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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소식 · 박지수 빠진 한국 11인 로테이션 외 2경기
🏀 몽골_여자 vs 한국_여자 · 13:00
몽골_여자와 맞서는 한국_여자는 핵심 전력인 박지수와 박지현 없이 추가 발탁 없는 11명 엔트리로 대회에 나선다. 193cm 센터 박지수는 발목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해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 박수호 감독은 직전 1차전에서 강이슬을 제외하고 안혜지, 이소희, 강유림, 이해란, 진안으로 선발 유닛을 꾸려 경기를 시작했다.
높이의 공백은 이번 경기 한국_여자가 안은 가장 큰 숙제다. 박지수와 183cm의 박지현이 모두 빠지면서 로스터 최장신 빅맨은 182cm의 진안으로, 골밑 매치업 열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박수호 감독은 전면 강압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 가드진의 스피드를 전술 축으로 둘 전망이다. 지공 득점원 부족을 메우기 위해 쿼터마다 5명씩 두 조로 출전 시간을 균등 배분하며, 두 번째 유닛으로는 허예은, 최이샘, 정현, 박소희, 홍유순을 투입해 11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계획이다.
대표팀의 경기 운용에는 이동 일정에 따른 체력 부담도 얽혀 있다. 독일 월드컵을 치른 뒤 11일 귀국해 15일 나고야에 도착한 탓에 시차와 여독이 남아 있으며, 조별리그 경기 사이의 휴식일을 활용해 토너먼트에 앞서 체력을 안배하는 형편이다. 한국_여자는 2006년 도하 대회를 제외하면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매번 메달을 목에 걸어왔으며,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금메달 탈환과 5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을 노린다.
🏀 말레이시아_여자 vs 대만_여자 · 16:00
말레이시아와 대만이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홈 팀 말레이시아는 2002년 부산 대회 이후 24년 만에 아시안게임에 복귀해 이번 대회를 치른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대만은 명예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만은 1990년 첫 출전 이후 줄곧 4강 자리를 지켜왔으나, 2023년 대회에서 7위에 그치며 사상 처음으로 4강 밖으로 밀려났다. FIBA 랭킹 역시 39위까지 처지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상위권 복귀를 노리는 형편이다.
대만은 직전 대회의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사령탑을 교체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선수단과의 마찰 보도가 불거졌던 전임 마이클 올슨 감독을 경질하고, 지난 4월 일본 출신 마에다 겐조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침체된 팀 분위기를 추스르고 메달권 재진입을 목표로 잡은 대만은 7월 초부터 본격적인 소집 훈련에 돌입하며 아시안게임 준비에 속도를 냈다.
새로 지휘봉을 잡은 마에다 겐조 감독은 대만이 상위권에 오를 체격과 재능은 갖췄으나 피지컬과 경기 강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7월 캠프부터 수비력 보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훈련 강도를 높였다. 초청 대회 등을 거치며 공격 실수 뒤에도 곧바로 수비로 전환하는 습관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대만은 강한 압박과 몸싸움을 앞세운 끈끈한 수비로 이번 경기 흐름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 중국_여자 vs 인도네시아_여자 · 19:00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A조는 중국·인도네시아·태국 3팀이고, 조 1·2위가 8강에 오른다. 인도네시아는 태국을 61-52로 꺾은 뒤 나고야에서 중국과 조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중국농구협회는 12인 엔트리를 확정했고, 월드컵에 있던 한쉬 대신 201cm 류위퉁이 들어갔으며 양수위·왕쓰위·루오신위와 226cm 장쯔위는 명단에 남았다. WNBA 선수는 전원 제외됐다.
장쯔위는 현지 소개 기준 226cm의 2007년생 센터이고, 류위퉁은 201cm·100kg으로 월드컵 명단에는 없다가 아시안게임에 합류했다. 현지 분석은 월드컵에서 장쯔위가 공을 받는 레인이 막히고 더 작은 선수와 픽앤롤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지적했고, 미국전에서는 한쉬와 트윈타워가 위력을 내지 못했다. 아시아 무대에서는 그 신장을 감당할 매치업이 드물다는 평가가 나온다.
장쯔위는 월드컵 본선 5경기 평균 8.8득점·턴오버 3.0개로 주춤했고, 8강 프랑스전에서는 중국이 61-90으로 졌다. 그 경기에서 장쯔위는 7점에 턴오버 7개에 그쳤지만 아시안게임 명단에는 남았다. 예선 벨기에전에서는 20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찍은 바 있어, A조 안쪽 득점·수비는 이 사이즈가 실제로 통하는지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인도네시아 감독 기타우타스 키에비나스는 태국전이 보기보다 훨씬 힘들었고, 통제하는 듯 보여도 실제로는 쉽지 않았다고 했다. 매니저 한도요는 선수들이 부담을 덜고 더 자유롭게 뛰었다고 보면서, 다음 경기에서 감독 지시를 더 잘 실행하고 정신적으로도 한 단계 올라오길 바란다고 했다.
데와 아유 스리아르타 쿠수마가 태국전 첫 득점을 열었고, 인도네시아는 1쿼터를 14-13으로 마친 뒤 2쿼터 종료 4분을 기점으로 점수 차를 벌려 전반을 36-26으로 끝냈다. 아유는 태국전을 대회 전부터 준비한 목표 중 하나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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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Inquirer.net · SBS 뉴스 · VIVA.co.id 외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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