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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5/5) · 카디널스 리히와 히에르페 이어던지기 외 2경기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 08:1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홈에서 아메리칸리그 중부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주말 3연전 둘째 경기를 치른다. 세인트루이스는 카일 리히를, 화이트삭스는 왼손 앤서니 케이를 각각 선발로 내세울 전망이다. 올 시즌 처음 맞붙는 두 팀은 이번 3연전 시작 전까지 나란히 3연패에 빠져 흐름이 가라앉아 있었다. 원정에서 스윕패를 당하고 홈으로 돌아온 세인트루이스가 선두 화이트삭스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진의 사정으로 독특한 텐덤 운용을 펼친다. 선발로 나서는 리히는 투구 수 제한이 걸려 있어 긴 이닝을 소화하기 어렵고 3~4이닝 안팎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구단은 불펜의 과부하를 막기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콜업한 쿠퍼 히에르페를 곧바로 붙여 이닝을 분담하게 할 계획이다. 히에르페는 앞서 로키스전 구원 등판에서 4이닝 퍼펙트로 호투한 바 있어 이번 이어던지기에서도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아직 공식 발표를 내놓지 않았으나 왼손 앤서니 케이의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케이는 올 시즌 9승 8패 평균자책 4.53을 기록하며 로테이션 한 축을 맡아왔다. 다만 최근 3번의 선발 등판에서 2패를 기록하며 주춤한 흐름에 놓여 있다는 점이 변수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케이의 최근 부진을 공략할 수 있을지가 초반 주도권의 핵심이다.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장타력이 터질 때 승률이 급격히 상승하는 특징을 보인다. 올 시즌 한 경기에서 홈런 두 개 이상을 때려냈을 때 28승 11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앨릭 벌슨이 104타점을 쓸어 담으며 중심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고, 포수 이반 에레라가 최근 10경기에서 16안타를 몰아치며 물오른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탄탄한 출루 능력과 장타를 앞세워 맞불을 놓는다. 화이트삭스의 팀 출루율은 .317로 아메리칸리그 5위에 올라 있어 주자를 모으는 능력이 위협적이다. 여기에 중심 타자 무네타카 무라카미가 31홈런과 장타율 .475로 팀 내 1위를 달리며 장타의 정점에 서 있다. 리히와 히에르페가 이어 던지는 세인트루이스 마운드를 상대로 화이트삭스의 출루와 무라카미의 한 방이 어떻게 작용할지가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vs 텍사스 레인저스 · 09:1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허리 하부 불편으로 로열스전 중반부터 빠졌던 코빈 캐럴의 금요일 선발 라인업 복귀가 유력하다. MRI에서 구조적 이상은 없었고 경련 쪽으로 정리됐다. 6월 중순 굴곡근 염좌와 UCL 염좌로 이탈한 라인 넬슨은 토미존 수술 없이 재활 등판을 이어 가지만, 토리 로불로 감독이 토요일 리노에서 한 차례 더 던진다고 밝혀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3연전 합류는 사실상 빠졌다.
같은 주 코빈 번스가 화요일, 잭 갤런과 마이클 소로카가 수요일에 각각 복귀했다. 넬슨은 불펜으로 이닝을 조금 더 늘린 뒤 말린스전 카드로 보는 구상이다.
체이스필드 주말 시리즈는 2023년 월드시리즈에서 텍사스가 5차전 만에 이긴 뒤의 리매치다. 애리조나는 NL 와일드카드 마지막 자리와 0.5경기 차, 텍사스는 AL 마지막 자리와 2경기 차·지구 선두 휴스턴과 3경기 차를 유지했다. 시리즈 개막 경기는 올해 네 번째 맞대결이다.
시리즈 개막 전 최근 10경기에서 애리조나는 타율 0.218에 홈런 7개, 텍사스는 홈런 17개로 장타가 앞섰다. 텍사스 야수 쪽에서는 에세키엘 두란이 투수·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선발로 소화했고, 시즌 홈런은 애리조나 놀란 아레나도, 텍사스 제이크 버거가 각 팀 1위다.
⚾ 애슬레틱스 vs 시애틀 매리너스 · 10:40
애슬레틱스는 웨스트새크라멘토 홈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맞는다. 시애틀은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3연전을 마친 뒤 애슬레틱스·에인절스·로키스로 이어지는 9경기 원정에 들어갔고, 에머슨 핸콕은 좌측 내전근 염좌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있어 이 원정 상당 기간 선발에서 빠질 전망이다.
시애틀은 69승 78패, 애슬레틱스는 59승 88패다. 올해 아메리칸리그 월드시리즈 진출 후보로 거론됐던 시애틀의 포스트시즌 확률은 목요일 밤 기준 6.2%, 팬그래프 기준으로는 5.3%까지 나와 사실상 완벽한 마무리가 필요한 상태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5승 5패다.
애슬레틱스 중심은 비어 있다. 브렌트 루커(무릎), 닉 커츠(엄지), 타일러 소더스트롬(엉덩이), 제이콥 윌슨(어깨)이 시즌 종료 부상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잭 겔로프는 잔부상으로 결장을 반복했다. 셰이 랭겔리어스는 우측 무릎 반월판 재활로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명타자 첫 실전을 소화했고, 구단은 포수 수비 없이 DH·대타 복귀만 살핀다. 마크 콧세이 감독은 차질이 없으면 탬파베이·클리블랜드 6연전 원정 초반 빅리그 복귀도 가능하다고 했다.
댄 윌슨 감독은 핸콕이 홈 시리즈 불펜에서 가끔 통증을 느꼈다고 했고, 수일간 반응을 본 뒤 원정 불펜을 잡을지 결정한다. 다음 불펜 후보지로 서터 헬스 파크와 에인절 스타디움이 거론되며, 가장 빠른 복귀도 에인절스 시리즈 말이나 로키스 시리즈다. 복귀 후에도 선발이 아니라 불펜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내부 질문이 나와 있다.
애슬레틱스는 탬파베이 우완 헌터 비지를 웨이버로 클레임하고 같은 우완 테일러 라시를 지명할당했다. 최근 10경기 장타는 애슬레틱스 홈런 18개·장타율 .429, 시애틀 홈런 8개·장타율 .393으로 갈리고 헨리 볼테가 그 구간의 중심이었다. 시애틀 팀 득점 577점은 메이저리그 최저로 지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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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Z Snake Pit · Associated Press News · Athlon Sports 외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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