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이 10월 3일 오후 3시(한국시간)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동메달을 놓고 맞선다. 중국에는 28년 만의 메달 도전이고, 우즈베키스탄에는 일본과 120분을 치른 뒤 맞는 대회 마지막 경기다. 두 팀의 준결승 패배보다 중요한 것은 그 경기가 오늘의 선발과 후반 운영에 남긴 조건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중국은 한국과의 준결승에서 왕위둥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졌다. 우즈베키스탄은 일본에 8분 만에 앞섰으나 88분에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8-9로 패했다. 중국은 9월 30일 오후 3시에 시작한 경기를 정규시간에 마쳤다. 우즈베키스탄은 같은 날 저녁 경기를 시작해 30분을 더 뛰었다. 펑파이신문은 우즈베키스탄의 중후방 선수 6명과 공격수 툴쿤베코프가 120분을 모두 뛰었다고 전했다(펑파이신문, 10월 1일). 두 팀 모두 다음 경기를 위해 주전을 아낄 이유는 없지만, 회복에 쓸 수 있었던 시간과 직전 경기의 출전량은 다르다.
| 구분 | 중국 | 우즈베키스탄 |
|---|---|---|
| 대회 5경기 | 2승 2무 1패, 6득점 3실점 | 4승 1무, 13득점 2실점 |
| 준결승 | 한국에 1-2 패, 정규시간 종료 | 일본과 1-1, 연장 뒤 승부차기 패 |
| 오늘의 인원 변수 | 마오 웨이제 결장 예상 | 사이드누룰라예프 출전 여부 미발표 |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 5경기 모두 29분까지 먼저 득점했다. 일본을 상대로도 주마예프의 전진 패스, 하미도프의 낮은 크로스, 반대편 바흐로모프의 마무리로 8분에 앞섰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8강에서는 점유율 41%에도 슈팅 19개를 기록하며 3-0으로 이겼다. 공을 오래 소유해야만 득점하는 팀은 아니다. 상대가 전진할 때 공을 빼앗아 빠르게 공격하는 능력과 세트피스 뒤 재차 슈팅하는 능력을 함께 보였다. 다만 필리핀전 5골 가운데 4골은 상대가 퇴장당한 뒤에 나왔다. 13골이라는 합계를 오늘의 득점 기대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중국의 6골 중 5골은 북한전과 태국전에서 나왔다. 이란과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는 연속 0-0이었다. 북한전에서는 우시의 크로스를 장유닝이 헤더로 마무리했고, 이후 장유닝이 머리로 연결한 공을 우시가 넣었다. 태국전 3골도 프리킥 뒤 혼전, 짧게 걷어 낸 크로스에 이은 슈팅, 헤더 연결에서 나왔다. 중국은 중원에서 짧은 패스를 이어 득점 기회를 반복해서 만드는 팀이라기보다, 수비를 유지하다 긴 패스와 세트피스에서 제한된 기회를 살리는 팀이다. 한국전에도 센터서클 부근에서 보낸 긴 패스를 왕위둥이 받아 선제골을 넣었다.
안토니오 푸체 감독은 수비할 때 후방에 5명을 세우고 페널티지역 앞에 인원을 모아 왔다. 북한전과 아랍에미리트전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각각 32%, 33%였다. 반면 라브샨 하이다로프 감독의 우즈베키스탄은 상대에 따라 점유율과 압박 위치를 바꿨다. 일본전 전반에는 높은 위치의 압박으로 상대 빌드업을 방해했으나, 앞선 상태로 맞은 70분 이후에는 수비진을 자기 진영에 배치했다. 이후 88분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실점했다. 이 후반 운영은 오늘도 주목할 부분이다.
중국축구협회는 한국전에서 왼쪽 발목 인대를 다친 마오 웨이제가 동메달 결정전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했다(중국축구협회, 10월 1일). 그는 중원에서 수비 활동과 전진 패스를 맡았고, 한국전 선제골의 도움도 데이터센터 기록에 남아 있다. 한국전에서 그를 대신해 들어간 무탈리푸 이밍카리는 오른쪽 크로스로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다. 태국전에 선발로 뛴 이물란마이마이티도 중원에서 공을 가로채고 공격을 연결했다. 대체 후보는 있지만, 마오 웨이제와 같은 역할을 한 선수가 그대로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사이드누룰라예프가 일본전 13분에 부상으로 교체됐으며, 출전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올해 맞대결에서는 중국이 실점하지 않았다. 1월 U23 아시안컵 8강은 120분 동안 0-0이었고 중국이 승부차기에서 이겼다. 대회 직전 비공개 평가전도 중국의 2-0 승리였다. 다만 1월 경기를 중국의 우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아시아축구연맹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점유율 70% 이상과 슈팅 28개를 기록했고, 중국 골키퍼 리하오가 여러 차례 기회를 막았다(아시아축구연맹, 1월 18일). 평가전은 출전 인원의 차이를 고려해야 하므로 오늘 전개를 판단하는 근거로는 1월 공식전보다 약하다. 두 감독과 핵심 선수 다수가 다시 맞서지만, 중국에는 당시 없던 우시·장유닝·주진제가 합류했고 우즈베키스탄은 일본전 연장 직후 다시 뛴다.
경기는 중립 경기다. 대진표의 홈·원정 표기에서 중국의 실제 홈 이점을 읽을 수는 없다. 중국이 태국과의 8강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치른 경험은 있지만, 두 팀 모두 일본에서 대회를 치러 왔다. 이번 경기에서 장소보다 큰 차이는 준결승의 경기 시간과 마오 웨이제의 공백이다.
2. 매치업 분석
우즈베키스탄이 공을 소유하고 중국이 페널티지역 앞에서 기다리는 전개가 예상된다. 중국이 평소처럼 후방에서 짧은 패스를 오래 이어 가지 않으면, 우즈베키스탄은 일본전 전반처럼 상대 빌드업을 압박해 공을 빼앗을 기회가 줄어든다. 대신 중국이 걷어 낸 공을 다시 확보하고, 측면과 세트피스로 밀집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1월 맞대결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코너킥을 13개 얻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슈팅을 많이 시도할 수 있다는 사실과 중국의 수비를 뚫을 수 있다는 판단은 구분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은 1월 맞대결과 다른 공격 경로도 보여 줬다. 일본전 선제골에서 하미도프는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낮게 공을 보냈고, 바흐로모프가 마무리했다. 중국은 한국전에서 코너킥과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더로 2골을 내줬다. 중국이 수비선에 인원을 모아 첫 크로스를 막더라도 반대편으로 넘어간 공이나 경합 뒤 떨어지는 공을 처리하지 못하면 위험해진다. 바흐로모프의 킥을 골키퍼가 막은 뒤 무르타자예프가 재차 슈팅해 넣은 사우디아라비아전 첫 골도 같은 경계 대상이다. 우즈베키스탄이 중거리 슈팅만 반복하기보다 측면 깊은 곳에서 공을 보내고 다음 슈팅까지 이어 갈 수 있느냐가 1월과 다른 결과를 만드는 조건이다.
중국이 공을 되찾은 뒤에는 우즈베키스탄 수비선의 위치가 중요하다. 하이다로프 감독이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면 리하오의 롱킥이나 우시의 긴 패스를 받은 왕위둥이 수비 뒤로 뛸 수 있다. 왕위둥은 한국전에서 그런 공격으로 득점했다. 그러나 마오 웨이제가 빠지면 그에게 긴 패스를 보낼 선수가 줄어든다. 우즈베키스탄이 우시에게 공을 처리할 시간을 주지 않으면 중국은 장유닝을 향한 롱킥과 공중볼 경합에 더 의존할 수 있다. 무탈리푸 이밍카리가 중원에 서면 측면 크로스가 늘어날 여지는 있지만, 이물란마이마이티가 맡을 때와 중원 수비의 범위 및 패스 연결은 달라질 수 있다. 공식 선발이 나오기 전에는 어느 대체 방식이 적용될지 단정할 수 없다.
반대로 우즈베키스탄이 수비선을 내리면 왕위둥이 뒤로 침투할 공간은 줄어든다. 그때 중국의 공격은 우시의 프리킥과 코너킥, 장유닝·주진제·류하오판의 공중볼 경합으로 옮겨 간다. 일본은 우즈베키스탄이 후반에 물러선 뒤 왼쪽 크로스와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중국도 북한전에서 우시와 장유닝의 크로스·헤더 조합으로 실점 뒤 동점을 만든 경험이 있다. 다만 이를 중국이 후반에 반드시 득점한다는 근거로 삼을 수는 없다. 중국은 이란전과 아랍에미리트전에서 무득점이었고, 마오 웨이제 없이 공을 전방까지 운반하는 과정도 해결해야 한다.
첫 골이 전개를 크게 바꾼다. 우즈베키스탄이 대회에서 반복한 것처럼 일찍 앞서면 중국은 동점을 노려야 한다. 중국은 북한전에서 먼저 실점한 뒤에도 수비 형태를 유지하며 크로스로 따라붙었으므로 곧바로 수비 인원을 줄일 팀은 아니다. 그래도 측면 수비수가 전진하는 장면이 늘면 우즈베키스탄은 그 뒤를 교체 공격수의 침투로 공략할 수 있다. 베트남전에서는 상대가 동점을 노리며 전진한 뒤 일대일 기회와 추가골이 나왔다.
0-0이 오래 이어질 때는 다른 문제가 생긴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 페널티지역 주변에서 공을 소유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중국은 리하오의 선방과 적은 수의 역습·세트피스에 기대게 된다. 1월에는 이 전개가 연장까지 이어지며 우즈베키스탄의 공격 강도가 떨어졌다. 오늘도 같은 일이 후반에 일어날 가능성은 있지만, 중국 역시 우시·장유닝·왕위둥이 한국전에서 90분을 모두 뛰었고 안토니오 감독은 교체를 늦게 쓰는 편이다. 하이다로프 감독은 후반 공격 자원을 투입해 실제 추가골을 만든 적도 있다. 준결승의 120분이 우즈베키스탄에 부담인 것은 분명해도, 후반의 모든 장면을 중국에 유리하게 해석할 수는 없다.
우즈베키스탄 수비 중심의 출전도 주목할 부분이다. 골키퍼 무랏바예프와 수비수 무르타자예프·하미도프는 대회 5경기를 모두 뛰었고 일본전에는 연장까지 소화했다. 그대로 선발로 나선다면 왕위둥의 침투를 막는 추격과 중국의 후반 크로스를 처리하는 공중볼 경합을 다시 맡는다. 반면 하이다로프 감독이 이들을 바꾼다면 대회 내내 유지한 수비 조합도 달라진다. 어느 쪽을 택하든, 우즈베키스탄이 선제골 뒤 무조건 수비를 내리고 남은 시간을 버티는 운영에는 일본전에서 드러난 위험이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우즈베키스탄이 전반에 공을 더 오래 가지고 측면의 낮은 크로스와 세트피스 뒤 재차 슈팅으로 중국을 공략할 전망이다. 더 유력한 결말은 우즈베키스탄이 먼저 득점한 뒤 수비진을 내리고, 중국이 후반 우시의 세트피스나 측면 크로스로 동점을 만드는 1-1이다. 우즈베키스탄이 초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중국이 페널티지역 앞 수비와 리하오의 선방으로 버티는 0-0도 가능하다. 두 스코어 모두 우즈베키스탄의 대회 득점력을 부정하는 판단이 아니다. 오늘 중국이 상대에게 공을 내주는 방식과 우즈베키스탄의 직전 경기 출전량을 함께 반영한 전망이다.
시장은 우즈베키스탄의 대회 성적과 중국의 적은 득점, 마오 웨이제의 공백을 근거로 우즈베키스탄 승리에 더 무게를 둔다. 그러나 중국은 같은 감독 아래 1월 맞대결에서 페널티지역 앞에 수비를 모아 120분 동안 실점하지 않았고, 우즈베키스탄이 앞선 뒤 내려섰다가 일본에 동점골을 내준 운영도 오늘 다시 문제가 될 수 있다. 연장 경기를 치른 수비 중심이 후반까지 중국의 크로스와 세트피스를 막아야 한다는 조건까지 고려하면, 우즈베키스탄의 승리보다 무승부를 시장보다 유력하게 본다. 우즈베키스탄이 이른 선제골에 이어 중국의 전진으로 생긴 공간에서 추가골까지 넣거나, 120분 경기의 피로에도 후반 압박과 수비수의 추격 속도를 유지한다면 이 전망은 성립하지 않는다.
분석
1. 경기개요
1-1. 동메달 결정전은 중국의 28년 만의 메달 도전이자 우즈베키스탄의 120분 뒤 첫 경기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동메달 결정전은 10월 3일 오후 3시(한국시간) 일본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경기장 공식 누리집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 같은 경기장에서 결승이 이어진다고 안내했다(도요타 스타디움 공식 누리집, 10월 3일 조회). 대진표에는 중국이 홈, 우즈베키스탄이 원정으로 적혀 있지만 두 팀 모두 일본에서 치르는 중립 경기다. 홈과 원정의 구분은 표기상의 차이일 뿐이며, 관중과 이동 조건에서 어느 한 팀이 실제 홈 이점을 얻지는 않는다.
두 팀은 9월 30일 준결승에서 모두 졌지만 패배의 내용은 크게 다르다. 중국은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한국에 먼저 골을 넣고 1-2로 역전패했다. 정규시간 90분 안에 결과가 나왔다. 우즈베키스탄은 일본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8-9로 졌다.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우즈베키스탄의 준결승이 베이징 시간 기준 9월 30일 저녁에 치러졌고, 중후방 선수 6명과 공격수 툴쿤베코프가 120분을 모두 뛰고 승부차기까지 치렀다고 전했다(펑파이신문, 10월 1일). 중국은 같은 날 오후 3시에 경기를 시작했으므로 두 팀이 쉰 시간은 같지 않다. 우즈베키스탄은 경기 시간도 30분 더 길었다.
이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대회의 마지막 경기다. 다음 경기에 대비해 주전을 아낄 이유가 없다. 중국축구협회는 이번 4강을 1998년 이후 28년 만의 4강이자, 나이 제한이 도입된 뒤 첫 4강으로 기록했다. 안토니오 푸체 감독은 준결승 직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의 회복을 돕고 메달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중국축구협회, 10월 1일). 우즈베키스탄은 2022년 항저우 대회 4강에서 한국에 1-2로 졌던 팀이다(뉴스1, 9월 30일). 이번에도 결승 문턱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의 실축으로 탈락했다. 자민(Zamin.uz)은 우즈베키스탄이 준결승 패배에서 빨리 벗어나 심리 상태를 회복해야 한다고 썼다(Zamin.uz, 9월 30일).
1-2. 대회 5경기의 득실 차이는 어떤 상대와 어떤 인원 상태에서 나왔는지와 함께 봐야 한다
| 항목 | 중국 | 우즈베키스탄 |
|---|---|---|
| 조별리그 | 1승 2무 · 2득점 1실점 | 3승 · 9득점 1실점 |
| 8강 | 태국 3-0 | 사우디아라비아 3-0 |
| 준결승 | 한국 1-2 | 일본 1-1(승부차기 8-9) |
| 5경기 합계 | 2승 2무 1패 · 6득점 3실점 | 4승 1무 · 13득점 2실점 |
| 무실점 경기 | 3 | 3 |
데이터센터 기록을 그대로 비교하면 우즈베키스탄의 경기당 득점은 2.6골이고 중국은 1.2골이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의 13골 가운데 4골은 필리핀전 48분 상대 선수가 퇴장당한 뒤에 나왔다. 수적 우위에서 넣은 골을 빼면 11명 대 11명으로 치른 시간대의 득점은 9골이다. 이 9골에는 쿠웨이트전에서 자기 팀 선수가 퇴장당하기 전에 넣은 2골도 들어 있다. 반대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즉 대회에서 가장 강한 두 상대를 만난 210분 동안 우즈베키스탄은 4골을 넣고 1골을 내줬다. 이 기록은 상대 수준이 높아져도 득점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근거다.
중국의 6골 가운데 5골은 북한전 2골과 태국전 3골에서 나왔다. 이란전과 아랍에미리트전은 모두 0-0이었고, 한국전에서는 1골을 넣었다. 경기당 1.2골이라는 평균만으로는 2경기의 무득점이 드러나지 않는다. 중국은 득점 기회를 꾸준히 만드는 팀이 아니다. 세트피스와 긴 패스에서 나오는 소수의 기회를 살려야 이기는 팀이라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한국전 2실점 이전까지는 4경기에서 1골만 내줬다. 풋볼리스트는 중국이 북한전 2-1 승리 뒤 4강 진출까지 무실점을 이어 왔다고 전했다(풋볼리스트, 9월 30일).
1-3. 올해 2차례 맞대결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중국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다
| 날짜 | 경기 | 결과 | 경기 내용 |
|---|---|---|---|
| 2026년 1월 | U23 아시안컵 8강(사우디아라비아 제다) | 0-0, 승부차기 중국 4-2 | 중국은 결승 진출 전까지 5경기 무실점 |
| 아시안게임 직전 | 비공개 평가전 | 중국 2-0 | 28분·83분 득점, 득점자 우시·콰이지원 |
펑파이신문은 1월 U23 아시안컵 8강에서 두 팀이 120분 동안 0-0으로 비겼고 중국이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고 전했다. 아시안게임 직전 비공개 평가전에서 중국이 2-0으로 이겼고 득점자는 우시와 콰이지원이라는 내용도 함께 실었다(펑파이신문, 10월 1일). 우즈베키스탄 매체 UzDaily도 라브샨 하이다로프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준비 평가전에서 중국에 0-2로 졌고, 실점은 28분과 83분에 나왔다고 보도했다(UzDaily, 9월 10일). 결과만 보면 우즈베키스탄은 올해 중국을 상대로 210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다만 2경기를 같은 무게로 볼 수는 없다. 1월 8강의 경기 내용은 0-0이라는 결과와 달랐다. 우즈베키스탄이 공과 슈팅에서 앞섰지만 득점하지 못했고, 리하오는 여러 차례 슈팅을 막았다. 7M 스포츠는 그 경기에서 리하오가 8차례 선방했다고 전했다(7M 스포츠, 10월 2일). 평가전에 대해서는 신랑의 한 개인 계정이 우즈베키스탄이 2005년 이후 출생 선수 위주로 나왔다고 적었다. 비공개로 치른 평가전 결과를 오늘의 전력 비교에 적용할 때는 이 인원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
해외 북메이커 4곳의 10월 2일 중앙 배당은 중국 승 4.5, 무승부 3.6, 우즈베키스탄 승 1.62다. 개장 때 중국 승은 4.27이었고 이후 올랐다. 총득점 2.5 기준 배당은 언더가 1.98에서 1.85로 내려갔고, 오버는 1.77에서 1.82로 올랐다. 시장은 우즈베키스탄의 대회 성적과 개인 기량을 앞세워 우즈베키스탄 쪽을 크게 지지하고 있다. 다만 올해 두 맞대결의 결과와 중국의 실점 억제력을 반영하면서 저득점 쪽으로도 배당을 옮겼다.
판단 — 중국
중국은 배당상 열세인 팀이며, 오늘 그 열세를 뒤집을 수 있는 조건은 이름값이 아니라 대진의 성격에서 나온다.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올해 210분 동안 실점하지 않았고,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이미 2경기를 치렀다. 준결승을 90분 안에 끝내 우즈베키스탄보다 회복 조건도 낫다. 이 세 가지는 1경기의 운에 기대지 않고 오늘 실제로 작용하는 조건이다. 반대로 1월 0-0의 경기 내용은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압도한 경기가 아니라 상대에게 공을 내주고 골문 앞에서 버틴 경기였다. 대회 득점도 2경기에 몰려 있다. 따라서 중국이 결과를 얻으려면 1월과 같은 수비 조직을 다시 유지하면서 적은 기회를 마무리해야 한다. 역배가 나올 환경은 갖춰져 있지만, 그 환경을 결과로 바꾸려면 수비와 마무리가 모두 들어맞아야 한다.
판단 —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은 대회 5경기 무패와 9명이 나눠 넣은 13골로 정배를 받을 만한 전력을 보였다. 가장 강한 두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을 상대로도 먼저 득점했다. 오늘도 우세를 보이려면 120분과 승부차기를 치른 선수들이 회복해야 하고, 올해 210분 동안 득점하지 못한 중국의 밀집 수비도 공략해야 한다. 대량 득점의 일부는 상대 퇴장 뒤에 나왔다. 그 기록을 빼면 우즈베키스탄의 공격력은 평균이 보여 주는 것보다 상대와 경기 상황에 더 많이 의존한다. 이름값과 대회 기록으로 매겨진 1.62의 배당에는 이 조건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두 팀의 공식전 기록은 이번 대회 5경기씩이다. 그 앞의 공식전은 올해 1월 U23 아시안컵이므로, 아래에서는 대회 5경기를 경기별로 읽고 1월 맞대결을 함께 대조한다.
2-1. 중국은 공을 내주고 버티다가 우시와 장유닝의 조합, 그리고 세트피스로 점수를 만들었다
모두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경기다.
9월 16일 · 상대 북한 · 결과 2-1 승
득점·실점 경위: 27분 측면 전개 뒤 실점, 우시 크로스 장유닝 헤더, 장유닝 연결 우시 로빙슛
9월 20일 · 상대 이란 · 결과 0-0 무 · 득점·실점 경위 우시 발리슛 가로대
9월 23일 · 상대 아랍에미리트 · 결과 0-0 무 · 득점·실점 경위 상대 56분 득점 오프사이드 취소
9월 26일 · 상대 태국 · 결과 3-0 승 · 득점·실점 경위 프리킥 뒤 자책골, 크로스 걷어내기 뒤 슈팅, 헤더 연결 마무리
9월 30일 · 상대 한국 · 결과 1-2 패 · 득점·실점 경위 22분 왕위둥 선제골, 코너킥·측면 크로스 헤더 실점
북한전은 중국이 이번 대회에서 이기는 방식을 가장 분명하게 보여 준 경기다. 중국은 27분 북한의 오른쪽 전개에서 먼저 실점했다. 이후 우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장유닝이 헤더로 넣어 동점을 만들었고, 67분에는 장유닝이 머리로 떨군 공을 우시가 뒤에서 들어와 로빙슛으로 마무리했다(뉴스1, 9월 16일). 2골 모두 와일드카드 두 선수가 역할을 바꿔 가며 만든 득점이다. 그런데 관뎬왕(观点网)이 전한 경기 전체 기록은 중국의 점유율 32%, 슈팅 9개 대 14개였다(관뎬왕, 9월 16일). 북한은 크로스바를 두 번 맞혔고 89분 최국의 문전 슈팅은 리하오가 막았다. 중국은 공격량에서 밀리고도 적은 기회를 득점으로 바꿨고, 골키퍼가 마지막 리드를 지킨 경기였다.
이란전과 아랍에미리트전의 두 0-0은 같은 무득점이지만 내용이 다르다. 이란전에서 중국은 전반 점유율 32%에 코너킥 0개 대 6개로 밀렸다(축구보, 9월 20일). 가장 좋은 기회는 후반 48~50분에 나왔다. 왕위둥의 중거리 슈팅을 골키퍼가 막았고, 이어진 전술 코너킥에서 우시의 발리슛이 가로대를 맞았다. 이 장면을 제외하면 중국은 공을 되찾은 뒤 패스 실수로 전진에 실패하는 장면이 많았다. 전 중국 국가대표 쉬량은 이란이 유효슈팅을 만들지 못했다는 결과만으로 수비를 완벽하다고 평가해서는 안 되며, 중원 구성과 공격 체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소후, 9월 20일). 아랍에미리트전은 중국이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는 조건에서 치렀다. 데이터센터 집계로 점유율은 33%였고, 상대의 56분 득점은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리하오는 5차례 선방했다(직보8, 9월 23일). 2경기 모두 실점하지 않았지만, 상대의 마무리 실수와 리하오의 선방이 함께 무실점을 만들었다.
태국전에서는 경기 운영이 달랐다. 왕위둥이 경고 누적으로 빠지자 안토니오 감독은 콰이지원·이물란마이마이티·샹 유왕·펑 샤오를 선발로 넣어 4자리를 바꿨다. 스포팅뉴스는 출발 배치를 5-4-1로 적었다(스포팅뉴스, 9월 26일). 소후는 전반 점유율을 중국 64%로 집계했다(소후, 9월 26일). 그러나 3골 가운데 흐름 속 연속 패스로 수비를 무너뜨린 골은 없었다. 전반 추가시간 우시의 프리킥 뒤 펑 샤오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고, 튀어나온 공이 태국 수비수에게 맞아 들어갔다. 47분에는 콰이지원의 크로스를 태국 수비가 짧게 걷어 냈고, 그 공을 호 허타오가 슈팅해 넣었다. 63분에는 주진제의 헤더 연결을 장유닝이 마무리했다(둥추디, 9월 26일). 중국은 상대가 추격하려고 전진한 뒤 상자 안의 혼전에서 점수를 벌렸다.
한국전은 중국의 장점과 약점이 1경기에 모두 드러났다. 연합뉴스는 중국이 수비할 때 5백으로 한국의 세트피스를 막았다고 전했다(연합뉴스, 9월 30일). 22분에는 센터서클 부근에서 시작된 긴 패스를 왕위둥이 가슴으로 받아 왼발로 넣었다. 중국축구협회는 이 패스를 마오 웨이제에게 귀속했고(중국축구협회, 10월 1일), 데이터센터도 마오 웨이제의 도움 1개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은 33분 코너킥과 82분 측면 크로스에서 헤더로 실점했다. 2실점 사이인 79분 무렵에는 교체로 들어간 무탈리푸 이밍카리의 오른쪽 크로스를 김지수가 걷어 내다가 공이 한국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연합뉴스, 9월 30일). 중국은 밀집 수비만 한 것이 아니라 간결한 역습으로 한국을 흔들었다. 다만 두 번의 공중볼 경합에서 실점했다.
5경기에서 중국은 우시의 패스와 크로스를 장유닝의 헤더로 마무리하거나, 우시의 세트피스 뒤 혼전에서 득점했다. 후방이나 중원에서 긴 패스를 수비 뒤로 보내 왕위둥에게 연결하는 공격도 있었다. 반면 중원에서 짧은 패스를 이어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골은 나오지 않았다. 오늘 마오 웨이제가 빠지면 왕위둥에게 긴 패스를 보낼 수 있는 선수 1명이 줄어든다. 우시는 37세이고 한국전에서 90분을 모두 뛰었다.
2-2. 우즈베키스탄은 대회 5경기 모두 29분까지 먼저 득점했다
모두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경기다.
| 날짜 | 상대 | 결과 | 득점·실점 경위 |
|---|---|---|---|
| 9월 15일 | 필리핀 | 5-1 승 | 29분 세트피스 헤더, 48분 상대 퇴장 뒤 4골 |
| 9월 18일 | 쿠웨이트 | 2-0 승 | 6분·36분 바흐로모프, 48분 파이줄라예프 퇴장 |
| 9월 22일 | 베트남 | 2-0 승 | 5분 우린보예프, 67분 이브라이모프 일대일 |
| 9월 25일 | 사우디아라비아 | 3-0 승 | 12분 프리킥 뒤 재차 슈팅, 78분·막판 추가골 |
| 9월 30일 | 일본 | 1-1 무 | 8분 바흐로모프, 88분 크로스 헤더 실점 |
우즈베키스탄의 경기 시작은 매번 빨랐다. 쿠웨이트전 6분, 베트남전 5분, 일본전 8분, 사우디아라비아전 12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베트남전에서는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는데도 3분부터 슈팅했고 5분에 앞섰다(VOV, 9월 22일). 득점 방식도 다양했다. 바흐로모프는 쿠웨이트전에서 상자 밖 감아차기와 상자 안 다리 사이 슈팅으로 2골을 넣었다(신랑, 10월 2일). 사우디아라비아전 첫 골은 바흐로모프의 프리킥을 골키퍼가 막은 뒤 무르타자예프가 재차 슈팅해 넣은 골이다(uz.kursiv.media, 9월 25일). 일본전 선제골은 주마예프의 전진 패스를 하미도프가 낮은 크로스로 이었고, 반대편의 바흐로모프가 마무리했다(닛칸스포츠, 9월 30일). 이른 시간의 득점은 한 가지 방식의 반복이 아니라 중앙 전진, 측면의 낮은 크로스, 세트피스 뒤 재차 슈팅에서 고르게 나왔다.
대량 득점은 인원 상태와 함께 읽어야 한다. 필리핀전 전반은 점유율 67%, 슈팅 6개 대 2개로 앞섰지만 점수는 29분 우린보예프의 세트피스 헤더 1골이었다. 48분 필리핀의 개빈 뮤언스가 퇴장당한 뒤에 우즈베키스탄은 후반에만 슈팅 18개를 기록했고 4골을 넣었다(타이브레이커 타임스, 9월 15일). 쿠웨이트전에서는 반대로 48분 파이줄라예프가 두 번째 경고로 퇴장당했다(프로스포츠, 9월 18일). 데이터센터 집계로 우즈베키스탄은 전반에 슈팅 11개, 유효슈팅 7개를 기록했지만 후반에는 슈팅 2개에 유효슈팅이 없었다. 10명이 된 뒤에는 공격을 줄이고 2-0을 지켰다. 5-1과 2-0은 모두 퇴장이 경기 양상을 바꾼 결과다. 2경기를 우즈베키스탄의 평소 득점력이나 수비력으로 그대로 옮길 수는 없다.
11명 대 11명을 유지한 3경기가 오늘 경기를 읽는 데 더 가깝다. 베트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은 선제골 뒤 20분 무렵부터 공을 돌리며 속도를 낮췄다. 그러나 베트남이 동점을 위해 전진하자 49분과 59분에 우린보예프가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섰고, 67분에는 주마예프의 패스를 받은 이브라이모프가 추가골을 넣었다(투오이쩨, 9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는 데이터센터 집계로 점유율 41%에 머물면서도 슈팅은 19개 대 6개로 앞섰다. 우즈베키스탄은 공을 오래 가질 때보다 상대가 전진한 뒤 공을 빼앗았을 때 더 위협적인 팀이다. 이 점은 공을 오래 갖지 않는 중국을 상대로 그 장점이 그대로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일본전은 이 팀이 처음으로 리드를 지키지 못한 경기다. 풋볼채널은 전반에 우즈베키스탄의 압박을 받은 일본의 빌드업 실수가 늘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70분 이후에는 우즈베키스탄이 자기 진영에 수비진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풋볼채널, 9월 30일). 그 뒤 일본은 측면 공격을 거듭했고, 88분 코스기의 왼쪽 크로스를 이시바시가 헤더로 넣었다. 우즈베키스탄은 그 전에도 무랏바예프의 선방과 골문 앞 걷어내기로 여러 차례 실점을 막았다. 연장 후반에는 파이줄라예프의 돌파와 이브라이모프의 슈팅으로 반격했다. 이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이 무너진 것은 아니다. 다만 리드한 뒤 물러서서 측면 크로스를 계속 받아 내는 운영이 120분 동안 이어지지는 못했다.
2-3. 1월 맞대결과 이번 대회를 함께 보면 우즈베키스탄의 득점 공백은 상대에 따라 달라진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서 득점했다. 그러나 올해 중국과의 2경기에서는 득점하지 못했다. 이 차이를 상대 수준 하나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도 중국보다 약한 팀이 아니기 때문이다. 차이는 경기 양상에서 나온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은 공을 가지려 했고, 우즈베키스탄은 그 과정에서 공을 빼앗아 빠르게 전진했다. 1월의 중국은 공을 내주고 상자 앞에 수비를 모았다. 한 신랑 개인 계정이 전한 점유율 71%와 슈팅 26개가 맞다면, 우즈베키스탄은 그 경기에서 공을 가지고도 마무리하지 못했다. 이 수치는 단일 출처라 정밀한 판단의 전제로 삼을 수는 없지만, 경기 결과와 리하오의 선방 기록이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중국 쪽에서도 1월과 지금 사이에 달라진 점이 있다. 아시안게임에는 우시·장유닝·주진제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스포츠경향, 9월 14일). 우시와 장유닝은 북한전 2골을 만들었고, 우시는 태국전 첫 골의 프리킥과 이란전 가로대 슈팅에도 관여했다. 1월의 중국은 무실점으로 버티는 팀이었지만, 지금의 중국에는 세트피스와 공중볼로 득점할 수 있는 선수가 더해졌다. 대신 한국전에서 공중볼 두 번에 실점했다. 1월 결승 전까지 5경기 무실점이었던 수비가 이번 대회에서는 상대의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을 완전히 막지 못하고 있다.
판단 — 중국
중국의 최근 득점은 우시의 킥과 장유닝의 헤더, 수비 뒤로 보내는 긴 패스에 의존했다. 무실점에는 상대의 마무리 실수와 리하오의 선방도 기여했다. 오늘은 마오 웨이제가 빠져 긴 패스를 보낼 선수 1명이 줄고, 37세 우시는 3일 전 90분을 뛰었다. 따라서 최근 경기력만으로 중국이 득점 기회를 꾸준히 만들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한국전에서는 선제골을 넣은 뒤에도 간결한 공격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공을 오래 갖지 않으면서 적은 기회를 노리는 운영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다시 통할 근거는 1월 맞대결에 있다.
판단 —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최근 경기력은 정배를 받을 만하다. 11명 대 11명으로 치른 경기에서도 매번 먼저 득점했고, 득점자가 9명으로 나뉘어 있어 한 선수가 막혀도 다른 경로가 남는다. 다만 이 팀이 가장 위협적이었던 장면은 상대가 공을 가지고 전진할 때 나왔다. 일본전 70분 이후처럼 리드를 지키려고 물러선 구간에서는 측면 크로스를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은 공을 가지고 전진하는 팀이 아니므로 우즈베키스탄의 전환 공격이 작동할 기회가 줄어든다. 선제골이 일찍 나오지 않으면 1월처럼 공을 쥐고 밀집 수비를 공략해야 하는 경기가 된다. 최근 기록은 그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어떻게 하는지를 보여 주지 못한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중국은 공을 내주는 팀이고, 우즈베키스탄은 상대에 따라 점유를 바꾸는 팀이다
| 경기 | 중국 점유율 | 경기 | 우즈베키스탄 점유율 |
|---|---|---|---|
| 북한전 | 32% | 필리핀전 | 68% |
| 이란전 전반 | 32% | 쿠웨이트전 | 55% |
| 아랍에미리트전 | 33% | 베트남전 | 52% |
| 태국전 전반 | 64% | 사우디아라비아전 | 41% |
| 한국전 | 55%(비공식) | 일본전 | 33%(비공식) |
중국의 점유율은 북한·이란·아랍에미리트전에서 모두 33% 이하였다(관뎬왕 9월 16일, 축구보 9월 20일, 데이터센터 집계). 중국은 공을 갖지 않고 상자 앞에 수비를 모은 뒤 기회를 기다렸다. 태국전 전반의 64%는 선발 4명을 바꾸고 상대가 수비를 낮춘 경기에서 나온 예외다. 한국전 55%는 최종 갱신 여부가 불분명한 비공식 값이고, 한국이 후반에 공격을 늘렸다는 현장 보도와도 맞지 않는다. 해설자 한차오성은 안토니오가 여러 해 다듬은 5-3-2 체계가 큰 대회에서 검증됐다고 썼다(한차오성 웨이보, 10월 2일). 소후는 그 체계가 수비를 먼저 안정시킨 뒤 승부를 보는 현실적인 축구라고 평가했다(스타뉴스, 10월 3일). 중국은 점유를 포기하는 대신 실점 위험을 줄이는 선택을 일관되게 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점유율은 상대에 따라 크게 바뀌었다. 필리핀·쿠웨이트·베트남을 상대로는 공을 더 오래 가졌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에는 공을 내줬다. 그런데도 득점은 두 경우 모두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전은 점유율 41%에 슈팅 19개 대 6개였다. 이 팀의 위협은 점유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공을 빼앗은 뒤 몇 번의 패스로 슈팅까지 가는 속도에서 나온다. 한 중국 신랑 계정은 우즈베키스탄이 11명일 때는 전방 압박으로 우세를 넓히고, 10명일 때는 지역을 좁혀 결과를 지켰으며, 두 방식을 오가는 데 혼란이 없었다고 평가했다(신랑 개인 계정, 10월 2일). 쿠웨이트전에서 10명이 된 뒤 중앙을 좁히고 측면을 내주며 2-0을 지킨 운영이 그 평가와 맞는다.
이 대비가 오늘 경기의 첫 번째 쟁점이다. 중국이 평소처럼 공을 내주면 우즈베키스탄은 필리핀전이나 베트남전처럼 공을 가진 팀이 된다. 그러나 그 상대들은 중국만큼 수비를 낮게 모으지 않았다. 1월의 경기가 이 조합을 시험한 유일한 사례이며, 그 경기는 0-0이었다.
3-2. 점수 차 분포는 두 팀의 경기 양상이 얼마나 다른지 보여 준다
| 구분 | 중국 | 우즈베키스탄 |
|---|---|---|
| 무승부 | 2 | 1 |
| 1골 차 | 2(1승 1패) | 0 |
| 2골 차 | 0 | 2 |
| 3골 차 이상 | 1 | 2 |
| 합계 0골 | 2 | 0 |
| 합계 2골 | 0 | 3 |
| 합계 3골 이상 | 3 | 2 |
중국의 경기는 0-0 2경기와 총득점 3골인 3경기로 갈렸다. 북한전과 한국전에는 30분 이전에 선제골이 나왔고, 태국전 첫 골은 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북한전에서 중국은 먼저 실점한 뒤 역전했고, 한국전에서는 먼저 넣고도 역전패했다. 태국전에서는 앞선 뒤 상대가 전진하자 후반에 2골을 더했다. 같은 총득점 3골이라도 선제골을 넣은 팀과 이후 대응은 달랐다.
우즈베키스탄은 이긴 4경기가 모두 2골 차 이상이었다. 이 수치만 보면 점수 차를 크게 벌리는 팀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분포가 오늘 조건을 담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필리핀전 4골 차는 상대 퇴장 뒤에 벌어졌다. 쿠웨이트전 2골 차는 자기 팀이 퇴장당하기 전에 만든 점수다. 남는 것은 베트남전과 사우디아라비아전이다. 2경기 모두 상대가 실점 뒤 동점을 위해 전진하면서 우즈베키스탄에 일대일 기회와 측면 공간을 내줬다. 오늘의 중국이 먼저 실점하면 같은 조건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이 0-0을 오래 유지하면 그 조건은 생기지 않는다. 점수 차 분포는 결과를 보여 줄 뿐이며, 첫 골의 시점이 그 결과를 좌우했다는 사실은 보여 주지 않는다.
양 팀 득점 빈도도 같은 한계가 있다. 중국 경기의 양 팀 득점은 5경기 중 2번, 우즈베키스탄 경기는 2번이었다. 두 팀 모두 무실점이 3번이다. 숫자는 같지만 경위는 다르다. 중국의 무실점에는 상대의 오프사이드 득점 취소와 크로스바 슈팅, 리하오의 선방이 섞여 있다. 우즈베키스탄의 무실점은 쿠웨이트·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나왔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유효슈팅은 1개뿐이었다(데이터센터 집계). 우즈베키스탄의 무실점은 상대에게 슈팅 자체를 적게 허용한 결과에 더 가깝다.
3-3. 실점 경로는 두 팀 모두 측면 크로스와 공중볼에 몰려 있다
중국이 대회에서 내준 3골의 경로는 모두 측면에서 시작했다. 북한전 실점은 오른쪽 전개 뒤 중국이 공을 멀리 걷어내지 못한 상태에서 최국이 들어와 넣은 골이다. 한국전 2실점은 코너킥 헤더와 측면 크로스 헤더였다. 신랑은 중국의 준결승 실점 2골이 모두 헤더였고, 공중볼 수비의 세부에 허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신랑, 10월 2일). 다만 중국이 5명을 수비선에 세우고 첫 크로스를 막아 낸 장면도 이란전과 한국전에서 여러 차례 기록됐다. 중국의 약점은 크로스 수비 전체가 아니라, 첫 경합 뒤 흘러나온 공의 처리와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공에 대한 대응이다.
우즈베키스탄의 대회 2실점은 경위가 다르다. 필리핀전에는 파이줄라예프가 걷어 낸 공이 상대 선수에게 맞아 굴절됐고(타이브레이커 타임스, 9월 15일), 일본전에는 88분 측면 크로스에 이은 헤더를 내줬다. 일본전 장면은 중국의 우시가 차는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 장유닝·류하오판의 헤더를 살펴볼 근거가 된다. 반대쪽에서는 바흐로모프의 킥과 사이드누룰라예프의 문전 침투가 중국의 먼 포스트 수비를 시험할 수 있다. 7M 스포츠는 우즈베키스탄 공격이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에 주로 의존한다고 평가하고, 중국이 한국전에서 높은 공과 먼 포스트로 실점했다고 지적했다(7M 스포츠, 10월 2일). 신랑도 바흐로모프의 상자 부근 처리와 사이드누룰라예프의 코너킥·재차 공격 때 위치 선정을 위협으로 봤다(신랑, 10월 2일).
3-4. 대회 기록이 말하지 못하는 것
이 대회의 경기 통계는 대부분 경기 중 수집된 비공식 값이고, 기대득점은 공개 집계로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두 팀의 슈팅이 어느 위치에서 얼마나 위험했는지를 수치로 비교할 수 없다. 점유율과 슈팅 수는 공격량의 방향만 보여 준다. 중국이 북한전에서 슈팅 9개로 2골을 넣은 것이 결정력인지 상대 골키퍼의 대응 문제인지도 수치로는 가를 수 없다.
두 팀의 5경기는 모두 한 대회에서 2주 동안 치렀다. 중국의 상대는 북한·이란·아랍에미리트·태국·한국이고, 우즈베키스탄의 상대는 필리핀·쿠웨이트·베트남·사우디아라비아·일본이다. 공통 상대가 없으므로 이 5경기의 득실만으로 두 팀의 우열을 정하기는 어렵다. 직접 비교에 가장 가까운 근거는 1월 맞대결이다. 다만 그 뒤 중국에는 와일드카드 3명이 합류했고, 공개된 범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명단 변화는 작다.
판단 — 중국
중국의 팀 성향은 오늘 상대와 잘 맞는다. 공을 내주고 상자 앞에 수비를 모으는 방식은 전환 공격으로 득점하는 우즈베키스탄의 장점을 줄인다. 1월 경기와 이번 대회 이란·아랍에미리트전에서 그 방식으로 무실점을 지켰다. 그러나 이 성향에는 분명한 약점이 있다. 크로스의 첫 경합 뒤 흘러나온 공과 먼 포스트로 넘어가는 공을 처리하지 못해 북한전과 한국전에서 실점했다. 공을 내주는 시간이 길어지면 상대는 측면 크로스와 코너킥을 반복할 수 있다. 중국이 역배를 낼 환경은 성향의 상성에서 나오지만, 같은 성향이 공중볼 실점의 위험도 함께 만든다.
판단 —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은 상대에 맞춰 점유와 압박을 바꾸는 유연한 팀이다. 수비 조직도 단단해, 11명 대 11명 경기에서는 일본전 88분 실점을 빼면 상대에게 좋은 기회를 거의 주지 않았다. 다만 오늘 상대는 이 팀이 가장 잘하는 방식, 즉 상대가 공을 가지고 전진할 때 빼앗아 빠르게 공격하는 상황을 쉽게 만들어 주지 않는다. 우즈베키스탄이 공을 가지고 밀집 수비를 공략해야 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의 비중이 커진다. 그 경로는 중국의 공중볼 약점과 맞물리지만, 1월에는 같은 경로로 득점하지 못했다. 이름값이 아니라 이 상성이 오늘 우즈베키스탄 정배의 실제 조건이다.
4. 감독 및 전술
4-1. 안토니오 푸체는 같은 선발과 같은 형태를 고집하고 교체를 늦게 쓴다
안토니오 감독은 조별리그 3경기에 같은 선발 11명을 내보냈다(소후, 9월 23일). 경기 중 교체도 늦었다. 북한전 첫 교체는 63분이었고, 이란전에서는 79~80분에야 우시와 왕위둥을 뺐다. 아랍에미리트전에서는 70분에 장유닝과 왕위둥을 바꿨다. 한국전에서는 68분 마오 웨이제의 부상 교체를 빼면 경기 막판에야 이물란마이마이티와 바이헬라무 아부두와일리를 넣었다(중국축구협회, 10월 1일). 선발을 바꾼 경기는 왕위둥이 출전 정지였던 태국전 한 번이며, 그때도 4자리를 바꾼 뒤 한국전에는 기존 선발로 돌아왔다.
이 운영은 선발 11명에 대한 신뢰를 보여 주지만, 오늘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전에서 왕위둥·장유닝·우시는 90분을 모두 뛰었다. 주진제는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상 이번 대회와 평가전을 합쳐 619분을 뛰어 팀에서 가장 많이 출전했다. 이란전 막판에는 쥐가 나서 교체됐다는 보도도 있다(신랑, 9월 20일). 동메달 결정전은 다음 경기가 없으므로 안토니오가 주전을 그대로 내보낼 가능성이 높다. 교체 시점이 늦은 감독이 피로가 쌓인 와일드카드 3명을 언제 바꾸는지가 후반 경기 양상을 좌우할 수 있다.
안토니오가 준결승 뒤 한 말은 그가 이 팀을 어떻게 보는지 알려 준다. 그는 개인 면에서는 유럽에서 뛰는 상대에게 밀렸지만, 팀으로는 매우 훌륭했다고 말했다(소후, 9월 30일). 중국이 일대일 기량 대결을 피하고 조직으로 경기한다는 것을 감독이 직접 인정한 셈이다. 우즈베키스탄에도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뛰는 우린보예프가 있다(데이터센터 소식, 게시 시각 미상). 오늘도 중국은 개인 기량의 차이를 수비 인원으로 메우는 운영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4-2. 마오 웨이제의 공백은 중원의 활동량과 긴 패스의 공급원을 함께 줄인다
중국축구협회는 마오 웨이제가 한국전에서 왼쪽 발목 인대를 다쳤고, 3·4위전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중국축구협회, 10월 1일). 신랑은 마오 웨이제가 안토니오 체계에서 중원의 활동량과 전진을 맡았다고 평가했다. 그가 빠지면 중원의 전진은 무탈리푸 이밍카리나 다른 교체 선수가 맡아야 하고, 전방으로 보내는 침투 패스의 공급원 하나가 줄어든다고 봤다(신랑, 10월 3일). 마오 웨이제는 한국전 선제골의 도움을 기록했고, 태국전에서는 14분 일대일 기회를 얻었으며, 아랍에미리트전에서는 중거리 슈팅도 시도했다. 그는 수비 중원과 공격을 잇는 역할을 했다.
대체 후보의 경기 내용은 서로 다르다. 무탈리푸 이밍카리는 한국전 68분에 들어가 79분 무렵 오른쪽 크로스로 김지수의 자책골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다(연합뉴스, 9월 30일). 그는 측면에서 공을 올리는 선수에 가깝다. 이물란마이마이티는 태국전에 선발로 나와 14분 마오 웨이제의 일대일 기회를 만든 패스를 보냈다(둥추디, 9월 26일). 소후의 한 해설은 그가 중원에서 넓게 움직이며 공을 가로채고 공격을 연결했다고 평가했다(소후, 9월 26일). 왕이(网易)의 한 구독 계정은 무탈리푸가 마오 웨이제의 자리에, 이물란마이마이티가 쉬 빈의 자리에 들어가는 5-3-2를 예상했다(왕이 구독 계정, 10월 3일). 이 명단은 공식 선발이 아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이번 대회에서 실제로 공격 장면에 관여했으므로, 마오 웨이제의 공백이 중국 공격의 소멸을 뜻하지는 않는다.
그래도 한 가지 경로는 약해진다. 한국전 선제골의 마지막 패스를 두고 한국 매체는 우시가, 중국축구협회는 마오 웨이제가 보냈다고 적었다. 어느 쪽이든 중국에는 수비 뒤로 공을 보낼 수 있는 선수가 둘 있었다. 오늘은 그 역할이 우시 1명에게 몰린다. 우즈베키스탄이 우시를 집중적으로 견제하면 중국은 리하오의 롱킥이나 장유닝의 공중볼 경합에 더 의존하게 된다. 아랍에미리트전 50분 리하오의 롱킥을 장유닝이 받아 슈팅한 장면이 그 경로의 예다(직보8, 9월 23일).
4-3. 라브샨 하이다로프는 조별리그에서 선수를 돌렸고, 수비 중심은 바꾸지 않았다
하이다로프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주전 일부를 교체했다. 데이터센터 기록상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베트남전에는 3명, 사우디아라비아전에는 2명, 일본전에는 1명이 선발에서 빠졌다. 베트남전에서는 바흐로모프와 사이드누룰라예프가 벤치에서 출발했는데도 2-0으로 이겼다(트리부나, 9월 22일). 반면 골키퍼 무랏바예프와 수비수 무르타자예프·하미도프는 데이터센터의 정규시간 기록에서 각각 5경기 450분을 뛰었다. 일본전에는 3명 모두 연장까지 뛰었다. 하이다로프는 공격진과 중원을 바꾸면서도 이 수비 중심 3명은 교체하지 않았다.
교체에서도 일정한 경향이 있다. 일본전에서는 66분 무렵 우린보예프를 하이룰라예프로 바꿨고, 86분 무렵 카리모프와 주마예프를 압두나자로프와 쇼디보예프로 바꿨다.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는 85분에 2명을 동시에 바꿨다. 교체 선수의 득점도 있었다. 이브라이모프는 베트남전에 교체로 들어가 67분 추가골을 넣었고, 압두라흐모노프는 사우디아라비아전 막판에 득점했다(uz.kursiv.media, 9월 25일). 하이다로프는 경기 후반에 공격 자원을 넣어 점수 차를 벌리거나 리드를 지키는 운영을 해 왔다.
오늘 하이다로프가 풀어야 할 문제는 회복이다. 펑파이신문은 일본전에서 중후방 6명과 툴쿤베코프가 120분을 뛰고 승부차기까지 치렀으며, 골키퍼 무랏바예프는 승부차기에서 공을 막을 때 체력이 떨어지는 기미를 보였다고 전했다(펑파이신문, 10월 1일). 사이드누룰라예프는 일본전 13분에 부상으로 교체됐다(Zamin.uz, 9월 30일). 그는 필리핀전 2골을 넣은 선수이며, 진단 결과와 동메달전 출전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그를 대신해 106분을 뛴 이브라이모프가 오늘도 그 자리를 맡으면 선발 공격진의 출전 부담은 더 커진다. 하이다로프는 조별리그에서 선수를 돌린 경험이 있으므로 오늘도 선발 일부를 바꿀 수 있다. 다만 수비 중심 3명은 대회 내내 바꾸지 않았고, 그 3명이 모두 120분을 뛰었다.
4-4. 두 감독의 방식이 만나는 지점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비 위치와 중국의 긴 패스다
일본전 전반의 우즈베키스탄은 높은 위치에서 압박해 일본의 빌드업 실수를 끌어냈다. 이 방식을 중국에 그대로 쓰면 압박할 대상이 많지 않다. 중국은 후방에서 짧은 패스를 이어 가기보다 리하오의 롱킥이나 우시의 긴 패스로 공을 앞으로 보낸다. 우즈베키스탄이 압박하려고 수비선을 올리면 그 뒤 공간이 생기고, 왕위둥은 한국전에서 바로 그 공간을 이용해 득점했다. 반대로 우즈베키스탄이 수비선을 내리면 중국의 긴 패스는 장유닝의 공중볼 경합으로 바뀌고, 득점 기회는 줄어든다. 하이다로프가 120분을 뛴 수비진으로 수비선을 얼마나 올리느냐가 중국 역습의 성패를 가른다.
중국 쪽의 문제는 공을 빼앗은 뒤의 전진이다. 이란전에서 중국은 공을 되찾은 뒤 패스 실수로 다시 공을 내줬고, 쉬량은 중원 구성의 문제를 지적했다. 신랑도 조별리그에서 중국의 마무리 효율이 낮고 중원 연결이 매끄럽지 않았다고 평가했다(신랑, 10월 2일). 마오 웨이제까지 빠진 중원에서 같은 실수가 나오면, 우즈베키스탄은 중국 진영에서 공을 빼앗아 사우디아라비아전처럼 빠르게 슈팅까지 갈 수 있다. 중국이 공을 내주는 것 자체는 계산된 선택이지만,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는 것은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원하는 상황이다.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득점 경로다. 중국은 우시의 프리킥에서 태국전 첫 골을 얻었고, 이란전에서는 전술 코너킥 뒤 우시의 발리슛이 가로대를 맞았다. 한국전에서는 코너킥에서 류하오판의 헤더를 상대 골키퍼가 막았다. 우즈베키스탄은 필리핀전 첫 골을 세트피스 헤더로 넣었고, 사우디아라비아전 첫 골은 바흐로모프의 프리킥 뒤 재차 슈팅에서 나왔다. 쿠웨이트전에서는 코너킥 10개를 얻었다(데이터센터 집계). 오픈 플레이에서 득점이 어려운 경기일수록 두 팀 키커의 킥 하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다.
판단 — 중국
안토니오 감독은 오늘 상대에게 맞는 전술을 가지고 있다. 5-3-2로 상자 앞에 수비를 모으고, 공을 빼앗으면 긴 패스로 왕위둥을 수비 뒤로 보내는 운영은 1월 경기와 한국전에서 효과를 보였다. 다만 마오 웨이제가 빠지면서 중원의 전진과 긴 패스의 공급이 우시 1명에게 몰리고, 교체를 늦게 쓰는 감독의 성향은 피로가 쌓인 와일드카드 3명에게 부담이 된다. 무탈리푸 이밍카리와 이물란마이마이티가 대회에서 실제로 공격 장면을 만들었다는 점은 대체 자원의 근거가 된다. 중국이 역배를 낼 수 있는 전술적 환경은 갖춰져 있지만, 그 환경은 후반까지 수비 조직과 우시의 체력이 유지될 때에만 성립한다.
판단 — 우즈베키스탄
하이다로프 감독은 상대와 인원 상태에 맞춰 운영을 바꾸는 능력을 대회 내내 보였다. 공격진을 교체하면서도 여러 선수가 득점했다. 그러나 오늘은 대회 내내 교체하지 않은 골키퍼 무랏바예프와 중앙 수비수 무르타자예프·하미도프가 3일 전 120분을 뛰고 나선다. 사이드누룰라예프의 출전 여부도 발표되지 않았다.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면 중국의 긴 패스에 수비 뒤 공간을 내줄 위험이 있고, 수비선을 내리면 1월처럼 공을 가지고 밀집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이 정배에 맞는 경기를 하려면 이른 시간에 세트피스나 중국 진영의 공 탈취로 먼저 득점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선수들의 회복 상태가 경기 양상에 더 크게 작용할 수 있다.
5. 상대전적
5-1. 1월 8강의 0-0에서 우즈베키스탄은 공과 슈팅을 쌓았지만 중국의 밀집 수비와 리하오를 넘지 못했다
2026년 1월 17일 · 경기 U23 아시안컵 8강(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전개: 120분 0-0, 승부차기 중국 4-2. 우즈베키스탄 점유율 70% 이상, 슈팅 28개, 코너킥 13개
2026년 9월(대회 직전) · 경기 비공개 평가전 · 전개 중국 2-0. 28분·83분 득점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월 17일 제다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이 70%가 넘는 점유율로 28차례 슈팅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고 전했다(아시아축구연맹, 1월 18일). 브이엔익스프레스(VnExpress)는 같은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코너킥 13개를 얻었다고 적었다(브이엔익스프레스, 1월 17일). 결과만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경기를 주도하고도 비긴 경기다. 장면을 따라가면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이 어디서 멈췄는지 알 수 있다. 중국축구협회의 경기 기사에 따르면 7분 우즈베키스탄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았다. 리하오는 주마예프와 하이룰라예프의 중거리 슈팅을 연달아 막았고, 후반에는 하이룰라예프의 발리와 바흐로모프의 프리킥, 이어진 재차 슈팅까지 막았다(중국축구협회, 1월 18일). 같은 기사는 중국 수비진이 수비 인원을 한곳에 집중시켰다고 적었다.
이 장면들은 하나의 전개 유형을 이룬다. 중국이 상자 앞에 수비 인원을 모으자 우즈베키스탄의 슈팅은 상자 밖에서 시작되거나, 세트피스와 그 뒤의 흘러나온 공에서 나왔다. 브이엔익스프레스는 리하오가 툴쿤베코프·주마예프·하이룰라예프의 중거리 슈팅과 후반의 근거리 기회를 모두 막았다고 썼다. 근거리 기회도 있었으니 우즈베키스탄이 상자 안에 전혀 들어가지 못한 것은 아니다. 다만 코너킥 13개와 바흐로모프의 프리킥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번 대회 사우디아라비아전 첫 골처럼 프리킥 뒤 재차 슈팅으로 득점하는 우즈베키스탄의 방식이 1월의 중국에는 통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중국의 공격도 빈약했다. 26분 바이헬라무 아부두와일리의 25m 슈팅은 수비에 막혔고, 52분 그의 바이시클킥은 빗나갔다. 74분과 78분에는 쉬 빈과 왕위둥의 슈팅이 차단됐다(중국축구협회, 1월 18일). 중국은 역습으로 슈팅까지 몇 번 갔지만 골문을 실제로 위협한 장면은 드물었다.
연장전에서는 이 경기의 성격이 한 번 더 드러났다. 브이엔익스프레스는 연장에 들어 우즈베키스탄의 공격 강도가 떨어졌고, 중국이 남은 시간을 버텨 승부차기로 끌고 갔다고 썼다. 중국축구협회도 연장전에 나온 우즈베키스탄의 슈팅 3개가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고 적었다. 승부차기에서 중국은 류하오판·펑 샤오·샹 유왕이 성공했고, 우즈베키스탄은 바흐로모프와 사이드누룰라예프만 넣었다. 카리모프의 킥은 크로스바를 맞았고, 딜쇼드 압둘라예프의 킥은 리하오가 막았다(브이엔익스프레스, 1월 17일). 라브샨 하이다로프 감독은 경기 뒤 "기회를 살리지 못한 대가를 치렀다"고 말했다(아시아축구연맹, 1월 18일).
5-2. 두 감독과 핵심 선수는 1월과 같고, 중국의 와일드카드와 우즈베키스탄의 회복 상태가 달라졌다
상대전적이 오늘의 근거가 되려면 그때의 조건이 오늘과 같아야 한다. 이 맞대결은 그 조건을 대부분 갖췄다. 두 팀 벤치에는 1월과 같은 안토니오 푸체 감독과 하이다로프 감독이 앉는다. 1월 경기 기록에 이름이 나온 우즈베키스탄 선수 가운데 바흐로모프·사이드누룰라예프·카리모프·툴쿤베코프·주마예프·하이룰라예프는 이번 대회 일본전에도 선발이나 교체로 뛰었다(쿤우즈 Kun.uz, 9월 30일). 중국도 1월 경기에 나온 리하오·류하오판·펑 샤오·양시·쉬 빈·왕위둥·바이헬라무 아부두와일리가 이번 대회 명단에 그대로 있다. 반년 전 경기이지만 다른 팀끼리 치른 기록으로 볼 수 없다.
1월과 비교하면 중국에는 우시·장유닝·주진제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했다(스포츠경향, 9월 14일). 당시 중국은 실점하지 않고 버텨 승부차기에서 이겼지만, 이번 대회에는 우시의 킥과 장유닝의 헤더로 득점하는 공격이 더해졌다. 주진제는 태국전에서 헤더로 장유닝의 골을 연결했다. 오늘은 마오 웨이제가 빠진다. 우즈베키스탄도 이번 대회 5경기 모두 29분까지 첫 골을 넣었고, 그중 4경기는 12분까지 득점했다. 1월에는 7분 크로스바 슈팅 뒤에도 120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신랑의 한 개인 계정은 현재 우즈베키스탄의 수비 규율이 연초보다 좋아졌다고 평가했다(신랑 개인 계정, 10월 2일). 개인 의견이지만, 이번 대회 11명 대 11명 경기에서 상대에게 좋은 기회를 적게 줬다는 앞 장의 판단과 방향이 같다.
1월에 없던 조건도 하나 있다. 1월의 우즈베키스탄은 연장전에서 강도가 떨어졌다. 오늘의 우즈베키스탄은 3일 전 일본과 120분을 뛰고 승부차기까지 치른 상태로 킥오프를 맞는다. 1월에는 연장전에서 나타난 체력 저하가 오늘은 후반 중반에 나타날 수 있다.
5-3. 대회 직전 평가전은 명단과 득점 경위가 불분명해 비중을 낮춰 봐야 한다
우즈데일리(UzDaily)는 하이다로프 감독의 U23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준비 평가전에서 중국에 0-2로 졌고, 28분과 83분에 실점했다고 보도했다(우즈데일리, 9월 10일). 즈보바(直播吧)는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를 인용해 같은 결과를 전하면서, 득점자가 우시와 콰이지원이라는 내용은 경기장 밖 관중의 전언이라고 밝혔다(즈보바, 9월 10일). 비공개 경기여서 득점 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신랑의 한 개인 계정은 그 경기의 우즈베키스탄이 2005년 이후 출생 선수 위주로 나왔다고 적었다. 이 경기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을 상대로 또 득점하지 못했다는 결과만 확인된다. 오늘의 전개를 설명하는 근거로는 1월 8강보다 훨씬 약하다.
두 맞대결을 합치면 우즈베키스탄은 올해 중국을 상대로 210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그래도 이 무득점을 오늘 득점의 상한으로 볼 수는 없다. 1월 8강은 우즈베키스탄이 이른 선제골을 넣지 못한 상태에서 중국이 원하는 경기 양상이 120분 동안 이어진 경기였다. 이번 대회의 우즈베키스탄은 그런 양상이 자리 잡기 전에 먼저 득점했다. 따라서 상대전적에서 남는 쟁점은 우즈베키스탄이 1월에 만들지 못한 이른 선제골을 오늘 만들 수 있느냐다.
6. 매치업 분석
6-1. 핵심 포인트는 우즈베키스탄의 첫 골과 중국의 0-0 유지 가운데 어느 쪽이 먼저 결과를 내느냐다
이 경기는 두 팀 모두에게 대회의 마지막 경기다. 도요타 스타디움은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 같은 경기장에서 결승을 치른다고 안내했다(도요타 스타디움 공식 누리집, 10월 3일 조회). 이후 일정이 없으므로 두 감독 모두 주전을 아낄 이유가 없다. 중국에는 1998년 이후 처음 오른 4강을 메달로 마무리할 기회다. 안토니오 감독은 준결승 뒤 "메달을 가져오겠다"고 말했고(중국축구협회, 10월 1일), 왕위둥도 "목표는 메달을 가져가는 것"이라고 말했다(신화망 新华网, 9월 30일). 우즈베키스탄은 결승을 노리다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의 실축으로 탈락했고, 3일 만에 다시 경기에 나선다.
중국은 공을 내주고 상자 앞에 수비 인원을 모은 뒤 긴 패스와 세트피스로 적은 기회를 노린다. 우즈베키스탄은 상대가 공을 가지고 전진할 때 빼앗아 빠르게 슈팅까지 가는 팀이지만, 중국을 상대로는 직접 공을 가지고 밀집 수비를 공략해야 한다. 첫 골의 시점이 중요한 이유다. 우즈베키스탄이 일찍 앞서면 중국은 동점을 위해 공격을 늘려야 한다. 중국이 수비 형태를 유지하더라도 측면 수비수를 올리는 장면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전환 공격에 공간을 줄 수 있다. 반대로 0-0이 길어지면 1월 8강과 비슷한 전개가 나타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120분을 뛴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의 체력이 변수가 된다. 공중볼도 쟁점이다. 중국은 한국전에서 코너킥과 측면 크로스로 2골을 내줬고, 우즈베키스탄은 낮은 크로스와 세트피스 뒤 흘러나온 공으로 득점했다.
6-2. 마오 웨이제가 빠지면 중국이 공을 되찾은 뒤 앞으로 보내는 첫 패스가 줄어든다
중국 · 선수 마오 웨이제 · 상태와 역할 왼쪽 발목 인대 손상으로 결장. 중원의 활동량과 전진 패스를 맡았다
우즈베키스탄 · 선수 사이드누룰라예프
상태와 역할: 준결승 13분 부상 교체, 출전 여부 미발표. 코너킥과 흘러나온 공 경합에 강하다
중국축구협회는 마오 웨이제가 한국전 경합 도중 다쳤고, 현지 병원 초진에서 왼쪽 발목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아 3·4위전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중국축구협회, 10월 1일). 신랑은 10월 3일 그가 출전하지 않는다고 전했다(신랑, 10월 3일). 공식 선발 명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그가 출전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마오 웨이제의 공백은 중원의 수비 활동과 전진 패스에 함께 영향을 준다. 신랑은 그가 안토니오 체계에서 중원의 활동량과 전진을 맡았다고 평가했다(신랑, 9월 30일). 5-3-2의 중원 3명은 상대가 측면으로 공을 돌릴 때 좌우로 움직여 수비선 앞을 메워야 하는데, 37세 우시와 그 역할을 나누던 선수가 빠진다. 공을 되찾은 뒤 수비 뒤로 보내는 패스도 줄어든다. 데이터센터는 한국전 선제골의 도움을 마오 웨이제에게 기록했다. 센터서클 부근에서 보낸 긴 패스를 왕위둥이 가슴으로 받아 득점한 장면이다. 오늘 그 경로에서는 우시의 패스와 골키퍼 리하오의 롱킥이 중요해진다.
대체 후보 2명은 성격이 다르다. 무탈리푸 이밍카리는 한국전 68분 마오 웨이제 대신 들어갔다. 79분에는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김지수가 이를 걷어 내다 자책골을 넣을 뻔했다(연합뉴스, 9월 30일). 그는 중원에서 많이 뛰는 선수라기보다 측면 크로스에 강점이 있는 선수다. 이물란마이마이티는 태국전 선발로 나와 14분 마오 웨이제에게 일대일 기회를 만든 패스를 보냈고, 소후는 그가 중원에서 넓게 움직이며 공을 가로챘다고 평가했다(데이터센터). 10월 3일 아침 왕이(网易) 구독 계정 2곳이 예상 선발을 냈다. 한 곳은 무탈리푸와 이물란마이마이티를 넣은 5-3-2를, 다른 곳은 이물란마이마이티와 허이란을 중원에 둔 4-4-2를 예상했다(왕이 구독 계정, 10월 3일). 둘 다 공식 명단은 아니다. 두 예상 모두 우시·왕위둥·장유닝·리하오와 수비진의 뼈대는 그대로 둔다.
누가 들어오느냐에 따라 우즈베키스탄이 노릴 지점이 달라진다. 무탈리푸가 중원에 서면 중국은 오른쪽 크로스라는 공격 경로를 하나 더 얻지만, 중원이 수비할 수 있는 범위는 좁아진다. 신랑은 중국이 조별리그에서 중원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신랑, 9월 30일). 우즈베키스탄이 중국 진영에서 공을 빼앗는 횟수가 늘면 사우디아라비아전처럼 몇 번의 패스로 슈팅까지 가는 공격이 나올 수 있다. 이물란마이마이티가 서면 중원의 수비 범위는 유지되지만, 긴 패스는 우시 1명에게 더 집중된다. 마오 웨이제의 공백이 중국의 수비 조직을 무너뜨리지는 않는다. 다만 공을 되찾은 뒤 우즈베키스탄 수비 뒤로 공을 보내는 횟수는 줄어든다.
왕위둥은 오늘 출전할 수 있다. 그가 경고 누적으로 빠진 경기는 태국전 1경기였고, 한국전에는 선발로 돌아와 득점했다(데이터센터). 왕위둥은 준결승 뒤 "훈련에서 역습 장면을 연습했다"고 말했다(신화망, 9월 30일). 중국 역습을 마무리할 선수는 그대로 있고, 그에게 공을 보낼 선수만 줄었다.
6-3. 사이드누룰라예프의 상태는 발표되지 않았고, 우즈베키스탄 수비 중심은 120분을 뛰고 나선다
쿤우즈는 일본전 우즈베키스탄 선발에 사이드누룰라예프를 적고, 그가 13분에 누를란 이브라이모프와 교체됐다고 기록했다(쿤우즈, 9월 30일). 자민(Zamin.uz)은 그가 부상으로 13분에 나가면서 공격 중앙의 계획이 일부 바뀌었다고 썼다(자민, 9월 30일). 진단 결과와 동메달전 출전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다. 신랑은 그가 코너킥과 두 번째 공격 상황에서 자리를 잘 잡는 선수이며, 바흐로모프와 함께 중국 수비진의 공중볼 약점을 직접 노릴 수 있다고 봤다(신랑, 9월 30일). 그는 1월 승부차기에서도 키커로 나서 성공했다.
그가 빠지면 세트피스 뒤 흘러나온 공을 다툴 선수가 1명 줄어든다. 그래도 우즈베키스탄의 공격 방향이 바뀌지는 않는다. 그를 대신한 이브라이모프는 일본전에서 106분을 뛰었다(펑파이신문 澎湃新闻, 10월 1일). 베트남전에서는 교체로 들어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추가골을 넣었다. 사이드누룰라예프의 강점이 세트피스 뒤 두 번째 공이라면, 이브라이모프의 강점은 상대 수비가 올라왔을 때 그 뒤 공간으로 뛰는 움직임이다. 그의 출전 여부는 우즈베키스탄이 어느 경로에 더 의존하느냐를 바꿀 뿐이고, 공격의 위력 자체를 바꾸지는 않는다.
더 큰 변수는 수비진이다. 데이터센터 선수 기록상 골키퍼 무랏바예프와 중앙 수비수 무르타자예프·하미도프는 이번 대회 5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다. 펑파이신문은 일본전에서 중후방 6명과 공격수 툴쿤베코프가 120분을 뛰고 승부차기까지 치렀으며, 무랏바예프가 승부차기 때 체력이 떨어지는 기미를 보였다고 전했다(펑파이신문, 10월 1일). 하이다로프 감독은 조별리그에서 공격진을 돌리면서도 이 3명은 바꾸지 않았다. 오늘도 그들이 선발로 나서면 120분 경기 뒤 3일 만에 다시 90분을 뛴다. 신랑의 다른 글은 오래 뛴 선수들이 동메달전에서 추격 속도와 몸싸움 강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적었다(신랑, 9월 30일). 회복 정도는 공개된 정보로 판단할 수 없다. 그러나 중앙 수비수의 추격 속도가 떨어지면 왕위둥이 수비 뒤로 뛰는 경로가 성공할 가능성이 커진다.
6-4. 일정은 우즈베키스탄의 후반 강도를 낮출 수 있고, 날씨와 경기장은 어느 팀에도 유리하지 않다
두 팀은 9월 30일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준결승을 치렀다. 중국은 오후 3시에 시작한 한국전을 정규시간에 마쳤다. 우즈베키스탄은 같은 날 저녁 일본과 연장 120분을 뛰고 승부차기까지 치렀다(펑파이신문, 10월 1일). 따라서 우즈베키스탄은 10월 3일 오후 3시 킥오프까지 회복할 시간이 중국보다 짧고, 경기 시간도 30분 더 길었다. 7M 스포츠도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우즈베키스탄의 체력 소모가 더 컸다고 평가했다(7M 스포츠, 10월 2일).
이 차이가 경기 내내 같은 크기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초반에는 메달이 걸린 만큼 두 팀 모두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 차이가 드러날 가능성이 큰 구간은 60분 이후다. 1월 맞대결에서도 우즈베키스탄의 강도는 연장에 들어 떨어졌다. 일본전에서는 70분 이후 자기 진영으로 수비진을 내렸다(풋볼채널, 9월 30일). 신랑은 일본전 선제골 뒤 우즈베키스탄이 일본의 정면 전진을 막는 데 힘을 쏟으면서 앞으로 나가는 힘을 점점 잃었다고 평가했다(신랑, 9월 30일). 오늘 이런 모습이 더 일찍 나타나면 우즈베키스탄은 중국 진영에서 공을 빼앗는 압박을 오래 이어 가기 어렵다. 대신 중국의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를 자기 상자 안에서 막아야 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중국에도 부담은 있다. 우시·장유닝·왕위둥은 한국전에서 90분을 모두 뛰었고, 안토니오 감독은 교체를 늦게 쓴다.
오픈메테오(Open-Meteo)의 도요타시 당일 시간별 예보는 오후 3시 맑음, 기온 24.8도, 습도 54%, 강수 확률 2%, 풍속 시속 5.6km다(오픈메테오, 10월 3일 조회). 비도 강한 바람도 없으므로 긴 패스와 크로스의 정확도에 날씨 변수가 없다. 젖은 잔디 때문에 공이 빨라지는 조건도 없다. 중국은 8강 태국전을 같은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치렀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도 일본에서 대회를 치러 왔으므로 경기장 경험이 결과를 가를 차이는 아니다. 관중도 두 팀 모두에게 중립이다.
6-5. 두 팀은 준결승에서 다른 방식으로 졌고, 패배 뒤의 발언도 다르다
중국은 한국에 먼저 득점하고도 82분에 역전골을 내줬다. 안토니오 감독은 "개인 면에서는 유럽에서 뛰는 상대에게 밀렸지만, 팀으로는 매우 훌륭했다"고 말했다. 또 경기가 끝난 직후 코칭스태프가 선수들과 대화해 지난 경기에 매달리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소후, 9월 30일). 주장 우시는 라커룸에서 "아직 1경기가 남았다"고 동료들을 독려했다(신화망, 9월 30일). 장유닝은 마지막 실점이 타격이지만 동료들이 자랑스럽고, 스스로 더 높은 요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광명일보 光明日报, 10월 1일). 중국 성인 대표팀이 10월 2일 팔레스타인에 0-5로 진 직후에도 소후는 안토니오 감독의 5-3-2가 U-23 대표팀에 잘 맞는다고 평가했다(스타뉴스, 10월 3일). 중국 U-23은 대회 경기력에 대한 평가가 좋은 상태에서 마지막 경기를 맞는다.
우즈베키스탄은 결승을 목표로 했다. 하이다로프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전 뒤 "이제는 동메달보다 나은 결과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프로스포츠 ProSport.uz, 9월 25일). 그 목표는 승부차기 8-9 패배로 무산됐다. 자민은 우즈베키스탄이 준결승 패배에서 빨리 벗어나 심리 상태를 회복해야 한다고 썼다(자민, 9월 30일). 일본전 이후 하이다로프 감독의 발언은 공개되지 않았다. 동기의 크기는 말이 아니라 오늘 선발과 경기 초반의 강도에서 드러난다. 우즈베키스탄이 초반부터 높은 위치에서 압박한다면 동기가 떨어졌다고 볼 근거는 없다. 그 경우에는 오히려 체력 부담이 더 일찍 커진다.
6-6. 우즈베키스탄이 중국 상자 안으로 들어가려면 반대편으로 가는 낮은 크로스와 세트피스 뒤 흘러나온 공이 필요하다
우즈베키스탄의 일본전 선제골은 오늘 중국이 가장 경계해야 할 장면이다. 주마예프가 상자 안으로 전진 패스를 넣었고, 하미도프가 낮은 크로스를 보냈으며, 반대편에 있던 바흐로모프가 마무리했다(닛칸스포츠, 9월 30일). 중국이 한국전에서 내준 두 번째 골도 반대편에서 골문 앞으로 들어온 배준호의 헤더였다(데이터센터). 7M 스포츠는 중국의 한국전 2실점이 높은 공과 먼 포스트에서 나왔다고 지적했다(7M 스포츠, 10월 2일). 중국은 수비선에 5명을 세워 첫 크로스는 자주 막는다. 하지만 공이 수비진을 넘어 반대편으로 가면 그쪽 측면 수비수가 공과 상대 선수를 동시에 보기 어렵다. 바흐로모프가 반대편에서 늦게 들어오는 움직임은 바로 이 약점을 공략한다.
세트피스도 같은 지점을 노린다. 우즈베키스탄은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바흐로모프의 프리킥을 골키퍼가 막은 뒤 무르타자예프가 재차 슈팅해 첫 골을 넣었다(쿠르시브 uz.kursiv.media, 9월 25일). 필리핀전 첫 골도 세트피스 헤더였다. 그러나 1월 맞대결에서는 코너킥 13개와 바흐로모프의 프리킥이 모두 리하오와 중국 수비에 막혔다. 그때 우즈베키스탄은 상자 밖에서 슈팅을 반복했다. 오늘 1월과 다른 결과를 내려면 중거리 슈팅을 줄이고, 측면 깊숙이 들어가 반대편으로 낮은 크로스를 보내는 횟수를 늘려야 한다. 일본전 선제골은 우즈베키스탄이 그런 공격 수단을 가지고 있다는 근거다.
중국에도 대응 수단이 있다. 연합뉴스는 중국이 한국전에서 5백으로 촘촘한 벽을 세워 한국의 세트피스를 여러 차례 막았다고 전했다(연합뉴스, 9월 30일). 리하오는 1월 맞대결과 아랍에미리트전에서 연속 선방으로 무실점을 지켰다. 우즈베키스탄의 크로스가 중국 상자 안에 떨어지면 그 공을 다투는 선수는 중국이 더 많다. 위험한 것은 첫 경합 뒤의 공이다. 중국이 첫 크로스를 걷어 내더라도 공이 상자 근처에 떨어지면 바흐로모프가 빠르게 처리하거나 무르타자예프가 재차 슈팅할 수 있다.
6-7. 중국의 득점 경로는 우즈베키스탄 수비선의 높이에 따라 달라진다
중국이 우즈베키스탄 골문에 다가가는 방법은 상대 수비선의 높이에 달려 있다. 우즈베키스탄이 일본전 전반처럼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면 수비선도 함께 올라간다(풋볼채널, 9월 30일). 그때 리하오의 롱킥이나 우시의 긴 패스가 수비 뒤로 넘어가면 왕위둥이 무르타자예프·하미도프와 속도 경쟁을 벌인다. 한국전 선제골이 바로 이런 장면이었다. 한국도 후반에 중국의 짧고 빠른 공격에 흔들렸다(연합뉴스, 9월 30일).
우즈베키스탄이 수비선을 내리면 이 경로는 줄어든다. 쿠웨이트전에서 10명이 된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을 좁혀 상대가 상자 안으로 바로 들어오는 길을 막고, 측면은 내줬다(신랑 개인 계정, 10월 2일). 일본전 70분 이후에도 자기 진영으로 내려섰다. 그러면 중국에 남는 경로는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다. 북한전에서는 우시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장유닝이 헤더로 넣었다. 태국전에서는 우시의 프리킥 뒤 혼전에서 첫 골이 나왔고, 주진제의 헤더 연결을 장유닝이 마무리해 세 번째 골을 넣었다(뉴스1, 9월 16일. 데이터센터). 우즈베키스탄은 일본전 88분 코스기의 왼쪽 크로스를 이시바시가 헤더로 넣는 장면을 막지 못했다. 수비진을 내리고 측면 크로스를 오래 막던 구간에서 일본전 동점골을 내준 것이다.
결국 중국에는 두 가지 득점 기회가 있다. 우즈베키스탄이 선제골을 위해 수비선을 올리는 초반에는 왕위둥이 수비 뒤로 뛰는 경로를 노릴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이 지쳐 내려서는 후반에는 우시의 킥을 노릴 수 있다. 두 경로 모두 자주 나오지는 않는다. 그러나 1월처럼 0-0이 오래 이어지면 이런 기회 하나가 경기 결과를 결정할 수 있다.
6-8. 승부를 가를 개인 대결은 왕위둥 대 중앙 수비, 바흐로모프 대 반대편 측면 수비, 우시 대 주마예프다
왕위둥과 우즈베키스탄 중앙 수비수 무르타자예프·하미도프의 대결은 시간에 따라 성격이 달라진다. 전반에 우즈베키스탄 수비선이 높으면 수비 뒤 공간을 두고 속도 경쟁을 벌인다. 후반에 수비선이 내려가면 장유닝과 함께 공중볼 경합 뒤 떨어지는 공을 다툰다. 120분을 뛴 두 중앙 수비수가 90분 동안 같은 속도로 그를 따라갈 수 있는지가 이 대결의 핵심이다.
바흐로모프와 중국의 반대편 측면 수비수의 대결은 우즈베키스탄 득점 경로의 중심에 있다. 바흐로모프는 쿠웨이트전에서 상자 밖 감아차기와 상자 안 슈팅으로 2골을 넣었고, 일본전 선제골도 반대편에서 마무리했다(신랑, 10월 2일. 닛칸스포츠, 9월 30일). 프리킥 키커도 그다. 1월에는 그의 프리킥과 재차 슈팅을 리하오가 막았다. 오늘 중국의 반대편 측면 수비수가 공만 보고 그의 움직임을 놓치는 순간이 가장 위험하다.
우시와 주마예프는 중원에서 공수 양쪽으로 맞선다. 오늘 우시는 중국의 유일한 긴 패스 공급원이자 세트피스 키커이고 주장이다. 주마예프는 일본전 선제골의 첫 전진 패스를 넣었고, 1월에는 중거리 슈팅으로 리하오를 시험했다. 주마예프가 우시를 압박해 시간을 빼앗으면 중국의 긴 패스는 리하오의 롱킥으로만 나가고, 그 공은 장유닝의 공중볼 경합으로 바뀐다. 반대로 우시가 압박을 피해 앞을 볼 시간을 얻으면 왕위둥의 침투가 살아난다.
골키퍼 대결도 비중이 크다. 리하오는 1월 맞대결 120분과 승부차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막은 선수다. 무랏바예프는 일본전 후반에 요코야마와 미치와키의 슈팅을 막아 냈지만, 승부차기 때 체력이 떨어지는 기미를 보였다(펑파이신문, 10월 1일).
세트피스는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득점 경로다. 중국은 우시가 차고 류하오판·주진제·장유닝이 머리를 댄다. 한국전에서는 코너킥에서 류하오판의 헤더를 상대 골키퍼가 막았다(데이터센터). 우즈베키스탄은 바흐로모프와 우린보예프가 차고, 무르타자예프와 우린보예프가 마무리한 기록이 있다. 오픈 플레이로 상자 안에 들어가기 어려운 경기일수록 두 팀 키커의 킥 하나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다.
7. 경기예측
7-1. 우즈베키스탄이 공을 가지고 중국이 기다리는 경기로 시작하며, 처음 30분이 경기의 성격을 정한다
경기는 우즈베키스탄이 공을 가지고 중국이 상자 앞에서 기다리는 형태로 시작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은 수비선에 5명을 세우고, 우시와 중원 2명이 그 앞을 지키며, 왕위둥과 장유닝이 전방에서 역습을 기다린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처럼 초반부터 높은 위치에서 압박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중국은 후방에서 짧은 패스로 빌드업하지 않고 리하오의 롱킥으로 공을 앞으로 보낸다. 그래서 우즈베키스탄의 초반 기회는 중국이 걷어 낸 뒤의 흘러나온 공, 반칙과 코너킥에서 얻는 세트피스, 측면 깊은 곳에서 보내는 낮은 크로스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중국의 초반 기회는 우즈베키스탄 수비선이 높을 때 왕위둥이 그 뒤로 뛰는 장면에서 나온다.
처음 30분에 우즈베키스탄이 먼저 넣으면 중국은 동점을 위해 공격을 늘려야 한다. 그렇다고 수비 인원을 곧바로 줄이거나 수비 형태가 무너지는 팀은 아니다. 북한전에서는 27분에 먼저 실점한 뒤에도 수비 형태를 유지한 채 우시의 크로스와 장유닝의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오늘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은 앞서면 중앙을 좁히고 내려선다. 중국의 크로스가 중앙 수비수 앞에서 막힐 가능성도 있다. 중국이 측면 수비수를 올리는 장면에는 그 뒤 공간을 우즈베키스탄의 교체 공격수가 노릴 수 있다. 베트남전과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후반 추가골은 상대가 동점을 위해 전진한 뒤에 나왔다.
0-0이 60분까지 이어지면 1월 8강과 같은 양상이 된다. 우즈베키스탄은 공을 가지고 중국 상자 주변에서 슈팅을 반복한다. 리하오가 막아 내는 동안 120분을 뛴 우즈베키스탄 수비진의 체력이 줄어든다. 60~75분 교체 구간에서는 두 감독의 운영이 대비된다. 하이다로프 감독은 이 구간에 공격 자원을 넣어 왔고, 교체 선수가 실제로 득점했다. 안토니오 감독은 교체를 늦게 쓰기 때문에 우시와 장유닝이 피로한 상태로 오래 뛰게 된다. 마지막 15분에는 세트피스의 비중이 커진다. 중국은 한국전 82분에 측면 크로스로 실점했고, 우즈베키스탄은 일본전 88분에 측면 크로스로 실점했다. 두 팀 모두 경기 막판 크로스 수비에서 실점한 적이 있다.
7-2. 1~4장의 두 팀 판단을 맞붙여 보면 둘 다 첫 골의 시점에 달려 있다
앞 장에서 중국을 두고 내린 판단은 이렇다. 상대와 성향이 잘 맞아 이변이 나올 여건은 갖췄지만, 결과를 얻으려면 수비 조직을 끝까지 유지하면서 적은 기회를 마무리해야 한다. 우즈베키스탄에 대한 판단은 이렇다. 상대가 전진할 때 가장 위협적인 팀이므로, 중국을 상대로 우세에 걸맞은 경기를 하려면 이른 시간에 먼저 득점해야 한다. 두 판단은 같은 지점을 가리킨다. 우즈베키스탄의 이른 선제골이 나오면 우즈베키스탄에 유리한 조건이 생긴다. 나오지 않으면 중국에 유리한 조건이 생긴다.
오늘은 두 팀 모두 주요 수단 하나씩에 부담이 생겼다. 중국은 마오 웨이제가 빠져 공을 되찾은 뒤 수비 뒤로 보내는 첫 패스가 줄어든다. 이는 마무리할 왕위둥의 기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120분 경기의 피로로 이른 선제골을 만드는 압박이 약해질 수 있다. 일본전 전반처럼 높은 위치에서 공을 빼앗는 압박은 이 팀이 일찍 득점하는 수단이었다. 그 압박을 맡는 공격진과 중원 상당수가 3일 전 120분을 뛰었다.
1월 경기의 기록을 오늘에 대입하면 이렇다. 1월에 우즈베키스탄은 70%가 넘는 점유율로 28차례 슈팅하고도 득점하지 못했다. 중국이 수비 인원을 상자 앞에 모아 슈팅 상당수를 상자 밖으로 밀어냈고, 나머지는 리하오가 막았기 때문이다. 오늘도 감독과 수비 방식이 같으므로 중국은 같은 방식으로 버티려 할 것이다. 그러나 지금의 우즈베키스탄에는 일본전 선제골처럼 측면 깊은 곳에서 반대편으로 낮게 보내는 경로가 있다. 중국에는 한국전에서 반대편 헤더로 실점한 약점이 있다. 따라서 0-0이 1월만큼 오래 이어질 가능성은 1월보다 낮다. 그래도 0-0이 30분을 넘기면 우즈베키스탄의 체력과 중국의 세트피스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중국 쪽 조건이 좋아진다.
7-3. 시간대에 따라 경기가 기우는 방향이 달라진다
우즈베키스탄 쪽으로 기우는 조건은 경기 초반에 몰려 있다. 마오 웨이제가 빠진 중국 중원이 자기 진영에서 공을 잃는 경우, 첫 세트피스에서 흘러나온 공을 내주는 경우, 측면에서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낮은 크로스를 놓치는 경우다. 이런 장면은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의 다리가 아직 버티는 전반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실행할 선수는 바흐로모프·주마예프·하미도프·무르타자예프로, 모두 출전할 수 있다.
중국 쪽으로 기우는 조건은 후반에 더 많다. 우즈베키스탄이 선제골을 노리고 수비선을 올린 사이에 왕위둥이 뒤로 빠져나가는 경우, 60분 이후 우즈베키스탄 중앙 수비수의 추격 속도가 떨어지는 경우, 우시의 세트피스가 반복되는 경우다. 우즈베키스탄이 앞선 뒤 일본전처럼 내려서서 크로스를 오래 막는 경우도 중국에 동점 기회를 준다. 다만 이 조건들은 중국이 0-0이나 1골 차를 오래 유지해야 성립한다. 중국이 이른 시간에 2골 차로 뒤지면 대부분 사라진다.
그러므로 이 경기의 방향은 한쪽으로 정할 수 없다. 처음 30분에는 우즈베키스탄이 득점할 수단이 더 많다. 60분 이후에는 그 수단이 줄고 중국의 수단이 늘어난다. 어느 쪽이 먼저 결과를 내느냐가 승부와 점수 차, 총득점을 함께 결정한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안토니오 감독은 선발을 거의 바꾸지 않고 교체를 늦게 써서 우시·장유닝·왕위둥이 오래 뛴다. 하이다로프 감독은 60분 이후 공격 교체로 변화를 준다
근거: 조별리그 같은 선발과 한국전 막판 교체(중국축구협회). 하이다로프 감독의 일본전·사우디아라비아전 후반 교체와 교체 선수의 득점 장면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중국은 공을 내주고 상자 앞에 5명을 세운다. 우즈베키스탄은 빼앗아 전진하는 팀이지만 오늘은 공을 가지고 밀집 수비를 상대해야 하며, 앞서면 내려서는 습관이 있다
근거: 연합뉴스의 한국전 5백 서술, 1월 8강의 집중 수비(중국축구협회). 일본전 전반 압박(풋볼채널)과 선제골 뒤 후퇴(신랑)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중국은 1998년 이후 첫 메달을 목표로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은 결승 목표가 승부차기로 무산된 뒤 첫 경기이며, 동기는 경기 초반 강도에서 드러난다
근거: 안토니오 감독·왕위둥·우시의 메달 발언. 자민의 심리 회복 지적, 하이다로프 감독의 사우디아라비아전 뒤 목표 발언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마오 웨이제 자리를 무탈리푸나 이물란마이마이티가 메워 긴 패스 공급이 우시에게 집중된다. 우즈베키스탄은 120분을 뛴 수비 중심이 그대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근거: 중국축구협회 부상 통보, 개인 계정 2곳의 예상 명단. 펑파이신문의 120분 출전 서술, 대회 내내 수비 중심을 바꾸지 않은 선발 운용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우즈베키스탄의 반대편 낮은 크로스와 세트피스 뒤 흘러나온 공이 중국의 반대편 수비를 노린다. 중국은 우즈베키스탄 수비선이 높을 때 그 뒤로 왕위둥을 보낸다
근거: 일본전 하미도프의 크로스와 바흐로모프의 마무리, 한국전 반대편 헤더 실점. 한국전 긴 패스와 왕위둥의 침투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이른 선제골이 나오면 우즈베키스탄의 전환 공격이 살아나고, 0-0이 길어지면 1월 8강의 양상이 다시 나타난다
근거: 베트남전에서 상대가 전진한 뒤 나온 일대일 기회. 1월 연장에서 떨어진 우즈베키스탄의 강도(브이엔익스프레스)
외적 환경 · 근거 오픈메테오 당일 시간별 예보. 준결승 킥오프 시각 차이와 연장전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맑고 바람이 약해 긴 패스와 크로스에 변수가 없다. 우즈베키스탄의 짧은 회복 시간은 후반 강도에 영향을 준다
7가지 요소 가운데 가장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타이밍이다. 둘은 사실상 같은 물음, 곧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의 밀집 수비를 상대로 이른 득점을 만들 수 있느냐로 모인다. 1월 맞대결은 그러지 못하면 어떤 경기가 되는지 보여 줬다. 이번 대회의 우즈베키스탄은 그 일을 매번 해냈다. 로테이션과 외적 환경, 곧 120분 뒤 3일 만에 치르는 경기라는 조건은 이 물음에 시간의 차이를 더한다. 우즈베키스탄이 이른 득점을 노릴 수 있는 시간은 전반에 몰려 있고, 후반으로 갈수록 그 수단이 줄어든다. 마오 웨이제의 결장은 이 효과를 일부 상쇄한다. 우즈베키스탄이 지쳐도 중국이 그 틈을 공략할 수단, 곧 공을 되찾은 뒤의 첫 전진 패스가 줄었기 때문이다. 감독 성향은 두 방향으로 작용한다. 안토니오 감독의 늦은 교체는 중국의 후반 체력에 부담이 되고, 하이다로프 감독의 공격 교체는 우즈베키스탄이 0-0을 깰 수단이 된다. 동기는 중국 쪽 발언이 더 분명하지만 경기 행동으로 확인되기 전이어서 다른 요소보다 가볍다. 날씨는 어느 쪽에도 작용하지 않는다. 종합하면 이 경기는 전반에는 우즈베키스탄이 득점 수단에서 앞서고, 후반에는 그 격차가 줄어드는 경기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감독 성향. 오늘 안토니오 감독은 처음으로 마오 웨이제 없이 한국전 선발의 뼈대를 짜야 한다. 그는 대회 내내 선발을 거의 바꾸지 않았다. 대체 자원으로 무탈리푸를 고르면 측면 공격을 얻고 중원 수비 범위를 잃는다. 이물란마이마이티를 고르면 그 반대다. 교체를 늦게 쓰는 관행도 오늘은 비중이 다르다. 3일 전 90분을 뛴 37세 우시를 언제 빼느냐가 후반 중원의 수비 범위와 세트피스 키커의 존재를 함께 결정한다. 하이다로프 감독은 대회 내내 바꾸지 않은 수비 중심 3명을 120분 경기 뒤에도 그대로 쓸지 처음으로 정해야 한다. 그대로 쓰면 피로가 문제가 되고, 바꾸면 이번 대회에서 함께 뛰지 않은 조합이 나선다.
팀 성향. 오늘 우즈베키스탄은 가장 잘하는 상황, 곧 상대가 공을 가지고 전진하는 상황을 쉽게 얻지 못한다. 중국의 성향은 그대로지만 역습은 약해졌다. 이 조합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성향 가운데 오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앞선 뒤 내려서는 운영이다. 일본전에서는 이 운영이 88분 실점으로 이어졌다. 오늘도 앞선 뒤 내려서면 점수 차를 벌리기보다 지키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동기부여. 중국은 1월 우즈베키스탄을 승부차기에서 이긴 경험이 있다. 승자를 반드시 가려야 하는 경기에서 정규시간 동점을 덜 두려워할 쪽은 중국이다. 그래서 중국은 0-0에서 무리하게 올라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우즈베키스탄은 3일 전 승부차기에서 졌다. 승부차기 전에 끝내려는 의지가 강하면 후반에 수비 인원을 줄여 공격할 수 있다. 그러면 중국의 역습 기회가 늘어난다. 다만 이 운영 변화는 발언이 아닌 경기 장면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다음 경기가 없어 주전을 아낄 이유는 두 팀 모두 없다. 오늘 달라지는 것은 체력의 출발점이다. 우즈베키스탄은 수비 중심과 툴쿤베코프가 120분을 뛰고 나서며, 사이드누룰라예프의 출전은 발표되지 않았다. 중국은 마오 웨이제의 자리를 메워야 하고, 우시·장유닝·왕위둥은 90분을 뛰고 3일을 쉬었다.
전술적 상성. 오늘 새로 성립하는 상성은 둘이다. 하나는 우즈베키스탄이 일본전에서 보인 반대편 낮은 크로스와 중국이 한국전에서 보인 반대편 헤더 실점이다. 이 조합은 1월 맞대결에는 없었다. 다른 하나는 우즈베키스탄 중앙 수비수의 피로와 왕위둥의 침투다. 1월 맞대결에서 왕위둥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지만, 그때 우즈베키스탄 수비진은 120분 경기 뒤 3일 만에 나선 상태가 아니었다.
타이밍(흐름 전환).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서 득점했고 첫 골도 빨랐다. 이 연속 기록이 끊기는 조건은 1월 경기에 있다. 이른 시간에 득점하지 못한 채 중국의 밀집 수비를 상대로 공을 오래 가지는 경기다. 중국은 한국전에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졌다. 그 패배가 오늘 경기에 미치는 영향은 발언으로 보면 크지 않다. 타이밍은 이 경기에서 독립된 요소라기보다, 첫 골이 언제 나오느냐가 다른 요소들의 무게를 바꾸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외적 환경. 날씨는 맑고 바람이 약해 큰 변수가 아니다. 회복 조건에서는 중국이 앞선다. 우즈베키스탄은 준결승을 더 늦게 시작해 연장 30분과 승부차기까지 치렀다. 이 차이는 경기 초반보다 60분 이후 우즈베키스탄의 압박 높이와 수비수의 추격 속도에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8-2. 두 팀의 골 수
중국. 중국이 어떤 경로로 득점하느냐는 우즈베키스탄 수비선의 높이에 달려 있다. 우즈베키스탄이 수비선을 올리면 리하오나 우시의 긴 패스를 왕위둥이 수비 뒤에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마무리할 선수는 있어도 공을 보낼 선수가 마오 웨이제의 결장으로 줄었다. 우즈베키스탄이 후반에 내려서면 우시의 프리킥과 코너킥 뒤 류하오판·주진제·장유닝의 헤더나 혼전이 중심이 된다. 이 경로는 결장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우즈베키스탄이 반칙과 코너킥을 더 내줄수록 자주 나온다. 무탈리푸가 출전하면 오른쪽 크로스도 더해진다. 한국전에서 그의 크로스는 자책골에 가까운 장면까지 갔다.
중국이 무득점으로 끝나는 전개는 1월 맞대결에서 볼 수 있다. 우즈베키스탄이 공을 오래 가지면 중국은 공을 되찾아도 앞으로 보내지 못하고, 걷어 낸 공은 다시 우즈베키스탄에 넘어갈 수 있다. 우시가 세트피스를 찰 기회도 줄어든다. 마오 웨이제의 결장은 첫 전진 패스를 어렵게 한다. 반대로 중국이 2골 이상 넣는 전개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수비선을 올린 뒤의 공간을 이용해야 한다. 중국이 먼저 넣어 우즈베키스탄이 추격하거나, 동점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승부차기를 피하려고 후반에 전진하는 경우가 있다. 태국전에서 중국은 상대가 추격하려고 올라온 뒤 혼전과 짧은 걷어 내기를 이용해 점수를 벌렸다. 북한전처럼 먼저 실점하고도 크로스와 헤더로 동점을 만든 경험도 있다. 오늘 왕위둥의 침투, 측면 크로스, 우시의 세트피스가 각각 어떤 상황에서 나올지가 중요하다.
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이 가장 잘하는 공격은 중국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뒤 몇 번의 패스로 슈팅까지 가는 전환 공격이다. 이 장면이 생길지는 마오 웨이제가 빠진 중국 중원의 첫 패스가 좌우한다. 중국이 공을 잃지 않고 상자 앞을 지키면, 우즈베키스탄은 측면 깊은 곳에서 반대편으로 낮은 크로스를 보내야 한다. 일본전 선제골이 그렇게 나왔고, 그 장면에 나온 하미도프·주마예프·바흐로모프는 모두 출전할 수 있다. 오픈 플레이가 막히면 세트피스와 그 뒤의 재차 슈팅이 남는다. 바흐로모프의 킥과 무르타자예프·우린보예프의 마무리가 있지만, 1월에는 같은 경로가 리하오에게 막혔다. 이마저 막히면 중거리 슈팅에 기대게 되는데, 이는 1월에 가장 많이 시도했지만 가장 효과가 적었던 경로다.
우즈베키스탄이 무득점으로 끝나는 조건은 1월의 재현이다. 첫 30분 안에 득점하지 못하면 공격은 중거리 슈팅과 코너킥에 기대게 되고, 후반으로 갈수록 압박이 약해져 중국 진영에서 공을 빼앗는 장면이 줄어든다. 2골 이상 넣는 조건은 이른 선제골이다. 중국이 실점 뒤 측면 수비수를 올리면 그 뒤 공간은 이브라이모프·쇼디보예프·압두라흐모노프 같은 교체 공격수가 노릴 수 있다. 베트남전과 사우디아라비아전의 추가골이 이런 순서로 나왔다. 사이드누룰라예프가 뛰면 세트피스 뒤 흘러나온 공에서 2번째 골이 나올 가능성이 조금 더 커진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 접전이 될 근거는 양 팀의 수비 운영에 있다. 중국은 수비선에 5명을 세우고 우시가 그 앞을 지킨다. 이번 대회에서 2골 차 이상으로 진 경기는 없고, 한국에도 1골 차로 졌다. 실점 뒤에는 무탈리푸의 크로스로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우즈베키스탄은 앞서면 중앙을 좁히고 수비진을 내렸다. 쿠웨이트전과 일본전에서 그런 운영이 나왔다. 오늘은 120분 경기 뒤에 나서므로 후반에 계속 전진하며 추가골을 노리는 데 부담이 있을 수 있다. 중국이 먼저 앞서도 수비 형태를 유지하며 상대의 공격을 막으려 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중국의 태국전처럼 수비를 유지하면서도 점수 차를 벌린 사례는 있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있다. 우즈베키스탄이 30분 안에 먼저 넣고 중국이 실점 직후 측면 수비수를 올리면, 이 대회 우즈베키스탄의 2골 차 승리가 나온 순서가 그대로 나타난다. 안토니오 감독이 교체를 늦게 쓰는 사이 우시와 장유닝이 지쳐 중원과 전방의 압박이 사라지면, 우즈베키스탄의 교체 공격수는 70분 이후 지친 중국 수비를 상대한다. 사우디아라비아전 78분 측면 돌파와 막판 교체 선수의 득점이 이런 구간에서 나왔다. 중국 쪽에서는 먼저 넣은 뒤 우즈베키스탄이 무리하게 올라오면 지친 수비진 뒤로 왕위둥의 두 번째 역습이 성공할 수 있다. 다만 마오 웨이제가 빠져 이 경로의 공급이 줄었으므로, 중국이 2골 차로 이기는 장면은 우즈베키스탄이 2골 차로 이기는 장면보다 조건이 더 많이 필요하다.
같은 사건이라도 축마다 반대로 작용한다. 중국이 우즈베키스탄의 리드 뒤 세트피스로 만회골을 넣으면 총득점은 늘고 점수 차는 줄어든다. 우즈베키스탄이 앞선 뒤 내려서서 버티면 점수 차는 1골로 유지되지만, 일본전처럼 막판 크로스에 실점하면 무승부가 된다.
총득점.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1월처럼 첫 30분이 득점 없이 지나가고, 우즈베키스탄의 공격이 중거리 슈팅과 코너킥으로 좁혀지고, 리하오가 그 슈팅을 막는 경우다. 여기에 우즈베키스탄의 후반 강도가 떨어지면 중국 진영에서 공을 빼앗는 장면도 줄어든다. 마오 웨이제가 빠진 중국도 역습 횟수가 줄어 상대 골문을 위협하는 장면이 많지 않다. 두 팀이 모두 0-0을 받아들일 이유가 있다는 점도 더해진다. 중국은 1월 승부차기 경험이 있고, 우즈베키스탄은 지친 수비진을 무리하게 끌어올릴 이유가 없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전개도 있다. 우즈베키스탄이 대회 5경기 중 4경기처럼 12분까지 먼저 넣으면 중국은 긴 시간 득점을 노려야 하고, 우즈베키스탄은 중국이 전진한 뒤의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중국은 우시의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로 만회를 노린다. 북한전에서는 중국이 27분에 먼저 실점한 뒤 2골을 넣었고, 한국전에서는 22분에 먼저 넣은 뒤 2골을 내줬다. 태국전은 전반 추가시간 첫 골 뒤 후반에 2골을 더해 총득점 3골이 됐다. 우즈베키스탄 수비진의 피로가 막판 크로스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에도 총득점은 늘어난다. 두 팀 모두 세트피스 키커와 공중볼을 노릴 선수가 있어, 오픈 플레이가 막혀도 세트피스 장면이 총득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8-4. 배당 해부
대회 결과가 우즈베키스탄의 낮은 배당을 만들었고, 마오 웨이제의 결장 소식 뒤에는 중국 승리 배당과 다득점 쪽 배당이 올랐다. 우즈베키스탄은 3일 전 120분을 뛰었고, 올해 중국을 상대로 210분 동안 득점하지 못했다. 그런데도 해외 4개 업체의 현재 중앙값은 중국 승리 4.50, 무승부 3.60, 우즈베키스탄 승리 1.62다. 이 배당의 근거는 대회 결과다. 우즈베키스탄은 5경기에서 4승 1무, 13득점 2실점을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3-0으로 이겼고, 일본과는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졌다. 중국은 2승 2무 1패, 6득점 3실점이고 조별리그 2경기를 0-0으로 끝냈다. 이 배당에 홈 이점은 들어 있지 않다. 대진표에는 중국이 홈으로 적혀 있지만 경기장은 중립인 도요타 스타디움이고, 중국 승리 배당에도 홈 가산은 보이지 않는다. 이름값 차이도 크지 않다. 중국은 1월 U23 아시안컵에서 준우승한 팀이다.
배당 이동도 같은 쪽을 가리킨다. 10월 1일부터 2일 사이에 중국 승리 배당은 개장 중앙값 4.27에서 4.50으로 올랐고, 4곳 가운데 3곳이 배당을 올렸다. 무승부는 3.73에서 3.60으로, 우즈베키스탄 승리는 1.66에서 1.62로 내렸다. 총득점에서는 3골 이상 배당이 1.77에서 1.82로 오르고, 2골 이하 배당이 1.98에서 1.85로 내렸다. 같은 기간에 중국축구협회는 마오 웨이제의 왼쪽 발목 인대 손상과 3·4위전 결장 예상을 알렸다(중국축구협회, 10월 1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우즈베키스탄 중후방 6명과 툴쿤베코프가 일본전 120분을 모두 뛰었다고 전했다(펑파이신문, 10월 1일). 배당 이동은 중국의 득점 수단이 줄었다는 소식과 방향이 같다. 그러나 배당 이동만으로 시장이 어느 소식에 반응했는지 확정할 수는 없다. 업체마다 방향이 같지도 않았다. 벳365(bet365)는 중국 승리 배당을 4.75에서 5.00으로 올리면서도 우즈베키스탄 승리 배당을 1.57에서 1.60으로 올렸고, 무승부 배당은 3.70에서 3.50으로 내렸다. 이 업체는 같은 기간에 무승부 쪽 가능성을 더 높게 봤다. 점수 차 배당은 한 업체만 냈고 관측 기간에 움직이지 않았다. 그래서 시장이 점수 차에 새로 반영한 소식은 읽을 수 없다.
우즈베키스탄 승리의 전제 가운데 전반 득점 능력은 성립하지만, 리드를 90분까지 지키는 전제는 오늘 약하다. 배당이 낮은 쪽일수록 그 결과가 오늘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하나씩 대조해야 한다.
대회 성적이 만들어진 조건부터 보면, 우즈베키스탄의 13골 가운데 4골은 필리핀전 상대 퇴장 뒤에 나왔다. 사우디아라비아전과 일본전의 득점은 공을 가지려는 상대에게서 공을 빼앗아 전진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반면 중국은 조별리그 3경기에서 점유율이 모두 33% 이하였던, 공을 내주는 팀이다. 성적 자체는 사실이지만, 그 성적을 가능하게 한 상대의 행동이 오늘은 그대로 나오지 않는다.
이른 득점 능력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확인됐다. 우즈베키스탄은 모두 29분까지 첫 골을 넣었고, 그중 4경기는 12분까지 득점했다. 일본전 선제골은 하미도프의 낮은 크로스를 반대편의 바흐로모프가 마무리한 장면이었고(닛칸스포츠, 9월 30일), 이 경로는 1월 맞대결에는 없었다. 7M 스포츠도 중국이 한국전에서 내준 2골이 모두 높은 공과 먼 포스트에서 나왔다고 지적했다(7M 스포츠, 10월 2일).
마오 웨이제의 결장이라는 전제도 성립한다. 한국전 선제골은 그가 센터서클에서 보낸 장거리 패스에서 시작됐다(중국축구협회, 10월 1일). 오늘 그런 패스를 보낼 선수는 우시와 리하오만 남는다. 시장이 중국 승리 배당을 올린 방향은 실제 공백과 맞는다.
시장 배당이 기대는 전제 가운데 가장 약한 것은, 우즈베키스탄이 앞선 뒤에도 경기를 끝까지 지켜야 한다는 점이다. 일본전에서 8분에 앞선 우즈베키스탄은 70분 이후 자기 진영으로 내려섰고(풋볼채널, 9월 30일), 88분에 측면 크로스 헤더로 동점골을 내줬다. 오늘은 그 경기에서 120분을 뛰고 승부차기까지 치른 수비진이 3일 만에 다시 나선다. 골키퍼 무랏바예프와 중앙 수비수 무르타자예프·하미도프는 대회 5경기를 모두 풀타임으로 뛰었다. 앞선 뒤 내려서는 운영에 수비진의 피로가 더해지면, 우즈베키스탄은 60분 이후 우시의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를 자기 상자 안에서 오래 막아야 한다. 이 약점은 2실점이라는 대회 결과에 드러나지 않는다.
시장 배당에 덜 들어간 것은 같은 두 감독 아래 반복되는 맞대결의 전개와 연장 경기 뒤 우즈베키스탄의 후반이다. 결과 기반 평가는 1월 8강을 0-0 무승부 1경기로만 기록한다. 그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은 70%가 넘는 점유율로 28차례 슈팅했다(아시아축구연맹, 1월 18일). 그러나 중국이 상자 앞에 수비 인원을 모으자 슈팅 상당수가 상자 밖에서 나왔고, 나머지는 리하오가 막았다(중국축구협회, 1월 18일). 오늘도 안토니오 감독과 하이다로프 감독이 같은 벤치에 앉고, 리하오와 중국 수비진, 우즈베키스탄 공격진의 다수가 그대로 나선다.
120분 경기 뒤의 회복 차이는 휴식 기간으로 보면 배당에 일부 들어갔을 것이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 수비 중심 3명이 대회 내내 한 번도 바뀌지 않았고, 무랏바예프가 승부차기 때 체력이 떨어지는 기미를 보였다는 사정(펑파이신문, 10월 1일)까지 반영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1월에도 우즈베키스탄의 강도는 연장에 들어서 떨어졌다(브이엔익스프레스, 1월 17일). 오늘은 그 시점이 후반 중반으로 앞당겨질 수 있다.
시장이 덜 반영한 것이 모두 중국 쪽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하이다로프 감독은 60분 이후 공격 교체로 균형을 깨 왔고, 교체 선수가 실제로 득점했다. 안토니오 감독은 교체를 늦게 쓰므로 37세 우시가 오래 뛴다. 우즈베키스탄의 반대편 낮은 크로스와 중국의 먼 포스트 수비 약점도 1월에는 없던 상성이다. 마오 웨이제의 결장은 결장 인원으로는 배당에 들어갔다. 그러나 공을 되찾은 뒤의 첫 전진 패스가 사라진다는 역할의 크기는 다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 이 세 가지는 우즈베키스탄 쪽으로 작용한다.
우리 판단은 우즈베키스탄의 승리를 시장보다 덜 유력하게 보며, 그 차이는 대부분 무승부로 간다. 시장은 우즈베키스탄의 승리를 분명한 우세로 봤다. 우리 판단으로는 우즈베키스탄 승리가 그보다 덜 유력하고, 무승부는 시장 배당보다 유력하다. 이 차이는 대부분 앞에서 본 세 가지에서 나온다. 같은 감독 아래 반복되는 1월의 전개, 120분 경기 뒤의 후반 강도, 그리고 앞선 뒤 내려서다 측면 크로스에 실점한 일본전의 운영이다. 세 가지 모두 두 방향으로 작용한다. 우즈베키스탄이 먼저 넣더라도 그 점수로 끝나지 않게 하거나, 처음부터 0-0이 길어지게 한다.
중국 승리에 대해서는 시장과 우리 판단이 크게 다르지 않다. 왕위둥의 침투, 우시의 세트피스, 우즈베키스탄의 후반 강도 저하는 중국의 득점 기회를 늘린다. 반면 마오 웨이제의 공백, 하이다로프 감독의 공격 교체, 반대편 크로스 상성은 그만큼 우즈베키스탄 쪽으로 작용한다. 중국이 이기려면 줄어든 수단으로 첫 골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시장이 아는 것을 우리가 놓쳤을 가능성도 따져야 한다. 1월 경기는 0-0이었지만 우즈베키스탄은 7분에 크로스바를 맞혔고, 후반에는 근거리 기회도 만들었다. 리하오의 연속 선방이 없었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수 있다. 시장은 이 경기를 우즈베키스탄이 주도하고도 마무리하지 못한 경기로 읽었을 수 있다. 1월의 무득점을 중국의 수비 구조만으로 설명하는 우리 해석은 이 부분을 다 설명하지 못한다. 그래서 우즈베키스탄 승리 가능성을 시장보다 낮게 보되, 그 폭은 무승부 쪽 근거가 설명하는 범위로 한정한다. 이 경기는 시장이 이름값이나 홈 이점을 과신한 경우가 아니다. 대회 결과가 만들어진 조건과 오늘의 조건이 다른데, 결과 기반 평가가 그 차이를 아직 담지 못한 경우다.
승부의 결말은 무승부다. 우즈베키스탄 승리를 결말로 두려면 중국이 이길 수 있는 세 경로가 오늘 성립하지 않는 이유를 대야 한다. 왕위둥의 침투는 마오 웨이제가 빠져 공급이 줄었으므로 약해졌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우시의 세트피스와 공중 표적은 그대로 남아 있고, 우즈베키스탄은 일본전 88분에 측면 크로스 헤더를 막지 못했다. 120분 경기 뒤 후반 강도가 떨어질 가능성도 하이다로프 감독의 교체로 일부를 메울 수 있을 뿐, 그 가능성을 없앨 근거는 없다. 세 경로 가운데 둘에 답하지 못하므로, 우즈베키스탄 승리를 결말로 둘 근거는 부족하다.
중국 승리를 결말로 둘 근거도 성립하지 않는다. 중국은 줄어든 패스 공급원으로 첫 골을 만들어야 하고, 이 부분에서는 중국 승리에 대한 우리 판단과 시장 배당 사이에 차이가 없다. 중국이 이기는 경로는 우즈베키스탄 승리를 결말에서 빼는 근거로만 쓰고 예상 스코어에는 넣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은 대회 5경기 모두 29분까지 먼저 득점했다. 같은 전개가 이어지면 중국은 마오 웨이제 없이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 등을 이용해 동점을 넘어서는 득점을 만들어야 한다.
무승부로 끝나는 경로는 두 가지가 구체적으로 성립한다. 우즈베키스탄에는 1월에 없던 반대편 크로스 경로가 있으므로, 더 유력한 쪽은 우즈베키스탄이 전반에 반대편 낮은 크로스나 세트피스 뒤 재차 슈팅으로 먼저 넣은 뒤 일본전처럼 내려서고, 60분 이후 지친 수비진이 우시의 세트피스나 측면 크로스에 동점골을 내주는 경로다. 중국은 북한전에서 먼저 실점한 뒤에도 수비 형태를 유지한 채 우시의 크로스와 장유닝의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우즈베키스탄이 30분 안에 득점하지 못하면, 1월처럼 중국의 상자 앞 수비와 리하오가 버티는 경로가 남는다.
점수 차의 결말은 두 팀이 같은 골 수로 끝나는 것이다.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는 근거는 두 팀이 리드를 잡은 뒤의 운영에 있다. 우즈베키스탄은 앞서면 중앙을 좁히고 내려섰다. 쿠웨이트전에서는 10명으로, 일본전에서는 11명으로 그렇게 했다. 중국도 앞서면 상자 앞을 지킨다. 우즈베키스탄이 2골 차로 이긴 베트남전과 사우디아라비아전의 추가골은 상대가 동점을 위해 올라온 뒤에 나왔다. 그러나 중국은 뒤져도 5백을 유지한 채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만회를 노리는 팀이어서, 우즈베키스탄의 교체 공격수가 노릴 측면 뒤 공간이 그 2경기만큼 생기지 않는다. 120분 경기 뒤 우즈베키스탄이 역습을 반복할 힘도 줄어든다. 벌어질 조건도 있다. 우즈베키스탄이 12분 이전에 넣고 안토니오 감독이 측면 수비수를 올리는 쪽을 택하는 경우다. 다만 그런 선택은 이번 대회 중국의 운영과 맞지 않는다.
총득점의 결말은 2골 이하이며, 이 판단의 근거는 승부 판단보다 약하다. 중국의 총득점 3골 경기 가운데 북한전과 한국전에는 30분 이전에 한 팀이 먼저 득점했고, 태국전에는 전반 추가시간 첫 골 뒤 후반에 2골이 더 나왔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에서 이른 선제골을 반복했다. 우즈베키스탄이 일찍 넣고 중국이 세트피스로 동점을 만든 뒤에도 두 팀이 결승골을 노리고 전진하면 3골 이상이 될 수 있다. 그래도 2골 이하로 보는 것은 우즈베키스탄이 앞선 뒤 두 번째 골을 위해 전진을 이어 가지 않는 팀이고, 오늘은 그 운영에 피로까지 더해지기 때문이다. 중국도 마오 웨이제가 빠져 역습을 주고받는 경기를 만들기 어렵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우즈베키스탄 공격진의 기량이고, 시장이 놓친 것은 후반에 동점이 나오는 경로다. 1월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이 만든 근거리 기회와 크로스바 슈팅은 공격진의 기량을 보여 줬고, 우리 판단은 이것을 낮게 봤을 수 있다. 시장은 두 가지를 덜 반영했다. 하나는 같은 두 감독 아래 반복되는 중국의 상자 앞 수비이고, 다른 하나는 120분 경기 뒤 3일 만에 나선 우즈베키스탄이 앞선 뒤 내려서다 후반에 동점을 내주는 경로다.
이 경기를 반대 방향으로 읽는 해석도 있다. 중국의 1월 무실점은 한국전 헤더 2실점 때문에 오늘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고, 120분 경기의 영향은 킥오프 전에 알 수 없다는 해석이다. 그 해석도 우즈베키스탄이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기회를 만들고, 선제골 뒤 90분 동안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본다. 이 점에서는 우리 판단과 방향이 같다. 갈리는 부분은 1월 맞대결과 체력 차를 얼마나 무겁게 보느냐다. 같은 두 감독 아래 같은 수비 방식이 유지되고, 일본전 후반에 이미 후퇴가 나타났으므로 우리는 두 요소를 더 무겁게 본다.
8-5. 최종 판단
경기는 우즈베키스탄이 공을 가지고 중국이 상자 앞에서 기다리는 형태로 시작하고, 첫 골의 시점이 이후 전개를 정한다. 우즈베키스탄은 반대편으로 보내는 낮은 크로스와 세트피스 뒤 재차 슈팅으로 전반에 먼저 득점할 수단을 갖췄다. 그래서 1월보다 중국 수비를 뚫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앞선 뒤 내려서는 운영이 일본전에서는 88분 동점골로 이어졌다. 오늘은 그 경기에서 120분을 뛴 수비진이 3일 만에 다시 나선다. 60분 이후 지친 수비진이 우시의 세트피스와 측면 크로스를 오래 막아야 한다면, 1골 리드는 끝까지 유지되기 어렵다. 중국은 마오 웨이제가 빠져 먼저 넣고 이길 수단이 줄었지만, 세트피스와 공중 표적은 그대로 남아 있다.
시장은 대회 성적을 근거로 우즈베키스탄의 승리를 분명한 우세로 봤다. 우리 판단이 시장과 갈리는 이유는 세 가지다. 그 성적은 공을 가지려는 상대와 수적 우위에서 만들어졌다. 오늘의 상대는 1월과 같은 감독 아래 같은 방식으로 버티는 중국이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의 후반은 연장 경기의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우리는 이 경기가 우즈베키스탄의 이른 선제골 뒤 중국의 후반 동점, 또는 1월처럼 득점 없이 버티는 무승부로 끝난다고 본다.
[예상 스코어] 1-1 또는 0-0으로 두 팀이 비기는 구도가 예상된다. 우즈베키스탄이 먼저 앞서더라도 승리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총득점은 2골 이하에서 끝나는 경기로 본다. [결론] 우즈베키스탄이 전반에 반대편 낮은 크로스나 세트피스 뒤 재차 슈팅으로 먼저 넣은 뒤 일본전처럼 내려서고, 120분 경기 뒤 3일 만에 나선 수비진이 60분 이후 우시의 세트피스나 측면 크로스를 막지 못해 1-1로 끝나는 전개가 첫 결말이다. 우즈베키스탄이 30분 안에 득점하지 못하면 1월처럼 중국의 상자 앞 수비와 리하오가 끝까지 버텨 0-0이 된다.
- 시장이 반영한 것: 우즈베키스탄의 대회 4승 1무와 사우디아라비아·일본전 결과, 중국의 적은 대회 득점, 마오 웨이제의 결장
- 시장이 못 찾은 것: 같은 두 감독 아래 중국이 상자 앞에 수비를 모아 우즈베키스탄의 슈팅을 상자 밖으로 밀어내는 맞대결 구조, 그리고 120분 경기 뒤 3일 만에 나선 우즈베키스탄이 앞선 뒤 내려서다 후반에 측면 크로스와 세트피스로 실점하는 경로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앞선 뒤 내려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운영과 연장 경기 뒤의 후반 강도, 같은 감독 아래 반복되는 맞대결 전개
- 반대쪽 환경: 우즈베키스탄이 12분 이전에 먼저 넣고 중국이 측면 수비수를 올려 추격하면, 그 뒤 공간을 우즈베키스탄 교체 공격수가 노려 2골 차 이상의 우즈베키스탄 승리와 3골 이상 경기가 된다
- 깨지는 전제: 120분 경기의 피로가 우즈베키스탄의 후반 압박과 중앙 수비수의 추격 속도를 떨어뜨린다는 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