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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2/2) · 디그롬 선발 앞세운 텍사스의 총력전 외 2경기
⚾ 시애틀 매리너스 vs 텍사스 레인저스 · 05:10 시애틀 매리너스와 텍사스 레인저스가 T-모바일 파크에서 3연전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앞선 두 경기에서 텍사스가 10-5로 첫판을 가져가고 시애틀이 3-2로 맞받아치며 시리즈는 1승 1패로 팽팽히 맞섰다. 텍사스는 지구 선두 휴스턴과 2경기 차, 와일드카드 막차를 다투는 클리블랜드와 1.5경기 차로 가을야구 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어 이번 3연전 피날레가 더욱 중요하다. 텍사스는 마운드에 제이콥 디그롬을 예고해 위닝 시리즈를 노릴 전망이다. 양 팀 로스터와 부상자 명단에도 변화가 있다. 텍사스는 주전 3루수 조시 정이 왼쪽 종아리 염좌로 이탈해 있는 상황에서, 지난 8일 트리플A 라운드록 재활 경기에 돌입했으나 이번 원정에는 아직 복귀하지 못한다. 타선에서는 에세키엘 듀란이 가장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는 카드로 꼽힌다. 반면 시애틀은 로블레스의 빈자리를 채우려 닷새 전 등록했던 외야수 스튜어트 페어차일드가 타율 1할대에 머물자 양도지명(DFA) 조치하며 외야 정리에 들어갔다. 최근 장타력과 타격 페이스는 텍사스가 앞서는 흐름이다. 최근 10경기에서 텍사스는 홈런 18개와 장타율 .478을 기록하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한 반면, 시애틀은 같은 기간 홈런 8개, 장타율 .375로 주춤했다. 다만 시애틀 타선에서는 최근 10경기 3홈런 7타점을 올린 캘 롤리와 타율 .282에 2루타 2개·홈런 2개를 친 랜디 아로사레나가 중심을 지탱하고 있다. 여기에 9월 콜업된 신예 라자로 몬테스가 이번 시리즈 첫 경기에서 T-모바일 파크 스탯캐스트 역대 최장 비거리인 474피트짜리 대형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장타 잠재력을 뽐냈다. 올 시즌 맞대결 지표와 경기 조건도 판세를 읽는 핵심 요소다. 시즌 상대 전적은 텍사스가 8승 3패로 시애틀을 상대로 뚜렷한 우위를 점해 왔고, 올 시즌 5점 이상 뽑은 경기에서 54승 8패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달성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올 시즌 원정 성적이 32승 41패로 안방 밖에서 약점을 보였으며, 시애틀 구장은 텍사스에 늘 까다로운 원정지로 꼽힌다. 시애틀 역시 아메리칸리그 팀 평균자책점 10위(4.25)에 머물러 마운드가 탄탄하지는 않지만 홈에서는 38승 35패로 버텼다. 이번 경기가 목요일 낮 경기인 데다 텍사스가 경기를 마친 뒤 곧바로 애리조나 원정으로 이동해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라 체력과 집중력 싸움도 승부를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뉴욕 양키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 08:05 뉴욕 양키스는 홈 3연승 속에 콜로라도 로키스를 홈으로 들였다. 시즌 중 승률 5할 미만 상대에는 52승 32패다.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저지는 시리즈 중 휴식을 포함한 관리 출전이 예고됐고, 타격감이 살아 있던 재즈 치솔 주니어의 IL에 대해 분 감독은 큰 타격이라고 했다. 복귀 첫날 무안타로 교체된 저지는 조기 교체가 기쁘지는 않다고 하면서도 감독을 따르겠다고 했다. 분은 풀타임을 당장 주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고, 움직임은 좋아 보인다고 했다. 저지가 빠진 뒤 승률과 팀 타율·득점이 함께 내려갔다고 본 분은 최근 공격이 살아난 위에 저지가 더해지는 그림을 반겼고, 남은 홈 일정에서 이닝을 제한하더라도 3번 우익수 자리가 다시 채워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재즈 치솔 주니어는 로키스와의 시리즈 초반 8회 2루 머리 슬라이드로 오른 엄지를 접질러 9회에 빠졌고, 엄지가 저린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튿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 옆자리는 최근 타격감이 오른 스펜서 존스가 중견 주전 후보로 거론되고, 코디 벨린저는 IL을 거친 뒤에도 2년 차 성적이 호평받았으며 벤 라이스는 최근 슬럼프가 언급됐다. 콜로라도는 최근 10경기 홈런 9개, 장타율 .406으로 장타가 살아났고 제이크 매카시와 TJ 럼필드가 타선을 이끌었다. 포스트시즌이 끝난 로키스가 양키스 홈에서 어떤 경기를 치르느냐가 이 시리즈의 배경이다. 뉴욕은 최근 10경기 타율 .282에 홈런 10개를 쳤다. 시리즈에서는 신인 조지 롬바드 주니어가 3회 만루홈런을 쳐 시즌 팀 첫 만루포이자 개인 첫 만루포를 기록했다. ⚾ 시카고 화이트삭스 vs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08:40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레이트 필드에서 3연전 승부를 이어간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시즌 75승 69패를 기록 중이며, 원정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72승 7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 3위에 오른 채 원정 3연승 흐름을 타고 시카고를 방문했다. 이번 3연전의 첫 승부였던 9월 8일 맞대결에서는 피츠버그가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9-3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최근 두 팀의 타격 흐름은 피츠버그 쪽으로 완연히 기운 모습이다. 피츠버그는 최근 10경기에서 팀 타율 .269를 기록하며 경기당 9안타 이상을 생산하는 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중심 타선에서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최근 10경기 타율 .342로 공격을 이끌고 있고, 브랜든 로우 역시 13안타와 함께 6할대 장타율을 뽐내며 매서운 타격감을 이어가는 중이다. 반면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최근 10경기 팀 타율이 .191에 머물고 경기당 6.2안타에 그치는 등 타선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 타선 운용 면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주전 내야수 미겔 바르가스의 기용이 주목된다. 윌 베너블 시카고 화이트삭스 감독은 9월 9일 경기에서 바르가스를 선발 제외했던 배경에 대해, 부상이 아니라 9월 강행군을 넘기기 위해 계획된 휴식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8월 13일 이후 매 경기 선발 자리를 지켜온 바르가스에게 13~14경기로 이어지는 연속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마지막 휴식에 가깝다고 밝힌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다시 라인업에 복귀해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 출처 · Associated Press News · Bleacher Nation · ClutchPoints 외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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