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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2/4) · 보스턴 안방 공백 속 3연전 최종전 외 2경기
⚾ 보스턴 레드삭스 vs LA 에인절스 · 07:45 홈 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LA 에인절스가 펜웨이 파크에서 3연전 마지막 맞대결을 치른다. 5연승을 달리던 보스턴은 직전 경기에서 에인절스에 일격을 당했으나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지키고 있다. 앞선 14경기에서 12패를 당하고 최근 10경기 팀 타율이 .202에 그쳤던 에인절스는 직전 경기에서 리드 데트머스의 9탈삼진 호투와 잭 네토의 활약을 앞세워 보스턴의 연승 행진을 멈춰 세웠다. 보스턴은 포수진 공백으로 선발 라인업에 적잖은 변화가 생겼다. 애들리 러츠먼이 오른쪽 팔꿈치 코르티손 주사 치료를 받아 금요일 복귀를 바라보고 있으며, 왼쪽 햄스트링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있는 윌슨 콘트레라스는 목요일부터 복귀 자격을 얻지만 이번 경기 출전은 어렵다. 이에 따라 보스턴은 지난 6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미키 개스퍼를 선발 포수로 기용했고, 로먼 앤서니가 지명타자, 트레버 스토리가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타선에서는 이적생 자마이 존스의 기용이 눈에 띈다. 7월 합류 후 25경기에서 타율 .457, 장타율 .886, OPS 1.444를 기록 중인 존스는 좌완 상대 지명타자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와일드카드 2위로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유지 중인 보스턴은 지구 선두 탬파베이와 7경기, 양키스와 3경기 차로 뒤처져 있어 순위 싸움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이번 최종전 승리가 필요하다. 경기 후반을 책임지는 보스턴 불펜은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이 버틴다. 올해 50경기에서 3승 4패 33세이브, 평균자책 2.03을 기록 중인 채프먼은 38세의 나이에도 시속 101마일 싱커를 던지며 구속과 위력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 종반 접전으로 흘러갈 경우 보스턴 뒷문의 안정감이 승부를 가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 뉴욕 양키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 08:05 양키스는 82승 62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 2위·와일드카드 선두에서 양키스타디움 3연전 두 번째 경기로 로키스를 상대한다. 로키스는 55승 89패 내셔널리그 서부 하위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이미 밀려난 뒤 스플러를 노린다. 에런 저지는 오른쪽 첫째 갈비뼈 피로골절로 84경기를 쉰 뒤 마이너 재활 없이 60일 IL에서 나와 시리즈에서 3번 우익수로 복귀했고, 에런 분 감독은 첫 주 이닝·출전을 조절하며 시리즈 중 하루 휴식을 예고했다. 저지를 우익수로 두되 다이빙 캐치를 줄이고 중반 교체로 체력을 쌓는 운용이며, 우익 수비는 엘리엇 라모스가 이어 막는 식으로 출전을 나눈다. 분은 무증상을 전제로 매일 보고 조정하겠다고 했고, 저지는 출전 자체를 우선한다면서도 6이닝 교체에 대해선 기분은 좋지 않다고 했다. 복귀전 타격은 시즌 초와 비슷하다는 본인 평가가 있다. 재즈 치솔름 주니어는 로키스전 8회 2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드에서 오른 엄지를 접질린 뒤 9회 초 교체됐다. 분은 엄지가 마비된 상태라고 전하며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했고, 앤서니 볼페가 하위리그에서 타격과 도루가 살아 있으며 다른 포지션 적응도 잘하고 있다며 합류 옵션으로 언급했다. 로키스는 노동절을 경기 없이 보낸 뒤 브롱크스로 이동했고, 양키스는 샌디에이고 6경기 원정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왔다. 저지 복귀 직전 기준으로 정규시즌은 19경기를 남겨 둔 상태였다. 저지가 빠진 84경기 양키스는 45승 39패였고, 승률 5할 미만 상대에는 52승 32패다. 최근 10경기는 타율 .282로 스펜서 존스가 팀 내 최다 2홈런, 오스틴 웰스가 장타를 보탰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vs 탬파베이 레이스 · 08:15 애틀랜타는 왼무릎 염증으로 7월 26일 이후 약 6주를 쉰 레이날도 로페스를 이 경기 선발로 내세운다. 월트 와이스 감독이 등판을 예고했고, 로페스는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이 경기에 맞춰 활성화될 예정이었다. 브라이스 엘더는 가벼운 무릎 문제로 8월 31일 이후 등판이 없으나 명단에는 오르지 않은 채 불펜으로 옮긴다. 레이스는 그리핀 잭스(6승 10패, 평균자책 3.82)가 유력하다. 내셔널리그 동부 선두 애틀랜타와 아메리칸리그 동부 선두 레이스의 올해 첫 3연전 중반으로, 시리즈 개막 전 양 팀은 각각 지구 2위와 4경기 차였다. 애틀랜타가 로페스를 지금 올리는 이유는 성적만이 아니라 일정이다. 23일 동안 22경기를 치르는 구간에서 휴일은 9월 3일뿐이고 다음은 9월 17일이다. 6인 로테이션을 유지해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선발진을 쉬게 하려는 기용이다. 리그 최고 승률 팀이 와일드카드 라운드 면제와 리그 포스트시즌 홈 이점을 가져가는 구도이기도 하다. 레이스는 팀 홈런 공동 22위(149개)로 장타는 하위권이지만 팀 타율 1위(0.260)다. 단타·번트·도루로 점수를 짜내는 스몰볼인데, 주니오르 카미네로만 시즌 38호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단독 선두다. 팀 연봉은 리그 23위인데도 지구 선두를 달렸고, 육성과 데이터로 빅마켓과 겨룬다는 해석과 가을에는 자금력이 다시 유리해진다는 반론이 맞선다. 브레이브스와 레이스는 올해 이 3연전이 첫 만남이다. 지난해는 레이스가 3경기 중 2승을 가져갔고, 2023년과 2024년 시리즈는 브레이브스가 가져갔다. 애틀랜타 쪽에서는 김하성이 39경기 타율 0.113까지 떨어진 채 유격수 경쟁이 정리된 상황에서도 수비와 포스트시즌 경험을 이유로 기회를 더 줘야 한다는 평가가 나와, 남은 정규시즌이 포스트시즌 명단 입지를 가른다. ――― 출처 · Associated Press News · Bleacher Nation · Bryan Hoch 외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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