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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대항전 소식 (1/4) · 강원 유망주 위주 18명 원정 외 2경기
⚽ 킷치SC vs 강원FC · 21:15
홍콩 챔피언 킷치SC가 홈구장인 몽콕 스타디움에서 강원FC를 맞아 ACL2 조별리그 1차전에 돌입한다. 팀을 이끄는 이니고 칼데론 감독 아래 홍콩 축구의 자존심을 걸고 이번 아시아 대항전 무대에 나선다.
원정팀 강원은 주축 자원들의 공백 속에 18명으로 꾸려진 소규모 선수단을 파견했다. 앞서 대표팀에 차출된 이기혁, 신민하, 이승원의 이탈에 더해 공격수 제시와 센터백 박호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완전히 빠졌다. 여기에 리그 4위 제주SK와의 중요한 순위 싸움을 앞두고 있어 K리그1 일정 안배 차원에서 B팀 소속 유망주들이 대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강원은 코칭스태프 일부를 강릉에 잔류시켜 강릉과 홍콩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정경호 감독은 이번 ACL2 무대를 어린 유망주들의 경험 축적과 성장 기회로 삼겠다고 운용 계획을 밝혔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2007년생 미드필더 이용재 역시 이번 경기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팀의 핵심 전력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 OFI크레타 vs TSG1899 호펜하임 · 01:45
OFI 크레타와 TSG1899 호펜하임이 판크리티오 스타디움에서 유로파리그 본선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친다. 홈 팀 크레타는 측면 수비 자원인 니코스 마리나키스가 치골 염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이번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직전 경기 라인업을 중심으로 호펜하임전에 나설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지난 9월 12일 올림피아코스전에서 3-4-2-1 전형을 가동하고 니코스 크리스토요르고스에게 골문을 맡겼던 흐리스토스 콘티스 감독의 선발 명단 윤곽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나키스의 결장으로 생긴 수비 공백을 어떻게 메우며 선발진을 꾸릴지가 크레타의 첫 번째 과제다.
두 팀 모두 오랜만에 밟는 유럽 대항전 본선 무대다. 크레타는 지난 시즌 그리스컵 결승에서 PAOK를 연장 접전 끝에 꺾고 구단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예선에서 CSKA 소피아를 합계 5-0으로 완파하고 2000-01시즌 이후 약 25년 만에 주요 본선에 복귀했다. 크레타로서는 통산 다섯 번째 출전이다. 원정팀 호펜하임 역시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5위를 차지하며 한 시즌을 쉰 뒤 유럽 무대로 돌아왔고, 이번이 대회 네 번째 참가다. 크리스티안 일처 감독 체제에서 2017-18시즌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호펜하임은 직전 리그 경기에서 슈투트가르트를 2-1로 꺾으며 기세를 올린 채 원정길에 올랐다.
양 팀의 최근 흐름은 뚜렷하게 대비된다. 크레타는 올 시즌 판크리티오 홈 4경기를 모두 이겼을 뿐 아니라 안방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공식전 전체로도 최근 4경기 연속 무실점과 함께 3연승을 질주하고 있으며, 최근 9경기에서 당한 패배가 1경기에 불과할 만큼 지지 않는 흐름이 견고하다. 반면 호펜하임은 공격과 수비의 명암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으로 골을 터뜨리며 화력을 이어가고 있으나, 동시에 최근 3경기 연속 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 집중력에서는 약점을 노출하고 있다.
공식 무대에서 양 팀이 맞붙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크레타의 독일 클럽 상대 전적은 1995년 인터토토컵 레버쿠젠 원정에서 0-1로 패한 경기가 유일하며, 호펜하임 또한 그리스 클럽을 공식전에서 만나는 것이 처음이다. 다만 호펜하임은 메이저 유럽 대항전 최근 세 시즌 첫 경기에서 1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온 징크스가 있어 개막전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인다. 한편 유로파리그 무대 경험에서는 크레타의 공격수 탁시알키스 푼타스가 통산 12경기에서 1골에 그치고 있고, 호펜하임의 크리스티안 일처 감독도 유로파리그 22경기에서 4승에 머물러 있어 큰 무대에서의 결정력과 지도력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레프스키 소피아 vs 잘츠부르크 · 01:45
레프스키 소피아와 잘츠부르크가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첫 경기에서 맞붙는다. 원정길에 오르는 잘츠부르크는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수마일라 디아바테가 허벅지, 요하네스 모저가 내전근 부상으로 이번 레프스키 소피아 원정 명단에서 나란히 제외되며 출전이 불발됐다. 부상 공백을 안고 불가리아 원정에 나서는 잘츠부르크를 상대로, 안방의 레프스키 소피아는 안정된 흐름 속에서 기선 제압을 노린다.
두 팀 모두 최근 기세는 매섭다. 훌리오 벨라스케스 감독이 이끄는 불가리아 챔피언 레프스키 소피아는 루도고레츠 라즈그라드의 독주를 끊고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 시즌 리그에서도 8승 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해 유로파리그로 내려왔으나, 2010-11시즌 이후 15년 만에 유럽 대항전 본선에 올라 기세를 잇고 있다. 이에 맞서는 잘츠부르크 역시 전 대회 12경기 무패(9승 3무)를 달리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는 레프스키 소피아의 자체 구장이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바실 레프스키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안방 구장을 온전히 쓰지 못하는 처지지만, 레프스키 소피아는 유럽 대항전 홈 8경기 중 7경기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을 정도로 수비 조직력이 단단했다. 전 대회 12경기 연속 득점과 원정 7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 중인 잘츠부르크의 득점력을 상대로 국립경기장에서도 무실점 흐름을 이어갈지가 관건이다.
역대 맞대결에서는 잘츠부르크가 앞선다. 두 팀의 공식 맞대결은 2009-10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두 경기가 전부인데, 당시 잘츠부르크가 홈과 원정에서 모두 1-0 승리를 거뒀다. 또한 잘츠부르크는 최근 원정 7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적지에서도 꾸준한 결과를 냈다. 반면 레프스키 소피아도 최근 홈 10경기에서 단 1패만을 내주며 안방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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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BC · Sofascore · Sports Mole 외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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