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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유로파리그 소식 (2/5) · 아스파스 빠진 셀타의 키프로스 원정 외 2경기
⚽ AC오모니아 vs RC셀타데비고 · 01:45
AC오모니아와 RC셀타데비고가 니코시아 네오 GSP에서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첫 경기를 치른다. 키프로스 챔피언 오모니아는 헤닝 베르그 체제에서 본선 무대에 올랐으나 시즌 초 리그 경기력에 기복을 보이는 형편이다. 원정길에 오른 셀타 데 비고는 라리가 개막 이후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셀타 데 비고는 핵심 전력인 이아고 아스파스가 빠진 채 이번 원정에 나섰다. 보르하 이글레시아스는 소집 명단에 들었으나 선발 출전은 예정되지 않았다. 골문에는 기존 이온우츠 라두 대신 바이은드르 골키퍼가 처음으로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리그에서 승리가 없어 순위가 가라앉은 셀타 데 비고는 이번 키프로스 원정을 단순한 유럽 대항전 부담이 아닌 분위기 반등의 결정적 기회로 삼으려 한다. 구단 안팎에서는 마르세유나 글래스고 같은 상대들을 만나기 전 니코시아 원정을 상대적으로 점수를 챙기기 수월한 필수 득점처로 분류하고 있다. 녹아웃 진출 계산에서 조기 승점 확보가 중요한 만큼, 아스파스의 결장으로 좁아진 공격 선택지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아울러 셀타 데 비고는 라리가 개막 후 발라이도스 홈에서 잡았던 좋은 구간을 결과로 바꾸지 못한 문제를 안고 있어 원정 첫 경기에서 실리를 챙기는 것이 더욱 절실하다.
클라우디오 히랄데스 감독은 전방 압박과 필요할 때의 낮은 블록을 병행하며 상대를 볼 뒤로 달리게 만드는 팀의 구조를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시즌 8강 이후 다시 유로파리그에 나선 셀타 데 비고로서는 찬스를 늘리기 위해 공격 전환과 마지막 3분의 1 지대에서의 마무리 공격성이 필수적이다. 한편 셀타 데 비고는 지난 시즌 8강에서 프라이부르크에 2연패를 당했으나 메이저 유럽 대회에서 3연패를 당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여기에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10경기에서 모두 다른 경기를 통해 7골 관여를 기록한 윌리옷 스베드베리의 발끝에도 관심이 쏠린다.
⚽ 아라라트 아르메니아 vs 스파르타 프라하 · 01:45
아라라트 아르메니아와 스파르타 프라하가 예레반 바즈겐 사르키샨 공화국 경기장에서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을 치른다. 아라라트는 UEFA 최소 기준을 채우지 못하는 자체 구장 대신 공화국 경기장을 홈으로 쓰며 아르메니아 클럽 사상 최초로 유로파리그 본선 무대를 밟는다. 브라이언 프리스케 감독이 이끄는 스파르타는 통산 19번째 대회 출전이다. 개막을 앞두고 양 팀 모두 건강 상태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보고가 나왔으며, 스파르타 쪽도 별도의 부상 결장자는 거론되지 않았다.
두 팀의 전술 구상은 뚜렷하게 갈린다. 스파르타는 공격적인 점유율 중심의 3-4-3 대형으로 상대를 자기 진영에 묶어 두고 전후반 꾸준히 골을 노리는 운영을 펼칠 전망이다. 반면 아라라트는 단단한 수비 조직과 빠른 공수 전환을 바탕으로 상대 골키퍼를 일찌감치 시험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예선 탈락 뒤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아라라트로서는 홈 관중의 지지를 안고 버티는 힘이 핵심이다.
역대 맞대결과 최근 흐름은 스파르타 쪽으로 기운다. 두 팀은 지난 2025-26 시즌 컨퍼런스리그 예선 3라운드에서 맞붙어 스파르타가 홈 4-1, 원정 2-1로 합계 6-2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아울러 스파르타는 최근 주요 유럽 대항전 세 시즌 연속으로 첫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모두 3골 이상이 나오는 화력을 보였다. 다만 아라라트는 최근 홈 10경기에서 2골 차 이상 패배가 없는 완강함을 유지하고 있고, 프리스케 감독의 유로파리그 원정 통산 성적도 8경기 1승에 머물러 있어 원정 변수가 남아 있다.
⚽ 바이어04 레버쿠젠 vs NK첼레 · 04:00
바이어04 레버쿠젠과 NK첼레가 바이아레나에서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첫 경기를 치른다. 레버쿠젠은 이 대회 우승 경험과 함께 통산 21번째 출전을 달성하며, 2023-24시즌 결승전 이후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무대에 복귀한다. 슬로베니아 챔피언 NK첼레는 최근 3년 사이 두 번째 리그 정상에 오른 뒤 챔피언스리그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해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본선에 나선다.
양 팀의 출전 명단과 부상 사정은 뚜렷하게 갈린다. 레버쿠젠의 카를레스 마르티네스 감독은 직전 리그전 부진에도 실수는 축구의 일부라며 마르크 플레켄 골키퍼의 선발 기용을 못 박았다. 이브라힘 마자는 킥오프 전 몸 상태를 점검해 문제가 없으면 투입할 계획이다. 반면 공격수 빅터 보니페이스는 무릎 통증과 체력 공백으로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등록 명단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감독은 보니페이스가 90분을 소화할 시점을 1월로 내다보고 이번 대회 전반부를 그 없이 치르기로 했다. 이에 맞서는 NK첼레는 부상자 없이 선수단 전원이 출전 가능한 상태로 바이아레나를 찾아 선발 구성에 폭넓은 선택지를 쥐었다.
첼레의 벤치 변화는 전술적인 최대 변수다. 첼레는 비토르 캄펠로스 감독이 구단 회장과의 의견 차이로 결별한 뒤 조란 젤코비치를 새 감독으로 앉혔으며, 이번 원정이 젤코비치 체제의 첫 시험대가 된다. 마르티네스 레버쿠젠 감독은 상대를 몇 주 동안 분석했음에도 새 감독 체제의 첼레가 라인을 내릴지 올릴지, 점유율을 쥘지, 포백인지 파이브백인지 여전히 미지수라고 짚었다. 레버쿠젠은 윙백의 기동력과 고강도 위치 플레이, 역습 압박으로 상대 수비진을 공략한다는 계산이다.
유럽 무대에서의 전적과 흐름도 뚜렷한 특징을 보인다. 레버쿠젠은 유로파리그 조별 스테이지 최근 16경기에서 14승 1무 1패를 거뒀고, 홈에서는 9연승을 달리는 동안 37골을 퍼부었다. 역대 독일과 슬로베니아 클럽 간 주요 유럽 대결 11경기에서도 독일 측의 패배는 단 한 차례뿐이었다. 한편 컨퍼런스리그 8강과 16강을 거쳐 대회 첫 시즌을 맞는 첼레는 원정 8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11경기에서 무승부가 한 번에 그칠 만큼 승부를 적극적으로 가르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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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frik-Foot · Armenpress · BBC 외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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