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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소식 (1/2) · 삼성 불펜 균열과 안우진 빠진 키움 외 1경기
⚾ 삼성 라이온즈 vs 키움 히어로즈 · 18:30 선두 수성에 갈 길 바쁜 삼성과 최하위 키움이 맞붙는다. 삼성은 최근 2위 KT에 거센 추격을 허용하며 경기 차가 0.5경기까지 좁혀져 매 경기가 중요한 처지다. 반면 키움은 에이스 안우진이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이번 맞대결에 나설 수 없고, 타격 부진에 빠진 어준서마저 4경기 연속 무안타 끝에 2군으로 내려가면서 투타 전력 누수가 큰 상태다. 원정길에 오르는 키움의 팀 사정은 전반적으로 무겁다. 키움은 팀 타율 0.243을 비롯해 득점과 OPS, 득점권 타율까지 타격 전 지표가 리그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3승 7패로 흐름이 가라앉아 있으나, 상위권 팀인 NC와 LG를 연파하며 불의의 일격을 날렸던 만큼 삼성으로서도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승부다. 삼성 역시 마운드, 특히 뒷문 사정에 비상이 걸렸다. 필승조 우완 베테랑 이승현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백정현과 최지광, 이재희마저 정규시즌 내 복귀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사구 여파가 있던 주전 내야수 이재현이 정상 출전하는 것은 다행이지만, 불펜 공백은 여전하다. 이에 박진만 감독은 지난 8월 영입한 일본인 투수 미야모리 사토시를 필승조로 올려 이승현의 빈자리를 메우겠다는 계산이다. 사토시는 9월 LG전에서 데뷔 첫 세이브와 홀드를 기록하며 필승조 안착 가능성을 보였다. 삼성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홈에서 흔들리는 마무리 김재윤의 투구 내용이다. 김재윤은 원정에서 평균자책점 0.00으로 철벽을 과시했으나, 안방에서는 평균자책점이 5.76으로 치솟으며 뚜렷한 기복을 보였다. 타이브레이커 없이 정규시즌 1위를 지켜내려는 박진만 감독의 구상이 실현되려면, 재편된 불펜진의 안정과 함께 홈에서 김재윤이 제 몫을 해주는지가 이번 경기의 최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 롯데 자이언츠 vs KT 위즈 · 18:30 사직 홈의 롯데 자이언츠는 최근 10경기 2승 8패로 흐름이 무겁고, 원정 KT 위즈는 최근 10경기 6승 4패에 2연승으로 삼성과 0.5경기 차 2위다. 올 시즌 맞대결은 5승 5패다. 롯데 주전 포수 손성빈은 손가락 부상으로 8일 1군에서 말소됐고, 유강남이 그 자리를 메우러 콜업됐다. 같은 날 전준우가 46일 만에 1군에 올라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김민성·구승민도 엔트리에 들어왔다. 외야수 윤동희는 2일 삼성전을 마치고 1군에서 빠진 뒤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맞추고 있다. 10일 김해 상동 울산 웨일즈전에 1번 우익수로 나와 4타수 1안타 2타점을 쳤고,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 소집을 앞둔 조율이다. 전준우 복귀와 윤동희 말소가 겹쳐 롯데 외야 기용은 1군 엔트리와 대표팀 일정이 동시에 걸려 있다. KT는 우천·폭염 취소분 편성으로 8일 SSG 홈, 9일 삼성 원정, 10~11일 사직 롯데, 12일 기아, 13일 롯데 홈으로 이어지는 2주 강행군이다. 고영표는 9일 대구 삼성전 6회말 김지찬의 땅볼이 글러브를 낀 왼손을 맞았고, 손바닥이 부은 상태에서도 점검을 거친 뒤 7이닝을 채웠다. 소형준은 13일 롯데전을 던진 뒤 14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7일 기준 삼성전은 시즌 3승 9패이고, 포항 2경기·대구 4경기를 포함한 삼성 원정 6경기에서 승이 없어 승률 동률 때 상대전적을 우선하는 규정이 남은 레이스의 벽으로 지적됐다. 이강철 감독은 시즌 막바지 최대 고민으로 불펜을 꼽았다. 박영현·소형준·오원석이 14일 아시안게임 소집에 빠지면 손동현·우규민·주권·전용주와 김정운으로 후반을 버텨야 한다고 했다. 9일 기준 7회까지 앞선 경기 승률 0.953으로 리그 2위였던 운영은 손동현 두 자릿수 홀드와 박영현 20세이브 이상이 축인데, 14일 소집 이후에는 손동현을 중심으로 다시 짜야 한다. 이강철 감독은 우규민의 통산 902경기 등판을 선발과 중간을 모두 거치고도 쌓인 기록으로 평가하며, 젊은 투수가 흔들릴 때 베테랑이 자리를 지킨다고 했다. KT 최원준은 9일까지 시즌 163안타로 롯데 빅터 레이예스(166안타)를 3개 차로 쫓고 있다. 8월 마지막 5경기 타율 0.130에서 9월 8경기 0.363으로 속도를 다시 올렸다. 레이예스는 7일 현재 소속팀 전 경기에 출전 중인 6명 중 한 명으로, KBO 데뷔와 동시에 3년 연속 전 경기 출전을 바라보고 있다. ――― 출처 · newspim.com · sportschosun.com · spotvnews.co.kr 외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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