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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2/3) · 루고 선발 확정과 타이용 부상 외 3경기
⚾ 캔자스시티 로얄스 vs 토론토 블루제이스 · 08:10
앞선 안내에서 등판이 유력했던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세스 루고가 선발로 확정됐다. 캔자스시티는 라인업을 발표하며 바비 위트 주니어를 2번 유격수, 살바도르 페레스를 4번 지명타자로 내세워 중심 타선을 꾸렸다. 반면 원정길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선발진에 부상 악재가 덮쳤다. 8월 10일 오른쪽 전완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제임슨 타이용이 이번 시리즈 첫 경기에 복귀했으나, 2이닝 만에 오른쪽 팔꿈치 불편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됐다. 8월 2일 컵스에서 영입된 뒤 토론토에서 세 번째 선발 등판 만에 마운드를 내려가면서 토론토의 로테이션 운용에 큰 부담이 생겼다.
홈 팀 캔자스시티의 선발진 사정도 녹록지 않다. 콜 래건스와 스티븐 콜렉 등 핵심 선발 투수들의 줄부상 공백이 시즌 내내 이어지며 로테이션이 크게 흔들렸고, 팀은 실망스러운 시즌을 마무리하는 평가 국면을 지나고 있다. 주축 투수들이 이탈한 빈자리는 대니얼 린치 4세와 랜디 도브낙이 선발 기회를 이어받아 메워왔다. 캔자스시티는 이번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인 일요일 3차전에도 도브낙을 선발로 예고하며 대체 선발진 위주의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을야구 진출을 노리는 토론토는 배수진을 치고 카우프만 스타디움에 들어섰다. 가디언스에 이어 캔자스시티와 웨스트새크라멘토 어슬레틱스로 이어지는 9월 원정길에 오른 토론토는, 가디언스와 마지막 와일드카드 자리를 두고 0.5경기 차의 치열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최근 7경기 중 6승을 쓸어 담은 토론토는 71승 71패로 6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500 승률에 복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다만 8월 홈 맞대결에서 캔자스시티에 3경기 중 2패를 당했던 전적이 있어 결코 방심할 수 없는 복수전이다. 디펜딩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토론토가 시리즈 2차전에서 순위 싸움의 분수령을 맞는 사이, 캔자스시티는 안방에서 가을야구를 노리는 상대를 상대로 스포일러 역할을 노린다.
토론토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브렛 베이트먼의 방망이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계 2세 외야수인 베이트먼은 가디언스전에서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빅리그 데뷔 한 달 안에 세 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시즌 타율 0.330, OPS 0.776의 정교한 타격을 선보이고 있는 베이트먼의 활약은 토론토 타선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 시카고 화이트삭스 vs 미네소타 트윈스 · 08:10
앞서 복귀 시점이 불투명했던 포수 카일 틸이 1군에 전격 복귀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틸을 등록하고 드루 로모를 마이너로 내려보내 안방을 재정비했다. 최근 2주 동안 팀 득점이 리그 16위까지 처지며 타선 슬럼프가 이어진 상황에서, 틸의 합류로 포수진의 공격 생산력을 끌어올리려는 조치다.
화이트삭스 타선은 최근 삼진이 급증한 무라카미 무네타카와 장타 페이스가 떨어진 콜슨 몽고메리의 침체가 길어지며 득점력 빈곤에 시달려왔다. 다만 몽고메리와 미겔 바르가스가 나란히 시즌 30홈런을 달성하며 중심 타선의 파괴력을 입증하고 있다. 클리블랜드의 추격으로 지구 선두 격차가 2.5경기로 좁혀진 만큼, 화이트삭스는 이번 경기에서 타선 반등을 이끌어내 선두를 수성해야 한다.
⚾ 휴스턴 애스트로스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08:15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다이킨파크 3연전 둘째 경기에 우완 이선 페코를 내보낼 계획이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우완 브랜든 파츠를 선발로 예고해 맞대결 구도가 잡혔다. 페코는 1승 0패 평균자책 6.23이며 메이저리그 통산 네 번째 선발 등판이다. 다이아몬드백스 쪽은 라스 누트바르가 1번 지명타자로 나서고, 코빈 캐롤은 5번 우익수, 놀란 아레나도는 6번 3루수로 배치됐다.
휴스턴 투수진은 시즌 전체로는 메이저 7번째로 높은 평균자책을 안고 있다. 다만 최근 9경기 중 7차례나 상대를 3실점 이하로 묶으며, 지구 선두 싸움의 고비에서 시즌 성적과는 다른 흐름을 만들고 있다.
뒷문은 조시 헤이더가 지키고 있다. 시즌 세이브는 23차례 기회에서 23번 모두 성공했고, 이 3연전 개막전 9회도 삼진 셋으로 무실점 처리하며 통산 250세이브를 채웠다.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vs 뉴욕 양키스 · 08:1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뉴욕 양키스가 주말 3연전 둘째 경기 맞대결을 앞둔 가운데, 원정 팀 양키스 외야진에 부상 변수가 발생했다. 외야수 트렌트 그리샴이 1차전 2회 도루 시도 중 오른쪽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3회 전에 조기 교체됐다. 그리샴은 이번 시즌 이미 같은 부위 염좌로 결장한 전력이 있으며, 구단은 영상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부상자 명단(IL) 재등록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그리샴의 이탈은 단기적으로 양키스의 외야 로스터 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리샴은 최근 두 달 넘게 타격 침체에 빠져 있었고 중견수 수비 지표인 OAA(Outs Above Average) 역시 -6으로 해당 포지션 하위권에 머물렀다. 그의 결장 공백은 신예 스펜서 존스에게 가을야구에 앞서 실전 기회를 넓혀 주는 한편, 조만간 복귀가 예정된 애런 저지의 외야 인원 초과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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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rizona Diamondbacks · Associated Press News · Chicago Tribune 외 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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