줘 올리버 바우만은 4경기 360분에 평점 7.19다. 두 골키퍼가 받은 슈팅의 성격이 달랐으므로 이 값을 능력 비교로 읽을 수는 없다. 다만 파더보른07이 지금까지 얻은 승점 1점이 놀의 90분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그대로다.

7. 경기예측

7-1. 공은 TSG1899 호펜하임이 더 가질 것이고, 그것이 이 팀에게 좋은 소식만은 아니다

오늘 점유율이 어느 쪽으로 기울지는 순위나 전력 차이보다 두 팀의 방식에서 먼저 정해진다. 파더보른07은 후방에서 전진이 막히면 공이 골키퍼까지 돌아가는 팀이고, TSG1899 호펜하임은 아브둘라후와 버거가 중원에서 공을 쥐는 팀이다. 자연스러운 결과는 원정 팀의 점유 우세다.

TSG1899 호펜하임은 쾰른전 57%, 도르트문트전 58%, OFI크레타전 68%의 점유율을 기록하고도 졌고, 최근 4경기 중 점유율이 가장 낮았던 VfB슈투트가르트전 44%에서 이겼다. 이 배열만으로 높은 점유율이 패배의 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 다만 VfB슈투트가르트전의 2골이 수비 뒤로 향한 깊은 패스에서 나온 반면, OFI크레타전에서는 점유율 68%와 슈팅 21회에도 유효슈팅이 5회였다는 차이는 확인된다. 후반에 크라마리치·콘테·다김·아슬라니를 넣어 공격 자원을 늘린 뒤에도 크로스와 마무리의 정확도는 개선되지 않았다. 현재 자료는 이 팀이 정돈된 수비를 오래 상대할 때보다 전진한 상대의 뒤 공간을 공격할 때 더 위협적이었다는 범위까지 지지한다.

오늘 이 조건이 재현될지는 케테만 감독의 선택에 달려 있다. 경기 전 회견에서 그가 확인한 것은 TSG1899 호펜하임이 이른 시점부터 압박한다는 점이다. 파더보른07이 압박과 전진을 유지하는 동안에는 TSG1899 호펜하임이 원하는 공간이 남고, 파더보른07이 간격을 좁혀 수비 위치를 낮추면 원정 팀은 사흘 전에 풀지 못한 문제와 다시 만난다. 이 경기의 점유율 수치는 결과의 원인이 아니라 두 팀이 어느 형태를 택했는지를 알려 주는 표시가 된다.

7-2. 승부는 전반 초반 15분과 선제골 직후 20분에서 갈린다

첫 번째 구간은 전반 초반이다. 최근 경기에서 파더보른07의 적극적인 출발이 분명하게 확인되는 사례는 도르트문트 원정이다. 3분에 팀의 첫 슈팅을 만들었고 2분 뒤 수비 뒤 공간을 내주며 실점했다. 반면 SC프라이부르크전 전반에는 점유가 자기 진영에 머물고 전진 패스가 원활하지 않았으므로 최근 2경기 모두 초반부터 적극적이었다고 묶을 수 없다. 오늘 홈 팀이 수비 위치를 높이면 TSG1899 호펜하임의 깊은 패스가 곧바로 위협이 된다. 이 구간을 실점 없이 넘겼을 때 적용할 수 있는 반대 사례는 FSV마인츠05 원정의 촘촘한 수비지만, 상대와 경기 양상이 달랐다는 한계가 있다.

두 번째 구간은 선제골 직후다. 이 대목에서 두 팀의 기록은 서로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TSG1899 호펜하임은 최근 공식전에서 전반을 앞선 채 마친 8경기에서 5승 1무 2패를 기록했는데, 그 2패가 모두 이번 시즌 리그 경기다. 반대로 전반에 뒤진 2경기에서는 모두 졌고 득점이 없었다. 묀헨글라트바흐 원정 0-4와 OFI크레타 원정 0-2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숫자가 아니라 뒤졌을 때 이 팀이 쓴 방법이다. OFI크레타전에서 TSG1899 호펜하임은 선제 실점 뒤 다시 높은 위치에서 공을 소유했지만 골문으로 향하는 공격을 충분히 만들지 못했고, 후반에 직접적인 슈팅을 늘렸어도 흘로제크의 연속 시도가 선방되거나 막히거나 빗나갔다. 공격 자원을 넷이나 추가한 뒤에도 공격 방식과 기회의 질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즉 이 팀이 뒤진 상황에서 쓰는 해법은 아직 결과로 검증되지 않았다. 오늘 파더보른07이 먼저 득점하는 전개가 성립한다면, 그것은 단순히 1골의 문제가 아니라 원정 팀을 자신이 가장 약한 국면으로 밀어 넣는 일이 된다.

TSG1899 호펜하임이 먼저 득점하면 파더보른07은 추격해야 한다. 다만 그 사실만으로 SC프라이부르크전 후반과 같은 공격 환경이 자동으로 생기지는 않는다. 당시 파더보른07이 전진한 것은 상대가 리드를 잡고 수비 비중을 높인 조건에서였고, 호펜하임의 최근 역전패 2경기가 모두 같은 운영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원정 팀이 수비 위치를 낮출 때에는 홈 팀이 1차례 보여 준 전진을 다시 시도할 수 있지만, 그 45분에도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7-3. 득점 경로는 두 팀이 대칭이 아니다

TSG1899 호펜하임의 득점은 한 사람에게 몰려 있지 않다. 이번 시즌 공식전 득점자는 흘로제크 2골, 파트릭 빔머 2골, 아브둘라후·버거·카박·다김·렘페를레·뫼르슈테트가 각 1골이다. 중원에서 5골이 나왔고, 도움은 콘테 3개, 쿠팔과 다김이 각 2개다. 파더보른07이 흘로제크 1명만 관리해서 해결되는 구조가 아니라는 뜻이다. 특히 콘테는 선발이 두 번뿐인데도 팀에서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했고, 최근 독일 대표팀에 발탁됐으며 오늘 예상 선발에 들어 있다.

파더보른07의 득점 근거는 제한적이다. 이번 시즌 득점은 모두 DFB 포칼에서 나왔고 최전방 후보 3명은 공식전 무득점이다. 최근 경기 장면에서 확인된 경로는 울리히와 비도비치의 2선 침투, 카스타네다의 후방 가담, 세트피스에서 테어 호르스트와 한센이 공격에 참여하는 형태다. 이 세 경로를 우선 검토할 수는 있지만, 리그 3경기에서 최전방 득점이 없었다는 사실만으로 다른 득점 형태를 배제할 수는 없다. 표본이 적은 만큼 현재 기록은 최전방 마무리의 근거가 약하다는 뜻이지, 득점 형태를 확정해 주는 자료는 아니다.

교체 카드도 방향이 다르다. 파더보른07의 티그스는 이미 한 번 경기의 성격을 바꿔 봤다. 그가 들어간 뒤 파더보른07의 공격 위치는 상대 페널티 지역 주변으로 전진했고 피에링어가 전반의 고립에서 벗어났다. 다만 티그스 자신의 슈팅 3회는 모두 골문 밖으로 향했고, 그 변화가 교체 자체의 효과인지 상대가 리드를 잡고 수비 비중을 높인 결과인지는 분리하기 어렵다. TSG1899 호펜하임의 교체 카드는 질이 다른 문제를 안고 있다. 여름 준비를 온전히 마치지 못한 크라마리치와 아슬라니가 그 카드의 중심이고, OFI크레타전에서는 그들을 넣고도 기회의 질이 올라가지 않았다.

7-4. 1장부터 4장까지의 두 팀 판단을 오늘 맞붙이면

파더보른07은 이름값보다 나은 수비와 아직 완성되지 않은 공격을 함께 가진 팀이다. 골키퍼가 팀을 받치고 수비와 중원의 평점이 공격진보다 높으며, 감독은 상대가 강해도 적극적인 방식을 유지한다. 이 팀은 뒤진 상황에서도 전진했고 1차례는 상대 수비가 경고 2장으로 대응하게 했다. SC프라이부르크전에는 골키퍼가 막은 일대일 기회도 있었으므로 골문을 향한 슈팅 자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1부 3경기에서 어느 공격도 득점으로 완성하지 못했다.

TSG1899 호펜하임은 선수 개개인의 수준에서는 이름값에 맞는 팀이다. 다만 그 자원의 조합은 경기 상황에 따라 결과를 크게 다르게 냈다. 상대가 전진해 공간을 주면 효율적이었고, 상대가 수비 위치를 낮추면 크로스와 중거리 슈팅의 비중이 커졌다. 먼저 득점하고도 역전당한 경기가 있었지만 실점 과정은 같지 않았다. 도르트문트전에는 공을 잃은 직후의 공격이 있었고, 쾰른전 2실점은 달링아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마무리했다. 반복된 것은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결과이며 동일한 전환 실점이 아니다.

두 팀의 특성을 맞물리면 초반에는 파더보른07의 높은 수비 위치와 TSG1899 호펜하임의 깊은 패스가 직접 충돌한다. 이 접점은 원정 팀이 먼저 유리한 장면을 만들 가능성을 높인다. 후반에 홈 팀이 전진할 기회는 원정 팀이 리드 뒤 수비 비중을 높일 때 커지지만, 호펜하임이 최근 선제골 뒤 항상 그런 운영을 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전반의 원정 팀 우세는 확인된 전술적 상성에 가깝고, 후반의 홈 팀 우세는 원정 팀의 선택과 홈 팀의 마무리 개선이 함께 필요한 전개다.

7-5. 쿠팔과 렘페를레가 뛰느냐에 따라 전개가 갈린다

승부처로 지목한 두 선수의 선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분데스리가 공식 매체는 확정 선발이 킥오프 약 60분 전에 공개된다고 안내했고(9월 20일), 9월 19일 스포츠몰과 더스탯츠존은 호펜하임의 출전 의문 선수를 알렉산더 프라스 1명으로 적으며 쿠팔과 렘페를레를 모두 예상 선발에 포함했다. 현재 보도만 놓고 보면 두 선수가 선발로 나오는 경우가 더 유력하므로, 출전 여부에 따른 전개를 나누어 본다.

두 선수가 모두 선발로 나오는 경우, TSG1899 호펜하임은 VfB슈투트가르트전에서 리드를 지킨 조합을 그대로 복원한다. 오른쪽에서 쿠팔이 전진하고 흘로제크와 렘페를레가 앞뒤로 움직이면서 수비 뒤 공간을 노리는 형태다. 이때 파더보른07의 스리백은 전반부터 뒤 공간을 관리해야 하고, 케테만 감독이 선언한 적극적인 방식과 그 관리는 서로 부딪힌다. 이 경우 경기는 전반에 원정 팀 쪽으로 기울고, 선제골이 이른 시각에 나올 가능성이 커진다. 대신 사흘 전 90분을 뛴 선수 둘이 그대로 다시 뛰는 것이므로 후반의 강도 유지는 별개의 문제가 된다.

둘 가운데 하나라도 빠지는 경우는 성격이 달라진다. 오른쪽에 흐라나흐나 장드레가 서면 그 측면의 전진이 줄고, 렘페를레 자리에 다김이 올라가면 측면에서 흘로제크에게 연결하던 고리가 하나 사라진다. 그러면 이 팀의 공격은 중앙 소유와 크로스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커지는데, 그 형태가 바로 OFI크레타전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형태다. 이 경우 파더보른07이 간격을 유지하며 버티는 전개의 값이 올라가고, 경기는 전반에 점수가 나오지 않은 채 후반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진다.

7-6. 일곱 요소 종합

감독 성향 · 기우는 쪽 파더보른07

근거: 케테만은 상대에 따라 방식을 바꾸지 않고 오늘도 선발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일저는 최근 3경기에서 전방 조합을 매번 바꿨고 짧은 회복 뒤 또 바꿀 수 있다는 관측이 붙어 있다. 준비된 형태로 시작하는 쪽은 홈 팀이다

팀 성향 · 기우는 쪽 TSG1899 호펜하임

근거: 원정 팀은 상대가 전진해 공간을 줄 때 가장 효율적이고, 홈 팀은 압박과 전진을 유지하는 팀이다. 홈 팀의 방식이 원정 팀이 잘하는 조건을 만들어 준다

동기부여 · 기우는 쪽 대등

근거: 홈 팀은 시즌 첫 골과 첫 승점 3점이 걸려 있고, 원정 팀은 지면 강등 경쟁 구간의 순위로 내려간다. 경기 뒤 일정이 비어 있어 두 팀 모두 힘을 남길 이유가 없다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 기우는 쪽 파더보른07

근거: 원정 팀은 주축 다섯이 5경기를 거의 다 뛴 뒤 그리스에서 이틀 만에 이동했고, 9월 19일 보도는 그 주축을 그대로 예상 선발에 올렸다. 뒤를 받을 교체 자원의 실전 시간은 60분 안팎이다. 홈 팀은 8일을 쉬었고 오른쪽 측면 자원이 훈련에 복귀했다

전술적 상성 · 기우는 쪽 TSG1899 호펜하임

근거: 홈 팀이 후방에서 공을 앞으로 옮기는 구간이 원정 팀의 탈취 뒤 깊은 패스와 같은 자리에서 만난다. 홈 팀이 내려서면 반대 상황이 되지만, 감독이 그 선택을 예고하지 않았다

타이밍(흐름 전환) · 기우는 쪽 파더보른07

근거: 원정 팀은 리드를 지킨 경기 바로 다음 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졌고 그 흐름을 끊을 시간이 이틀이었다. 홈 팀은 상대가 물러섰을 때 밀어붙이는 형태를 직전 홈경기에서 한 번 완성했고 그 뒤 8일을 준비했다

외적 환경 · 기우는 쪽 대등

근거: 원정 팀은 이번 주 이동이 지연되며 일정이 한 번 흔들렸고, 비 예보가 맞는다면 빨라진 그라운드는 원정 팀의 전환 공격 쪽을 돕는다. 두 조건이 서로 상쇄된다

표를 세어 결론을 내면 안 된다. 일곱 가운데 무게가 다른 요소가 둘 있다. 하나는 전술적 상성이고 다른 하나는 로테이션이다. 이 둘은 서로 반대 방향을 가리키며, 이 경기의 전개는 두 요소가 각각 언제 작동하느냐로 정해진다.

전술적 상성은 경기 초반에 먼저 작동한다. 파더보른07이 후방에서 공을 전진시키려는 시도는 킥오프 직후부터 시작되고, 그 구간에서 공을 빼앗기면 TSG1899 호펜하임은 별도의 준비 없이 자기 최고의 공격을 실행할 수 있다. 도르트문트 원정 5분과 VfB슈투트가르트전 13분이 그 증거다. 반면 로테이션의 무게는 시간이 지나야 드러난다. 450분과 439분을 소화한 중원이 사흘 만의 원정에서 90분 내내 같은 강도를 유지하는 일은 쉽지 않고, 그때 투입할 교체 카드는 여름 준비를 온전히 마치지 못한 자원들이다.

감독 성향과 타이밍은 홈 팀 쪽에 붙지만 크기가 작다. 케테만이 방식을 유지한다는 사실은 준비의 일관성을 뜻하는 동시에 상대에게 공간을 준다는 뜻이기도 해서, 같은 근거가 전술적 상성 항목에서는 반대로 작용한다. 동기와 외적 환경은 어느 쪽으로도 기울지 않는다.

7-7. 이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종합하면 이 경기는 두 개의 다른 경기가 이어 붙은 형태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전반은 TSG1899 호펜하임 쪽으로 기운다. 원정 팀은 공을 더 가질 것이고, 파더보른07이 후방에서 공을 앞으로 옮기려는 순간마다 자기 최고의 공격을 시도할 기회를 얻는다. 파더보른07이 이 구간을 넘기려면 놀에게서 시작하는 전개가 프라이부르크전 전반처럼 막히지 않아야 하고, 셸러와 한센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도르트문트전 5분과 같은 장면을 다시 만들지 않아야 한다. 이 두 조건은 자료로 보장되지 않는다.

후반은 방향이 바뀔 여지가 크다. TSG1899 호펜하임이 앞서 있다면 이 팀은 최근 3경기에서 두 번 놓친 국면에 들어가고, 파더보른07은 상대가 물러선 뒤 밀어붙이는 형태, 즉 이 팀이 유일하게 완성해 본 공격 형태를 만나게 된다. 그 국면에서 티그스의 투입 시점이 다시 변수가 된다. 반대로 점수가 없는 채 후반에 들어가면 압박은 원정 팀 쪽에 쌓인다. 사흘 전 90분의 부하가 드러나는 시간대이고, 뒤졌을 때의 해법이 검증되지 않은 팀이 시간에 쫓기게 되기 때문이다.

파더보른07이 승점을 가져오는 경로는 분명하다. 초반 20분을 실점 없이 넘기고, 상대가 리드를 관리하거나 소유에 갇히는 국면을 만든 뒤, 3경기 동안 없었던 박스 안의 마무리 한 번을 완성하는 것이다. 세 조건 가운데 앞의 둘은 이 팀이 이미 한 번씩 보여 줬고, 마지막 하나는 아직 보여 주지 못했다. TSG1899 호펜하임이 경기를 가져가는 경로도 분명하다. 이른 시각에 수비 뒤로 한 번 들어가 득점하고, 그 뒤 최근 두 번처럼 공을 잃은 직후의 전환을 내주지 않는 것이다. 이 팀에게 부족한 것은 방법이 아니라 그 방법을 90분 동안 유지하는 일관성이다.

흐름은 전반에 원정 팀 쪽으로, 후반에 홈 팀 쪽으로 기운다. 승부와 점수 차, 총득점의 확정은 배당 분석과 함께 8장에서 다룬다.


8. 배당책정 분석

8-1. 배당을 덮고 먼저 센다 — 이 경기에서 양 팀이 각각 몇 골을 넣는가

원정 팀의 첫 골은 근거가 분명하게 선다. 아담 흘로제크의 이번 시즌 2골은 모두 수비 뒤로 깊게 들어온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나왔고, 라인네카어차이퉁은 VfB슈투트가르트전 67분의 두 번째 골이 13분의 첫 골과 거의 같은 방식이었다고 적었다(9월 13일). 이 경로가 출발하는 자리는 상대 진영이 아니라 자기 진영이다. 상대가 공을 앞으로 옮기려는 순간이 이 팀에게 가장 좋은 순간이고, 파더보른07이 도르트문트 원정 5분에 실점한 장면이 정확히 그 순간이었다. 랄프 케테만 감독은 경기 전 회견에서 상대가 달리는 데 의욕이 있고 이른 시점부터 압박한다고 말했지만, 그 압박에 맞춰 자기 팀의 수비 위치를 낮추겠다고는 말하지 않았다(리페킥, 9월 18일). 도르트문트 원정 3분에 먼저 슈팅을 만든 팀이 오늘만 물러설 근거는 공개된 기록에 없다. 원정 팀의 1골은 세운다.

두 번째 골부터가 갈린다. 득점원이 한 사람에게 몰려 있지 않다는 사실은 두 번째 골의 근거가 된다. 이번 시즌 공식전 득점은 흘로제크와 파트릭 빔머의 각 2골에 6명이 하나씩 보탠 형태이고, 도움도 콘테 3개를 비롯해 3명에게 나뉜다. 문제는 그 분산을 후반에 실제로 쓸 수 있느냐다. 레온 아브둘라후는 5경기 450분을 전부 뛰었고 카박과 버거가 각 439분, 쿠팔 416분, 하이다리 402분이다. 벤치에서 올릴 수 있는 자원의 실전 시간은 안드레이 크라마리치 64분, 마치다 고키 66분, 아슬라니 23분에 그치고, 크라마리치는 서혜부 수술로 개막 전 연습 경기를 한 번도 치르지 못했으며 아슬라니는 이적이 무산되며 전지훈련을 놓쳤다(에스베에르, 8월 28일). 여기에 2경기 사이의 간격이 사흘뿐이라는 조건이 붙는다(스포츠몰, 9월 19일). 사흘 전 헤라클리온에서 이 팀은 60분 이후 공격 자원을 넷이나 추가하고도 슈팅 21회에 유효슈팅 5회에 머물렀다. 두 번째 골은 가능하지만, 첫 골만큼 근거가 서지는 않는다.

홈 팀 쪽은 순서가 반대다. 흐름 속에서 최전방이 직접 마무리하는 형태는 리그 3경기 동안 한 번도 완성되지 않았다. 33회를 시도하고 득점이 없으며(스포츠몰, 9월 19일), 최전방 후보 3명의 이번 시즌 공식전 기록은 피에링어 261분 무득점, 티그스 109분 무득점, 필리프 53분 무득점이다. 도르트문트 원정에서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5차례 슈팅하고도 골문으로 향한 공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므로 이 팀의 득점은 2선의 침투나 세트피스에서만 나온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 두 경로의 실체를 확인하면 한쪽은 선다. 세트피스의 담당자는 분명하다. 라파엘 오베르마이어가 이번 시즌 세트피스 12개 가운데 프리킥 6개와 코너킥 6개를 맡았다(로토와이어, 9월 14일). 받는 쪽은 리그에서 확인되지 않고, 전달의 질도 보장되지 않는다. SC프라이부르크전 41분에 그가 왼쪽에서 연속으로 올린 코너 3개는 모두 가까운 쪽 기둥으로 높게 향했고 세 번 모두 득점 위협이 거의 없었다(분데스리가 공식 매체, 9월 5일). 그런데 상대편 자료가 이 항목의 무게를 다시 올린다. TSG1899 호펜하임은 OFI크레타 원정 84분에 왼쪽 코너킥에서 카넬로풀로스의 헤더로 두 번째 골을 내줬다(분데스리가 공식 매체, 9월 18일). 같은 경기 하프타임에는 선제 실점에 관여한 알비안 하이다리가 마치다와 교체됐다(엔티브이, 9월 17일). 그 교체를 부상으로 적은 보도는 없고 하이다리는 이튿날 예상 선발에 그대로 올랐으므로(더스탯츠존, 9월 19일), 오늘 달라지는 것은 중앙 수비의 이름이 아니라 사흘 전 세트피스 수비가 한 번 무너졌다는 사실이다. 홈 팀의 1골은 상한이며 조건부다. 양 팀 득점을 세면 원정 1골이 중심, 홈 0골 또는 1골, 원정의 추가 득점은 후반 강도에 달려 있다. 0-1이 중심이고 1-1이 그다음이다.

8-2. 그 다음에 배당을 연다 — 원정 1.68은 무엇을 보고 매긴 값인가

해외 9개 업체의 현재 중앙값은 홈 4.40, 무승부 4.40, 원정 1.68이고, 개장 중앙값 4.40·4.30·1.70에서 일주일 동안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원정 쪽은 내린 곳과 오른 곳이 넷씩으로 갈렸고 폭도 1.62에서 1.72 사이에 머문다. 개장 시점의 판단이 그대로 유지된 가격이다.

그 판단의 근거는 셋으로 읽힌다. 지난 시즌 5위라는 이름값과 승격팀이라는 지위가 먼저 있고, 여기에 홈 팀의 리그 무득점이 더해지며, 초반 상성까지 겹친다. 홈 팀이 후방에서 전진하는 구간은 원정 팀이 공을 빼앗아 수비 뒤로 넣는 경로와 같은 자리에서 만난다. 뒤의 두 근거는 오늘도 성립한다. 앞 절에서 확인한 대로다.

문제는 남은 하나, 지난 시즌의 이름값이다. 순위표에서 두 팀의 간격은 승점 2점이고, 원정 팀은 13위이며 3경기에서 1승 2패다. 지난 시즌 5위가 새 시즌의 승점을 하나도 보장하지 않는다는 말은 크리스티안 일저 감독 본인이 개막 전에 먼저 꺼냈다. 그는 지난 시즌이 자신감과 토대를 줄 수는 있어도 승점 1점의 우위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에스베에르, 8월 28일). 그 경고는 개막 2경기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2경기 모두 먼저 앞서고 2경기 모두 2-3으로 졌다. 최근 4경기에서 이 팀이 리드를 90분까지 관리한 경기는 한 번뿐이고, 그 한 번은 점유율이 44%로 가장 낮았던 경기다. 일저 감독 자신도 그 승리를 두고 결정적이었던 것은 투쟁의 차원이었으며 선수들이 뼛속까지 고통을 감내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에스베에르, 9월 13일). 조합이나 운영이 아니라 강도로 얻은 승리였다는 뜻이고, 강도는 사흘 만의 원정에서 가장 먼저 떨어지는 요소다.

시장이 홈 팀 쪽에서 과대평가한 항목도 하나 있다. 데이터센터의 부상·출전 상태 기록에 파더보른07 선수 6명이 올라 있지만 모두 이번 시즌 공식전 출전이 0분이고, 최근 3경기의 선발 11명과 교체 명단에서 이들이 빠져 나가는 자리가 없다. 인원수로 세면 큰 결손이고, 사라지는 역할로 세면 오늘 달라지는 것이 없다. 반대로 원정 팀은 이번 주에 결장자가 없고 의문도 알렉산더 프라스 1명뿐이라고 보도됐다(더스탯츠존, 9월 19일). 명단의 길이만 보면 원정 팀이 앞서고 조합도 흔들리지 않는다. 다만 그 보도가 예상 선발에 올린 이름들은 사흘 전 헤라클리온에서 90분을 뛴 선수들이고, 뒤를 받을 교체 자원의 실전 시간은 60분 안팎이다. 오늘의 문제는 누가 서느냐가 아니라 그 11명이 후반 30분까지 같은 강도를 유지하느냐다.

그래서 원정 우세라는 방향 자체는 이 가격이 맞게 잡았다. 다만 1.68이라는 값은 첫 골의 근거와 두 번째 골의 근거를 같은 무게로 계산한 값이다. 앞 절에서 확인한 대로 그 둘은 무게가 다르다.

8-3. 홈 4.40과 무승부 4.40은 같은 하나의 전제 위에 서 있다

이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원정 쪽 가격이 아니라 홈 승과 무승부가 나란히 4.40이라는 배분이다. 리그에서 가장 흔한 결말인 무승부가, 순위 두 계단 아래이고 승점 차가 2점인 홈 팀의 승리와 같은 값을 받았다. 이 배분은 홈 팀이 오늘 골을 넣는다는 전제 자체를 시장이 낮게 잡았다는 뜻이다.

그 전제는 절반이 옳다. 리그 3경기 무득점도, 최전방 3명이 모두 공식전 무득점인 것도 사실이고, 여기까지는 시장을 반박할 공개된 기록이 없다.

그러나 그 3경기의 상대를 같이 봐야 한다. 홈 팀은 개막 이후 도르트문트와 SC프라이부르크, FSV마인츠05를 차례로 만났고 그중 둘은 현재 리그 1위와 3위다. 오늘 상대는 승점 3점의 13위이며, 사흘 전 원정에서 무득점으로 졌고, 중앙 수비 한 자리를 하프타임에 바꾼 채 돌아왔다. 그리고 홈 팀에게는 이 상대를 상대로 성립할 만한 45분의 전례가 하나 있다. SC프라이부르크전 후반, 상대가 1골을 앞선 뒤 수비 비중을 높인 국면에서 파더보른07은 51분 일대일 기회 한 번과 54분·63분의 골대를 스친 슈팅을 만들었고, 그 구간에 상대는 경고 두 장을 받았다.

여기서 구분이 필요하다. 상대가 공을 잃은 직후를 노리는 공격과, 상대가 내려선 뒤 밀어붙이는 공격은 다른 공격이다. 원정 팀이 최근 두 번 뒤집힌 방식은 앞엣것이고, 홈 팀이 유일하게 완성해 본 형태는 뒤엣것이다. 이 어긋남이 오늘 무승부의 값을 정한다. 홈 팀이 동점을 만드는 길은 상대가 리드를 관리하며 내려선 뒤의 30분이지, 상대가 앞선 직후의 5분이 아니다.

그러므로 4.40이라는 무승부 값은 홈 팀의 마무리 부재를 근거로는 설명되지만, 원정 팀이 리드를 잡은 뒤 후반 30분을 어떤 자원으로 버티느냐는 별개의 조건이 이 값에 들어가 있지 않다. 그 조건은 주축 다섯의 누적 출전과 사흘 간격, 그리고 여름 준비를 온전히 마치지 못한 교체 자원의 문제다.

8-4. 총득점 3.5와 점수 차 마켓은 같은 전제 위에 서 있다

총득점 3.5는 적게 끝나는 쪽 1.74에 많이 끝나는 쪽 2.10, 점수 차 2골 경계는 홈 팀 쪽 1.21에 원정 팀 쪽 3.84, 1골 경계는 홈 팀 쪽 1.77에 원정 팀 쪽 2.08이다. 세 가격이 가리키는 그림은 하나다. 골이 적게 나고 점수 차도 벌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근거는 우리가 새로 찾은 근거가 아니다. 홈 팀의 리그 3경기 무득점과 최전방 마무리 부재가 기준선을 만들었고, 원정 팀이 내려선 상대 앞에서 점유율 68%에 유효슈팅 5회로 정체한 사흘 전 경기가 더해졌으며, 리그 평점 8.2에 도르트문트 원정 5차례 선방을 기록한 나후엘 놀과 쾰른전 13개 중 7개를 비롯해 페널티 지역 밖에 몰린 원정 팀의 슈팅 위치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적게 끝나는 쪽이 1.74에서 멈춘 것은 시장이 원정 팀의 3경기 6득점 7실점을 함께 계산했기 때문이다.

우리 판단은 시장보다 한 걸음 더 간다. 적게 끝나는 쪽 1.74도 아직 길다. 총득점이 4골 이상에 이르려면 원정 팀이 3골을 넣거나 양 팀이 골을 주고받아야 하는데, 앞의 경로는 후반 강도에 걸려 있고 뒤의 경로는 홈 팀이 리그에서 아직 한 번도 완성하지 못한 형태다. 다만 적게 끝나는 쪽이 자료와 가장 강하게 맞물린다는 사실이 곧 1골 차 승부를 뜻하지는 않으므로, 총득점과 점수 차는 따로 세운다.

점수 차를 1골로 좁히기 전에 반대 그림을 확인하면 한 가지가 걸린다.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파더보른07은 80분까지 0-1을 유지하다가 마지막 10분에 교체로 들어간 선수에게 2골을 내줬다. 뒤진 뒤 득점하지 못한 채 공격 숫자만 늘리면 후방 간격이 넓어진다는 뜻이고, 이 팀은 5명을 교체한 뒤에도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했으므로 추격이 성과 없이 길어질수록 위험은 한쪽으로만 쌓인다. 유리해 보이는 쪽에 걸린 조건 가운데 이 항목은 성립이 아니라 깨짐이다.

그런데 도르트문트가 마지막 10분에 투입한 자원과 오늘 원정 팀이 투입할 자원의 준비 상태는 같지 않다. 크라마리치와 아슬라니는 여름 준비를 정상적으로 마치지 못했고, 사흘 전 4명을 추가 투입하고도 마무리의 정확도는 올라가지 않았으며, 그 주축은 이번에도 사흘 만에 다시 90분을 향한다. 벌어질 조건은 홈 팀의 추격이 성과 없이 길어지는 경우 하나뿐이고, 좁힐 조건은 골키퍼의 선방 내용, 원정 팀의 페널티 지역 밖 슈팅 비중, 주축의 누적 출전, 교체 자원의 준비 부족으로 넷이다. 그래서 2골 차 이상은 배제되지 않되 중심에 놓이지도 않으며, 1골 경계의 가격이 균형을 잡은 것은 이 계산과 크게 어긋나지 않는다.

다른 자리는 승부 쪽이다. 시장은 원정 팀이 1골 차로 이기는 결말을 중심에 두었고, 우리는 같은 1골 차 안에서 홈 팀이 1골을 따라붙는 결말을 시장보다 무겁게 본다. 그 근거는 홈 팀의 마무리 능력이 아니라 원정 팀이 후반 30분을 버티는 조건이다.

여기까지의 조건을 모아 세면 이렇다. 유리한 쪽인 원정 우세 방향은 성립 6·약함 4·깨짐 2 폭 좁힘이다. 방향 자체는 남기고 점수 차의 폭만 1골로 좁힌다. 반대쪽인 홈 팀 방향은 성립 5·약함 7·깨짐 0 채택이다. 깨진 항목이 없는 만큼 채택하되, 성립보다 약함이 많아 무승부까지만 받는다. 약한 쪽인 홈 팀의 승리 경로는 상대가 내려선 뒤의 30분에서 2골을 만드는 형태 하나뿐인데, 이 팀은 리그에서 그 형태의 득점을 한 번도 완성한 적이 없으므로 예상 스코어에는 넣지 않았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두 개의 다른 경기가 이어 붙은 형태로 본다. 전반은 원정 팀 쪽이다. 홈 팀이 후방에서 공을 앞으로 옮기려는 구간과 원정 팀이 공을 빼앗아 수비 뒤로 넣는 경로가 같은 자리에서 만나고, 케테만 감독은 그 구간에서 물러서겠다고 말한 적이 없다. 원정 팀의 첫 골은 그렇게 나온다. 후반은 방향이 바뀔 여지가 크다. 리드를 잡은 원정 팀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모두 먼저 득점하고 그중 두 번을 내준 국면에 들어가고, 그 국면을 450분과 439분을 소화한 중원과 실전 시간이 60분 안팎인 교체 자원으로 버텨야 하고, 9월 19일 보도는 그 중원을 그대로 예상 선발에 올렸다. 사흘 전 헤라클리온에서 이 팀이 풀지 못한 문제도 같은 자리에 있었다.

시장과 다른 자리는 무승부의 값이다. 홈 승과 무승부가 나란히 4.40을 받은 배분은 홈 팀이 골을 넣지 못한다는 하나의 전제 위에 서 있는데, 그 전제를 만든 3경기의 상대는 현재 리그 1위와 3위를 포함한 팀들이었고, 오늘 상대는 사흘 전 세트피스에서 한 번 실점한 뒤 같은 수비진으로 이틀을 쉬고 원정에 나선 팀이다. 그렇다고 홈 팀의 승리까지 보지는 않는다. 흐름 속에서 최전방이 직접 마무리하는 형태가 리그에서 한 번도 완성되지 않았고 세트피스의 받는 쪽도 리그에서 확인되지 않으므로, 이 팀이 2골을 넣는 경로는 서지 않는다. 홈 팀이 이기려면 상대가 내려선 뒤의 30분 안에서 2골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 형태의 득점은 리그에서 한 번도 나오지 않았으므로, 홈 팀이 앞서는 결말은 예상 스코어에서 제외했다. 원정 팀이 먼저 앞서되 2골 차까지 벌어지지 않고, 홈 팀이 후반에 1골을 따라붙느냐에서 결말이 갈린다. 그 갈림의 기준은 선제골 시각이다. 이른 시각에 나오면 홈 팀이 밀어붙일 시간이 길어져 동점 경로가 성립하고, 후반에 나오면 남은 시간이 그 경로를 지운다.

[예상 스코어] 0-1 또는 1-1 구도로 예상된다. 원정팀이 먼저 앞서되 2골 차까지 벌어지지는 않으며, 홈팀의 승리는 예상되지 않는다. 홈팀이 이기려면 상대가 내려선 뒤의 30분 안에서 2골을 만들어야 하는데 리그에서 그 형태의 득점이 한 번도 나오지 않았으므로, 홈팀이 앞서는 결말은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았다 [결론] 전반에는 홈팀이 후방에서 공을 전진시키는 구간에서 원정팀의 깊은 패스가 성립해 원정팀의 선제골이 나오고, 후반에는 사흘 전 90분을 뛴 원정팀 주축과 실전 시간이 짧은 교체 자원이 강도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홈팀이 상대가 내려선 뒤 밀어붙이는 국면을 얻는다. 두 스코어를 가르는 것은 선제골 시각이며, 이른 시각에 나올수록 1-1 쪽이 유력해진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지난 시즌 5위라는 이름값과 승격팀 지위, 홈팀의 리그 3경기 무득점과 33회 슈팅, 홈팀 결장자 6명이라는 인원수, 여섯 해 전의 맞대결 기록, 원정팀의 3경기 6득점 7실점
  • 시장이 못 찾은 것: 원정팀 주축 다섯의 누적 출전과 사흘 간격의 원정, 실전 시간이 60분 안팎인 교체 자원의 준비 부족, 사흘 전 코너킥에서 한 번 무너진 세트피스 수비, 그리고 홈팀 결장자 6명이 전원 이번 시즌 0분 출전자여서 최근 조합에서 사라지는 역할이 없다는 사실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사흘 전 90분을 뛴 주축이 그대로 다시 나서는 조건과 실전 시간이 짧은 교체 자원이 후반 30분의 강도와 세트피스 수비에 주는 영향
  • 반대쪽 환경: 홈팀이 초반에 뒤 공간을 한 번 더 내주고 뒤진 뒤 득점 없이 공격 숫자만 늘리면, 도르트문트 원정 마지막 10분처럼 후반에 점수 차가 벌어지며 총득점도 함께 늘어난다
  • 깨지는 전제: 놀의 선방이 원정팀의 단독 기회 앞에서 한 번이라도 무너지면, 홈팀이 추격하는 시간 자체가 길어지지 않아 0-1 중심의 판단이 성립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