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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1/7) · 필리스 마운드 비상과 메츠 홈 최종전 외 1경기
⚾ 뉴욕 메츠 vs 필라델피아 필리스 · 02:10
뉴욕 메츠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시티필드에서 정규시즌 홈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메츠는 우완 조나 통(2승 1패, 평균자책 3.43)을 선발로 예고했고, 필리스는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17승 6패, 평균자책 2.93)를 마운드에 올린다. 메츠는 최근 5연패를 끊어내며 안방 피날레를 맞이한 반면, 필리스는 85승 69패로 시카고 컵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공동 선두를 달리며 매 경기가 가을야구 시드 배정에 직결되는 중요한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두 팀 모두 핵심 자원의 부상 이탈로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메츠는 주전 1루수 제러드 영이 1루 수비 중 투수 놀란 맥클린과 충돌하며 들것에 실려 나간 뒤 단기 기억 상실과 두통 등 뇌진탕 증세가 나타나 전력에서 이탈했다. 필리스 역시 선발 로테이션의 축인 헤수스 루사르도가 왼쪽 어깨 염증으로 빠져 있는 데다, 필승조 우완 셋업맨 조너선 볼런마저 투구 도중 오른쪽 사타구니 통증을 느껴 강판당하며 마운드 운용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선발과 필승조가 동시에 흔들린 필리스는 마운드 뎁스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 필리스는 오프너 팀 메이자에 이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웨이버로 영입한 베테랑 호세 우르키디를 불펜으로 긴급 투입했고, 우르키디가 4.2이닝 무실점으로 버텨주며 급한 불을 껐다. 볼런이 이탈한 우완 셋업 자리에는 신인 알렉스 맥팔레인의 기용이 유력하다. 다만 또 다른 불펜 오리온 커커링이 이번 달 4경기 4.1이닝 9실점으로 부진하고 있어, 돈 매팅리 감독대행도 중간 계투진이 경기를 묶어두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필리스에게 이번 경기는 포스트시즌 대진 경로가 걸린 중요한 분수령이다. 5번 시드로 밀려날 경우 정규시즌 상대 전적에서 크게 밀렸던 컵스와 리글리 필드 원정 3연전을 치른 뒤 브루어스를 만나는 까다로운 일정을 마주하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이날 시티필드에는 비 예보가 내려져 있어 경기 중 날씨 변수와 마운드 환경이 양 팀 선발 및 계투 운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홈 최종전을 치르는 메츠에서는 신인왕 레이스를 달구고 있는 카슨 벤지의 타격감이 최대 변수다. 벤지는 홈런과 3안타를 터뜨리며 피트 알론소의 신인 안타 기록을 넘어서는 등 시즌 마지막 주 매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어, 불펜 소모가 큰 필리스 마운드를 상대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vs 캔자스시티 로얄스 · 02:3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PNC 파크에서 주말 3연전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에서 홈 팀 피츠버그는 선발 투수를 아직 확정하지 않고 미정(TBA)으로 둔 반면, 원정 팀 캔자스시티는 오른손 투수 마이클 와차를 예고했다. 피츠버그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78승 77패를 기록하고 있으나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은 이미 공식적으로 끊긴 상태다. 이에 맞서는 캔자스시티는 67승 88패로 최근 7경기에서 6패를 당하며 침체에 빠져 있고, 올 시즌 원정 성적 역시 28승 50패로 뚜렷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선발 마운드의 안정감에서는 캔자스시티가 앞선다. 로얄스 로테이션의 주축인 마이클 와차는 이번 시즌 9승 9패, 평균자책점 3.34를 기록하며 꾸준한 투구를 이어오고 있다. 캔자스시티는 이번 3연전에서 도브낙과 캐머런에 이어 와차를 차례로 내세우며 안정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반면 피츠버그는 시리즈 앞선 경기에서 폴 스킨스와 버바 챈들러를 차례로 투입한 뒤 마지막 날 선발을 비워둔 만큼, 불펜 소모가 커지거나 대체 자원의 투구 내용에 따라 마운드 흐름이 크게 흔들릴 수 있는 처지다.
가을야구 진출이 좌절된 피츠버그의 경기 운용 기조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피츠버그는 남은 홈 일정을 단순한 순위 싸움보다는 다가올 2027시즌을 내다보고 전력의 뼈대를 점검하는 자리로 삼고 있다. 타선에 그리핀, 크루즈, 플로레스 주니어 같은 젊은 축을 전면에 배치해 실전 경험을 쌓게 하는 흐름이다. 여기에 올 시즌 커리어 하이의 활약을 펼치며 오프시즌 퀄리파잉 오퍼나 다년 재계약 논의가 오르내리는 2루수 브랜든 로우의 존재감이 타선에서 무게추를 잡고 있다.
경기 조건 면에서는 구장의 장타 생산력과 피츠버그의 핵심 불펜 자원이 눈길을 끈다. 피츠버그는 올해 홈구장 PNC 파크에서 96호 홈런을 기록하며 1947년 포브스 필드 시절(95개)을 넘어 구단 홈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타자 친화적인 장타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피츠버그 불펜에서는 메이슨 몽고메리가 22⅔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구단 역대 불펜 2위에 오르는 호투를 이어가고 있어 경기 후반 접전에서 든든한 뒷문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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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ssociated Press News · Bleacher Nation · Bleacher Report 외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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