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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3/4) · 코레아 시즌 아웃과 선발 맞대결 외 2경기
⚾ 휴스턴 애스트로스 vs 캔자스시티 로얄스 · 08:15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캔자스시티 로얄스를 상대로 최근 14경기에서 10승 4패,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3승 1패로 뚜렷한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열 번째 포스트시즌 진출 불발을 눈앞에 두며 맷 콰트라로 감독의 거취 논란까지 불거져 팀 분위기가 크게 가라앉아 있다.
이번 경기 선발 마운드에는 휴스턴 헌터 브라운과 캔자스시티 마이클 와차가 오른다. 와차는 8월 이후 4승 무패로 호투를 펼치고 있지만 최근 7경기에서 피홈런 8개를 허용하며 장타 억제에 문제를 드러냈다. 브라운은 캔자스시티전 통산 평균자책점이 8.82로 상대 구단 가운데 가장 부진했던 만큼 이번 등판에서 만회가 절실하다.
선발 투수를 겨냥하는 양 팀 중심 타자들의 매치업 상성도 주목할 대목이다. 캔자스시티의 살바도르 페레스와 바비 위트 주니어는 브라운을 상대로 홈런을 뽑아내며 통산 OPS 1.000을 넘길 정도로 천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반대로 휴스턴의 요르단 알바레즈는 와차를 상대로 통산 7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낸 기억이 있어 맞대결에 자신감을 보인다.
휴스턴은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가 왼쪽 발목 수술 후 재활 도중 통증이 재발해 이번 시즌 복귀가 무산되는 큰 악재를 맞았다. 발목 휴식을 마치고 복귀한 알바레즈가 시즌 39호 홈런을 터뜨리며 분전하고 있으나, 8월 이후 슬럼프를 겪는 제레미 페냐의 타격 부진은 여전한 숙제다. 조 에스파다 감독은 두 타자의 스윙을 간결하게 가져가도록 주문하고 있으며, 페냐가 홈 다이킨 파크에서 OPS .852로 원정보다 강한 면모를 보였다는 점에 반등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10경기 팀 타격 흐름에서도 휴스턴은 13홈런과 팀 타율 .237를 기록해 장타력과 응집력 모두 캔자스시티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한편 불펜 개편에 나선 캔자스시티는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이슨 맥기 대신 트리플A 9경기에서 13탈삼진을 솎아낸 우완 루카스 어셉을 빅리그로 콜업했다. 어셉은 이번 휴스턴 원정부터 불펜에 합류해 추격조와 롱릴리프의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 뉴욕 메츠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 08:15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맞붙는 가운데 양 팀의 선발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필라델피아는 선발 축이던 헤수스 루자르도가 왼쪽 어깨 염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이탈했다. 돈 매팅리 감독 대행은 구단이 원하는 수준까지 회복되지 않아 휴식을 택했다고 밝혔으며, 필라델피아는 마이너 재활 등판을 소화한 좌완 베테랑 네스터 코르테스의 콜업을 대체 선발로 검토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산체스, 잭 휠러, 애런 놀라, 앤드루 페인터로 이어지는 기존 축 외에 5선발 자리를 어떻게 메울지가 이번 시리즈의 핵심 과제다.
두 팀이 마주한 처지는 극명하게 갈린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워싱턴전 포함 12경기에서 8패를 당하는 부진 속에서도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선두 자리를 근소하게 지키며 가을야구 굳히기에 돌입해 있다. 반면 홈팀 메츠는 69승 81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5위까지 내려앉아 2년 연속 포스트시즌 탈락이 이미 확정된 상태다.
전력 면에서도 명암이 뚜렷하다. 필라델피아는 1번 지명타자 카일 슈와버가 시즌 45호 홈런을 터뜨리며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하는 등 중심 타선의 파괴력이 살아 있다. 반면 메츠는 피트 알론소의 이적 후 1루를 메우려던 호르헤 폴랑코의 시즌 아웃과 공수 전반의 침체가 겹치며 팀 수비 지표와 공격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한편 메츠는 7월 말부터 부상으로 결장 중이던 좌완 불펜 시오넬 페레스를 트리플A로 재활 배정하며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 시카고 화이트삭스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 08:40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4연전 첫 경기를 치른다. 화이트삭스는 우완 에릭 페디, 디트로이트는 좌완 프람버 발데스를 1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예고했다. 디트로이트는 이번 원정 4연전에서 발데스를 시작으로 앤드루 시어스, 잭슨 조브, 트로이 멜튼 순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할 전망이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경쟁을 벌이는 화이트삭스와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올리며 고춧가루 부대 역할을 노리는 디트로이트의 흐름이 맞물린다.
화이트삭스는 주전 3루수 콜슨 몽고메리가 상대 투수의 투구에 왼쪽 손목을 맞아 교체되는 악재를 맞았다. 다행히 정밀 X선 검사 결과 골절 없는 음성 판정을 받아 현재는 일일 점검 대상자로 분류된 상태다. 이와 함께 화이트삭스는 막판 순위 경쟁을 위해 로스터 개편을 단행했다. 베테랑 외야수 토미 팸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했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호투하던 특급 좌완 유망주 노아 슐츠를 콜업했다. 복귀했던 드루 소프는 마이너로 이동했으며 호세 어키디는 양도지명 처리됐다.
화이트삭스는 클리블랜드와의 맞대결에서 불펜진의 연속 실점으로 패하며 지구 선두 자리를 내주는 등 마운드 불안을 노출했다. 당시 선발 앤서니 케이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헤이건 스미스와 션 뉴컴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4사구와 홈런을 잇달아 허용하며 무너졌다. 선발 페디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를 구원진이 실점을 억제하며 안정감을 찾을 수 있을지가 이번 4연전 첫 판의 중요한 승부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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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leacher Nation · ESPN MLB · FOX 29 Philadelphia 외 1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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