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지난 대회 우승팀 FC마치다 젤비아와 18년 만에 천황배 3라운드에 오른 도치기 시티FC가 9월 23일 17시 마치다기온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두 팀이 속한 리그의 수준에는 차이가 있지만, 단판 승부의 핵심은 도치기 시티FC의 빌드업을 FC마치다 젤비아의 달라진 공격진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압박하느냐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FC마치다 젤비아는 지난 대회 우승팀이고, 이번 시즌 J1 첫 8경기에서 5승 2무 1패로 4위에 올랐다. 도치기 시티FC는 2023년 간토 1부 리그에서 2024년 JFL, 2025년 J3를 거쳐 이번 시즌 J2에 올라왔다. 현재 J2에서는 7경기 3승 1무 3패로 8위다. 리그 단계에는 차이가 있지만, 도치기 시티FC도 7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 이번 경기의 조건 | FC마치다 젤비아 | 도치기 시티FC |
|---|---|---|
| 이번 시즌 리그 | J1 8경기 5승 2무 1패, 21득점 10실점 | J2 7경기 3승 1무 3패, 14득점 10실점 |
| 공격진의 확정 결장 | 소마 유키·테테 옌기, 대표팀 소집 | 바스케스 바이런, 임대 계약 조항 |
| 경기 뒤 일정 | 10월 3일 르방컵 | 9월 26일 J2 원정, 9월 29일 르방컵 |
FC마치다 젤비아의 최근 공식전 10경기 성적은 7승 2무 1패다. 다만 새 시즌 첫 3경기에서 12골을 넣은 뒤에는 득점이 줄고 실점이 늘었다. 9월 20일 가시와 레이솔전에서는 전반을 1-0으로 앞서고도 2-4로 졌다. 구로다 고 감독은 경기 뒤 앞선과 수비진의 거리감이 맞지 않았고, 전방에서 공을 잃거나 빼앗은 공을 다시 잃어 역습을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62분 퇴장에 따른 수적 열세까지 있었으므로 4실점만으로 평소 수비력을 평가할 수는 없지만, 감독이 지적한 연결 문제는 이번 경기에도 적용된다.
그동안 FC마치다 젤비아가 좋은 결과를 낸 상대는 공을 가지고 공격하려는 팀이었다. 나고야 그램퍼스 원정에서는 점유율 40%로 3-1 승리를 거뒀고,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는 공격과 후반 교체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반면 미토 홀리호크가 골문 앞에 수비를 모은 후반에는 크로스를 반복하고도 결정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지 못했다. FC마치다 젤비아가 공을 오래 소유해야 하는 경기인지, 상대 빌드업을 압박할 수 있는 경기인지가 최근 공격의 차이를 설명한다.
도치기 시티FC의 최근 공식전 10경기는 6승 1무 3패다. 원정 6경기에서 4승 1무 1패를 기록했지만, 이 성적만으로 이번 원정을 낙관하기는 어렵다. 9월 6일 콘사도레 삿포로 원정 4-1 승리에서는 전진하던 상대의 실수를 선제골로 연결했고, 상대가 추격골을 넣은 뒤에도 빠르게 2골을 추가했다. 도치기 시티FC가 공을 빼앗은 뒤 전진할 수 있다는 근거다. 이번 상대인 FC마치다 젤비아는 도치기 시티FC의 공격을 기다리기보다 빌드업의 출발점부터 압박하려 한다.
패배한 경기의 흐름은 다르다. 도치기 시티FC는 이번 시즌 J2에서 진 3경기를 모두 2골 차로 마쳤다. 주빌로 이와타전에서는 2분과 5분에 실점했고, 직전 베갈타 센다이전에서는 16분과 34분에 골을 내줬다.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전반을 앞선 4경기는 모두 이겼지만, 전반을 뒤진 4경기는 1승 3패였다. 먼저 실점한 뒤 공을 가지고 전진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상대에게 추가 공격 기회를 내준 사례가 많다. 다만 천황배 2라운드에서는 베갈타 센다이에 선제골을 허용하고도 2-1로 역전했다. 두 팀 모두 리그와 다른 선발로 치른 경기였다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
선발 명단은 양 팀 모두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 FC마치다 젤비아는 지난 천황배 2라운드에서 리그 선발을 크게 바꾸고 그루야 모리오카를 3-0으로 이겼다. 당시 선발 중 9월 20일 가시와 레이솔전 선발과 겹친 선수는 3명이다. 구로다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도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포함해 명단을 다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도치기 시티FC 역시 베갈타 센다이와의 천황배 2라운드에서 리그와 다른 골키퍼와 수비진을 기용했다. 이번 경기 사흘 뒤 J2 도쿠시마 보르티스 원정이 있어 선수 운용을 고려할 이유가 있다.
FC마치다 젤비아는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가 대표팀 소집으로 빠진다. 소마 유키는 이번 시즌 4골 3도움을 기록했고, 압박으로 나온 공의 슈팅과 코너킥, 문전 마무리까지 맡았다. 테테 옌기도 최전방에서 슈팅과 연결을 담당했다. 오가와 고키가 최전방에 서면 크로스와 긴 공을 받아 문전에서 마무리할 수 있지만, 선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도치기 시티FC는 FC마치다 젤비아에서 임대된 바스케스 바이런이 계약 조항으로 결장한다. 리그와 컵에서 선발로 쓰인 공격수의 드리블과 크로스가 빠지는 셈이다.
두 팀의 공식전 맞대결 기록은 없다. 올해 도치기 시티FC가 이긴 도치기 SC는 다른 구단이다. 맞대결 대신 참고할 경기는 도치기 시티FC와 베갈타 센다이의 최근 경기다. 감독과 선수 구성에 따라 2경기의 조건이 달랐으므로, 8월 천황배에서 도치기 시티FC가 이긴 결과와 9월 J2에서 1-3으로 진 결과를 같은 선발의 재대결로 읽을 수는 없다.
2. 매치업 분석
이마야 나오키 감독은 2022년부터 도치기 시티FC를 이끌었다. 현재 팀은 골키퍼부터 패스를 연결하고 양쪽 풀백을 높이 올린다. FC마치다 젤비아는 3-4-3 계열 배치에서 앞선 선수들이 상대의 첫 패스를 압박한다. 도치기 시티FC가 평소처럼 골키퍼, 센터백, 앵커를 거쳐 전진하면 FC마치다 젤비아 앞선의 압박 대상이 분명해진다. 도치기 시티FC가 공을 더 오래 가져도, 어느 위치에서 공을 잃는지가 득점 기회의 크기를 결정할 수 있다.
9월 20일 베갈타 센다이전은 이 대결을 예상할 근거다. 도치기 시티FC는 점유율 62%를 기록했지만 기대득점은 0.62였고, 베갈타 센다이는 기대득점 2.22를 기록했다. 베갈타 센다이의 모리야마 요시로 감독은 경기 초반 도치기 시티FC가 골키퍼까지 참여시켜 측면으로 공을 연결했으나, 앞선 선수를 전진시켜 센터백과 앵커를 견제한 뒤에는 풀백의 전진도 제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베갈타 센다이 공식, 9월 20일). 베갈타 센다이의 34분과 55분 득점은 중앙으로 들어간 침투 패스에서 나왔다. 이 1경기만으로 같은 장면이 이번 경기에도 반복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FC마치다 젤비아가 예고한 강한 전방 수비와 직접 관련된 사례다.
압박이 성공해도 FC마치다 젤비아에는 다음 과제가 남는다. 가시와 레이솔전 선제골에서는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가 상대 골키퍼의 킥을 따내 오른쪽으로 전진했고, 테테 옌기의 슈팅 뒤 소마 유키가 흘러나온 공을 넣었다. 이번에는 두 공격수가 없다. 니시무라 다쿠마, 센토 게이야, 마쓰오 유스케 등 천황배 2라운드에서 함께 뛴 선수들이 압박을 수행하더라도, 되찾은 공을 골로 끝내는 과정까지 같은 결과를 예상할 근거는 부족하다. 오가와 고키가 선발로 나서면 전진한 윙백의 크로스를 받을 선수가 처음부터 있고, 벤치에서 시작하면 후반 교체가 득점에 더 중요해진다.
도치기 시티FC에도 압박을 피할 경로는 있다. 베갈타 센다이전 초반에는 골키퍼를 포함한 패스 연결로 공을 측면까지 보냈다. 야마시타 게이타나 스즈키 무사시를 향한 긴 패스를 섞으면 FC마치다 젤비아의 첫 압박을 거치지 않고 전진할 수도 있다. 다만 긴 패스로 운영을 바꿔 같은 유형의 압박을 이겨 낸 이번 시즌 사례는 뚜렷하지 않다. 천황배에서 베갈타 센다이를 이겼을 때도 상대가 어떤 방식으로 압박했는지는 제시되지 않았다.
첫 압박을 넘긴 뒤에는 도치기 시티FC가 공략할 위치가 있다. FC마치다 젤비아의 최근 실점에는 수비 라인 뒤와 측면 깊은 곳으로 상대가 들어간 장면이 반복됐다. FC마치다 젤비아 윙백이 도치기 시티FC 풀백을 압박하러 전진하면 그 뒤로 패스를 보낼 수 있다. 니시야 가즈키와 고이케 유타는 콘사도레 삿포로전에서 각각 2골을 넣었고, 상대가 전진한 뒤 빠르게 공격을 마무리했다. 다만 이번에는 그 공간으로 패스하기 전에 FC마치다 젤비아의 압박을 벗어나는 과정이 먼저 필요하다.
FC마치다 젤비아의 압박에도 위험은 따른다. 구로다 감독이 가시와 레이솔전 뒤 지적한 앞뒤 거리감이 다시 맞지 않으면, 전방 선수들이 나간 뒤 수비진이 따라 올라오지 못할 수 있다. 공을 빼앗고 다시 잃는 장면까지 반복되면 도치기 시티FC가 FC마치다 젤비아 윙백 뒤로 공격할 시간이 생긴다. 수비진까지 바뀌는 선발이라면 이 간격은 경기 초반부터 살펴볼 부분이다. 도치기 시티FC가 먼저 득점할 경우 FC마치다 젤비아는 이번 시즌 잘 풀리지 않았던 밀집 수비 공략까지 요구받는다.
도치기 시티FC가 먼저 실점하면 대응은 반대 방향으로 향한다. 풀백을 더 높이 올리고 공격수를 투입해 동점을 노려야 한다. 베갈타 센다이전에서는 센터백 사이가 벌어진 상태에서 공을 잃었고, 0-3이 된 뒤에야 추가시간 코너킥으로 만회했다. FC마치다 젤비아가 중앙에서 공을 되찾아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는 이유다. 반면 도치기 시티FC는 스즈키 무사시의 헤더처럼 세트피스로 1골을 만회할 수 있어, FC마치다 젤비아가 앞선 뒤에도 수비를 소홀히 할 수 없다.
후반의 선수 운용도 중요하다. 구로다 감독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 60분 이후 여러 선수를 바꿨고, 교체 투입된 오가와 고키가 2골을 넣었다. 이마야 감독 역시 최근 경기에서 60~70분대에 공격진을 바꿨으며, 베갈타 센다이전 추가시간 득점에는 교체 선수들이 관여했다. 다만 이번에는 FC마치다 젤비아가 경기 뒤 10월 3일까지 공식전 간격을 두는 반면, 도치기 시티FC는 9월 26일 리그 원정과 29일 르방컵을 치른다. 두 감독이 선발을 얼마나 바꾸는지에 따라 후반 교체 선수의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FC마치다 젤비아가 먼저 득점하고 2골 차로 이길 가능성이 더 높다. 도치기 시티FC가 골키퍼부터 짧게 연결하는 방식을 유지하면 FC마치다 젤비아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되찾을 기회를 얻는다. 도치기 시티FC는 최근 전반에 먼저 실점한 경기에서 추가 실점을 허용했고, 뒤진 뒤 풀백을 올릴수록 중앙과 측면 뒤 공간을 공략당할 수 있다. 구로다 감독에게는 선발 공격진의 마무리가 부족할 때 후반 교체로 오가와 고키를 활용한 전례도 있다.
시장은 리그 수준 차이와 지난 대회 우승 경력을 반영해 FC마치다 젤비아를 우세하게 보면서도, 점수 차가 2골 이상 벌어질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했다. 이번 전망에서 달리 보는 부분은 도치기 시티FC의 첫 실점 이후다. 베갈타 센다이전처럼 중앙에서 공을 잃고 추가 실점을 허용하는 과정이 반복될 수 있으며, 사흘 뒤 리그 원정을 앞둔 도치기 시티FC와 경기 뒤 공식전까지 간격이 있는 FC마치다 젤비아의 후반 선수 운용도 점수 차에 영향을 준다.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의 결장은 FC마치다 젤비아의 득점을 제한하지만, 도치기 시티FC의 추가 실점 가능성까지 없애지는 않는다.
예상 스코어는 FC마치다 젤비아의 3-1 또는 2-0 승리다. 오가와 고키가 선발로 뛰면 FC마치다 젤비아가 압박 뒤 공격과 크로스를 일찍 마무리하고, 도치기 시티FC가 세트피스나 측면 공격으로 1골을 만회하는 3-1 전개에 가깝다. 오가와 고키가 벤치에서 시작하면 첫 득점 이후 후반 교체로 추가 득점을 만드는 2-0 전개가 가능하다. 다만 FC마치다 젤비아의 바뀐 앞선이 초반 압박을 조직적으로 수행하지 못하고 도치기 시티FC가 긴 패스로 전진한다면, 이른 선제골을 전제로 한 2골 차 전망은 약해진다.
분석
1. 경기개요
1-1. 지난 대회 우승팀과 네 시즌 동안 세 번 승격한 팀이 단판으로 만난다
FC마치다 젤비아와 도치기 시티FC의 천황배 3라운드 경기는 9월 23일 17시(한국시간과 같은 시각)에 마치다기온스타디움에서 열린다. FC마치다 젤비아 구단은 9월 10일 공지에서 일정과 장소를 발표했고, 경기 주관은 도쿄도축구협회가 맡는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10일). 1경기로 다음 라운드 진출 팀을 가리는 방식이므로 리그처럼 다음 맞대결에서 만회할 기회가 없다.
FC마치다 젤비아는 지난 대회 우승팀이다. 시모쓰케 신문은 도치기 시티FC의 2라운드 승리를 전하면서 3라운드 상대를 지난 대회 우승팀인 J1 마치다로 소개했다(시모쓰케 신문, 8월 26일). 구로다 고 감독도 7월 인터뷰에서 부임 뒤 3년 반 동안 J2 우승, J1 첫 시즌 3위, 천황배 우승, ACLE 준우승을 거쳤다고 돌아봤다(스포르티바 인터뷰, Ameba News 전재, 7월 30일). 이 팀은 컵 대회를 이기는 방법을 이미 알고 있다. 다만 그 경험이 이번 경기의 선발 명단을 정해 주지는 않는다. 이 점은 4장에서 따로 다룬다.
도치기 시티FC에게는 이번 3라운드 진출 자체가 구단 역사에서 드문 기록이다. 시모쓰케 신문에 따르면 이 팀은 히타치 도치기 우바SC 시절인 2008년 대회 이후 18년 만에 3라운드에 올랐다(시모쓰케 신문, 8월 26일). FC마치다 젤비아 구단은 경기 프리뷰에서 도치기 시티FC의 이동 경로를 정리했다. 2023년에는 간토 1부 리그에 있었고, 2024년 JFL과 2025년 J3를 거쳐 이번 시즌 J2에 올라왔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이 과정을 이끈 지도자는 이마야 나오키 감독이다. J리그 공식 사이트는 6월 11일 이마야 감독의 2026/27시즌 계속 지휘를 발표하면서 그가 2022년에 부임했다고 적었다(J리그 공식, 6월 11일). 이마야 감독은 같은 발표문에서 4년 반 동안 쌓아 온 것을 소중히 하겠다고 말했다. 도치기 시티FC는 J2 1년 차이지만 감독과 경기 방식은 이어져 온 팀이라는 뜻이다.
| 항목 | FC마치다 젤비아 | 도치기 시티FC |
|---|---|---|
| 이번 시즌 리그 | J1 8경기 5승 2무 1패, 승점 17, 4위 | J2 7경기 3승 1무 3패, 승점 10, 8위 |
| 리그 득실 | 21-10 | 14-10 |
| 직전 경기 | 9월 20일 가시와 레이솔전 2-4 패 | 9월 20일 베갈타 센다이전 1-3 패 |
| 결장 확정 | 소마 유키·테테 옌기(A대표 소집) | 바스케스 바이런(임대 계약 조항) |
| 다음 공식전 | 10월 3일 르방컵 | 9월 26일 J2 도쿠시마 원정 |
1-2.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리그에서 득점이 많은 팀이다
순위표에서는 두 리그 사이의 차이가 먼저 보인다. 하지만 이번 시즌 두 팀의 득점 기록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FC마치다 젤비아는 J1 8경기에서 21골을 넣어 경기당 2.63골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9월 20일 기준). 도치기 시티FC는 J2 7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9월 20일 도치기 시티FC를 이긴 베갈타 센다이의 모리야마 요시로 감독도 경기 뒤 상대를 "가장 득점력이 있는 도치기 시티"라고 평가했다(베갈타 센다이 공식, 9월 20일).
두 팀의 득점력은 이번 시즌 들어 달라진 결과다. FC마치다 젤비아는 올해 봄 특별 대회인 백년구상 리그의 마지막 9경기(4월 29일~6월 6일)에서 4승 5무, 13득점 7실점을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 기록). 무승부가 절반을 넘었고 경기당 득점은 1.44골이었다. 구로다 감독은 7월 인터뷰에서 그 시기를 두고 75분 이후 실점이 많아 리드를 지키지 못했고 승부차기로 가는 경기가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스포르티바 인터뷰, 7월 30일). 8월에 시작한 새 시즌에는 첫 3경기에서 12골을 넣었다. 테테 옌기, 아키모토 다카히로, 마쓰오 유스케, 미첼 듀크 등이 합류하고 오세훈, 나상호, 에리키, 후지오 쇼타, 나카야마 유타가 떠나면서 선수 구성이 달라졌다(풋볼채널 이적 정리, 9월 16일 기준). 오가와 고키의 영입 발표는 첫 3경기를 마친 뒤인 8월 24일이었다. 이번 경기에서는 새 공격진의 핵심인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가 빠진다.
도치기 시티FC 역시 봄과 가을의 모습이 다르다. J리그 공식 발표에 따르면 도치기 시티FC는 백년구상 리그에서 7승(승부차기 승 2회 포함) 11패(승부차기 패 2회 포함)를 기록했다(J리그 공식, 6월 11일). 90분 결과로 다시 세면 5승 4무 9패다. 데이터센터 기록에서도 이 대회 East A 조의 18경기 승점 21로 8위다. J2와 J3 팀이 섞인 대회에서 진 경기가 더 많았던 팀이 정규 J2 시즌 7경기에서는 승패가 같고 득실 차는 +4다. J2 무대에 적응하는 속도가 봄보다 빨라졌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세 번의 패배가 모두 2골 차였다는 점은 2장에서 따로 분석한다.
1-3. 기대득점과 기대실점: 두 팀 모두 실제 득실과 기회의 크기가 어긋났다
두 팀의 기대득점과 기대실점을 경기 단위로 비교할 수 있는 경기는 많지 않다. 공식 최종 기록이나 수집 기록으로 양쪽 값이 모두 확인되는 경기만 표에 옮긴다.
| 경기 | 기대득점 | 기대실점 | 실제 득실 |
|---|---|---|---|
| FC마치다 젤비아–가시와 레이솔(9월 20일, 홈) | 0.96 | 1.79 | 2-4 |
| FC마치다 젤비아–요코하마 F마리노스(9월 12일, 홈) | 1.05 | 0.67 | 1-1 |
| 도치기 시티FC–베갈타 센다이(9월 20일, 홈) | 0.62 | 2.22 | 1-3 |
가시와 레이솔전 값은 J리그 공식 최종 통계이고,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 값은 데이터센터 수집 통계다. 가시와 레이솔전에서 FC마치다 젤비아는 기대득점 0.96으로 2골을 넣었고, 기대실점 1.79에서 4골을 내줬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실제 득실이 기대값보다 컸다. 가시와 레이솔의 4골 가운데 2골은 페널티지역 밖 중거리 슈팅이었고, FC마치다 젤비아는 62분 퇴장 이후 수적 열세로도 뛰었다. 이 경기의 기대실점을 FC마치다 젤비아 수비의 평소 수준으로 곧바로 옮겨 읽을 수는 없다.
데이터센터의 시즌 지표를 비교할 때는 집계 대상을 구분해야 한다. 기대득점을 산출한 7경기의 경기당 기대득점은 1.09, 기대실점은 1.13이다. 별도로 집계한 20경기의 경기당 실제 득점은 2.05골, 실점은 0.9골이다. 두 표본이 달라 이 값들을 직접 빼서 득점 효율을 계산할 수는 없다. 9월 6일 나고야 그램퍼스 원정에서는 FC마치다 젤비아가 점유율 40%에서 상대와 같은 슈팅 11개를 기록하고, 유효슈팅은 4-0으로 앞서 3-1로 이겼다(데이터센터 사건·통계 기록). 이 경기는 많지 않은 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한 사례다.
그 마무리에 누가 관여했는지가 오늘 경기에서 중요하다. 소마 유키는 이번 시즌 4골 3도움을 기록했고,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는 오가와 고키의 동점골로 이어진 코너킥을 찼다. 미토 홀리호크전에서는 압박으로 나온 공을 페널티지역 앞에서 차 동점골을 넣었고, 가시와 레이솔전에서는 흘러나온 공을 헤더로 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사커킹·게키사카, 각 경기일 보도). 코너킥의 키커와 압박 뒤 슈팅, 문전 마무리까지 소마 유키의 공격 역할은 다양했다. 오늘은 그 선수가 없다. FC마치다 젤비아가 이전 경기의 득점 효율을 이어 갈 근거는 그만큼 부족해진다.
도치기 시티FC의 베갈타 센다이전 수치는 반대 방향의 문제를 보여 준다. 도치기 시티FC는 점유율 62%를 기록했지만 기대득점은 0.62에 그쳤다. 전반만 보면 슈팅 2개, 유효슈팅 0개, 기대득점 0.11이었다(J리그 공식 전반 집계). 반면 베갈타 센다이는 점유율 38%로 슈팅 16개와 기대득점 2.22를 만들었다. 이 1경기를 시즌 전체의 성향으로 확대할 수는 없다. 그러나 공을 가진 시간이 곧 기회로 이어지지 않았고, 공을 잃은 뒤에는 많은 기회를 내줬다는 사실은 상대 감독의 경기 뒤 설명과 맞는다. 이 부분은 3장과 4장에서 이어서 다룬다.
1-4. 홈과 원정: 도치기 시티FC는 원정에서 더 강했고, FC마치다 젤비아는 장소보다 상대 유형의 영향을 받았다
데이터센터가 친선전을 빼고 정리한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도치기 시티FC는 원정 6경기 4승 1무 1패, 득실 11-5를 기록했다. 홈 4경기는 2승 2패, 득실 10-7이다. 최근 홈 2경기는 주빌로 이와타와 베갈타 센다이에 모두 1-3으로 졌다. 원정에서 좋은 결과를 낸 경기 중 9월 6일 콘사도레 삿포로전은 상대가 초반부터 전진한 사례다. STV뉴스홋카이도는 삿포로가 상대를 밀어붙이던 중 실수 하나로 선제골을 내줬다고 전했다(데이터센터가 인용한 STV뉴스홋카이도 보도, 9월 6일). 도치기 시티FC는 그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해 4-1로 이겼다. 반대로 홈에서는 도치기 시티FC가 공을 오래 가졌고 상대가 그 뒤 공간을 노렸다. 베갈타 센다이의 모리야마 감독은 도치기 시티FC가 양쪽 풀백을 높이 올리기 때문에 앞선에서 제한을 건 뒤 공을 빼앗는 순간 결정적인 장면을 만드는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베갈타 센다이 공식, 9월 20일).
이 설명대로라면 오늘 원정이라는 조건만으로 도치기 시티FC가 유리해지지는 않는다. 원정에서 좋았던 경기는 홈팀이 전진해 준 경기였다. FC마치다 젤비아 구단 프리뷰는 오늘 경기의 방향을 다르게 예고했다. 도치기 시티FC는 골키퍼부터 공을 차분히 연결하는 점유형 팀이며, 뒤집어 보면 역습을 노릴 수 있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앞에서부터 강도 높게 수비하는 것이 FC마치다 젤비아의 강점이라고 적었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오늘 도치기 시티FC가 공을 쥐는 시간은 원정 경기보다 홈 경기와 비슷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면 최근 원정 성적보다 홈에서 진 2경기의 경기 방식이 더 가까운 참고가 된다.
FC마치다 젤비아의 최근 10경기는 홈 6경기 4승 1무 1패(13-7), 원정 4경기 3승 1무(13-3)다. 원정 성적이 더 좋지만 원정 4경기 가운데 3경기는 새 시즌 개막 초반의 대승이었다. 장소보다는 상대가 공을 가지려 하는지, 내려앉아 기다리는지에 따라 경기 내용이 달라졌다. 공을 가진 나고야 그램퍼스와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상대로는 이겼다. 수비 블록을 세운 미토 홀리호크와는 1-1로 비겼고, 점유율 62%를 기록한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도 1-1이었다. 오늘 상대가 공을 가지려는 팀이라는 점은 FC마치다 젤비아가 좋은 결과를 냈던 경기 조건에 가깝다.
1-5. 대회별 차이: FC마치다 젤비아에게 천황배는 세 번째 우선순위이고, 도치기 시티FC는 컵에서 두 번 모두 이겼다
구로다 감독은 7월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최우선 목표를 리그 우승으로, 두 번째 목표를 ACL2 우승으로 밝혔다. 천황배와 르방컵은 기회가 있으면 노리겠다고 했다. 우선순위를 분명히 해야 선수층을 두고 로테이션을 해도 모두 동기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스포르티바 인터뷰, 7월 30일). 실제로 8월 26일 그루야 모리오카와 치른 천황배 2라운드에서는 선발을 크게 바꾸고도 3-0으로 이겼다. 데이터센터가 컵 대회로 묶은 FC마치다 젤비아의 10경기 기록은 승률 70%, 무실점율 70%, 경기당 득점 1.3골, 실점 0.9골이다. 기대득점을 산출한 5경기에서는 경기당 기대득점 0.71, 기대실점 1.21로 리그보다 기회 창출이 적고 허용한 기회는 많았다. 표본이 다른 두 값이지만 방향은 분명하다. 컵 대회의 FC마치다 젤비아는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해도 결과를 지켜 온 팀이다.
도치기 시티FC의 컵 경기 두 번은 모두 원정 승리였다. 8월 26일 천황배 2라운드에서는 베갈타 센다이를 2-1로 역전했고, 9월 2일 르방컵 1라운드에서는 반라우레 하치노헤FC를 2-0으로 이겼다. 천황배 2라운드에서는 1골을 먼저 내준 뒤 전반 추가시간 오시마 다카시가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25분 야마시타 게이타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었다(시모쓰케 신문, 8월 26일). 시모쓰케 신문은 상성이 나빴던 상대에게서 원정 승리를 따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 경기는 두 팀 모두 리그와 다른 선발로 치른 경기였다. 이 조건은 2장에서 따로 검토한다.
판단 — FC마치다 젤비아 순위와 대회 수준만 보면 FC마치다 젤비아는 배당대로 강한 쪽이다. 그러나 이 팀이 이번 시즌 보여 준 강함의 상당 부분은 기대득점을 크게 넘는 득점 효율에서 나왔다. 그 효율을 만든 선수 가운데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가 오늘 없다. 컵 대회에서는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을 바꿔 온 감독이 이번에도 선발을 바꿀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오늘의 FC마치다 젤비아는 리그 4위 팀의 이름값보다 선수층과 조직의 힘으로 평가해야 한다. 지난 대회 우승과 이번 2라운드 3-0 승리는 이 팀이 로테이션을 하고도 결과를 낸 전례다. 공을 가지려는 상대에게 결과가 좋았던 경기 조건도 오늘과 비슷하다. 강한 쪽으로 볼 근거는 충분하다. 다만 득점의 크기까지 이번 시즌 리그 기록으로 옮겨 읽을 근거는 부족하다.
판단 — 도치기 시티FC 도치기 시티FC는 J2 1년 차 팀이지만 J2에서 득점력을 인정받는 팀이고, 2022년부터 같은 감독 아래 경기 방식을 쌓아 온 팀이다. 컵 경기 2번과 최근 원정 6경기의 결과도 좋다. 그러나 원정에서 좋았던 경기는 상대가 전진해 준 경기였다. 오늘 상대는 앞에서부터 압박해 빌드업을 노리겠다고 밝힌 팀이다. 도치기 시티FC가 역배를 낼 수 있는 환경은 공을 가지는 시간이 아니라, 압박을 벗어난 뒤 빈 공간으로 나가는 장면을 얼마나 만드느냐에 달려 있다. 1장에서 확인한 근거로는 그 조건이 갖춰졌다고 보기 어렵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FC마치다 젤비아의 최근 10경기: 첫 3경기의 대승 뒤 실점이 늘었다
| 날짜 | 대회·상대(장소) | 결과 | 전반 |
|---|---|---|---|
| 9월 20일 | J1 가시와 레이솔(홈) | 2-4 패 | 1-0 |
| 9월 17일 | ACL2 스바이 리엥(홈) | 2-0 승 | 1-0 |
| 9월 12일 | J1 요코하마 F마리노스(홈) | 1-1 무 | 0-1 |
| 9월 6일 | J1 나고야 그램퍼스(원정) | 3-1 승 | 1-0 |
| 9월 2일 | J1 가와사키 프론탈레(홈) | 2-1 승 | 0-0 |
| 8월 29일 | J1 미토 홀리호크(원정) | 1-1 무 | 1-1 |
| 8월 26일 | 천황배 그루야 모리오카(홈) | 3-0 승 | 1-0 |
| 8월 23일 | J1 우라와 레드(홈) | 3-1 승 | 1-1 |
| 8월 15일 | J1 제프 유나이티드(원정) | 4-0 승 | 2-0 |
| 8월 8일 | J1 FC도쿄(원정) | 5-1 승 | 2-1 |
표의 전반 칸은 FC마치다 젤비아 기준 점수다. 10경기 성적은 7승 2무 1패, 득실 26-10이다. 최근 5경기와 그 앞 5경기로 나누면 득실이 10-7과 16-3으로 달라진다. 득점은 줄고 실점은 두 배 이상 늘었다. 시즌 첫 3경기의 12-2를 빼고 보면 FC마치다 젤비아는 이후 7경기에서 14골을 넣고 8골을 내줬다. 결과는 여전히 좋았지만 경기마다 쉽게 이기는 팀은 아니었다.
FC마치다 젤비아의 최근 실점에는 수비 라인 뒤나 측면 깊은 곳을 공략당한 장면이 반복됐다. 8월 29일 미토 홀리호크전 선제 실점은 중원에서 오른쪽 깊은 곳으로 들어간 스루패스와 그 뒤 크로스에서 나왔다. 사커킹은 미토 홀리호크가 패스로 배후 공간을 만든 뒤 측면에서 속도 경쟁을 이기고 크로스를 올렸다고 전했다(사커킹·게키사카, 8월 29일). 9월 2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전 실점은 왼쪽에서 여러 선수가 패스를 주고받은 끝에 측면 수비수가 안쪽으로 침투한 장면에서 나왔다(사커킹, 9월 2일). 9월 20일 가시와 레이솔전 동점골은 낮은 위치에서 오카무라 다이하치 뒤로 띄운 패스를 세가와 유스케가 따라 들어가 넣었다(게키사카, 9월 20일). 세 장면은 공략당한 위치가 비슷하지만, 모두 같은 압박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구로다 감독의 가시와 레이솔전 평가도 이 문제를 가리킨다. 그는 경기 뒤 플래시 인터뷰에서 앞과 뒤의 호흡이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선수 구성이 바뀌는 가운데 누가 나와도 강점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앞뒤 연계와 거리감이 확립되지 않았다고 했다(사커다이제스트 웹, 9월 20일). 감독은 가시와 레이솔이 공을 가질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공을 끊을 수 있는 곳에서 확실히 끊고 첫 골처럼 특기인 역습을 많이 냈어야 했는데, 전방에서 잃은 공과 빼앗은 뒤 다시 잃은 공이 많아 오히려 역습을 맞는 장면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사커다이제스트 웹, 9월 20일). 앞선이 압박하러 나가는 순간 뒤의 라인이 따라 올라오지 못하면 그 사이가 벌어지고, 공을 빼앗아도 연결이 끊긴다. 오늘 상대가 공을 가지려는 팀이라는 점에서 이 문제는 이번 경기에도 직접 적용된다.
2-2. 이긴 경기와 비긴 경기를 가른 것은 점유율이 아니라 공을 되찾은 위치였다
FC마치다 젤비아의 최근 경기에서 점유율과 결과는 거꾸로 움직였다. 나고야 그램퍼스전 점유율은 40%였지만 3-1로 이겼다. 가시와 레이솔전도 점유율 40%였고, 전반을 1-0으로 앞선 뒤 졌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에서는 점유율 62%를 기록했지만 슈팅 6개에 유효슈팅 1개로 1-1에 그쳤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은 점유율 57%에 슈팅 13-8, 유효슈팅 6-2로 앞섰고 2-1로 역전했다.
경기 장면에서 공통점을 찾으면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은 경기가 잘 풀렸다. 미토 홀리호크전 동점골은 상대 빌드업이 압박에 막혀 흘러나온 공을 소마 유키가 바로 슈팅한 장면이었다. 닛칸스포츠는 FC마치다 젤비아가 미토 홀리호크의 빌드업에 압박을 가해 실수를 끌어냈다고 전했다(닛칸스포츠, 8월 29일). 가시와 레이솔전 선제골은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가 상대 골키퍼의 롱킥을 따낸 뒤 오른쪽으로 전진해 만든 공격이었다. 반면 미토 홀리호크가 골문 앞에 수비를 모은 후반에는 FC마치다 젤비아가 크로스를 반복하고도 결정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지 못했다. 미토 홀리호크의 기모리 다이스케 감독은 수비는 버텨 줬고 끈질긴 수비가 나왔다고 평가했다(타그마, 8월 29일). FC마치다 젤비아는 상대가 공을 가질 때 강하고, 스스로 공을 가지고 밀집 수비를 풀어야 할 때는 이번 시즌에도 약점을 보였다.
승리의 유형도 한 가지가 아니다. FC도쿄, 제프 유나이티드, 그루야 모리오카를 상대로는 3골 차 이상 완승을 거뒀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은 59분 선제 실점 뒤 역전한 경기다. 60분에 투입된 오가와 고키가 75분 소마 유키의 코너킥을 헤더로 넣었고, 81분에는 66분 투입된 나카무라 호타카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넣었다(사커킹, 9월 2일). 나고야 그램퍼스전은 전반 막판 득점과 상대 자책골을 포함한 리드 관리였다. 최근 10경기 가운데 두 팀이 모두 득점한 경기는 7번이고, 무실점은 3번이다. 무실점 3경기 가운데 2경기는 ACL2 스바이 리엥전과 천황배 그루야 모리오카전이었다. 리그에서 상위권을 다투는 상대를 무실점으로 막은 경기는 8월 15일 제프 유나이티드전 하나다.
2-3. 득점자는 여러 명이지만 오늘 남는 공격수는 오가와 고키 1명이다
최근 경기의 득점자는 소마 유키, 오가와 고키, 시라사키 료헤이 등으로 나뉘어 있다. 여기에 나고야 그램퍼스전에서는 상대 골키퍼의 자책골도 나왔다. 선수 기록표에서 이번 시즌 득점이 많은 선수는 소마 유키(4골 3도움), 테테 옌기(3골 1도움), 시모다 호쿠토(2골 2도움) 순이다. 오가와 고키는 8월 24일 영입이 발표된 뒤(풋볼채널, 8월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전 2골과 가시와 레이솔전 1골을 넣었다.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가 빠지면 이번 시즌 기록상 득점원 가운데 오가와 고키가 사실상 유일한 최전방 득점원으로 남는다.
| 선수 | 이번 시즌 출전(선발) | 득점·도움 | 오늘 상태 |
|---|---|---|---|
| 소마 유키 | 11(9) | 4·3 | 일본 대표 소집으로 결장 |
| 테테 옌기 | 15(12) | 3·1 | 호주 대표 소집으로 결장 |
| 시모다 호쿠토 | 12(4) | 2·2 | 리그 출장정지, 천황배 출전 가능 |
| 도쿠무라 후타 | 10(5) | 0·1 | 출전 가능, ACL2 선발 |
| 니시무라 다쿠마 | 3(3) | 0·0 | 출전 가능, 천황배 2라운드 선발 |
표의 출전·득점 값은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이다. 오가와 고키는 이 표에 기록이 실려 있지 않아 제외했다. 시모다 호쿠토는 가시와 레이솔전 퇴장으로 2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20만 엔 처분을 받았다. 대상 경기는 10월 10일 교토전과 10월 18일 후쿠오카전으로 명시돼 있고, 천황배는 포함되지 않는다(게키사카, 9월 21일).
2-4. 도치기 시티FC의 최근 10경기: 이긴 경기와 진 경기가 전반에 이미 갈렸다
| 날짜 | 대회·상대(장소) | 결과 | 전반 |
|---|---|---|---|
| 9월 20일 | J2 베갈타 센다이(홈) | 1-3 패 | 0-2 |
| 9월 12일 | J2 카탈레 도야마(원정) | 0-0 무 | 0-0 |
| 9월 6일 | J2 콘사도레 삿포로(원정) | 4-1 승 | 2-0 |
| 9월 2일 | 르방컵 반라우레 하치노헤FC(원정) | 2-0 승 | 1-0 |
| 8월 29일 | J2 주빌로 이와타(홈) | 1-3 패 | 0-3 |
| 8월 26일 | 천황배 베갈타 센다이(원정) | 2-1 승 | 1-1 |
| 8월 22일 | J2 사간 도스(원정) | 3-1 승 | 0-1 |
| 8월 15일 | J2 반라우레 하치노헤FC(홈) | 5-0 승 | 2-0 |
| 8월 9일 | J2 몬테디오 야마가타(원정) | 0-2 패 | 0-1 |
| 6월 6일 | 백년구상 리그 비와코 시가(홈) | 3-1 승 | 1-0 |
표의 전반 칸은 도치기 시티FC 기준 점수다. 10경기 성적은 6승 1무 3패, 득실 21-12다. 이 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1골 차 경기가 천황배 베갈타 센다이전 하나뿐이라는 점이다. 세 번의 패배는 모두 2골 차였고, 모두 전반을 뒤진 채 마쳤다. 데이터센터 맥락 지표로도 전반을 앞선 4경기는 4승(14-2), 전반을 뒤진 4경기는 1승 3패(5-9)다. 도치기 시티FC가 전반 열세를 뒤집은 경기는 8월 22일 사간 도스 원정 한 번이다.
패배의 과정은 대부분 이른 실점이었다. 8월 29일 주빌로 이와타전에서는 2분과 5분에 연속으로 실점했고, 전반을 0-3으로 마쳤다. 두 번째 실점은 이아고 테레스의 헤더였다. 시모쓰케 신문은 이 경기를 J2 기준의 높이를 절감한 완패로 제목에 적었다(시모쓰케 신문 기사 제목, 8월 29일). 9월 20일 베갈타 센다이전에서는 16분 나카지마 모토히코의 드리블 돌파로 먼저 실점했다. 34분과 55분에는 중앙으로 들어간 침투 패스를 슈팅 전에 차단하지 못했다(J리그 공식 문자 속보). 8월 9일 몬테디오 야마가타전에서도 전반에 먼저 실점했다. 시모쓰케 신문의 관련 기사 제목에 따르면 이 경기에서는 전반에 도치기 시티FC 선수 1명이 퇴장당했다.
2-5. 베갈타 센다이전은 도치기 시티FC의 약점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 경기였다
베갈타 센다이전은 오늘 경기를 이해하는 데 가장 가까운 사례다. 베갈타 센다이의 모리야마 감독은 경기 초반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도치기 시티FC의 골키퍼까지 참여한 빌드업에 측면으로 공이 돌아가 좀처럼 압박이 걸리지 않았다. 그래서 전반 막판부터 앞선을 더 앞으로 보내고, 후반에는 앞선 선수가 센터백과 앵커를 견제하며 압박을 걸었다. 그러자 상대 풀백도 그렇게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베갈타 센다이 공식, 9월 20일). 두 번째 골을 넣은 이와부치 히로토의 설명은 더 구체적이다. 그는 상대가 공을 연결하려 할 때 센터백 사이가 크게 벌어져 있었고, 공을 빼앗으면 중앙이 비어 있다는 점을 스카우팅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베갈타 센다이 공식, 9월 20일).
도치기 시티FC는 20분까지 슈팅 1개, 기대득점 0.08에 머물렀고, 같은 시간 베갈타 센다이는 슈팅 5개와 기대득점 0.50을 기록했다. 30분 무렵 직전 15분 점유율은 도치기 시티FC가 68%였지만, 34분에는 중앙 스루패스에 두 번째 골을 허용했다(J리그 공식 중간 집계). 높은 점유율이 득점 기회로 이어지지 않은 가운데, 공을 잃은 뒤에는 센터백 사이 공간을 공략당했다. 도치기 시티FC가 공을 연결할 때 그 공간이 벌어진다는 이와부치 히로토의 설명과 맞는 장면이다.
도치기 시티FC는 0-3 이후 공격을 늘렸다. 85분까지 슈팅 4개였던 기록은 최종 8개가 됐고, 추가시간 5분에는 교체 투입된 오카니와 유키의 코너킥을 스즈키 무사시가 헤더로 넣었다(J리그 공식 문자 속보). 모리야마 감독도 상대에게 결정적인 장면을 허용했다고 인정했다. 도치기 시티FC가 뒤진 상황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공격을 이어 갈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은 확인된다. 다만 그 공격은 승부가 사실상 결정된 뒤에 나왔다.
2-6. 도치기 시티FC가 이긴 경기에서는 득점원이 넓게 흩어져 있었다
콘사도레 삿포로 원정 4-1 승리에서는 고이케 유타와 니시야 가즈키가 2골씩 넣었다. 4골의 도움은 페드루 아우구스투, 에이든 시먼스, 응우옌 등 4명의 선수가 나눠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사건 기록·사커킹, 9월 6일). 52분 콘사도레 삿포로의 만회골 이후 3분과 6분 만에 2골을 추가한 과정은 상대가 추격하려고 전진한 틈을 곧바로 이용한 결과였다. 이 팀은 상대가 앞으로 나오면 빠르게 전진해 득점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9월 12일 카탈레 도야마 원정 0-0은 도치기 시티FC가 많은 슈팅을 허용하고도 버틴 경기다. ORICON 뉴스가 전한 북국·도야마신문 기사 제목에 따르면 카탈레 도야마는 슈팅 25개를 기록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ORICON 뉴스, 9월 13일). 슈팅 수만으로 도치기 시티FC가 처음부터 내려앉았다고 판단할 수는 없다. 이 경기는 김진현 골키퍼와 마테이 요니치가 서는 수비진의 버티는 힘을 보여 준다.
8월 26일 천황배 베갈타 센다이 원정 2-1 승리는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도치기 시티FC 구단이 공개한 선발 명단(게시 시각 미상)에는 골키퍼 하라다 요시노부와 수비수 스즈키 유토, 고니시 게이타로, 이누이 다카야, 에이든 시먼스, 그리고 공격수 바스케스 바이런, 야마시타 게이타, 마스카케 유고가 있다. 9월 20일 리그 선발과 겹치는 이름은 에이든 시먼스와 바스케스 바이런 2명이다. 베갈타 센다이도 이 경기에 리그와 다른 골키퍼와 수비진을 내보냈다(베갈타 센다이 구단 공개 선발, 게시 시각 미상). 도치기 시티FC가 한 달 전 같은 상대를 이겼다는 사실은 리그 패배를 반박하는 근거처럼 보인다. 그러나 두 팀 모두 선발을 바꾼 경기였으므로, 도치기 시티FC 1군이 베갈타 센다이 1군을 넘었다는 근거로 쓸 수는 없다. 오히려 도치기 시티FC가 선발을 바꾸고도 J2 상위 팀을 원정에서 이길 만한 선수층을 가졌다는 근거로 읽는 편이 정확하다.
판단 — FC마치다 젤비아 최근 10경기에서 FC마치다 젤비아는 한 번만 졌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실점이 늘었고, 감독이 직접 앞뒤 거리감과 공을 빼앗은 뒤의 손실을 문제로 꼽았다. 이 팀이 가장 잘 싸운 경기는 공을 가지려는 상대에게서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은 경기였다. 오늘 상대가 그런 팀이라는 점은 FC마치다 젤비아의 흐름에 유리하다. 다만 그 방식을 실행할 앞선의 조합이 가시와 레이솔전과 달라진다. 압박이 한 번 벗겨졌을 때 뒤 공간이 공략당한 실점이 최근 반복됐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결과로 보면 강한 쪽으로 판단할 근거가 있다. 그러나 가시와 레이솔전 패배가 우연한 1경기였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
판단 — 도치기 시티FC 도치기 시티FC의 최근 10경기는 결과의 폭이 넓다. 전반을 앞서면 모두 이겼고, 전반을 뒤지면 대부분 2골 차로 졌다. 패배에는 이른 실점과 공을 가진 상태에서 당한 역습이 반복해서 나타났고, 이 약점은 오늘 상대가 노리겠다고 밝힌 지점과 같다. 반면 선발을 크게 바꾸고도 베갈타 센다이를 이긴 선수층과, 상대가 전진할 때 빠르게 득점하는 능력은 실제 경기로 확인된다. 초반 30분을 실점 없이 넘기면 도치기 시티FC가 원하는 전개로 갈 가능성이 커진다. 먼저 실점하고도 베갈타 센다이를 이긴 컵 경기처럼 다른 승리 경로도 있지만, 최근 리그 경기에서는 이른 열세 뒤 고전했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컵 대회에서 FC마치다 젤비아는 선발을 거의 모두 바꾸는 팀이다
FC마치다 젤비아의 천황배 운영에는 분명한 전례가 있다. 게키사카가 전한 8월 26일 천황배 2라운드 그루야 모리오카전 선발은 모리타 다쓰야(골키퍼), 이브라힘 드레셰비치, 기쿠치 류호, 김민태,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 시라사키 료헤이, 시모다 호쿠토, 마스야마 아사히, 니시무라 다쿠마, 센토 게이야, 마쓰오 유스케였다(게키사카, 8월 26일). 다니 고세이, 쇼지 겐, 오카무라 다이하치, 마에 히로유키, 네타 라비, 나카무라 호타카, 소마 유키, 미첼 듀크, 테테 옌기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9월 20일 가시와 레이솔전 선발과 겹치는 선수는 드레셰비치, 모치즈키, 시라사키 3명뿐이다. 그 경기에서 FC마치다 젤비아는 전반을 1-0으로 앞섰고 3-0으로 이겼다.
오늘은 그 명단에서도 빠지는 선수가 있다. 마스야마 아사히는 9월 16일 V-파렌 나가사키로 임대됐고, 임대 기간에는 FC마치다 젤비아와의 경기에 나설 수 없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16일). 대신 9월 1일 영입된 토마스 아우에얀이 있다. 게키사카는 그를 레드스타로 떠난 나카야마 유타를 대신할 왼발 수비수로 소개했고, 센터백과 왼쪽 측면을 모두 맡는다고 적었다(게키사카, 9월 1일). 사커킹에 따르면 아우에얀은 NEC 네이메헌에서 두 시즌 동안 공식전 40경기에 나서 3골 7도움을 기록했다(사커킹, 9월 1일). ACL2와 가시와 레이솔전 교체 출전으로 이미 팀에 합류했으므로, 오늘은 선발 기회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구로다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가시와 레이솔전에서 부상을 포함한 사고가 한꺼번에 일어났다고 말했다. 그래서 어떤 멤버로 싸울지 다시 생각해야 하고, 천황배에서는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포함해 다시 팀을 다잡겠다고 했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부상자의 이름은 기사에 없다. 이 발언은 오늘 선발이 가시와 레이솔전과 크게 다를 것이라는 7월 인터뷰의 우선순위 발언과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오늘의 FC마치다 젤비아는 2라운드 명단을 기본으로 하되 그보다 조금 더 무게가 실린 조합이 될 가능성이 높다. 경기 뒤 10월 3일 르방컵까지 열흘의 간격이 있다는 점도 주전 일부를 투입할 여지를 만든다.
도치기 시티FC도 컵에서 선발을 바꿨다. 천황배 2라운드 공개 선발은 리그 주전 골키퍼 김진현 대신 하라다 요시노부를 세웠고, 수비진 대부분을 리그와 다른 선수로 채웠다. 도치기 시티FC는 오늘 경기 뒤 9월 26일 J2 도쿠시마 원정과 29일 르방컵 히로시마전을 연이어 치른다(데이터센터 일정). 이마야 감독이 오늘 경기의 무게나 로테이션을 언급한 원문은 없다. 두 팀 모두 선발을 바꾼다면 오늘 경기는 두 1군의 대결이 아니라 두 팀 선수층의 대결에 가깝다. 이 경우 J1과 J2의 차이는 1군의 차이보다 교체 자원 사이에서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3-2. 공을 가진 시간과 위협의 크기는 두 팀 모두 따로 움직였다
| 경기 | 점유율 | 슈팅(유효) | 결과 |
|---|---|---|---|
| FC마치다 젤비아–가시와 레이솔 | 40% | 6(2) | 2-4 패 |
| FC마치다 젤비아–요코하마 F마리노스 | 62% | 6(1) | 1-1 무 |
| FC마치다 젤비아–나고야 그램퍼스 | 40% | 11(4) | 3-1 승 |
| FC마치다 젤비아–가와사키 프론탈레 | 57% | 13(6) | 2-1 승 |
| 도치기 시티FC–베갈타 센다이 | 62% | 8(3) | 1-3 패 |
값은 해당 경기의 J리그 공식 최종 기록이나 데이터센터 수집 기록이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 수치는 데이터센터 수집 값이다. FC마치다 젤비아는 점유율 40%인 2경기에서 한 번 이기고 한 번 졌고, 점유율이 60% 안팎인 2경기에서도 한 번 이기고 한 번 비겼다. 이 4경기에서 승리한 경기의 유효슈팅은 4개와 6개, 승리하지 못한 경기의 유효슈팅은 1개와 2개였다. 점유율만으로 결과를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은 분명하다.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아 공격한 장면과 밀집 수비 앞에서 슈팅 기회를 만들기 어려웠던 장면은 2장에서 확인했다.
도치기 시티FC는 이 표에 베갈타 센다이전 1경기만 있다. 그 경기에서는 점유율 62%에도 기대득점이 0.62였다. 1경기만으로 시즌 전체의 점유 효율을 단정할 수는 없다. FC마치다 젤비아 구단과 베갈타 센다이 감독은 모두 이 팀을 골키퍼부터 공을 연결하는 점유형 팀으로 평가했다. 도치기 시티FC가 빌드업 압박에 고전한 과정은 베갈타 센다이전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3-3. 전반 점수에 따라 두 팀의 최종 결과가 크게 갈렸다
| 전반 상황 | FC마치다 젤비아 | 도치기 시티FC |
|---|---|---|
| 전반 리드 | 6경기 5승 1패, 19-6 | 4경기 4승, 14-2 |
| 전반 동점 | 3경기 2승 1무, 6-3 | 2경기 1승 1무, 2-1 |
| 전반 열세 | 1경기 1무, 1-1 | 4경기 1승 3패, 5-9 |
값은 데이터센터 맥락 지표의 최근 공식전 10경기다. 전반 상황은 전반 종료 점수를 기준으로 하며 선제 득점 여부와는 다르다. FC마치다 젤비아가 전반을 뒤진 경기는 10경기 중 1경기뿐이다. 전반에 앞선 6경기 중에서도 가시와 레이솔전은 2-4로 역전패했다. 그 경기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상대 교체 선수 2명이 53분과 58분 골에 관여했고, 구로다 감독도 후반 시작이 특히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사커다이제스트 웹, 9월 20일). 감독이 봄 대회에서 지적한 75분 이후 실점과는 다른 시간대에 나온 문제다.
도치기 시티FC는 전반 점수에 따라 결과가 더 크게 갈렸다. 전반을 앞선 4경기에서는 14골을 넣고 2골만 내줬다. 전반을 뒤진 4경기에서는 1승 3패였다. 앞서면 상대가 전진하고, 도치기 시티FC는 그 틈을 역습과 빠른 전진으로 공략한다. 뒤지면 도치기 시티FC가 공을 가지고 전진해야 하고, 상대는 그 뒤를 노린다. 두 경우의 차이는 이 팀의 공격 방식이 앞서 있을 때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보여 준다. 오늘 FC마치다 젤비아가 먼저 득점하면 도치기 시티FC는 가장 약했던 경기 조건에 놓인다. 도치기 시티FC가 먼저 득점하면 FC마치다 젤비아가 이번 시즌 거의 겪지 않은 전반 열세 상황에서 경기를 풀어야 한다.
3-4. 점수 차와 총득점 분포는 두 팀 모두 한쪽으로 기운 경기가 많았음을 보여 준다
| 구분 | FC마치다 젤비아 | 도치기 시티FC |
|---|---|---|
| 무승부 | 2 | 1 |
| 1골 차 | 1(승 1) | 1(승 1) |
| 2골 차 | 4(승 3·패 1) | 6(승 3·패 3) |
| 3골 차 이상 | 3(승 3) | 2(승 2) |
| 총득점 2골 이하 | 3 | 3 |
| 총득점 3골 | 2 | 1 |
| 총득점 4골 이상 | 5 | 6 |
값은 최근 공식전 10경기이며, 친선전(FC마치다 젤비아의 7월 18일 후지에다 MYFC전 2-1, 도치기 시티FC의 7월 15일 세레소 오사카전 0-1)은 제외했다. 두 팀 모두 10경기 중 1골 차 경기가 한 번뿐이다. FC마치다 젤비아의 승리 7번 가운데 6번은 2골 차 이상이었다. 도치기 시티FC는 이긴 경기와 진 경기 모두 대부분 2골 차였다. 총득점 4골 이상인 경기도 두 팀 모두 절반을 넘는다.
이 분포에는 상대 수준과 선발 구성이 반영되지 않았다. FC마치다 젤비아의 3골 차 이상 승리 3번은 새 시즌 첫 2경기와 천황배 2라운드에서 나왔다. 도치기 시티FC의 대승 2번은 반라우레 하치노헤FC와 4연패 중이던 콘사도레 삿포로를 상대로 거뒀다. 두 팀이 오늘처럼 리그 수준이 다른 상대를 만난 사례로는 FC마치다 젤비아의 천황배 2라운드와 ACL2 경기가 있으며, 결과는 3-0과 2-0이었다. 최근 점수 차 분포는 대부분 리그 주전이 뛴 경기에서 만들어져, 두 팀 모두 선발을 바꿀 가능성이 높은 오늘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도치기 시티FC의 2골 차 패배는 이른 실점 뒤 벌어졌고, 2골 차 승리는 전진한 상대의 뒤 공간을 이용한 결과였다. 같은 점수 차라도 경기 과정은 달랐다.
두 팀 모두 득점한 경기는 FC마치다 젤비아가 10경기 중 7번, 도치기 시티FC가 6번이다. 이 빈도 역시 오늘 결과를 정하지 않는다. FC마치다 젤비아가 무실점으로 막은 3경기 가운데 2경기는 리그보다 수준이 낮은 상대와의 컵 대회 경기였다. 도치기 시티FC가 득점하지 못한 2경기는 카탈레 도야마와 몬테디오 야마가타 원정이었다. 이 가운데 몬테디오 야마가타전에서는 전반 퇴장으로 수적 열세였다. 두 팀 모두 득점하는 경기가 많았다는 기록보다 오늘 도치기 시티FC가 FC마치다 젤비아의 압박을 몇 번 벗겨 내느냐가 도치기 시티FC의 득점 여부와 더 직접 연결된다.
3-5. 최근 기록으로 본 두 팀의 경기 방식
그래도 여러 기록을 함께 놓으면 두 팀의 성격은 분명하다. FC마치다 젤비아는 상대가 공을 가질 때 높은 위치에서 공을 되찾아 적은 기회로 득점하는 팀이다. 코너킥과 중거리 슈팅처럼 개인의 마무리 능력이 결과를 보태 왔다. 도치기 시티FC는 골키퍼부터 공을 연결하며 풀백을 높이 올리는 팀이다. 앞서 있을 때와 상대가 전진할 때 가장 위협적이고, 빌드업이 압박에 막힐 때 가장 취약하다. 오늘 경기의 전술적 관계는 FC마치다 젤비아의 강점과 도치기 시티FC의 약점이 같은 지점에서 만나는 구조다. 이 해석이 성립하지 않는 경우는 두 가지다. FC마치다 젤비아가 로테이션으로 압박 조직력을 잃는 경우와, 도치기 시티FC가 오늘 빌드업을 줄이고 긴 패스로 경기를 운영하는 경우다. 앞의 경우는 가시와 레이솔전에서 감독이 지적한 문제와 같은 방향이다.
판단 — FC마치다 젤비아 FC마치다 젤비아의 시즌 프로파일은 오늘 상대 유형과 잘 맞는다. 공을 가지려는 상대에게 결과가 좋았고, 전반을 뒤진 경기가 거의 없으며, 컵 대회에서는 선발을 바꾸고도 무실점으로 이겨 왔다. 다만 점수 차 분포가 보여 주는 대승은 대부분 주전이 뛴 경기에서 나왔다. 선발이 바뀌는 오늘 그 분포를 그대로 옮겨 읽을 수는 없다. 이 팀을 강한 쪽으로 볼 근거는 경기 방식의 관계에 있고, 점수의 크기에 있지 않다.
판단 — 도치기 시티FC 도치기 시티FC의 경기 방식에서 이변을 기대할 수 있는 근거는 선수층과 앞선 뒤의 전진 속도다. 어려운 지점은 압박을 받을 때의 빌드업이다. 이 팀은 앞서면 강했고, 뒤지면 2골 차로 무너진 경기가 많았다. 오늘 상대는 그 빌드업을 겨냥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도치기 시티FC가 FC마치다 젤비아의 압박 뒤 공간을 공략하려면 평소의 짧은 연결로 첫 압박을 넘거나 긴 패스를 섞어야 한다. 이번 시즌 긴 패스로 경기 방식을 바꿔 압박을 피한 사례는 뚜렷하지 않다.
4. 감독 및 전술
4-1. 구로다 고 감독은 우선순위를 밝히고 선수를 나눠 쓰는 지도자다
구로다 고 감독의 이번 시즌 운영은 7월 인터뷰에서 밝힌 원칙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는 우선순위를 분명히 하면 선수층을 안고 로테이션을 해도 모두 같은 방향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누가 나와도 같은 강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선수층까지 포함해 준비하고 있다고도 했다(스포르티바 인터뷰, 7월 30일). 천황배 2라운드의 선발 교체와 ACL2 스바이 리엥전의 도쿠무라 후타 선발은 그 원칙을 실제로 적용한 사례다. 도쿠무라 후타는 구단 인터뷰에서 ACL2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선 감각이 나쁘지 않았고 돌파와 기회 창출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경기 중 교체에서도 이 감독은 결과를 바꾼 기록을 남겼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는 59분 실점 직후인 60분에 테테 옌기 대신 오가와 고키를 넣었다. 66분에는 니시무라 다쿠마, 시모다 호쿠토, 기쿠치 류호를 빼고 마쓰오 유스케, 네타 라비, 나카무라 호타카를 넣었다. 2골 모두 교체 선수가 만들었다. 동점골은 오가와 고키의 헤더였고, 결승골은 마쓰오 유스케의 패스와 나카무라 호타카의 오른쪽 전진에서 나왔다(데이터센터 사건 기록·사커킹, 9월 2일). 나고야 그램퍼스전에서는 36분에 오카무라 다이하치 대신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를 넣었고, 66분에는 2명을 동시에 바꿨다.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에서는 0-1로 뒤진 하프타임에 나카무라 호타카와 니시무라 다쿠마를 빼고 김민태와 테테 옌기를 넣었다. 이 감독은 교체를 늦게 쓰지 않고, 2~3명을 한꺼번에 바꿔 경기 방향을 조정한다.
가시와 레이솔전은 그 조정이 실패한 경기다. 59분 시라사키 료헤이 대신 투입한 시모다 호쿠토가 3분 만에 퇴장당하면서 그 교체의 효과를 판단할 시간이 사라졌다. 72분에는 테테 옌기와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를 빼고 마쓰오 유스케와 니시무라 다쿠마를 넣었으며, 사카노와에 따르면 오가와 고키는 이때 최전방으로 이동했다. 오가와 고키는 90+2분에 만회골을 넣었다(데이터센터가 인용한 사카노와·J리그 공식 속보, 9월 20일). 이 경기에서 확인된 오가와 고키의 최전방 배치는 오늘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가 없는 공격진의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기본 배치는 3-4-3 계열이다. 9월 12일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 출전 명단은 3-4-3으로 기재됐다. 가시와 레이솔전에서는 아키모토 다카히로의 출장정지로 나카무라 호타카가 왼쪽 윙백으로 이동했다(게키사카, 9월 20일). 3명의 센터백 앞에서 윙백이 측면을 오르내리고, 앞선 3명이 상대 빌드업의 출발점을 압박한다. 구단 프리뷰의 표현대로 앞에서부터의 강도 높은 수비가 이 팀의 강점이다. 오늘 도치기 시티FC가 골키퍼와 두 센터백으로 빌드업을 시작하면, FC마치다 젤비아의 앞선 3명이 그 세 지점을 막는 구조가 된다.
4-2.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의 결장은 득점원 2명보다 압박의 출발점을 없앤다
| 결장 선수 | 맡던 역할 | 대체 후보 |
|---|---|---|
| 소마 유키 | 측면·섀도 득점, 코너킥 키커, 역습 마무리 | 니시무라 다쿠마, 마쓰오 유스케, 도쿠무라 후타, 센토 게이야 |
| 테테 옌기 | 최전방 기준점, 문전 슈팅, 가시와 레이솔전 도움 | 오가와 고키(최전방 이동), 미첼 듀크 |
| 바스케스 바이런(도치기 시티FC) | 9월 20일 리그 선발 공격수, 드리블·크로스 | 요시다 아쓰시, 야마시타 게이타, 마스카케 유고, 스즈키 무사시 |
FC마치다 젤비아의 대체 후보는 천황배 2라운드 선발과 가시와 레이솔전 벤치 명단에서 나왔다(게키사카, 8월 26일·9월 20일). 누가 선발로 나올지는 발표 전이다.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의 결장은 득점 기록 이상의 의미가 있다. 가시와 레이솔전 선제골에서 테테 옌기는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의 크로스를 슈팅했고, 흘러나온 공을 소마 유키가 헤더로 넣었다. 미토 홀리호크전 동점골은 소마 유키가 압박으로 흘러나온 공을 곧바로 찬 장면이었다. 이 두 선수는 FC마치다 젤비아 압박의 첫 번째 선수이자, 공을 되찾은 뒤 가장 먼저 마무리하는 선수였다. 대체 선수가 뛰는 거리와 강도는 비슷할 수 있다. 그러나 압박에서 마무리까지의 연결을 함께 만들어 본 시간은 짧다.
오가와 고키는 반대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그는 수비를 등지고 공을 받아 동료에게 내주는 연결과 문전 마무리를 모두 보여 줬다. 미토 홀리호크전에서는 투입 직후 수비를 등진 채 크로스를 내려줬고, 점프 발리를 시도했다(게키사카, 8월 29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전 2골도 헤더와 오른발 마무리로 방식이 달랐다. 하지만 사카노와는 가시와 레이솔전 오가와 고키가 섀도 위치에서 팀의 압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공격에서 충분히 기능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오가와 고키 본인은 영입 회견에서 자기 역할을 골이라고 말했다(풋볼채널, 8월 27일). 오가와 고키를 최전방에 두고 압박에 적극적인 2선 선수를 붙이는 조합이 가장 현실적이다. 그 조합의 성패는 2선이 압박으로 공을 되찾아 오가와 고키에게 빠르게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세트피스 키커의 공백도 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전 동점골로 이어진 코너킥은 소마 유키가 찼다. 미토 홀리호크전 후반 초반에도 소마 유키의 프리킥에서 나카무라 호타카의 슈팅이 나왔다(게키사카, 8월 29일). 도치기 시티FC는 주빌로 이와타전에서 헤더 실점을 당했고, 시모쓰케 신문은 높이에서 밀린 패배로 그 경기를 요약했다. FC마치다 젤비아에는 공중볼을 받을 선수가 남아 있지만 소마 유키가 빠져 세트피스의 킥은 다른 선수가 맡아야 한다.
4-3. 이마야 나오키 감독은 4년 반 동안 같은 방식으로 세 번 승격했다
이마야 나오키 감독은 2022년 부임 뒤 간토 1부 리그에서 J2까지 도치기 시티FC를 이끌었다(J리그 공식, 6월 11일). 부임 초기의 경기 방식을 다룬 원문은 없지만, 지금의 방식은 두 상대의 평가로 확인된다. FC마치다 젤비아 구단은 골키퍼부터 공을 차분히 연결하는 점유형이라고 했고, 베갈타 센다이의 모리야마 감독은 양쪽 풀백이 상당히 높은 위치까지 올라온다고 설명했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베갈타 센다이 공식, 9월 20일). J리그 공식 속보가 제시한 9월 20일 경기 전 예상 포메이션은 4-1-2-3이었다. 4명의 수비진 앞에 앵커 1명을 두고, 2명의 중앙 미드필더와 3명의 공격수가 서는 형태다.
이 방식은 선수 구성과 맞물려 있다. 구단 프리뷰에 따르면 도치기 시티FC 최후방에는 세레소 오사카에서 10년 넘게 골문을 지킨 김진현이 있고, 수비진에는 역시 세레소 오사카의 주전 센터백이었던 마테이 요니치가 있다. 중원과 전방에는 공격을 조율하는 브라질 출신 페드루 아우구스투, 가시마 앤틀러스·세레소 오사카·요코하마 F마리노스에서 뛴 고이케 유타가 있다. 여기에 야마시타 게이타와 스즈키 무사시처럼 J1 실적이 있는 공격수도 있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골키퍼와 센터백이 공을 다룰 수 있고 중원에 조율자가 있기 때문에 이 팀은 J2 1년 차에도 공을 가지는 방식을 유지할 수 있다.
교체 운영에는 반복되는 패턴이 있다. 콘사도레 삿포로전에서는 67분, 73분, 85분에 5명을 바꿨다. 카탈레 도야마전에서는 58분, 68분(3명), 82분에 5명, 베갈타 센다이전에서는 62분, 71분(2명), 82분에 5명을 바꿨다(데이터센터 사건 기록, J리그 공식 속보). 60분대에 첫 변화를 주고 70분 전후에 공격수를 바꾸는 방식이다. 베갈타 센다이전에서는 71분 바스케스 바이런 대신 투입된 스즈키 무사시와 82분 투입된 오카니와 유키가 추가시간 득점을 합작했다. 천황배 2라운드 결승골도 교체 자원인 야마시타 게이타의 페널티킥이었다. 이 팀은 후반 교체로 공격수를 바꿔 득점할 수 있는 선수층을 갖췄다.
4-4. 바스케스 바이런의 결장과 도치기 시티FC가 오늘 선택할 수 있는 운영
바스케스 바이런은 FC마치다 젤비아에서 임대된 선수다. J리그 공식 발표에 따르면 임대 기간은 2027년 1월 31일까지이고, 그 기간에는 FC마치다 젤비아와 치르는 모든 공식전에 나설 수 없다(J리그 공식, 6월 20일). FC마치다 젤비아 구단 프리뷰도 그가 계약에 따라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적었다. 바스케스 바이런은 9월 20일 베갈타 센다이전과 천황배 2라운드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베갈타 센다이전에서는 팀의 첫 슈팅을 기록했지만 이후 드리블과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차단됐다(J리그 공식 문자 속보). 리그와 컵 양쪽에서 선발로 쓰인 공격수가 빠지는 것은 도치기 시티FC 공격진의 선택지를 줄인다. 다만 요시다 아쓰시, 고이케 유타, 마스카케 유고, 야마시타 게이타, 스즈키 무사시가 남아 있어 전방의 인원 자체가 부족해지지는 않는다.
더 중요한 문제는 빌드업을 어떻게 할지다. 베갈타 센다이전 전반의 FC마치다 젤비아와 비슷한 압박을 받으면, 도치기 시티FC는 평소처럼 골키퍼부터 짧게 연결할지 결정해야 한다. 모리야마 감독의 설명대로 경기 초반 도치기 시티FC의 빌드업은 측면으로 공을 돌려 압박을 피했다. 압박이 앞으로 올라온 뒤에야 공을 잃기 시작했다. 앞선 3명이 센터백과 앵커를 동시에 견제하는 FC마치다 젤비아의 3-4-3은 베갈타 센다이가 후반에 쓴 방식과 같은 방향이다. 도치기 시티FC가 오늘도 센터백 사이를 넓게 벌리고 풀백을 높이 올리면, 이와부치 히로토가 말한 중앙의 빈 공간이 다시 생길 수 있다.
반대로 도치기 시티FC가 공략할 수 있는 지점도 있다. FC마치다 젤비아의 최근 실점은 앞선이 압박하러 나간 뒤 수비 라인 뒤와 측면 깊은 곳에서 나왔다. 도치기 시티FC가 첫 압박을 벗겨 내면 FC마치다 젤비아의 윙백 뒤 공간으로 전진할 수 있다. 특히 선발을 바꾼 FC마치다 젤비아의 3명의 센터백과 윙백이 처음 함께 뛰는 조합이라면, 구로다 감독이 말한 앞뒤의 호흡 문제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도치기 시티FC가 콘사도레 삿포로전처럼 상대의 실수를 득점으로 바꾸는 능력은 이미 보여 줬다. 가시와 레이솔전의 가시와 레이솔처럼 공을 오래 가지며 FC마치다 젤비아를 뒤로 물러서게 한 팀이 이긴 사례도 있다. 다만 가시와 레이솔은 J1 상위권 팀이다. 공을 소유하는 질에서 도치기 시티FC가 가시와 레이솔과 같은 수준이라고 판단할 근거는 없다.
4-5. 두 감독의 선택이 만나는 지점: 경기 초반 30분의 빌드업
전술적 관계를 정리하면 오늘 경기의 초반은 도치기 시티FC의 빌드업과 FC마치다 젤비아의 압박이 맞서는 시간이다. 이 대결에서 FC마치다 젤비아가 이기면 도치기 시티FC는 이번 시즌 가장 나빴던 경기 조건인 이른 실점과 전반 열세에 놓인다. 도치기 시티FC가 첫 압박을 여러 번 벗겨 내면 FC마치다 젤비아는 압박에 쓴 인원만큼 뒤 공간을 내주고, 교체 조합의 거리감이 시험대에 오른다.
외적 조건도 두 팀 사이에 큰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 두 팀 모두 9월 20일 경기 뒤 이틀만 쉬고 나선다. FC마치다 젤비아에게는 9월 17일 ACL2부터 사흘 간격으로 이어지는 세 번째 경기다. 도치기 시티FC에게는 도치기현에서 도쿄도 마치다시로 이동하는 원정이며, 오늘 경기 뒤 사흘 만에 리그 원정이 이어진다. 두 팀 모두 선발을 바꿀 이유가 있으므로, 일정 부담은 선발 명단에서 이미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9월 20일 두 팀의 경기는 모두 빗속에서 치러졌지만, 오늘 경기장의 강우를 판단할 확정 자료는 없다. 날씨를 결과와 연결할 근거는 부족하다.
판단 — FC마치다 젤비아 구로다 감독은 우선순위를 밝히고 선수를 나눠 쓰는 감독이다. 컵 대회에서 선발을 바꾸고도 결과를 낸 기록이 있고, 경기 중 교체로 흐름을 되돌린 경험도 있다. 전술적 상성에서도 앞선의 압박이 도치기 시티FC의 빌드업을 정면으로 겨냥하는 구조다. 강한 쪽으로 판단할 근거는 이 감독의 운영과 상성에 있다. 다만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가 맡던 압박의 출발점과 마무리가 함께 빠지고, 감독 스스로 앞뒤의 호흡을 문제로 꼽은 직후의 경기다. 이긴다는 판단의 근거는 충분하지만, 큰 점수 차를 낼 공격의 완성도는 오늘 조합에서 검증된 기록이 없다.
판단 — 도치기 시티FC 이마야 감독은 4년 반 동안 같은 방식으로 팀을 J2까지 올렸고, 선수층과 후반 교체로 득점하는 운영을 갖췄다. 역배가 나오는 경로는 두 가지다. 하나는 도치기 시티FC가 첫 압박을 벗겨 내 FC마치다 젤비아의 윙백 뒤를 공략하는 경로다. 다른 하나는 로테이션으로 흔들린 FC마치다 젤비아의 뒤 라인을 선제골로 흔드는 경로다. 그러나 두 경로 모두 도치기 시티FC가 가장 취약했던 압박 속 빌드업을 먼저 이겨야 가능하다. 이번 시즌 이 팀이 그 조건에서 이긴 경기 장면은 확인되지 않는다. 바스케스 바이런의 결장으로 드리블 돌파라는 선택지도 하나 줄었다. 도치기 시티FC는 이변을 꿈꿀 수 있는 선수층을 가진 팀이다. 하지만 오늘의 전술적 조건은 그 선수층이 가장 불리한 조건에서 경기를 시작하게 만든다.
5. 상대전적
5-1. 두 팀은 공식전에서 만난 적이 없고, 2023년부터 3년 동안 2단계 이상 떨어진 리그에 있었다
데이터센터 기록에는 FC마치다 젤비아와 도치기 시티FC의 공식전 맞대결이 없다. 두 팀이 걸어온 길을 보면 리그에서 만날 기회도 없었다. 도치기 시티FC는 2023년 간토 1부 리그에 있었고, 2024년 JFL과 2025년 J3를 거쳐 이번 시즌 J2에 올라왔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같은 기간 FC마치다 젤비아는 J2 우승으로 승격한 뒤 J1 첫 시즌을 3위로 마쳤다(스포르티바 인터뷰, Ameba News 전재, 7월 30일).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두 팀 사이에는 늘 2단계 이상의 리그 차이가 있었다. 2023년 J2에서 FC마치다 젤비아가 상대한 도치기현 연고 팀은 도치기 SC이며, 도치기 시티FC와는 다른 구단이다. 두 구단은 올해 4월 25일 봄 대회에서 따로 맞붙었고, 도치기 시티FC가 2-1로 이겼다(데이터센터 기록).
두 팀을 직접 연결하는 선수는 FC마치다 젤비아에서 임대된 바스케스 바이런뿐이다. 그는 임대 계약 조항 때문에 이 경기에 나설 수 없다(J리그 공식, 6월 20일). 과거 맞대결에서 가져올 전개 유형이 없으므로, 오늘 경기를 읽는 근거는 두 팀이 각각 오늘의 상대와 비슷한 팀을 만났을 때의 경기 내용이다.
5-2. 도치기 시티FC와 베갈타 센다이의 3경기가 오늘 경기와 가장 가까운 비교 기록이다
도치기 시티FC는 올해 베갈타 센다이와 3번 맞붙었다. 베갈타 센다이는 도치기 시티FC의 빌드업을 앞선에서 제한하고, 공을 빼앗는 순간 결정적인 장면을 만드는 계획을 세운 팀이다(베갈타 센다이 공식, 9월 20일). FC마치다 젤비아 구단이 오늘 경기의 공략법으로 적은 방식과 같다. 그래서 3경기의 결과보다 각 경기의 조건이 오늘과 얼마나 같은지가 더 중요하다.
| 경기 | 결과(도치기 시티FC 기준) | 그때의 조건 |
|---|---|---|
| 4월 18일 봄 대회(원정) | 0-5 패 | 골키퍼 김진현, 수비수 에이든 시먼스·데루야마 하야토 합류 전 |
| 8월 26일 천황배 2라운드(원정) | 2-1 승 | 두 팀 모두 리그와 다른 선발, 골키퍼 하라다 요시노부 |
| 9월 20일 J2 7라운드(홈) | 1-3 패 | 두 팀 모두 리그 주전, 베갈타 센다이의 빌드업 압박 계획 |
4월의 0-5는 지금의 도치기 시티FC가 치른 경기가 아니다. 데이터센터 여름 이동 표에 따르면 김진현, 에이든 시먼스, 데루야마 하야토는 6월 말에 합류했고, 세 선수 모두 9월 20일 리그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J리그 공식 속보, 9월 20일). 골키퍼와 수비수 2명이 바뀌기 전의 결과이므로, 이 경기로 오늘 두 팀의 차이를 잴 수는 없다.
8월의 2-1은 두 팀 모두 선발을 바꾼 컵 경기였다. 도치기 시티FC는 먼저 실점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오시마 다카시의 동점골과 후반 25분 야마시타 게이타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역전했다(시모쓰케 신문, 8월 26일). 시모쓰케 신문은 베갈타 센다이를 도치기 시티FC와 상성이 나빴던 상대로 표현했다. 그러나 이 경기에서 베갈타 센다이가 어떤 방식으로 압박했는지는 보도된 장면이 없다. 따라서 도치기 시티FC가 압박을 이겨 낸 경기로 읽을 수는 없다. 이 경기에서 확인되는 것은 선발을 바꾼 도치기 시티FC가 단판 컵 경기에서 먼저 실점하고도 역전할 선수층을 갖췄다는 점이다.
9월의 1-3이 오늘과 가장 비슷한 조건의 경기다. 베갈타 센다이는 전반 막판부터 앞선을 올렸다. 후반에는 앞선 선수가 센터백과 앵커를 견제해 도치기 시티FC 풀백의 전진을 막았다. 모리야마 요시로 감독은 3골이 모두 계획대로 나왔다고 말했다(베갈타 센다이 공식, 9월 20일). 오늘 FC마치다 젤비아는 2경기의 조건을 함께 가지고 나온다. 8월의 베갈타 센다이처럼 선발을 바꿀 가능성이 높고, 9월의 베갈타 센다이처럼 빌드업 압박을 계획으로 삼는다. FC마치다 젤비아 구단은 9월 20일 경기를 직접 언급했다. 그리고 앞에서부터의 강도 높은 수비가 도치기 시티FC에게 통하면 주도권을 쥘 것이라고 적었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오늘 경기가 8월 경기와 9월 경기 가운데 어느 쪽에 가까울지는 로테이션이 FC마치다 젤비아 압박의 완성도를 얼마나 떨어뜨리느냐에 달려 있다. 같은 로테이션 조합이 2라운드에서 그루야 모리오카를 상대로 무실점 승리를 거둔 과정은 3장에서 다뤘다.
6. 매치업 분석
6-1. 공을 오래 가질 도치기 시티FC와 공이 끊기는 위치를 정하려는 FC마치다 젤비아가 단판으로 만난다
오늘 경기의 성격은 리그 순위 차이보다 공을 다루는 방식의 차이에서 나온다. J2 팀인 도치기 시티FC가 공을 더 오래 가질 가능성이 높고, J1 팀인 FC마치다 젤비아는 그 상황을 스스로 원한다. FC마치다 젤비아 구단은 도치기 시티FC를 골키퍼부터 공을 차분히 연결하는 점유형 팀으로 평가했다. 동시에 뒤집어 보면 역습을 노릴 수 있는 팀이라고 적었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오늘은 점유율이 경기 주도권을 뜻하지 않는다. 주도권은 공이 어느 지역에서 끊기느냐로 정해진다.
두 팀이 이 경기에 거는 무게는 다르다. 구로다 고 감독이 밝힌 이번 시즌 우선순위에서 천황배는 리그와 ACL2 다음이다(스포르티바 인터뷰, 7월 30일). 그러나 구단 프리뷰는 오늘 경기를 시즌 첫 패배 뒤의 반등 경기이자 지난 대회 우승팀의 힘을 보여 줄 경기로 규정했다. 도쿠무라 후타는 토너먼트는 지면 끝이므로 상대와 관계없이 승리에 집착하겠다고 말했다. 구단은 이변을 노리고 강하게 나올 상대보다 더 높은 강도로 경기 시작부터 부딪혀야 한다고 적었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도치기 시티FC에게는 18년 만에 오른 3라운드이자 J1 팀을 상대할 기회다. 다만 사흘 뒤 도쿠시마 보르티스 원정이 기다린다.
경기 시작 뒤 30분 동안 도치기 시티FC가 FC마치다 젤비아의 첫 압박 앞에서 짧은 연결을 유지할지, 긴 패스를 섞을지가 중요하다. 이마야 감독의 선택에 맞서 로테이션으로 바뀐 FC마치다 젤비아 앞선이 공을 되찾고 슈팅까지 연결할 수 있는지도 경기 양상을 가른다. 도치기 시티FC가 짧게 연결하다 공을 잃고 FC마치다 젤비아가 이를 슈팅으로 끝내는 경우와, 도치기 시티FC가 압박을 피하거나 FC마치다 젤비아가 마무리하지 못하는 경우는 전개가 크게 다르다.
6-2. FC마치다 젤비아는 마무리하는 선수를, 도치기 시티FC는 공을 운반하는 선수를 잃었다
확정 결장 · FC마치다 젤비아 소마 유키·테테 옌기(A대표 소집), 마스야마 아사히(임대 조항) · 도치기 시티FC 바스케스 바이런(임대 조항)
출전 가능 · 도치기 시티FC 부상자 발표 없음
FC마치다 젤비아: 시모다 호쿠토(리그 경기만 출장정지), 아키모토 다카히로(9월 20일 리그 경기 출장정지)
2라운드 골키퍼 · FC마치다 젤비아 모리타 다쓰야 · 도치기 시티FC 하라다 요시노부
FC마치다 젤비아 구단은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의 A대표 소집을 두고 공격진의 핵심이 빠진 상태라고 적었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두 선수가 맡던 역할은 4장에서 정리했다. 오늘 상대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점은 두 선수가 압박으로 되찾은 공을 가장 먼저 슈팅으로 끝내던 선수였다는 사실이다. 도치기 시티FC를 상대로 FC마치다 젤비아가 가장 자주 만들려는 장면은 되찾은 공으로 짧게 공격하는 장면이다. 그런데 그 장면의 마지막 동작을 맡던 두 선수가 없다.
남은 마무리 자원은 오가와 고키와 시모다 호쿠토다. 오가와 고키는 9월 20일 가시와 레이솔전에 선발로 나섰고 90+2분에 득점했다(게키사카·사커다이제스트 웹, 9월 20일). 시모다 호쿠토의 2경기 출장정지 대상은 10월 10일 교토 상가FC전과 10월 18일 아비스파 후쿠오카전이다(게키사카, 9월 21일). 그는 다음 리그 2경기에 나설 수 없으므로, 오늘과 10월 3일 르방컵에서 출전 시간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2라운드에서 앞선을 맡은 니시무라 다쿠마, 센토 게이야, 마쓰오 유스케는 함께 압박해 본 조합이다(게키사카, 8월 26일). 미첼 듀크는 올해 리그 출전 기록이 없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
오가와 고키의 선발 여부가 FC마치다 젤비아 공격의 형태를 바꾼다. 오가와 고키가 선발로 뛰면 FC마치다 젤비아는 측면 크로스와 긴 공을 받아 줄 타깃을 처음부터 가진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전 동점골처럼 문전 헤더로 끝나는 공격도 가능해진다(사커킹, 9월 2일). 오가와 고키가 벤치에서 시작하면 앞선은 2라운드 조합에 가까워진다. 이 경우 득점은 압박으로 공을 되찾은 뒤 2선 선수가 침투하거나 중거리 슈팅을 하는 장면에 기대야 한다. 오가와 고키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처럼 60분 전후에 들어와 후반 득점 경로를 맡는다. 사흘 간격으로 치르는 세 번째 경기이고, 9월 20일에 선발로 뛴 선수라는 점에서 두 경우 모두 가능하다.
수비 쪽 변화도 크다. 2라운드 골문은 모리타 다쓰야가 지켰다(게키사카, 8월 26일). 다니 고세이는 올해 리그 20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모리타 다쓰야는 리그 출전 기록이 없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 2라운드 스리백은 이브라힘 드레셰비치, 기쿠치 류호, 김민태였다. 여기에 ACL2 출전에 이어 9월 20일 J1 데뷔전을 치른 토마스 아우에얀이 더해진다(게키사카, 9월 20일). 오카무라 다이하치는 9월 6일 나고야 그램퍼스전에서 부상으로 교체된 뒤 9월 20일에 선발로 복귀했다(게키사카, 9월 20일). 구로다 감독은 가시와 레이솔전에서 부상을 포함한 사고가 한꺼번에 일어났다고 말했지만, 부상자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그가 가시와 레이솔전 패인으로 꼽은 것은 앞과 뒤의 호흡이다(사커다이제스트 웹, 9월 20일). 오늘 수비 라인이 함께 뛴 시간이 짧은 조합이라면 한 가지가 가장 먼저 시험받는다. 앞선이 압박하러 나간 뒤 수비 라인이 얼마나 빨리 따라 올라오느냐다.
도치기 시티FC가 잃은 것은 바스케스 바이런의 운반 능력이다. 그는 9월 20일 베갈타 센다이전에서 팀의 첫 슈팅을 기록했고, 페널티지역 앞 드리블과 측면 크로스를 시도했다. 다만 그 드리블과 크로스는 대부분 상대 수비에 막혔다(J리그 공식 속보, 9월 20일). 공을 가지고 첫 압박 선수를 제치려는 선택지가 오늘은 없다. 도치기 시티FC가 활용할 수 있는 경로에는 페드루 아우구스투를 거치는 짧은 패스 연결과 J1 경력이 있는 야마시타 게이타나 스즈키 무사시를 향한 긴 패스가 있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긴 패스를 택하면 FC마치다 젤비아 수비수와의 공중볼 경합과 떨어진 공 경합이 중요해진다.
도치기 시티FC 골키퍼도 변수다. 김진현은 9월 20일 11분, 22분, 36분, 53분, 84분에 슈팅을 막았다(J리그 공식 속보, 9월 20일). 유효슈팅 8개를 허용한 경기에서 실점이 3골에 머문 데에는 그의 선방이 있었다. 2라운드에서는 하라다 요시노부가 골문을 지켰다(도치기 시티FC 공개 선발, 게시 시각 미상). 도치기 시티FC가 다시 선발을 바꾸면 빌드업의 첫 패스와 슈팅 저지를 모두 다른 골키퍼가 맡는다. 두 팀 모두 골키퍼가 바뀔 수 있다. 그러나 슈팅을 더 많이 받을 쪽은 압박을 받는 도치기 시티FC이므로, 골키퍼 선택이 미치는 영향도 도치기 시티FC 쪽에서 더 크다.
6-3. 두 팀의 경기 전 간격은 같지만, 경기 뒤 도치기 시티FC의 일정이 더 촘촘하다
최근 7일 경기 · FC마치다 젤비아 9월 17일 ACL2, 9월 20일 J1 · 도치기 시티FC 9월 20일 J2
다음 공식전 · FC마치다 젤비아 10월 3일 르방컵 교토 상가FC전
도치기 시티FC: 9월 26일 J2 도쿠시마 보르티스 원정, 9월 29일 르방컵 산프레체 히로시마전
2라운드 전후 일정 · FC마치다 젤비아 8월 23일 J1, 8월 26일 천황배, 8월 29일 J1 · 도치기 시티FC 8월 22일 J2, 8월 26일 천황배, 8월 29일 J2
두 팀은 2라운드를 리그 경기 사이에 치렀고, 모두 선발을 크게 바꿨다. 당시 FC마치다 젤비아는 컵 경기 앞뒤로 각각 3일, 도치기 시티FC는 직전 리그 경기 뒤 4일·다음 리그 경기까지 3일 간격이었다. 오늘 도치기 시티FC는 9월 20일 리그 경기를 치른 뒤 3일 만에 나서고, 다시 3일 뒤인 9월 26일 리그 원정을 치른다. 오늘부터 11일 동안 4경기를 치른다(데이터센터 일정). 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다음 리그 경기까지 3일이어서 선발을 다시 바꿀 가능성이 있다. FC마치다 젤비아는 오늘이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다. 그러나 9월 17일 ACL2에서 도쿠무라 후타 등을 선발로 쓰며 부담을 나눴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경기 뒤에는 열흘의 간격이 있어, 3장에서 본 것처럼 2라운드보다 주전 일부를 더 섞을 여지가 있다. 두 팀이 모두 선발을 바꾸면 오늘 첫 30분의 압박과 빌드업은 두 1군의 대결이 아니라 두 선수층의 대결이 된다.
두 팀 모두 9월 20일 경기 뒤 이틀을 쉬고 나선다. 도치기 시티FC의 9월 20일 경기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졌다(베갈타 센다이 공식, 9월 20일). 그러나 오늘 날씨가 어느 한쪽의 득점 경로를 돕는다고 볼 근거는 없다. 경기 조건에서 실제로 작용하는 것은 대회 방식이다. 90분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연장전으로 이어지는 단판 경기이므로, 동점으로 후반 막판에 들어가면 두 팀 모두 수비 인원을 줄이는 선택을 미룰 수 있다. 반대로 한 팀이 앞서면 뒤진 팀은 90분 안에 따라붙기 위해 인원을 올려야 한다.
6-4. 두 팀 모두 패배 직후지만, 패배의 원인이 오늘 경기에 작용하는 방식이 다르다
FC마치다 젤비아에게 9월 20일 가시와 레이솔전은 이번 시즌 공식전 첫 패배였다. 구단은 퇴장으로 1명이 줄어든 상황이었어도 4실점은 FC마치다 젤비아답지 않은 숫자라고 적었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구로다 감독이 꼽은 문제는 세 가지다. 앞과 뒤의 호흡, 전방에서 잃은 공과 빼앗은 뒤 다시 잃은 공, 그리고 특히 나빴던 후반 시작이다(사커다이제스트 웹, 9월 20일). 세 가지 모두 압박하는 팀이 겪는 문제다. 오늘 FC마치다 젤비아는 다시 압박을 무기로 경기에 나선다. 공을 빼앗은 뒤 다시 잃는 장면이 반복되면 도치기 시티FC가 가장 원하는 역습 기회가 생긴다. 감독은 이 진 경기를 다음에 어떻게 살리느냐가 위에 머무는 포인트라고 말했다(사커다이제스트 웹, 9월 20일). 오늘은 그 교정을 로테이션 조합으로 보여 줘야 한다.
도치기 시티FC는 홈에서 주빌로 이와타와 베갈타 센다이에 모두 1-3으로 졌다. 2경기 모두 전반에 연속으로 실점했다. 주빌로 이와타전에서는 2분과 5분에 실점했고, 두 번째 골은 이아고 테레스의 헤더였다(SBS, 8월 29일). 베갈타 센다이전에서는 16분과 34분에 실점했다(J리그 공식 속보, 9월 20일). 두 홈 패배 사이에 치른 원정 3경기에서는 지지 않았다. 콘사도레 삿포로 원정에서는 초반에 전진하던 상대의 실수를 이용해 선제골을 넣었고, 52분 추격골을 허용한 뒤 55분과 58분에 다시 득점했다(STV뉴스홋카이도·데이터센터 사건 기록, 9월 6일). 카탈레 도야마 원정에서는 상대에게 슈팅 25개를 허용하고도 실점하지 않았다(ORICON 뉴스, 9월 13일). 오늘 도치기 시티FC가 수비진으로 버티는 전개뿐 아니라, FC마치다 젤비아의 윙백이 압박하러 전진한 뒤 그 공간을 이용하는 전개도 생각할 수 있다.
6-5. 도치기 시티FC 센터백 사이와 FC마치다 젤비아 윙백 뒤가 오늘의 공략 지점이다
FC마치다 젤비아가 노릴 곳은 분명하다. 베갈타 센다이의 이와부치 히로토는 도치기 시티FC가 공을 연결할 때 센터백 사이가 크게 벌어지고, 공을 빼앗으면 중앙이 빈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베갈타 센다이 공식, 9월 20일). 베갈타 센다이의 34분과 55분 골은 모두 중앙으로 들어간 침투 패스에서 나왔다(J리그 공식 속보, 9월 20일). FC마치다 젤비아의 3-4-3에서 앞선 3명은 도치기 시티FC의 두 센터백과 앵커를 맡고, 윙백은 높이 올라온 도치기 시티FC 풀백까지 전진할 수 있다. 중앙에서 공을 빼앗으면 이와부치 히로토가 말한 빈 공간이 바로 앞에 있다.
도치기 시티FC가 노릴 곳도 분명하다. FC마치다 젤비아의 최근 실점은 앞선이 압박하러 나간 뒤 수비 라인 뒤나 측면 깊은 곳에서 나왔다(2장). FC마치다 젤비아 윙백이 도치기 시티FC 풀백을 압박하러 전진하면 그 뒤에 공간이 생긴다. 도치기 시티FC가 첫 압박을 한 번 넘기면 니시야 가즈키, 고이케 유타, 모리 도시키가 그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다. 다만 두 팀의 공략은 시작 조건이 다르다. FC마치다 젤비아의 공략은 도치기 시티FC가 평소대로 빌드업하기만 하면 시작된다. 도치기 시티FC의 공략은 첫 압박을 넘는 동작이 먼저 성공해야 시작된다.
승부를 좌우할 개인 맞대결은 세 가지다.
첫째는 오가와 고키와 도치기 시티FC 센터백의 공중볼 경합이다. 오가와 고키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 코너킥을 헤더로 넣었다(사커킹, 9월 2일). 도치기 시티FC는 주빌로 이와타전 두 번째 실점을 헤더로 허용했다. 시모쓰케 신문은 그 경기를 J2 기준의 높이를 절감한 완패로 제목에 적었다(시모쓰케 신문 기사 제목, 8월 29일). 세레소 오사카의 주전 센터백이었던 마테이 요니치가 선발로 나서면 이 경합은 대등해질 수 있다. 도치기 시티FC가 선발을 바꾸면 오가와 고키가 상대할 센터백도 달라진다.
FC마치다 젤비아 앞선 3명과 도치기 시티FC 골키퍼·앵커가 겨루는 지점은 첫 패스다. 모리야마 감독에 따르면 경기 초반 도치기 시티FC는 골키퍼까지 참여한 빌드업으로 측면에 공을 돌려 압박을 피했다(베갈타 센다이 공식, 9월 20일). 실제로 15분까지 도치기 시티FC의 점유율은 59%였다. 그러나 같은 시간 먼저 여러 차례 슈팅 지점에 도달한 팀은 베갈타 센다이였다(J리그 공식 속보, 9월 20일). 압박을 피한 시간에도 도치기 시티FC의 슈팅은 늘지 않았다는 뜻이다. FC마치다 젤비아는 경기 시작부터 압박 강도를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따라서 도치기 시티FC가 편하게 공을 돌릴 시간은 9월 20일보다 짧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 경쟁의 변수는 앞선 3명의 호흡이다. 2라운드 조합이 그대로 나오면 함께 압박한 경험이 있다. 오가와 고키나 미첼 듀크가 섞이면 압박의 첫 선수가 바뀐다.
측면에서는 니시야 가즈키·고이케 유타가 FC마치다 젤비아 윙백 뒤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두 선수는 콘사도레 삿포로 원정에서 2골씩 넣었다. 4골의 도움은 페드루 아우구스투, 에이든 시먼스, 응우옌, 모리 도시키가 나눠 기록했다(데이터센터 사건 기록·사커킹, 9월 6일). 도치기 시티FC는 여러 선수가 연결에 관여하고, 두 선수가 마무리를 맡는 팀이다. FC마치다 젤비아의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는 가시와 레이솔전에서 상대 골키퍼의 킥을 따낸 뒤 오른쪽으로 전진해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격에서 선제골이 나왔다(게키사카, 9월 20일). 그가 공격에 가담한 뒤 공을 잃으면 도치기 시티FC의 2득점원이 그 뒤로 뛰어든다.
세트피스에서는 두 팀의 조건이 다르다. FC마치다 젤비아는 키커를 잃었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전 동점골의 코너킥과 미토 홀리호크전 후반 초반 나카무라 호타카의 슈팅으로 이어진 프리킥은 모두 소마 유키가 찼다(사커킹, 9월 2일·게키사카, 8월 29일). 그래도 타깃은 남아 있다. 오가와 고키가 뛰면 FC마치다 젤비아의 코너킥은 도치기 시티FC가 약점을 보인 공중볼 경합으로 연결된다. 도치기 시티FC에게 세트피스는 압박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득점 경로다. 9월 20일 유일한 득점은 추가시간 5분 오카니와 유키의 코너킥을 스즈키 무사시가 헤더로 넣은 골이었다. 오카니와 유키는 87분에 직접 프리킥으로도 골문을 노렸다(J리그 공식 속보, 9월 20일). 고이케 유타도 같은 경기에서 코너킥을 찼다. 2라운드 결승골은 야마시타 게이타의 페널티킥이었다(시모쓰케 신문, 8월 26일).
7. 경기예측
7-1. 경기 초반은 도치기 시티FC의 첫 패스와 FC마치다 젤비아 로테이션 앞선의 압박이 정한다
오늘 경기는 공을 가진 시간과 경기 주도권이 따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이마야 감독은 4년 반 동안 같은 방식으로 팀을 J2까지 올렸다. 이번 시즌 도치기 시티FC가 공을 소유하는 방식을 버린 경기 장면은 뚜렷하지 않다(3장). 오늘도 골키퍼부터 짧게 연결할 가능성이 높다. FC마치다 젤비아는 공을 내주고, 앞선 3명이 센터백과 앵커를 압박하며, 윙백이 도치기 시티FC 풀백까지 전진하는 방식으로 맞설 것이다. 공은 도치기 시티FC가 더 오래 가지고, 공이 끊기는 위치는 FC마치다 젤비아가 정하려 한다.
1~4장의 두 팀 판단은 경기 초반의 빌드업과 압박에서 만난다. FC마치다 젤비아를 강한 쪽으로 볼 근거는 경기 방식의 관계에 있었고, 점수의 크기에 있지 않았다. 도치기 시티FC가 초반 30분을 실점 없이 넘기고 압박 속 빌드업을 이겨 내면 이변을 만들기에 유리한 조건을 얻는다. 반대로 FC마치다 젤비아 앞선이 도치기 시티FC 진영에서 공을 되찾아 먼저 득점하면, 도치기 시티FC는 이번 시즌 고전했던 이른 열세에 놓인다. 도치기 시티FC가 따라붙으려고 풀백을 높이 올리고 센터백 사이를 넓히면 FC마치다 젤비아가 노리는 공간은 커진다. FC마치다 젤비아는 상대의 전진을 이용해 공격할 수 있어 경기가 한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아진다.
도치기 시티FC가 초반을 실점 없이 넘기면 경기 성격이 달라진다. 30분 넘게 압박을 이어 간 FC마치다 젤비아 앞선은 체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 없이 되찾은 공을 슈팅으로 끝내야 하는 문제가 드러난다. FC마치다 젤비아는 공을 가지고 밀집 수비를 풀어야 할 때 약점을 보여 왔다. 미토 홀리호크가 골문 앞에 수비를 모은 후반에는 크로스를 반복하고도 결정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지 못했다(2장).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에서는 점유율 62%에도 유효슈팅이 1개였다(데이터센터 수집 통계). 도치기 시티FC가 긴 패스를 섞어 압박을 피하거나 카탈레 도야마 원정처럼 골문 앞에서 버티면, 경기는 동점으로 60분대에 들어간다. 그때부터는 두 감독의 교체가 경기를 움직인다. 구로다 감독은 60분 전후에 2~3명을 한꺼번에 바꿔 경기 방향을 조정해 왔고(4장), 오늘 벤치에는 리그 주전급 선수가 앉을 가능성이 높다. 이마야 감독은 70분 전후에 공격수를 바꾼다. 야마시타 게이타, 스즈키 무사시, 오카니와 유키가 후반 세트피스와 공중볼로 득점 기회를 만든다.
도치기 시티FC가 먼저 득점하는 공격은 페드루 아우구스투의 연결이나 긴 패스로 첫 압박을 넘긴 뒤, 니시야 가즈키나 고이케 유타가 윙백 뒤 공간으로 침투하는 장면에서 나올 수 있다. 오카니와 유키나 고이케 유타의 킥을 스즈키 무사시가 머리로 받는 세트피스도 있다. FC마치다 젤비아가 공을 빼앗은 직후 다시 잃으면 도치기 시티FC에 기회가 생긴다. 이 볼 손실은 구로다 감독이 가시와 레이솔전 뒤 직접 지적한 문제다(사커다이제스트 웹, 9월 20일). 도치기 시티FC가 먼저 앞서면 FC마치다 젤비아는 이번 시즌 거의 겪지 않은 열세 속에서 밀집 수비를 풀어야 한다. 반면 도치기 시티FC가 가장 강했던 조건은 앞선 상태에서 상대가 전진하는 경기였다. 이 경로는 실행자가 분명하다. 그러나 공격을 시작하려면 FC마치다 젤비아의 첫 압박을 넘어야 하며, 9월 20일 베갈타 센다이전에서는 그 과정에 실패했다.
오가와 고키의 출전 여부는 세 경우의 무게를 바꾼다. 오가와 고키가 선발로 뛸 때 FC마치다 젤비아는 압박으로 되찾은 공과 측면 크로스를 모두 문전에서 받아 줄 선수를 처음부터 가진다. 이른 득점으로 경기가 한쪽으로 기우는 경우가 더 구체적이 된다. 오가와 고키가 벤치에서 시작할 때는 초반 압박이 성공해도 마무리가 불확실하다. 그만큼 동점으로 60분대에 들어가는 경우의 비중이 커지고, 오가와 고키의 투입이 경기의 전환점이 된다.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 60분에 투입된 오가와 고키는 75분과 81분에 2골을 넣었다(사커킹, 9월 2일).
경기 초반에는 FC마치다 젤비아가 도치기 시티FC 진영에서 공을 되찾을 가능성이 높다. 압박과 빌드업의 상성, 이마야 감독이 유지해 온 최근 경기 방식, 경기 시작부터 강도를 올리겠다는 FC마치다 젤비아 구단의 예고가 같은 장면을 가리킨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도치기 시티FC가 야마시타 게이타나 스즈키 무사시를 향한 긴 패스를 섞으면 FC마치다 젤비아의 첫 압박을 피할 수 있고, FC마치다 젤비아는 밀집 수비를 공략해야 할 수도 있다. FC마치다 젤비아의 앞선과 수비 라인 간격이 맞지 않으면 한 번 벗겨진 압박이 윙백 뒤의 기회로 이어진다. 구로다 감독이 가시와 레이솔전 뒤 지적한 문제다. 압박으로 되찾은 공을 슈팅으로 끝내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도치기 시티FC의 세트피스와 후반 교체가 중요해진다. 연장전이 남은 단판 경기에서 도치기 시티FC는 수비 인원을 유지할 이유도 얻는다. 선발 명단과 경기 초반에는 압박의 배치와 첫 패스 선택을 볼 수 있지만, 마무리와 후반 교체의 영향은 경기가 진행되면서 드러난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구로다 감독은 선발을 바꾸고도 앞선 압박을 요구하고, 60분 전후 2~3명을 한꺼번에 바꿔 후반 강도를 다시 올린다. 이마야 감독은 골키퍼부터의 짧은 연결을 유지하고, 70분 전후 공격수를 바꿔 후반에 공중볼과 세트피스 선택지를 늘린다
근거: 구로다 감독의 우선순위·로테이션 발언과 멤버 재검토 발언, 가와사키 프론탈레·요코하마 F마리노스전 교체 운영 / 이마야 감독이 4년 반 유지한 방식, 최근 3경기 교체 시점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FC마치다 젤비아는 공을 내주고 높은 위치에서 되찾아 짧게 공격한다. 도치기 시티FC는 공을 소유하며 풀백을 높이 올리고, 공을 잃는 순간 센터백 사이와 풀백 뒤가 빈다. FC마치다 젤비아는 압박이 벗겨지면 윙백 뒤가 빈다
근거: 구단 프리뷰의 두 팀 평가, 모리야마 감독·이와부치 히로토의 설명, 미토·가와사키·가시와전 실점 장면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FC마치다 젤비아는 첫 패배 직후 지난 대회 우승팀으로서 경기 시작부터 강도를 올린다. 도치기 시티FC는 18년 만의 3라운드에서 J1 팀을 상대로 평소 방식을 시험하지만, 사흘 뒤 리그 원정이 선발 선택에 영향을 준다
근거: 구단 프리뷰의 도쿠무라 후타 발언, 시모쓰케 신문의 3라운드 진출 보도, 이후 일정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FC마치다 젤비아는 소마 유키·테테 옌기 없이 2라운드 조합에 가까운 앞선과 새 수비 라인으로 첫 30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 오가와 고키가 뛸 때와 안 뛸 때 마무리 방식이 달라진다. 도치기 시티FC는 바스케스 바이런 없이 치르고, 2라운드와 같은 일정 간격이어서 골키퍼와 수비진을 다시 바꿀 수 있다
근거: 구단 결장 발표, J리그 임대 조건 발표, 두 팀의 2라운드 선발, 이후 일정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앞선 3명이 센터백과 앵커의 첫 패스를 막으면 중앙에서 공을 빼앗은 뒤 곧바로 침투 패스가 들어간다. 도치기 시티FC가 첫 압박을 넘기면 FC마치다 젤비아 윙백 뒤와 새 수비 라인 사이로 전진한다
근거: 베갈타 센다이의 9월 20일 공략 과정, 구로다 감독의 가시와 레이솔전 평가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FC마치다 젤비아는 감독이 지적한 볼 손실과 앞뒤 간격을 곧바로 교정해야 한다. 도치기 시티FC는 홈 2경기에서 전반 연속 실점이 반복됐고, 원정에서는 상대의 전진을 역이용하거나 많은 슈팅을 버티며 반등했다. 경기 시작 15분 안의 첫 실점이 두 팀의 흐름을 모두 바꾼다
근거: 구로다 감독의 경기 뒤 발언, 주빌로 이와타·베갈타 센다이전 실점 시점, 콘사도레 삿포로·카탈레 도야마 원정 경과
외적 환경 · 근거 두 팀 일정, 대회 방식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양쪽 대등하다. 두 팀 모두 이틀을 쉬었고, 날씨가 한쪽 득점 경로를 돕는다고 볼 근거는 없다. 연장전이 있는 단판 경기라 동점 막판에는 두 팀 모두 위험을 줄이고, 한쪽이 앞서면 뒤진 팀이 인원을 올린다
일곱 요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이다. 그리고 두 요소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전술적 상성은 FC마치다 젤비아의 압박이 도치기 시티FC 빌드업의 약점과 같은 지점에서 만나는 구조를 만든다. 로테이션은 그 구조를 실행할 앞선과 수비 라인, 그리고 되찾은 공을 끝낼 마무리 선수를 모두 바꾼다. 감독 성향은 전술적 상성을 강화한다. 이마야 감독이 방식을 바꾸지 않을수록 상성의 조건이 그대로 성립한다. 구로다 감독의 후반 일괄 교체는 선발 로테이션으로 떨어진 강도를 60분 이후 되살리는 수단이 된다. 동기부여는 두 팀에 비슷한 크기로 작용해 서로 상쇄된다. 다만 도치기 시티FC가 이변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공을 소유하면, 그 적극성이 상성의 약점을 더 드러낸다. 팀 성향과 타이밍은 첫 득점 뒤의 경기 양상을 정한다. 도치기 시티FC는 뒤지면 공간을 내주는 팀이고, FC마치다 젤비아는 뒤지면 밀집 수비를 풀어야 하는 팀이다. 외적 환경은 대등하다. 결국 오늘 경기는 상성이 만드는 탈취 장면을 로테이션 조합이 몇 번이나 득점으로 바꾸느냐의 경기다. 그 횟수는 오가와 고키의 출전과 도치기 시티FC의 첫 패스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두 팀의 널리 알려진 기록은 대부분 오늘과 다른 조건에서 만들어졌다. FC마치다 젤비아의 J1 4위와 8경기 21골은 리그 주전과 소마 유키·테테 옌기가 뛴 경기의 결과다. 도치기 시티FC의 원정 성적과 홈 연패도 각각 다른 유형의 상대와 다른 선발에서 나왔다. 아래는 요소마다 기록이 만들어진 조건과 오늘 조건의 차이, 그리고 그 차이가 만드는 장면이다.
감독 성향. FC마치다 젤비아의 리그 기록은 구로다 감독이 리그를 최우선으로 두고 주전을 기용한 경기에서 나왔다. 오늘은 같은 감독이 어떤 멤버로 싸울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밝힌 컵 경기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선발 조합에서는 압박 조직의 호흡이 리그보다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60분 전후에 2~3명을 한꺼번에 바꾸는 운영은 대회와 관계없이 유지된다. 오늘 달라지는 장면은 선발 조합이 뛰는 60분과 교체 뒤 30분 사이의 강도 차이다. 이마야 감독 쪽에서는 달라지는 것이 적다. 방식이 그대로라면 상대가 공개적으로 예고한 압박 앞에 평소의 빌드업을 그대로 내놓게 된다.
팀 성향. FC마치다 젤비아의 리그 득점은 기대득점을 크게 넘는 효율에서 나왔고, 그 효율의 상당 부분은 소마 유키의 다양한 마무리에서 나왔다(1장). 오늘 남는 것은 공을 되찾는 방식이다. 달라지는 것은 되찾은 공을 골로 바꾸는 효율이다. 탈취 횟수가 리그와 비슷해도 슈팅의 질은 떨어질 수 있다. 도치기 시티FC의 원정 성적은 상대가 공을 가지고 전진해 준 경기에서 나왔다(1장). 오늘 상대는 공 없이 전진한다. 도치기 시티FC가 상대 진영이 아니라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는 장면이 원정 기록과 다른 점이다.
동기부여. FC마치다 젤비아에게는 첫 패배 뒤 곧바로 치르는 경기이자 지난 대회 우승팀으로서 치르는 경기다. 도쿠무라 후타가 리그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보여 주고 싶다고 말한 것처럼, 로테이션 선수에게는 자기 평가를 바꿀 무대이기도 하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도치기 시티FC에게는 18년 만의 3라운드라는 기회와 사흘 뒤 리그 원정이라는 부담이 함께 있다.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은 경기 시작 직후에 나온다. FC마치다 젤비아의 압박 강도가 가장 높은 시간이고, 도치기 시티FC가 어떤 선발을 내느냐가 그 강도를 받아 내는 방식을 정한다.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리그 기록은 두 팀의 주전 조합이 만든 것이다. 오늘은 두 팀 모두 주전 일부를 바꿀 가능성이 높다. FC마치다 젤비아의 로테이션 후보 가운데 이브라힘 드레셰비치와 시라사키 료헤이는 올해 리그에서 9경기,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는 6경기에 선발로 나섰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 로테이션을 해도 리그 선발 경험이 있는 선수가 섞인다. 도치기 시티FC가 공개한 2라운드 선발 명단에서 9월 20일 리그 선발과 같은 이름은 에이든 시먼스와 바스케스 바이런 2명이었다. 오늘은 바스케스 바이런도 없다. 두 팀이 모두 선발을 바꾸면 리그 수준 차이는 1군 사이보다 교체 자원 사이에서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3장).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은 함께 뛴 시간이 짧은 두 조합이 첫 30분의 압박과 빌드업을 치르는 장면이다. 선발을 더 많이 바꾼 쪽의 조직이 먼저 흔들린다. 도치기 시티FC는 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이번 경기 3일 뒤 리그를 치러 골키퍼와 수비진을 다시 바꿀 수 있다.
전술적 상성. 도치기 시티FC가 원정에서 이긴 상대는 공을 가지고 전진하던 팀이었고, 9월 20일 홈 패배의 상대는 빌드업을 압박한 팀이었다. 오늘 상대는 뒤의 유형이다.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은 도치기 시티FC 센터백 사이에서 공이 끊긴 뒤 중앙으로 곧바로 침투 패스가 들어가는 장면이다. 베갈타 센다이는 이 장면으로 2골을 넣었다(J리그 공식 속보, 9월 20일). 반대 장면도 같은 상성에서 나온다. FC마치다 젤비아 윙백이 도치기 시티FC 풀백을 압박하러 나간 뒤 공이 그 뒤로 넘어가면, 도치기 시티FC 공격수가 새 수비 라인과 직접 맞선다.
타이밍(흐름 전환). 두 팀 모두 패배 직후다. FC마치다 젤비아의 무패 흐름은 직전 1경기 패배로 끊겼고, 감독은 앞뒤 호흡과 볼 손실을 문제로 꼽았다(2장). 도치기 시티FC는 홈 2경기에서 전반 연속 실점을 반복했다. FC마치다 젤비아가 경기 시작 15분 안에 득점하면 도치기 시티FC는 이른 열세를 다시 겪는다. 그 시간을 실점 없이 넘기면 FC마치다 젤비아는 압박을 지속하면서 마무리 방법을 찾아야 하고, 감독이 지적한 후반 시작의 문제도 다시 시험받는다.
외적 환경. 양쪽 대등하다. 두 팀 모두 이틀을 쉬고 나선다. FC마치다 젤비아는 7일 사이 세 번째 경기이지만 대회별로 선수를 나눠 썼고, 도치기 시티FC는 이 경기부터 11일 동안 4경기를 치른다. 날씨가 한쪽 득점 경로를 돕는다고 볼 근거는 없다. 연장전이 있는 단판 경기라는 조건은 두 팀에 똑같이 작용한다.
FC마치다 젤비아가 강한 쪽이라는 첫인상은 순위와 리그 수준에서 나온다. 이 판단이 오늘 성립하려면 FC마치다 젤비아는 경기 중에 압박과 마무리, 윙백 뒤 수비를 모두 해내야 한다. 출발점은 로테이션 앞선이 경기 초반부터 조직적으로 압박하는 것이다. 2라운드 조합이 함께 압박해 무실점으로 이긴 전례가 있지만, 그 상대는 그루야 모리오카였다. 압박으로 공을 되찾으면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 없이 그 공을 슈팅으로 끝내야 하고, 이 과정은 오가와 고키의 선발 여부에 크게 달려 있다. 반대로 압박이 벗겨지면 새 수비 라인이 윙백 뒤를 막아야 한다. 이 수비는 가시와 레이솔전에서 실제로 무너졌고, 오늘 조합은 함께 뛴 시간이 짧다. 세 조건 가운데 오늘 깨졌다고 확정된 것은 없다. 그러나 윙백 뒤 수비는 가장 최근 경기에서 실패한 조건이다. 이 조건이 어디까지 성립하느냐는 승부 방향보다 점수 차와 도치기 시티FC의 득점 여부에 먼저 작용한다.
도치기 시티FC의 승리 경로도 실행자까지 구체적이다. 먼저 페드루 아우구스투의 연결이나 야마시타 게이타·스즈키 무사시를 향한 긴 패스로 첫 압박을 넘긴다. 이어서 니시야 가즈키·고이케 유타·모리 도시키가 FC마치다 젤비아 윙백 뒤로 침투해 먼저 득점한다. 여기에 오카니와 유키와 고이케 유타의 킥을 스즈키 무사시가 받는 세트피스가 더해진다. 앞선 뒤에는 카탈레 도야마 원정처럼 많은 슈팅을 허용하더라도 골문 앞을 지켜야 한다. 세 단계 가운데 두 번째와 세 번째에는 콘사도레 삿포로전과 카탈레 도야마전이라는 전례가 있다. 첫 번째 단계인 압박 극복은 9월 20일 베갈타 센다이전에서 실패한 과정이다. 이 경로는 성립할 수 있지만, 첫 단계의 근거가 가장 부족하다.
8-2. 두 팀의 골 수
FC마치다 젤비아의 득점 경로. 중심이 되는 경로는 압박으로 도치기 시티FC 진영에서 공을 되찾은 뒤의 짧은 공격이다. 실행자는 2라운드 앞선 조합인 니시무라 다쿠마, 센토 게이야, 마쓰오 유스케다. 여기에 돌파와 기회 창출을 강점으로 꼽은 도쿠무라 후타, 올해 리그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한 시모다 호쿠토가 더해진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 FC마치다 젤비아가 오늘 가장 많이 만들 장면이지만, 최근 같은 경로에서 나온 골은 대부분 오늘 없는 선수가 마무리했다. 가시와 레이솔전 선제골은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가 상대 골키퍼의 킥을 따낸 공격에서 나왔다. 테테 옌기의 슈팅 뒤 흘러나온 공을 소마 유키가 헤더로 넣었다(게키사카, 9월 20일). 미토 홀리호크전 동점골도 압박으로 흘러나온 공을 소마 유키가 곧바로 찬 장면이었다(닛칸스포츠, 8월 29일). 니시무라 다쿠마와 센토 게이야는 올해 리그 득점이 없다(데이터센터 선수 기록). 탈취 장면은 이어지지만 마무리하는 선수가 바뀐다.
공을 되찾는 장면 밖에서는 측면 크로스와 공중볼이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모치즈키 헨리 히로키의 오른쪽 전진과 크로스가 오가와 고키의 머리로 연결되는 장면이며, 도치기 시티FC가 높이에서 약점을 보인 지점과 맞닿는다. 이 경로는 오가와 고키가 뛸 때만 처음부터 작동하고, 같은 높이는 세트피스에서도 쓰인다. 키커는 바뀌지만 타깃은 남는다. 후반에는 60분 이후의 교체가 득점 경로를 더한다. 구로다 감독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전에서 교체 선수로 2골을 만들었다(사커킹, 9월 2일). 오늘 벤치에 리그 주전급 선수가 앉으면 후반 FC마치다 젤비아의 공격은 선발 때보다 강해질 수 있다.
FC마치다 젤비아의 무득점과 다득점 조건. FC마치다 젤비아가 1골 이하에 그치는 조건은 도치기 시티FC가 짧은 연결을 줄이는 경우다. 긴 패스로 압박을 피하고 골문 앞에 인원을 모으면 FC마치다 젤비아는 공을 가지고 밀집 수비를 풀어야 한다. 미토 홀리호크전 후반과 요코하마 F마리노스전이 그 경우였다(2장). 김진현이 선발로 나서면 9월 20일처럼 유효슈팅 일부를 막아 낼 골키퍼도 있다. 데이터센터가 컵 대회로 묶은 경기에서 FC마치다 젤비아는 리그보다 기회를 적게 만들었다(1장). 반대로 2골 이상, 나아가 3골 이상까지 가는 조건은 도치기 시티FC가 평소대로 짧게 연결하고 FC마치다 젤비아가 이른 시간에 먼저 득점하는 경우다. 도치기 시티FC는 주빌로 이와타전에서 3분 만에, 베갈타 센다이전에서 18분 만에 두 번째 실점을 했다. 2경기 모두 전반 안에 추가 실점이 나왔다. 뒤진 뒤 풀백을 더 올리면 FC마치다 젤비아의 역습 공간은 커진다. 오가와 고키가 선발로 뛰고 도치기 시티FC가 하라다 요시노부와 2라운드 수비진을 내보내면 이 조건은 더 구체적이 된다.
도치기 시티FC의 득점 경로. 평소 방식에서 나오는 경로는 첫 압박을 넘긴 뒤 윙백 뒤로 전진하는 공격이다. 실행자는 연결을 맡는 페드루 아우구스투, 침투하는 니시야 가즈키·고이케 유타, 그리고 모리 도시키다. 모리 도시키는 9월 20일 49분 니시야 가즈키의 패스를 받아 팀의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다(J리그 공식 속보, 9월 20일). 압박을 피하는 수단은 긴 패스다. 야마시타 게이타나 스즈키 무사시가 공중볼을 따내거나 도치기 시티FC가 떨어진 공을 먼저 잡으면, 압박을 거치지 않고 FC마치다 젤비아 진영으로 들어간다. 압박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는 세트피스에서는 오카니와 유키와 고이케 유타의 킥, 스즈키 무사시의 헤더, 야마시타 게이타의 페널티킥이 최근 득점 과정에 있다. 여기에 FC마치다 젤비아가 공을 빼앗은 직후 다시 잃는 장면도 기회가 된다. 이 경로는 도치기 시티FC가 만드는 기회라기보다 FC마치다 젤비아의 실수에서 나온다.
도치기 시티FC의 무득점과 다득점 조건. 도치기 시티FC가 무득점에 그치는 조건은 FC마치다 젤비아의 압박이 9월 20일 베갈타 센다이의 압박처럼 작동하는 경우다. 그 경기 전반에 도치기 시티FC는 점유율 62%에도 슈팅 2개, 유효슈팅 0개, 기대득점 0.11에 그쳤다(J리그 공식 전반 집계). 바스케스 바이런의 운반까지 빠진 오늘은 압박을 넘는 수단이 더 적다. 이 경우 도치기 시티FC의 득점 기회는 세트피스에 몰린다. 1골은 가장 현실적인 경우다. 한 번 벗겨진 압박이나 세트피스 하나, 또는 경기가 기운 뒤의 막판 공격에서 나온다. 9월 20일 추가시간 득점과 주빌로 이와타전 57분 만회골이 그런 과정이었다(J리그 공식 속보, 9월 20일·SBS, 8월 29일). 2골 이상은 FC마치다 젤비아의 새 수비 라인이 압박과 따로 움직이는 장면이 반복되거나, 도치기 시티FC가 먼저 득점해 FC마치다 젤비아가 인원을 올려야 할 때 나온다. 가시와 레이솔전에서 FC마치다 젤비아는 볼 손실 뒤 역습을 여러 번 허용했고, 퇴장 뒤 수적 열세까지 더해져 4골을 내줬다(사커다이제스트 웹, 9월 20일). 가능성이 낮은 조건이지만 FC마치다 젤비아가 이번 시즌 이미 겪은 장면이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접전인가, 벌어지는가. 첫 득점 뒤에는 뒤진 팀의 선택이 점수 차에 영향을 준다. 도치기 시티FC가 뒤진 채 풀백을 더 올리고 짧은 연결을 유지하면 센터백 사이와 풀백 뒤를 FC마치다 젤비아가 공략할 수 있다. FC마치다 젤비아가 뒤진 상황에서 도치기 시티FC가 수비 인원을 모으면, FC마치다 젤비아는 밀집 수비를 공략해야 하고 공을 잃은 뒤에는 역습을 허용할 수 있다. 두 경우 모두 뒤진 팀이 전진하면서 점수 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생긴다. 도치기 시티FC의 최근 홈 2경기 패배는 첫 실점 뒤 전반 안에 추가 실점하며 벌어졌다. 그 과정에 관한 근거는 FC마치다 젤비아가 먼저 득점하는 경우에 더 구체적이다.
점수 차를 좁히는 실제 수단. 점수 차가 좁혀질 근거도 구체적이다. 가장 먼저 작용하는 것은 FC마치다 젤비아의 마무리다. 되찾은 공이 많아도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가 없으면 골로 바뀌는 비율이 떨어진다. 컵 대회에서 FC마치다 젤비아가 만든 기회도 리그보다 적었다(1장). 슈팅까지 가더라도 도치기 시티FC의 골키퍼와 수비진이 버틸 수 있다. 김진현은 9월 20일 5차례 슈팅을 막았고, 도치기 시티FC는 카탈레 도야마 원정에서 슈팅 25개를 허용하고도 실점하지 않았다. 실점이 쌓인 뒤에도 도치기 시티FC에게는 막판 득점이 있다. 이 팀은 두 홈 패배에서 모두 승부가 기운 뒤 1골을 만회했다. FC마치다 젤비아가 2골 차 이상으로 앞서도 도치기 시티FC는 세트피스와 교체 공격수로 점수 차를 1골 줄일 수단을 가지고 있다. 반대로 도치기 시티FC가 앞서는 경우에 점수 차를 좁히는 수단은 FC마치다 젤비아의 후반 교체다. 벤치의 리그 주전급 선수와 오가와 고키가 그 역할을 맡는다.
대승과 대패의 조건. FC마치다 젤비아의 3골 차 이상 승리는 다음 경우에 가장 구체적이다. 도치기 시티FC가 평소대로 짧게 연결하고, FC마치다 젤비아가 30분 안에 먼저 득점하는 경우다. 여기에 도치기 시티FC가 선발을 바꿔 김진현과 마테이 요니치가 빠지고, 오가와 고키가 선발로 뛰는 조건이 더해질 때다. 이때는 도치기 시티FC의 막판 만회 수단도 줄어든다. 도치기 시티FC의 2골 차 이상 승리는 먼저 득점한 뒤, FC마치다 젤비아가 인원을 올리는 동안 역습으로 추가 득점하는 경우에 나온다. 도치기 시티FC가 상대의 전진을 역이용해 점수 차를 벌린 과정은 콘사도레 삿포로전에서 확인된다. 두 극단 모두 오늘 성립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다만 실행자와 전례 모두에서 앞의 경우가 더 구체적이다.
총득점.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도치기 시티FC가 짧은 빌드업을 고집하고, FC마치다 젤비아의 새 수비 라인이 압박과 따로 움직이는 경우다. 두 팀 모두 상대 진영 가까이에서 공을 잃고, 양쪽 모두 역습 기회를 얻는다. 여기에 이른 첫 득점이 더해지면 뒤진 팀이 인원을 올리면서 후반 득점이 늘어난다. 데이터센터가 컵 대회로 묶은 경기에서 FC마치다 젤비아는 리그보다 많은 기회를 허용했다(1장).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은 도치기 시티FC가 긴 패스를 섞고 수비 인원을 모으는 경우다. FC마치다 젤비아는 공을 가지고 밀집 수비를 풀어야 하고, 로테이션 앞선의 마무리는 불확실하다. 이 경우 동점이나 1골 차가 후반 막판까지 이어지면, 연장전이 남은 단판 경기라는 조건 때문에 두 팀 모두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오가와 고키가 벤치에서 시작하고 두 팀이 모두 선발을 크게 바꾸면, 경기 초반 60분의 득점은 적어지는 쪽으로 기운다.
점수 차와 총득점이 함께 성립하는 범위. 골 차는 두 팀 득점의 차이이고 총득점은 합계다. FC마치다 젤비아가 먼저 득점하고 도치기 시티FC가 평소 방식을 유지하면 FC마치다 젤비아의 2골 이상과 도치기 시티FC의 0~1골이 함께 성립할 수 있다. 이때 점수 차는 도치기 시티FC가 1골을 만회하느냐와 FC마치다 젤비아의 추가 득점에 따라 달라진다. 총득점은 최소 2골이며 FC마치다 젤비아의 득점 수에 따라 늘어난다. 반대로 도치기 시티FC가 긴 패스와 수비 인원으로 버티고 FC마치다 젤비아의 마무리가 불확실하면 점수 차 0~1골과 총득점 1~2골이 함께 성립한다. 도치기 시티FC가 먼저 득점하면 FC마치다 젤비아의 후반 반격으로 총득점이 늘어나는 쪽과 도치기 시티FC가 1골 차를 지키는 쪽으로 나뉜다. 현재 근거로는 FC마치다 젤비아가 먼저 득점하는 경우의 실행자와 전례가 가장 구체적이다. 그 경우 점수 차에는 도치기 시티FC의 세트피스와 교체 공격수, 골키퍼 선택, 오가와 고키의 선발 여부가 작용한다.
8-4. 배당 해부
시장이 매긴 값. 해외 북메이커 6곳의 9월 22~23일 배당에서 FC마치다 젤비아의 승리는 중앙값 1.38(1.33~1.44)이다. 무승부는 4.75, 도치기 시티FC의 승리는 6.46(5.9~6.67)이다. 점수 차에서는 FC마치다 젤비아의 2골 차 이상 승리에 2.04, 3골 차 이상 승리에 3.34를 매겼다. 총득점은 3골 이상에 1.46, 2골 이하에 2.50, 4골 이상에 2.25다. 두 팀이 모두 득점하는 결말에는 1.68, 한 팀이라도 무득점으로 끝나는 결말에는 2.05 안팎을 매겼다. 시장이 예상한 경기는 이렇다. FC마치다 젤비아가 1골 차와 2골 차 사이로 이기고, 도치기 시티FC도 1골 정도는 넣어 총득점이 3골 안팎이 된다. 9월 22일 첫 관측 뒤 FC마치다 젤비아의 승리 배당은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도치기 시티FC의 승리 배당만 중앙값 6.25에서 6.46으로 조금 올랐다. 점수 차와 총득점 배당은 업체마다 움직인 방향이 달랐다. 배당의 이동에서 새 소식을 읽을 근거는 없다.
왜 승리는 1.38이고, 2골 차 이상 승리는 2.04인가. 1.38은 시즌 공식전 첫 패배 직후의 팀에게 매긴 값이다. 게다가 이 팀은 주전 공격수 2명이 빠진 채 선발을 바꿔야 한다. 그런데도 이 값까지 내려간 근거는 세 가지다. J1 4위와 J2 8위의 리그 수준 차이, 지난 대회 우승팀이라는 이름값, 홈 경기라는 조건이다.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의 결장은 경기 전날 구단 프리뷰에 이미 공개됐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승리 배당은 이렇게 낮은데 2골 차 이상 승리 배당은 2.04다. 시장은 FC마치다 젤비아의 승리보다 점수 차를 훨씬 보수적으로 평가했다. 총득점을 3골 안팎으로 본 근거는 결과 기록이다. FC마치다 젤비아는 J1 8경기에서 21골(경기당 2.63골)을 넣었고, 도치기 시티FC는 J2 7경기에서 14골을 넣었다. 최근 공식전 10경기 가운데 총득점 4골 이상인 경기는 FC마치다 젤비아가 5경기, 도치기 시티FC가 6경기였다. FC마치다 젤비아는 최근 5경기에서 7골을 내줬다. 두 팀이 모두 득점하는 결말에 더 낮은 배당을 매긴 것도 같은 기록에서 나온다.
그 근거가 오늘 성립하나. 리그 수준 차이는 오늘도 존재하지만, 선발 변화에 따라 선수층과 후반 교체에서 더 뚜렷해질 수 있다. 도치기 시티FC는 사흘 뒤 도쿠시마 보르티스 원정을 치른다. 2라운드에서는 직전 리그 경기 뒤 4일, 다음 리그 경기까지 3일 간격을 두고 선발을 크게 바꿨다. 그때 선발 중 9월 20일 리그 선발과 같은 선수는 2명이었다. FC마치다 젤비아는 이 경기 뒤 10월 3일까지 10일을 쉰다. 구로다 감독은 천황배에서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을 포함해 팀을 다시 다잡아야 한다고 말했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구로다 감독이 60분 전후에 여러 선수를 함께 바꾼 전례도 있다. 리그 주전급 선수가 후반에 들어오면 선수층 차이가 경기 후반에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반면 FC마치다 젤비아의 리그 득점 기록은 오늘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가 그 득점의 마무리를 맡아 왔다. 데이터센터가 컵 대회로 묶은 경기에서 FC마치다 젤비아의 경기당 득점은 1.3골이었고, 기대득점을 산출한 5경기의 경기당 기대득점은 0.71이었다. 오늘 골 수에는 도치기 시티FC 진영에서 공을 되찾는 횟수와 그 공을 마무리할 선수의 실행력이 함께 작용한다. 도치기 시티FC의 원정 득점 기록도 오늘 조건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 상대가 공을 가지고 전진한 경기에서 나온 득점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빌드업을 압박당한 9월 20일 전반에는 점유율 62%에도 슈팅 2개와 기대득점 0.11에 그쳤다(J리그 공식 전반 집계, 9월 20일). FC마치다 젤비아의 최근 실점 증가에도 경기 조건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가시와 레이솔전 4실점에는 퇴장 뒤 수적 열세가 더해졌다. 그러나 구로다 감독이 지적한 볼 손실과 앞뒤 호흡 문제는 오늘 새 수비 조합에서도 시험받는다(사커다이제스트 웹, 9월 20일). 기대득점을 산출한 컵 대회 5경기의 경기당 기대실점은 1.21로, 그 경기들에서도 상대에게 기회를 허용했다.
총득점에서는 시장의 기준이 맞지만, 골이 나오는 경로가 다르다. 시장이 기댄 두 팀의 리그 득점력은 오늘 근거가 약하다. 그래도 총득점이 3골 아래로 내려간다고 보지 않는 이유는 경기 방식의 상성이다. 이마야 감독이 골키퍼부터 짧게 연결하는 방식을 유지하면 도치기 시티FC는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는다. 그러면 FC마치다 젤비아는 골문 가까운 곳에서 슈팅한다. 베갈타 센다이는 이 방식으로 유효슈팅 8개를 만들어 3골을 넣었다. 34분과 55분 골은 모두 중앙으로 들어간 침투 패스에서 나왔다(J리그 공식 속보, 9월 20일). 도치기 시티FC의 골은 세트피스나 FC마치다 젤비아 윙백 뒤 공간에서 나온다. 리그 기록에 나온 골 수를 오늘은 상성과 새 수비 조합의 약점이 대신 만든다. 총득점에서 시장이 과대평가한 것은 없다.
점수 차에서 시장이 놓친 것. 도치기 시티FC가 진 경기의 과정을 보면 이 팀의 득점은 점수 차가 벌어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 주빌로 이와타전에서는 2분과 5분에 연속으로 실점하며 전반을 0-3으로 마쳤고, 만회골은 57분에 나왔다(SBS, 8월 29일). 베갈타 센다이전에서도 16분, 34분, 55분에 실점한 뒤 추가시간에야 코너킥으로 1골을 넣었다(J리그 공식 속보, 9월 20일). 2경기 모두 첫 실점 뒤 전반 안에 추가 실점이 나왔다. 만회골은 0-3이 된 뒤에야 나왔다. 베갈타 센다이의 이와부치 히로토는 도치기 시티FC가 공을 연결할 때 센터백 사이가 벌어진다고 말했다(베갈타 센다이 공식, 9월 20일). 뒤진 도치기 시티FC가 풀백을 더 올리면 그 공간은 더 넓어진다. FC마치다 젤비아 구단은 바로 이 베갈타 센다이전을 언급하며, 앞에서부터의 강도 높은 수비를 공략법으로 내세웠다(FC마치다 젤비아 공식, 9월 22일). 여기에 경기 뒤 일정에서 나오는 교체 자원의 차이도 작용한다. 따라서 도치기 시티FC가 1골을 넣을 수 있다는 점은 점수 차를 1골로 묶는 근거가 되지 않는다. 시장이 놓친 것은 도치기 시티FC가 첫 실점 뒤 연속으로 실점하는 과정과 두 팀의 후반 선수층 차이다.
정배 쪽 전제를 더 엄격하게 본다. 1.38이 오늘 성립하려면 FC마치다 젤비아는 경기 중에 세 가지를 해내야 한다. 출발점은 로테이션 앞선이 경기 시작부터 조직적으로 압박하는 것이다. 니시무라 다쿠마, 센토 게이야, 마쓰오 유스케는 2라운드에서 함께 압박해 무실점으로 이겼다(게키사카, 8월 26일). 다만 그때 상대는 그루야 모리오카였다. 이 전제는 성립하지만 근거가 충분하지는 않다. 압박으로 공을 되찾은 다음에는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 없이 그 공을 골로 바꿔야 한다. 세 전제 가운데 이 전제가 가장 약하고, 오가와 고키의 선발 여부가 이 전제를 좌우한다. 수비에서는 새 조합이 윙백 뒤 공간을 막아야 하는데, 이 전제는 가시와 레이솔전에서 실제로 지켜지지 않았다. 약한 두 전제는 결말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영향을 준다. 마무리의 약점은 FC마치다 젤비아의 골 수를 줄여 4골 이상의 대승 가능성을 낮추고, 윙백 뒤의 약점은 도치기 시티FC가 1골을 넣을 경로를 만든다. 그러나 둘 다 승부 방향을 바꾸지는 못한다. 도치기 시티FC가 윙백 뒤를 공략하려면 먼저 첫 압박을 넘어야 한다. 그 단계는 9월 20일에 실패했다.
역배와 무승부 쪽. 도치기 시티FC 승리에 매긴 6.46을 지나치게 높다고 볼 근거는 없다. 도치기 시티FC는 8월에 베갈타 센다이를 2-1로 이겼다. 그러나 그 경기는 두 팀 모두 선발을 바꾼 컵 경기였고, 베갈타 센다이가 어떤 방식으로 압박했는지는 보도되지 않았다(시모쓰케 신문, 8월 26일). 이 경기를 압박을 이겨 낸 전례로 읽을 수는 없다. 그래서 도치기 시티FC의 승리 경로는 첫 단계의 근거가 여전히 부족하다. 무승부 4.75는 두 조건이 함께 맞을 때의 결말이다. 도치기 시티FC가 첫 30분을 실점 없이 넘기고, FC마치다 젤비아의 마무리가 60분까지 풀리지 않는 경우다. 연장전이 남은 단판 경기이므로, 동점으로 막판에 들어가면 두 팀 모두 위험을 줄일 이유가 있다. 그러나 그 시간대에 FC마치다 젤비아 벤치에는 리그 주전급 선수가 앉아 있다. 무승부를 시장보다 높게 볼 근거는 부족하다.
시장과 우리 판단은 승부 방향과 총득점의 크기에서 같다. 갈리는 것은 점수 차다. 시장은 FC마치다 젤비아의 2골 차 이상 승리를 대등한 가능성보다 조금 낮게 매겼다. 우리는 도치기 시티FC가 첫 실점 뒤 연속으로 실점하는 과정과 후반 선수층 차이를 근거로 2골 차 승리를 더 유력하게 본다.
8-5. 최종 판단
우리는 FC마치다 젤비아가 이 경기를 2골 차로 이긴다고 본다. 경기 초반 압박으로 도치기 시티FC 진영에서 공을 되찾아 먼저 득점하고, 따라붙으려고 전진한 도치기 시티FC의 뒤 공간을 역습으로 공략하는 전개다. 이 판단의 근거는 순위나 리그 득점 기록이 아니다. 첫째 근거는 상성이다. 방식을 바꾸지 않는 이마야 감독의 빌드업과 경기 시작부터 강도를 올리겠다는 FC마치다 젤비아의 압박이 같은 지점에서 만난다. 둘째 근거는 두 팀의 경기 뒤 일정 차이가 만드는 후반 선수층의 차이다. 도치기 시티FC의 득점은 세트피스나 FC마치다 젤비아 윙백 뒤로 침투한 한 번의 공격에서 나온다. 최근 두 홈 패배처럼 이 골은 점수 차가 벌어진 뒤에 나올 가능성이 높으므로, 점수 차를 1골로 묶는 근거가 되지 않는다.
시장과 다른 자리는 점수 차다. 시장은 FC마치다 젤비아의 승리에 1.38을 매기면서도 2골 차 이상 승리는 대등한 가능성보다 조금 낮게 봤다. 우리도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의 결장이 FC마치다 젤비아의 골 수를 줄여 대승 가능성을 낮춘다고 본다. 그러나 그 결장이 도치기 시티FC의 연속 실점을 막지는 못한다. 승부처는 오가와 고키의 선발 여부다. 오가와 고키가 선발로 나서면 크로스와 긴 공을 받아 줄 선수가 처음부터 있어 첫 득점과 추가 득점이 빨라진다. 그러면 도치기 시티FC가 뒤진 채 전진하는 시간이 길어져 3-1에 가까워진다. 오가와 고키가 벤치에서 시작하면 첫 60분의 득점은 압박으로 되찾은 공에서 나온 1골에 그친다. 60분 전후 오가와 고키와 리그 주전급 선수가 들어오고, 인원을 올린 도치기 시티FC의 뒤 공간에서 추가 득점이 나온다. 이 경우에는 점수 차가 늦게 벌어져 도치기 시티FC가 만회할 시간도 짧으므로 2-0에 가까워진다. 도치기 시티FC가 김진현을 골문에 세우면 FC마치다 젤비아의 슈팅 일부가 막혀 두 번째 경우의 비중이 커진다. 도치기 시티FC가 긴 패스로 첫 압박을 피해 이기는 결말을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은 것은, 그 경로의 첫 단계인 압박 돌파가 9월 20일에 실패했고 8월 베갈타 센다이전 승리도 압박을 이겨 낸 전례로 읽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예상 스코어] 3-1 또는 2-0 등 FC마치다 젤비아의 2골 차 승리가 예상된다 [결론] FC마치다 젤비아가 초반 압박으로 먼저 득점하고, 뒤진 도치기 시티FC가 풀백을 올리는 동안 역습으로 점수 차를 2골로 벌리는 전개가 유력하다. 오가와 고키가 선발로 나서면 3-1, 벤치에서 시작하면 60분 이후 교체 뒤에 추가 득점이 나오는 2-0에 가깝다. 시장은 2골 차 이상 승리를 이보다 낮게 봤다.
- 시장이 반영한 것: J1과 J2의 리그 수준 차이, 지난 대회 우승팀이라는 이름값과 홈 경기, FC마치다 젤비아의 리그 득점 기록과 두 팀의 높은 총득점 기록, 소마 유키와 테테 옌기의 결장
- 시장이 못 찾은 것: 방식을 바꾸지 않는 도치기 시티FC의 빌드업이 FC마치다 젤비아의 압박과 같은 지점에서 만나, 첫 실점 뒤 센터백 사이의 공간이 더 넓어지는 과정이 있다. 여기에 사흘 뒤 원정을 앞둔 도치기 시티FC와 열흘을 쉬는 FC마치다 젤비아 사이의 후반 교체 자원 차이가 더해진다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도치기 시티FC가 첫 실점 뒤 연속으로 실점하는 과정과 경기 뒤 일정 차이가 만드는 후반 선수층 차이
- 반대쪽 환경: 도치기 시티FC가 첫 30분을 실점 없이 넘기고 야마시타 게이타나 스즈키 무사시를 향한 긴 패스로 압박을 피하면, FC마치다 젤비아는 공을 가지고 밀집 수비를 풀어야 한다. 이 경우 경기는 동점으로 60분대에 들어가 1골 차 안쪽의 경기가 된다
- 깨지는 전제: FC마치다 젤비아의 로테이션 앞선이 경기 시작부터 조직적으로 압박해 도치기 시티FC 진영에서 공을 되찾는다는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