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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6/7) · 보이드와 챈들러의 선발 맞대결 외 1경기
⚾ 시카고 컵스 vs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03:20 시카고 컵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왼손 매슈 보이드와 오른손 버바 챈들러를 각각 선발로 내세운다. 컵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선두권을 다투며 포스트시즌 진출권 수성에 집중하고 있다. 원정팀 파이어리츠는 최근 11경기에서 9승을 거두는 가파른 상승세로 5할 승률을 넘어섰고, 올 시즌 두 팀의 맞대결은 5승 5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파이어리츠는 투타 핵심 자원의 부상 공백이 뼈아프다. 17홈런을 터뜨리던 주전 우익수 에스멀린 발데스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이에 따라 빌리 쿡이 우익수를 맡고 유틸리티 로니 사이먼이 1군으로 콜업됐다. 로테이션을 지키던 올스타 선발 브랙스턴 애시크래프트마저 우측 팔 불편으로 15일 IL에 등재돼 앤트원 켈리가 등록됐다. 다만 대퇴사두 부상으로 이탈했던 오헌이 복귀해 타선에 힘을 보태며, 돈 켈리 감독은 오헌을 1루수와 지명타자로 기용하며 출전 시간을 조절할 계획이다. 홈팀 컵스 역시 로스터에 변동이 생겼다. 부상에서 돌아온 오른손 에드워드 카브레라가 15일 IL에서 해제됐지만,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카브레라를 당분간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불펜 투수 트렌트 손턴은 왼쪽 발목 염좌로 15일 IL에 올라 전력에서 이탈했다. 복사근 염좌로 빠져 있는 주전 유격수 댄즈비 스완슨은 이번 파이어리츠 시리즈 라인업에서 제외된 채 재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동안 2루수 니코 호너가 유격수 자리를 지킨다. 카운셀 감독은 스완슨이 재활을 순조롭게 마치면 9월 18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군에 복귀시킬 구상이다. 이 경기를 가늠하는 중요한 배경은 컵스의 극단적인 투타 불균형이다. 컵스는 리그 평균을 훌륭히 웃도는 타선과 정상급 수비력을 갖췄으나, 팀 투수 WAR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후반기 16호이자 시즌 25홈런을 터뜨리며 타선을 이끄는 알렉스 브레그먼의 활약 속에, 취약한 마운드가 파이어리츠의 최근 상승 흐름을 억제할 수 있을지가 이번 승부의 최대 분수령이다. ⚾ 애슬레틱스 vs 시애틀 매리너스 · 05:05 웨스트 새크라멘토에서 아메리칸리그 서부 4위 애슬레틱스(59승 88패)가 3위 시애틀 매리너스(69승 78패)를 맞는다. 애슬레틱스는 최근 10경기 7승 3패로 아메리칸리그 공동 최고 승률권이고, 매리너스는 목요일 밤 기준 포스트시즌 확률이 6.2%로 집계됐다. 시즌 상대 전적은 이 시리즈 개막 전 5승 5패였다. 애슬레틱스는 브렌트 루커(무릎), 닉 커츠(엄지), 타일러 소더스트롬(엉덩이), 제이컵 윌슨(어깨)이 시즌 종료 부상으로 빠지며 6월 이후 타선 공백이 겹쳤다. 셰이 랭겔리어스도 무릎 시즌 아웃으로 묶인 보도가 있으나, 마크 콧세이 감독은 무릎이 단단하다며 포수가 아닌 타석으로 시즌을 마칠 수 있다고 했다. 헨리 볼테는 금요일 조지 커비를 상대로 안타 뒤 시즌 20번째 도루를 보태, 10홈런·20도루를 동시에 채운 구단 신인 세 번째가 됐다. 시리즈 첫 경기에서 애슬레틱스는 연장을 포함해 구원 다섯 명을 썼고, 같은 팔을 다시 쓰기 전까지 가용 인원이 줄어든 상태로 정리됐다. 스콧 블루엣은 1이닝 2실점 뒤 3차전까지 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고, 제이티 긴이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콧세이는 브래디 바소를 오프너가 아닌 선발로 올리며 구종 조합이 타자를 흔든다고 평했다. 바소가 로테이션에 들어가면 불펜 카드에서 빠질 가능성이 있다. 구단은 헌터 비기를 웨이버로 영입하고 테일러 라시를 지명 양도했는데, 비기는 올해 메이저 19⅓이닝 평균자책 6.98이다. 매리너스는 잔인한 8월을 보낸 뒤 애슬레틱스와의 홈 시리즈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못 냈고, 브라이언 우의 호투로 스윕만 면했다. 우는 애슬레틱스 상대 통산 12선발 9승 1패다. 시즌을 월드시리즈 후보로 열었으나 팀 득점 577점(경기당 3.95)은 메이저 최저이고, 랜디 아로사레나·J.P. 크로퍼드·테일러 워드의 자유계약 가능 이탈까지 겹친다. 아로사레나는 새크라멘토 대량 득점 뒤 남은 경기가 있으니 플레이오프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했고, 마이클 아로요는 이 상대전에서 메이저 첫 안타와 첫 홈런을 쳤다. 최근 10경기 애슬레틱스는 볼테, 매리너스는 아로사레나와 캘 랠리가 타선을 이끌었다. 양 팀 타격·수비는 리그 평균을 밑돌고 매리너스 선발진만 간신히 평균 위라는 평가다. 매리너스는 5점 이상 낸 경기에서 42승 13패인 반면 9월 애슬레틱스전은 5경기 중 4패고, 애슬레틱스 홈과 매리너스 원정은 모두 짐이 더 많다. 제프리 스프링스가 지난주 T-모바일 파크에서 7이닝 무실점 2피안타로 시애틀을 묶은 만큼, 같은 그림을 다시 허용하면 안 된다는 지적이 있다. ――― 출처 · Associated Press News · Athlon Sports · Bleacher Nation 외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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