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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소식 (2/3) · 부산 8경기 무승 속 김해 원정 외 1경기
⚽ 부산 아이파크 vs 김해FC 2008 · 19:00 부산 아이파크는 최근 8경기 0승 2무 6패, 5득점 13실점으로 승리가 끊긴 채 시즌 후반 승점 확보가 급한 흐름에서 홈 구덕운동장에 김해FC 2008을 맞는다. 김해는 23경기 2승 7무 14패 승점 13으로 17위이고, 최근 6경기도 3무 3패로 승리가 없다. 올 시즌 거둔 2승은 모두 원정에서 나왔고, 시즌 세 번째 승리를 목표로 프로 합류 후 처음으로 구덕을 찾는다. 시즌 첫 맞대결은 5월 3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부산이 1-0으로 이긴 한 경기가 있다. 김해는 전남전에서 연속골을 넣은 이승재와 미겔 바지오를 이강욱과 묶어 공격 삼각편대로 쓸 계획이다. 이승재의 박스 침투, 미겔 바지오의 하프스페이스 패스, 이강욱의 우측면 활동량을 맞물리게 한다는 구상이다. 부산은 후방 패스 성공률을 높이며 점유율은 끌어올렸지만 페널티 박스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빌드업이 문제로 지적됐고, 압박 속 턴오버 뒤 뒷공간 노출과 후반 70분 이후 실점 증가가 겹친다. 점유율 부족이 아니라 박스 진입이 안 되는 빌드업과 후반 수비 붕괴로 난국이 설명되고 있으며, 그 공백을 김해가 원정에서 노리는 지점으로 보는 분석이 있다. 김해FC 손현준 감독은 구덕 원정을 앞두고 부산의 선수 구성을 경계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했고, 부상 선수 복귀와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의 시너지도 언급했다. 측면 자원 성호영과 수비수 홍욱현은 부산 아이파크에서 김해FC2008로 이적한 선수들로, 이번 원정에서 친정 구덕운동장을 처음 방문한다. 구덕에서 처음 열리는 경전철 더비와 맞물린 이야기다. ⚽ 광주FC vs FC안양 · 19:00 광주FC와 FC안양이 광주 홈에서 29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광주는 시즌 18골 60실점으로 26경기 연속 무승(10무 16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고, 11위 김천과도 승점 16점 차까지 벌어져 반등이 절실하다. 원정길에 오르는 안양 역시 최근 5경기에서 15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조직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어 양 팀 모두 분위기 전환이 급선무다. 광주는 수비진 운용에 숨통이 트였다. 퇴장 징계로 지난 두 경기에 결장했던 주장 안영규와 신예 김우진이 복귀하고, 휴식을 취했던 민상기도 출격을 준비한다. 중앙 수비 자원이 채워지면서 리영직과 장석환의 수비 부담을 덜고 후방 안정감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광주는 시즌 전 핵심 전력 이탈과 징계로 영입이 막혔으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이데일, 사이토스키, 주앙 페드로, 반 흐룬스벤 등을 보강하며 전력을 재정비했다. 광주는 4-4-2 대형을 바탕으로 빌드업 시 3-2 혹은 2-4 구조로 빠르게 전환하는 전술을 구사한다. 중원은 유제호, 최경록, 주세종이 호흡을 맞추고 측면에서는 신창무, 하승운, 정지훈이 활로를 열며 수비 시에는 4-4-2 블록을 깊게 내려 공간을 좁히는 형태다. 다만 볼 점유와 전진 작업에 비해 유효슈팅이 경기당 3.14개에 그쳐 결정력이 떨어지고, 페널티 박스 내 수비 집중력 부족과 중거리 슈팅 허용이 약점으로 꼽힌다. 원정 팀 안양은 뒷문 불안이 심각하다. 올 시즌 경기당 1.56실점으로 총 42실점을 기록 중이며, 8월 이후에만 22실점을 헌납하며 수비가 무너졌다. 최근 성적 부진으로 유병훈 감독과 이우형 단장의 동반 사퇴 파동까지 겪었으나 구단주 및 서포터스와의 면담 끝에 유임으로 봉합됐다. 하지만 직전 강원전에서도 0-3으로 패했고, 유병훈 감독은 결과의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선수들의 경기 태도와 임하는 자세를 강하게 질타하며 기강 잡기에 나섰다. 양 팀의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광주가 12승 9무 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26경기째 승리가 없어 득점 마무리가 절실한 광주와, 감독 유임 이후에도 실점이 쏟아지며 태도 논란까지 불거진 안양 중 어느 쪽이 약점을 먼저 메우느냐가 승부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 출처 · 경인일보 · 스포츠조선 · 스포탈코리아 외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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