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일본과 우루과이가 9월 24일 오후 7시 5분 미야기현 리후의 큐앤드에이스타디움 미야기에서 국제친선경기를 치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두 팀의 첫 국제경기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일본은 기존 체제를 이어 가며 새 선수를 시험하고, 디에고 포를란 감독의 우루과이는 새 체제의 첫 결과를 보여 줘야 한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일본은 월드컵 32강에서 브라질에 1-2로 패한 뒤 모리야스 감독의 3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우루과이는 조별리그에서 승리하지 못했고, 포를란 감독이 성인 대표팀을 처음 지휘한다. 입장권이 매진된 일본 홈경기지만, 두 팀 모두 월드컵 당시의 선발진을 그대로 내보내기는 어렵다. 일본은 일부 유럽파의 합류가 늦었고, 우루과이는 태풍으로 선수단 도착이 지연돼 전원이 함께 훈련한 날이 하루뿐이었다.

최근 결과는 일본이 앞선다. 데이터센터가 9월 20일 집계한 최근 15경기에서 일본은 8승 4무 3패, 27득점 12실점을 기록했다. 우루과이는 4승 7무 4패, 15득점 17실점이다. 다만 월드컵과 친선경기 등이 섞인 기록이며, 일본의 27골 가운데 13골은 튀니지·인도네시아·볼리비아를 상대한 3경기에서 나왔다. 우루과이는 같은 15경기 중 6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두 팀의 과거 득점 평균을 오늘의 새 선발 조합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일본은 월드컵 전 친선경기에서 6연승을 거뒀지만, 그중 스코틀랜드·잉글랜드·아이슬란드전은 모두 1-0이었다. 월드컵에서는 네덜란드와 2-2, 스웨덴과 1-1로 비겼고 브라질에는 선제골을 넣은 뒤 역전패했다.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버질 반다이크와 카세미루가 헤더로 마무리한 장면은 오늘의 수비를 살필 이유가 된다. 일본은 자국에서 치른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였지만, 그 기록을 만든 선수 일부는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우루과이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 6무 2패, 8득점에 그쳤다. 월드컵 카보베르데전에서는 슈팅 17개 중 유효 슈팅이 2개였고, 스페인전에서는 공격 기회를 적게 만들었다. 포를란 감독이 공격적인 경기를 예고했어도 득점 문제를 하루의 합동 훈련으로 해결했다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 반면 월드컵 실점에 관여했다는 평가를 받은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는 이번 명단에 없다. 우루과이의 공격 문제와 골문 변화는 구별해서 봐야 한다.

선발 전망도 두 팀의 차이를 보여 준다. 아래 구성은 사커다이제스트의 일본 예상과 EFE의 우루과이 예상을 간추린 것으로, 확정 명단은 아니다.

자리일본우루과이
골키퍼·수비 중심하야카와 도모키·세코 아유무·이타쿠라 고·이토 히로키산티아고 멜레·호세 마리아 히메네스·로날드 아라우주
중원·측면사노 가이슈·구마사카 고키·마쓰키 구·나카무라 케이토로드리고 벤탄쿠르·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
전방도안 리츠·스즈키 유이토·고토 게이스케파쿤도 펠리스트리·마르틴 사트리아노

일본은 22일에 합류한 우에다 아야세, 가마다 다이치, 이토 준야, 구보 다케후사가 선발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이타쿠라, 이토 히로키, 사노 가이슈, 도안, 나카무라는 선발 후보에 남는다. 변화가 큰 자리는 골문과 오른쪽 윙백, 최전방이다. 스즈키 자이온은 옆구리 통증에 따른 결장이 보도됐고, 예상 골키퍼 하야카와는 이번 시즌 대표팀 출전이 8분이다. 도미야스 다케히로는 종아리 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았으며, 안도 도모야도 허리 통증으로 선수단과 함께 이동하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발목 부상으로 빠진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명단에 없는 마누엘 우가르테를 중원에서 대체해야 한다. 두 선수는 이번 시즌 대표팀 출전 시간이 각각 1729분과 1643분으로 팀 내에서 가장 많았다. 데 아라스카에타와 로날드 아라우주는 예상 선발에 올랐지만, 데이터센터에는 두 선수의 근육 타박상에 따른 결장 표시도 남아 있다. 두 선수의 실제 출전은 선발 발표를 봐야 한다. 특히 데 아라스카에타가 뛰는지에 따라 우루과이가 중앙에서 공격을 연결할 수 있는지가 달라진다.

통산 맞대결은 일본 기준 2승 3무 4패다. 가장 최근 경기인 2023년 3월의 1-1 무승부에서는 우루과이가 먼저 넣고 일본이 후반 교체를 통해 따라잡았다. 당시 일본 수비에 선 세코, 이타쿠라, 이토 히로키는 오늘도 선발 후보다. 그러나 우루과이의 당시 득점자 발베르데와 중원의 우가르테는 이번 선수단에 없다. 같은 결과나 경기 방식을 예상하는 근거로 삼기보다, 두 팀이 어떤 경로로 득점했는지를 살필 경기다.

2. 매치업 분석

초반의 핵심은 우루과이 왼쪽 공격수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와 일본의 오른쪽 윙백으로 예상되는 마쓰키의 대결이다.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는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전과 카보베르데전에서 득점했다. 마쓰키가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다면, 일본은 경험이 적은 윙백과 새 골키퍼가 있는 쪽에서 우루과이의 가장 뚜렷한 공격 경로를 막아야 한다. 크로스가 먼 쪽으로 넘어가면 펠리스트리가, 가운데로 향하면 사트리아노가 공을 받을 수 있다.

일본이 측면 공격을 경계하는 이유는 최근 실점 장면에 있다.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의 반다이크와 브라질의 카세미루가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헤더로 넣었다. 2023년 우루과이전에는 첫 크로스를 걷어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발베르데가 차지해 선제골을 넣었다. 오늘의 일본 수비는 크로스를 막는 것과 걷어낸 뒤의 공을 처리하는 것까지 해내야 한다. 다만 월드컵 주축인 이타쿠라와 이토 히로키가 수비 중앙에 남는 만큼, 우루과이의 측면 공격이 곧바로 득점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같은 측면은 일본의 공격 기회도 될 수 있다.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가 전진한 뒤 우루과이가 공을 잃으면, 일본은 그 뒤에서 수비할 후안 마누엘 사나브리아 쪽으로 패스를 보낼 수 있다. 사노 가이슈는 월드컵 브라질전에서 중원의 패스를 가로채 선제골을 넣었다. 우루과이가 앞으로 나올 때 사노가 공을 빼앗고 일본이 오른쪽으로 빠르게 전개하면, 마쓰키와 2선 공격수가 사나브리아를 상대한다. 우루과이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전진하느냐에 따라 한쪽 측면에서 양 팀의 기회가 번갈아 나올 수 있다.

중앙에서는 우루과이의 선발 형태가 중요하다. EFE가 예상한 4-3-3이라면 우루과이는 미드필더 3명으로 일본의 중원 2명을 상대할 수 있다. 일본의 도안과 스즈키 유이토가 수비를 돕기 위해 자주 내려오면, 고토를 지원할 공격 인원이 줄어든다. 반대로 우루과이 미드필더들이 압박에 나섰을 때 일본이 패스로 그들을 지나가면, 도안과 스즈키 유이토는 벤탄쿠르의 양옆에서 공을 받을 수 있다. 발베르데와 우가르테가 빠진 우루과이가 그 공간을 어떻게 수비할지가 관건이다.

데 아라스카에타는 이 대결을 우루과이 쪽으로 바꿀 수 있는 선수다. 그가 수비와 미드필드 사이에서 공을 받아 전방으로 연결하면, 우루과이는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의 돌파와 크로스 외에도 사트리아노와 펠리스트리에게 패스를 보낼 수 있다. 사노 가이슈가 그에게 향하는 패스를 가로채면 일본의 역습이 시작된다. 데 아라스카에타가 뛰지 못하거나 일찍 교체된다면 우루과이의 중앙 공격에 대한 기대도 낮춰야 한다.

일본의 전반 공격은 벤치에서 시작할 선수들의 역할을 선발진이 얼마나 대신할 수 있는지에 달렸다. 우에다는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공을 마무리하고, 이토 준야는 오른쪽 돌파와 세트피스를 맡는다. 두 선수가 빠진 채 시작하면 도안과 스즈키 유이토의 연결, 나카무라의 왼쪽 공격이 중요해진다. 일본이 초반부터 기회를 만들 가능성은 있지만, 월드컵에서 득점한 선수 몇 명이 선발에 남는다는 사실만으로 새 최전방 조합의 득점까지 보장되지는 않는다.

후반에는 일본이 공격 구성을 바꿀 선택지가 많다. 2023년 우루과이전에서 이토 준야는 교체로 들어와 오른쪽을 돌파한 뒤 낮은 패스로 니시무라 다쿠마의 동점골을 도왔다. 2025년 10월 브라질전과 월드컵 네덜란드전에서는 교체로 출전한 이토 준야의 코너킥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번에도 이토 준야와 우에다가 투입된다면 일본은 오른쪽 낮은 패스와 세트피스, 페널티 지역 안의 공중볼 공격을 추가할 수 있다. 구보와 가마다의 투입 역시 우루과이 중원 뒤에서 패스를 연결할 선수를 늘린다.

우루과이 선수단이 늦게 모인 사실은 후반 전망에 영향을 준다. 조직적인 전방 압박에는 앞으로 나가는 선수와 그 뒤를 수비하는 선수의 협력이 필요하다. 합동 훈련이 하루였으므로 우루과이가 높은 강도를 경기 내내 유지할지는 불확실하다. 일본의 교체 공격수가 투입될 무렵 압박이 약해지면, 우루과이 중원 뒤에서 일본이 공을 받을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 반면 포를란 감독에게도 다르윈 누녜스, 루카스 토레이라, 파쿤도 베르날을 투입할 선택지가 있다. 우루과이가 교체로 중원의 수비와 전방 공격을 보강하면 일본의 후반 우세는 예상보다 늦게 나타날 수 있다.

두 팀 모두 골키퍼가 월드컵 때와 달라질 전망이어서 세트피스도 중요하다. 일본은 이토 준야가 들어온 뒤 킥의 선택지가 늘고, 우루과이는 히메네스와 로날드 아라우주가 출전하면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공중볼을 다툴 수 있다. 일본이 공격 인원을 늘린 뒤 우루과이가 공을 빼앗는다면 누녜스의 역습도 가능하다. 후반 교체를 일본의 득점만으로 연결할 수 없는 이유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가장 유력한 전개는 우루과이가 초반 압박과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의 왼쪽 공격으로 일본의 새 골키퍼와 오른쪽 윙백을 시험한 뒤, 일본이 후반 교체로 공격의 질을 높이는 경기다. 우루과이가 먼저 1골을 넣더라도 일본은 60분 이후 이토 준야의 오른쪽 공격과 우에다의 페널티 지역 안 움직임으로 따라잡고, 우루과이 중원 뒤에서 추가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일본 선발에는 수비 중앙과 중원, 2선의 주축이 남아 있고, 늦게 합류한 공격수들은 후반에 투입할 수 있다. 우루과이는 발베르데와 우가르테 없이 새 감독 아래에서 합동 훈련을 하루만 치렀다. 동시에 일본의 새 골키퍼와 윙백은 우루과이의 득점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게 한다.

시장은 일본이 점수 차를 벌리는 쪽으로 움직였지만, 일본의 결승골이 후반에 나온다면 추가골을 넣을 시간은 줄어든다. 일본이 앞선 뒤 새 선수와 전술을 시험하는 동안에도 우루과이는 측면 공격과 세트피스로 동점을 노릴 수 있다. 따라서 일본의 승리 방향에는 동의하되 점수 차는 좁게 본다.

예상 스코어는 일본의 2-1 승리 또는 1-1 무승부다. 우루과이의 초반 득점에 일본이 후반 2골로 응수하는 전개가 더 유력하다. 우루과이가 데 아라스카에타를 오래 활용해 중원에서 공을 지키거나 교체로 압박 강도를 유지한다면 일본의 후반 결승골을 뒷받침하는 조건이 약해져 1-1에 가까워진다.

분석

1. 경기개요

1-1. 일본은 세 번째 임기의 첫 경기, 우루과이는 새 감독의 첫 경기를 치른다

일본과 우루과이는 9월 24일 19시 5분(한국시간) 미야기현 리후의 큐앤드에이스타디움 미야기에서 국제친선경기를 치른다. 일본축구협회(JFA)는 9월 23일 이 경기의 입장권이 매진됐다고 공지했다. JFA의 상대 팀 소개는 우루과이가 13년 만에 미야기를 찾으며, 미야기에서 두 팀이 맞붙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고 적었다(JFA, 9월 18일).

두 팀 모두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뒤 처음 치르는 국제경기다. 그러나 두 팀이 이 경기를 맞는 처지는 크게 다르다. 일본은 월드컵 32강에서 브라질에 1-2로 졌고,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체제를 유지한 채 새 주기를 시작한다. 주니치스포츠(中日スポーツ)는 이 경기를 「사상 최장 3기째의 첫 경기」로 소개했고(9월 23일), 교도통신(共同通信)은 모리야스 감독이 내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까지 팀을 지휘한다고 전했다(47NEWS 게재, 9월 23일).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전날 회견에서 「지금까지 해 온 것을 이어 가는 데 그치지 않고, 쌓아 올리고 성장하고 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내일 경기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지지통신(時事通信), 9월 23일).

우루과이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탈락했다.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 체제는 선수단과의 갈등 속에 끝났고(포포투, 9월 24일),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디에고 포를란을 2027년 3월까지 성인 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앉혔다(엘 옵세르바도르, 9월 16일). 포를란 감독은 U-20 대표팀 감독직도 함께 맡고 있다(골닷컴, 9월 23일). 이 경기는 포를란 감독이 성인 대표팀을 처음 지휘하는 경기다. 이후 우루과이는 나흘 뒤 서울에서 한국을 상대하고, 이어 콜카타에서 인도와 경기할 예정이다. 일본도 나흘 뒤 히로시마에서 베네수엘라를 상대할 예정이다.

이 경기의 핵심은 두 팀 모두 월드컵 때의 선발진으로 경기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본은 22일에 귀국한 유럽파를 선발에서 빼는 방침이 보도됐고, 우루과이는 태풍 때문에 선수단 도착이 늦어져 선수단 전원이 함께한 훈련이 하루뿐이었다. 따라서 이 경기를 이해하려면 순위나 이름값보다 누가 실제로 뛸 수 있는지, 두 감독이 그 인원으로 무엇을 시험하려 하는지를 먼저 봐야 한다.

1-2. FIFA 랭킹 차이는 3계단이고, 통산 전적은 우루과이가 앞선다

지지통신은 9월 20일 기준 FIFA 랭킹을 일본 17위, 우루과이 20위로 전했다(9월 23일). 두 팀의 통산 전적은 일본 기준 2승 3무 4패다(지지통신·주니치스포츠, 9월 23일).

최근 두 맞대결은 모두 우루과이 임시 감독의 첫 경기였다. 2014년 9월 삿포로에서는 셀소 오테로 임시 감독의 우루과이가 2-0으로 이겼고, 2023년 3월에는 마르셀로 브롤리 감독의 우루과이가 일본 원정에서 1-1로 비겼다. 엘 옵세르바도르는 2006년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의 복귀 이후 우루과이를 맡은 감독 7명 가운데 첫 경기에서 이기지 못한 사람은 브롤리 1명뿐이라고 적었다(9월 23일). 다만 이 기록은 감독의 첫 경기라는 조건만 같을 뿐이다. 당시의 선수단, 상대의 선발 구성, 준비 기간은 모두 달랐으므로 이 기록을 오늘의 결과에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데이터센터가 9월 20일에 집계한 최근 15경기 기록은 아래와 같다. 두 팀 모두 월드컵, 대륙 예선, 친선경기가 섞인 기록이다.

항목일본우루과이
승무패8승 4무 3패4승 7무 4패
득점·실점27-1215-17
무실점 경기85
무득점 경기36

두 팀의 차이는 승패보다 득점에서 더 크게 드러난다. 우루과이는 15경기 중 6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무승부가 7번이었다. 일본은 경기당 1.8골을 넣었지만 27골 가운데 13골이 튀니지전 4-0, 인도네시아전 6-0, 볼리비아전 3-0의 3경기에서 나왔다. 평균만 보면 일본이 꾸준히 득점하는 팀으로 보이지만, 1-0 승리가 3번이고 무득점 경기도 3번이다. 이 기록은 월드컵 주전이 뛰던 시기의 것이다. 오늘 두 팀의 선발진은 그 기록을 만든 선수들과 상당히 다르다.

1-3. 기대득점은 표본이 너무 적어 두 팀의 성향을 말하지 못한다

데이터센터에 기대득점(xG)과 기대실점(xGA)이 함께 남아 있는 경기는 일본 1경기, 우루과이 2경기뿐이다.

경기xGxGA실제 득실
일본-브라질(월드컵 32강)0.231.691-2
우루과이-카보베르데(월드컵 조별리그)2.320.882-2
우루과이-스페인(월드컵 조별리그)0.20.860-1

일본의 브라질전에서는 기대득점 0.23에 그친 공격과 실제 선제골의 경위를 함께 봐야 한다. 일본은 슈팅 5개(유효 슈팅 2개)로 전반을 1-0으로 앞섰지만, 사노 가이슈의 선제골은 중원에서 상대 패스를 가로채 페널티 지역 밖에서 때린 슈팅이었다(FIFA, 6월 29일). 공격을 전개해 만든 기회보다 상대의 실수를 득점으로 바꾼 장면이었다. 우루과이는 카보베르데전에서 슈팅 17개와 기대득점 2.32를 기록하고도 유효 슈팅이 2개였으며, 기대실점 0.88에 실제로는 2골을 내줬다. 엘 옵세르바도르가 포를란 감독의 첫 과제로 득점 문제 해결을 꼽은 것(9월 23일)도 공격의 마무리를 살펴볼 이유가 된다.

그러나 이 3경기는 모두 월드컵의 서로 다른 상대와 조건에서 나온 수치다. 1경기의 기대득점 차이를 팀의 결정력이나 수비력으로 일반화할 수는 없다. 이 표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두 팀 모두 월드컵에서 경기 내용과 결과가 어긋난 경기가 있었다는 사실까지다. 오늘 경기의 득점 가능성은 뒤에서 설명할 선발 구성과 전술로 판단해야 한다.

1-4. 일본의 홈 강세는 친선경기에서 나왔고, 우루과이의 원정 기록은 무승부로 기운다

데이터센터 표에서 일본의 홈 성적은 7경기 5승 2무 18득점 5실점이다. 다만 여기에는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월드컵 스웨덴전(1-1)이 명목상 홈경기로 들어가 있다. 일본 안에서 실제로 치른 6경기는 인도네시아전 6-0, 파라과이전 2-2, 브라질전 3-2, 가나전 2-0, 볼리비아전 3-0, 아이슬란드전 1-0이고, 결과는 5승 1무 17득점 4실점이다. 일본 홈에서 진 경기는 없다.

이 홈 성적의 성격도 봐야 한다. 6경기 중 4경기에서 무실점이었고, 실점한 2경기인 파라과이전과 브라질전에서는 먼저 실점한 뒤 따라잡거나 뒤집었다. 2025년 10월 브라질전에서는 전반에 2골을 내준 뒤 후반 52분부터 71분 사이에 3골을 넣었다(J리그 공식, 2025년 10월). 일본의 홈 강세는 실점을 막는 수비뿐 아니라 후반에 결과를 바꾼 경기에서도 나왔다. 그러나 이 역전을 만든 미나미노 다쿠미는 이번 명단에 없고, 이토 준야와 우에다 아야세는 오늘 선발 제외가 보도됐다.

우루과이는 원정 9경기에서 1승 6무 2패였다. 이 기록에는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전 같은 명목상 원정도 섞여 있지만, 칠레전 0-0, 멕시코전 0-0, 알제리전 0-0처럼 원정에서 득점 없이 비긴 경기가 많다. 원정에서 실점은 적었지만 득점도 적었다는 뜻이다. 다만 원정 기록의 대부분은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나왔다. 포를란 감독이 어떤 방식으로 원정을 치를지는 아직 1경기의 기록도 없다.

1-5. 대회의 성격에 따라 두 팀의 결과가 달랐다

일본은 친선경기에서 특히 강했다. 2025년 10월부터 2026년 5월까지 브라질, 가나, 볼리비아,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아이슬란드를 연달아 이겼다. 3월 31일 잉글랜드 원정에서는 미토마 가오루의 전반 23분 득점으로 1-0으로 이겼고, 아시아 팀으로는 처음 웸블리에서 잉글랜드를 꺾었다(말레이메일, 4월 1일). 그러나 월드컵 4경기는 1승 2무 1패였다. 친선경기의 연승이 월드컵의 조별리그 선두로 이어지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대회를 가리지 않고 득점이 적은 경기가 있었다. 월드컵 3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그 직전 친선경기 5경기에서는 4골을 넣었다. 그 가운데 멕시코전과 알제리전은 무득점이었다. 2025년 11월 미국 원정에서는 전반 42분까지 4골을 내주고 1-5로 졌다(US Soccer Players, 2025년 11월).

판단 — 일본

일본은 FIFA 랭킹과 통산 전적만으로 판단할 팀이 아니다. 최근 15경기의 좋은 기록은 월드컵 주전이 만든 것이고, 오늘은 22일에 귀국한 유럽파가 선발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일본이 약한 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일본의 홈 6경기 무패는 주전 몇 명의 개인 능력만이 아니라 후반에 경기를 다시 끌어올리는 운영에서 나왔고, 벤치에는 그 운영을 맡을 유럽파가 있다. 일본이 배당상 우세한 팀다운 경기를 하려면 선발로 나서는 국내파와 첫 소집 선수들이 전반을 대등하게 버텨야 한다. 그 조건이 성립하면 후반 교체 선수의 수준 차이가 결과를 가를 수 있다.

판단 — 우루과이

우루과이는 이름값보다 약한 상태로 이 경기를 맞는다. 월드컵 3경기 무승, 최근 15경기 무득점 6회는 득점 문제가 한두 경기의 불운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준다. 그러나 이 팀이 이변을 만들 수 있는 조건도 있다. 새 감독의 첫 경기에서 선수들이 증명하려는 동기가 강하고, 일본도 선발진을 크게 바꾼다. 두 팀 모두 호흡이 맞지 않는 상태라면 조직력의 차이가 줄어들고, 한 번의 역습이나 세트피스가 경기를 결정할 여지가 커진다. 다만 그 가능성은 우루과이가 월드컵에서 해결하지 못한 득점 문제를 하루 훈련으로 풀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2-1. 일본의 최근 10경기: 친선경기 연승 뒤 월드컵에서 앞서다가 놓친 경기가 이어졌다

날짜대회상대(장소)결과
2026-06-30월드컵 32강브라질(휴스턴)1-2 패
2026-06-26월드컵 조별리그스웨덴(댈러스)1-1 무
2026-06-21월드컵 조별리그튀니지4-0 승
2026-06-15월드컵 조별리그네덜란드(알링턴)2-2 무
2026-05-31친선경기아이슬란드(홈)1-0 승
2026-04-01친선경기잉글랜드(원정)1-0 승
2026-03-29친선경기스코틀랜드(원정)1-0 승
2025-11-18친선경기볼리비아(홈)3-0 승
2025-11-14친선경기가나(홈)2-0 승
2025-10-14친선경기브라질(홈)3-2 승

일본은 최근 10경기에서 7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결과의 성격은 두 구간으로 나뉜다. 월드컵 전 친선경기 6연승 가운데 3경기가 1-0이었다.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1골을 넣은 뒤 무실점으로 지켰다. 이 시기의 일본은 많이 넣는 팀이 아니라 적게 내주는 팀이었다.

월드컵에서는 이 성격이 흔들렸다. 네덜란드전은 전반에 기회가 거의 없던 경기였고, 후반 초반 버질 반다이크에게 라이언 흐라번베르흐의 크로스에서 헤더로 선제골을 내줬다. 일본은 6분 뒤 구보 다케후사의 패스를 받은 나카무라 케이토의 슈팅으로 따라잡았지만, 후반 64분 크리센시오 서머빌에게 다시 실점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후 교체 카드 5장을 모두 썼고, 종료 직전 이토 준야의 코너킥을 오가와 고키가 헤더로 연결한 공이 가마다 다이치에게 맞고 들어가 2-2가 됐다(스카이스포츠(Sky Sports), 6월 15일).

튀니지전은 일본이 가장 완성된 경기를 한 날이다. 가마다가 전반 4분에 선제골을 넣었고, 우에다 아야세가 전반 31분과 후반 83분에 득점했다. 후반 69분의 세 번째 골은 우에다가 방향을 바꿔 준 공을 이토 준야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일본은 이 경기로 월드컵 11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기록했다(FIFA, 6월 21일). 스웨덴전에서는 후반 초반 도안 리츠가 시작하고 우에다가 되돌려 준 패스를 마에다 다이젠이 마무리했지만, 6분 뒤 앤서니 엘랑가에게 페널티 지역 모서리에서 감아 찬 슈팅을 허용해 1-1로 비겼다(FIFA, 6월 26일).

2-2. 일본의 월드컵 패배는 앞선 뒤에 경기를 지키지 못한 경기였다

브라질과의 32강전은 일본의 최근 흐름을 가장 잘 보여 준다. 일본은 3-4-2-1로 경기를 시작했고(TV도쿄(テレ東スポーツ), 6월 30일), 전반 29분 사노 가이슈가 중원에서 빼앗은 공으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 56분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페널티 지역 앞 왼쪽에서 대각으로 올린 공을 카세미루가 먼 쪽에서 헤더로 넣어 동점이 됐다. 모리야스 감독은 스가와라 유키나리, 스즈키 준노스케, 다나카 아오, 마치노 슈토를 투입했지만, 추가시간 교체로 들어온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결승골을 내줬다(알자지라(Al Jazeera), 6월 29일).

월드컵 4경기의 실점 경위를 이어 보면 공통점이 있다. 반다이크와 카세미루의 득점은 모두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페널티 지역 안에서 헤더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서머빌과 엘랑가의 득점은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며 때린 개인 슈팅이었다. 일본의 3백은 중앙 침투를 많이 허용하지 않았지만, 측면에서 공을 가진 상대가 올리거나 안으로 파고드는 장면을 끝까지 막지 못했다. 4경기 중 3경기에서 앞서거나 동점인 상태에서 실점했다는 점도 같다.

이 흐름의 원인을 한 가지로 정하기는 어렵다. 모리야스 감독 자신도 경기 전날 회견에서 브라질전 패배를 두고 자신의 결정이 달랐다면 결과가 바뀌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게키사카(ゲキサカ), 9월 23일). 교체 시점과 인원에 대한 감독 스스로의 반성으로 읽을 수 있지만, 어떤 결정을 가리켰는지는 원문에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2-3. 일본의 득점은 이토 준야의 세트피스와 후반 교체에서 많이 나왔다

일본의 득점 경로에서 눈에 띄는 것은 교체 선수와 세트피스다. 2025년 10월 브라질전의 역전 결승골은 교체로 들어온 이토 준야의 코너킥을 우에다가 헤더로 넣은 장면이었고(J리그 공식, 2025년 10월), 월드컵 네덜란드전의 동점골도 교체로 들어온 이토 준야의 코너킥에서 나왔다.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에서 이토 준야는 이번 시즌 16경기 가운데 6경기만 선발로 나섰지만 도움 10개를 기록했다. 선발보다 교체로 나서 경기 후반의 흐름을 바꾸는 역할이 분명한 선수다.

오늘 이 경로는 선발 단계에서 사라진다. 도쿄스포츠(東京スポーツ)는 22일에 귀국한 우에다, 가마다, 이토 준야, 구보가 선발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고(9월 23일), 지지통신도 우에다 등 22일 귀국한 유럽파를 선발로 쓰지 않는 방침을 전했다(9월 23일). 네 선수가 이번 시즌 대표팀에서 넣은 골은 합계 24골이다. 그러나 선발 제외가 곧 결장은 아니다. 네 선수가 후반에 들어온다면 일본은 월드컵 전 친선경기와 비슷하게 후반에 공격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경기를 할 수 있다.

2-4. 우루과이의 최근 10경기: 비긴 경기가 많고, 득점이 거의 나지 않았다

날짜대회상대(장소)결과
2026-06-27월드컵 조별리그스페인(과달라하라)0-1 패
2026-06-22월드컵 조별리그카보베르데(마이애미)2-2 무
2026-06-16월드컵 조별리그사우디아라비아(마이애미)1-1 무
2026-04-01친선경기알제리(원정)0-0 무
2026-03-28친선경기잉글랜드(원정)1-1 무
2025-11-19친선경기미국(원정)1-5 패
2025-11-16친선경기멕시코(원정)0-0 무
2025-10-13친선경기우즈베키스탄(원정)2-1 승
2025-10-10친선경기도미니카공화국(홈)1-0 승
2025-09-10월드컵 남미 예선칠레(원정)0-0 무

우루과이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 6무 2패를 기록했고, 8골을 넣었다. 10경기 가운데 3경기가 0-0이었다. 무득점 무승부만 보면 수비가 단단한 팀처럼 보이지만, 실점의 경위까지 보면 그렇게만 볼 수 없다.

2-5. 우루과이의 월드컵 실점은 상대의 공격보다 자신의 실수에서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우루과이는 경기 초반부터 공격했다.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의 슈팅과 페데리코 비냐스의 다이빙 헤더가 사우디아라비아 골키퍼 무함마드 알오와이스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압둘엘라 알아므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동점골은 후반 80분 아라우호가 넣었다(FIFA, 6월 16일). 카보베르데전에서는 케빈 피나의 30야드 프리킥으로 먼저 실점한 뒤 아라우호와 아구스틴 카노비오의 득점으로 역전했지만, 후반 61분 페르난도 무슬레라가 골문을 비우고 뛰어나온 사이 교체로 들어온 엘리우 바렐라에게 빈 골문에 동점골을 내줬다(스카이스포츠, 6월 22일).

스페인전의 결승골도 전반 42분 알렉스 바에나의 슈팅을 무슬레라가 완전히 쳐내지 못한 장면이었다. 스카이스포츠는 무슬레라가 이번 월드컵에서 우루과이가 내준 4골 모두에 책임이 있다고 평가했다(6월 27일). 무슬레라는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우루과이는 이 경기에서 4-1-4-1로 수비하며 점유율 33%를 기록했지만, 유효 슈팅은 1-1로 같았다(라 나시온(LA NACION), 6월 26일). 결과만큼 내용이 나빴던 경기는 아니었다.

이 경기 경위가 오늘에 주는 의미는 분명하다. 엘 옵세르바도르가 9월 16일 공개한 포를란 감독의 예비 명단 46명에는 골키퍼 산티아고 멜레, 크리스토페르 피에르마린, 이그나시오 데 아루아바레나, 세바스티안 하우메, 티아고 카르도소가 올랐고, 무슬레라와 세르히오 로셰는 없었다. 월드컵 실점의 직접 원인이던 골키퍼 자리가 바뀐다. 다만 EFE가 예상 선발 골키퍼로 꼽은 멜레는 데이터센터 기록상 이번 시즌 대표팀 4경기 366분에 나섰을 뿐이다(ABC Color 게재 EFE, 9월 23일).

2-6. 우루과이의 득점 문제는 기회를 만들지 못하는 것과 마무리하지 못하는 것이 함께 있었다

우루과이의 득점 부진은 두 가지 모습으로 나타났다. 카보베르데전에서는 슈팅 17개로 기회를 많이 만들고도 유효 슈팅이 2개에 그쳤다. 스페인전과 칠레전, 알제리전, 멕시코전에서는 기회 자체가 적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스페인전에서 우나이 시몬 골키퍼가 처리할 장면이 거의 없었다고 적었다(6월 27일). 약한 상대에게는 마무리가, 강한 상대에게는 공격의 전개가 문제였다.

잉글랜드 원정(1-1)도 같은 흐름이었다. 우루과이는 후반 81분 벤 화이트에게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했고, 추가시간에 비냐스가 얻은 페널티킥을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넣어 비겼다(잉글랜드축구협회, 3월 27일). 이 동점골을 넣은 발베르데는 왼쪽 발목 3도 염좌로 이번 명단에서 빠졌다(포포투, 9월 24일).

미국전 1-5 패배는 다른 종류의 문제를 보여 준다. 우루과이는 전반 17분부터 42분 사이에 4골을 내줬고, 후반 64분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퇴장당했다(US Soccer Players, 2025년 11월). 미국은 크리스천 풀리식, 웨스턴 매케니 등 주전 여러 명이 빠진 상태였다. 우루과이는 한번 흐름이 무너지면 연속 실점을 막지 못한 경기가 있었다. 이 경기는 표본 1경기이므로 성향으로 단정할 수 없지만, 오늘처럼 준비 시간이 짧은 경기에서 수비 조직이 흔들릴 가능성은 따져 봐야 한다.

2-7. 두 팀의 최근 흐름은 모두 월드컵 앞뒤로 달라졌다

일본은 월드컵 전 친선경기에서 1-0 승리를 쌓았고, 월드컵에서는 득점과 실점이 모두 늘었다. 최근 5경기의 득실은 9-5이며, 튀니지전 4-0이 득점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월드컵에서 네덜란드·스웨덴·브라질과 치른 3경기로 한정하면 4득점 5실점이다. 친선경기에서 강한 상대를 이긴 기록과 월드컵에서 이 3팀에 이기지 못한 기록이 함께 있다.

우루과이는 최근 5경기 득실이 4-5, 그 앞의 4경기는 4-6이다. 이 숫자만으로 경기 내용이 좋아졌다고 볼 수는 없다. 월드컵 3경기에서 우루과이는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포를란 감독 체제의 경기 기록은 아직 없으므로, 감독 교체가 선수들의 동기와 역할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오늘 경기에서 드러난다.

판단 — 일본

일본의 최근 경기력은 이름값에 걸맞다. 브라질, 잉글랜드를 이겼고 월드컵에서도 네덜란드와 비겼다. 그러나 그 결과를 만든 선수들의 상당수가 오늘 선발에 없다. 일본의 강점이던 후반 교체와 이토 준야의 세트피스는 벤치에서 시작해야 하는 선수들에게 달려 있다. 월드컵에서 측면 크로스에 두 번 헤더 실점을 한 약점은 선발 수비진이 크게 바뀌지 않으면 그대로 남는다. 일본은 경기 초반에 주도권을 잡기보다 후반에 벤치의 힘으로 우세를 만드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판단 — 우루과이

우루과이의 최근 경기력은 이름값보다 확실히 낮다. 다만 월드컵 실점 4골이 모두 골키퍼의 실수와 연결됐다는 평가가 있고, 그 골키퍼가 이번 명단에 없다. 월드컵에서 실점을 만든 원인 하나가 빠지는 것이다. 반면 득점 문제는 그대로다. 약한 상대에게는 마무리를, 강한 상대에게는 기회 창출을 해결하지 못했다. 우루과이가 오늘 이변을 만들려면 실점을 1골 이하로 막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월드컵에서 보여 주지 못한 득점 경로를 새로 만들어야 한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일본은 친선경기에서 더 강했고, 대회의 무게가 커지면 점수 차가 줄었다

일본의 최근 15경기를 대회로 나누면 친선경기 9경기는 6승 2무 1패, 월드컵과 예선 6경기는 2승 2무 2패다. 친선경기의 유일한 패배는 2025년 9월 미국 원정 0-2였다. 이 경기에서 일본은 최정예로 나서지 않았고, 후반 62분에 미토마, 미나미노, 가마다를 한꺼번에 투입했다(ESPN, 2025년 9월 9일). 주전을 대거 뺀 일본이 친선경기에서 진 유일한 사례가 오늘과 가장 닮은 조건이라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다만 당시의 상대 미국은 홈이었고, 선발로 나선 선수들도 오늘과 다르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 경기의 목적을 아시안컵과 다음 월드컵을 향한 출발로 규정했다. 월드컵 멤버 20명이 다시 뽑혔지만(OSEN, 9월 22일), 다니무라 가이나, 나카노 슈토, 마쓰키 구, 사이토 슌스케가 처음 소집됐다. 모리야스 감독은 다니무라를 두고 「J리그에서 가장 많이 득점하고 있고, 득점하는 과정에서 팀 전술 안의 더 많은 장면에 관여한다」고 소집 이유를 밝혔다(주니치스포츠, 9월 17일). 이 경기는 일본에게 결과보다 새 선수의 적응을 확인하는 무대에 가깝다.

3-2. 일본은 앞선 경기를 지키는 능력이 대회에 따라 달랐다

구분일본우루과이
무승부47
1골 차65
2골 차21
3골 차 이상32

최근 15경기를 점수 차로 나눈 결과다. 일본은 15경기 중 10경기가 무승부 또는 1골 차였다. 3골 차 이상 승리 3번은 튀니지, 볼리비아,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나왔다. 일본이 크게 이긴 상대는 전력이 분명히 낮은 팀이었고, 비슷한 수준이나 더 강한 상대와는 1골 차 경기가 많았다.

전반 스코어 기준 맥락 지표에서 일본은 전반을 앞선 3경기에서 2승 1패, 전반을 동점으로 마친 3경기에서 2무 1패였다. 전반을 앞선 뒤 진 경기가 월드컵 브라질전이다. 친선경기로 넓히면 결과가 달라진다.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아이슬란드를 상대로는 1골을 지켜 이겼다. 일본이 1골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것은 상대가 브라질처럼 교체 선수로 공격을 강화할 수 있는 팀일 때였다.

이 분포를 오늘 선발진의 성적으로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다. 최근 15경기의 주축 가운데 이타쿠라와 이토 히로키, 사노 가이슈, 도안, 나카무라는 오늘도 선발 후보지만, 골키퍼와 오른쪽 윙백, 최전방은 바뀔 수 있다. 친선경기와 월드컵이 섞여 상대의 동기와 선발 구성도 경기마다 달랐다. 따라서 이 분포는 일본이 비슷한 수준의 상대와 대체로 접전을 벌였다는 과거 기록으로 읽어야 한다.

3-3. 우루과이는 무승부가 많은 팀이지만, 그 무승부는 두 종류였다

우루과이는 15경기 중 7경기를 비겼지만 무승부의 경위는 달랐다. 칠레전, 멕시코전, 알제리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는 먼저 실점한 뒤 따라잡았고, 카보베르데전에서는 역전한 뒤 다시 실점해 비겼다. 무승부 횟수만으로 공격과 수비 가운데 어느 쪽에 문제가 있었는지 설명할 수는 없다.

맥락 지표에서 우루과이는 전반을 뒤진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전은 전반을 뒤진 뒤 비겼고, 2024년 11월 콜롬비아전은 전반을 뒤진 뒤 3-2로 역전했다. 전반을 앞선 2경기 가운데 카보베르데전은 비겼다. 우루과이는 앞섰을 때 경기를 확실히 정리하지 못했고, 뒤졌을 때 반드시 무너지지도 않았다. 이 역시 표본이 작아 성향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총득점으로 보면 우루과이 15경기 가운데 득점 합계 1골 이하가 6경기, 2골이 4경기였다. 합계 3골 이상 경기는 5경기로, 그 가운데 미국전 1-5와 카보베르데전 2-2, 콜롬비아전 3-2는 수비가 흔들린 경기였다. 우루과이의 경기는 저득점 흐름이 기본이지만, 수비 조직이 무너지면 실점이 몰리는 경기가 섞여 있다.

3-4. 홈과 원정의 차이는 경기 장소보다 상대 수준에서 나왔다

일본의 원정 기록 8경기 3승 2무 3패는 월드컵 명목상 원정과 미국, 멕시코, 호주 원정이 섞여 있다. 일본이 원정에서 진 3경기(미국·호주·브라질)는 모두 무득점 또는 1득점이었다. 원정에서 득점이 줄어든 것은 장소 자체보다 상대가 강했고 일본이 주전을 모두 쓰지 않은 경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은 일본의 실제 홈경기이며 입장권도 매진됐다. 일본은 일본 안에서 치른 최근 6경기에서 경기당 2골 이상을 넣었다.

우루과이는 원정에서 득점이 적은 경기가 이어졌다. 원정 9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는 원정에서도 전방 압박을 유지하는 경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그 압박이 득점 기회로 이어지지 않았다. 포를란 감독은 공격적인 경기로 임기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골닷컴, 9월 23일). 오늘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뜻이지만, 그 공격이 실제로 준비됐는지는 선수단 구성과 경기 내용을 함께 봐야 한다.

3-5. 두 팀 모두 수치로 판단할 수 없는 부분이 오늘 경기의 핵심이다

두 팀 모두 오늘 예상 선발진 그대로 치른 경기의 표본은 없다. 일본은 골키퍼, 오른쪽 윙백, 중원의 한 자리와 최전방이 바뀔 수 있고, 우루과이는 감독, 골키퍼와 발베르데가 맡던 중원 역할이 바뀐다. 데이터센터의 기록은 두 팀이 월드컵 주기 동안 어떤 결과를 냈는지 보여 주지만, 새 조합의 경기 내용까지 보여 주지는 못한다.

기대득점 기록이 일본 1경기, 우루과이 2경기뿐이라는 점도 한계다. 이 값으로는 두 팀의 공격 효율이나 수비의 질을 평균으로 비교할 수 없다. 이 장에서 확인한 팀의 성격은 결과의 분포와 경기 경위에서 나온 것이다. 일본은 수준이 비슷한 상대와 접전을 벌이고 후반 교체로 결과를 바꾸는 팀이었고, 우루과이는 득점이 적고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지는 팀이었다.

오늘 상대에게 적용할 수 있는 설명은 이렇게 정리된다. 일본의 「후반 교체로 흐름을 바꾸는 팀」이라는 성격은 오늘 벤치에 유럽파가 앉으면 오히려 강화될 수 있다. 우루과이의 「득점이 적은 팀」이라는 성격은 공격진의 이름이 비슷하므로 쉽게 바뀌지 않는다. 우루과이의 「실수가 실점이 되는 팀」이라는 성격은 골키퍼가 바뀌므로 그대로 옮기기 어렵다.

판단 — 일본

일본은 비슷한 수준의 상대와 1골 차 이내의 경기를 벌이고, 약한 상대는 크게 이기는 팀이다. 오늘 우루과이는 이름값은 높지만 준비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일본에게 어느 쪽으로도 기울 수 있는 상대다. 일본의 성향 가운데 오늘 가장 중요한 것은 후반 교체의 영향력이다. 선발진이 약해지는 만큼 전반은 접전이 될 가능성이 높고, 후반에 우에다, 가마다, 이토 준야, 구보가 들어오면 일본의 공격 수준은 월드컵 때와 비슷해진다. 일본이 우세한 팀다운 결과를 내려면 전반에 실점하지 않는 것이 먼저다.

판단 — 우루과이

우루과이는 무승부가 많은 팀이지만, 그 무승부의 절반은 공격이 막혀서, 나머지는 실수로 실점해서 나왔다. 오늘 골키퍼가 바뀌면 두 번째 원인이 줄어들 수 있다. 그러나 첫 번째 원인은 그대로다. 우루과이가 이변을 낼 수 있는 환경은 일본의 선발진이 아직 호흡을 맞추지 못한 전반, 그리고 일본이 교체를 시작하기 전의 시간대다. 그 시간대에 우루과이가 먼저 득점하지 못하면, 후반에 일본의 교체 선수를 상대로 경기를 뒤집을 공격 경로는 최근 기록에서 찾기 어렵다.

4. 감독 및 전술

4-1. 모리야스 감독은 3백을 기본으로 삼으면서도 4백으로 시작하는 준비를 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2018년부터 일본을 지휘하고 있다. 그는 경기 전날 회견에서 「2기째도 처음에는 4백으로 시작해서 기본적으로 3백으로 옮겨 갔다」고 설명한 뒤 「이번 시리즈에서도 경기 중 형태를 바꾸는 것뿐 아니라 4백으로 시작하는 것도 시험할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다만 우루과이전에 4백으로 시작할지는 「단언하는 것은 삼가겠다」며 답하지 않았다(풋볼채널(フットボールチャンネル), 9월 23일).

일본의 3백은 월드컵에서 공격의 폭을 넓히는 데는 효과가 있었지만, 측면 크로스에 대한 대응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브라질전의 3-4-2-1은 윙백이 높이 올라가 공격할 때 윙백 뒤 공간과 페널티 지역 먼 쪽의 수비 숫자가 문제가 됐다. 카세미루의 동점골은 왼쪽 깊은 곳에서 먼 쪽으로 넘어간 공을 헤더로 넣은 장면이었다. 4백으로 시작한다면 측면 수비수가 상대 측면 공격수와 1대1로 맞서는 대신 페널티 지역 안의 수비 숫자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모리야스 감독이 4백 준비를 언급한 것은 새 주기의 전술 선택지를 넓히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오늘 그 형태를 쓸지는 경기 시작 전까지 알 수 없다.

4-2. 오늘 일본의 선발진은 도착한 날짜로 정해진다

모리야스 감독은 「기본적으로 월요일(21일)까지 도착한 선수를 중심으로 명단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게키사카, 9월 23일). 여기에 부상 이탈이 더해졌다. 데일리스포츠(デイリースポーツ)는 도미야스 다케히로가 종아리 부상으로 소집에 불참했고, 안도 도모야가 23일 아침 허리 통증으로 팀과 함께 이동하지 않고 지바에 남았으며,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은 옆구리 통증으로 별도 조정을 했다고 보도했다(9월 23일). 사커다이제스트(サッカーダイジェスト)는 스즈키 자이온의 결장이 확실하다고 전했다(9월 24일).

선수포지션상태출처
스즈키 자이온GK결장 확실 보도사커다이제스트 9/24
도미야스 다케히로DF부상 불참데일리스포츠 9/23
안도 도모야DF허리 통증, 이동 제외데일리스포츠 9/23
우에다·가마다·이토 준야·구보FW·MF선발 제외 방침 보도지지통신 9/23

사커다이제스트의 예상 선발은 3-4-2-1로 골키퍼 하야카와 도모키, 3백 세코 아유무·이타쿠라 고·이토 히로키, 오른쪽 윙백 마쓰키 구, 중원 사노 가이슈·구마사카 고키, 원톱 고토 게이스케다(9월 24일). 스포츠불(sportsbull.jp)은 사노 가이슈와 사노 고타 형제가 함께 중원에 설 가능성을 전했다(9월 24일). 중원의 짝은 보도마다 다르다.

이 예상에서 중요한 것은 바뀌는 자리와 바뀌지 않는 자리다. 3백의 이타쿠라(이번 시즌 대표팀 1093분)와 이토 히로키(1045분)는 월드컵 주전이고, 세코(547분)도 대표팀 경험이 있다. 수비의 중심은 유지된다. 반면 골키퍼 하야카와는 이번 시즌 대표팀 출전이 8분뿐이고, 마쓰키는 대표팀 데뷔전이며, 고토도 대표팀 경력이 짧다. 일본의 선발진은 수비 중앙이 안정적이고 골문과 측면, 최전방이 새로운 구성이다. 브라질전 결승골의 주인공이 교체 선수였듯, 모리야스 감독의 교체 운영도 오늘 결과에 큰 영향을 준다. 네덜란드전에서는 두 번째 실점 뒤 교체 카드 5장을 모두 써서 동점을 만들었다.

4-3. 사노 가이슈는 오늘 일본 중원의 기준이 된다

사노 가이슈는 월드컵 브라질전에서 중원의 공 탈취로 선제골을 넣은 선수다. 이번 시즌 대표팀에서 8경기 574분을 뛰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의 제안을 받았지만 마인츠에 잔류했다(스포츠조선, 9월 2일). 주니치스포츠는 사노 가이슈가 브라질전을 돌아보며 공격과 수비 모두 「우리가 먼저 행동한다」는 자세를 강조했다고 전했다(9월 23일).

오늘 일본 중원의 기준은 사노 가이슈다. 다나카 아오는 선발 예상에 없지만, 월드컵에서 뛴 나카무라 케이토는 2선 선발 후보다. 우루과이가 중원에서 강하게 몸싸움을 걸어 온다면 사노 가이슈가 공을 빼앗는 장면이 일본의 역습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사노가 압박에 막히면 일본은 경험이 적은 최전방까지 공을 보내기 어렵다.

4-4. 포를란 감독은 전술의 기록이 없는 상태에서 하루 훈련으로 선발을 정했다

포를란 감독은 성인 대표팀을 처음 지휘한다. 수석 코치는 디에고 ‘루소’ 페레스이고, 골키퍼 코치 이그나시오 보르다드, 피지컬 코치 디에고 에스타비요와 산티아고 페로가 함께한다(엘 옵세르바도르, 9월 16일). 태풍 때문에 선수단은 21일과 22일에 나뉘어 도착했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23일 저녁에 합류했다. 포를란 감독이 26명 전원과 함께 훈련한 날은 하루였다(엘 옵세르바도르, 9월 22~23일).

포를란 감독이 우루과이를 어떤 형태로 운영할지는 현지 보도에서도 정해지지 않았다. 엘 옵세르바도르는 4-4-2를 전제로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를 미드필더 4명의 한 자리에 둘지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쓸지, 누녜스를 선발로 쓸지, 오른쪽을 브리안 로드리게스와 파쿤도 펠리스트리 중 누구에게 맡길지를 과제로 꼽았고, 수비형 미드필더로 파쿤도 베르날과 벤탄쿠르를 예상했다(9월 23일). EFE는 멜레; 난데스·호세 마리아 히메네스·로날드 아라우주·후안 마누엘 사나브리아; 살라사르·벤탄쿠르·데 아라스카에타; 펠리스트리·마르틴 사트리아노·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의 4-3-3을 예상했다(ABC Color 게재 EFE, 9월 23일).

두 예상에서 공통으로 나오는 것은 데 아라스카에타의 선발과 벤탄쿠르의 중원이다. 데 아라스카에타는 2025년 11월 미국전에서 우루과이의 유일한 골을 넣은 선수이고, 이번 시즌 대표팀 10경기 646분에 2골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는 데 아라스카에타와 로날드 아라우주를 근육 타박상에 따른 결장으로 표시했지만 복귀 예정일은 적지 않았다. EFE는 두 선수가 월드컵에서 부상으로 뛰지 못했지만 선발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두 기록은 시점이 다를 수 있으므로, 두 선수의 출전은 킥오프 전 선발 발표로만 확정된다.

4-5. 발베르데와 우가르테가 빠진 우루과이 중원은 월드컵과 다른 팀이다

데이터센터 기록에서 우루과이의 이번 시즌 출전 시간 1위와 2위는 발베르데(1729분)와 마누엘 우가르테(1643분)다. 발베르데는 발목 부상으로 빠졌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대체 발탁돼 23일 저녁에 도착했다. 우가르테는 월드컵 스페인전에서 전반에 부상으로 교체됐고(라 나시온, 6월 26일), 포를란 감독의 예비 명단 46명에도 없었다(엘 옵세르바도르, 9월 16일).

비엘사 감독 시절 우루과이 중원의 중심은 발베르데의 전진과 우가르테의 공 탈취였다. 오늘은 그 두 선수가 모두 없다. 벤탄쿠르와 토레이라, 베르날이 중원을 맡는다면 공을 다루는 능력은 유지되지만, 발베르데처럼 중원에서 상대 페널티 지역까지 공을 몰고 가는 선수가 없다. 데 아라스카에타를 공격형 미드필더나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쓰는 선택은 이 부족을 창의적인 패스로 메우려는 시도로 읽을 수 있다.

4-6. 두 감독의 선택이 만나는 곳은 일본의 측면과 우루과이의 중원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우루과이가 「정말 파울에 가까울 만큼, 모든 장면에서 파울에 가까울 정도로 강하고 거칠게 경기할 것」이라고 경계했다(도쿄스포츠, 9월 23일). 포를란 감독은 「우루과이는 높은 수준으로 경기해야 하는 팀이다. 앞으로는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주니치스포츠, 9월 23일). 골닷컴은 포를란 감독이 공격적인 경기로 임기를 시작하려 한다고 전했다(9월 23일).

이 발언과 선수 구성은 일본의 오른쪽 측면에서 맞물린다.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마쓰키가 오른쪽 윙백으로 나서면, 우루과이의 왼쪽 공격수(EFE 예상은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와 맞선다.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는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전과 카보베르데전에서 득점한 우루과이의 가장 확실한 득점원이었다. 일본이 월드컵에서 측면 크로스로 헤더 실점을 2번 한 것을 생각하면, 이 측면에서 올라오는 공은 일본 수비를 시험한다.

중원에서도 두 팀의 대응이 갈린다. 우루과이가 강하게 압박하면 일본의 새 중원 조합은 첫 패스를 서두를 수 있다. 반대로 일본이 그 압박을 1~2번의 패스로 벗어나면, 발베르데와 우가르테가 없는 우루과이 중원은 뒤로 돌아서 수비해야 한다. 이때 다니무라처럼 여러 장면에 관여하는 공격수나 교체로 들어올 구보, 가마다가 수비 사이 공간을 공략할 수 있다.

4-7. 두 팀의 준비 기간 차이는 조직력보다 선수 기용에서 나타난다

일본은 20일과 21일에 도착한 선수로 며칠 동안 훈련했고, 우루과이는 전원이 하루 훈련했다. 조직의 준비는 일본이 앞선다. 그러나 일본의 선발진은 대표팀 경험이 적은 선수가 많고, 우루과이의 선발진은 비냐스, 벤탄쿠르, 히메네스, 난데스처럼 대표팀 경력이 긴 선수가 중심이다. 두 팀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준비가 부족하다.

두 감독이 교체를 쓰는 방식도 다를 가능성이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주전 유럽파를 후반에 투입할 선택지가 있다. 포를란 감독은 나흘 뒤 한국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나눠야 하고, 23일 저녁에 도착한 마르티네스를 오래 쓰기도 어렵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교체 선수의 수준 차이가 일본 쪽으로 기울 수 있다.

리후의 킥오프 무렵 날씨는 영향이 작다. 일본기상협회 tenki.jp는 24일 12시 발표에서 19시 리후를 맑음, 21.7℃, 강수확률 0%, 북북서풍 초속 4m로 예보했다. 비나 강풍이 두 팀의 방식 가운데 어느 한쪽을 특별히 돕는 조건은 아니다.

판단 — 일본

모리야스 감독의 일본은 전술 능력과 선수층을 모두 갖춘 팀이다. 오늘의 핵심은 3백 중앙의 이타쿠라와 이토 히로키가 유지되는 대신 골키퍼와 오른쪽 윙백, 최전방이 새로 구성된다는 점이다. 월드컵에서 드러난 측면 크로스 수비의 약점은 새 윙백과 새 골키퍼가 맡는 자리에서 다시 시험받는다. 반면 모리야스 감독은 후반에 우에다, 가마다, 구보, 이토 준야를 투입할 수 있고, 이 교체는 네덜란드전과 2025년 브라질전에서 실제로 결과를 바꿨다. 일본은 전반을 실점 없이 넘긴다면 후반에 우세를 만들 수 있는 팀이다.

판단 — 우루과이

포를란 감독의 우루과이는 전술을 판단할 경기 기록이 없는 팀이다. 공격적인 경기를 예고했지만 발베르데와 우가르테가 빠진 중원으로는 공을 앞으로 운반할 선수가 부족하고, 데 아라스카에타의 출전 여부도 확정되지 않았다. 우루과이가 이변을 낼 수 있는 환경은 두 가지다. 하나는 거친 압박으로 일본의 새 중원 조합을 흔들어 공을 빼앗은 뒤 곧바로 공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데뷔전을 치르는 일본의 오른쪽 윙백 쪽으로 공격을 몰아 크로스를 올리는 것이다. 두 경로 모두 경기 초반에 효과가 크고, 일본의 유럽파가 들어오는 후반에는 효과가 줄어든다.

5. 상대전적

5-1. 5년 안의 맞대결은 2023년 1경기이고, 가장 최근 두 맞대결은 모두 무승부였다

두 팀의 통산 전적은 일본 기준 2승 3무 4패다(지지통신, 9월 23일). 그러나 이 9경기는 1985년부터 쌓인 기록이다. 오늘 경기의 내용을 설명하는 데 쓸 수 있는 경기는 많지 않다. 최근 5년 안에 치른 맞대결은 2023년 3월 24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1-1 무승부 1경기뿐이다. 그 앞의 2경기는 2019년 6월 코파 아메리카의 2-2 무승부와 2018년 10월 친선경기에서 일본이 4-3으로 이긴 경기다(데이터센터). 따라서 가장 최근의 두 맞대결은 모두 무승부였다. 앞 장에서 다룬 우루과이 임시 감독의 첫 경기는 2014년 9월 삿포로 경기(우루과이 2-0 승)와 2023년 3월 경기다(엘 옵세르바도르, 9월 23일). 2경기 사이에는 맞대결이 두 번 더 있었다.

날짜·대회결과(일본 기준)그때와 오늘
2023-03-24 친선경기(도쿄)1-1 무모리야스 감독 2기 첫 경기, 우루과이 브롤리 임시 감독 첫 경기
2019-06-20 코파 아메리카2-2 무5년 밖의 경기
2018-10-16 친선경기(일본 홈)4-3 승5년 밖의 경기
2014-09 친선경기(삿포로)0-2 패우루과이 오테로 임시 감독 첫 경기
2013-08-14 친선경기(미야기)2-4 패오늘과 같은 경기장, 포를란이 선수로 2골

아래에서는 5년 안의 유일한 맞대결인 2023년 경기를 장면 단위로 다시 읽는다. 그 경기에서 두 팀이 득점한 방식이 오늘 다시 나올 수 있는 경로이기 때문이다.

5-2. 2023년 우루과이의 득점은 전방 압박에 이어 오른쪽 크로스 뒤 흘러나온 공에서 나왔다

JFA의 경기 보고서는 2023년 우루과이가 「전방부터 압박을 걸고 공수 전환도 빨랐다」고 적었다(JFA, 2023년 3월 24일). 선제골도 이 압박의 흐름에서 나왔다. 전반 38분 막시 고메스가 오른쪽으로 빠져 무리하게 크로스를 올렸다. 일본 수비가 가까운 쪽에서 이 공을 걷어냈지만,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바로 찼다. 이 슈팅은 골대를 맞았고, 다시 흘러나온 공을 발베르데가 머리로 빈 골문에 넣었다(사커킹, 2023년 3월 24일). 일본은 첫 크로스는 막았다. 그러나 페널티 지역 앞으로 흘러나온 공과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을 두 번 모두 먼저 차지하지 못했다.

이 경기의 기록을 보면 공격 횟수에서는 일본이 앞섰다. 일본은 슈팅 11개를 때렸지만 유효 슈팅은 2개였고, 우루과이는 슈팅 4개 가운데 3개를 골문 안으로 보냈다(J리그 공식 기록, 2023년 3월 24일). 전반 일본의 공격은 왼쪽 미토마 가오루의 드리블 돌파와 아사노 다쿠마의 슈팅에서 나왔다(JFA). 일본은 개인 돌파로 슈팅까지는 갔지만 골키퍼를 위협한 장면이 적었고, 우루과이는 적은 기회를 정확하게 골문으로 보냈다.

이 실점은 앞 장에서 본 일본의 월드컵 실점과 측면 크로스라는 출발점이 같다. 네덜란드전의 반다이크와 브라질전의 카세미루는 올라온 공을 페널티 지역 안에서 직접 헤더로 마무리했다. 반면 2023년 우루과이전에서는 일본이 첫 크로스를 걷어낸 뒤 흘러나온 공을 발베르데가 차지했다. 일본은 먼 쪽으로 향하는 크로스와 걷어낸 뒤의 공을 모두 처리해야 한다.

5-3. 일본의 동점골은 교체 1분 만에 오른쪽 뒷공간과 낮은 패스에서 나왔다

일본은 후반 61분 이토 준야와 우에다 아야세를, 74분 다나카 아오와 니시무라 다쿠마를 넣었다(JFA). 동점골은 니시무라가 들어간 지 1분 만인 75분에 나왔다. 스가와라 유키나리의 스루패스를 받은 이토 준야가 오른쪽을 달려 올라가 뒤로 낮게 패스를 내줬고, 니시무라가 이 공을 왼발로 넣었다(사커킹). 우루과이 왼쪽 수비의 뒷공간으로 침투한 뒤 높은 크로스가 아니라 낮은 패스로 마무리한 장면이었다.

오늘도 이토 준야는 선발에서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됐다(도쿄스포츠, 9월 23일). 이토 준야가 후반에 들어오면 일본은 2023년과 같은 오른쪽 돌파와 낮은 패스를 다시 쓸 수 있다. EFE의 예상대로라면 오늘 우루과이의 왼쪽에는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가 앞에, 후안 마누엘 사나브리아가 뒤에 선다(ABC Color 게재 EFE, 9월 23일).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가 공격에 나간 뒤 사나브리아 혼자 그 뒤쪽을 지켜야 하는 장면이 이토 준야가 노릴 공간이다.

5-4. 두 감독의 처지는 2023년과 같지만, 그 경기를 치른 선수는 일본 쪽에만 남아 있다

2023년 경기는 모리야스 감독의 2기 첫 경기였고, 일본은 4-2-3-1로 나섰다(JFA).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전날 「2기째도 처음에는 4백으로 시작해서 기본적으로 3백으로 옮겨 갔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에서도 4백으로 시작하는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풋볼채널, 9월 23일). 오늘은 3기 첫 경기다. 우루과이도 2023년에는 브롤리 임시 감독의 첫 경기였고, 오늘은 포를란 임시 감독의 첫 경기다. 두 감독의 처지만 보면 3년 반 전과 같은 경기다.

선수 구성은 다르다. 2023년 일본의 4백은 스가와라, 이타쿠라 고, 세코 아유무, 이토 히로키였다(JFA). 오늘 예상 선발의 3백은 세코, 이타쿠라, 이토 히로키다(사커다이제스트, 9월 24일). 세코는 2023년 그 경기에서 대표팀에 데뷔했다. 2023년에 2선으로 선발 출전한 도안 리츠도 오늘 선발 후보다. 반면 2023년 우루과이 선발 가운데 득점한 발베르데, 중원의 마누엘 우가르테, 골키퍼 세르히오 로셰는 오늘 선수단에 없다(J리그 공식 기록 · 엘 옵세르바도르, 9월 22일). 우루과이에게 2023년의 경험은 선수를 통해 이어지지 않는다. 이어지는 것은 첫 경기를 치르는 임시 감독, 짧은 준비 기간, 전방 압박으로 경기를 시작하는 방식이다.

13년 전 이 경기장에서는 우루과이가 4-2로 이겼다. 당시 선수였던 포를란은 전반 27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2분 뒤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었다(AFC, 2013년 8월 14일 · 기린, 2013년 8월 14일). 이 경기는 오늘 경기의 전술을 설명하는 근거가 아니다. 포를란 감독에게 이 경기장은 선수로서 2골을 넣은 곳이라는 사실만 남아 있다.

상대전적이 오늘 경기에 대해 말해 주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두 개의 득점 경로다. 하나는 측면 크로스 뒤에 흘러나온 공이고, 다른 하나는 교체로 들어온 오른쪽 공격수의 낮은 패스다. 앞의 경로는 우루과이가 새 공격진으로 다시 만들어야 하고, 뒤의 경로는 일본이 이토 준야를 후반에 넣을 때 다시 쓸 수 있다. 그리고 2023년에 이 두 장면을 직접 겪은 일본 수비수 3명이 오늘도 선발 후보다.

6. 매치업 분석

6-1. 일본은 선택지를 넓히려 하고, 우루과이는 결과를 보여야 하는 경기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 경기를 아시안컵과 다음 월드컵을 향한 출발로 규정했다(주니치스포츠, 9월 23일). 그는 「선수 기용과 전술의 선택지가 늘어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스포츠는 첫 소집된 다니무라 가이나가 교체로 대표팀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을 전했다(9월 24일). 일본은 결과를 내는 동시에 선수와 형태를 시험하려고 이 경기를 치른다. 나흘 뒤에는 히로시마에서 베네수엘라와 경기한다.

포를란 감독은 「이제부터는 이기는 것이다. 단순하다」고 말했다(골닷컴, 9월 23일). 주니치스포츠가 전한 회견에서는 우루과이를 「높은 수준으로 경기하는 것을 의무로 지닌 팀」이라고 표현했다(9월 23일). 우루과이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고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갈등을 겪은 뒤 처음 모였다(포포투, 9월 24일). 이 경기의 결과에 더 무게를 두는 쪽은 우루과이다.

두 팀의 동기는 종류가 다르다. 우루과이 선수들은 새 감독 앞에서 첫 경기의 결과를 보여 줘야 한다. 일본 명단에는 월드컵 뒤 첫 소집에서 자리를 지키려는 기존 선수와 데뷔를 노리는 새 선수가 섞여 있다. 다만 우루과이 선수단은 도착이 늦어 전원이 함께 훈련한 날이 하루였고, 일본도 새 선발 조합의 호흡을 맞춰야 한다.

일본의 오른쪽 윙백과 우루과이의 왼쪽 공격수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가 맞서는 측면이 핵심 대결이다. 발베르데와 우가르테가 빠진 우루과이 중원의 뒤쪽 공간을 일본의 2선 공격수 2명이 활용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60분 이후에는 경기 이틀 전에 모인 우루과이 선수단의 체력과 일본 벤치에서 출발하는 유럽파가 경기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6-2. 일본의 선발 후보에는 월드컵 주축 선수와 첫 소집 선수가 함께 있다

모리야스 감독은 20일과 21일에 도착한 선수로 선발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도쿄스포츠, 9월 23일). 사커다이제스트는 21일까지 도착한 선수로 15명을 꼽았다. 하야카와 도모키, 이타쿠라, 이토 히로키, 세코, 나카노 슈토, 소마 유키, 도안, 나카무라 케이토, 사노 가이슈, 구마사카 고키, 스즈키 유이토, 마쓰키 구, 시오가이 겐토, 고토 게이스케, 다니무라다. 이 매체는 이 15명으로 아래와 같은 3-4-2-1을 예상했다(9월 24일). 우루과이 쪽은 EFE의 예상이다.

골키퍼 · 일본(사커다이제스트 9/24 예상) 하야카와 도모키 · 우루과이(EFE 9/23 예상) 산티아고 멜레

수비 · 일본(사커다이제스트 9/24 예상) 세코 아유무·이타쿠라 고·이토 히로키

우루과이(EFE 9/23 예상): 나이탄 난데스·호세 마리아 히메네스·로날드 아라우주·후안 마누엘 사나브리아

중원 · 일본(사커다이제스트 9/24 예상) 사노 가이슈·구마사카 고키 · 우루과이(EFE 9/23 예상) 로드리고 살라사르·로드리고 벤탄쿠르·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

측면 · 일본(사커다이제스트 9/24 예상) 마쓰키 구(오른쪽 윙백)·나카무라 케이토(왼쪽 윙백) · 우루과이(EFE 9/23 예상) 파쿤도 펠리스트리(오른쪽)·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왼쪽)

전방 · 일본(사커다이제스트 9/24 예상) 도안 리츠·스즈키 유이토·고토 게이스케 · 우루과이(EFE 9/23 예상) 마르틴 사트리아노

「유럽파 선발 제외」라는 제목만 보면 일본이 2군으로 나서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선발 후보에는 월드컵 4경기에 모두 나서 네덜란드전에서 득점한 나카무라 케이토(포포투, 9월 17일)가 있다. 이번 시즌 대표팀에서 각각 1000분 넘게 뛴 이타쿠라와 이토 히로키(데이터센터), 월드컵 브라질전 득점자 사노 가이슈, 도안 리츠도 있다. 선발에서 빠지는 선수는 최전방의 우에다, 공격을 연결하는 가마다와 구보, 오른쪽 돌파와 세트피스를 맡는 이토 준야다. 수비 중앙과 중원의 기준, 2선의 두 자리는 유지된다. 바뀌는 자리는 골키퍼, 오른쪽 윙백, 최전방, 세트피스 키커다. 중원에서 사노 가이슈와 짝을 이룰 선수는 보도마다 다르다. 사커다이제스트는 구마사카를 예상했고, 주니치스포츠는 공개 전술 훈련에서 사노 가이슈와 동생 사노 고타가 중원을 맡는 장면이 있었다고 전했다(9월 23일). 사카노와는 나카노를 3백의 한 자리에 두는 구성을 예상했다(9월 22일).

바뀌는 자리 가운데 가장 무거운 곳은 골키퍼다. 사커다이제스트는 옆구리 통증으로 별도 조정을 이어 간 스즈키 자이온의 결장을 확실하다고 봤다(9월 24일). OSEN은 스즈키 자이온이 월드컵에서 안정적인 선방과 공중볼 처리 능력을 보였다고 평가했다(7월 16일). 대신 나설 하야카와는 이번 시즌 대표팀에서 8분을 뛰었다(데이터센터). 일본은 공중볼 처리에 강한 골키퍼를 잃는다. 그리고 그 공중볼 처리는 일본이 월드컵과 2023년 맞대결에서 실점한 측면 크로스 장면에서 필요한 능력이다.

수비 자원도 줄었다. 도미야스 다케히로는 종아리 부상으로 소집에 응하지 못했고, 안도 도모야는 허리 통증으로 팀과 함께 이동하지 않았다(데일리스포츠, 9월 23일). 21일까지 도착한 수비 자원은 선발이 예상되는 3명과 나카노뿐이다. 따라서 경기 중에 수비수를 바꾸거나 4백으로 바꾸려면 월요일까지 도착한 15명에 들지 않은 와타나베 쓰요시나 스즈키 준노스케를 넣어야 한다. 모리야스 감독이 수비 형태를 바꾸는 순간 도착 날짜를 기준으로 삼은 원칙에서 벗어나게 된다.

최전방에는 우에다 대신 고토가 선다. 우에다는 2025년 10월 브라질전에서 이토 준야의 코너킥을 헤더로 넣었고(J리그 공식, 2025년 10월), 월드컵 튀니지전에서는 2골을 넣었다(FIFA, 6월 21일). 고토는 대표팀 경력이 짧다. 일본은 페널티 지역 안에서 공중볼을 받을 선수와 세트피스 키커를 모두 벤치에 두고 경기를 시작한다. 그 대신 전반 공격은 2선의 도안과 스즈키 유이토, 왼쪽의 나카무라가 공을 가지고 안쪽으로 들어오는 방식이 중심이 된다. 나카무라는 9월 17일 리옹의 첫 선발 경기에서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때린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다(포포투, 9월 17일).

우에다, 가마다, 이토 준야, 구보는 22일에 합류했으며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사커다이제스트, 9월 24일). 이들이 후반에 들어오면 일본은 공중볼을 받을 최전방 공격수, 세트피스 키커, 수비 사이로 패스를 넣는 선수를 한꺼번에 되찾는다.

우루과이에서는 중원의 핵심 선수 2명이 빠졌다. 발베르데는 왼쪽 발목 3도 염좌로 명단에서 제외됐다(포포투, 9월 24일). 대체 발탁된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경기 전날인 수요일에 도착하는 일정이었다(엘 옵세르바도르, 9월 22일). 우가르테는 포를란 감독의 예비 명단에도 없었다(엘 옵세르바도르, 9월 16일). 발베르데는 중원에서 페널티 지역까지 공을 운반하던 선수였고, 3월 잉글랜드전에서 동점 페널티킥을 넣은 키커였다. 우가르테는 상대의 공을 빼앗는 선수였다. EFE가 예상한 우루과이 중원은 로드리고 살라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 아라스카에타다. 엘 옵세르바도르는 4-4-2를 전제로 파쿤도 베르날과 벤탄쿠르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망했다(9월 23일). 어느 구성이든 공을 다루는 능력은 남는다. 그러나 상대 2선 공격수 앞에서 공을 빼앗는 역할은 벤탄쿠르 1명이 거의 혼자 맡게 된다.

우루과이의 승부처 변수는 데 아라스카에타다. 그는 화요일에 선수단에 합류했고(엘 옵세르바도르, 9월 22일), 엘 옵세르바도르와 EFE는 모두 그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9월 23일). 데 아라스카에타가 뛰면 우루과이에는 수비와 미드필드 사이에서 공을 받아 사트리아노와 펠리스트리의 침투로 연결할 선수가 생긴다. 엘 옵세르바도르가 포를란 감독의 첫 과제로 꼽은 득점 문제(9월 23일)를 푸는 역할도 이 선수에게 달려 있다. 그가 뛰지 않으면 우루과이의 공격은 월드컵 때처럼 측면 1대1 돌파와 크로스에 의존하게 되고, 스페인전처럼 기회 자체가 적은 경기가 될 가능성이 커진다. 로날드 아라우주도 선발 여부가 같은 상태다. 그가 뛰면 히메네스와 함께 페널티 지역 안의 공중볼을 막고, 빠지면 세바스티안 카세레스나 산티아고 모우리뇨가 그 자리에 선다.

최전방의 사트리아노는 포를란 감독이 월드컵 멤버에 더해 새로 부른 선수 가운데 1명이다(인포바에 게재 EFE, 9월 23일). 골키퍼 멜레는 이번 시즌 대표팀에서 4경기 366분을 뛰었다(데이터센터). 우루과이도 골키퍼, 최전방 공격수, 중원에서 공을 빼앗는 선수가 월드컵 때와 다르다.

6-3. 우루과이는 경기 이틀 전에 모였고, 날씨는 어느 쪽의 방식도 돕지 않는다

우루과이 선수단은 태풍 때문에 나뉘어 도착했다. 엘 옵세르바도르에 따르면 월요일(21일)에 난데스, 루카스 토레이라, 벤탄쿠르, 후안 로드리게스 4명이 도착했다. 화요일(22일)에는 멜레, 로날드 아라우주, 히메네스, 데 아라스카에타, 다르윈 누녜스, 사트리아노,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 살라사르, 펠리스트리, 사나브리아 등 19명이 합류했다. 수요일에는 마르티네스를 포함한 3명이 도착할 예정이었다(9월 22일). EFE가 예상한 선발 11명 가운데 9명이 경기 이틀 전에 도착한 셈이다. 26명이 모두 함께한 훈련은 수요일 1번이었다(엘 옵세르바도르, 9월 23일).

일본의 선발 후보는 20일과 21일에 도착해 경기 전까지 사흘에서 나흘을 함께 훈련했다. 23일 경기장 훈련은 처음 15분만 공개됐다(주니치스포츠, 9월 23일). 일본이 어떤 형태로 나설지는 공개된 훈련으로 알 수 없다.

준비 기간의 차이는 포를란 감독이 예고한 경기 방식과 직접 연결된다. 포를란 감독은 공격적인 경기로 임기를 시작하려 한다(골닷컴, 9월 23일). 전방 압박은 선수들이 누가 먼저 나가고 누가 뒤를 메울지 약속해야 작동한다. 함께 훈련한 시간이 하루뿐이면 압박이 선수 개인의 판단에 맡겨지고, 압박하는 선수와 그 뒤의 미드필더 사이에 거리가 생길 수 있다. 장거리 이동 뒤 이틀 만에 치르는 경기라는 점을 생각하면, 우루과이의 강도는 초반에 가장 높고 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리후의 날씨는 변수가 아니다. 일본기상협회 tenki.jp는 24일 12시 발표에서 19시 리후를 맑음, 기온 약 22℃, 강수확률 0%, 북서풍 초속 4m로 예보했다. 비가 오지 않아 잔디 위의 공 속도가 달라지지 않고, 바람도 긴 패스나 크로스를 크게 바꿀 정도는 아니다. 날씨는 두 팀의 방식 가운데 어느 쪽도 돕지 않는다.

심판 배정은 발표되지 않았다. 모리야스 감독은 우루과이가 「정말 파울에 가까울 만큼, 모든 장면에서 파울에 가까울 정도로 강하고 거칠게 경기할 것」이라고 경계했다(도쿄스포츠, 9월 23일). 주심이 몸싸움을 어디까지 허용하느냐에 따라 경기 흐름이 달라진다. 파울 판정이 잦으면 경기가 자주 끊기고, 두 팀 모두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는 횟수가 늘어난다.

두 팀 모두 28일에 다음 경기가 있다. 일본은 히로시마에서 베네수엘라와, 우루과이는 서울에서 한국과 경기한다(엘 옵세르바도르, 9월 16일). 우루과이는 나흘 안에 서울로 이동해야 하므로, 포를란 감독이 선발 11명을 90분 동안 모두 쓰기보다 후반에 교체로 부담을 나눌 가능성이 있다. 일본은 22일에 도착한 유럽파를 오늘 후반에 짧게 쓰고 베네수엘라전에서 선발로 쓰는 운영이 자연스럽다.

6-4. 일본은 월드컵 역전패를 과제로 꺼냈고, 우루과이는 감독 교체로 새 출발을 한다

일본의 가장 최근 경기는 월드컵 32강 브라질전 1-2 역전패였다. 사노 가이슈는 브라질에게 계속 밀린 그 경기의 흐름을 과제로 들며 「공격에서도 수비에서도 우리가 먼저 행동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주니치스포츠, 9월 23일). 앞선 뒤에 경기를 지키지 못한 문제를 선수가 먼저 꺼낸 셈이다. 모리야스 감독이 4백으로 시작하는 준비를 언급한 것도 같은 과제와 연결해 읽을 수 있다. 월드컵에서 3백의 윙백 뒤쪽과 먼 쪽 수비가 크로스에 약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다만 오늘 그 형태를 쓸지는 모리야스 감독이 단정하지 않았다(데일리스포츠, 9월 24일).

일본 선수 개인의 흐름은 대체로 좋다. 나카무라는 리옹에서 첫 선발 경기에 결승골을 넣었고 레키프와 르 프로그레에서 나란히 평점 7점을 받았다(포포투, 9월 17일). 사노 가이슈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의 제안을 받았지만 마인츠에 남았다(스포츠조선, 9월 2일). 분위기가 경기력으로 이어지는지는 이 선수들이 새 윙백과 새 골키퍼, 새 최전방 공격수와 얼마나 빨리 호흡을 맞추느냐에 달려 있다.

우루과이는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고, 비엘사 감독과 선수단의 갈등도 컸다(포포투, 9월 24일). 포를란 감독은 「볼 컨트롤이 좋은 선수, 득점원, 좋은 수비수가 있다」며 선수단의 균형을 강조했다(골닷컴, 9월 23일). 감독 교체는 선수들의 의욕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하루 훈련으로 바뀌는 것은 의욕이지 경기 구조가 아니다. 월드컵에서 드러난 기회 창출 문제는 선수 구성이 거의 같은 한 그대로 남는다. 반대로 월드컵 실점의 직접 원인으로 지목된 골키퍼 무슬레라는 명단에 없다. 우루과이의 흐름에서 오늘 달라지는 부분은 공격이 아니라 골문이다.

6-5. 일본의 오른쪽 측면에서 두 팀의 공격 경로가 부딪힌다

첫 번째 개인 대결은 우루과이의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와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일본의 오른쪽 윙백 마쓰키다.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는 월드컵 사우디아라비아전과 카보베르데전에서 모두 득점한, 우루과이에서 가장 꾸준한 득점원이었다(FIFA, 6월 16일 · 스카이스포츠, 6월 22일). EFE의 예상대로 그가 왼쪽에 서면 일본의 오른쪽 윙백 마쓰키와 오른쪽 중앙 수비수 세코를 상대한다.

이 측면이 우루과이에게 가장 구체적인 득점 경로인 이유는 일본의 실점 방식에 있다. 일본은 월드컵에서 측면에서 올라온 공을 먼 쪽에서 헤더로 두 번 실점했고, 2023년 맞대결에서도 오른쪽 크로스 뒤 흘러나온 공으로 실점했다. 오늘은 그 크로스를 막을 윙백과 골키퍼가 모두 새로 선다. 마쓰키가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를 바깥으로 몰아 크로스를 올리게 두면, 공은 먼 쪽의 펠리스트리나 가운데의 사트리아노에게 간다. 마쓰키가 안쪽을 막으면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가 직접 슈팅할 각도가 줄어든다.

같은 측면은 일본의 공격 경로이기도 하다.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가 공격에 나가면 우루과이 왼쪽 뒤에는 사나브리아와 왼쪽 중앙 미드필더만 남는다. 일본이 사노 가이슈의 공 탈취나 이타쿠라의 전진 패스로 그 뒤쪽에 공을 보내면, 2선 공격수와 마쓰키가 사나브리아를 상대로 수적 우위를 만들 수 있다. 어느 쪽이 먼저 이 측면을 차지하느냐는 우루과이가 초반에 얼마나 전진하느냐에 달려 있다. 포를란 감독이 예고한 대로 우루과이가 앞으로 나오면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의 크로스와 일본의 역습이 같은 측면에서 번갈아 나온다.

6-6. 우루과이 중원의 뒤쪽이 도안과 스즈키 유이토가 공을 받을 자리다

일본의 3-4-2-1과 EFE가 예상한 우루과이의 4-3-3이 맞서면 중원의 숫자가 먼저 달라진다. 우루과이는 살라사르, 벤탄쿠르, 데 아라스카에타 3명이 중원에 서고, 일본은 사노 가이슈와 짝 1명, 2명이 선다. 우루과이는 중앙에서 3대2로 공을 돌릴 수 있고, 일본의 2선 공격수 2명이 내려와 수비하면 공격에 쓸 인원이 줄어든다.

반대로 일본이 우루과이의 첫 압박을 벗어나면 상황이 뒤집힌다. 발베르데와 우가르테가 없는 우루과이 중원에서 앞으로 나가는 선수는 살라사르와 데 아라스카에타이고, 공을 빼앗는 역할은 벤탄쿠르 1명이 맡는다. 우루과이 미드필더들이 압박에 나선 뒤 일본이 1~2번의 패스로 그 뒤에 공을 보내면, 도안과 스즈키 유이토는 벤탄쿠르의 양옆, 즉 측면과 중앙 사이 공간에서 앞을 보고 공을 받는다. 이때 히메네스와 로날드 아라우주가 앞으로 나와 막으면 그 뒤로 고토와 나카무라가 침투할 공간이 생긴다. 엘 옵세르바도르가 예상한 4-4-2라면 우루과이 중원은 2명이 되어 숫자가 맞춰지지만, 미드필드 라인과 수비 라인 사이의 간격은 더 넓어진다. 일본이 4백으로 시작하면 2선 공격수가 1명 줄어들어 이 공간을 쓰는 선수도 줄어든다.

두 번째 개인 대결은 사노 가이슈와 데 아라스카에타다. 데 아라스카에타가 일본 중원의 앞이나 옆에서 공을 받아 돌아서면 우루과이는 수비 사이로 마지막 패스를 넣을 수 있다. 사노 가이슈는 월드컵 브라질전에서 상대의 패스를 가로채 득점한 선수다. 사노가 데 아라스카에타에게 가는 패스를 먼저 읽으면 그 장면이 그대로 일본의 역습 출발점이 된다.

세 번째 개인 대결은 나카무라와 우루과이 오른쪽 수비 난데스다. 나카무라는 왼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어 슈팅하는 선수이고, 난데스는 그 앞을 막는 동시에 펠리스트리의 공격을 지원해야 한다. 난데스가 펠리스트리와 함께 앞으로 나가면 나카무라가 공을 받을 공간이 생기고, 난데스가 뒤에 머물면 우루과이의 오른쪽 공격은 펠리스트리 혼자의 돌파에 의존한다.

6-7. 두 팀 모두 월드컵 때와 다른 골키퍼가 세트피스와 크로스를 막는다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에게 득점과 실점의 경로다. 우루과이는 3월 잉글랜드 원정에서 후반 81분 코너킥으로 벤 화이트에게 실점했고(잉글랜드축구협회, 3월 27일), 월드컵 카보베르데전에서는 30야드 직접 프리킥으로 먼저 실점했다(스카이스포츠, 6월 22일). 일본은 이토 준야의 코너킥으로 2025년 10월 브라질전 결승골과 월드컵 네덜란드전 동점골을 만들었다. 오늘은 그 이토 준야가 벤치에서 시작하므로 전반 일본의 세트피스 위협은 줄어들고, 이토 준야가 들어온 뒤에야 다시 커진다.

우루과이의 세트피스 공격은 히메네스와 로날드 아라우주가 페널티 지역 안에 들어오느냐에 달려 있다. 그 공을 처리할 일본 골키퍼는 이번 시즌 대표팀 출전이 8분인 하야카와다. 모리야스 감독이 경계한 거친 몸싸움이 일본 진영에서 파울로 이어지면, 우루과이는 공격을 조직하지 못하더라도 세트피스로 하야카와를 시험할 수 있다. 반대로 우루과이가 중원에서 거칠게 막다가 페널티 지역 근처에서 파울을 하면, 후반의 일본은 이토 준야의 킥으로 같은 기회를 얻는다. 우루과이 골키퍼 멜레도 월드컵의 무슬레라 대신 나서는 선수다. 두 골키퍼 모두 공중볼 처리에서 경험이 적다는 점은 세트피스가 경기를 결정할 가능성을 높인다.

7. 경기예측

7-1. 경기 초반은 우루과이의 압박이 일본의 새 조합을 흔들 수 있는 시간이다

우루과이가 가장 위협적인 시간은 경기 초반이다. 선수들의 체력이 가장 좋고, 새 감독 앞에서 결과를 보여 주려는 의욕도 이때 강할 수 있다. 포를란 감독이 예고한 공격적인 경기는 2023년 우루과이의 방식인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이 시간에 일본은 새 골키퍼 하야카와, 데뷔전을 치르는 오른쪽 윙백 마쓰키, 대표팀 경험이 짧은 최전방 고토의 호흡을 맞춰야 한다. 우루과이의 득점은 하야카와와 3백이 빌드업하다 압박에 공을 잃는 장면이나, 왼쪽 공격수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가 일본의 오른쪽 측면을 공략해 먼 쪽으로 크로스를 올리는 장면에서 나올 수 있다.

일본의 대응도 준비돼 있다. 일본 선발 후보들은 사흘에서 나흘을 함께 훈련했고, 수비 중앙의 이타쿠라와 이토 히로키, 중원의 사노 가이슈는 대표팀에서 오래 함께 뛰었다. 일본이 첫 압박을 1~2번의 패스로 벗어나면, 앞으로 나온 우루과이 미드필더의 뒤에서 도안과 스즈키 유이토가 공을 받는다. 이때 일본은 우루과이 수비 라인을 정면으로 상대하며 공격할 수 있다. 사노 가이슈가 중원에서 공을 빼앗는 장면도 우루과이가 앞으로 나올수록 늘어난다. 초반에는 어느 쪽이든 먼저 득점할 수 있다. 우루과이는 압박과 측면 크로스로, 일본은 압박을 벗어난 뒤의 2선 공격과 역습으로 기회를 만든다.

7-2. 60분 이후에는 벤치의 차이와 우루과이의 체력이 경기의 성격을 바꾼다

경기 후반의 조건은 일본 쪽이 낫다. 일본 벤치에는 우에다, 가마다, 이토 준야, 구보가 있다. 네 선수가 들어오면 일본은 공중볼을 받을 최전방 공격수, 오른쪽을 돌파해 낮은 패스를 넣는 선수, 세트피스 키커, 수비 사이로 패스를 넣는 선수를 모두 갖춘다. 2023년 동점골과 2025년 브라질전 역전 결승골이 모두 교체로 들어온 이토 준야에게서 나왔다. 같은 시간대에 우루과이 선발 선수들은 경기 이틀 전의 장거리 이동과 하루 훈련의 부담을 안고 뛴다. 압박의 강도가 떨어지면 우루과이 중원 뒤쪽의 공간은 더 넓어진다.

그러나 후반은 일본에게도 위험한 시간이다. 모리야스 감독은 새 선수의 기용과 형태의 시험을 예고했다. 후반에 다니무라 같은 새 선수가 데뷔하고 4백으로 바뀌면, 일본은 공격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조직의 연속성을 잃는다. 우루과이 벤치에는 누녜스, 비냐스, 로드리고 아기레 같은 공격수와 토레이라, 베르날 같은 미드필더가 있다. 일본이 추가골을 위해 공격 인원을 늘리면, 누녜스가 일본 3백 뒤로 달려 들어갈 공간이 생긴다. 일본은 월드컵 브라질전에서도 교체로 들어온 선수에게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줬다. 후반은 일본의 공격이 강해지는 시간이면서, 두 팀 모두 득점이 늘어날 수 있는 시간이다.

7-3. 앞 장의 두 팀 판단은 오늘 이렇게 맞선다

앞 장은 일본을 「선발진이 전반을 대등하게 버티면 후반 교체의 수준 차이가 결과를 가르는 팀」으로 판단했다. 이 판단의 후반 부분은 오늘도 유효하다. 다만 전반의 일본은 버티기만 하는 팀이 아니다. 선발 후보에 나카무라, 도안, 사노 가이슈, 이타쿠라, 이토 히로키가 있어, 일본은 전반에도 2선 공격과 역습으로 먼저 득점할 수단이 있다. 일본의 약점으로 지목된 측면 크로스 수비는 오늘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라는 구체적인 상대를 만난다.

앞 장은 우루과이를 「득점 문제를 하루 훈련으로 풀어야 하는 팀」으로 판단했고, 이변의 시간을 일본이 교체를 시작하기 전으로 봤다. 이 판단은 오늘의 조건과 맞는다. 우루과이는 월드컵에서 강한 상대를 만나면 기회 자체를 적게 만들었고, 오늘은 최전방에 새로 부른 사트리아노가 선다. 그러나 월드컵 실점의 원인이던 골키퍼가 바뀌었고, 데 아라스카에타가 돌아오면 수비와 미드필드 사이에서 공을 연결할 선수가 생긴다. 두 팀의 성향과 흐름을 함께 놓으면, 경기 초반은 우루과이의 의욕과 측면 공격이 가장 강하게 작동하는 시간이고, 60분 이후는 일본의 준비 기간과 벤치가 작동하는 시간이다.

7-4. 이 흐름은 선제골을 넣는 팀과 데 아라스카에타의 출전에 따라 흔들린다

선제골을 넣는 팀에 따라 경기 흐름이 달라진다. 우루과이가 초반에 먼저 득점하면 경기는 2023년과 비슷하게 흐를 수 있다. 우루과이는 토레이라나 베르날을 넣어 중원을 보강하고 히메네스와 로날드 아라우주가 페널티 지역을 지키는 방식으로 물러설 수 있다. 그때 일본의 후반 교체는 높은 크로스보다 2023년 동점골 같은 낮은 패스와 오른쪽 돌파를 찾아야 한다. 일본이 먼저 득점하면 우루과이는 체력이 떨어지는 시간에 라인을 올려야 하고, 일본의 교체 선수들은 그 뒤쪽 공간을 공략한다.

데 아라스카에타의 출전 시간도 우루과이의 중원 운영에 영향을 준다. 그가 선발로 70분 가까이 뛰면 우루과이는 중원에서 공을 오래 지키며 일본의 2선 공격수를 수비에 묶을 수 있다. 그가 빠지거나 일찍 교체되면 우루과이의 공격은 측면 돌파와 세트피스에 의존한다.

일본의 수비 형태도 측면 대결과 2선 공격 인원을 바꾼다. 모리야스 감독이 4백으로 시작하면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와 일본 오른쪽 수비수의 1대1 대결이 되고, 2선 공격수가 1명 줄어 우루과이 중원 뒤쪽을 쓰는 일본 선수도 줄어든다. 하야카와가 초반 20분 안에 크로스나 세트피스의 공중볼 처리에서 실수하면 우루과이가 원하는 흐름이 만들어진다. 포를란 감독이 60분 무렵 누녜스를 비롯한 교체 선수를 넣으면, 우루과이의 체력 저하는 예상보다 늦게 드러날 수 있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모리야스 감독은 3백을 기본으로 4백 시작도 준비했고 후반 교체로 공격을 바꾼다. 포를란 감독은 공격적인 시작을 예고했다. 초반에는 우루과이의 전진이, 후반에는 일본의 교체가 힘을 쓴다

근거: 풋볼채널 9/23·데일리스포츠 9/24의 4백 준비 발언, 골닷컴 9/23, 네덜란드전 교체 5장 운영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일본은 측면 크로스 뒤 먼 쪽과 흘러나온 공의 처리가 약점이고, 우루과이는 강한 상대에게 기회를 적게 만든다. 우루과이의 왼쪽 크로스가 가장 구체적인 원정 득점 경로다

근거: 월드컵 반다이크·카세미루 실점 장면, 2023년 발베르데 득점 장면, 스페인전 4-1-4-1(라 나시온 6/26)

동기부여 · 근거 골닷컴 9/23, 주니치스포츠 9/23, 데일리스포츠 9/24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우루과이는 새 감독의 첫 경기에서 결과가 필요해 초반 강도가 높다. 일본은 자리 경쟁과 데뷔가 90분 내내 이어진다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일본은 수비 중앙·중원·2선을 유지하고 골키퍼·오른쪽 윙백·최전방이 바뀌며, 유럽파 4명이 후반에 들어온다. 우루과이는 발베르데·우가르테 없이 공을 빼앗는 역할이 벤탄쿠르에게 몰린다

근거: 사커다이제스트 9/24, 도쿄스포츠 9/23, 엘 옵세르바도르 9/16·9/23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일본의 2선 2명이 우루과이 중원 3명의 뒤에서 공을 받고, 우루과이는 중앙에서 3대2로 공을 돌린다. 일본 윙백의 뒤쪽이 우루과이 측면 공격수의 목표가 된다

근거: EFE 예상 4-3-3(ABC Color 9/23), 사커다이제스트 예상 3-4-2-1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우루과이의 월드컵 무승은 새 감독의 첫 경기에서 끊길 조건이 있고, 일본은 브라질전처럼 앞선 뒤의 운영을 다시 시험받는다

근거: 엘 옵세르바도르 9/23 감독 첫 경기 전례, 주니치스포츠 9/23 사노 가이슈 발언

외적 환경 · 근거 엘 옵세르바도르 9/22·9/23, tenki.jp 9/24 12시 발표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우루과이는 예상 선발 11명 가운데 9명이 경기 이틀 전에 도착했고 전원 훈련은 1번이었다. 날씨는 맑고 바람이 약해 어느 쪽 방식도 돕지 않는다

일곱 요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은 외적 환경의 준비 기간과 로테이션에서 나오는 벤치 차이다. 두 요소는 같은 시간대, 곧 60분 이후에 함께 작용한다. 우루과이 선발 선수들의 강도가 떨어지는 시간에 일본의 유럽파가 들어오기 때문이다. 전술적 상성과 팀 성향은 한쪽을 돕지 않고 두 팀 모두에게 구체적인 득점 경로를 준다. 우루과이에는 왼쪽 크로스를, 일본에는 우루과이 중원 뒤쪽의 2선 공격을 준다. 그래서 이 두 요소는 서로 상쇄되기보다 양 팀 모두 득점할 수 있는 경기를 만든다. 동기부여는 우루과이의 초반 강도로 나타나며, 그 시간은 우루과이의 준비 부족이 아직 덜 드러나는 시간과 같다. 감독 성향은 포를란 감독의 경기 기록이 없어 무게를 두기 어렵고, 타이밍은 가장 가벼운 요소다. 이 요소들을 함께 보면 경기 초반은 우루과이가 가장 위협적인 시간이고, 후반으로 갈수록 일본의 조건이 앞선다. 그러나 우루과이가 초반에 먼저 득점하고 물러서는 경우, 데 아라스카에타가 중원에서 공을 오래 지키는 경우, 모리야스 감독의 후반 실험이 일본의 조직을 흔드는 경우에는 이 흐름이 달라진다. 이 세 조건 가운데 하나라도 성립하면 경기는 후반까지 대등하게 흐를 수 있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이름값과 최근 결과로 이 경기를 보면 일본은 주전이 빠진 홈 팀이고, 우루과이는 월드컵에서 이기지 못한 새 감독의 팀이다. 오늘 조건으로 보면 그 모습과 다른 지점이 네 곳 있다.

무엇보다 일본의 선발은 2군이 아니다. 「유럽파 선발 제외」는 22일에 합류한 4명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수비 중앙의 이타쿠라와 이토 히로키, 중원의 사노 가이슈, 2선의 도안과 나카무라는 선발 후보에 그대로 있다. 로테이션이라는 요소는 일본의 선발을 약하게 만드는 동시에 일본의 벤치를 선발보다 강하게 만든다.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은 전반의 접전이 아니라 후반의 전력 역전이다.

우루과이 쪽에서는 준비 부족이 결장 명단보다 도착 날짜에서 더 크게 드러난다. 발베르데의 결장은 널리 알려졌다. 그러나 예상 선발 11명 가운데 9명이 경기 이틀 전에 도착해 하루만 함께 훈련했다는 사실은 경기 중 체력과 압박의 조직에 영향을 준다. 외적 환경이라는 요소가 오늘 가장 크게 달라지는 곳이 여기다.

수비에서는 두 팀 모두 월드컵 실점의 원인이 오늘 다른 선수에게 옮겨 간다. 일본의 약점이던 측면 크로스 수비는 데뷔전을 치르는 윙백 마쓰키와 대표팀 경험이 8분인 골키퍼 하야카와가 맡는다. 우루과이의 약점이던 골키퍼의 실수는 무슬레라가 빠지면서 원인이 사라졌지만, 대신 대표팀 경험이 적은 멜레가 선다. 팀 성향이라는 요소는 일본의 실점 가능성을 기록보다 높이고, 우루과이의 실점 원인을 기록과 다르게 만든다.

시간대로 나누어 보면 감독 성향과 동기부여는 우루과이의 초반에 몰린다. 포를란 감독의 공격적인 시작과 첫 경기의 결과에 대한 의욕은 경기 초반 20~30분에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 모리야스 감독의 운영은 후반 교체에서 나타난다. 두 감독의 영향이 서로 다른 시간대에 나타난다는 점이 이 경기의 흐름을 전반과 후반으로 나눈다. 전술적 상성은 그 두 시간대 모두에서 양 팀에 득점 경로를 주고, 타이밍은 우루과이의 무승 흐름이 새 감독의 첫 경기에서 끊길 조건을 준다. 다만 타이밍만으로 결과를 가를 근거는 없다.

8-2. 두 팀의 골 수

일본의 득점 경로는 4가지다. 우루과이의 첫 압박을 벗어나면 2선에서 공격할 수 있다. 사노 가이슈와 이타쿠라의 전진 패스가 도안과 스즈키 유이토에게 연결되면, 두 선수는 벤탄쿠르의 양옆에서 앞을 보고 공을 받아 고토나 나카무라에게 연결한다. 사노 가이슈가 공을 빼앗은 뒤의 역습도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데 아라스카에타와 살라사르가 공격에 가담하다 우루과이가 중원에서 공을 잃으면 사노가 역습을 시작할 수 있다. 왼쪽에서는 나카무라가 중앙으로 파고들어 슈팅한다. 이 3가지 경로의 실행자는 모두 선발 후보다. 나머지 경로는 60분 이후 이토 준야가 들어올 때 가능해진다. 이토 준야의 오른쪽 돌파와 낮은 패스나 코너킥에 우에다의 페널티 지역 안 움직임이 더해질 수 있다.

일본이 무득점으로 끝나는 조건도 분명하다. 우루과이가 초반에 먼저 득점하고 물러서면, 일본은 대표팀 경험이 짧은 고토를 앞에 두고 촘촘한 수비를 상대해야 한다. 우루과이의 중앙 3대2 때문에 도안과 스즈키 유이토가 수비에 자주 내려가면 일본의 전반 공격 인원이 줄어든다. 후반에 새 선수의 데뷔와 형태 변화가 이어지면 교체로 들어온 유럽파와 기존 선수 사이의 패스가 맞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일본이 3골 이상을 넣는 조건은 우루과이의 체력이 60분 이후 크게 떨어지고, 우루과이가 뒤진 상태에서 라인을 올리는 경우다. 우루과이는 2025년 11월 미국 원정에서 수비 조직이 흔들린 뒤 25분 사이에 4골을 내준 적이 있다. 준비 기간이 짧은 오늘도 조직이 한번 흔들리면 연속 실점을 막지 못할 수 있다.

우루과이의 득점 경로는 5가지다. 가장 구체적인 경로는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의 왼쪽 돌파 뒤 먼 쪽 크로스와 흘러나온 공이며, 실행자는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 먼 쪽의 펠리스트리, 가운데의 사트리아노다. 전방 압박이 통하면 하야카와와 3백의 빌드업에서 공을 빼앗을 수 있고, 히메네스와 로날드 아라우주가 들어오는 세트피스도 득점 경로가 된다. 데 아라스카에타가 뛰면 수비 사이로 마지막 패스를 넣을 수 있다. 일본이 공격 인원을 늘린 후반에는 누녜스가 3백 뒤로 달려 들어가 역습할 수 있다.

우루과이가 무득점으로 끝날 가능성은 중앙 공격이 막힐 때 커진다. 데 아라스카에타가 빠지거나 일찍 교체되면 수비와 미드필드 사이에서 마지막 패스를 넣는 역할이 약해져 스페인전처럼 기회를 적게 만들 수 있다. 이타쿠라와 이토 히로키가 크로스를 먼저 걷어내고 60분 이후 우루과이의 압박 강도까지 떨어지면, 측면 공격과 세트피스도 득점으로 연결하기 어려워진다. 반대로 우루과이가 2골을 넣는 전개에서는 초반 압박이 일본의 빌드업에서 실수를 끌어내거나 크로스·세트피스가 하야카와를 시험하고, 후반 일본이 공격 인원을 늘릴 때 누녜스가 3백 뒤 공간을 공략한다.

두 팀의 골 수를 나란히 놓으면 일본은 득점 경로가 많고 그 실행자가 선발과 벤치에 고르게 있다. 우루과이는 경로가 구체적이지만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와 데 아라스카에타라는 소수의 실행자에게 몰려 있다. 일본의 득점은 후반에 늘어나는 구조이고, 우루과이의 득점은 초반과 세트피스에 몰리는 구조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가 벌어지는 근거는 시간대에 있다. 우루과이의 체력이 떨어지는 시간과 일본의 유럽파가 들어오는 시간이 모두 60분 이후다. 이때 일본이 앞서 있으면 우루과이는 라인을 올려야 하고, 발베르데와 우가르테가 없는 중원은 교체로 들어온 구보와 가마다를 막아야 한다. 이 경우 일본의 두 번째 골은 이토 준야의 낮은 패스나 코너킥에서 나올 수 있다. 우루과이가 앞서는 경우에도 점수 차가 벌어질 근거가 있다. 일본이 새 선수와 새 형태를 시험하는 후반에 공격 인원을 늘리면, 누녜스의 역습이 추가골로 이어질 수 있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근거도 구체적이다. 우루과이에는 벌어지는 것을 막을 실제 수단이 있다. 히메네스와 로날드 아라우주가 페널티 지역 안을 지키면 일본의 높은 크로스는 효과가 줄어든다. 포를란 감독은 토레이라와 베르날을 넣어 중원의 공 탈취를 보강할 수 있다. 일본 쪽에서는 모리야스 감독의 후반 실험이 점수 차를 줄이는 요인이다. 앞선 상태에서 새 선수를 데뷔시키고 형태를 바꾸면 추가골보다 조직의 연속성이 먼저 흔들린다. 일본은 월드컵 브라질전에서 앞선 뒤에 실점했고, 우루과이에는 세트피스라는 만회 경로가 끝까지 남는다. 이 경기의 점수 차는 1골 차로 좁혀질 조건과 2골 차로 벌어질 조건이 모두 성립하는 구조다. 그 경계는 60~75분의 교체 국면에서 어느 팀이 먼저 득점하느냐로 정해진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두 골키퍼 모두 대표팀 경험이 적고, 일본은 측면 크로스 수비가 약점이다. 포를란 감독의 공격적인 시작은 우루과이 수비 라인을 높이고 그 뒤에 공간을 만든다. 우루과이의 체력 저하와 두 팀의 대규모 교체는 후반에 조직을 흐트러뜨린다. 이 조건들이 함께 성립하면 두 팀 모두 득점하고 합계가 3골 이상이 되는 경기가 된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성립한다. 일본은 전반에 최전방의 공중볼 목표와 세트피스 키커 없이 경기한다. 우루과이는 데 아라스카에타가 없으면 기회 자체를 적게 만든다. 모리야스 감독이 경계한 거친 몸싸움과 파울이 이어지면 경기가 자주 끊기고 공격의 속도가 떨어진다. 0-0으로 끝나는 장면은 이렇다. 우루과이의 압박이 일본의 2선 연결을 초반에 끊고, 일본 3백이 우루과이의 크로스를 먼저 걷어낸다. 그리고 후반 일본의 교체가 조직을 흔들어 마지막 패스가 맞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반에는 득점이 적고 후반에 늘어나는 구조이며, 합계는 두 팀 가운데 어느 팀이 초반 20분 안에 먼저 득점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8-4. 배당 해부

해외 북메이커 9곳의 현재 중앙값은 일본 승 1.80, 무승부 3.45, 우루과이 승 4.20이다(데이터센터). FIFA 랭킹에서 일본은 17위, 우루과이는 20위로 3계단 차이다(지지통신, 9월 23일). 순위 차이는 작지만 시장은 관측 첫 값부터 일본을 우세로 놓았다. 일본은 홈경기를 치르고, 일본 안에서 치른 최근 6경기에서 5승 1무로 지지 않았다. 우루과이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뒤 감독이 바뀌었고, 발베르데가 빠졌다. 선수단은 태풍 때문에 나뉘어 도착했으며, 26명이 함께한 훈련은 1번뿐이었다(엘 옵세르바도르, 9월 23일). 반면 일본의 유럽파 4명이 선발에서 빠진다는 보도(지지통신, 9월 23일)는 일본 선발의 공격 구성을 바꾸는 조건이다. 총득점에서는 합계 2골 이하 쪽(1.73)이 3골 이상 쪽(2.08)보다 낮다. 우루과이는 최근 10경기에서 8골을 넣었고 그 가운데 4경기가 0-0이었다. 일본은 우에다와 세트피스 키커 이토 준야를 벤치에 둘 가능성이 높다.

결말관측 첫 값(중앙)현재 값(중앙)움직인 방향
일본 승2.001.809곳 가운데 8곳 하락
무승부3.253.459곳 가운데 8곳 상승
우루과이 승3.804.209곳 가운데 8곳 상승
일본 2골 차 이상 승리2.902.466곳 모두 하락
합계 3골 이상2.232.087곳 모두 하락
합계 2골 이하1.641.737곳 모두 상승

23~24일 관측 기간에 일본 승, 일본의 2골 차 이상 승리, 합계 3골 이상의 배당이 모두 내려갔다. 같은 기간 일본에서는 유럽파 4명의 선발 제외 전망(도쿄스포츠, 9월 23일), 안도의 허리 통증에 따른 이동 제외(데일리스포츠, 9월 23일), 스즈키 자이온의 결장 보도(사커다이제스트, 9월 24일)가 나왔다. 우루과이는 전원이 함께 훈련한 날이 하루였고, 포를란 감독이 공격적인 경기로 임기를 시작하려 한다는 보도도 나왔다(골닷컴, 9월 23일). 일본 쪽 소식만으로 배당 이동을 설명하기는 어렵다. 우루과이의 짧은 준비 기간이 함께 고려됐을 가능성은 있지만, 배당 이동 자체가 일본의 승리를 증명하지는 않는다.

일본은 오늘 배당상 우세를 받을 만한 팀인가. 시장이 이 값의 바탕으로 삼은 근거를 오늘 조건과 대조하면 일부는 성립하고 일부는 약하다. 홈경기라는 사실은 성립한다. 그러나 일본 안에서 지지 않은 기록은 오늘과 다른 선발진이 만든 기록이다. 골키퍼, 오른쪽 윙백, 최전방 공격수, 세트피스 키커가 모두 바뀌므로 이 기록은 오늘 선발진의 근거로는 약하다. 우루과이의 월드컵 무승도 비엘사 감독 체제에서 무슬레라가 골문을 지킬 때 나온 결과여서 오늘 그대로 성립하지는 않는다. 다만 우루과이가 기회를 적게 만드는 문제는 공격진이 거의 같기 때문에 오늘도 남는다. 가장 단단한 근거는 발베르데와 우가르테의 이탈과 짧은 합동 훈련이다. 이 근거는 성립하지만, 그 효과는 경기 초반보다 체력이 떨어지는 후반에 나타난다.

일본이 오늘 이기는 경기는 초반을 견디는 데서 시작한다. 선발진이 우루과이의 초반 압박을 견뎌야 하는데, 이 전제는 약하다. 수비 중앙의 이타쿠라와 이토 히로키, 중원의 사노 가이슈는 그대로 선다. 그러나 골키퍼로 예상되는 하야카와는 이번 시즌 대표팀에서 8분을 뛰었고, 오른쪽 윙백으로 예상되는 마쓰키는 대표팀 데뷔전을 치른다(사커다이제스트, 9월 24일). 우루과이의 가장 구체적인 득점 경로인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의 왼쪽 크로스가 바로 이 두 선수를 향한다. 초반을 견딘 뒤에는 60분 무렵 들어올 우에다, 가마다, 이토 준야, 구보가 득점을 만들어야 한다. 네 선수가 벤치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있다. 2023년 맞대결의 동점골과 2025년 10월 브라질전의 결승골도 모두 교체로 들어온 이토 준야에게서 나왔다. 따라서 이 전제에는 성립할 조건이 있다. 그러나 후반 교체가 늘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2025년 9월 미국 원정에서 일본은 62분에 미토마, 미나미노, 가마다를 함께 넣고도 0-2로 졌다(ESPN, 2025년 9월 9일). 이 교체가 통하려면 우루과이의 강도가 후반에 떨어져야 한다. 도착 날짜와 훈련 횟수는 사실이지만, 체력 저하는 그 사실에서 나온 예상이다. 포를란 감독이 60분 무렵 누녜스와 토레이라를 넣으면 이 효과는 늦게 나타난다. 마지막으로 일본은 앞선 뒤에 리드를 지켜야 하는데, 이 전제도 약하다.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 기용과 전술의 선택지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고(주니치스포츠, 9월 23일), 다니무라의 데뷔 가능성도 보도됐다(데일리스포츠, 9월 24일). 일본은 월드컵 브라질전에서도 앞선 뒤 먼 쪽 헤더로 동점을 내줬고, 교체 선수에게 종료 직전 결승골을 내줘 역전당했다.

초반을 견디는 전제와 리드를 지키는 전제가 약하다는 것은 일본이 이기더라도 우루과이의 득점을 막기 어렵고, 결승골을 넣은 뒤에도 점수 차를 벌리기 어렵다는 뜻이다. 후반 교체 선수의 득점과 우루과이의 강도 저하는 일본의 결승골이 60분 이후에 나올 근거가 된다. 따라서 일본이 이기는 장면은 오늘 사실로 뒷받침된다. 다만 그 장면은 무실점 승리나 여유 있는 승리가 아니라, 후반의 결승골로 1골 차를 만드는 경기다.

우루과이 쪽에도 같은 기준을 적용한다. 우루과이가 이기려면 초반 20~30분 안에 먼저 득점하고, 체력이 떨어지는 시간에 일본의 유럽파를 상대로 리드를 지켜야 한다. 먼저 득점할 조건은 성립한다. 우루과이의 압박과 왼쪽 크로스, 히메네스와 로날드 아라우주가 들어오는 세트피스는 모두 일본의 새 골키퍼를 상대한다. 크로스가 먼 쪽으로 넘어가면 펠리스트리가 그 공을 받고, 가운데에서는 사트리아노가 기다린다. 반면 리드를 지킬 조건은 약하다. 우루과이가 가장 약해지는 시간과 일본이 가장 강해지는 시간이 모두 60분 이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공을 빼앗는 역할을 벤탄쿠르 1명이 맡는 중원이 교체로 들어온 구보와 가마다를 막아야 한다. 데 아라스카에타가 70분 가까이 뛰며 공을 지키면 우루과이가 버텨야 할 시간이 줄어든다. 그러나 그의 출전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우루과이의 승리 경로에는 실행자와 장면이 있지만, 그 경로의 마지막 구간이 우루과이에게 가장 불리한 시간대에 놓인다.

무승부 장면은 우루과이의 선제골과 일본의 후반 동점골이 모두 성립할 때 만들어진다. 2023년 경기가 바로 이 순서로 진행됐다. 우루과이는 전방 압박에 이은 오른쪽 크로스 뒤 흘러나온 공으로 먼저 넣었다. 일본은 교체 1분 만에 오른쪽 뒷공간과 낮은 패스로 동점을 만들었다(사커킹, 2023년 3월 24일). 오늘도 두 장면을 만들 실행자가 양쪽에 있다. 여기에 일본의 후반 선수 기용 시험이 조직을 흔들면,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끝난다.

순위와 최근 결과, 결장자 명단만으로는 일본 전력의 시간 구조가 드러나지 않는다. 「유럽파 선발 제외」라는 보도는 일본을 약하게 보는 근거로 읽힌다. 그러나 실제로 선발에서 빠지는 선수는 최전방 공격수, 세트피스 키커, 수비 사이로 패스를 넣는 선수다. 수비 중앙과 중원, 2선의 주축은 선발에 남는다. 따라서 일본의 전력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60분 이후로 옮겨 간다. 그 시간은 경기 이틀 전에 도착한 우루과이 선발 선수들의 강도가 떨어질 시간과 같다. 같은 자료로는 두 팀 골키퍼의 교체가 만드는 득점 경로도 드러나지 않는다. 일본의 새 골키퍼와 데뷔전을 치르는 윙백은 우루과이의 가장 구체적인 득점 경로 앞에 선다. 이 조건이 바꾸는 것은 일본의 승리 가능성이 아니라 우루과이의 득점 가능성이다. 우루과이의 멜레도 대표팀 경험이 4경기 366분뿐이다(데이터센터).

우리 책정은 일본 승 1.92, 무승부 3.85, 우루과이 승 4.55다. 시장의 현재 중앙값 1.80, 3.45, 4.20과 비교하면 세 값이 모두 조금씩 높지만, 순서와 간격은 거의 같다. 일본 승이 가장 유력하고, 무승부와 우루과이 승이 비슷한 간격으로 그 뒤를 따른다. 우리가 어느 결말을 시장보다 뚜렷하게 더 유력하게 본 경우도 아니고, 시장이 어느 결말을 과신한 경우도 아니다. 우리 책정과 시장이 비슷하므로, 이 배당이 우리를 속이는 배당인지 물어야 한다. 우리 판단이 홈경기와 순위, 우루과이의 월드컵 무승, 결장자 수에 기대고 있다면 우리는 시장을 옮겨 적은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일본을 앞에 둔 근거는 그것들이 아니다. 우리의 근거는 일본 선발진에 주축이 남아 있다는 점, 우루과이의 도착 일정과 일본의 벤치가 같은 시간대에 작용한다는 점, 그리고 우루과이 중원 뒤에 생기는 공간이다. 일본을 낮게 보는 근거도 시장과 다르다. 시장이 일본의 불리한 조건으로 넣을 수 있는 공개 근거는 유럽파 선발 제외 보도다. 반면 우리가 일본을 낮게 보는 근거는 새 골키퍼와 데뷔전 윙백이 우루과이의 왼쪽 크로스를 막아야 한다는 점과 모리야스 감독의 후반 선수 기용 시험이다. 서로 다른 근거로 세워도 같은 값이 나오므로, 승부 방향에서는 이 배당이 타당하다.

승부에서는 시장과 같다. 일본 승이 가장 유력하고 무승부가 그다음이다. 우루과이 승은 초반 득점 뒤 리드를 지키는 조건이 약해서 세 결말 가운데 가능성이 가장 낮다.

점수 차에서는 시장과 갈린다. 시장은 일본의 2골 차 이상 승리 쪽으로 움직였지만, 우리는 일본이 이긴다면 1골 차가 중심이라고 본다. 점수 차가 벌어질 조건도 있다. 우루과이의 강도가 떨어지는 시간에 일본의 유럽파가 들어오고, 발베르데와 우가르테가 없는 우루과이 중원은 교체로 들어온 구보와 가마다를 막아야 한다. 우루과이는 2025년 11월 미국 원정에서 수비 조직이 흔들린 뒤 25분 사이에 4골을 내준 적도 있다. 그러나 오늘은 점수 차를 좁힐 수단이 더 구체적이다. 우루과이에서는 히메네스와 로날드 아라우주가 페널티 지역 안을 지키고, 벤치에는 토레이라와 베르날처럼 중원의 공 탈취를 보강할 교체 선수가 있다. 우루과이는 나흘 뒤 서울에서 한국과 경기하므로(엘 옵세르바도르, 9월 16일), 포를란 감독이 후반에 교체로 부담을 나눌 가능성도 있다. 일본의 결승골이 60분 이후에 나온다면 추가골을 넣을 시간 자체가 짧다. 모리야스 감독은 앞선 뒤에 새 선수와 형태를 시험하려 하고, 우루과이의 세트피스 만회 경로는 끝까지 남는다. 따라서 1골 차는 근거가 부족해서 고른 절충이 아니다. 결승골이 늦게 나오고, 앞선 일본이 선수 기용 시험을 이어 가며, 우루과이가 세트피스로 끝까지 위협하는 구조에서 나온 판단이다.

총득점에서 시장은 합계 2골 이하 쪽을 조금 더 높게 본다. 그러나 관측 기간 내내 배당은 3골 이상 쪽으로 움직였다. 우리는 두 팀이 모두 득점하는 경기로 보며, 합계 3골 쪽이 2골 쪽보다 조금 더 유력하다고 판단한다. 2골 이하 쪽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우루과이의 득점 부진과 일본의 공격진 교체다. 우루과이가 기회를 적게 만드는 문제는 오늘도 남는다. 그러나 오늘 우루과이가 상대할 일본 수비에는 새 골키퍼와 데뷔전 윙백이 서고, 포를란 감독은 공격적인 시작을 예고했다. 일본의 공격진 교체는 득점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득점 시간을 60분 이후로 옮긴다. 한편 총득점이 적어질 조건도 같은 무게로 존재한다. 일본은 전반에 공중볼을 받을 최전방 공격수와 세트피스 키커 없이 경기한다. 데 아라스카에타가 빠지면 우루과이가 만드는 기회가 줄어든다. 모리야스 감독이 경계한 거친 몸싸움(도쿄스포츠, 9월 23일)이 경기를 자주 끊을 수도 있다. 전반에 득점이 없으면 후반에만 3골이 나와야 하므로, 합계가 2골 이하로 끝날 가능성이 커진다. 합계 2골로 끝나는 무승부를 두 번째 결말로 두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가 놓친 것이 있다면, 일본 쪽 악재가 이어진 기간에 배당이 오히려 일본 쪽으로 움직인 이유다. 시장이 놓친 것은 일본의 전력이 60분 이후로 옮겨 가는 시간 구조와, 일본의 골키퍼 교체가 우루과이에게 주는 득점 경로다. 일본의 선발 교체와 우루과이의 짧은 준비를 두 팀의 득점 경로를 함께 줄이는 조건으로 읽으면, 합계 2골 이하와 접전이라는 결론이 자연스럽게 나온다. 우리는 두 조건이 득점을 줄이기보다 득점 시간을 후반으로 옮긴다고 보고, 여기에 일본의 새 골키퍼와 데뷔전 윙백이 우루과이의 왼쪽 크로스를 막아야 한다는 조건을 더한다. 그래서 점수 차는 그 해석과 마찬가지로 좁게 보지만, 합계 골 수는 그 해석보다 많게 본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두 팀이 강한 시간대가 서로 다른 경기다. 우루과이는 체력과 새 감독 앞에서 보이려는 의욕이 가장 강한 초반 20~30분에, 압박과 왼쪽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일본의 새 골키퍼와 데뷔전 윙백을 공략할 수단이 있다. 일본은 우루과이의 강도가 떨어지는 60분 이후에 이토 준야, 우에다, 가마다, 구보를 넣어 우루과이 중원 뒤쪽과 오른쪽 측면을 공략할 수단이 있다. 두 팀 모두 자신이 강한 시간에 득점할 실행자가 있으므로, 우리는 두 팀이 모두 득점하는 경기로 본다. 그리고 마지막 30분의 조건이 일본에 유리하므로, 승부는 일본 쪽으로 본다.

승부 방향은 시장과 같고, 점수 차와 총득점에서는 시장과 다르게 본다. 시장은 일본이 여유 있게 이기는 쪽으로 움직였지만, 우리는 일본의 결승골이 늦게 나오고 앞선 뒤에도 선수 기용 시험이 이어져 1골 차로 끝난다고 본다. 총득점에서도 시장은 합계 2골 이하 쪽을 조금 더 높게 보지만, 우리는 일본의 골키퍼 교체가 우루과이에게 득점 경로를 주기 때문에 두 팀이 모두 득점한다고 본다.

[예상 스코어] 2-1 또는 1-1 구도가 예상된다. 두 팀이 모두 골을 넣는 가운데 일본이 1골 차로 이기는 쪽이 더 유력하며, 우루과이의 승리는 예상하지 않는다 [결론] 우루과이가 초반 압박과 왼쪽 크로스, 세트피스로 일본의 새 골키퍼를 공략해 1골을 넣고, 일본이 60분 이후 이토 준야와 우에다를 넣어 강도가 떨어진 우루과이 중원 뒤와 오른쪽 측면을 공략해 2골을 만드는 전개가 가장 유력하다. 결승골이 늦게 나오고 앞선 일본이 선수 기용 시험을 이어 가기 때문에, 시장이 움직인 방향과 달리 점수 차는 벌어지지 않는다. 데 아라스카에타가 70분 가까이 뛰며 중원에서 공을 지키면 일본의 후반 공세가 늦어져 무승부 가능성이 커지고, 그가 빠지거나 일찍 물러나면 우루과이의 공격이 측면과 세트피스로 좁혀져 일본의 1골 차 승리 쪽으로 기운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일본의 홈경기와 일본 안에서 지지 않은 최근 기록, 우루과이의 월드컵 무승과 감독 교체, 발베르데의 결장, 우루과이 선수단의 늦은 도착, 일본 유럽파의 선발 제외 보도
  • 시장이 못 찾은 것: 일본 선발진에 주축이 남고 결정력을 가진 선수들이 벤치에서 출발해 일본의 전력이 60분 이후에 집중된다는 점, 그 시간이 우루과이의 강도가 떨어질 시간과 같다는 점, 일본의 새 골키퍼와 데뷔전 윙백이 우루과이의 가장 구체적인 득점 경로를 막아야 한다는 점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두 팀이 강한 시간대가 서로 다른 구조와 일본의 골키퍼 교체가 만드는 우루과이의 득점 경로(승부 방향 자체는 시장과 같다)
  • 반대쪽 환경: 우루과이가 초반 20분 안에 먼저 넣고 데 아라스카에타가 중원에서 공을 지키는 가운데, 일본이 후반에 형태를 바꾸고 새 선수를 넣는 사이 누녜스가 3백 뒤로 달려 추가골을 넣으면 우루과이가 이기는 경기가 된다.
  • 깨지는 전제: 우루과이의 강도가 60분 이후에 떨어지고 그 시간에 일본의 유럽파가 들어온다는 전제다. 포를란 감독이 60분 무렵 누녜스와 토레이라를 넣어 강도를 유지하면 일본의 결승골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약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