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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2/4) · 볼티모어 6연패 속 선발 맞대결 외 2경기
⚾ 볼티모어 오리올스 vs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02:35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는 3연전 첫 경기에서 트레버 로저스와 조이 캔틸로를 각각 선발로 예고했다. 볼티모어의 로저스는 올 시즌 9승 9패 평균자책점 4.30을 기록 중이며, 클리블랜드의 캔틸로는 9승 8패 평균자책점 3.81을 올리고 있다. 두 팀의 흐름은 극명하게 엇갈린다. 볼티모어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긴 6연패 수렁에 빠져 있는 반면, 클리블랜드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화이트삭스를 2.5경기 차로 추격하고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도 블루제이스에 1경기 앞서며 가을 야구를 향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양 팀 모두 주축 타자의 부상 변수를 안고 있다. 볼티모어는 최근 영입한 외야수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가 왼쪽 햄스트링 불편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크레이그 앨버내즈 감독은 경미한 부상으로 시즌 내 복귀를 기대한다고 밝혔으나, 규정상 복귀 가능일은 9월 15일이다. 클리블랜드 역시 팀 내 타율 선두인 체이스 딜로터가 오른손목에 부목을 찬 채 볼티모어 원정에 동행했다. 배트를 휘두르는 모습이 확인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하루하루 상태를 지켜보는 단계로 분류돼 이번 개막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번 경기는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낮 경기로 펼쳐지며, 클리블랜드의 원정 6연전 첫 일정이기도 하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클리블랜드가 3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승부의 핵심 열쇠는 홈런이다. 볼티모어는 한 경기 홈런 2개 이상을 때려냈을 때 32승 18패로 장타 생산에 크게 기대는 반면, 클리블랜드는 홈런을 내주지 않은 경기에서 33승 17패로 강했다. 클리블랜드 마운드가 볼티모어의 장타를 얼마나 억제하느냐가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 캔자스시티 로얄스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03:10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홈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맞아 이번 시즌 첫 3연전 맞대결을 펼친다.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시리즈 첫 경기 선발로 8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 투수에 선정됐던 좌완 노아 캐머런을 예고했다. 캐머런은 이번 시즌 9승 8패 평균자책 4.08을 기록하고 있으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는 통산 첫 등판이다. 반면 원정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이번 첫 경기 선발 투수는 아직 미정이다. 두 팀의 시즌 흐름도 대비되는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76승 68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며 순위 싸움에 한창인 반면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64승 8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5위에 처져 있다.
양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핵심 자원의 부상 변수가 있었으나 최악의 전력 이탈은 면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유격수 헤랄도 페르도모가 직전 경기에서 동료 타구에 헬멧을 맞는 아찔한 상황을 겪었지만, 단순 타박상 판정을 받으며 이번 경기 라인업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캔자스시티 로얄스 역시 신예 잭 카글리아노네가 왼쪽 팔꿈치 굴곡근 1등급 염좌 진단을 받았으나, 맷 쿼트라로 감독은 부상자 명단 등재까지는 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단은 며칠간 송구를 제한하며 휴식을 부여한 뒤 상태를 재평가해 복귀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첫 경기 선발을 확정하지 못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이번 3연전 마운드 운용에서 상당한 로테이션 변화를 맞이한다. 오랜 기간 재활을 거친 코빈 번스가 화요일 경기에 복귀 첫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하며, 잭 갤런과 마이클 소로카 역시 부상자 명단 복귀를 조율하고 있다. 다만 마이크 헤이즌 단장은 복귀 투수들의 투구 수가 완벽하게 빌드업된 상태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복귀 자원들이 정상 이닝을 채우기 어려운 만큼 이번 시리즈 전반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불펜의 조기 투입과 긴 이닝 소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타격 흐름에서는 최근 방망이가 달아오른 중심 타자들의 활약이 승부처다.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카터 젠슨이 최근 10경기에서 5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뽐내고 있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가브리엘 모레노가 같은 기간 두 자릿수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두 팀은 올 시즌 8안타 이상을 기록한 경기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51승 28패,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54승 26패로 타선이 터졌을 때 높은 승률을 지켜왔다. 선발 사정이 불확실한 원정팀을 상대로 초반 타선이 얼마나 일찍 기세를 잡느냐가 경기를 가를 주요 요인이다.
⚾ 밀워키 브루어스 vs 시카고 컵스 · 03:10
밀워키 브루어스는 홈에서 시카고 컵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을 열고, 시리즈 첫 경기는 왼손 로버트 개서가 선발로 예고됐다. 개서는 4승 5패에 평균자책점 4.57, FIP 4.37이다. 컵스 외야수 이안 햅은 왼쪽 무릎 불편으로 출전 여부를 하루 단위로 보고, 오른손 벤 브라운은 목 스트레스 반응으로 시즌 잔여 등판이 없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브라운의 목을 뼈 부상으로 규정하고, 불편이 가실 만큼 치유되지 않았다고 했다. 뼈는 쉬어야 하며 회복이 더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카고는 타일러 퍼거슨을 옵션으로 내린 뒤 투수 하비에르 아사드를 트리플A에서 다시 올렸다. 밀워키는 지난주 지명 할당한 조엘 쿠넬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금요일 웨이버로 데려갔다. 브루어스 전체 2순위 유망주 루이스 페냐(19)는 더블A 빌록시 경기에서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발목을 다쳐 카트로 나갔고, 구단은 응급실로 옮겨 추가 검진했다고 밝혔다.
두 팀은 2주 만에 다시 만난다. 리글리 4연전을 스플릿한 뒤 밀워키가 홈에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치르며, 시즌 상대전적은 밀워키 6승 4패, 홈에서는 1승 2패다.
피트 크로우 암스트롱은 말린스전에서 시즌 40호를 쳐 컵스 프랜차이즈 10번째 40홈런 시즌에 올랐고, 40홈런-40도루까지 도루 7개가 남았다. 리글리 밀워키전에서 39호 결승 투런을 친 뒤 40호로 컵스 왼손 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8월 이달의 선수(14홈런)에 도루 32개로 NL MVP 레이스에서도 우위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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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rizona Sports · Associated Press News · Bleacher Nation 외 11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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