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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소식 (2/2) · KIA 김도영 공백 속 3연패 외 1경기
⚾ KIA 타이거즈 vs SSG 랜더스 · 18:30
KIA는 66승 2무 55패 3연패로 홈에서 SSG를 맞는다. NC전 8연패·시즌 상대 2승 11패로 밀린 뒤이고, SSG는 두산과 한화를 연달아 이기며 연승 흐름이다. 김도영은 9일 NC전 기습번트 과정에서 송명기의 시속 148km 초구가 방망이에 맞고 얼굴을 맞아 비골 골절 진단을 받고 골절정복술을 받았고, 대타·대수비로 3루에 들어간 박민은 같은 날 8회초 수비 중 어깨가 탈구되며 교체됐다. 변우혁이 그 이닝 세 번째 3루수로 투입됐다. SSG는 김광현·노경은·최정 등 투타 기둥이 부상·컨디션 난조로 빠진 과도기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영이 빠지는 3루·3번을 장타의 변우혁과 수비의 박민 중에서 고르겠다고 했으나, 박민은 그 경기에서 이미 어깨 탈구로 나왔다. 박재현의 좌익은 내외야가 가능한 카스트로에게 맡기고, 박상준·박정우 컨디션에 따라 포지션을 유동적으로 조정한다. 불펜은 이의리·조상우·전상현·정해영으로 성영탁 공백을 메운다는 구상이다. 감독은 40홈런을 친 김도영이 빠지는 빈자리가 클 수밖에 없다고 했고, 14일부터 약 2주 아시안게임 차출 기간 자팀 경기는 7경기라고 짚었다.
김도영은 11일 퇴원할 예정이고, 구단은 회복을 본 뒤 복귀 시점을 판단한다. 아시안게임 명단 교체 여부도 의료진 소견을 토대로 검토한다.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은 현시점에서 대표팀 교체는 기존 선수가 다쳤을 때만 가능하고, 선수 본인 의사가 아니라 의료진 진단과 위원회 판단으로 결정한다고 밝혔고, 김도영은 구단을 통해 출전 강행 의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운은 이달 불펜에서 선발로 보직을 바꿨고, 베테랑이 빠져 있는 SSG에서는 토종 선발 한 자리를 로테이션에 계산할 수 있는지가 쟁점으로 거론된다. 1이닝 전력투구형 불펜이 5이닝 이상 선발로 정착하는 일은 드문 도전으로 짚히며, 벤치는 투구 수 배분과 투심 장착을 성공 조건으로 봤다는 분석이 있다.
⚾ 한화 이글스 vs NC 다이노스 · 18:30
한화와 NC가 가을야구 막판 불씨를 두고 맞붙는다. 홈 팀 한화는 최근 5연승을 달리며 7위에서 순위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원정 팀 NC는 6위에 자리해 5위와 3.5경기 차를 유지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추격을 이어가는 중이다. 중위권 길목에서 만난 두 팀의 흐름을 고려할 때 이번 맞대결의 무게감은 상당하다.
원정길에 나선 NC는 로테이션의 핵심 축을 잃는 대형 악재를 맞았다. 외국인 선발 투수 커티스 테일러가 오른쪽 어깨 극상근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올 시즌 23경기에서 7승 6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지켜온 선발의 이탈이다. 구단은 남은 시즌을 치를 대체 외국인 투수 계약을 서둘러 추진하고 있으나, 당장 이번 맞대결의 공백은 불가피하다.
NC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만 경기 후반을 책임질 마운드의 불안은 여전히 도사린다.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은 4.66이지만, 불펜 블론세이브가 리그 최다인 26차례에 달한다. 선발진에 결장이 생긴 상태에서 경기 후반 접전으로 흘러갈 경우 뒷문 단속이 최대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기세를 올린 한화는 마운드와 야수진 점검에 나섰다. 불펜에서는 박상원을 1군에서 말소하고 김종수를 등록하며 중간 계투를 정비했다. 아시안게임 차출을 앞둔 왕옌청은 구단 협의를 거쳐 출국 전 한 차례 더 등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내야에서는 이도윤이 타구에 헬멧을 맞았던 여파로 앞선 일정에서 휴식을 가졌던 만큼 정상 출전 여부가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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