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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리그컵 소식 (3/3) · 리버풀-토트넘 대규모 로테이션 예고
⚽ 리버풀 vs 토트넘 홋스퍼 · 04:00
리버풀과 토트넘이 카라바오컵에서 맞붙는 가운데 양 팀 모두 대대적인 선발 변화를 예고했다. 리버풀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조르지 마마르다슈빌리가 골키퍼로 선발 출전한다고 확정하며 올 시즌 아직 실전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프리시즌 근육 부상 이후 훈련에 복귀한 조 고메스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으나 구체적인 출전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고, 코너 브래들리는 무릎 부상 여파로 여전히 팀 훈련과 거리가 있다. 토트넘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역시 지난 리그 경기와 비교해 완전히 다른 선수들로 나서겠다고 공언했다.
토트넘은 부상과 전력 외 분류로 인해 전력에 적지 않은 공백을 안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페드로 포로와 쿨루셉스키를 계속 제외하고 있으며, 산드로 토날리마저 타박상으로 명단에서 빠졌다. 구단과 갈등을 겪고 있는 리샤를리송은 리그컵 출전 자격이 있음에도 기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못 박았다. 다만 결장 공백이 길었던 제임스 매디슨이 복귀하고 데스티니 우도기도 출전이 가능하다. 리버풀 수비진은 골키퍼 마마르다슈빌리를 필두로 아라우호, 고메스, 반 다이크, 치미카스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점쳐지며, 루크 챔버스와 엔도 와타루, 제레미 프림퐁 등도 로테이션 자원으로 거론된다.
리버풀이 대규모 로테이션을 가동하는 배경에는 가혹한 경기 일정이 자리한다. 리버풀은 현재 이틀 휴식 후 경기를 반복하는 사흘 간격의 연속 일정을 치르고 있다. 이라올라 감독은 이틀 간격으로 이어지는 3연전이 체력과 부상 위험을 키우는 최악의 조건이라며 누가 버텨낼 수 있을지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토트넘전을 넘기면 다음 본머스전까지는 숨을 고를 여유가 생기는 만큼, 주전들의 과부하를 막고 출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원정팀 토트넘은 심각한 득점 가뭄 속에서 돌파구를 마련해야 하는 처지다. 토트넘은 올 시즌 개막 후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4경기 무득점이라는 불명예를 기록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마르코스 세네시, 얀 폴 반 헤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산드로 토날리, 오마르 마르무시, 사비우, 그리고 리버풀을 떠난 앤디 로버트슨을 영입하며 3억 2,200만 파운드를 투자했으나 골 침묵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리버풀 출신 로버트슨은 이적 후 처음으로 친정 안필드를 찾는다. 데 제르비 감독은 상대 박스에 75차례나 진입하고도 위협적인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며 결정력 부재와 슈팅 자신감 저하를 부진의 원인으로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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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ootball.London · Liverpool Echo · Liverpool.com 외 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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