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네덜란드와 세르비아가 한국시간 10월 5일 03시 45분, 에인트호번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2조 4차전을 치른다. 네덜란드는 1주일 전 베오그라드에서 2-1로 이긴 뒤 홈에서 다시 세르비아를 상대한다. 선두 그리스를 추격하는 네덜란드와 아직 승점이 없는 세르비아 모두 결과가 절실하지만, 첫 맞대결에서 드러난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서로 다르다.

1. 경기개요 및 양 팀 현황

네덜란드는 3경기 1승 2무로 승점 5를 얻어 그리스에 2점 뒤진 2위다. 세르비아는 3패, 2득점 6실점으로 최하위다. 네덜란드는 11월 홈에서 그리스와 맞붙기 전에 승점을 확보해야 한다. 세르비아에는 남은 경기에서 최하위를 벗어날 출발점이 필요하다. 두 팀 모두 10월 2일 원정 경기를 치르고 사흘 만에 다시 뛰는 만큼, 소집 마지막 경기의 선발 구성도 중요하다.

팀조별리그 3경기직전 맞대결
네덜란드승점 5 · 5득점 4실점세르비아 원정 2-1 승
세르비아승점 0 · 2득점 6실점네덜란드에 1-2 패

네덜란드는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부임한 뒤 독일과 1-1, 세르비아와 2-1, 그리스와 2-2를 기록했다. 3경기 모두 실점했지만 두 번은 뒤진 경기를 따라잡았다. 독일전에서는 교체로 들어간 뤼번 판 보멀이 코디 학포의 추가시간 동점골을 도왔고, 그리스전에서는 하프타임에 3명을 바꾼 뒤 0-2를 만회했다. 감독의 경기 중 조정은 효과가 있었으나, 그리스전 전반에는 새 중원 조합이 상대의 압박을 견디지 못했다. 사비는 그 전반의 선택을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세르비아는 그리스, 네덜란드, 독일에 차례로 졌다. 그리스전에서는 4분에 앞섰으나 후반에 2골을 내줬고, 네덜란드전에서는 하프타임 교체 직후 동점을 만들었지만 결승골을 허용했다. 독일 원정에서는 두샨 타디치와 루카 요비치를 선발로 세우고도 슈팅 1개에 그쳤다. 베오그라드에서 통한 공격수 조합도 팀 전체가 깊게 수비하면 기회를 만들기 어렵다는 사실이 뮌헨에서 드러났다.

두 팀의 공식 맞대결은 독립국 세르비아를 기준으로 1주일 전 경기가 유일하다. 당시 네덜란드는 전반에 점유율 65%, 슈팅 11대 2로 앞섰다.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오른쪽에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멕스 메이르딩크가 성공시켰다.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타디치와 요비치는 첫 공격에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네덜란드는 69분 메이르딩크의 결승골로 이겼지만, 세르비아의 교체 직후 문전에 남은 공을 처리하지 못한 장면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도 살펴야 한다.

결장자의 영향은 공격의 연결과 수비 조합에 나타난다. 네덜란드는 학포의 발목 부상으로 왼쪽 공격을 노아 랑이나 판 보멀이 맡아야 한다. 브리안 브로비 대신 전방에서는 메이르딩크와 조슈아 지르크제이가 후보로 거론된다. 오른쪽 중앙 수비수 얀 파울 판헤케도 소집에서 빠져 위리엔 팀버르 또는 나탄 아케가 그 자리를 맡을 전망이다. 세르비아는 그리스전 선제골의 출발점이 된 전방 패스를 보냈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두샨 블라호비치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도 빠져 중앙 공격은 요비치에게 더 의존한다.

사비는 선발에 일부 변화를 주면서 경기 시작부터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파우노비치는 새 선수의 기회를 언급했다. 네덜란드는 그리스전 후반에 흐라벤베르흐와 티자니 레인더르스가 들어온 뒤 중원에서 공을 지키며 2골을 따라잡았다. 두 선수가 선발로 나온다면 베오그라드 전반에 우세했던 중원 조합으로 시작할 수 있다. 세르비아는 매 경기 선발을 크게 바꿨고, 이번에는 후방 5명을 세울 것이라는 매체 예상이 있다. 실제 배치는 선발 발표 전까지 확정할 수 없다.

2. 매치업 분석

네덜란드의 주요 공격 경로는 오른쪽이다. 베오그라드에서 서머빌이 안쪽으로 들어가고 덴절 둠프리스가 바깥으로 전진하자, 세르비아의 왼쪽 측면 수비수 알렉사 테르지치는 두 선수를 번갈아 상대해야 했다. 서머빌의 돌파는 페널티킥으로 이어졌고, 둠프리스도 골키퍼와 맞서는 기회를 얻었다. 세르비아가 예상대로 후방 5명으로 나서면 왼쪽 윙백과 왼쪽 중앙 수비수가 두 선수를 나눠 맡을 수 있다. 네덜란드가 첫 맞대결처럼 오른쪽에서 쉽게 페널티 지역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는 이유다.

그 대응에는 세르비아의 공격에도 영향이 있다. 필리프 코스티치가 왼쪽 윙백으로 나서 둠프리스를 막는 시간이 길어지면, 세르비아가 코스티치의 전진과 크로스를 이용하기 어렵다. 코스티치가 공격에 가담한 뒤에는 둠프리스가 그 뒤 공간으로 전진할 수 있다. 네덜란드는 오른쪽 수비가 집중되면 반대편의 랑에게 공을 보내거나, 레인더르스가 중앙에서 공을 받는 방법도 쓸 수 있다. 랑은 그리스전 후반에 왼쪽에서 전진했고, 동점골로 이어진 공격도 그의 크로스에서 시작됐다.

중원은 이 측면 공격이 얼마나 자주 시작될지를 결정한다. 베오그라드에서 조이 페이르만, 라이언 흐라벤베르흐, 레인더르스가 함께 뛴 전반에는 네덜란드가 공을 오래 소유했다. 반면 그리스전 전반에는 흐라벤베르흐와 레인더르스를 뺀 조합이 압박을 받으며 공을 잃었다. 세르비아가 예상된 5-2-3을 쓰면 중원의 사샤 루키치와 네마냐 막시모비치 2명이 네덜란드의 3명을 상대한다. 타디치가 내려와 지원하면 세르비아는 중앙의 패스 경로를 막을 수 있지만, 요비치가 전방에서 공을 받을 때 주변의 공격수는 줄어든다.

파우노비치가 독일전보다 높은 위치에서 압박할 가능성도 있다. 그는 독일전에서 팀이 너무 내려섰다고 평가했고, 세르비아가 충분히 공격적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스전에서 네덜란드가 압박을 받다 후방 패스 실수로 실점한 만큼, 세르비아가 경기 초반 공을 빼앗아 기회를 만드는 전개는 가능하다. 다만 압박에 공격수들이 가담하는 동안 중원 2명만으로 중앙을 지켜야 한다. 네덜란드가 첫 압박을 벗어나면 레인더르스와 흐라벤베르흐가 세르비아 수비진 앞에서 공을 받을 수 있다. 세르비아가 어느 위치에서 수비하느냐에 따라 공격 기회와 실점 위험이 함께 달라진다.

세르비아가 득점할 경로는 타디치의 연결과 요비치의 문전 움직임이다. 베오그라드의 동점골은 타디치가 왼쪽에서 요비치를 찾은 뒤, 골키퍼가 연속 슈팅을 막고도 문전에 남은 공을 요비치가 넣은 장면이었다. 타디치의 코너킥을 요비치가 헤더로 연결한 기회도 있었다. 네덜란드는 독일전에서도 첫 슈팅을 막은 뒤 남은 공을 상대에게 내줘 실점했다. 이번에는 판헤케의 공백으로 오른쪽 중앙 수비 조합까지 바뀐다. 긴 공의 첫 경합과 그 뒤 문전에 남는 공을 판데이크와 새 동료가 어떻게 처리하는지가 중요하다.

그러나 세르비아가 그 장면을 반복하려면 타디치와 요비치에게 공을 보내야 한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빠진 독일전에는 세르비아의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이 없었고 요비치도 슈팅하지 못했다. 후방 5명이 네덜란드의 측면 공격을 늦추더라도, 수비 위치가 계속 낮으면 공격수에게 공이 전달되는 횟수 역시 줄어든다. 반대로 세르비아가 먼저 실점해 앞으로 나오면 요비치는 네덜란드 문전에서 공을 받을 기회를 얻지만, 코스티치가 전진한 뒤 네덜란드 오른쪽에 공간도 생긴다.

득점 기회의 수와 실제 골 수도 구별해야 한다. 세르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그리스에 슈팅 24개, 네덜란드에 23개, 독일에 32개를 허용했다. 그런데 베오그라드에서 네덜란드의 슈팅 10개는 수비에 막혔고,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둠프리스의 결정적인 슈팅을 막았다. 네덜란드는 당시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이 집계한 기대득점 3.46에도 2골을 넣었다. 오늘도 많은 슈팅을 만들 가능성은 있지만, 후방 5명 예상과 같은 골키퍼의 출전 전망을 고려하면 슈팅 수만으로 큰 점수 차를 예상하기는 어렵다.

후반에는 교체 자원의 차이가 중요해진다. 사비 체제 네덜란드의 5골 가운데 4골이 59분 이후에 나왔고, 세르비아는 이번 대회 6실점 가운데 4개를 60분 이후에 내줬다. 네덜란드에는 판 보멀과 전방 선발 경쟁에서 빠진 공격수를 투입할 선택지가 있다. 타디치와 요비치가 세르비아 선발로 나선다면, 베오그라드에서 두 선수를 동시에 투입했던 하프타임 교체는 반복할 수 없다. 전반이 0-0으로 끝나더라도 네덜란드가 후반에 공격 인원을 늘릴 근거가 여기에 있다.

3. 최종 판단 및 결론

네덜란드의 승리와 2골 차를 예상하며, 스코어는 2-0 또는 3-1이다. 더 유력한 전개는 세르비아가 깊게 수비해 공격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하고, 네덜란드가 측면 공격과 세트피스, 후반 교체를 통해 2골을 넣는 2-0이다. 세르비아가 뒤진 뒤 전진해 타디치의 세트피스로 1골을 만회한다면, 네덜란드도 넓어진 측면을 이용해 추가골을 넣는 3-1이 가능하다.

네덜란드가 예상대로 페이르만·흐라벤베르흐·레인더르스로 중원을 구성하면 베오그라드 전반에 공을 지켰던 조합으로 시작한다. 세르비아의 중원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없이 네덜란드의 공 소유를 제한해야 한다. 후반에는 네덜란드의 교체 선택지가 많고, 세르비아는 이번 대회에서 그 시간대에 실점이 집중됐다. 이 조건들이 네덜란드의 우세를 승리로 연결할 근거다.

시장은 세르비아가 독일전에서 슈팅 1개에 그친 뒤 네덜란드의 큰 점수 차 승리 쪽에 더 무게를 뒀다. 그러나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는 많은 슈팅을 허용하고도 박스 앞 수비와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선방으로 실점을 2골에 그쳤다. 후방 5명이 예상대로 서면 네덜란드의 오른쪽 돌파를 막을 수비 인원도 늘어난다. 네덜란드 승리에는 시장과 판단이 같지만, 점수 차는 2골을 중심으로 본다.

이 전망은 네덜란드가 예상된 중원 조합으로 시작한다는 전제에 따른다. 사비가 중원을 다시 바꿔 그리스전 전반처럼 공을 잃고, 세르비아가 긴 공이나 문전에 남은 공으로 먼저 득점하면 2골 차 승리 전망은 1골 차 접전으로 바뀔 수 있다.

분석

1. 경기개요

1-1. 베오그라드에서 이긴 2위 네덜란드가 1주일 만에 승점 0의 세르비아를 홈에서 상대한다

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2조 4차전 네덜란드와 세르비아의 경기는 한국시간 10월 5일 03시 45분(현지 10월 4일 20시 45분)에 에인트호번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시작한다. 두 팀은 한국시간 9월 28일 베오그라드 라이코 미티치 경기장에서 처음 만났고, 멕스 메이르딩크가 2골을 넣은 네덜란드가 2-1로 이겼다. 세르비아는 2006년부터 독립국으로 국제 경기를 치렀다. 그 뒤 네덜란드와 치른 공식 경기는 그 1경기뿐이고, 오늘이 두 번째다(부트발니우스(VoetbalNieuws.nl), 10월 3일). 같은 상대를 1주일 간격으로 다시 만나므로 두 감독은 상대의 선발과 교체, 실점 장면을 직접 겪은 상태에서 경기를 준비한다.

팀승점3경기 결과
그리스7세르비아 원정 2-1 승 · 독일 원정 1-0 승 · 네덜란드 2-2 무
네덜란드5독일 1-1 무 · 세르비아 원정 2-1 승 · 그리스 원정 2-2 무
독일4네덜란드 원정 1-1 무 · 그리스 0-1 패 · 세르비아 2-0 승
세르비아0그리스 1-2 패 · 네덜란드 원정 1-2 패 · 독일 원정 0-2 패

네덜란드는 선두 그리스보다 승점이 2 적은 2위다. 같은 라운드에서 그리스는 독일과 경기하고(스릅스케(srpske.rs), 10월 2일), 네덜란드는 11월 13일 홈에서 그리스를 상대한다(UEFA, 10월 3일). 스포르트니우스(Sportnieuws.nl)는 10월 2일 기사에서 네덜란드가 11월 그리스전으로 조 1위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위치라고 적었다. 그 계산은 오늘 승점 3을 얻는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세르비아는 3경기에서 2득점 6실점을 기록해 조 최하위에 있다. 대회 방식을 정리한 위키백과 편집본(10월 1일 반영)에 따르면 리그 A 각 조 최하위 팀 가운데 성적이 나쁜 2팀은 리그 B로 바로 내려가고, 나머지 최하위 팀은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세르비아에는 오늘 경기와 11월 2경기가 그 자리를 벗어날 마지막 기회다.

일정 조건은 두 팀이 같다. 두 팀 모두 한국시간 10월 2일 새벽에 원정 경기를 치렀고(네덜란드는 테살로니키, 세르비아는 뮌헨), 사흘 만에 다시 뛴다. 오늘은 9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11일 동안 4경기를 치르는 소집의 마지막 경기이며, 두 팀의 다음 대표팀 경기는 모두 11월 13일이다(UEFA, 10월 3일). 일정이 같으므로 피로의 크기보다 각 감독이 마지막 경기의 선발을 어떻게 짜느냐가 차이를 만든다. 사비 에르난데스 네덜란드 감독은 10월 3일 기자회견에서 "모두 출전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사흘 간격으로 경기하면 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선발을 조금 바꾸고 시작부터 강도와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FC업데이트(FCUpdate.nl), 10월 3일). 벨코 파우노비치 세르비아 감독은 같은 날 "우리의 강점은 신선함"이라고 말하며, 이번 경기가 새 선수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K1 인포(K1 info), 10월 3일). 사비는 체력 관리를 이유로 선발 변화를 예고했고, 파우노비치는 선발 교체 자체를 팀의 운영 방식으로 내세웠다.

주심은 리투아니아의 도나타스 룸샤스다. 그가 맡은 네덜란드 경기는 2024년 9월 같은 경기장에서 치른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네덜란드 5-2 승) 1경기뿐이다(스포르트니우스, 10월 2일). 따라서 판정 성향을 오늘 경기와 연결하기에는 표본이 부족하다.

1-2. 네덜란드의 공식전 무패 10경기는 5승 5무이고, 세르비아는 파우노비치 체제 9경기에서 2승에 그쳤다

항목네덜란드세르비아
친선 제외 최근 공식전 10경기5승 5무 · 25득 10실3승 1무 6패 · 9득 17실
친선 포함 최근 기록19경기 9승 9무 1패 · 43득 22실14경기 4승 1무 9패 · 12득 29실
현재 연속 기록공식전 10경기 무패친선 포함 5연패
이번 대회 득실5득 4실2득 6실

네덜란드는 친선을 제외한 최근 공식전 10경기에서 지지 않았지만, 그중 절반은 비겼다. 데이터센터 전체 구간 19경기의 무승부율도 47.4%다. 네덜란드는 북중미 월드컵 F조에서 일본과 2-2로 비긴 뒤 스웨덴을 5-1, 튀니지를 3-1로 이겼다. 32강에서는 모로코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탈락했다(데이브오콥(DaveOCKOP), 9월 30일). 그 뒤 로날드 쿠만 감독이 물러나고 사비가 지휘봉을 잡았다(인터풋볼, 9월 22일). 사비 체제 3경기의 성적은 1승 2무다. 기록에는 지지 않는 팀의 모습과 이기지 못한 경기가 많은 팀의 모습이 함께 남아 있다. 어떤 상대에게 이기고 어떤 상대와 비겼는지는 3장에서 나눠 본다.

세르비아는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뒤 파우노비치 감독 아래에서 팀을 다시 구성하고 있다. 2025년 11월 잉글랜드 원정부터 세면 9경기 2승 7패다. 2승은 라트비아(월드컵 예선 홈 2-1)와 사우디아라비아(친선 홈 2-1)를 상대로 거뒀다. 친선까지 포함하면 카보베르데 0-3, 멕시코 1-5, 그리스 1-2, 네덜란드 1-2, 독일 0-2로 5연패 중이다(스릅스케, 10월 2일). 국내 여론도 좋지 않다. 그리스전 홈 관중은 6천 명에 못 미쳤다(알헤메인 다흐블라트(AD), 9월 27일). 세르비아 매체 모차르트 스포르트(Mozzart Sport)는 "누가 아직 과정을 믿는가"라고 썼고, 파우노비치는 비판하는 팬·매체와 충돌했다(베스터 북메이커르스(Beste-Bookmakers.nl), 10월 2일).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eurosport.nl)은 10월 2일 기사에서 세르비아의 3경기 2득점이 리그 A 16개 팀 가운데 가장 적다고 적었다.

1-3. 기대득점 자료로 보면 세르비아는 결과보다 더 많은 실점 위험을 안고 있었다

경기(기준 팀)기대득점기대실점실제 득실
모로코전 1-1(네덜란드)0.231.401-1
세르비아 원정 2-1(네덜란드)3.46제공 없음2-1
잉글랜드 홈 0-5(세르비아)0.023.560-5
잉글랜드 원정 0-2(세르비아)1.060.930-2
그리스 홈 1-2(세르비아)1.322.491-2

모로코전과 잉글랜드전 2경기의 기대득점은 데이터센터 값이다. 베오그라드 맞대결의 3.46은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10월 2일), 그리스전 값은 스포르탈의 경기 종료 후 집계다. 산출 기관이 다른 값은 합산하거나 평균하지 않고 각 경기의 실제 득실과 비교해야 한다.

네덜란드의 두 값은 서로 반대 방향을 가리킨다. 월드컵 모로코전에서 네덜란드는 기대득점 0.23, 슈팅 6개(유효 2개)로 기회를 거의 만들지 못했지만 1-1로 비겼다. 실점은 기대실점 1.40보다 적었고, 득점은 기대득점보다 많았다. 반대로 베오그라드에서는 기대득점 3.46을 만들고도 2골에 그쳤으며, 그중 1골은 페널티킥이었다. 판데이크는 경기 뒤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하면 경기가 위험해진다"고 말했다(베스트일레븐, 9월 28일). 이 발언은 기회와 득점 사이의 차이를 선수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모로코전은 쿠만 감독, 베오그라드 경기는 사비 감독이 지휘했으므로 두 값을 같은 팀의 성향으로 묶을 수 없다. 사비 체제에서 기대득점 값이 있는 경기는 베오그라드 1경기뿐이다. 그 1경기는 세르비아 수비가 네덜란드의 기회 자체를 줄이지 못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세르비아는 기대실점보다 실제 실점이 적었던 경기가 있다. 그리스전에는 기대실점 2.49에 2골을 내줬고,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선방 7개를 기록했다(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 9월 27일). 독일전에는 기대득점 값이 없지만, 세르비아는 슈팅 1개에 그친 반면 독일에 슈팅 32개를 허용했다. 이 경기에서 조르제 페트로비치는 선방 6개를 기록했다(스릅스케, 10월 2일). 선방은 실점을 억제한 근거지만, 이 수치만으로 수비 조직의 기여를 배제할 수는 없다. 2025년 11월 잉글랜드 원정에서는 기대득점 1.06이 기대실점 0.93보다 컸는데도 0-2로 졌다. 세르비아가 기대득점에서 앞서고도 득점하지 못한 사례이며, 표본은 1경기다.

오늘도 이 차이가 이어지려면 세르비아 골키퍼가 다시 많은 슈팅을 막아야 한다. 페트로비치는 독일전 직후 아내의 출산을 이유로 대표팀을 떠났다(스포르츠키 드네브니크(Sportski dnevnik), 10월 2일). 남은 골키퍼는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 필리프 스탄코비치, 드라간 로시치다. 그리스전과 베오그라드 맞대결에 선발로 나섰던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나온다면 골키퍼 수준이 크게 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골키퍼가 누구인지보다 세르비아가 슈팅을 몇 개나 허용하느냐가 더 중요하며, 이 부분은 3장에서 다룬다.

1-4. 네덜란드의 홈 기록에는 월드컵 경기가 섞여 있고, 세르비아의 원정 기록은 파우노비치 체제에서 더 나빠졌다

네덜란드의 친선 제외 최근 공식전 10경기 가운데 홈 6경기 성적은 3승 3무, 17득점 5실점이다. 그러나 이 6경기 중 모로코·스웨덴·일본전은 북중미에서 치른 월드컵 경기다. 기록상 홈일 뿐 네덜란드 관중 앞에서 치른 경기가 아니다. 네덜란드 안에서 치른 공식전은 독일 1-1, 리투아니아 4-0, 핀란드 4-0이다. 약한 상대에게는 4골씩 넣었고 독일과는 비겼다. 홈에서의 강세는 수비 안정보다 득점력에서 나온다. 데이터센터 장소별 통계(9월 24일 관측)의 홈 12경기 기록도 5승 6무 1패, 25득점 12실점이다. 경기당 1골을 내주는 대신 2골 넘게 넣었다. 에인트호번에서는 2023년 그리스를 3-0으로 이겼고, 2024년 9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5-2로 이겼다.

세르비아의 데이터센터 원정 구간(10월 1일 관측) 기록은 8경기 2승 1무 5패, 6득점 17실점이다. 2승은 라트비아(1-0)와 안도라(3-1)를 상대로 한 월드컵 예선 원정에서 거뒀다. 파우노비치 체제의 원정과 중립 경기로 좁히면 잉글랜드 0-2, 스페인 0-3, 카보베르데 0-3, 멕시코 1-5, 독일 0-2로 5경기 1득점 15실점이다. 이 가운데 3경기는 친선이어서 선수를 시험하는 성격이 있었다. 그러나 공식전 2경기에서도 득점하지 못했다. 원정에서 상대 공격을 막아 내다가 한 번의 기회로 결과를 가져오는 경기를 세르비아는 현 감독 체제에서 아직 한 번도 치르지 못했다.

1-5. 대회 성격에 따라 결과가 달랐는데, 네이션스리그에서는 두 팀 모두 이전보다 고전했다

네덜란드는 월드컵 유럽 예선 6경기에서 4승 2무, 17득점 4실점을 기록했다. 월드컵 본선 4경기는 2승 2무였다. 2026년 친선 4경기에서는 알제리에 0-1로 지는 등 2승 1무 1패였다. 네이션스리그는 사비가 처음 지휘한 대회이고, 3경기 성적은 1승 2무다. 예선에서 몰타·리투아니아·핀란드를 상대로 크게 이기던 팀이 이 조에서는 3경기 모두 실점했다. 상대 수준이 올라간 영향이 크지만, 감독 교체 직후라는 사정도 결과에 작용했다.

세르비아는 월드컵 예선 6경기에서 3승 3패, 6득점 10실점을 기록했다. 2026년 친선 4경기에서는 1승 3패, 3득점 12실점으로 더 나빴다. 6월 친선 2경기의 4득실차 이상 패배는 월드컵에 나가지 못한 팀이 선수를 시험하던 경기에서 나왔다. 그러나 9월 이후 네이션스리그 3경기에서도 이기지 못했으므로 친선의 동기 문제만으로 부진을 설명할 수는 없다.

판단 — 네덜란드 네덜란드는 이름값에 맞는 결과를 내는 팀이지만, 결과의 절반이 무승부라는 점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팀은 아니다. 사비 체제 3경기는 감독이 바뀐 지 한 달이 채 안 된 팀의 경기였고, 독일·그리스를 상대로는 먼저 실점한 뒤 따라잡았다. 그러나 오늘 상대는 리그 A에서 득점이 가장 적은 팀이고, 네덜란드는 이미 베오그라드에서 이 상대를 상대로 기대득점 3.46을 만들었다. 정배를 받을 만한지는 이길 수 있느냐보다 기회를 골로 바꾸는 효율과 경기 초반의 불안정을 해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홈 공식전에서 약한 상대에게 4골씩 넣은 기록은 공격이 풀리면 점수 차를 벌리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 준다. 다만 그 기록은 쿠만 체제의 것이다. 사비의 팀이 같은 결과를 낼 수 있는지는 오늘 처음 시험받는다.

판단 — 세르비아 세르비아가 역배를 낼 환경은 약하다. 파우노비치 체제의 원정 5경기 1득점, 독일전 슈팅 1개, 국내 여론의 냉담한 반응은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이 팀이 버틸 근거는 골키퍼의 선방과, 상대가 예측하기 어려운 감독의 선발 변화다. 베오그라드에서 하프타임 교체로 동점을 만든 적은 있지만, 그 경기는 홈 경기였고 동점골은 후반 시작 직후 한 번의 공격에서 나왔다. 오늘 세르비아에 역배보다 현실적인 목표는 점수 차를 좁히는 것이다. 그 목표를 이룰 근거도 공격보다 골키퍼에게 있다.

2. 최근경기력 - 최근10경기

날짜상대(대회)장소결과(전반)
2026-10-02그리스(네이션스리그)원정2-2 무(0-2)
2026-09-28세르비아(네이션스리그)원정2-1 승(1-0)
2026-09-25독일(네이션스리그)홈1-1 무(0-1)
2026-06-30모로코(월드컵)홈1-1 무(0-0)
2026-06-26튀니지(월드컵)원정3-1 승(2-0)
2026-06-21스웨덴(월드컵)홈5-1 승(2-0)
2026-06-15일본(월드컵)홈2-2 무(0-0)
2025-11-18리투아니아(월드컵 예선)홈4-0 승(1-0)
2025-11-15폴란드(월드컵 예선)원정1-1 무(0-1)
2025-10-13핀란드(월드컵 예선)홈4-0 승(3-0)

(결과와 전반 점수는 모두 네덜란드 기준이다. 데이터센터 최근 공식전 표)

2-1. 독일전에서 네덜란드는 교체로 들어간 뤼번 판 보멀의 도움으로 추가시간에 비겼다

사비의 첫 경기였던 독일전(한국시간 9월 25일, 암스테르담)은 네덜란드에 불리하게 시작했다. 경기 초반 판데이크의 헤더 득점은 VAR 판독 뒤 취소됐다(엘프부트발(elfvoetbal.nl), 9월 27일). 32분에는 펠릭스 은메차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35분에는 최전방 브리안 브로비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나가고 메이르딩크가 들어왔다. 메이르딩크의 후반 득점도 취소됐다. 결국 83분에 투입된 판 보멀이 추가시간 2분 코디 학포의 동점골을 도왔다. 데이터센터 수집값에는 네덜란드의 점유율 53%, 슈팅 19개, 유효슈팅 8개, 코너킥 12개가 남아 있다. 다만 선수 기록이 87분에서 멈춰 있어 경기 전체의 최종 집계는 아니다. 사비는 이 경기에 대해 "역동적으로 뛰었고 주도권을 쥐었다. 체력 데이터에도 만족한다"고 말했다(AD, 9월 27일). 득점 2개가 취소됐으므로 결과보다 내용이 나았던 경기로 볼 수 있다. 다만 동점골이 경기 마지막 시점에 교체 선수에게서 나왔다는 점은 선발 11명만으로는 독일을 넘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2-2. 베오그라드에서 네덜란드는 전반을 지배했지만, 세르비아가 공격수를 늘린 후반 첫 공격에서 실점했다

맞대결(한국시간 9월 28일)에서 사비는 독일전 선발에서 두 자리를 바꿨다. 다친 브로비 대신 메이르딩크가, 퀸턴 팀버르 대신 조이 페이르만이 들어갔다. 네덜란드는 4-3-3으로 나섰고, 세르비아는 그리스전 선발에서 7자리를 바꾼 4-2-3-1로 맞섰다(스릅스케, 9월 28일). 17분에는 학포가 오른쪽 발목을 다쳐 나가고 판 보멀이 들어왔다. 28분에는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오른쪽에서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가다 알렉사 테르지치와 접촉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30분에 메이르딩크가 왼발로 성공시켰다. 세르비아 매체 nspm.rs가 전한 전반 종료 시점 집계는 네덜란드 점유율 65%, 슈팅 11대 2, 코너킥 3대 0이었다. 전반에는 네덜란드가 원하는 대로 경기를 운영했다.

후반은 시작부터 달라졌다. 파우노비치는 하프타임에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와 데얀 요벨리치를 빼고 두샨 타디치와 루카 요비치를 넣었다. 후반 첫 공격에서 타디치가 왼쪽에서 요비치를 찾았다. 페르브뤼헌이 요비치와 안드리야 지브코비치의 슈팅을 잇달아 막았지만, 사샤 루키치가 연결한 공을 요비치가 가까운 거리에서 넣었다(데이터센터). 네덜란드 수비는 첫 슈팅 2개를 막고도 문전의 흘러나온 공을 처리하지 못했다. 이후 판 보멀의 슈팅이 골대를 맞았고, 69분에 메이르딩크가 박스 안에서 공을 잡아 낮은 구석으로 결승골을 넣었다(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 9월 27일). 결승골의 마지막 패스를 누가 했는지는 매체마다 기록이 다르다. 78분에는 타디치의 코너킥을 요비치가 먼 쪽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를 근소하게 벗어났다.

데이터센터 수집값(87분 시점)으로는 네덜란드가 점유율 68%, 슈팅 23개를 기록했고 그중 10개가 수비에 막혔다. 세르비아는 슈팅 10개 가운데 9개를 페널티 지역 안에서 때렸고, 유효슈팅은 두 팀 모두 6개였다. 전반 슈팅이 2개였으므로 세르비아의 슈팅 대부분은 공격수 둘을 함께 세운 후반에 나왔다. 네덜란드가 앞서 있던 후반에 세르비아가 공격 숫자를 늘리자, 적은 횟수로도 박스 안까지 들어왔다. 판데이크는 경기 뒤 "독일전보다 느낌이 좋지 않다. 우리는 나쁜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베스트일레븐, 9월 28일). 슈팅 23개를 기록한 팀의 주장이 경기 내용을 비판한 이유는 결정력만이 아니다. 상대가 후반에 바꾼 구성에 네덜란드 수비가 즉시 대응하지 못한 점도 이유였다.

2-3. 그리스전 전반의 실패는 새 중원 조합에서 나왔고, 하프타임 3명 교체가 그 문제를 바로잡았다

그리스 원정(한국시간 10월 2일)에서 사비는 선발 네 자리를 바꿨다. 얀 파울 판헤케 대신 위리엔 팀버르, 학포 대신 판 보멀이 들어간 것은 부상 때문이었다. 라이언 흐라벤베르흐와 티자니 레인더르스 대신 퀸턴 팀버르와 휘스 틸을 넣은 것은 감독의 선택이었다. 사비는 이 중원 조합에 대해 "페이르만은 템포를 조절하고, 팀버르는 직접 경합에서 더 공격적이며, 틸은 전방 공간을 공략한다"고 설명했다(FC업데이트, 10월 2일). 결과는 좋지 않았다. 23분 포티스 요아니디스, 전반 추가시간 2분 요르고스 마수라스가 득점했다(불리뉴스(Bulinews), 10월 1일). 두 번째 실점은 네덜란드 후방의 잘못된 패스에서 시작됐다. 그리스 매체 스포르트데이(sportday.gr)는 그리스가 네덜란드의 실수를 이용했다고 썼다(스포르트니우스, 10월 1일).

사비는 하프타임에 판 보멀, 틸, 퀸턴 팀버르를 빼고 노아 랑, 레인더르스, 흐라벤베르흐를 동시에 넣었다. 경기 뒤 그는 전반에 대해 "내 잘못"이라고 말했다(스포르트니우스, 10월 1일). 풋볼 오라녜(football-oranje.com)는 랑이 왼쪽에서 더 적극적으로 전진했고 흐라벤베르흐가 중원의 주도권을 되찾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59분에는 페이르만이 오른쪽에서 찬 코너킥을 판데이크가 헤더로 넣었다. 덴절 둠프리스의 2골은 모두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89분에 레인더르스가 동점골을 넣었다. 데이터센터 수집값으로 네덜란드는 점유율 71%, 슈팅 17개, 코너킥 8개를 기록했다. 스포르트데이는 후반에 그리스가 점점 내려섰다고 전했다.

이 경기로 사비 체제의 중원이 무엇으로 유지되는지가 드러났다. 흐라벤베르흐와 레인더르스를 뺀 조합은 그리스의 높은 강도 아래에서 공을 지키지 못했다. 두 선수가 들어온 뒤에는 상대를 자기 진영으로 밀어 넣었다. 오늘 예상 선발에는 두 선수가 모두 들어 있다(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 10월 2일). 사비가 예고한 선발 변화가 이 두 자리를 다시 건드리는지가 경기 초반 네덜란드의 안정성을 정한다.

2-4. 앞선 5경기보다 득점이 줄고 실점이 늘어난 원인은 상대 수준의 변화와 감독 교체다

친선 제외 공식전 10경기를 최근 5경기와 이전 5경기로 나누면 네덜란드의 득실은 9득점 6실점과 16득점 4실점이다. 이전 5경기에는 핀란드 4-0, 리투아니아 4-0, 스웨덴 5-1이 들어 있고, 최근 5경기의 상대는 독일, 세르비아, 그리스, 모로코, 튀니지다. 득점 감소는 성적 하락보다 상대 수준이 올라간 결과에 가깝다. 실점은 다르게 읽어야 한다. 네덜란드는 2025년 11월 리투아니아전 4-0 이후 친선을 포함한 11경기에서 모두 실점했다(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 이 기록은 쿠만 체제 후반부터 사비 체제까지 이어진다. 감독이 바뀐 뒤에도 실점이 멈추지 않았고, 사비 체제의 실점 4개는 모두 경기 시작 직후나 경기 국면이 바뀐 시점에 나왔다. 이 부분은 4장에서 실점 경로로 다시 다룬다.

득점자는 분산돼 있다. 사비 체제 5골은 학포, 메이르딩크 2골, 판데이크, 레인더르스가 넣었다. 학포가 소집에서 빠진 지금 최전방의 메이르딩크와 교체 자원 조슈아 지르크제이, 왼쪽의 판 보멀과 랑이 그 공백을 나눠 맡는다.

날짜상대(대회)장소결과(전반)
2026-10-02독일(네이션스리그)원정0-2 패(0-1)
2026-09-28네덜란드(네이션스리그)홈1-2 패(0-1)
2026-09-25그리스(네이션스리그)홈1-2 패(1-0)
2025-11-17라트비아(월드컵 예선)홈2-1 승(0-1)
2025-11-14잉글랜드(월드컵 예선)원정0-2 패(0-1)
2025-10-15안도라(월드컵 예선)원정3-1 승(1-1)
2025-10-12알바니아(월드컵 예선)홈0-1 패(0-1)
2025-09-10잉글랜드(월드컵 예선)홈0-5 패(0-2)
2025-09-06라트비아(월드컵 예선)원정1-0 승(1-0)
2024-11-16스위스(네이션스리그)원정1-1 무(0-0)

(결과와 전반 점수는 모두 세르비아 기준이다. 데이터센터 최근 공식전 표)

2-5. 세르비아는 그리스전에서 4분 만에 앞서고도 슈팅에서 밀렸고, 마지막 16분 동안 2골을 내줬다

세르비아의 대회 첫 경기(한국시간 9월 25일, 베오그라드)는 좋게 시작했다. 4분에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전방으로 보낸 공을 타디치가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넘겼고, 지브코비치가 마무리했다(데이터센터). 그러나 스포르탈의 하프타임 집계는 그리스 기준 슈팅 13대 4, 점유율 56%대 44%였다. 세르비아는 앞서 있는 동안에도 그리스에 공을 내줬다. 30분에는 요비치가 마크 없이 공을 받아 8야드 부근에서 발리슛을 했지만 골문 위로 넘겼다. 그리스 매체 더톡(thetoc.gr)은 이 장면의 기대득점을 0.25로 적었다. 이 기회를 살렸다면 경기 운영이 달라졌을 수 있다.

파우노비치는 하프타임에 미하일로 츠베트코비치 대신 루키치를 넣어 중원을 보강했다. 그러나 경기 기록은 이 교체 뒤에도 그리스의 공격 기회가 꾸준히 줄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74분에는 바실리스 파블리디스가 공을 지킨 뒤 왼쪽의 흐리스토스 촐리스에게 내줬고, 촐리스가 박스 안으로 들어가 왼발로 동점골을 넣었다. 90분에는 요벨리치의 박스 가장자리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그 직후 추가시간 5분에는 그리스의 긴 전방 패스와 크로스에 이어 아나스타시오스 두비카스가 헤더로 결승골을 넣었다(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 9월 27일). 데이터센터 기준 슈팅은 그리스 24개, 세르비아 8개였다.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는 평점 8.8로 팀에서 가장 높았다. 세르비아는 이 경기에서 리드를 지키는 데 필요한 점유와 압박을 하지 못했고, 실점 2개는 모두 상대가 측면과 공중으로 공을 보낸 장면에서 나왔다.

2-6. 베오그라드의 하프타임 교체는 통했지만, 같은 두 공격수로 시작한 독일전에서는 슈팅이 1개였다

네덜란드전에서 파우노비치는 그리스전 선발 7자리를 바꿨다. 그는 이 선택에 대해 "네덜란드는 우리의 형태와 선발 변화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K1 인포, 10월 3일). 세르비아는 전반에 슈팅 2개로 버텼고, 후반에는 타디치·요비치 투입 직후 동점을 만들었다. 파우노비치는 경기 뒤 첫 경기보다 조직과 압박에 큰 진전이 있었고, 선수들이 하프타임에 네덜란드를 이길 수 있다고 믿었다고 말했다(폴리티카(Politika) 인용, 9월 28일). 타디치도 "2-2를 만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FC업데이트, 9월 27일).

독일 원정(한국시간 10월 2일, 뮌헨)에서 파우노비치는 그 두 공격수를 선발로 세운 4-4-2로 시작했다. 결과는 반대로 나왔다. 데이터센터 수집값으로 세르비아는 점유율 27%, 슈팅 1개, 페널티 지역 안 슈팅 0개를 기록했다. 독일에는 슈팅 32개, 페널티 지역 안 슈팅 21개, 코너킥 12개를 허용했다. 40분에 톰 비쇼프가 플로리안 비르츠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었다(불리뉴스, 10월 1일). 세르비아는 하프타임에 선수를 바꾸지 않았고, 0-2가 된 뒤인 66분과 67분에야 4명을 바꿨다. 전반 32분 요비치가 필리프 코스티치에게 패스했고, 코스티치가 코스타 네델코비치 쪽으로 보낸 컷백이 연결되지 않은 장면이 거의 유일한 공격 장면이었다(노바스포츠(Novasports)). 파우노비치는 "깊게 내려서서 수비했다. 독일이나 네덜란드 같은 팀을 상대하면 그렇게 된다"고 말했다(스릅스케, 10월 2일). 골키퍼 페트로비치는 "우리가 조금 더 용감해야 했다"고 말했다.

2경기를 함께 보면 세르비아의 타디치·요비치 조합은 그 자체로 기회를 만드는 수단이 아니다. 베오그라드에서는 네덜란드가 전반을 리드하고 후반을 시작한 시점에 투입돼 효과를 냈다. 독일전에서는 팀 전체가 내려선 탓에 두 선수에게 공이 가지 않았다. 오늘 이 조합이 효과를 내려면 세르비아가 공을 앞쪽에서 되찾아야 한다. 파우노비치가 10월 3일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충분히 공격적이지 않았다"고 말한 것(B92, 10월 3일)은 이 문제를 감독 스스로 인정한 발언이다.

2-7. 5연패 동안 세르비아의 득점은 3골이었고, 실점은 상대 수준이 높을수록 많아졌다

친선을 포함한 5연패 동안 세르비아는 3득점 14실점을 기록했다. 친선 제외 공식전 기준으로 최근 5경기 득실은 4득점 9실점, 이전 5경기는 5득점 8실점이다. 득실만 보면 큰 변화가 없다. 그러나 이전 5경기에는 라트비아·안도라·알바니아전이 있었고, 최근 5경기에는 잉글랜드·그리스·네덜란드·독일전이 있다. 상대 수준이 올라갔는데도 실점 수가 거의 같았던 이유는 앞에서 본 골키퍼의 선방이다. 득점은 그리스전 4분의 전개 공격과 네덜란드전 46분의 혼전 마무리가 전부다. 두 장면 모두 타디치가 연결한 공에서 나왔다.

판단 — 네덜란드 최근 경기력으로 본 네덜란드는 상대를 압도하는 시간과 흔들리는 시간이 1경기 안에 함께 있는 팀이다. 베오그라드에서는 전반을 지배하고 후반 첫 공격에 실점했고, 그리스전에서는 전반을 잃은 뒤 후반을 지배했다. 사비의 장점은 문제를 빨리 확인하고 교체로 바로 고치는 것이다. 판 보멀의 도움, 하프타임 3명 교체 뒤의 2골이 그 결과다. 정배를 받을 근거는 세르비아를 상대로 이미 슈팅 23개를 만든 공격 구조에 있다. 정배를 의심할 근거는 그 구조가 슈팅 10개를 수비에 막히고 2골에 그쳤다는 사실, 그리고 사흘 만에 다시 선발을 바꾸면 그리스전 전반 같은 불안정이 다시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판단 — 세르비아 세르비아는 하프타임 교체로 경기 양상을 바꿔 본 경험이 있다. 그리스전 전반에는 앞서기도 했다. 다만 그 장면들은 모두 베오그라드 홈에서 나왔고, 독일 원정에서는 슈팅 1개로 버티기만 했다. 오늘 역배가 나오려면 베오그라드 후반처럼 공격수 둘에게 공이 가는 시간이 길어야 한다. 그러려면 원정에서 독일전과 다른 높이로 수비해야 한다. 감독은 더 공격적인 경기를 요구했지만, 원정에서 그렇게 수비 위치를 높인 경기는 이번 체제에서 아직 없다. 역배를 낼 환경은 감독의 의지에만 기대고 있고, 경기 기록은 그 의지를 뒷받침하지 않는다.

3. 팀 성향 분석(시즌 프로파일)

3-1. 네덜란드는 피로 때문에 선발을 바꾸고, 세르비아는 경기마다 선발을 바꾸는 것이 운영 방식이다

데이터센터는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선발에서 빠진 선수 수를 경기별로 집계한다. 네덜란드는 독일전 2명, 세르비아전 3명, 그리스전 4명으로 경기마다 늘었다. 이 가운데 판헤케, 학포, 브로비 3명은 부상으로 빠졌다. 사비는 베오그라드 원정을 앞두고 "여기 있는 선수는 모두 준비돼 있으니 선수를 아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AD, 9월 27일). 4번째 경기를 앞둔 지금은 일부 교체를 예고했다. 선발 변화의 이유가 경기 운영 방식이 아니라 체력 관리라는 뜻이다. 다만 그리스전에서 체력과 상관없이 중원을 바꿨다가 전반을 잃은 사례가 있다. 그래서 오늘 사비가 바꾸는 자리가 중원인지 측면인지에 따라 경기 초반의 위험이 달라진다.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10월 2일)은 그리스전 하프타임에 들어간 흐라벤베르흐·레인더르스·랑이 선발로 나오고, 오른쪽 중앙 수비는 위리엔 팀버르가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예상대로라면 사비는 실패한 조합을 버리고 후반에 통한 조합을 선발로 쓴다.

세르비아의 같은 집계는 그리스전 7명, 네덜란드전 6명, 독일전 7명이다. 파우노비치는 그리스전에서 네덜란드전으로 넘어가며 7자리를 바꿨고, 네덜란드전에서 독일전으로 넘어가면서도 골키퍼부터 최전방까지 7자리를 바꿨다. 주전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고, 감독이 상대마다 다른 선수를 고른다는 뜻이기도 하다. 파우노비치는 이 점을 "신선함"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경기마다 선수가 바뀌면 수비 라인의 호흡을 맞출 시간도 줄어든다. 독일전 수비진(네델코비치·스트라히냐 에라코비치·네마냐 구델리·스르잔 바비치)과 네덜란드전 수비진(네델코비치·바비치·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테르지치)은 두 자리가 달랐다.

3-2. 전반 점수가 두 팀의 최종 결과를 거의 결정했다

전반 상황네덜란드(공식전 10)세르비아(공식전 10)
전반 리드5경기 5승 · 18득 3실2경기 1승 1패 · 2득 2실
전반 동점2경기 2무 · 3득 3실2경기 1승 1무 · 4득 2실
전반 열세3경기 3무 · 4득 4실6경기 1승 5패 · 3득 13실

(전반 점수 기준 분류이며 선제골 기준이 아니다. 데이터센터 맥락 지표)

네덜란드는 전반을 앞선 5경기를 모두 이겼고, 앞서지 못한 5경기는 모두 비겼다. 전반 리드 경기의 최종 득실은 18득점 3실점으로, 전반 우위를 승리로 연결했다. 앞서지 못한 5경기에서는 7득점 7실점을 기록해 따라잡기는 했지만 역전승은 거두지 못했다. 독일전과 그리스전이 그 예다. 다만 전반 리드 5경기 가운데 사비 체제의 경기는 베오그라드 1경기뿐이다. 그 경기는 2-1로 끝났고, 네덜란드는 1-0으로 앞선 뒤 동점을 허용했다가 다시 결승골을 넣었다. 나머지 4승은 핀란드·리투아니아·스웨덴·튀니지를 상대로 쿠만 체제에서 거뒀다. 전반 리드를 큰 점수 차로 연결한 과거 기록을 사비 체제에 그대로 적용할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

세르비아는 전반을 뒤진 6경기에서 1승 5패, 3득점 13실점을 기록했다. 뒤진 상태에서 동점이나 역전을 만든 경기는 2025년 11월 라트비아전 2-1 1경기뿐이다. 네덜란드전에서는 후반 시작 직후 동점을 만들었지만 다시 실점했다. 전반을 앞선 2경기도 1승 1패이며, 패배는 그리스전 역전패다. 세르비아에는 리드를 지키는 방식도, 뒤진 경기를 되돌리는 방식도 아직 자리 잡지 않았다. 오늘 네덜란드가 전반에 득점하면 세르비아는 수비 위치를 높여야 하고, 그때 생기는 뒷공간이 네덜란드의 추가 득점 기회가 된다. 반대로 전반이 0-0으로 끝나면 네덜란드가 사비 체제에서 겪은 비기는 경기 운영이 다시 나올 수 있다.

3-3. 네덜란드의 대승은 약한 상대에게서 나왔고, 세르비아의 대패는 강한 상대에게서 나왔다

결과 구분네덜란드(공식전 15)세르비아(공식전 10)
승 1골 차22
승 2골 차11
승 3골 차 이상40
무승부81
패 1골 차03
패 2골 차 이상03
경기 총득점네덜란드(공식전 15)세르비아(공식전 10)
2골 이하45
3골13
4골 이상102

(데이터센터 최근 20경기 표에서 공식전 점수만 직접 집계했다)

네덜란드의 3골 차 이상 승리 4경기는 스웨덴 5-1, 리투아니아 4-0, 핀란드 4-0, 몰타 4-0이다. 무승부 8경기의 상대는 스페인 2경기, 폴란드 2경기, 일본, 모로코, 독일, 그리스다. 이 분포는 상대에 따라 네덜란드가 두 종류의 팀이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수비가 약한 상대에게는 4골 이상을 넣고, 조직이 갖춰진 상대와는 비긴다. 공식전 15경기 가운데 1골 차 승리는 리투아니아 원정 3-2와 베오그라드 2-1 2경기뿐이다. 1골을 앞선 채 버티는 승리가 적다는 점은 2장에서 본 연속 실점과 같은 뜻이다. 네덜란드는 이기면 크게 이기는데, 크게 이기지 못한 경기에서는 대부분 실점해 비겼다.

총득점 분포에는 서로 다른 경기가 섞여 있다. 네덜란드 공식전 15경기 가운데 10경기에서 두 팀 합계 4골 이상이 나왔지만, 약한 상대에게 네덜란드가 여러 골을 넣은 경기와 스페인전 3-3·2-2, 일본전 2-2처럼 두 팀이 득점을 나눈 경기는 과정이 다르다. 세르비아는 이번 대회 리그 A에서 득점이 가장 적다. 그렇더라도 오늘 총득점이 많아지는 경우를 네덜란드의 단독 다득점으로 한정할 수는 없다. 세르비아에도 문전의 흘러나온 공과 세트피스로 1골을 보탤 경로가 있다. 사비 체제 3경기에서 네덜란드가 1경기에 3골 이상 넣은 적은 없으며, 대승 기록은 모두 쿠만 체제에서 나왔다.

세르비아의 2골 차 이상 패배 3경기는 잉글랜드 0-5, 잉글랜드 0-2, 독일 0-2다. 1골 차 패배 3경기는 네덜란드 1-2, 그리스 1-2, 알바니아 0-1이다. 강한 상대 가운데 독일과 잉글랜드에는 크게 졌고, 네덜란드와 그리스에는 1골 차로 졌다. 이 차이는 경기 장소와 관련이 있다. 네덜란드전과 그리스전은 베오그라드 홈이었고, 독일전과 잉글랜드 원정은 원정이었다. 다만 잉글랜드 0-5는 홈에서 나왔으므로 장소만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0-5는 파우노비치 이전 체제의 경기라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오늘은 원정이고, 파우노비치 체제의 원정 공식전 2경기는 모두 0-2였다.

3-4. 세르비아는 이번 대회 3경기에서 매번 20개가 넘는 슈팅을 허용했다

데이터센터 수집값으로 세르비아가 허용한 슈팅은 그리스전 24개, 네덜란드전 23개, 독일전 32개다. 세르비아의 슈팅은 8개, 10개, 1개였다. 허용한 슈팅은 23개에서 32개 사이로 경기마다 비슷했지만, 세르비아의 슈팅은 1개에서 10개까지 차이가 컸다. 세르비아는 수비 방식과 상관없이 상대에게 많은 슈팅을 허용하는 팀이고, 공격은 상대가 공간을 내줄 때만 기회를 만드는 팀이다. 독일전의 페널티 지역 안 허용 슈팅 21개는 세르비아의 깊은 수비가 상대를 박스 밖에 묶어 두지 못했다는 뜻이다. 베오그라드에서 네덜란드 슈팅 10개가 수비에 막힌 것은 세르비아 선수들이 박스 안에 많이 서 있었다는 뜻이다. 두 수치를 함께 보면, 세르비아는 많은 선수로 박스를 지키지만 슈팅 자체를 막지는 못한다.

네덜란드의 슈팅 수는 독일전 19개, 베오그라드 23개, 그리스전 17개다. 사비 체제에서 네덜란드는 상대와 관계없이 경기당 15개 이상의 슈팅을 만드는 팀이다. 문제는 슈팅의 질이다. 베오그라드의 기대득점 3.46은 슈팅 23개 가운데 상당수가 좋은 위치에서 나왔음을 뜻한다. 그런데도 필드골은 1골이었다.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9월 27일)은 "더 큰 점수 차로 이겼어야 했다"며 여러 큰 기회를 놓쳤다고 썼다. 오늘 이 차이가 이어지려면 같은 선수들이 같은 위치에서 다시 실패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 소집 이후 최전방에서 2골을 넣은 선수는 메이르딩크 하나다. 그리스전에서 그는 판 보멀과 함께 전반에 약한 모습을 보였고 후반 교체됐다(베스터 북메이커르스, 10월 2일). 결정력 문제는 특정 선수 1명의 문제라기보다 공격진 전체의 경험 부족에 가깝다.

3-5. 수치로 재지 못한 부분은 압박의 강도와 세트피스다

두 팀의 압박 강도를 나타내는 지표(PPDA 등)는 제공되지 않았다. 네덜란드의 압박이 상대 진영 어디서 시작되는지는 수치가 아니라 매체의 해석으로만 남아 있다.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10월 2일)은 사비 체제의 네덜란드를 "점유를 출발점으로 하고 높은 압박을 주무기로 하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그리스전 전 분석은 압박과 공 순환이 아직 개선 과제라고 적었다. 그리스전 후반 네덜란드가 그리스를 자기 진영으로 밀어 넣은 장면은 압박의 효과로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전반에 그리스의 압박에 공을 잃은 장면도 같은 경기에서 나왔다.

세트피스의 효과를 경기 수치만으로 확정하기도 어렵다. 네덜란드는 독일전 코너킥 12개, 그리스전 8개를 기록했고 판데이크가 코너킥에서 득점했다. 세르비아는 베오그라드에서 타디치의 코너킥으로 요비치의 헤더 기회를 만들었다. 부트발포유는 9월 27일 세르비아의 공중전과 코너킥·프리킥을 중요한 공격 수단으로 평가했다. 다만 이번 대회에서 세르비아가 세트피스로 득점한 기록은 없다. 타디치와 요비치의 장면은 오늘 가능한 공격 경로를 보여 주지만, 이미 득점으로 검증된 경로로 볼 수는 없다.

판단 — 네덜란드 팀 성향으로 보면 네덜란드는 전반을 앞선 경기에서 승리했고, 앞서지 못한 경기에서는 비겼다. 오늘 상대는 이번 대회 3경기 모두 많은 슈팅을 허용했다. 네덜란드는 사비 체제 3경기에서 매번 슈팅 15개 이상을 만들었으므로 공격 기회를 만들 근거가 있다. 다만 대승 기록은 쿠만 체제의 것이며, 사비 체제에서 네덜란드가 앞선 상태로 추가골을 넣은 장면은 아직 없다. 베오그라드 69분 골도 1-1에서 나온 결승골이었다. 이름값보다 상대와의 상성이 네덜란드 우세의 근거지만, 점수 차를 벌리는 능력은 사비 체제에서 아직 증명되지 않았다.

판단 — 세르비아 세르비아는 많은 슈팅을 허용하면서도 골키퍼의 선방으로 점수 차를 좁혀 온 팀이다. 경기 결과는 전반 점수를 그대로 따랐다. 역배가 나오려면 전반을 0-0이나 리드로 마치고, 네덜란드가 비기는 경기 운영에 빠지게 만들어야 한다. 그 가능성은 네덜란드의 최근 무승부 비율로 보면 있다. 그러나 세르비아가 원정에서 상대를 막다가 한 번의 기회로 결과를 가져온 경기는 이번 체제에서 없다. 독일전 슈팅 1개라는 기록이 그 공격력의 한계를 보여 준다. 세르비아가 노릴 수 있는 것은 승리보다 무승부이고, 그것도 골키퍼가 다시 7개 안팎의 선방을 해야 가능하다.

4. 감독 및 전술

4-1. 사비는 4-3-3을 유지하면서 중원 조합을 시험하다가, 실패하면 하프타임에 바로 되돌렸다

사비는 알사드와 바르셀로나를 지휘한 뒤 처음으로 대표팀을 맡았다(스포츠경향, 9월 28일). 그는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요한 크루이프와 리누스 미헬스의 영향을 받아 네덜란드 축구와 특별한 유대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축구의 지향을 "볼 소유를 바탕으로 한 공격적인 축구, 창의성, 열정, 그리고 확신"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인터풋볼, 9월 22일). 실제 3경기의 배치는 모두 4-3-3이었다. 점유율은 독일전 53%, 베오그라드 68%, 그리스전 71%였다. 상대가 강할수록 점유율이 낮아졌지만, 독일을 상대로도 절반 이상을 가졌다.

사비 체제에서 매 경기 바뀐 것은 중원이다. 독일전에는 퀸턴 팀버르·흐라벤베르흐·레인더르스, 베오그라드에서는 페이르만·흐라벤베르흐·레인더르스, 그리스전에서는 페이르만·퀸턴 팀버르·틸이 선발로 나섰다. 프렝키 더 용과 마츠 비퍼르의 부상(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 9월 27일)으로 중원의 기준점이 사라졌고, 사비는 그 자리를 경기마다 다른 조합으로 시험했다. 결과는 분명했다. 흐라벤베르흐와 레인더르스가 함께 뛴 시간에 네덜란드는 공을 지켰고, 두 선수가 빠진 그리스전 전반에는 공을 잃었다.

경기 중 조정은 빠르다. 그리스전에서는 하프타임에 3명을 동시에 바꿨다. 위리엔 팀버르는 경기 뒤 하프타임에 선수들 사이에서 강한 말이 오갔다고 전했다(스포르트니우스, 10월 1일). 독일전에서는 83분에 넣은 판 보멀이 동점골을 도왔다. 베오그라드에서는 17분 학포의 부상으로 판 보멀이 일찍 들어갔다. 사비는 선발 명단을 킥오프 2시간 전에야 선수들에게 알린다고 말했다. 선수 모두가 팀과 연결돼 있다고 느끼게 하려는 것이라고 했다(AD, 9월 27일). 전체적으로 사비는 선발을 실험적으로 짜고, 경기 중에 문제가 보이면 망설이지 않고 고치는 감독이다. 오늘 위험한 것은 실험이 실패하는 경우가 아니라, 실패를 확인하는 데 전반 45분을 쓰는 경우다. 그리스전에서는 그 45분에 2골을 내줬다.

4-2. 네덜란드의 득점은 오른쪽 돌파와 세트피스, 교체 선수에게서 나왔고, 실점은 경기 국면이 바뀐 직후에 나왔다

사비 체제 5골의 경로는 다음과 같다. 독일전 동점골은 교체 선수 판 보멀의 도움으로 학포가 넣었다. 베오그라드의 선제골은 오른쪽 측면에서 서머빌이 페널티 지역으로 들어가 얻은 페널티킥이었고, 결승골은 메이르딩크가 박스 안에서 마무리했다. 그리스전의 첫 골은 페이르만의 코너킥을 판데이크가 헤더로 넣은 것이고, 동점골은 후반에 교체로 들어온 레인더르스가 넣었다. 그리스전 초반에도 둠프리스와 서머빌이 오른쪽 공격에 함께 관여했다는 그리스 매체 보도가 있다. 득점 경로는 오른쪽의 서머빌·둠프리스 조합과 세트피스, 그리고 후반에 들어오는 교체 선수로 나뉜다. 왼쪽에서는 학포가 빠진 뒤 판 보멀과 랑이 번갈아 나섰다. 판 보멀은 십자인대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이고, PSV의 페터르 보스 감독은 "그가 어디서 돌아왔는지 생각하면 90분을 뛰게 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메이 메트 오랴녀(Mee met Oranje), 10월 3일). 오늘 왼쪽 공격은 랑이 선발로 나서고 판 보멀이 교체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실점 4개는 경기 초반이나 상대의 구성 변화 직후에 나왔다. 독일전 32분에는 아데예미의 슈팅이 막힌 뒤 흘러나온 공을 은메차가 넣었다. 베오그라드 46분에는 하프타임 교체 직후 세르비아의 첫 공격에서 실점했다. 그리스전 23분 실점은 긴 공과 헤더 연결 뒤에 나왔고, 전반 추가시간 실점은 네덜란드 후방의 잘못된 패스에서 시작됐다. 그리스전의 2실점을 모두 같은 패스 실수로 묶을 수는 없다. 오늘 세르비아가 노릴 시점은 경기 시작과 후반 시작 직후, 그리고 바뀐 네덜란드 선발이 수비 간격을 맞추는 시간이다.

수비진도 바뀐다. 판헤케가 발 부상으로 소집에서 빠진 뒤 오른쪽 중앙 수비는 그리스전에서 위리엔 팀버르가 맡았다. 위리엔 팀버르는 오랜만에 선발로 나선 경기였다(스포르트니우스, 10월 1일). 사비는 판헤케가 빠진 뒤 판데이크가 오른쪽 중앙 수비를 맡을 수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데이브오콥, 9월 30일). 판데이크와 미키 판더펜이 이번 소집의 모든 경기에 나선 것도 사실이다. 사비가 예고한 변화가 수비진에도 미치면 나탄 아케가 들어갈 수 있다는 예상 보도도 있다. 세르비아의 공격이 박스 안 몇 번의 공격에 집중되는 팀이라는 점에서, 중앙 수비 조합의 호흡은 실점 1개를 결정할 수 있다.

4-3. 파우노비치는 강팀 원정에서는 깊게 내려서고, 홈에서는 위치를 높여 맞섰다

파우노비치는 베오그라드 네덜란드전과 뮌헨 독일전을 스스로 비교했다. 그는 "독일전에서는 너무 내려섰지만 네덜란드전에서는 서야 할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K1 인포, 10월 3일). 2경기의 차이는 수비 위치의 높이와 선발 구성이었다. 베오그라드에서는 4-2-3-1로 시작해 전반을 0-1로 버텼고, 하프타임에 공격수를 늘렸다. 뮌헨에서는 4-4-2로 시작했지만 팀 전체가 내려섰고, 그 결과 슈팅이 1개에 그쳤다. 파우노비치는 뮌헨에서 하프타임에 아무도 바꾸지 않았다. 홈과 원정에서 그의 대응 방식이 다르다는 뜻이다.

오늘은 원정이다. 파우노비치는 10월 3일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충분히 공격적이지 않았고 충분히 즐겁게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세르비아 유니폼을 입은 경기는 대회나 순위와 상관없이 모두 결승과 같다고도 했다(B92, 10월 3일). 다만 이 발언은 지난 경기를 평가한 것이다. 오늘 어떤 형태로 더 공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매체 예상도 갈린다.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10월 2일)은 5-4-1을 예상했고, 세르비아 매체 쿠리르(Kurir)는 10월 3일 5-2-3을 예상했다. 두 예상 모두 후방 5명을 전제로 한다. 유로스포트의 예상 명단에는 이미 대표팀을 떠난 페트로비치가 골키퍼로 들어 있어 시점이 지난 예상이다. 파우노비치가 후방 5명을 쓴다면 이번 대회에서 처음 쓰는 형태가 된다. 그는 첫 맞대결에서 네덜란드가 세르비아의 형태와 선발 변화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오늘도 상대가 예상하지 못한 구성을 들고 나올 가능성이 높다.

4-4. 세르비아의 공격은 타디치의 왼쪽 연결과 요비치의 박스 안 움직임에 맞춰져 있고,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빠지면서 전방으로 보내는 패스가 줄었다

세르비아의 이번 대회 득점 2개는 모두 타디치를 거쳤다. 그리스전 4분 득점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전방 패스를 타디치가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넘긴 장면에서 나왔다. 네덜란드전 46분 득점도 타디치가 왼쪽에서 요비치를 찾으면서 시작됐다. 요비치는 베오그라드에서 슈팅 4개, 유효슈팅 2개, 1골을 기록했고, 78분 코너킥 헤더도 그의 것이었다. 세르비아의 공격은 타디치가 왼쪽에서 공을 받아 박스 안의 요비치에게 연결하는 구조다. 엘프부트발(9월 27일)은 PSV 소속 측면 수비수 코스티치의 크로스를 세르비아의 중요한 공격 수단으로 꼽았다. 코스티치는 파우노비치의 10월 3일 기자회견에 동석했다.

이 구조에서 빠진 선수가 있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부상으로 독일·네덜란드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B92, 9월 30일). 엘프부트발은 그를 세르비아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결정적 선수로 평가했다(9월 27일). 그리스전 첫 골의 시작이 그의 전방 패스였다. 그가 빠진 독일전에서 세르비아는 패스 244개 중 183개만 성공했고(스릅스케, 10월 2일), 공을 전방으로 보내지 못했다. 중원에서 공을 받아 타디치에게 연결할 선수가 없으면 타디치는 공을 받으러 내려와야 하고, 요비치는 박스 안에서 혼자 남는다. 두샨 블라호비치(종아리 부상)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모두 빠진 최전방에서 요비치는 사실상 유일한 중앙 공격수다(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 10월 2일).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은 세르비아가 공수 전환에 크게 의존하지만 전방에 속도가 부족해 네덜란드 수비 뒷공간을 활용할 날카로움이 없다고 평가했다.

파우노비치가 사샤 루키치, 네마냐 막시모비치, 조디치 가운데 누구를 중원에 세우느냐가 세르비아 공격의 시작점을 정한다. 독일전에서는 막시모비치와 조디치가 선발로 나섰지만 공을 전방으로 보내지 못했다. 베오그라드에서는 루키치가 46분 동점골 장면에 관여했다. 경기 기록만으로는 누가 나와야 세르비아의 공격이 나아지는지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 다만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빠진 2경기 가운데 1경기에서 슈팅 1개에 그쳤다는 사실은 그의 공백이 크다는 것을 보여 준다.

4-5. 오늘 상성의 핵심은 세르비아의 후방 5명 가능성과 네덜란드 오른쪽 공격의 대결이다

네덜란드의 득점 경로 가운데 가장 반복된 것은 오른쪽이다. 서머빌이 측면에서 안쪽으로 들어가고, 둠프리스가 바깥으로 올라간다. 베오그라드의 페널티킥, 그리스전의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둠프리스의 2골이 모두 이 경로에서 나왔다. 세르비아가 4명 수비로 나선 베오그라드에서는 왼쪽 측면 수비수 테르지치가 서머빌을 막다가 페널티킥을 내줬다. 세르비아가 후방 5명으로 나선다면 왼쪽 윙백이 둠프리스를 맡고, 왼쪽 중앙 수비수가 서머빌을 맡는 방식으로 수비 숫자가 늘어난다. 그 자리에 코스티치가 서면 상황이 달라진다. 코스티치가 둠프리스를 막는 시간이 길어지면 세르비아의 크로스 공격은 줄고, 코스티치가 전진하면 둠프리스가 그 뒷공간을 쓸 수 있다. 오늘 두 팀의 측면 대결은 이 선택에서 결정된다.

네덜란드의 중원과 세르비아의 압박도 맞붙는다. 그리스전 전반에서 네덜란드가 공을 잃은 이유는 그리스의 높은 강도 아래에서 새 중원 조합이 공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이다. 세르비아가 파우노비치의 요구대로 앞쪽에서 압박한다면 네덜란드 중원은 같은 시험을 다시 받는다. 반면 흐라벤베르흐와 레인더르스가 선발로 나오면 네덜란드는 베오그라드 전반처럼 경기를 장악할 수 있다. 세르비아가 독일전처럼 깊게 내려서면 네덜란드는 베오그라드처럼 많은 슈팅을 만들겠지만, 그중 상당수는 박스 안의 수비수에게 막힐 것이다. 사비는 첫 맞대결 전에 "세르비아가 낮은 블록으로 수비하면 어려워진다. 그래서 빌드업에서 강하고 공을 잘 돌려야 한다"고 말했다(AD, 9월 27일). 그 경기에서 네덜란드는 공을 잘 돌렸지만 막힌 슈팅이 많았다. 오늘 사비의 과제는 같은 공 순환에서 더 좋은 위치의 슈팅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스전에서 박스 안 공격을 이어 가며 2골 차를 지운 후반 운영이 그 예다.

세르비아의 공중전은 네덜란드에 남은 위험이다. 그리스전 결승골은 긴 패스와 크로스에 이은 헤더였고, 베오그라드에서는 타디치의 코너킥에 요비치가 헤더로 연결했다. 사비는 세르비아를 "롱볼을 많이 쓰는 피지컬한 팀"이라고 평가했다(AD, 9월 27일). 네덜란드는 판데이크와 판더펜, 그리고 오른쪽 중앙 수비수로 공중볼에 맞서야 한다. 오른쪽 중앙 수비수가 위리엔 팀버르나 아케로 바뀌면 그 조합이 함께 뛴 시간은 짧다. 세르비아가 오늘 득점할 경로는 오픈 플레이의 전개보다 세트피스와 크로스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판단 — 네덜란드 사비의 네덜란드는 점유와 오른쪽 공격, 경기 중 조정에서 세르비아보다 우세했다. 베오그라드에서 슈팅 23개를 만든 것이 그 근거다. 다만 세르비아가 후방 5명으로 나서면 서머빌·둠프리스가 베오그라드처럼 측면 수비수 1명을 상대하는 장면은 줄어든다. 네덜란드에는 반대편 랑의 공격과 판데이크의 세트피스가 남는다. 사비가 예고한 선발 변화도 변수다. 흐라벤베르흐·레인더르스 조합을 유지하면 베오그라드 전반의 중원을 다시 쓸 수 있지만, 그리스전처럼 중원을 바꾸면 초반에 공을 잃을 위험이 있다. 판 보멀의 출전 시간 관리와 오른쪽 중앙 수비의 새 조합도 승리 자체보다 점수 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판단 — 세르비아 파우노비치의 강점은 상대가 예측하기 어려운 선발과 형태 변화다. 첫 맞대결에서 하프타임 교체로 동점을 만든 것은 그 강점이 실제로 작동한 장면이다. 그러나 오늘은 원정이고, 그 구조의 시작점인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와 독일전에서 선방 6개를 한 페트로비치가 빠졌다. 후방 5명은 실점을 줄이는 선택이지만, 타디치와 요비치에게 공이 가는 시간을 더 줄인다. 역배를 낼 수 있는 장면은 세트피스와 크로스, 그리고 네덜란드가 흔들리는 경기 시작 직후와 후반 시작 직후에 한정된다. 세르비아가 그 짧은 시간에 득점하고 나머지 시간을 골키퍼로 버티는 경기를 이번 체제에서 원정으로 해낸 적은 없다. 역배의 환경은 전술적으로도 불리하다.


5. 상대전적

5-1. 비교할 수 있는 맞대결은 1주일 전 베오그라드 경기 하나이고, 전신 팀 시절 기록은 오늘의 근거가 아니다

독립국 세르비아와 네덜란드가 치른 공식 맞대결은 한국시간 9월 28일 베오그라드 경기 1경기뿐이다(부트발니우스, 10월 3일). 그보다 앞선 11경기는 유고슬라비아와 세르비아몬테네그로 시절 기록이다. 가장 자주 거론되는 경기는 파트릭 클라위버르트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유로 2000 8강 6-1이다(베스터 북메이커르스, 10월 2일). 선수와 감독은 물론 대표팀 구성 자체가 다른 시절의 결과이므로 오늘 경기를 설명하는 근거로 쓰지 않는다. 반면 베오그라드 경기는 같은 두 감독이 같은 대회에서 1주일 전에 치렀다. 두 감독이 상대의 선발과 교체, 실점 장면을 직접 겪은 경기라는 점에서 오늘과 가장 가까운 근거다.

1~45분

네덜란드: 28분 서머빌의 오른쪽 진입으로 페널티킥 획득, 30분 메이르딩크 성공 · 38분 둠프리스의 1대1 슈팅이 선방에 막힘

세르비아: 6분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슈팅 기회 · 17분 요벨리치의 슈팅이 선방에 막힘 · 전반 슈팅 2개

46~69분 · 네덜란드 53분 판 보멀의 발리슛이 골대에 맞음 · 69분 메이르딩크 결승골 · 세르비아 하프타임 타디치·요비치 투입 · 46분 요비치 동점골

70~90분 · 네덜란드 막판 판 보멀의 슈팅이 선방에 막힘

세르비아: 78분 타디치의 코너킥을 요비치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빗나감 · 89분 코스티치 슈팅

(데이터센터 경기 기록)

5-2. 베오그라드의 1골 차는 세르비아가 기회를 줄여서 생긴 것이 아니라, 박스 앞 차단과 골대, 골키퍼 선방이 차례로 막아 낸 결과였다

전반은 네덜란드가 주도했다. 세르비아 매체 NSPM이 전한 전반 종료 집계는 네덜란드 점유율 65%, 슈팅 11대 2, 코너킥 3대 0이다. 그러나 첫 골은 흐름 속 공격의 마무리가 아니라 페널티킥이었다. 서머빌이 오른쪽에서 공을 앞으로 밀어 둔 뒤 대응이 늦은 알렉사 테르지치와 접촉했고, 메이르딩크가 왼발로 성공시켰다. 38분에는 둠프리스가 같은 오른쪽에서 테르지치를 지나 골키퍼와 맞섰지만,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가까운 각도를 막아 코너킥으로 돌렸다(데이터센터). 네덜란드의 오른쪽은 세르비아 왼쪽 측면 수비수 1명을 상대로 전반에만 두 번 박스 안까지 들어갔고, 그중 한 번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동점이 된 뒤에도 네덜란드는 공격을 이어 갔다. 53분 둠프리스의 오른쪽 크로스를 판 보멀이 발리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았다. 59분에는 둠프리스가 다시 오른쪽에서 레인더르스에게 연결했으나 슈팅이 골문 위로 넘어갔다. 69분 메이르딩크가 박스 안 경합 뒤 먼 쪽 구석으로 결승골을 넣었다. 데이터센터 수집값으로 네덜란드의 슈팅 23개 가운데 10개가 수비에 막혔다.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은 이 경기 네덜란드의 기대득점을 3.46으로 적었다(10월 2일). 세르비아는 네덜란드가 박스로 들어오는 것을 막지 못했다. 다만 박스 앞에 선 수비수들이 슈팅을 몸으로 막았고, 골대와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선방이 남은 기회를 지웠다. 판데이크는 경기 뒤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하면 경기가 위험해진다"고 말했다(베스트일레븐, 9월 28일). 오늘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다시 골문을 지킨다면 점수 차를 좁힌 이 조건은 그대로 남는다.

5-3. 세르비아의 동점골은 공격수 2명을 동시에 넣은 직후 문전에 남은 공에서 나왔고, 네덜란드는 같은 유형으로 독일전에서도 실점했다

파우노비치는 하프타임에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와 데얀 요벨리치를 빼고 두샨 타디치와 루카 요비치를 넣었다. 후반 첫 공격에서 타디치가 왼쪽에서 요비치를 찾았고, 페르브뤼헌이 요비치와 지브코비치의 슈팅을 잇달아 막았다. 그러나 공은 페널티 지역에 남았고, 사샤 루키치가 다시 연결한 공을 요비치가 가까운 거리에서 넣었다(데이터센터). 네덜란드는 첫 두 슈팅을 막고도 문전의 공을 걷어 내지 못했다. 독일전 32분 실점도 같은 유형이었다. 아데예미의 슈팅이 수비에 막힌 뒤 흐른 공을 은메차가 마무리했다(데이터센터). 사비 체제의 4실점 가운데 2개가 첫 슈팅을 막은 뒤 처리하지 못한 공에서 나왔다.

세르비아의 후반 공격은 박스 안에 공격수 2명이 서 있는 시간에 집중됐다. 요비치는 이 경기에서 슈팅 4개, 유효슈팅 2개를 기록했다. 78분에는 타디치의 코너킥을 먼 쪽에서 헤더로 연결했다. 세르비아의 슈팅 10개 가운데 9개가 페널티 지역 안에서 나왔다(데이터센터). 세르비아는 공을 오래 소유하지 못했지만, 크로스와 세트피스가 요비치에게 닿는 순간에는 골문 가까이에서 슈팅했다. 파우노비치는 경기 뒤 첫 경기보다 조직과 압박에 큰 진전이 있었고, 선수들이 하프타임에 네덜란드를 이길 수 있다고 믿었다고 말했다(폴리티카 인용, 9월 28일).

5-4. 그때와 오늘을 비교하면 세르비아는 하프타임에 꺼낼 공격 카드를 잃었고, 네덜란드는 베오그라드의 중원 3명을 되찾는다

자리베오그라드 선발(9월 28일)오늘 예상(매체 예상)
네덜란드 중원페이르만·흐라벤베르흐·레인더르스같은 3명
네덜란드 왼쪽 공격학포(17분 부상 교체)노아 랑
네덜란드 오른쪽 중앙 수비판헤케위리엔 팀버르 또는 나탄 아케
네덜란드 최전방메이르딩크메이르딩크 또는 지르크제이
세르비아 골키퍼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같은 선수
세르비아 수비4명5명
세르비아 중원구델리·루키치루키치·막시모비치
세르비아 공격요벨리치 1명(타디치·요비치는 하프타임 투입)타디치·요비치·지브코비치

(네덜란드는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10월 2일), 부트발니우스(10월 3일), 부트발존(Voetbalzone, 10월 3일)의 예상이고, 세르비아는 쿠리르(Kurir, 10월 3일)의 예상이다)

가장 큰 차이는 세르비아의 공격수 2명이 어디서 시작하느냐다. 베오그라드에서 파우노비치는 타디치와 요비치를 벤치에 두었다가 하프타임에 동시에 넣었다. 그는 10월 3일 "네덜란드는 우리의 형태와 선발 변화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K1 인포, 10월 3일). 그러나 이 방식은 이미 두 번 드러났다. 베오그라드에서는 교체로, 뮌헨에서는 선발로 두 선수를 썼다. 쿠리르의 예상대로 두 선수가 선발로 나서면 세르비아는 베오그라드처럼 후반 시작에 공격 숫자를 늘리는 교체를 다시 쓰기 어렵다. 뮌헨에서 두 선수가 선발로 나선 경기에서 세르비아의 슈팅은 1개, 요비치의 슈팅은 0개였다(데이터센터). 두 선수의 효과는 선발로 나서느냐 교체로 들어가느냐보다, 그들이 뛰는 시간에 세르비아가 어느 높이에서 공을 갖고 있었느냐에 달려 있었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의 공백은 한 방향으로만 읽을 수 없다. 그는 그리스전 4분 선제골의 출발점이 된 전방 패스를 보냈다. 그러나 베오그라드에서는 하프타임에 교체됐고, 세르비아의 공격은 그가 나간 뒤에 오히려 늘었다. B92는 9월 30일 그가 부상으로 독일·네덜란드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가 빠진 뮌헨에서 세르비아는 공을 전방으로 보내지 못했다. 베오그라드 후반에는 타디치가 왼쪽에서 공을 받아 연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오늘 그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도 타디치뿐이다.

네덜란드 쪽에서 베오그라드와 같은 것은 중원이다. 예상 명단 세 곳이 모두 페이르만·흐라벤베르흐·레인더르스를 중원에 둔다. 베오그라드 전반에 점유율 65%와 슈팅 11대 2를 만든 조합이 그대로 돌아온다. 달라지는 것은 왼쪽 공격과 오른쪽 중앙 수비다. 학포는 베오그라드에서 17분에 나갔으므로 그 경기의 대부분은 이미 학포 없이 치러졌다. 판헤케는 그 경기를 풀타임으로 뛰다 발을 다쳤고, 협회는 그를 소집 해제했다(인터풋볼, 10월 1일). 오늘은 판헤케 대신 들어가는 선수가 요비치의 박스 안 움직임을 상대한다.

6. 매치업 분석

6-1. 네덜란드에는 선두를 쫓을 승점 3, 세르비아에는 직행 강등권을 벗어날 첫 승점이 걸린 소집 마지막 경기다

네덜란드는 승점 5로 선두 그리스(승점 7)를 쫓고 있다.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10월 2일)은 마지막 경기일까지 그리스를 압박하려면 홈 승리가 필요하다고 적었다. 네덜란드는 11월 13일 홈에서 그리스와 맞붙는다(UEFA, 10월 3일). 오늘 이기면 그 경기는 조 1위를 직접 다투는 경기가 되고, 오늘 비기면 그리스전을 앞두고 승점 차가 더 커질 위험을 안는다.

세르비아의 사정은 더 급하다. 위키백과 편집본(10월 1~3일 반영)의 리그 A 순위표를 보면 각 조 최하위 4팀 가운데 튀르키예·체코·세르비아가 승점 0이고, 웨일스만 승점 3이다. 조 최하위 가운데 성적이 나쁜 2팀은 리그 B로 바로 내려간다. 세르비아가 오늘 승점 1을 얻으면 승점 0의 두 팀보다 앞선다. 직행 강등을 피할 가장 직접적인 방법이다. 파우노비치는 10월 3일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우리는 충분히 공격적이지 않았다"며 선수들에게 달라진 모습을 요구했다. 세르비아 유니폼을 입은 경기는 모두 결승과 같다고도 말했다(B92, 10월 3일). 세르비아 매체 막스 스포르트(Max-Sport)는 같은 날 "인내심이 점점 줄고 있다"고 썼다. 시작부터 끝까지 감독이 원하는 축구가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야 한다는 요구도 덧붙였다(10월 3일).

동기는 두 팀 모두 높다. 다만 그 동기가 경기에 나타나는 방식은 점수 상황에 따라 다르다. 세르비아가 비긴 채 후반 막바지에 들어서면 승점 1을 지키려고 수비 인원을 늘릴 이유가 있고, 뒤지면 승점 1을 위해 앞으로 나올 이유가 있다. 네덜란드는 비기면 손해이므로 0-0이 길어질수록 박스 안 인원을 늘린다.

세르비아가 처음 쓰는 후방 5명이 네덜란드 오른쪽의 서머빌·둠프리스 조합을 얼마나 막느냐가 이 경기의 핵심이다. 네덜란드가 베오그라드의 중원을 되찾아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빠진 세르비아의 중원 2명을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공을 지킬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세르비아가 네덜란드 문전에서 흘러나온 공과 세트피스로 득점 기회를 한 번 만들 수 있는지,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몇 번의 슈팅을 막는지가 점수 차를 정한다.

6-2. 네덜란드는 왼쪽 공격과 오른쪽 중앙 수비를 맡을 선수가 바뀌고, 세르비아는 중원에서 앞으로 공을 보내는 선수와 최전방의 대안을 잃었다

팀빠진 선수(상태)사라지는 역할과 대체
네덜란드학포(발목, 소집 해제)왼쪽 공격 · 랑 또는 판 보멀
네덜란드판헤케(발, 소집 해제)오른쪽 중앙 수비 · 위리엔 팀버르 또는 아케
네덜란드브로비(햄스트링, 소집 해제)최전방 · 메이르딩크 또는 지르크제이
네덜란드더 용·시몬스·말런·비퍼르(부상)중원과 2선의 기준점 · 사비 체제 3경기를 모두 이들 없이 치름
세르비아블라호비치(종아리)·미트로비치·이바노비치(햄스트링)중앙 공격수 · 요비치 1명
세르비아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부상, 원정 불참)중원의 조율과 전방 패스 · 루키치·막시모비치
세르비아조르제 페트로비치(아내 출산으로 대표팀 이탈)골키퍼 ·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 또는 필리프 스탄코비치

(네덜란드축구협회 발표,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9월 27일·10월 2일), B92(9월 30일), 스포르츠키 드네브니크(10월 2일))

네덜란드 왼쪽의 변화는 공격 방식의 변화로 이어진다. 학포가 빠진 뒤 이 자리는 판 보멀과 랑이 나눠 맡았다. 판 보멀은 독일전 83분에 들어가 추가시간 동점골을 도왔고, 베오그라드에서는 골대를 맞혔다. 그러나 그는 십자인대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다. PSV의 페터르 보스 감독은 "그가 어디서 돌아왔는지 생각하면 90분을 뛰게 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메이 메트 오랴녀, 10월 3일). 부트발니우스와 부트발존은 모두 랑을 선발로 예상했다. 풋볼 오라녜는 랑이 그리스전 후반에 들어가 왼쪽에서 더 적극적으로 전진했다고 평가했고, 89분 동점골로 이어진 공격도 랑의 크로스에서 시작됐다(데이터센터). 랑이 선발로 나서면 네덜란드는 오른쪽의 서머빌·둠프리스가 막힐 때 공을 반대편으로 넘겨 측면 1대1을 다시 만들 수 있다.

오른쪽 중앙 수비는 판헤케 대신 새 조합이 맡는다. 그리스전에서는 위리엔 팀버르가 그 자리에 섰다. 그는 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알헤메인 다흐블라트, 9월 27일), 그리스전은 오랜만의 선발 출전이었다(스포르트니우스, 10월 1일). 부트발존은 오늘 그 자리에 아케를 예상했다. 사비는 그리스전 전에 판데이크가 오른쪽 중앙 수비를 맡을 수 있다고 말한 적도 있다(데이브오콥, 9월 30일). 누가 서든 판데이크와 함께 뛴 시간은 짧다. 그리스전 23분 실점은 골키퍼의 긴 공을 마수라스가 머리로 연결하고, 이오아니디스가 판데이크 뒤로 들어가 마무리한 장면이었다(데이터센터). 사비는 세르비아를 "롱볼을 많이 쓰는 피지컬한 팀"이라고 평가했다(알헤메인 다흐블라트, 9월 27일). 그러므로 두 중앙 수비수가 첫 경합과 그 뒤의 공간을 어떻게 나눠 맡느냐가 오늘 중요하다.

최전방은 메이르딩크와 지르크제이 가운데 누가 서느냐에 따라 공격 방식이 달라진다. 메이르딩크는 베오그라드에서 슈팅 5개로 2골을 넣으며 박스 안에서 마무리했다. 지르크제이는 그리스전 70분에 들어가 88분 헤더로 골키퍼의 선방을 끌어냈다. ESPN 분석가 한스 크라위 주니어는 지르크제이를 전형적인 9번보다 9.5번에 가까운 선수로 평가했다(인터풋볼, 9월 29일). 세르비아가 후방 5명으로 박스 앞을 지키면, 지르크제이처럼 내려와 공을 받는 공격수는 세르비아 중앙 수비수 1명을 앞으로 끌어낼 수 있다. 메이르딩크처럼 박스 안에 머무는 공격수는 측면 크로스의 표적이 된다.

세르비아의 결장은 최전방과 중원에 몰려 있다. 블라호비치와 이바노비치가 부상으로 빠지고 미트로비치도 명단에 없어(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 9월 27일·10월 2일) 중앙 공격수는 요비치 1명이다. 벤치의 공격 자원은 베오그라드에서 선발로 나섰던 요벨리치와 뮌헨에서 66분에 들어간 라자르 사마르지치 정도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빠진 중원은 루키치와 막시모비치가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쿠리르, 10월 3일). 루키치는 베오그라드 동점골을 도왔고, 막시모비치는 뮌헨에서 선발로 뛰었다. 뮌헨에서 막시모비치와 조디치로 꾸린 중원은 공을 전방으로 보내지 못했다. 오늘도 세르비아가 공을 되찾은 뒤 보내는 첫 패스는 내려온 타디치에게 가거나 요비치를 향한 긴 공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골키퍼 이탈의 영향은 작다. 페트로비치는 독일전에서 선방 6개를 했지만, 그리스전과 베오그라드 맞대결에서 골문을 지킨 선수는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였다. 그는 그리스전에서 선방 7개를 기록했고(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 9월 27일), 베오그라드에서는 둠프리스의 1대1과 막판 판 보멀의 슈팅을 막았다. 쿠리르는 그의 선발을 예상하면서 필리프 스탄코비치의 데뷔 가능성도 언급했다.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나서면 세르비아 골문의 조건은 베오그라드와 같다.

6-3. 휴식일과 날씨는 두 팀에 같고, 차이는 선발을 얼마나 바꾸고 그 변화가 어느 자리에 미치느냐에서 나온다

두 팀 모두 현지 10월 1일 저녁에 원정 경기를 치르고 사흘을 쉬었다. 네덜란드는 테살로니키에서, 세르비아는 뮌헨에서 이동했다. 오늘은 11일 동안 4경기를 치르는 소집의 마지막 경기이고, 두 팀의 다음 대표팀 경기는 모두 11월 13일이다(UEFA, 10월 3일). 다음 대표팀 경기를 위해 선수를 아낄 이유는 없다. 다만 프리미어리그가 10월 10일에 재개되고(ESPN, 10월 3일), 판 보멀처럼 소속팀의 우려가 공개돼 출전 시간을 관리받는 선수는 있다.

킥오프 시각 에인트호번의 날씨는 맑고 바람이 약하다. 오픈메테오(Open-Meteo) 예보(10월 4일 조회)에 따르면 현지 20시 기온은 18.2°C, 강수확률은 0%, 풍속은 4.7km/h이고, 22시 기온은 15.6°C다. 비와 강풍이 없으므로 네덜란드의 짧은 패스 전개에도, 세르비아의 긴 공에도 날씨가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작용할 조건은 없다. 주심은 리투아니아의 도나타스 룸샤스다. 그가 맡은 네덜란드 경기는 2024년 9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 1경기뿐이어서(스포르트니우스, 10월 2일) 판정 성향을 오늘 경기와 연결할 근거가 부족하다.

일정이 만드는 차이는 선발 변화의 크기와 위치다. 데이터센터가 집계한 출전 시간 상위 11명 가운데 선발에서 빠진 선수는 네덜란드가 독일전 2명, 세르비아전 3명, 그리스전 4명이고, 세르비아는 그리스전 7명, 네덜란드전 6명, 독일전 7명이다. 사비는 10월 3일 "모두 출전할 수 있다"고 말하면서도 "평소처럼 팀을 조금 바꾸겠다. 사흘 간격으로 경기하면 늘 변화가 있어야 하고, 내일은 시작부터 강도와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했다(FC업데이트, 10월 3일). 파우노비치는 "우리의 강점은 신선함"이라며 이번 경기가 새 선수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K1 인포, 10월 3일).

네덜란드의 예상 변화는 대부분 그리스전 선발에서 시도한 실험을 되돌리는 방향이다. 흐라벤베르흐·레인더르스·랑의 선발 복귀는 그리스전 하프타임에 이미 통한 조합을 처음부터 쓰는 것이다. 세르비아는 이번에도 형태와 선수를 함께 바꾼다. 쿠리르와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이 모두 후방 5명을 예상했고, 이는 세르비아가 이번 대회 3경기에서 쓰지 않은 형태다.

6-4. 네덜란드는 매 경기 주도권을 잃은 구간이 있었고, 세르비아는 거센 비판 속에서도 이 상대에게는 해 볼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

사비 체제 3경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네덜란드는 독일전 전반, 베오그라드 후반 시작, 그리스전 전반에 각각 경기를 장악하지 못한 구간을 겪었고, 4실점이 모두 그 구간에서 나왔다. 사비는 그때마다 교체로 바로잡았다. 독일전에서는 83분에 넣은 판 보멀이 동점골을 도왔고, 그리스전에서는 하프타임에 3명을 바꾼 뒤 2골을 넣었다. 사비는 그리스전 전반에 대해 "내 잘못"이라고 말했다(스포르트니우스, 10월 1일). 그래서 득점 시각도 후반에 몰렸다. 사비 체제 5골 가운데 4골이 59분 이후에 나왔고, 전반 득점은 베오그라드의 페널티킥 하나뿐이다.

세르비아는 반대다. 이번 대회 2골은 그리스전 4분과 베오그라드 46분, 즉 전반과 후반이 시작된 직후에 나왔다. 실점 6개 가운데 4개는 61분, 69분, 74분, 그리고 그리스전 추가시간으로 모두 60분 이후였다(데이터센터). 세르비아는 경기 초반이나 교체 직후 한 번의 공격으로 득점했고, 경기 후반에는 실점했다.

두 팀의 분위기도 다르다. 네덜란드는 그리스전에서 0-2를 따라잡은 뒤 소집 마지막 홈경기를 맞는다. 베스터 북메이커르스(10월 2일)는 그 결과를 "매우 중요한 승점 1"이라고 평가했다. 세르비아는 5연패와 국내 비판에 시달리고 있지만, 선수단 안에서는 네덜란드를 다르게 본다. 골키퍼 페트로비치는 독일전 뒤 "베오그라드에서 우리는 그들과도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고 말했다. 여기서 그들은 네덜란드를 가리킨다(스릅스케, 10월 2일). 파우노비치도 "독일전에서는 너무 내려섰지만 네덜란드전에서는 서야 할 자리에 섰다"고 평가했다(K1 인포, 10월 3일). 세르비아가 오늘 기준으로 삼는 경기는 뮌헨이 아니라 베오그라드다. 다만 베오그라드의 후반은 홈 관중 앞에서, 벤치에서 들어온 공격수 2명으로 만든 것이었다.

6-5. 후방 5명이 서면 서머빌이 상대할 수비수는 둘로 늘고, 네덜란드는 그만큼 생기는 반대편과 중앙의 공간을 써야 한다

베오그라드에서 네덜란드의 오른쪽은 세르비아 왼쪽 측면 수비수 1명을 상대했다. 서머빌이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르지치가 따라갔고, 둠프리스가 바깥으로 올라가면 테르지치 혼자 두 선수를 맡아야 했다. 28분 페널티킥, 38분 둠프리스의 1대1, 53분 판 보멀의 골대 슈팅으로 이어진 크로스가 모두 이 측면에서 나왔다(데이터센터). 그리스전에서 오프사이드로 취소된 둠프리스의 2골도 후반 공세 속에서 나왔다(레알 마드리드 구단 공식, 10월 1일).

후방 5명이면 이 구도가 바뀐다. 쿠리르(10월 3일)는 네델코비치·에라코비치·구델리·파블로비치·코스티치를 수비 5명으로, 루키치·막시모비치를 중원으로, 지브코비치·요비치·타디치를 공격 3명으로 예상했다. 코스티치가 왼쪽 윙백에 서면 왼쪽 중앙 수비수 파블로비치가 안쪽으로 들어오는 서머빌을 맡고, 코스티치가 둠프리스를 맡는다. 서머빌이 베오그라드처럼 측면 수비수와 1대1로 박스에 들어가는 장면은 줄어든다. 대신 세르비아는 수비 5명을 박스 폭에 맞춰 세우는 만큼 중원이 2명으로 줄어든다. 네덜란드는 오른쪽으로 세르비아 수비를 끌어당긴 뒤 반대편 랑에게 공을 빠르게 넘기거나, 레인더르스가 중원 2명 사이로 들어가 박스 앞에서 공을 받는 장면을 만들 수 있다.

코스티치는 선택을 해야 한다. 엘프부트발(9월 27일)은 코스티치의 크로스를 세르비아 공격수에게 공을 보내는 중요한 수단으로 꼽았다. 그러나 둠프리스를 막는 시간이 길어지면 크로스를 올릴 위치까지 전진하기 어렵다. 반대로 코스티치가 전진하면 그 뒤 공간을 둠프리스가 쓴다. 뮌헨에서 코스티치는 32분 요비치의 패스를 받아 컷백을 보냈지만 연결되지 않았고, 그것이 세르비아의 거의 유일한 공격 장면이었다(데이터센터). 세르비아가 공격할 때 코스티치와 타디치가 같은 왼쪽에 서므로, 그 쪽에서 공을 잃으면 그 측면 뒤가 네덜란드 오른쪽 공격의 출발점이 된다.

후방 5명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 쓰는 형태라는 점도 변수다. 세르비아는 3경기에서 모두 수비 4명으로 나섰고, 경기마다 수비진 두 자리 이상이 바뀌었다. 수비수 사이의 간격과 서머빌을 넘겨받는 순서가 맞지 않으면, 숫자를 늘린 수비에서도 박스 안 1대1이 생긴다. 그리스는 후반 막판 수비 5명에 가까운 형태로 내려섰지만, 네덜란드는 랑의 크로스와 박스 안 인원으로 89분 동점골을 만들었다(데이터센터).

6-6. 세르비아의 중원 2명은 네덜란드의 중원 3명을 상대하고, 타디치가 내려올수록 요비치는 박스 안에서 고립된다

그리스전 전반은 네덜란드 중원이 누구에게 기대는지를 보여 줬다. 페이르만·퀸턴 팀버르·틸 조합은 그리스의 강한 전방 압박 아래에서 공을 잃었고, 두 번째 실점은 후방의 잘못된 패스에서 시작됐다. 하프타임에 흐라벤베르흐와 레인더르스가 들어간 뒤 네덜란드는 안정감을 되찾고 기회를 늘렸다(FC업데이트, 10월 2일). 오늘 예상대로 두 선수가 페이르만과 함께 선발로 나서면, 네덜란드는 베오그라드 전반과 같은 중원으로 시작한다.

세르비아가 쿠리르의 예상처럼 5-2-3으로 나서면 중원은 루키치와 막시모비치 2명이다. 네덜란드 중원 3명을 상대하려면 공격 3명 가운데 1명이 내려와야 하고, 그 역할은 대개 타디치가 맡는다.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10월 2일)은 5-4-1에서 타디치가 중원 역할을 맡으면 공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줄어든다고 평가했다. 타디치가 내려오면 요비치는 박스 안에서 혼자 남는다. 뮌헨에서 세르비아가 공 뒤에 선수를 많이 세웠을 때 요비치의 슈팅은 0개였다.

반대 경우도 있다. 파우노비치가 "충분히 공격적이지 않았다"는 자신의 평가대로 공격 3명을 높이 세우고 네덜란드 후방부터 압박하면, 네덜란드의 첫 패스가 압박을 견뎌야 한다. 그리스전 두 번째 실점이 그런 장면에서 나왔다. 그러나 이 경우 세르비아 중원 2명 뒤의 공간이 넓어진다. 네덜란드가 첫 압박을 벗어나면 레인더르스와 흐라벤베르흐가 세르비아 수비 5명 앞에서 앞을 보고 공을 받는다. 세르비아가 압박으로 공을 뺏는 장면과, 그 압박을 벗어난 네덜란드가 박스 앞으로 들어가는 장면은 같은 선택에서 함께 나온다.

6-7. 세르비아의 득점 경로는 네덜란드 문전의 흘러나온 공과 타디치의 세트피스, 요비치를 향한 긴 공이다

세르비아의 공격 경로는 좁지만 분명하다. 첫째는 문전의 흘러나온 공이다. 네덜란드는 사비 체제 4실점 가운데 2개를 첫 슈팅을 막은 뒤에 내줬고, 요비치는 베오그라드에서 첫 슈팅이 막힌 뒤에도 박스 안에 남아 득점했다. 둘째는 타디치의 세트피스다. 베오그라드 78분 타디치의 코너킥을 요비치가 먼 쪽에서 헤더로 연결했다. 부트발포유(9월 27일)는 세르비아가 공중전에 강하고 코너킥과 프리킥이 중요한 공격 수단이라고 썼지만, 이번 대회에서 세르비아가 세트피스로 넣은 골은 없다. 셋째는 요비치를 향한 긴 공이다. 네덜란드는 그리스전 23분에 골키퍼의 긴 공과 공중 연결로 실점했다. 판데이크와 새 오른쪽 중앙 수비수가 첫 경합과 그 뒤에 떨어지는 공을 어떻게 나눠 맡느냐가 이 경로의 성패를 정한다.

반면 세르비아가 흐름 속에서 측면을 돌파하거나 역습으로 뒷공간을 노리는 경로는 약하다.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10월 2일)은 세르비아가 공수 전환에 크게 의존하지만 전방에 속도가 부족해 네덜란드 수비 뒷공간을 활용할 날카로움이 없다고 평가했다. 세르비아의 득점 가능성은 많은 기회보다 몇 번의 박스 안 장면에서 나온다.

6-8. 네덜란드의 세트피스는 판데이크의 헤더를 겨냥하고, 세르비아에는 마지막 단계에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있다

네덜란드의 세트피스는 이번 소집에서 실제 득점 경로였다. 그리스전 59분 페이르만의 오른쪽 코너킥을 판데이크가 헤더로 넣었다. 이후 다른 코너킥에서도 판데이크의 헤더가 둠프리스의 득점으로 이어졌지만 오프사이드로 취소됐다. 독일전 초반에도 판데이크의 헤더 득점이 VAR 판독 뒤 취소됐다(데이터센터). 세르비아는 뮌헨에서 코너킥 12개를 내주고도 코너킥에서는 실점하지 않았다. 실점은 골대를 맞고 나온 공의 마무리, 그리고 미텔슈테트의 패스를 받은 비르츠의 돌파에서 나왔다. 그리스전 결승 실점은 긴 전방 패스와 크로스에 이은 헤더였다. 세르비아 수비는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버텼지만, 경기 막판 흐름 속 크로스에는 무너진 적이 있다.

마지막 단계에는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있다. 그는 그리스전에서 선방 7개와 데이터센터 평점 8.8을 기록했고, 베오그라드에서는 둠프리스의 1대1을 막았다. 네덜란드가 오늘 슈팅을 많이 만들더라도 그 슈팅이 박스 앞에서 막히거나 골키퍼 정면으로 가면, 베오그라드처럼 기회만큼 득점이 나오지 않는다.

이 경기를 가를 개인 맞대결은 셋이다. 서머빌과 파블로비치·코스티치의 오른쪽 경합은 네덜란드의 첫 득점 경로를 정한다. 요비치와 판데이크·새 오른쪽 중앙 수비수의 박스 안 경합은 세르비아에 남은 거의 유일한 득점 경로를 정한다. 레인더르스와 루키치의 중원 경합은 세르비아 수비 5명 앞의 공간을 누가 쓰느냐를 정한다.

7. 경기예측

7-1. 네덜란드가 공을 갖고 세르비아의 박스 앞에서 경기가 진행되지만, 두 팀이 강한 시간대는 서로 다르다

이 경기는 네덜란드가 공을 오래 소유하고 세르비아가 자기 진영에서 막는 경기가 된다. 네덜란드는 베오그라드에서 점유율 68%를 기록했고, 세르비아는 뮌헨에서 27%에 그쳤다(데이터센터). 오늘 세르비아가 후방 5명으로 나서면 경기 시간 대부분은 세르비아 박스 앞에서 흘러간다. 승부는 두 구간에서 갈린다. 하나는 네덜란드가 바뀐 선발로 시작하는 첫 20~30분이고, 다른 하나는 두 감독이 교체를 꺼내는 60~75분이다.

앞 장의 두 팀 판단은 오늘 이렇게 맞붙는다. 네덜란드는 리드를 잡으면 크게 이기고 잡지 못하면 비기는 팀으로 정리됐다. 그러나 사비 체제에서는 앞선 상태에서 추가골을 넣은 적이 아직 없다. 앞선 구간은 베오그라드의 30~46분과 69분 이후 두 번이었고, 두 구간 모두 추가골이 없었다. 세르비아는 원정에서 공격이 약하고 골키퍼와 형태 변화로 버티는 팀으로 정리됐다. 오늘 세르비아의 후방 5명은 네덜란드가 베오그라드에서 페널티킥을 얻은 오른쪽 1대1을 줄이려는 형태이고, 네덜란드의 중원 복귀는 그리스전 전반의 불안정을 줄이려는 선택이다. 두 감독이 직전 경기에서 드러난 약점을 각자 고친 셈이다. 그래서 오늘의 승부는 고친 자리 바깥에서 갈릴 가능성이 크다. 네덜란드에는 반대편 측면과 세트피스가, 세르비아에는 네덜란드 문전의 흘러나온 공이 그 자리다.

득점 시각을 보면 두 팀이 강한 구간이 다르다. 네덜란드는 사비 체제 5골 가운데 4골을 59분 이후에 넣었고, 그 득점 상당수는 교체 선수가 직접 관여했거나 교체 직후에 나왔다. 세르비아는 2골을 모두 전반과 후반이 시작된 직후에 넣었고, 6실점 가운데 4개를 60분 이후에 내줬다. 세르비아의 기회는 네덜란드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경기 초반과 후반 시작에 있고, 네덜란드의 득점은 교체가 이어지고 세르비아 수비가 흔들린 전례가 있는 후반에 몰려 있다. 사비가 예고한 "시작부터 높은 강도와 속도"(FC업데이트, 10월 3일)는 네덜란드가 약했던 경기 초반을 고치려는 말이다.

네덜란드가 먼저 넣으면 파우노비치의 선택이 이후 경기를 정한다. 뮌헨에서 그는 0-1로 하프타임을 맞고도 선수를 바꾸지 않았고, 0-2가 된 뒤에야 4명을 바꿨다. 베오그라드에서는 0-1 상황의 하프타임에 공격수 2명을 넣어 바로 따라붙었다. 오늘은 원정이지만 승점 0으로 강등을 다투고 있고, 감독 스스로 "충분히 공격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B92, 10월 3일). 세르비아가 뒤진 뒤 앞으로 나오면 네덜란드의 랑과 서머빌은 넓어진 측면에서 1대1을 얻는다. 동시에 세르비아의 요비치와 타디치도 박스 근처에서 공을 받는 시간이 늘어난다. 세르비아가 뮌헨처럼 버티면 네덜란드는 박스 앞 차단과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를 상대로 슈팅을 계속 쌓아야 추가 득점을 노릴 수 있다. 공격수 2명이 이미 선발로 뛰고 있다면 세르비아에는 베오그라드 같은 하프타임 공격 교체 카드가 남지 않는다.

세르비아가 먼저 넣는 장면도 같은 무게로 봐야 한다. 사비의 선발 변화가 중원까지 미치거나 새 중앙 수비 조합이 첫 긴 공과 흘러나온 공을 놓치면, 세르비아는 경기 초반 코너킥이나 문전 혼전에서 앞설 수 있다. 그 뒤 세르비아는 수비 5명과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로 버티는 경기를 한다. 그러나 세르비아는 그리스전에서 4분에 앞선 뒤 74분과 추가시간에 실점해 역전패했고, 이번 대회에서 리드를 끝까지 지킨 경기가 없다. 반대로 네덜란드는 그리스전에서 0-2를, 독일전에서 0-1을 따라잡았다. 세르비아의 선제골은 경기를 끝내는 득점이라기보다 네덜란드의 후반 공세를 부르는 득점에 가깝다.

0-0이 길어지는 경우도 이 경기의 또 다른 축이다. 세르비아 수비 5명이 박스 폭을 지키고 네덜란드의 슈팅이 베오그라드처럼 박스 앞에서 막히면, 60분까지 점수가 나지 않을 수 있다. 그때 사비는 지르크제이나 메이르딩크, 판 보멀, 테일러, 틸을 넣어 박스 안 인원과 측면 1대1을 늘린다. 세르비아가 같은 시간에 승점 1을 지키려고 수비를 더 늘리면 네덜란드의 기회는 늘고, 세르비아의 공격은 코너킥 몇 번으로 줄어든다. 두 팀의 득점 경로가 서로 막히는 무승부가 되려면 이 구간에서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베오그라드 이상의 선방을 해야 한다.

흐름은 네덜란드가 공을 갖는 쪽으로 기울지만, 그 흐름이 흔들리는 조건도 분명하다. 사비가 중원을 다시 바꾸는 경우, 세르비아가 높은 압박으로 네덜란드의 첫 패스를 끊는 경우, 네덜란드가 문전에서 첫 슈팅 뒤의 공을 다시 놓치는 경우,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베오그라드처럼 결정적 기회를 막는 경우다. 앞의 세 경우는 세르비아의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고, 마지막 경우는 네덜란드의 무득점 시간을 길게 만든다. 이 네 조건 가운데 어느 것이 오늘 성립하느냐에 따라 같은 점유율 우위가 승리로도, 무승부로도 끝날 수 있다.

감독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사비는 선발을 일부 바꾸되, 문제가 보이면 하프타임 전후로 교체해 바로잡는다. 파우노비치는 형태와 선발을 바꿔 상대의 준비를 흔들고, 원정에서 뒤졌을 때 교체를 늦춘 적이 있다. 오늘은 세르비아의 후방 5명이 경기 초반 네덜란드의 오른쪽 공격을 늦추고, 네덜란드는 60분 전후 교체로 박스 안 인원을 늘린다.

근거: 그리스전 하프타임 3명 교체와 사비의 "내 잘못" 발언 · 베오그라드 하프타임 공격수 2명 투입 · 뮌헨 0-1 하프타임 무교체 · 쿠리르와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의 후방 5명 예상

팀 성향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네덜란드는 공을 오래 소유하며 박스 앞에서 슈팅을 반복하고, 세르비아는 공 뒤에 선수를 많이 세워 슈팅을 몸으로 막는다. 네덜란드는 첫 슈팅을 막은 뒤 문전의 공 처리에 약점이 있고, 세르비아는 경기 후반 측면 크로스와 긴 공에 실점했다.

근거: 베오그라드 박스 앞 차단 장면 · 독일전 32분과 베오그라드 46분 흘러나온 공 실점 · 그리스전 74분과 추가시간 세르비아 실점 장면

동기부여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두 팀 모두 비겨서 얻을 것이 적다. 네덜란드는 0-0이 길어질수록 박스 안 인원을 늘리고, 세르비아는 비긴 채 후반 막바지에 들어서면 승점 1을 지키려 수비 인원을 늘린다. 세르비아가 뒤지면 같은 이유로 앞으로 나온다.

근거: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의 "홈 승리가 필요하다"는 평가 · 파우노비치의 "모든 경기가 결승" 발언 · 위키백과 편집본의 조 최하위 강등 방식

로테이션(결장·대체·일정)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네덜란드는 베오그라드의 중원을 되찾지만 왼쪽 공격(랑), 오른쪽 중앙 수비, 최전방이 바뀐다. 세르비아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없이 루키치·막시모비치가 중원을 맡아 요비치를 향한 긴 공이 늘어난다. 타디치·요비치가 선발로 나서면 세르비아 벤치의 후반 공격 교체 효과는 베오그라드보다 작다.

근거: 학포·판헤케 소집 해제 발표 ·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원정 불참 보도 · 페트로비치 이탈 · 매체별 예상 명단 · 판 보멀 출전 시간 우려

전술적 상성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네덜란드 오른쪽(서머빌·둠프리스)은 세르비아의 왼쪽 윙백과 왼쪽 중앙 수비수를 상대하고, 그 사이 반대편의 랑과 박스 앞의 레인더르스에게 공간이 생긴다. 세르비아는 문전의 흘러나온 공, 타디치의 코너킥, 요비치를 향한 긴 공으로 네덜란드 박스에 들어간다. 네덜란드 세트피스는 판데이크의 헤더를 겨냥한다.

근거: 베오그라드 28분·38분·53분 오른쪽 장면 · 베오그라드 78분 코너킥 헤더 · 그리스전 59분 코너킥 헤더 · 그리스전 23분 긴 공 실점

타이밍(흐름 전환)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네덜란드의 득점은 교체가 이어지는 후반에 몰렸고, 세르비아의 득점은 전반과 후반이 시작된 직후에 나왔다. 오늘도 세르비아의 기회는 경기 초반과 후반 시작에, 네덜란드의 기회는 60분 이후에 가장 커진다. 전반에 첫 득점이 나오면 그 뒤 두 팀의 운영이 바뀐다.

근거: 사비 체제 득점 시각(59분·69분·89분·추가시간) · 세르비아 득점 시각(4분·46분) · 세르비아 실점 시각(61분·69분·74분·추가시간)

외적 환경

오늘 조건에서 이 요소가 만드는 장면: 맑고 바람이 약한 저녁이어서 짧은 패스 전개와 긴 공 가운데 어느 쪽에도 날씨가 작용하지 않는다. 휴식일도 사흘로 같고, 주심의 성향은 판단할 근거가 부족하다. 양쪽 대등.

근거: 오픈메테오 예보(10월 4일 조회) · UEFA 일정표 · 스포르트니우스의 주심 배정 기사

일곱 요소 가운데 오늘 가장 무거운 것은 전술적 상성과 로테이션이다. 네덜란드는 베오그라드 전반을 지배한 중원을 되찾고, 세르비아는 그 경기에서 중원의 출발점이던 선수와 하프타임 공격 카드를 잃었다. 이 두 요소 때문에 네덜란드가 공을 갖고 세르비아 박스 앞에서 경기하는 구도가 된다. 반대로 감독 성향은 이 구도에서 나오는 득점 효율을 낮춘다. 세르비아의 후방 5명은 네덜란드가 가장 자주 쓴 오른쪽 1대1을 줄이고,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와 박스 앞 차단은 베오그라드에서 기회만큼 득점이 나오지 않게 만든 조건으로 남아 있다. 동기부여는 두 팀 모두 높아 서로 상쇄되지만, 비긴 채 후반에 들어서면 세르비아가 수비 인원을 늘리게 만든다. 외적 환경은 대등하다. 타이밍은 두 팀이 강한 구간이 다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르비아가 경기 초반의 흘러나온 공이나 세트피스로 먼저 넣으면, 네덜란드는 그리스전 후반 같은 공세로 따라가야 한다. 0-0이 60분까지 이어지면 승부는 사비의 교체와 세르비아 수비의 후반 집중력 사이에서 갈린다. 네덜란드가 경기를 주도할 근거는 분명하다. 그러나 그 주도가 몇 골로 이어지느냐는 네덜란드의 문전 처리와 세르비아 골키퍼, 그리고 파우노비치가 뒤진 뒤 내리는 선택에 따라 달라진다.

8. 배당책정 분석

8-1. 일곱 요소 — 오늘 무엇이 달라지나

순위, 결장 선수 수, 연패와 무패, 홈 경기라는 사실은 모두 공개된 정보다. 이 절에서는 그 밖에서 오늘 달라지는 조건만 다룬다.

감독 성향에서 달라지는 것은 세르비아의 형태다. 후방 5명은 세르비아가 이번 대회 3경기에서 쓰지 않은 배치이고, 쿠리르(10월 3일)와 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10월 2일)이 같은 방향을 예상했다. 이 형태는 베오그라드 첫 골처럼 서머빌이 측면 수비수 1명과 맞서는 상황을 줄인다. 하지만 처음 맞추는 수비 간격에서 넘겨받기 실수가 나오면 박스 안 1대1이 다시 생긴다. 사비 쪽에서 달라지는 것은 실험의 폭이다. 예상대로라면 그는 그리스전 전반에 실패한 중원을 버리고 베오그라드의 중원으로 돌아간다. 선발은 킥오프 2시간 전에야 선수들에게 알려지므로(알헤메인 다흐블라트, 9월 27일) 이 전제는 발표 전까지 예상으로 남는다.

팀 성향에서는 앞선 팀이 경기를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오늘 드러난다. 사비의 네덜란드는 앞선 상태에서 추가골을 넣은 적이 없고, 세르비아는 원정에서 0-1로 뒤진 채 하프타임 교체 없이 버틴 경기가 있다. 두 사실이 같은 방향으로 작용하면 네덜란드가 먼저 넣은 뒤에도 점수가 한동안 그대로 유지된다. 반대로 세르비아가 강등 경쟁 때문에 뒤진 뒤 앞으로 나오면, 네덜란드는 사비 체제에서 처음으로 리드를 넓힐 공간을 얻는다.

동기부여에서 달라지는 것은 승점 1의 무게다. 세르비아에는 오늘의 승점 1이 같은 승점 0인 튀르키예·체코보다 앞설 수단이 된다(위키백과 편집본, 10월 1~3일 반영). 네덜란드에는 무승부가 손해다. 그래서 0-0이나 1-1로 70분을 넘기면 세르비아는 수비를 늘리고 네덜란드는 공격 인원을 늘린다. 같은 동기가 경기 막판 두 팀의 배치를 반대 방향으로 바꾼다.

로테이션에서 달라지는 것은 교체 국면의 힘이다. 네덜란드 벤치에는 독일전 동점골을 도운 판 보멀, 지르크제이와 메이르딩크 가운데 선발에서 빠진 1명, 베오그라드에서 결승골 직전에 들어간 틸과 테일러가 있다. 세르비아는 타디치·요비치가 선발로 나서면 벤치의 공격 자원이 요벨리치와 사마르지치 정도로 줄어든다. 60~75분 교체 국면에서는 네덜란드의 선택지가 더 많다.

전술적 상성에서 달라지는 것은 득점 경로의 위치다. 네덜란드의 첫 경로였던 오른쪽 1대1은 줄어드는 대신, 반대편 랑의 1대1과 레인더르스가 서는 박스 앞, 판데이크의 세트피스 헤더가 상대적으로 중요해진다. 세르비아의 경로는 베오그라드와 같다. 문전의 흘러나온 공, 타디치의 코너킥, 요비치를 향한 긴 공이다. 네덜란드의 오른쪽 중앙 수비가 바뀐다는 점은 이 경로가 성공할 가능성을 조금 높인다.

타이밍에서 새로 달라지는 것은 없다. 세르비아의 연패와 네덜란드의 무패는 오늘 경기의 근거가 아니다. 다만 두 팀의 득점 시각이 서로 다른 구간에 몰려 있다는 점은 오늘 경기가 어떤 순서로 진행될지 읽는 근거가 된다.

외적 환경은 대등하다. 맑고 바람이 약한 저녁 날씨(오픈메테오, 10월 4일 조회)와 같은 휴식일은 어느 쪽에도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는다.

8-2. 두 팀의 골 수

네덜란드가 가장 자주 쓰는 득점 경로는 측면이다. 오른쪽의 서머빌과 둠프리스는 베오그라드에서 페널티킥, 둠프리스의 1대1, 판 보멀의 골대 슈팅으로 이어진 크로스를 만들었다. 후방 5명이 서면 이 경로는 좁아지지만, 왼쪽의 랑이 1대1을 맡는 반대편 경로가 생긴다. 측면이 막혀도 세트피스가 남는다. 페이르만의 코너킥과 판데이크의 헤더는 그리스전에서 실제 득점이 됐다. 세르비아가 박스 앞을 두껍게 지킬수록 그 앞에서 이어지는 두 번째 슈팅이 중요해진다. 베오그라드에서 슈팅 10개가 수비에 막혔다는 것은 세르비아가 박스 앞에 많은 인원을 세운다는 뜻이고, 그 앞에서 흘러나온 공을 다시 잡아 슈팅할 선수가 레인더르스와 흐라벤베르흐다. 교체 국면에서도 득점이 나왔다. 사비 체제 5골 가운데 판 보멀이 도운 골과 레인더르스의 동점골은 교체 선수에게서 나왔다.

네덜란드의 득점을 줄일 조건도 있다. 세르비아가 후방 5명으로 박스 폭을 지키면 오른쪽 돌파가 어려워지고, 베오그라드에서 선방을 보여 준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골문을 지킨다. 당시 네덜란드는 기대득점 3.46을 기록하고도 2골에 그쳤다. 사비 체제에서 1경기 3골 이상을 넣은 적도 아직 없다. 사비가 중원까지 바꿔 전반 공격이 늦어지고 세르비아가 오른쪽을 막는 가운데 골키퍼의 선방까지 이어지면 네덜란드가 1골 이하에 그칠 수 있다. 반대로 네덜란드가 먼저 넣어 세르비아가 전진하고 후반 교체 선수들이 득점에 관여하면 3골 이상도 가능하다. 세르비아가 이번 대회 6실점 가운데 4개를 60분 이후에 내준 기록은 후반 공격을 살펴볼 근거다.

세르비아의 득점 경로는 좁다. 요비치가 박스 안에서 흘러나온 공을 기다리는 장면, 타디치가 코너킥과 프리킥으로 요비치와 중앙 수비수들에게 공을 보내는 장면, 요비치를 향한 긴 공 뒤의 경합이다. 이 경로를 실행할 선수는 모두 오늘 명단에 있다. 네덜란드는 독일전과 베오그라드에서 첫 슈팅을 막은 뒤의 공을 처리하지 못해 실점했고, 오늘은 오른쪽 중앙 수비까지 바뀐다. 세르비아가 이 경로로 1골을 넣을 근거는 있다.

세르비아가 무득점으로 끝날 근거도 분명하다. 뮌헨에서 세르비아는 공 뒤에 선수를 많이 세웠고 슈팅은 1개에 그쳤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없는 중원은 공을 앞으로 보내지 못했고, 타디치가 중원으로 내려오면 요비치는 박스 안에서 혼자 남는다. 세르비아는 후방 5명이 뮌헨처럼 낮게 머물고 네덜란드 중원이 경기 초반부터 공을 지키면 무득점으로 끝날 수 있다. 세르비아가 2골 이상을 넣으려면 네덜란드의 경기 초반 불안정과 세트피스 득점이 함께 나와야 한다. 그런 경우는 사비가 중원을 다시 바꾸고 새 중앙 수비 조합이 긴 공에 흔들릴 때 생긴다.

8-3. 점수 차와 총득점

점수 차는 네덜란드가 이기느냐는 판단과 따로 따져야 한다. 점수 차가 좁혀지는 쪽에는 베오그라드에서 확인된 조건이 있다. 그 경기에서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와 박스 앞 차단이 기회만큼 득점이 나오지 않게 만들었고, 사비의 네덜란드는 앞선 뒤 추가골을 넣은 적이 없다. 파우노비치가 원정에서 뒤질 때 하프타임 교체 없이 수비를 유지한 적이 있다는 점까지 더하면, 네덜란드가 먼저 넣은 뒤에도 점수가 한동안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 세르비아에는 문전 흘러나온 공과 세트피스로 1골을 만들 경로도 있다. 그 1골이 나오면 네덜란드가 2골을 넣어도 점수 차는 1골로 줄어든다.

점수 차가 벌어지는 근거는 시간대에서 나온다. 이번 대회에서 세르비아의 실점은 60분 이후에, 네덜란드의 득점도 60분 이후에 몰렸으므로, 두 팀의 이 시간대가 맞물리면 후반에 네덜란드가 2골 이상을 넣을 수 있다. 그 시간대의 벤치 차이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공격수 2명이 선발로 나서면 세르비아의 벤치는 베오그라드보다 얇고, 네덜란드 벤치에는 측면과 최전방 자원이 남는다. 세르비아가 처음 쓰는 후방 5명이 경기 중 간격을 잃으면 숫자를 늘린 수비에서도 박스 안 1대1이 생기고, 강등 경쟁 때문에 세르비아가 뒤진 뒤 앞으로 나오면 네덜란드는 리드를 넓힐 공간을 얻는다.

접전과 큰 점수 차를 가르는 변수는 세르비아의 득점 여부와 파우노비치의 후반 선택이다. 세르비아가 득점하지 못하고 낮게 버티면 네덜란드는 후반 교체 선수까지 써서 추가골을 노릴 수 있다. 네덜란드의 골 수가 같다면 세르비아의 1골은 점수 차를 1골 줄이고 총득점은 1골 늘린다. 세르비아가 경기 초반에 득점하면 네덜란드에는 그리스전 후반처럼 박스 안 공세를 이어 갈 시간도 길어진다. 따라서 세르비아의 득점만으로 최종 점수 차를 확정할 수는 없다.

총득점이 많아지는 조건은 셋이다. 세르비아가 경기 초반이나 후반 시작 직후 문전 혼전과 세트피스로 득점하는 경우, 네덜란드가 전반에 먼저 넣어 세르비아가 앞으로 나오는 경우, 60분 이후 네덜란드의 교체가 세르비아의 후반 실점 경향과 맞물리는 경우다. 이때 네덜란드는 2골을 넘게 넣고 세르비아도 1골을 넣을 수 있다.

총득점이 적어지는 조건도 같은 무게로 있다. 세르비아가 뮌헨처럼 공 뒤에 선수를 많이 세워 슈팅을 거의 만들지 않고, 네덜란드의 슈팅이 박스 앞 차단과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에게 막히는 경우다. 여기에 사비의 선발 변화가 중원까지 미쳐 전반 장악이 늦어지면, 득점 없이 60분을 넘기고 후반 한두 장면에서 득점이 나오는 경기가 된다. 비긴 채 70분을 넘기면 세르비아가 수비 인원을 늘려 득점 기회는 더 줄어든다. 두 축을 함께 보면 이 경기의 득점은 주로 네덜란드 쪽에서 나온다. 세르비아의 득점은 네덜란드의 문전 처리와 세르비아의 세트피스에 달려 있다. 점수 차와 총득점은 세르비아가 득점하느냐, 파우노비치가 뒤진 뒤 앞으로 나오느냐에 따라 함께 움직인다.


8-4. 배당 해부

시장은 네덜란드의 승리보다 점수 차를 더 크게 고쳤고, 그 이동은 한국시간 10월 2일 새벽 2경기 직후에 나왔다

데이터센터가 집계한 해외 북메이커 9곳의 현재 중앙값은 네덜란드 승리 1.17, 무승부 7.7, 세르비아 승리 16.0이다. 개장 중앙값은 1.25, 5.66, 11.43이었고, 9곳 모두 네덜란드 쪽으로 움직였다. 이 값의 바탕은 누구나 보는 정보다. 네덜란드는 홈에서 경기하고 조 2위로 승점 5를 얻었다. 세르비아는 친선을 포함해 5연패 중이고, 3경기 2득점으로 리그 A에서 득점이 가장 적다. 블라호비치와 미트로비치가 빠졌고,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도 이번 원정에 동행하지 않는다(B92, 9월 30일).

관측 시각이 남아 있는 업체 기록에서 세르비아 승리 배당은 9월 30일 13.1이었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원정 불참 보도 뒤 첫 관측에서는 12.1로 내려갔다. 큰 이동은 한국시간 10월 1일 밤 12.8에서 10월 2일 아침 15.5로 나왔다. 그 사이 세르비아는 뮌헨에서 슈팅 1개에 그치며 독일에 0-2로 졌고, 네덜란드는 테살로니키에서 0-2를 2-2로 따라잡았다. 배당 이동은 2경기 직후에 관측됐다. 이 기록만으로 어느 경기 내용이 이동에 얼마만큼 작용했는지 분리할 수는 없다.

이동 폭은 승부보다 점수 차와 총득점에서 더 컸다. 네덜란드의 3골 차 이상 승리에 매긴 값은 개장 2.10에서 1.74로 내려갔고, 2골 차 이하 결과에 매긴 값은 1.74에서 2.10으로 올랐다. 개장 때는 2골 차 이하가 3골 차 이상보다 유력했지만, 지금은 반대다. 두 팀 합계 4골 이상에 매긴 값도 2.12에서 1.98로 내려갔다. 반면 같은 업체 기록에서 두 팀이 모두 득점하지 않는 쪽의 값은 1.72에서 1.74로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시장은 네덜란드의 큰 점수 차 승리와 다득점 쪽에 더 낮은 값을 매겼지만, 양 팀 득점 여부에 대한 값은 거의 바꾸지 않았다.

시장이 근거로 삼은 전제 가운데 네덜란드의 승리는 오늘도 성립하지만, 3골 차 이상의 대승은 뮌헨 경기를 이 경기에 그대로 옮긴 전제다

네덜란드 승리 1.17은 시장의 확신이 큰 값이다. 그래서 그 값을 만든 전제를 하나씩 확인한다.

홈 경기와 순위 차는 오늘도 그대로다. 다만 이 사실은 네덜란드가 이길 쪽이라는 것만 말할 뿐, 몇 골 차로 이길지는 말하지 않는다.

세르비아의 공격 부진은 오늘도 대체로 성립한다. 파우노비치는 뮌헨 경기에 대해 "너무 내려섰다"고 평가했다(K1 인포, 10월 3일). 그러나 쿠리르(10월 3일)가 예상한 5-2-3에서도 중원은 루키치와 막시모비치 2명뿐이다. 네덜란드 중원 3명을 상대하려면 타디치가 내려와야 하고, 그러면 요비치는 박스 안에 혼자 남는다. 타디치와 요비치가 함께 선발로 나선 뮌헨에서 세르비아의 페널티 지역 안 슈팅은 0개였다(데이터센터). 형태가 바뀌어도 중원 2명이 네덜란드 중원 3명을 상대해야 한다는 조건은 그대로다.

베오그라드 2-1은 결과로 값에 들어 있다. 세르비아는 홈에서 하프타임에 타디치와 요비치를 함께 넣고 46분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 장면은 오늘 다시 나오기 어렵다. 두 선수가 선발로 나서면 같은 교체 카드가 남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세르비아가 네덜란드의 슈팅 23개 가운데 10개를 박스 앞에서 막고 나머지 기회를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선방으로 막아 점수 차를 1골로 줄인 조건은 오늘도 남는다.

네덜란드의 결장 공백은 대부분 이미 메워졌다. 학포는 베오그라드 17분에 나갔으므로 그 경기의 대부분은 학포 없이 치러졌고, 그 경기에서 메이르딩크가 2골을 넣었다. 랑은 그리스전 후반에 들어가 89분 동점골로 이어진 크로스를 올렸다. 새로 맞추는 자리는 오른쪽 중앙 수비 한 자리다.

골키퍼 페트로비치의 이탈을 세르비아 수비가 약해졌다는 근거로 쓰기는 어렵다. 페트로비치는 아내의 출산을 앞두고 대표팀을 떠났다(스포르츠키 드네브니크, 10월 2일). 그는 독일전에서 선방 6개를 기록했지만, 그리스전과 베오그라드 경기에서 골문을 지킨 선수는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였다. 쿠리르가 선발로 예상한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는 그리스전에서 선방 7개를 기록했고, 베오그라드에서는 둠프리스의 1대1을 막았다.

가장 약한 전제는 네덜란드가 경기 우세를 3골 차 이상으로 바꾼다는 것이다. 베오그라드에서 네덜란드는 기대득점 3.46(유로스포트 네덜란드판, 10월 2일)을 기록했지만 2골을 넣었다. 독일도 뮌헨에서 공 뒤에 선 세르비아를 상대로 슈팅 32개를 기록했지만 2골에 그쳤다. 세르비아 수비는 상대의 슈팅 자체를 막지는 못한다. 그러나 박스 안에 많은 선수를 세워 슈팅을 몸으로 막고, 남은 슈팅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게 만든다. 오늘 후방 5명이 서면 박스 안 수비수는 1명 더 늘어난다. 사비 체제의 네덜란드는 앞선 뒤 추가골을 넣은 적이 없다. 판데이크도 베오그라드 경기 뒤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한 문제를 지적했다(베스트일레븐, 9월 28일). 시장은 세르비아의 공격 부진을 근거로 대승 쪽 값을 크게 낮췄지만, 세르비아의 실점이 2골 안팎에서 멈춘 과정은 반영하지 않았다.

시장이 놓친 것은 대승을 줄이는 세르비아의 박스 안 수비와, 점수 차가 1골로 줄어드는 것을 막는 후반 교체 국면의 차이다

시장의 이동은 세르비아의 공격이 무너졌다는 사실을 반영했다. 그러나 오늘 경기의 점수 차를 정하는 조건 가운데 시장 값에 들어가지 않은 것이 두 방향으로 있다.

점수 차를 줄이는 쪽에는 세르비아의 형태 변화가 있다. 후방 5명으로 서면 왼쪽 윙백 코스티치가 둠프리스를, 왼쪽 중앙 수비수 파블로비치가 서머빌을 맡는다. 그러면 베오그라드 페널티킥과 38분 1대1을 만든 오른쪽 1대1이 줄고, 박스 안 수비 인원은 늘어난다.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선방과 박스 앞 차단도 베오그라드와 같은 조건으로 남는다. 결과로 매긴 평점은 세르비아의 5연패를 반영하지만, 이 대회 3경기의 실점이 모두 2골이었던 과정은 반영하지 못한다.

점수 차가 1골로 줄어드는 것을 막는 쪽에는 시간대와 벤치의 차이가 있다. 네덜란드는 사비 체제 5골 가운데 4골을 59분 이후에 넣었고, 세르비아는 이 대회 6실점 가운데 4개를 60분 이후에 내줬다. 타디치와 요비치가 선발로 나서면 세르비아 벤치에 남는 공격 자원은 요벨리치와 사마르지치 정도다. 네덜란드 벤치에는 지르크제이와 메이르딩크 가운데 선발에서 빠진 1명, 판 보멀, 틸, 테일러가 남는다. 후방 5명이 오른쪽을 막아도 판데이크의 세트피스 헤더와 반대편 랑의 1대1은 득점 경로로 남는다.

세르비아의 득점 가능성은 시장보다 조금 낮게 본다. 사비 체제의 4실점 가운데 독일전 32분 실점은 첫 슈팅을 막은 뒤 문전에 남은 공을 처리하지 못해 나왔다. 그리스전 23분 실점은 긴 공에 이은 경합에서 나왔다. 두 경로는 오늘도 남고, 오른쪽 중앙 수비 조합까지 바뀐다. 반면 나머지 2실점은 오늘 조건에서 빠진다. 베오그라드 46분 실점은 세르비아가 하프타임에 공격수 2명을 넣은 직후에 나왔고, 그리스전 전반 추가시간 실점은 실험 중원이 압박을 받다 저지른 잘못된 패스에서 나왔다. 오늘은 그 교체 카드를 쓰기 어렵고, 실험 중원도 예상 명단에서 빠졌다.

승부에서는 우리 판단과 시장이 같고, 다른 자리는 점수 차다

앞에서 세운 근거를 시장 값과 비교하면 승부 축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우리 판단도 네덜란드의 승리이고, 그 근거는 순위나 이름값이 아니다. 네덜란드는 베오그라드 전반을 지배한 중원 3명을 되찾고, 세르비아는 중원 2명으로 그 3명을 상대한다. 판데이크의 세트피스와 60분 이후의 교체 국면도 네덜란드에 유리하다. 시장이 이미 반영한 순위·이름값·최근 결과를 빼고 다시 판단해도 결론은 같은 방향이다. 따라서 1.17은 우리를 속이는 값이 아니라 타당한 값이다. 다만 우리는 세르비아가 승점을 얻을 가능성을 시장보다 조금 높게 본다. 그 차이는 세르비아가 세트피스나 흘러나온 공으로 먼저 넣는 경로와, 사비가 중원을 다시 바꾸는 경우에서 나온다.

두 판단이 다른 지점은 점수 차다. 시장은 지금 네덜란드의 3골 차 이상 승리를 2골 차 이하 결과보다 조금 더 유력하게 보지만, 이 글의 판단은 2골 차를 중심에 둔다. 세르비아의 후방 5명과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네덜란드가 만든 기회를 막을 수 있다. 세르비아가 전진해 네덜란드에 공간을 내주는 경우에는 타디치의 세트피스로 만회골을 노릴 경로도 있다. 반대로 1골 차 이하로 끝날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는 근거는 네덜란드의 후반 교체 자원과 세르비아의 60분 이후 실점 기록이다.

이 괴리 가운데 위 근거로 설명되지 않는 부분도 있다. 시장은 세르비아 선수단이 경기 중 한 번 흔들리면 실점이 이어질 가능성을 결과 평점에 담았을 수 있다. 세르비아는 5연패 동안 14실점을 했고, 그 가운데에는 친선에서 카보베르데에 당한 0-3, 멕시코에 당한 1-5가 있다. 막스 스포르트도 "인내심이 점점 줄고 있다"고 썼다(10월 3일). 우리는 세르비아의 실점을 전술 구조로만 읽었다. 그래서 선수단의 분위기가 흔들려 실점이 이어지는 경우를 덜 반영했을 수 있다.

축마다 결말은 네덜란드 승리, 정확히 2골 차, 3골 이하다

승부는 네덜란드의 승리로 본다. 세르비아에는 네덜란드 문전에서 흘러나온 공이나 타디치의 코너킥이 요비치에게 닿아 득점할 경로가 있다. 세르비아가 먼저 넣고 내려서면 네덜란드의 박스 안 공격을 오래 막아야 한다. 공을 앞으로 보내 네덜란드의 공격을 끊을 중원 인원은 2명이고, 네덜란드에는 판데이크의 세트피스 헤더와 랑의 크로스, 박스 안 인원을 늘릴 교체 선수들이 있다. 세르비아의 선제골은 가능한 장면이지만, 리드를 지킬 수비와 교체 자원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세르비아의 승리는 예상 스코어에 넣지 않는다.

점수 차는 정확히 2골 차로 본다. 네덜란드의 득점 시간대와 세르비아의 실점 시간대가 모두 60분 이후에 몰려 있고, 그 시간대의 교체 국면에서는 네덜란드의 선택지가 더 많다. 후방 5명이 오른쪽을 막아도 판데이크의 세트피스와 반대편 랑의 1대1은 남으므로, 점수 차가 1골로 줄어들지는 않는다. 반면 점수 차가 3골 이상으로 벌어지기 전에 박스 안 수비 인원과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네덜란드의 기회 상당수를 막고, 사비 체제의 네덜란드는 아직 그 기회를 득점으로 바꾸는 비율이 낮다. 세르비아가 앞으로 나와 공간이 생기는 경우에도 타디치의 세트피스로 1골을 만회할 경로가 함께 생긴다. 그래서 네덜란드가 3골을 넣는 경기는 세르비아도 1골을 넣는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총득점은 3골 이하로 보며, 2골이 중심이다. 2골보다 많아지려면 세르비아가 득점하거나 네덜란드가 3골 이상을 넣어야 한다. 그런데 세르비아의 득점 경로는 공을 오래 지키지 못하는 조건에서 세트피스와 흘러나온 공에 기대야 한다. 파우노비치는 원정에서 0-1로 하프타임을 맞고도 선수를 바꾸지 않았고 두 번째 실점 뒤에야 교체를 시작했다. 이 방식대로라면 두 팀이 득점을 주고받는 경기는 늦게 시작된다.

시장이 놓친 것과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

시장이 놓친 것은 세르비아의 박스 안 수비 인원과 골키퍼가 대승을 줄이는 과정이다. 우리가 놓쳤을 수 있는 것은 친선에서 대패한 세르비아 선수단이 경기 중 흔들려 실점이 이어지는 경우다. 베오그라드의 1골 차와 사비의 선발 변경을 근거로 네덜란드의 2골 차 승리도 어렵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그 1골 차는 세르비아가 홈에서 하프타임에 꺼낸 공격수 2명 교체에서 나왔고, 오늘은 그 카드가 없다. 또한 예상되는 선발 변경은 그리스전의 실험 중원을 베오그라드 전반의 중원으로 되돌리는 방향이다. 이 두 가지 때문에 2골 차는 오늘 조건에서 성립한다.

8-5. 최종 판단

이 경기는 네덜란드가 공을 갖고 세르비아의 박스 앞에서 공격하는 시간이 길 것이다. 네덜란드가 예상 명단대로 페이르만·흐라벤베르흐·레인더르스를 세우면 베오그라드 전반의 중원을 다시 쓸 수 있고, 세르비아는 루키치와 막시모비치 2명으로 상대한다. 세르비아의 후방 5명은 베오그라드에서 페널티킥을 만든 오른쪽 1대1을 줄일 수 있으며,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는 골문을 지킨다. 네덜란드에는 판데이크의 세트피스, 반대편 랑의 공격, 60분 이후의 교체 선수가 득점 경로로 남는다. 네덜란드가 이 과정에서 2골을 넣는 전개를 예상한다. 세르비아가 뒤진 뒤 전진해 측면 공간을 내주면 추가골의 기회도 커진다.

시장과 다른 자리는 점수 차다. 시장은 뮌헨에서 슈팅 1개에 그친 세르비아의 경기 뒤 네덜란드의 3골 차 이상 승리에 더 낮은 값을 매겼다. 세르비아의 공격 부진은 이 경기에도 중요한 조건이다. 그러나 후방 5명으로 나서면 박스 안 수비 인원은 베오그라드보다 늘고, 그때 골문을 지켰던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도 다시 선발로 예상된다. 세르비아의 득점은 타디치의 세트피스와 네덜란드 문전에서 흘러나온 공에 달려 있다. 그 1골이 나오면 세르비아가 앞으로 나오고 네덜란드도 넓어진 측면을 써서 경기가 3-1이 되는 전개를 예상한다.

[예상 스코어] 2-0 또는 3-1 등 네덜란드의 2골 차 승리가 예상된다. 3골 차 이상의 대승과 세르비아의 승점 획득은 예상되지 않는다 [결론] 네덜란드가 되찾은 중원 3명으로 경기를 주도하고, 판데이크의 세트피스와 60분 이후 교체 선수로 2골을 만든다. 세르비아가 무득점으로 버티면 2-0으로 끝나며 이쪽이 더 유력하다. 뒤진 세르비아가 앞으로 나와 타디치의 세트피스로 1골을 만회하면 네덜란드도 넓어진 측면에서 추가골을 넣어 3-1이 된다. 시장의 예상과 달리 세르비아의 후방 5명과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점수 차를 2골에서 멈추게 한다.

  • 시장이 반영한 것: 네덜란드의 홈 경기와 조 순위, 세르비아의 5연패와 리그 A 최소 득점, 주요 공격수와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의 결장, 뮌헨에서 슈팅 1개에 그친 경기 내용
  • 시장이 못 찾은 것: 세르비아가 처음 쓰는 후방 5명이 박스 안 수비 인원을 늘리고, 그 뒤에 베오그라드에서 기대득점 3.46의 공격을 2실점으로 막은 바냐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선다는 점이 대승을 줄인다. 반대로 네덜란드의 득점과 세르비아의 실점이 모두 60분 이후에 몰리는 흐름과 교체 자원의 차이는 점수 차가 1골로 줄어드는 것을 막는다
  • 근거 유형: 시장 미반영 — 대승을 줄이는 세르비아의 박스 안 수비 인원과 골키퍼, 1골 차로 줄어드는 것을 막는 후반 교체 국면의 차이
  • 반대쪽 환경: 네덜란드가 전반에 먼저 넣은 뒤 세르비아가 강등 경쟁 때문에 일찍 앞으로 나오면, 랑과 서머빌이 넓어진 측면에서 1대1을 얻고 세르비아도 타디치의 세트피스로 득점해 4골 이상의 경기가 된다
  • 깨지는 전제: 네덜란드가 예상대로 페이르만·흐라벤베르흐·레인더르스로 시작해 세르비아의 공 소유 시간을 줄인다는 전제다. 사비가 중원을 다시 바꿔 그리스전 전반처럼 경기 초반 장악이 늦어지면, 세르비아가 긴 공과 흘러나온 공으로 먼저 득점할 수 있고 경기는 1골 차 접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