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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소식 (1/2) · 원태인·고영표 선두 격돌 외 1경기
⚾ 삼성 라이온즈 vs KT 위즈 · 18:30
삼성 라이온즈는 원태인을, KT 위즈는 고영표를 선발로 내세운다. 7일 기준 삼성은 72승 3무 46패로 1위, KT는 69승 3무 46패로 1.5경기 차 2위다. 삼성 류지혁은 8일 KIA전에서 파울 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고 교체됐고 양우현이 대타로 나왔으며, 이날 출전 여부는 나오지 않았다. KT 우완 스기모토는 6일 KIA전에서 김도영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아 빠졌고 등판 가능 여부도 나오지 않았다.
두 팀은 잔여 네 차례 중 대구에서 먼저 만난다. KT는 올 시즌 삼성전 12경기에서 3승 9패이고 삼성 원정 6경기에서는 승이 없으며, 승률이 같아도 상대전적 우선 규정 때문에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도 상대전적 우위를 뒤집기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강철 감독은 승차를 정규시즌 마지막 대결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했고, 박진만 감독은 가급적 1위가 돼 타이 브레이커를 피하는 편이 좋다고 했다. 2021년에는 동률 뒤 대구 단판으로 우승을 가른 전례가 있다.
이번 주 삼성은 10일을 빼고 5경기를 모두 대구 홈에서 치르고, KT는 우천 재편성으로 수원에서 대구·부산으로 이동한 뒤 다시 수원으로 돌아오는 6경기를 소화한다. 14일 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KT에서는 소형준·오원석·박영현이 합류해, 이번 주가 세 명을 포함한 완전체로 치를 마지막 구간이다. 이강철 감독은 박영현 차출 대비 마무리 후보로 우규민을 거론했다.
고영표는 시즌 23경기 10승 6패 평균자책점 4.00이며 수원 한화전에서는 3이닝 7실점이었다. KT 선발진은 소형준·고영표·로건 앨런·데이비스 대니엘이 최근 등판에서 잇달아 실점했고, 불펜에서는 박영현과 스기모토가 흔들렸다. 타선은 지난주 6경기 중 4경기에서 10안타 이상을 쳤고, 안현민은 한화전에서 시즌 11·12호를 연달아 쳤으며 허경민은 이달 타율 5할이다. KIA 방문 3연전을 모두 내주며 2위로 내려앉은 뒤, 남은 삼성전이 한국시리즈 직행 윤곽을 가른다는 해석이 나온다.
삼성 쪽은 아리엘 후라도가 오른쪽 어깨 이탈 뒤 6일 LG전에 이미 선발로 돌아와 5⅔이닝 4실점으로 시즌 6승을 채웠고, 단기 대체 외국인 오스틴 보스와의 계약은 종료됐다. 미야모리 사토시는 8월 26일부터 5경기 연속 무실점에 첫 세이브와 첫 홀드를 쌓았다. 김재윤은 세이브 1위인데 방문 평균자책점은 0.00, 홈은 5.76이고 뜬공 유형이 대구 구장과 맞물린다는 분석이 있다. 삼성은 8일까지 3연승으로 1위를 지켰고, 박승규는 데뷔 후 첫 두 자릿수 홈런 시즌을 만들었다.
⚾ KIA 타이거즈 vs NC 다이노스 · 18:30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광주에서 황동하와 송명기를 각각 선발 투수로 내세워 주중 2연전 첫 맞대결을 치른다. 4위 KIA는 3위 LG를 0.5경기 차로 바짝 뒤쫓고 있으며, 6위 NC는 7연승을 달리며 5위 두산과의 격차를 4.5경기까지 줄여 가을야구 추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 팀 엔트리와 로테이션에도 공백이 생겼다. KIA는 내야수 박민이 예비군 훈련 참가를 이유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NC는 선발 테일러가 부상으로 빠져 아직 복귀 시점이 정해지지 않았다.
양 팀 모두에게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지만, 맞닥뜨린 일정과 상대 전적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올 시즌 NC는 KIA를 상대로 9승 2패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28경기를 남겨둔 NC는 8일 창원 롯데전을 마친 직후 곧바로 광주로 넘어와 원정 연전에 돌입했다. 하루 단위로 이어지는 잦은 이동 탓에 선발보다 불펜과 주전 야수진에 피로가 쌓이는 점이 변수다. 홈 팀 KIA 역시 이번 주에 잦은 이동과 함께 6경기를 모두 치러야 해 투수진 운용 부담을 안고 있다.
마운드 운용에서는 양 팀 사령탑의 고민이 엿보인다. NC는 테일러의 결장 속에서도 라일리가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축을 잡고 있고, 팔꿈치 수술을 마친 이재학이 704일 만의 복귀전에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선발 로테이션에 힘을 보탰다. 반면 KIA는 베테랑 양현종의 투구 수를 80구 안팎으로 관리하며 잔여 시즌 4~5차례 등판을 계획하는 등 선발진 체력을 안배하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5.00으로 흔들리며 제구 난조를 겪은 이의리에 대해서는 이범호 감독이 불펜 안착을 위한 성장 과정으로 짚은 바 있어 뒷문 안정감이 주요 승부처다.
타선에서는 KIA의 라인업 재편과 핵심 타자의 흐름이 주목된다. KIA는 2번에 자신감을 보인 박재현을 전진 배치하고 이호연을 리드오프로 올리는 등 테이블세터에 변화를 주며 타선 응집력을 꾀했다. 8일 경기에서 시즌 40호 홈런을 터뜨린 김도영은 오는 14일 대표팀 소집 전까지 중심 타선을 이끌며 공격을 이끈다.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친 황대인의 1군 복귀 시점도 타선의 추가 변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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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K스포츠 · OSEN · gnnews.co.kr 외 1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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