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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2/4) · 타이거즈 멜튼 선발과 키스 1루 기용 외 1경기
⚾ 토론토 블루제이스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08:07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맞붙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이번 3연전 첫 경기 선발로 우완 트로이 멜튼을 확정해 내세운다. 이번 시즌 8승 4패 평균자책 2.42를 기록 중인 멜튼은 통산 첫 22차례 선발 등판에서 평균자책 2.52를 남기며, 1976년 마크 피드리치 이후 구단 최저 기록을 세울 만큼 안정된 투구를 펼쳐왔다. 이어지는 화요일 경기 선발로는 드루 앤더슨이 예고됐으며 수요일 선발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디트로이트 벤치에는 포수 에두아르도 발렌시아, 내야수 존 펙과 이하유, 유틸리티 하비에르 바에스, 외야수 벤 말제리가 대기한다. 디트로이트는 스쿠발과 마이즈를 트레이드로 떠나보낸 뒤 승률 5할에서 9경기 아래로 처지며 고전하는 가운데, 타선의 파괴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수비 위치 개편을 시험하고 있다. 기존에 스펜서 토켈슨이 풀타임으로 지키던 1루수 자리에 콜트 키스를 기용해 공격력을 극대화하려는 구상이다. 키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1루수로 34경기를 소화했고 사전 훈련도 거쳤으나 실전 수비 적응이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최근 미네소타전에서는 더그아웃 난간 근처 파울 플라이와 외야 송구 처리에 약점을 노출했고, 몸으로 타구를 막아내며 송구를 처리한 뒤 수비 동선을 수정하는 등 1루 안착에 집중하고 있다. 토론토는 홈구장 로저스 센터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주말 3연전을 마친 뒤 휴식일 없이 곧바로 디트로이트를 상대하는 빡빡한 일정을 맞이했다. 이번 3연전은 첫 두 경기가 야간에 열리고 마지막 수요일 경기는 낮 경기로 치러진다. 앞서 전한 와일드카드 1경기 차 긴박한 추격전 속에서 토론토는 후반기 가파른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드오프 브렛 베이트먼이 합류하기 전 54승 62패에 머물렀던 토론토는, 베이트먼 데뷔 이후 20승 13패로 승률 6할대를 질주하며 가디언스를 바짝 압박하고 있다. 최근 10경기 흐름을 보면 양 팀 타선 모두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으나 세부 지표에는 차이가 있다. 토론토는 최근 10경기 동안 팀 타율 .289와 경기당 안타 10개를 몰아쳤고, 홈런 14개와 장타 30개로 장타율 .457를 마크하며 타선의 화력이 절정에 달해 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라일리 그린과 저스틴-헨리 클라크를 앞세워 최근 10경기 홈런 12개와 장타 32개, 장타율 .437로 만만치 않은 힘을 과시했으나, 팀 타율은 .257로 토론토에 비해 출루와 정확도 면에서는 다소 처진다. ⚾ 뉴욕 메츠 vs 볼티모어 오리올스 · 08:10 홈팀 뉴욕 메츠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시티필드에서 올 시즌 첫 맞대결을 갖는다. 내셔널리그 동부 5위의 메츠(69승 80패)와 아메리칸리그 동부 5위의 볼티모어(72승 78패) 모두 지구 하위권에 머무는 형편에서 3연전 기선 제압을 노린다. 메츠는 지난 9월 7일 콜업 이후 두 번째 선발 등판을 치르는 조나 통을 내세운다. 통은 올 시즌 2승 1패, 평균자책 4.80을 기록 중이다. 볼티모어는 우완 브랜든 영으로 맞선다. 올 시즌 9승 4패, 평균자책 3.71을 기록 중인 영은 직전 등판에서 3⅔이닝 6자책점으로 크게 흔들려 이번 경기에서 만회를 노린다. 볼티모어는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딜런 비버스가 1번 좌익수로 나서 공격의 활로를 뚫고, 친정팀을 처음 상대하는 피트 알론소가 2번 1루수로 전진 배치됐다. 중심 타선에는 3번 유격수 거너 헨더슨을 필두로 3루수 코비 마요와 2루수 잭슨 홀리데이가 차례로 이름을 올려 장타력과 득점 생산을 뒷받침한다. 최근 10경기 흐름에서는 타선의 화력이 크게 갈린다. 메츠는 최근 10경기 동안 팀 타율 .276, 장타율 .501에 홈런 21개를 몰아치며 장타 감각을 바짝 끌어올렸다. 반면 볼티모어는 같은 기간 팀 타율 .224, 장타율 .361, 홈런 10개로 방망이가 차갑게 식어 있다. 다만 볼티모어는 올 시즌 피홈런을 내주지 않은 경기에서 32승 14패를 거둘 만큼 홈런 억제가 경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상을 보여 왔다. 마운드 쪽 결장과 복귀 사정도 새로 전해졌다. 볼티모어는 우완 카일 브래디시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며 정규시즌 등판을 마감했다. 남은 정규시즌을 그대로 결장하게 되면서 로테이션에 적지 않은 공백이 생겼다. 한편 어깨 부상으로 이탈 중인 메츠 불펜 데빈 윌리엄스는 시티필드에서 마운드 투구를 소화했다. 목요일에도 투구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며,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거치지 않고 이르면 이번 주말 곧바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시티필드로 돌아온 알론소를 향해 메츠 동료들도 한마디씩 남겼다. 프란시스코 린도르는 홈 팬들이 알론소를 위해 열광하길 바라며 경기장에 전기가 흘러야 한다고 그를 예우했다. 반면 포수 프란시스코 알바레스는 그를 여전히 아끼고 그리워하면서도, 이제는 적으로 만난 만큼 어떻게 잡아내고 아웃시킬지만 집중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 출처 · Anthony DiComo · Associated Press News · Baltimore Orioles 외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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