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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소식 (1/3) · 제주 네게바 복귀와 강원 수비 공백 외 1경기
⚽ 강원FC vs 제주 SKFC · 16:30 강원FC(5위·승점 42점)와 제주 SKFC(4위·승점 43점)가 승점 1점 차를 두고 30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순위 싸움의 분수령에서 양 팀의 선수단 구성은 크게 엇갈린다. 강원은 수비진 공백이 심각하다. 강준혁이 경기 중 허벅지 통증으로 이탈했고 이기혁, 신민하, 이승원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되었으며, 골반 부상을 겪던 강투지가 교체 투입되는 등 수비진 재편이 불가피한 처지다. 반면 제주는 경고 누적 징계를 마친 네게바가 복귀할 예정이며, 최근 9경기 4골 4도움을 기록 중인 아이아스, 중원의 이탈로와 함께 공격 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양 팀 감독의 전술적 색채도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 원정에 나서는 제주의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은 파이널 서드에서의 유기적인 연계와 안정적인 볼 소유를 바탕으로 공격을 풀어가는 전술을 구사한다. 이에 맞서는 강원의 정경호 감독은 최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하는 하이 블록 전술을 내세운다. 안정적인 점유로 빈틈을 노리는 제주와 높은 위치에서 공을 가로채려는 강원의 압박이 정면으로 부딪칠 전망이다. 최근 흐름에서는 무패를 달리는 제주의 공격진이 주목받는다. 제주는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로 패배가 없으며, 원정 6연전 구간에서도 광주전 1-0 승리와 부천전 2-2 무승부를 거두며 차분히 승점을 챙겼다. 특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아이아스는 9경기 4골 4도움으로 세 차례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었고 29라운드 기준 아디다스 포인트 전체 1위에 올라 있을 만큼 위협적이다. 여기에 이번 경기 복귀가 예고된 네게바 역시 시즌 26경기 6골 3도움으로 공격의 한 축을 든든히 받친다. 일정과 체력 면에서도 두 팀의 사정이 크게 갈린다. 제주는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개최 영향으로 파이널 라운드 전까지 리그를 모두 원정으로 치러야 하는 부담이 있으나, 이번 강원 원정 뒤 다음 서울 원정까지 약 3주의 A매치 휴식기가 주어진다. 반면 강원은 홍콩에서 열린 ACL2 1차전을 소화한 직후 귀국해 곧바로 홈 경기를 치러 피로가 누적된 상태다. 게다가 주말 이후 휴식기를 갖는 다른 구단들과 달리 연기되었던 2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오는 27일 홈에서 치러야 해 체력 안배가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전북 현대모터스 vs 광주FC · 16:30 전북 현대모터스는 홈에서 광주FC를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선다. 전북은 승점 43점으로 3위에 자리해 선두권 추격을 노리고, 광주는 27경기째 승리가 없어 최하위 탈출을 위한 반전이 절실하다. 수비진에서는 양 팀의 희비가 엇갈린다. 전북은 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둔 골키퍼 송범근과 수비수 김태현, 조위제가 출격해 후방을 든든히 지킨다. 반면 광주는 수비 핵심인 권성윤이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어 박원재와 하승운이 출격을 준비하며, 휴식을 마친 주장 안영규가 수비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전술 면에서는 광주의 골 결정력 보완과 초반 압박이 승부처로 꼽힌다. 광주는 공격 전개 과정에서 파이널 서드까지 공을 투입하고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는 마무리가 숙제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 경기에서는 아이데일, 바 루아, 신창무, 최경록 등이 공격 자원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세밀한 패스와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전북 수비를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이 주중 아시아챔피언스리그를 치르고 나흘 만에 나서는 일정을 겨냥해 광주는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으로 흔들겠다는 구상이다. 전북 역시 가시와전에서 화려한 기술을 펼치며 첫 승을 맛본 공격수 도도가 좋은 몸 상태를 알리며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일정과 구장 상태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전북은 16일 가시와전 이후 나흘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으로 체력 안배가 관건인 반면, 광주는 이번 전북전을 마치면 약 3주간의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해 남은 힘을 모두 쏟을 수 있는 조건이다. 경기가 열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은 K리그와 아시아 대회가 연달아 이어지는 짧은 간격 속에 놓여 있다. 전주시설공단이 잔디 회복 작업과 시설 관리를 집중적으로 이어왔으나 쉼 없는 일정 속 그라운드 컨디션이 경기 흐름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전북이 광주를 상대로 K리그1 맞대결에서 21승 8무 3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지켜왔고,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무패로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광주는 장기 무승 행진을 끊어야 하는 절박한 처지이지만 구단 안팎의 사정은 녹록지 않다. 최근 노동일 대표이사 사임에 따라 최수용 직무대행 체제에서 쇄신위원회를 꾸려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하는 등 구단 분위기를 다잡아야 하는 부담을 안은 채 전주 원정에 나선다. ――― 출처 · GOAL · OSEN · 금강일보 외 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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