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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소식 (1/2) · 원태인 대 박세웅 대구 첫날 외 1경기
⚾ 삼성 라이온즈 vs 롯데 자이언츠 · 18:30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최종 3경기 중 첫날은 대구에서 열린다. 2위 삼성(74승 3무 49패)은 1위 KT와 승차 2경기를 둔 채 9위 롯데를 맞고, 선발은 삼성 원태인, 롯데 박세웅으로 예고됐다. 주말 LG전을 연패한 삼성은 불펜을 추스르고 롯데전에서 승수를 쌓는 것을 선두 추격의 출발점으로 본다.
삼성은 14일 휴식일에 내야수 김영웅, 투수 배찬승, 외야수 김지찬, 포수 김재성·박세혁을 1군에서 제외했다. 김영웅은 9월 9경기 타율 0.042로 약 3주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고, 배찬승과 김지찬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이다. 이재현은 목 근경직과 대표팀 소집으로 1군에서 빠졌고, 심재훈이 콜업돼 13일 유격수 선발로 나섰다. 구자욱은 담 증세로 13일 라인업에도 없었고, 15일 롯데전 공식 선발 명단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롯데는 11일 사직 KT전을 앞두고 외야수 조민영과 내야수 박찬형을 1군에 올리고 조세진·김민성을 2군으로 내렸다. 김진욱은 그날 선발로 나서 14일 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전 마지막 점검을 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시즌 19호 홈런을 친 한동희가 4번으로 자리잡아가는 것 같다고 했고, 20홈런을 욕심낼 만하다면서도 지금의 감각을 오래 유지해야 한다고 했다. 롯데가 5위에 올라 가을야구에 갈 확률을 0.1%로 본 진단이 나왔고, 선발 김진욱·포수 손성빈·유격수 전민재가 자리를 잡은 것은 위안으로 꼽혔다.
잔여 맞대결은 대구에 이어 19∼20일 부산으로 나뉜다. 삼성은 그사이 16일 잠실 두산, 18일 대전 한화를 끼워 한 주 5경기를 소화하고 17일은 경기가 없다. 롯데는 대구 다음 부산에서 SSG, NC, 삼성을 만난다. 전망 기사들은 이 3경기에서 승수를 채우지 못하면 한국시리즈 직행 싸움이 KT 쪽으로 기운다고 본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삼성 7승 6패다. 삼성은 12일 3-4, 13일 5-13으로 LG에 연패했고, KT는 롯데를 5-2로 꺾으며 6연승을 달렸다. 13일 LG전에서는 최원태를 내리고 이승현·양창섭을 잇달아 올리며 4회에만 5점을 준 장면이 마운드 운영 논란으로 남았다. 크리스 페덱은 11일 타구에 맞은 뒤꿈치에 다음 선발 지장이 없다고 밝혔고, 그날 6이닝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르윈 디아즈는 같은 키움전에서 3점 홈런과 솔로포, 1타점 2루타로 5타점을 올렸다.
⚾ SSG 랜더스 vs KIA 타이거즈 · 18:30
SSG와 KIA는 문학에서 김민준과 김태형을 각각 선발로 내세운다. 김민준은 열흘 만의 등판으로 예고됐다. SSG는 투수 조병현, 포수 조형우, 내야수 정준재가 아시안게임으로 빠지고, KIA는 김도영·박재현·성영탁이 대표팀에 합류한 채로 만난다. 12일 수원 KT전에 썼던 KIA 타순은 그날 명단일 뿐 이날 엔트리로 이어지지 않는다.
조병현은 10일 한화전에서 2년 연속 20세이브를 채운 뒤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아시안게임 준비에 들어갔고, 1군에서는 일찌감치 제외된 상태다. SSG는 이 공백을 신인 기회로 쓰겠다는 방침 아래 대졸 신인 안재연과 고졸 신인 오시후·김요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안재연은 13일 기준 1군 7경기에 나섰고, 2군 71경기에서 실책 5개를 기록했다.
오시후는 12주 피지컬 프로젝트로 체지방 2.9㎏을 줄이고 골격근량 1.5㎏을 늘렸으며, 김요셉은 8.4㎏을 증량하고도 스프린트 기록을 5% 이상 단축했다. 추신수 육성총괄의 중장기 성장 철학과 맞닿아 있다는 설명이 나온다.
김도영은 9일 NC전에서 번트 타구에 코를 맞아 비골 골절 정복술을 받고 11~12일을 결장한 뒤, 13일 한화전에 3번 지명타자로 나와 시즌 40홈런-100타점-105득점에 도달했고, 의사 소견에 따라 14일 대표팀에 정상 합류했다. 해럴드 카스트로는 11일 SSG전에서 오른 무릎 사구를 맞고 단순 타박 진단을 받은 뒤 12일 KT전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범호 감독은 카스트로를 지명타자로 내려 했더니 땀이 식는다고 수비를 나가겠다고 했고, 김도영은 통증도 없고 본인이 전혀 문제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4위 KIA가 올라가지 못하는 배경으로 NC 상대 올해 2승 11패, 최근 8연패가 거론되고, 주말 창원 NC전은 아시안게임 차출로 더 어려워진다는 전망이 있다. 인천 SSG전이 그 공백이 이미 시작된 일정이다. KIA 잔여 18경기, SSG 잔여 16경기다. SSG는 이후 16일 사직 롯데, 17일 창원 NC로 이동한 뒤 18~19일 휴식을 갖고 20일 문학 키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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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OSEN · SPOTV NEWS · busan.com 외 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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