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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5/8) · 번스의 복귀 선발과 와차의 맞대결 외 1경기
⚾ 캔자스시티 로얄스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08:40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3연전 2차전에서 맞붙는다. 캔자스시티는 우완 마이클 와차(9승 8패, 평균자책 3.36)를 선발로 예고했다. 애리조나는 2025년 6월 1일 팔꿈치 부상 이후 토미 존 수술과 대원근 부상을 딛고 15개월 만에 재활을 마친 코빈 번스가 시즌 첫 공을 던진다. 부상 전 애리조나에서 11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 2.66을 기록했던 번스는 이번 등판으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애리조나는 선발 라인업으로 라스 누트바를 1번 지명타자, 케텔 마르테를 2번 2루수, 가브리엘 모레노를 3번 포수에 배치했다.
부상자 현황에서는 양 팀의 사정이 갈린다. 애리조나는 헤랄도 페르도모가 타구에 헬멧을 맞아 교체됐으나, 정밀 검진 결과 뇌진탕이나 두개골 손상 없이 단순 타박상으로 확인되어 라인업 투입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외야수 잭 카글리아노네가 왼쪽 팔꿈치 1등급 굴곡근 염좌로 이탈했다. 맷 콰트라로 감독은 부상자 명단 등재는 예상하지 않는다며, 며칠 동안 송구를 쉬게 한 뒤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재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두 팀이 마주한 상황도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캔자스시티(64승 80패, AL 중부 5위)는 홈 3연전의 두 번째 경기에서 반등을 노리지만,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에 그치고 직전 두 시리즈를 내주는 등 8월의 기세가 가라앉았다. 반면 애리조나(76승 68패, NL 서부 2위)는 원정 3연승을 달리며 와일드카드 추격전에 한창이다. 득점과 실점이 641점으로 같은 상황에서도 접전 관리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자리를 반 경기 차로 지켜내고 있어 매 경기가 절박하다.
이번 경기는 애리조나 선발진 개편의 출발점이다. 애리조나는 치열한 와일드카드 다툼 속에 여유가 없어, 1년 넘은 공백에 따른 실전 감각 저하 우려를 감수하고라도 번스를 곧바로 마운드에 올렸다. 이어지는 3차전에는 마이클 소로카와 잭 갤런의 복귀까지 유력해 선발진 건강이 돌아올 전망이지만, 타선에는 당장 가세할 보강 전력이 없다. 한편 캔자스시티는 이번 경기 와차에 이어 3차전 선발로 대니얼 린치 4세(4승 5패, 평균자책 3.51)를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치르는 두 팀의 세부 지표를 보면 타선의 집중력과 주루가 승패를 가를 요인으로 꼽힌다. 8안타 이상을 친 경기에서 애리조나는 54승 26패, 캔자스시티는 51승 28패를 기록하며 두 팀 모두 안타 생산력이 승률로 직결되는 흐름을 보였다. 다만 주루 득점에서는 애리조나가 +12를 기록한 반면 캔자스시티는 -6에 그쳤다. 캔자스시티의 살바도르 페레즈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통산 OPS .751을 기록 중이다.
⚾ 시카고 화이트삭스 vs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08:40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레이트 필드 시리즈 첫 경기에 우완 션 버크를 내세울 전망이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우완 버바 챈들러가 선발로 확정됐다. 화이트삭스(75승 68패)는 클리블랜드에 3경기 차 아메리칸리그 중부 선두를 지키는 홈 3연전이고, 파이어리츠(71승 73패)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마지막 자리와 5.5경기 차가 난 채 시즌 첫 맞대결에 들어간다.
화이트삭스 홈은 43승 28패, 파이어리츠 원정은 33승 39패다. 버크는 8승 6패에 평균자책 3.20이다. 시리즈 2차전은 화이트삭스 우완 데이비스 마틴이 유력하고 파이어리츠 중간 경기는 미정이며, 마지막은 우완 재러드 존스가 맡는다. 파이어리츠는 이 3연전 뒤 같은 도시에서 컵스와 주말 시리즈를 이어 시카고 6연전을 소화하고, 화이트삭스는 14일 클리블랜드 원정 전에 와일드카드 경쟁 팀들과 6경기를 치른다.
파이어리츠는 손가락 골절로 7월 초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20세 신인 코너 그리핀이 복귀했지만 아직 안타가 없고, 복귀 후 10타수 무안타다. 돈 켈리 감독은 매일 출전으로 바로 몰아붙이지 않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타선은 브랜든 로우가 장타 58개로 팀 내 1위이고, 에스멀린 발데스는 최근 10경기 36타수 6안타다. 9월 6일 집계 기준 최근 10경기는 타율 .244·장타율 .343이었다. 원일 크루즈에게는 공격 생산과 함께 주루 판단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와일드카드가 걸린 이 시리즈에서 그리핀과 나란히 거론되는 것은 마무리 좌완 메이슨 몽고메리다. 몽고메리는 8월 이후 마무리를 맡아 9월 4일 기준 세이브 기회 8연속 성공을 이어 갔고, 같은 시점 전후 집계로는 최근 14.2이닝 무실점으로 불펜 뒷문을 책임지는 흐름이다.
화이트삭스 타선에서는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데뷔 시즌 30홈런까지 올려 이 시리즈의 한 축으로 연결된다. 타율 0.211에 삼진율 34.4%로 규정 타석 기준 삼진율이 가장 높고, 볼넷 81·삼진 161이 한 시즌에 겹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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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rizona Diamondbacks · Arizona Republic · Associated Press News 외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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