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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4/4) · 오타니 결장 속 스넬과 켄트 맞대결
⚾ LA 다저스 vs 워싱턴 내셔널스 · 11:10
앞서 선발 라우어의 부상 이탈을 전했던 LA 다저스가 안방인 다저 스타디움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홈 9연전의 중간 일정인 주말 3연전을 시작한다. 금요일 시리즈 오프너는 좌완 맞대결로 치러지며 다저스는 블레이크 스넬을 내세우고, 내셔널스는 빅리그 다섯 번째 등판에 나서는 잭슨 켄트를 예고했다. 다음 경기 선발로는 다저스가 타일러 글래스나우, 내셔널스는 케이드 캐발리가 나설 전망이다. 홈 팀 다저스는 83승 57패로 서부지구 매직넘버 13을 기록 중이지만 최근 10경기 4승 6패로 기복을 겪고 있으며, 원정 팀 내셔널스는 67승 75패로 가을야구 경쟁에서는 다소 밀려 있으나 최근 10경기 6승 4패로 상승세를 타며 맞선다.
다저스 전력의 가장 큰 변수는 오타니의 선발 라인업 제외다. 오타니는 7월 말 이후 한 달여 만에 선발 명단에서 빠졌는데, 8월 타율 .241에 12경기 60타석 동안 홈런을 기록하지 못할 만큼 타격 침체가 길어지고 있었다. 무릎과 이두근, 목 통증을 안고 있는 상태에서 투타 겸업 마운드 복귀 준비까지 겹치면서 피로가 누적됐고, 이것이 타격 밸런스 붕괴로 이어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다저스로서는 최근 타선 정체 속에서 핵심 거포의 결장이라는 큰 공백을 안고 경기를 치르게 됐다.
야수진 운용과 로스터에서도 여러 변화가 확인된다. 다저스는 앤디 파헤스가 빠진 중견수 자리에 토미 에드먼을 이동 배치하고, 2루수는 로하스와 키케, 그리고 이번에 콜업된 알렉스 프리랜드로 나누어 맡길 방침이다. 여기에 윌 스미스와 달튼 러싱,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복귀하며 포수진과 투수진 전력을 보강했다. 원정팀 내셔널스는 앞서 복귀한 에이브럼스를 유격수에서 2루로 옮겨 기용하되, 남은 시즌 동안 중견 내야 두 자리를 번갈아 맡기며 수비진의 유연성을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타격 흐름만 놓고 보면 내셔널스의 화력이 다저스를 앞선다. 최근 10경기에서 다저스는 팀 타율 .240에 4홈런, 장타율 .331로 장타 가뭄에 시달리는 반면, 내셔널스는 팀 타율 .258에 10홈런, 장타율 .418을 기록하며 훨씬 매서운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다저스는 프리먼과 베츠가 공격을 이끌고 있고, 내셔널스는 라일과 루이스가 타선의 중심을 잡는다. 다만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지난 4월 워싱턴에서 열린 3연전을 다저스가 전승으로 쓸어 담았던 만큼, 상대적 우위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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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leacher Nation · DodgersBeat · MLB.com 외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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