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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2/7) · 중부 0.5경기 차 선발 맞대결 외 2경기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vs 시카고 화이트삭스 · 07:40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프로그레시브 필드 3연전 둘째 날 맞대결을 펼친다. 아메리칸리그 중부 2위 가디언스(76승 74패)는 선두 화이트삭스(76승 73패)를 0.5경기 차로 추격 중이며, 이번 3연전 승패에 따라 지구 1위 자리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가디언스는 좌완 포스터 그리핀(15승 5패, 평균자책점 3.66), 화이트삭스는 우완 데이비스 마틴(9승 7패, 평균자책점 4.05)이 각각 유력 선발로 예고됐다.
가디언스는 외야수 엔헬 마르티네스가 직전 경기에서 오른쪽 옆구리 염증으로 교체된 점이 변수다. 스티븐 보그트 감독은 예방 차원이라고 설명했으나 상태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션 암스트롱(왼 종아리), 리스 호스킨스(등), 콜린 홀더먼(오른 손목)이 부상자 명단에 머무는 가운데, 구단은 트리플A에서 우완 코너 브로그던을 올리고 프랑코 알레만을 내려 불펜을 정비했다.
팀 전력 흐름에서는 투타가 엇갈린다. 가디언스는 9월 불펜 평균자책점 2.33으로 마운드가 견고하며, 타선에서는 트래비스 바자나가 8경기 연속 출루와 최근 10경기 타율 .400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반면 화이트삭스는 몽고메리와 무라카미가 31홈런, 바르가스가 30홈런을 기록한 30홈런 트리오의 장타력을 앞세운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화이트삭스가 가디언스에 6승 4패로 앞서 있다. 특히 화이트삭스는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 4승을 거뒀고, 10번의 승부 동안 홈런 14개를 쏘아 올렸다. 이번 야간 경기에 이어 다음 날 곧바로 낮 경기가 이어지는 만큼, 팽팽한 0.5경기 차 승부에서 어느 쪽이 기세를 잡을지가 관건이다.
⚾ 신시내티 레즈 vs LA 다저스 · 07:40
신시내티 레즈와 LA 다저스가 일주일 만에 같은 선발 매치업으로 다시 맞붙는다. 홈팀 신시내티는 우완 렛 로더를 내세우고, 원정팀 다저스는 우완 요시노부 야마모토로 맞불을 놓는다. 직전 주 맞대결에서는 야마모토가 7이닝 1실점 10탈삼진으로 로더를 압도했고, 로더는 3.1이닝 7실점으로 흔들렸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13승 8패 평균자책점 2.62에 171탈삼진을 솎아내며 탄탄한 투구를 이어온 반면, 로더는 6승 10패 평균자책점 5.81로 고전하고 있어 선발 무게감에서 다저스가 크게 앞선다.
다저스는 중심 타선에서 전력 변화가 있다. 무릎 부상으로 직전 경기 라인업에서 빠졌던 프레디 프리먼은 이번 경기에 복귀할 전망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프리먼이 휴식을 취한 뒤 화요일에 다시 출전한다고 밝혔다. 반면 쇼헤이 오타니는 결장을 이어간다. 왼쪽 무릎과 오른쪽 이두근, 목 통증 탓에 아직 배트를 휘두르지 못하고 있으며, 복귀 시점은 빨라야 24일 전후로 점쳐진다. 다저스로서는 오타니의 공백을 프리먼의 복귀로 메우는 구도다.
두 팀이 마주하는 형편도 대조적이다. 다저스는 14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으며 메이저리그 역대 최장 타이 기록을 세웠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도 3으로 줄여 흐름에 여유가 있다. 반면 신시내티는 70승 79패로 승률 5할 밑으로 처지며 일찌감치 가을야구 경쟁에서 밀려났다. 전력과 동기부여 양면에서 다저스가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치른다.
신시내티 타선의 장타력은 다저스 마운드가 경계해야 할 변수다. 신시내티는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16개를 터뜨리며 팀 장타율 .437을 기록하는 등 활발한 타격을 선보였다. 특히 엘리 데라크루즈가 최근 10경기 타율 .439에 5홈런 11타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고,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도 출루율 .415로 뒤를 받치고 있다. 신시내티가 야마모토를 상대로 팽팽한 흐름을 만들려면 이 중심 타선의 한 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 워싱턴 내셔널스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 07:45
워싱턴 내셔널스는 홈 필리스전에 신인 좌완 잭슨 켄트를,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켄트는 1승 4패 평균자책점 6.59, 산체스는 17승 5패 2.79다. 필리스는 남은 정규시즌 12경기 중 워싱턴 2연전으로 와일드카드 승부를 연다. 헤수스 루사르도는 투구 어깨 MRI에서 구조 손상 없이 염증만 확인됐고, 며칠 던지지 않은 뒤 월요일 휴일을 지나 재평가하기로 했다.
워싱턴은 에인절스를 스윕한 뒤 이 시리즈에 들어간다. 중견수 제이콥 영은 다저스·파드리스 원정 0승 7패 이후 반등이 목표였다고 했고, 세 경기 모두 쉽게 끝나지 않은 채로 이긴 것이 팀이 말해 온 방향이라고 했다.
필리스는 월요일을 쉰 뒤 워싱턴 2연전과 뉴욕 메츠 원정 4경기를 잇고, 시즌 마무리는 밀워키·탬파베이를 맞는 홈 일정이다. 브라이스 하퍼는 와일드카드 국면에서 다른 팀 성적을 볼 여유가 없으며, 더 나은 야구를 하지 못하면 가을야구에 들지 못한다고 했다.
카일 슈워버는 하퍼를 필리스가 하는 일의 거대한 한 조각이라며, 장타뿐 아니라 볼넷으로 투수를 끌고 가는 승부가 더해진다고 평했다. 하퍼는 시즌 전 볼넷을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2026시즌 볼넷 102개로 메이저리그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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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kron Beacon Journal · Bleacher Nation · MLB Trade Rumors 외 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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