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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소식 · 곽빈 차출과 NC 테일러 시즌 아웃 외 3경기
⚾ 두산 베어스 vs NC 다이노스 · 17:00
홈 팀 두산 베어스와 원정 팀 NC 다이노스는 주축 전력의 대표팀 차출과 부상 이탈 속에서 맞붙는다. 두산은 9월 들어 1승 7패에 팀 타율 0.178로 타선이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으며, 패배한 경기들에서 득점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NC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57승 2무 60패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에서 맞대결을 시작한다.
두산 마운드는 토종 에이스 곽빈이 9일 등판을 끝으로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며 커다란 공백을 안게 됐다. 곽빈은 마지막 등판에서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86탈삼진으로 구단 토종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을 기록했다. 한편 왼쪽 견갑하근 미세 손상으로 빠져 있던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이 10일 복귀 등판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복귀를 알렸다. 벤자민은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다음 등판에서 투구 수를 85~90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원정 팀 NC는 마운드 누수로 인해 로테이션 재편이 불가피한 형편이다.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가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면서 전력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NC 구단은 이번 주말을 넘기면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대체 외국인 투수 후보를 압축해 접촉 중이며, 영입 자원의 성향에 따라 선발이나 불펜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테일러의 이탈로 생긴 로테이션 빈자리는 9일 호투 후 선발로 낙점된 송명기와, 직전 복귀 등판을 마치고 다음 등판에서 90구 소화를 준비하는 이재학이 지탱하게 된다.
NC 야수진에서는 핵심 유격수 김주원의 대표팀 소집이 다가왔다. 김주원은 이번 주말 경기까지 소화한 뒤 14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호준 감독은 주전 유격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수비 중심일 때는 김한별, 공격력 보강이 필요할 때는 김휘집을 상황별로 기용하겠다는 복안을 세웠으며 신재인과 김건까지 대체 카드로 준비했다. 아울러 1번에 최정원이나 권희동을 기용하고 중심 타선에 이우성을 배치하는 등 김주원의 차출 이후를 대비한 타순 재편도 준비하고 있다.
⚾ 삼성 라이온즈 vs LG 트윈스 · 17:00
삼성과 LG가 대구에서 주말 2연전을 치른다. 홈 팀 삼성은 최근 경기를 쉬어가는 사이 KT에 승률에서 밀려 2위로 내려앉으며 선두 탈환을 노리는 형편이다. 원정 팀 LG는 이틀간 경기를 치르지 않고 전열을 재정비했다. 특히 허리 통증을 관리하며 휴식을 취한 문보경이 이번 삼성전부터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들어갈 것이 유력해 타선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삼성이 8승 6패로 LG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삼성은 팀 평균자책 2위(4.11)와 팀 타율 2위(0.278)를 달리며 투타 전반에서 탄탄한 전력을 유지해 왔다. 안방에서 강세를 이어가며 선두 싸움에 다시 불을 붙이겠다는 흐름이다.
반면 LG는 최근 흐름이 꺾여 있다. 9월 팀 평균자책이 5.55로 롯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팀 타율도 0.209로 9위에 머물렀다. 직전 경기였던 9일 한화전에서도 볼넷 13개를 내주며 마운드가 크게 흔들렸다.
마운드 안정 여부가 이번 연전의 최대 변수다. 염경엽 감독은 선발이 일찍 무너졌을 때 추격조가 실점을 막아내지 못하는 점을 짚었다. LG는 고우석과 존 케네디, 우강훈, 마무리 손주영으로 필승조를 꾸려 승부처를 막아설 방침이다. 상대 타자의 유형에 따라 왼손 타자에는 존 케네디, 오른손 타자에는 고우석을 투입하는 맞춤형 계투로 삼성 타선을 상대할 계획이다.
⚾ KT 위즈 vs KIA 타이거즈 · 17:00
홈팀 KT 위즈는 대표팀 차출을 앞두고 불펜진 재편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오는 14일 박영현과 소형준, 오원석이 대표팀 소집으로 이탈할 예정인 가운데, 이강철 감독은 손동현을 축으로 우규민, 주권, 전용주, 김정운으로 불펜을 꾸려 뒷문을 지킨다는 방침을 세웠다. 핵심 자원들이 빠져나가며 마무리가 비는 후반 운영을 앞두고 손동현을 비롯한 불펜진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원정팀 KIA 타이거즈는 야수 기용에서 박정우를 활용한 선택지를 준비하고 있다. 이범호 감독은 박정우의 컨디션이 좋으면 카스트로를 1루에 두고 박정우를 외야에 기용하는 구성을 최선의 옵션으로 꼽았다. 여기에 타선에서는 최원준이 9월 8경기에서 타율 0.363(33타수 12안타)으로 속도를 올리며 시즌 163안타로 최다 안타 선두를 바짝 뒤쫓고 있다.
⚾ 키움 히어로즈 vs 롯데 자이언츠 · 17:00
키움과 롯데는 주축 자원들이 엔트리에서 빠진 상태로 맞붙는다. 키움은 부상 복귀 시즌을 치르는 에이스 안우진을 무리시키지 않기 위해 휴식 차원에서 1군에서 제외했고,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체에 빠진 어준서도 재정비 차원에서 2군으로 내려보냈다. 롯데 역시 전력 누수가 적지 않다. 주전 포수 손성빈이 부상 여파로 1군에서 빠지면서 박재엽이 마스크를 이어받았고, 김동현과 손호영도 함께 말소됐다. 아시안게임 대표 윤동희 또한 퓨처스리그에서 타격감을 조율하고 있어 공수 양면에서 빈자리가 두드러진다.
키움은 안우진이 빠진 마운드를 알칸타라와 하영민, 전준표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설종진 감독은 선발진의 중심축을 추스르는 한편, 기복을 보인 박준현을 로테이션에서 제외하고 필요에 따라 불펜 중간 등판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안우진의 열흘 휴식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기존 선발진과 투수진의 안정적인 이닝 소화가 중요해졌다.
원정팀 롯데는 최근 침체된 흐름을 바꾸는 것이 시급하다. 롯데는 한때 최근 10경기 1승 9패의 난조를 겪으며 9위까지 내려앉았다가, 3연패를 끊어내며 52승 2무 66패로 8위에 자리했다.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데다 주전 포수와 외야 공백이 겹친 만큼, 이번 맞대결에서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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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EWSIS · OSEN · dailian.co.kr 외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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