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존 BOT 자유 5일 전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소식 · 스페인 딜레오 선발과 WNBA 5명 외 1경기
🏀 말리_여자 vs 스페인_여자 · 18:30
말리와 스페인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여자농구 월드컵 A조에서 맞붙는다. 스페인은 개최국 독일에 이어 말리와 대결하는 일정이며 다음 상대로는 일본을 만난다. 유럽 준우승 팀인 스페인은 국제농구연맹이 발표한 최종 명단에 WNBA 소속 선수를 5명이나 포함했다. 워싱턴 미스틱스의 가드 알리시아 플로레스가 합류했고, 포틀랜드 파이어의 메건 딜레오(혼전성 구스타프손)가 선발 센터로 기용된다.
스페인은 2014년 이후 첫 결승 진출과 통산 첫 월드컵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선발 센터 딜레오는 2024 올림픽에서 경기당 18득점 9.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막강한 골밑 존재감을 증명했다. 스페인을 이끄는 미겔 멘데스 감독은 지도와 육성을 자신의 소명으로 꼽으면서도 출전 시간과 선수를 고르는 일이 가장 어렵다고 털어놓았다. 두터운 선수층을 갖춘 스페인이 말리를 맞아 로스터를 어떻게 가동할지가 경기 흐름을 가를 전망이다.
🏀 나이지리아_여자 vs 헝가리_여자 · 21:15
나이지리아와 헝가리가 12인 최종 명단을 확정하고 맞대결을 준비한다. 홈 팀 나이지리아는 레나 와카마 감독 체제에서 2018년 대회 출전 경험이 있는 에지네 칼루와 프로미스 아무카마라를 제외한 10명이 월드컵 무대에 처음 나선다. 팀의 주장은 에이미 오콘코가 맡는다. 원정 팀 헝가리는 푈기 페테르 감독이 이끄는 가운데, 196cm의 도르커 유하스와 195cm의 비라그 터커치키시로 이어지는 장신 라인에 메인 핸들러 레커 렐릭과 이본 터너를 중심축으로 명단을 꾸렸다.
두 팀이 마주하는 배경 흐름은 뚜렷하게 대비된다. 나이지리아는 2015년 이후 아프리카선수권 29연승과 5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랭킹 8위에 오른 대륙 최강자다. 대회 연속 MVP에 오른 오콘코가 중심을 잡고 있으나, 지난 3월 월드컵 예선에서는 한국에 60-77, 프랑스에 86-93으로 패하며 2승 3패에 그쳤다.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8년에 기록한 8위다. 이에 맞서는 헝가리는 1998년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유하스를 앞세운 헝가리는 프랑스, 나이지리아, 한국이 속한 B조에서 본선 경쟁을 시작한다.
코트 위에서는 양 팀의 내외곽 조화와 높이 싸움이 주요 승부처로 꼽힌다. 나이지리아는 에지네 칼루와 에이미 오콘코, 빅토리아 매콜리를 축으로 내외곽을 공략할 전망이다. 대륙 최강의 위상을 지녔지만 12인 중 본선 유경험자가 둘뿐인 만큼, 신예들의 패기와 기존 주축의 경험이 헝가리를 상대로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헝가리는 기동력과 슈팅, 림 수비 능력을 갖춘 유하스와 골밑 몸싸움에 강한 터커치키시의 장신 조합에 렐릭의 볼 핸들링을 더해 맞설 것으로 전해졌다.
양 팀 모두에게 부담스러운 빽빽한 일정도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칠 요소다. 나이지리아는 한국전을 치른 바로 다음 날 헝가리를 상대하는 연속 일정을 소화한다. 헝가리 역시 4일 저녁 프랑스전을 치르고 하루도 쉬지 못한 채 5일 오후 나이지리아와 맞붙는다. 조별리그 초반부터 연전으로 체력 부담을 안고 코트에 나서는 만큼, 경기 후반 집중력 유지와 로테이션 관리가 승패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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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L PAÍS · ESPN · Leadership 외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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