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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2/7) · 콘트레라스 시리즈 연속 결장 외 1경기
⚾ 탬파베이 레이스 vs 보스턴 레드삭스 · 02:40 탬파베이 레이스는 이미 가을야구를 확정한 채 양키스에 5경기 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를 이끌고, 보스턴 레드삭스는 금요일 4-2 승 뒤 와일드카드 매직넘버를 2까지 줄였으나 토요일 2-1로 지며 당일 확정은 성사되지 않았다. 윌슨 콘트레라스는 텍사스전 사구로 오른손이 부은 뒤 골절은 아니었지만 금요일·토요일 선발에서 빠졌고, 채드 트레이시 감독대행은 시리즈 남은 경기까지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광배근 긴장이 있어 토요일에는 나오지 못했다. 레이스는 구원 투수 타일러 웰스가 오른쪽 전완부 긴장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남은 정규시즌은 소화하지 못한다. 정밀 검진에서 구조적 손상은 없어 포스트시즌 복귀를 목표로 둔다. 포수 유망주 케이든 보딘은 1군 명단이 아니라 택시 스쿼드로 합류했고, 1군 포수는 리엄 힉스와 닉 포르테스다. 보스턴은 엘리 화이트가 오른발 부상으로 시즌을 마치면서 외야 벤치 속도가 비었고, 트리플A 우스터의 브레이든 워드를 포스트시즌 명단에 넣을지 검토 중이다. 워드는 더럼전에서 5타수 5안타·5득점·3타점을 쳤고, 트레이시 감독대행은 최근 3주 부상 변수가 커 구성을 단정하기 어렵다면서도 도루 60개급을 무시할 수 없다고 했다. 실내 트로피카나 필드에서는 토요일 9회 주니어 카미네로의 파울 팝업이 캣워크에 맞아 3루수 케일럽 더빈의 글러브 밖으로 벗어났다.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도 천장 구조가 타구 처리에 개입할 수 있는 조건이다. 레이스는 1점차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최고인 25승 14패이고, 이번 홈스탠드에서만 끝내기 승이 세 차례 나왔다. 6연승은 금요일 홈에서 보스턴에 끊겼다. 보스턴은 84승 70패로 아메리칸리그 3위권이다. ⚾ 신시내티 레즈 vs 시카고 컵스 · 02:40 신시내티 레즈와 시카고 컵스가 신시내티 안방인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맞붙는다. 신시내티는 시즌 최다인 11경기 5할 아래로 처진 71승 82패에 그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반면, 85승 68패를 기록 중인 컵스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선두권을 다투며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굳히려 하고 있다. 두 팀의 처지가 엇갈리는 가운데 라인업과 투수진 사정도 대조적이다. 신시내티는 올스타 선발 체이스 번스가 이닝 제한 속에 짧은 선발로 운영되는 사정이며, 주전 포수 타일러 스티븐슨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남은 정규시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반면 컵스는 사선근 염좌로 한 달 넘게 결장했던 주전 유격수 댄스비 스완슨이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해 전력 공백을 메웠다. 신시내티는 뉴욕 양키스에서 지명할당된 유틸리티 내야수 오스왈도 카브레라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하며 내야 뎁스를 보강했다. 카브레라는 발목 수술 이후 몸과 마음을 다져 통증 없이 100% 컨디션을 회복했다고 밝혔으며, 테리 프랑코나 감독 또한 주변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여러 차례 들었다며 신뢰를 보냈다. 시즌 막바지 부상 누수로 어려움을 겪는 신시내티로서는 새로 가세한 카브레라의 공수 기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신시내티 타선은 극단적인 편차를 나타내고 있다. 다저스와 브루어스를 잇달아 상대하며 투수진 부담이 가중된 상태에서, 타선은 올 시즌 203개의 홈런을 쏘아 올리고도 팀 타율과 출루율은 메이저리그 최하위에 그쳐 있다. 9월에만 7개의 홈런을 몰아친 유격수 엘리 데라크루즈와 시즌 32홈런을 기록한 살 스튜어트의 장타력은 위협적이지만, 주자가 쌓이지 않은 상황에서의 일발 장타에 의존하는 경향이 짙어 득점권 연결력과 타선 집중력이 관건으로 꼽힌다. 가을야구 선두권을 지켜야 하는 컵스 역시 경기 후반 지표에서 적지 않은 불안 요소를 드러내고 있다. 컵스는 올 시즌 56경기에서 리드를 67차례나 놓쳤으며 해당 경기 성적은 24승 32패에 머물렀다. 특히 8월 21일 이후 리드를 헌납한 경기에서는 13경기 중 12패를 기록했고, 8월 31일 9홈런 경기 이후 16경기에서 16홈런에 그치며 장타 가뭄이 이어졌다. 컵스는 상대보다 홈런이 많을 때 37승 11패, 상대 홈런이 없을 때 23승 10패로 홈런 생산 여부에 따라 경기 결과가 크게 갈리는 팀인 만큼, 점수를 낸 뒤 지키는 뒷문 안정과 장타력 회복이 승부를 가를 핵심 요인이다. 한편 외야와 타선 보강이라는 숙제를 안은 신시내티의 오프시즌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컵스 좌익수 이안 햅의 집중력도 주목할 만하다. 대학 시절을 신시내티에서 보낸 햅은 연고지와의 인연을 인정하면서도 시즌 후 거취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 채 컵스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가을 야구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신시내티가 이상적인 유형으로 평가하는 햅을 상대로 컵스가 타선의 응집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이번 원정 승부의 또 다른 관전 요소다. ――― 출처 · Associated Press News · Cubs Insider · MLB Trade Rumors 외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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