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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소식 (2/3) · 위닝 확보한 SSG와 5연패 두산 외 1경기
⚾ SSG 랜더스 vs 두산 베어스 · 17:00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가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홈 팀 SSG는 전날 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조기에 확보했고, 시즌 52승 5무 66패로 최근 10경기에서 6승 1무 3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5위 두산은 5연패(61승 4무 57패)의 늪에 빠지면서 NC의 거센 추격을 받아 가을야구 수성에 비상이 걸렸다. 두산은 최근 10경기 4승 6패로 주춤한 흐름이지만,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SSG에 7승 6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어 이번 경기에서 연패를 끊고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는 절박한 처지다. 두산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차갑게 식어버린 타선의 부활이다. 두산은 2일 LG전 4회부터 4일 SSG전까지 24이닝 연속 무득점에 묶였고, 최근 4경기에서 단 2점에 그치는 극심한 빈타에 허덕였다. 이에 김원형 감독은 타격 사이클이 떨어진 타선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베테랑 양석환과 손아섭을 1군으로 콜업했다. 전다민과 류현준이 말소된 가운데, 타격감이 떨어진 세베리노와 박준순 대신 오명진과 강승호를 선발 라인업에 배치하며 변화를 꾀했다. 김원형 감독은 마운드가 4~5실점으로 버텨줘도 타선이 따라가지 못해 경기가 싱겁게 끝난다며, 선수들이 심리적 부담을 덜고 자신감을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장과 부상에 따른 엔트리 변화도 주요 변수다. SSG는 외야수 오태곤이 왼쪽 고관절 통증으로 2일 이후 출전하지 못하다가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 공백은 새로 등록된 외야수 오시후가 메운다. 두산은 지난달 21일 어깨 부상으로 빠진 외국인 투수 벤자민이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7일 라이브 피칭 결과를 확인한 뒤 1군 일정을 잡을 계획이며, 복귀 첫 경기부터 정상 투구 수를 맡기지는 않겠다고 전했다. SSG는 외국인 마운드의 잇따른 악재 속에 선발진을 재편하고 있다. 기존 화이트와 베니지아노가 방출된 데 이어 대체 외인 해치마저 어깨 통증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됐다. 이 공백을 메우고 있는 아빌라는 9경기 5승 평균자책점 1.40, 8차례 퀄리티스타트와 58이닝 무피홈런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두산전에서도 101구 완봉승을 따냈으며, 이숭용 감독은 아빌라를 리그 정상급 투수로 높이 평가했다. 한편 불펜에서 선발로 돌아선 이로운은 8kg 감량과 투심 장착 후 3일 키움전에서 데뷔 첫 선발 등판(4이닝 2실점)을 소화했다. 이숭용 감독이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한 가운데 향후 투구 수를 90개 안팎까지 끌어올릴 구상이다. 타선에서는 SSG 전의산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전의산이 최근 부진에서 완전히 탈출했다고 평가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SSG는 신인 김요셉을 3루 선발로 기용해 1군 데뷔전을 치르게 하는 등 야수진 기용의 폭을 넓히고 있다. 투타에서 새로운 카드를 점검하며 주말 3연전 싹쓸이를 노리는 SSG와, 베테랑 타자들의 반등을 앞세워 5연패 탈출에 사활을 건 두산의 맞대결이다. ⚾ 롯데 자이언츠 vs 한화 이글스 · 17:00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는 사직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엘빈 로드리게스와 오웬 화이트를 각각 선발로 내세운다. 롯데는 로드리게스의 등판이 확정된 가운데, 한화는 화이트를 앞세워 시리즈 싹쓸이와 3연승에 도전한다. 원정팀 한화의 기세가 매섭다. 4일 14-4 대승에 이어 5일에도 11-6으로 승리하며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길었던 9연패 늪에서 벗어난 한화는 37일 만에 연승을 달렸고, 51승 3무 65패를 기록하며 롯데와 공동 8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안방에서 연패를 당하며 8위 자리를 위협받게 된 롯데나, 탈꼴찌 흐름을 타고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한화 모두 양보할 수 없는 맞대결이다. 한화는 주말 내내 불을 뿜은 타선의 화력을 앞세워 3연승을 정조준한다. 9연패를 끊어낸 4일 경기에서 19안타와 6볼넷을 묶어 14점을 뽑아냈고, 5일에도 11점을 올리며 연이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중심 타자들의 방망이가 동시에 살아난 점이 고무적이다. 노시환이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고, 강백호가 3안타를 몰아치며 밥상을 차렸다. 여기에 대타로 나선 최인호까지 2안타 3타점을 보태며 상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고 집중력을 과시했다. 타선 전체가 고른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어 롯데 마운드에 상당한 압박이 될 전망이다. 롯데는 타선 재정비와 중심 타선의 한 방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김태형 감독은 황성빈부터 고승민까지 이어지는 1~5번 상위 타선을 고정해 공격의 연결고리를 다지는 구상을 밝혔다. 여기에 상대 투수 성향에 맞춰 윤동희와 전민재를 6~7번에 번갈아 기용하는 플래툰 시스템으로 하위 타선의 생산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타선의 핵심은 4번 타자 한동희다. 한동희는 4일 한화전에서 3점포를 포함해 2안타 4타점을 쓸어 담으며 시즌 18호 홈런을 기록,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연이틀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 감각을 바짝 끌어올린 만큼, 롯데의 득점권 해결 능력이 한동희의 방망이에 달려 있다. 이번 경기는 주말 3연전 스윕과 탈꼴찌권 도약을 노리는 한화와, 안방 스윕 패배를 저지하고 단독 8위를 지켜야 하는 롯데의 자존심이 걸린 승부다. 양 팀의 승차 없는 공동 8위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열쇠는 마운드의 제구다. 연이틀 두 자릿수 득점으로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 중인 한화 타선을 상대로 롯데 선발 로드리게스가 얼마나 이닝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이다. 반면 한화는 선발 화이트가 롯데의 상위 타선 고정과 한동희의 장타력을 억제해야 스윕을 완성할 수 있다. ――― 출처 · OSEN · osen.co.kr · sports.hankooki.com 외 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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