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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3/7) · 동부 선두 맞대결과 마운드 변수 외 1경기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 02:3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애틀랜타는 우완 그랜트 홈스를 선발로 예고했고, 필라델피아는 앤드루 페인터로 맞선다. 홈스가 시즌 9승을 올리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지킨 반면, 페인터는 평균자책 5.71로 흔들리고 있어 선발 무게감은 홈팀 쪽으로 기운다. 정규시즌 14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선두 애틀랜타는 필라델피아에 5경기 차로 앞서 있으며, 상대 전적 타이브레이커가 없어 실질적인 격차는 6경기에 이른다. 필라델피아는 지구 선두 추격과 함께 시카고 컵스와 얽힌 와일드카드 순위 싸움까지 겹쳐 있어 이번 경기 결과가 절박하다.
애틀랜타는 주축들의 부상 이탈로 전력 누수가 적지 않다. 외야수 레인 토마스가 타격 훈련 중 늑간근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시즌 내 복귀가 불투명해졌고, 선발 자원인 브라이스 엘더의 무릎 수술에 이어 스펜서 스트라이더와 스펜서 슈웰렌바흐까지 부상자 명단에 머물러 마운드와 외야 층이 동시에 얇아진 상태다. 구단은 트리플A에서 대숀 키어시 주니어를 불러올리고 브루어 히클렌으로 외야 빈자리를 메우며 대응에 나섰다. 어수선한 흐름 속에서도 김하성의 활약은 큰 힘이다. 김하성은 최근 7경기에서 7안타를 몰아치며 타율 0.389의 매서운 타격감을 보였고, 앞선 맞대결 연장전에서도 결정적인 동점타와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원정팀 필라델피아 역시 투수진에 치명적인 균열이 생겼다. 로테이션을 이끌던 좌완 헤수스 루사르도가 어깨 통증으로 이번 선발 등판을 건너뛰게 됐다. 정밀 검진 결과 구조적 손상 없이 염증에 그쳤지만, 구단은 무리한 등판 대신 휴식일 이후 재평가를 거치기로 결정하며 마운드에서 뺐다. 여기에 필승조 우완 오리온 커커링마저 왼발 잔디발가락 부상으로 워킹 부츠를 착용한 채 열흘 넘게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다. 잭 휠러가 최근 좋은 호흡을 이어갔음에도 이번 3연전 선발 예고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대체 선발 페인터의 뒤를 받칠 불펜마저 핵심 카드가 빠져 마운드 운용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다.
이번 맞대결은 경기 후반 접전에서 승부가 갈릴 공산이 크다. 양 팀이 올 시즌 치른 10번의 맞대결 중 무려 8경기가 3점 차 이하의 팽팽한 접전으로 끝났을 만큼 언제나 박빙의 양상을 보였다. 특히 필라델피아는 최근 치른 9경기 중 8경기가 2점 차 이하 승부였고, 이 구간에서 3승 6패로 부진하며 잦은 접전 속 불펜 소모의 한계를 드러냈다. 애틀랜타가 홈의 이점과 선발의 우위를 안고 있는 반면, 필라델피아는 선발 난조와 핵심 불펜 이탈로 경기 후반 접전으로 흘러갈수록 버텨내기가 쉽지 않은 형편이다.
⚾ 토론토 블루제이스 vs 볼티모어 오리올스 · 02:37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우완 딜런 시스를,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좌완 트레버 로저스를 각각 예고했다. 시스는 시즌 10승 5패에 평균자책 2.40이고, 로저스는 평균자책 4.15다. 시즌이 약 2주 남은 가운데 두 팀 모두 아메리칸리그 마지막 와일드카드 자리를 쫓고 있다. 볼티모어는 수요일 블레이즈 알렉산더를 허리 하부 불편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트리플A에서 제레마이아 잭슨을 올렸으며, 장기 이탈로 보이지는 않는다는 설명이 나왔다. 거너 헨더슨은 왼쪽 무릎에 파울 타구를 맞은 뒤 수요일 선발에서 빠졌으나 토요일에는 득점 주자로 기록됐다.
토론토는 제임슨 탈론이 올해를 마칠 수 있고, 셰인 비버와 트레이 예서비지는 시즌이 끝나기 전에 돌아올 수 있으나 이 오리올스 시리즈에는 던지기 어렵다고 정리했다. 조시 윈코프스키는 토미존 수술 재활을 마치고 버펄로 바이슨스 60일 부상자 명단에서 활성화됐지만 1군 콜업은 확정되지 않았고, 불펜 데이에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뎁스로 거론됐다.
볼티모어는 9월 11경기 중 8패를 당했고, 마지막 와일드카드까지 3.5경기 차에 13경기를 남겨 두었다. 가디언스를 꺾은 뒤 크레이그 앨버나즈 감독은 성적은 마음에 들지 않아도 와일드카드 싸움 안쪽에 남아 있다고 했고, 좌익수 딜런 비버스는 한 경기씩 가져가는 쪽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웨스트버그 시즌 아웃 이후 알렉산더와 코비 마요, 엔카르나시온-스트랜드가 주전급으로 떠올라 오른손을 치는 3루 자원이 겹쳤고, 알렉산더가 빠지면서 그 자리가 다시 흔들린다. 마요는 1~2년 차 올스타는 비현실적이라며 기대와 적응 속도의 간극을 인정했고, 최근 10경기에서는 홈런 4개로 팀 공격을 이끌었으나 같은 구간 타율은 .210에 머물렀다.
볼티모어는 한 경기에 홈런을 두 개 이상 치면 33승 18패였고 원정은 35승 37패다. 시리즈가 열리기 전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4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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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ssociated Press News · Baltimore Sun · ESPN MLB 외 1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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