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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5/5) · 파드리스 순위 싸움과 로키스의 반격 외 2경기
⚾ 콜로라도 로키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09:40 콜로라도 로키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쿠어스 필드 맞대결에서 우완 메이슨 애덤스와 좌완 로비 레이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빅리그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인 신예 애덤스가 홈 마운드에 오르고, 샌디에이고는 12승 8패 평균자책점 3.57을 마크 중인 베테랑 좌완 레이를 앞세운다. 샌디에이고는 82승 6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이자 애리조나와 2.5게임 차로 와일드카드 막차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경기에서 패하거나 다저스가 승리할 경우 다저스의 지구 우승이 확정되는 중요한 고비에 서 있다. 양 팀 핵심 자원의 몸 상태와 기용 변화도 변수다. 콜로라도는 주전 포수 헌터 굿맨이 직전 경기에서 3루타 슬라이딩 후 오른쪽 엄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워런 섀퍼 감독에 따르면 엄지를 찧어 추가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샌디에이고는 마무리 투수 메이슨 밀러가 9회 시속 101마일 강습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를 맞았으나 세이브를 완수했다. 아이싱 치료 후 절뚝임이 없었고 선수 본인도 큰 이상이 없다고 밝혀 불펜 운용에 한숨을 돌린 상태다. 한편 한국인 내야수 송성문은 9월 1일 신시내티전 이후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하고 경기 후반 대수비로만 투입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두 팀이 마주한 분위기는 팽팽하게 엇갈린다. 콜로라도는 직전 맞대결 전까지 파드리스전 12경기에서 11패를 당했고 최근 26경기에서 5승 21패에 그치는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직전 쿠어스 필드 경기에서 9-3 완승을 거두며 8연패를 끊어냈고, 8연승을 달리던 파드리스의 기세까지 함께 멈춰 세웠다. 56승 95패를 기록 중인 콜로라도는 1960년대 뉴욕 메츠 이후 처음으로 4년 연속 100패라는 불명예를 피하기 위해 남은 11경기에서 7승 이상을 따내야 하는 절박한 처지다. 샌디에이고 역시 와일드카드 3위에 머물 경우 단기전 천적인 필라델피아를 1라운드에서 만나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어 순위를 최대한 끌어올려야 한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고지대 쿠어스 필드라는 점도 양 팀 선발과 불펜에게 상당한 부담이다. 공기 저항이 적어 타구 비거리가 늘어나는 특성상 실투 하나가 장타로 직결될 위험이 높다. 콜로라도 타선은 최근 10경기에서 팀 타율 .258, 장타율 .438과 함께 홈런 12개를 쏘아 올리며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4할 타율을 기록 중인 TJ 럼필드와 최근 8타점을 쓸어 담은 제이크 매카시의 방망이가 매서운 만큼, 샌디에이고 선발 레이가 쿠어스 필드의 특수성과 상대 장타력을 어떻게 억제하느냐가 승부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 LA 에인절스 vs 시애틀 매리너스 · 10:38 LA 에인절스(57승 93패, 서부 5위)는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70승 82패, AL 서부 3위)와 3연전을 이어간다. 매리너스는 에인절스에 2-1로 지며 정규 풀시즌 기준 2019년 이후 첫 패전 시즌이 확정됐고, 지난 시즌 ALCS까지 올랐던 흐름에서 포스트시즌 탈락에 가까워졌다. 월요전 전까지 시즌 맞대결은 매리너스가 4승 2패로 앞섰다. 시애틀은 최근 5경기 중 4패·3연패 속에 잔여 일정을 소화한다. 에인절스는 텍사스전(8월 10~13일) 이후 처음으로 홈 시리즈를 가져가는 쪽으로 이 연전을 이어가는 형편이다. 홈에서는 에인절스가 30승 44패, 매리너스는 원정 30승 45패였다. 최근 10경기 타격은 매리너스가 팀 타율 .274·홈런 13개, 에인절스가 타율 .231·홈런 10개다. 그 구간에서 랜디 아로사레나가 홈런 3개·타점 9개로 시애틀 선두고, 칼 롤리는 타율 .263에 2루타 3개·홈런 2개·볼넷 6개로 출루가 가세했다. 에인절스에서는 잭 네토가 최근 10경기 홈런 3개·타점 8개로 팀 내 선두다. 시즌 성적은 홈런 26개, 타점 73개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vs 마이애미 말린스 · 10:4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애미 말린스가 체이스 필드에서 맞붙는다.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애리조나(80승 71패)가 마이애미(74승 77패)에 6경기 차로 앞서 있다. 이번 맞대결에서 애리조나의 핵심 변수는 3루수 놀란 아레나도의 출전 여부다. 아레나도는 직전 경기에서 오른 엄지 염증으로 7회 초 교체됐고 당시 3루는 신인 호세 페르난데스가 맡았다. 토리 러불러 감독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히며 이번 수요일 라인업에 아레나도를 다시 포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레나도는 지난 8월 말에도 같은 부위 통증으로 결장한 적이 있지만 부상자 명단에는 오르지 않았다. 애리조나 타선은 새로 합류한 외야수 산체스를 7번 지명타자로 즉시 투입하며 우완 상대 화력 보강에 나섰다. 구단은 우완 투수를 공략할 타선 생산력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그를 지명타자로 활용할 구상을 세웠다. 산체스는 우완을 상대로 통산 OPS .775, 올 시즌 .781을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였다. 특히 메이저리그 데뷔 팀인 친정팀 마이애미를 상대하게 된 산체스는 전 소속팀과 맞붙을 때 아드레날린이 더 솟는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고, 와일드카드 경쟁에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애리조나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거두며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타선에서는 최근 10경기 동안 4홈런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끈 아레나도와 함께 가브리엘 모레노가 타율 .333에 2루타 2개와 2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팀 타선 전체로도 최근 10경기에서 12개의 홈런을 합작하며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원정팀 마이애미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주춤하고 있으나, 팀 타율 .275에 11홈런과 31개의 장타를 몰아치며 타격감 자체는 날카롭다. 하비에르 사노하가 14안타에 장타율 .700으로 타선을 이끌고 있고 제이콥 마르시도 타율 .429로 맹타를 휘둘렀다. 여기에 올 시즌 타율 .303에 30도루를 기록 중인 유격수 오토 로페스가 기동력과 타선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마이애미가 애리조나를 상대로 3승 1패의 우세를 점하고 있었다. 이번 승부의 또 다른 결정적인 조건은 피홈런 억제다. 홈런을 허용하지 않은 경기에서 애리조나는 37승 13패, 마이애미는 36승 18패를 기록하며 양 팀 모두 홈런을 맞지 않았을 때 승률이 대단히 높았다. 최근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고 있는 양 팀 타선을 상대로 어느 쪽이 상대 장타를 묶어두느냐가 승패를 가를 전망이다. ――― 출처 · Associated Press News · Bleacher Nation · ClutchPoints 외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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