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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소식 (1/3) · 수비 공백 김천과 주축 결장 강원 외 2경기
⚽ 김천상무 프로축구단 vs 강원FC · 16:30 김천상무와 강원FC가 나란히 핵심 전력의 공백을 안고 29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홈팀 김천은 직전 경기에서 퇴장당한 수비의 핵 이정택이 출전 정지로 명단에서 제외되고 변준수마저 부상으로 교체돼 수비진에 큰 구멍이 났다. 골문은 최근 두 경기 연속 출전한 박만호가 다시 지킬 것으로 보이며, 수비진에는 김민규가 대체 자원으로 출격을 준비한다. 원정팀 강원 역시 허벅지를 다친 강준혁과 경고 누적에 걸린 모재현이 결장하는 데다, 이기혁·신민하·이승원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면서 공수 전반에 걸쳐 전력 누수가 심각한 상태다. 두 팀이 마주하는 올 시즌 흐름과 상대 전적은 팽팽하게 엇갈린다. 강원은 이번 시즌 김천을 상대로 두 경기에서 180분 동안 5득점 무실점으로 2승을 챙겼고, 그중 4골을 김대원이 몰아치며 완벽한 천적 관계를 유지해 왔다. 반면 김천은 최근 6경기에서 5무 1패로 무승부가 잦지만, 코리아컵을 포함해 후반기 홈 7경기에서는 한 번도 지지 않는 견고한 안방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김천의 단단한 홈 흐름과 강원의 맞대결 우세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형편이다. 김천의 가장 큰 과제는 붕괴된 센터백 라인의 수습이다. 이정택의 결장이 확정된 가운데 변준수마저 부상 여파를 안고 있어 주승진 감독의 고심이 깊다. 김천은 포항전에서 김이석, 김태환, 이강현을 투입해 전열을 가다듬고 이건희를 센터백으로 내리는 고육책까지 꺼내며 무승부를 지켜낸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준비된 수비 자원 김민규를 중심으로 후방 조직력을 얼마나 신속하게 재건하느냐가 실점 억제의 핵심이다. 원정길에 오르는 강원은 전술적 유연성과 빡빡한 일정 관리가 관건이다. 정경호 감독은 주축들의 연쇄 이탈 속에서도 스리백과 포백을 유연하게 전환하며 전력 공백을 메워왔고, 이번 경기 역시 실리적인 운영으로 파이널A 진입을 위한 승점을 노릴 전망이다. 다만 강원은 이번 김천 원정을 마친 직후 홍콩으로 이동해 17일 킷치SC와 ACL2 첫 경기를 치러야 해, 8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 따른 체력 부담과 로테이션 운용이 큰 변수로 꼽힌다. ⚽ 전남 드래곤즈 vs 김포FC · 16:30 홈 팀 전남 드래곤즈와 김포FC가 맞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원정 팀 김포의 공격진에 심각한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김포는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날 주포 공격수 루이스 미나가 수원 삼성으로 이적하면서 핵심 화력을 잃었다. 루이스는 리그 12골을 기록하며 마테우스 프리조(수원FC·13골)에 이어 K리그 득점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던 팀 내 최다 득점원이었다. 가장 믿을 만한 득점원을 떠나보낸 상황에서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루이스의 이적에 이어 잔여 외국인 공격진마저 줄부상으로 쓰러졌다는 보도가 나오며 김포의 고민이 더욱 깊어졌다. 루안이 무릎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고 파울리뇨 역시 근육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디자우마마저 부상으로 2~3경기 정도 결장이 전망되면서 팀을 이끌어줄 외국인 선수들이 사실상 전원 전력에서 이탈했다. 공격을 이끌 외인 삼각편대가 모두 빠진 만큼 김포는 대체 자원으로 전면적인 판을 새로 짜야 하는 처지다. 홈 팀 전남 드래곤즈는 K리그2 득점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발디비아의 발끝에 기대를 건다. 발디비아는 현재 용인FC 가브리엘, 수원 삼성 이스나이루 헤이스 등과 함께 득점 부문 공동 7위에 올라 있어 이번 맞대결에서도 전남의 공격을 이끌 핵심 카드로 꼽힌다. 외국인 공격진이 전멸하다시피 한 김포를 상대로 전남이 안방에서 발디비아를 앞세워 확실한 화력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가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요소다. ⚽ 경남FC vs 성남FC · 16:30 경남FC와 성남FC는 승점 30으로 동률인 9·10위로 창원에서 만난다. 6위까지 플레이오프가 열리는 리그에서 격차 없이 순위만 가르는 자리다. 다득점의 경남이 9위, 성남이 10위이며 승리 시 경남은 최대 7위, 성남은 상대를 추월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경남은 25라운드 휴식 뒤 파주전 이후 약 2주를 선수단 회복과 성남전 준비에 썼고, 배성재 감독은 파주전 1-0으로 자신감을 확인했다며 홈에서 시즌 첫 연승을 가져가겠다고 했다. 성남은 베니시오·이상민 센터백을 축으로 경남의 김현오·조상준 침투와 슈팅을 막고 중원 주도권을 가져가겠다는 구상이다. 김현오는 7골, 조상준은 4골이다. 경남은 16라운드 천안전을 포함해 최근 9경기에서 실점을 1골 이하로 묶고 있어, 그 수비에 외국인 공격 자원의 결정력을 연결하는 일이 과제로 꼽힌다. 상대 전적에서는 성남이 통산 19승 10무 13패로 앞선다. 2025시즌 맞대결은 3전 전승이었고, 2026시즌 첫 대결인 5월 17일 탄천에서는 1-1로 비겼다. 김해운 감독은 같은 승점 맞대결의 무게를 선수단이 인식하고 있다며 전민규를 비롯한 공격 감각과 조직력으로 창원에서 이기겠다고 했다. 전민규는 김포 원정 선제골로 3경기 연속 득점에 올라 아디다스 포인트 전체 2위에 올랐고, 원정에서 골문을 노리며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고 했다. 성남은 구단 기술 경쟁력과 육성·전력 분석 연속성을 위해 이규준을 신임 테크니컬 디렉터로 선임했다. 이규준은 김해운 감독의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축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서보민 코치와 박상현 의무트레이너를 프로팀 코칭·지원 스태프로 합류시켜 지도 체계와 피지컬·부상 관리를 촘촘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출처 · kado.net · kgnews.co.kr · sportschosun.com 외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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