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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배구 소식 (1/2) · 카자흐스탄과 베트남의 7위 결정전 외 3경기
🏐 카자흐스탄_여자 vs 베트남_여자 · 10:00
카자흐스탄과 베트남이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7·8위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두 팀 모두 8강 토너먼트에서 고배를 마신 뒤 순위 결정전으로 내려왔으며, 카자흐스탄은 중화 타이베이에,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에 패하며 마지막 7위 자리를 두고 다투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 베트남은 라인업에 변화를 줄 가능성이 점쳐진다. 응우옌 뚜언 끼엣 감독 체제의 베트남 지도부는 대회의 마지막 일정인 만큼 그동안 코트를 밟을 기회가 적었던 선수들을 기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베트남은 전술적으로 수비와 1단 리시브 연결에서 뚜렷한 약점을 드러내며 고전하고 있다. 첫 터치인 1단 연결이 흔들리면서 세터가 깨끗한 공격 볼을 띄우지 못하고 공격 선택지마저 좁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여기에 팀을 이끌어야 할 주축 선수들의 기복도 부담으로 꼽힌다. 쩐 티 타인 투이와 쩐 티 빅 투이를 비롯해 세터 보 티 낌 또아, 리베로 응우옌 카인 당 등 핵심 전력이 흔들리며 공수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직전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4강에 올랐던 베트남으로서는 이번 7위 결정전이 마지막 명예를 지키기 위한 승부다. 인도네시아전 패배 이후 선수단 사기가 떨어진 상태지만, 베트남 지도부는 마지막 경기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뛸 것을 독려했다. 침체된 팀 분위기 속에서도 젊은 선수 가운데 팜 꾸인 흐엉이 비교적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젊은 피들의 분전 여부가 관건이다.
아스카르 샬키베코프 감독이 이끄는 카자흐스탄 역시 대회 3연패에 빠지며 흐름이 꺾여 있다. 조별리그 B조에서 필리핀을 꺾고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으나, 이후 한국과 중화 타이베이에 잇달아 덜미를 잡혔다. 특히 카자흐스탄은 세트 초반 우위를 점하고도 막판에 실점을 쌓으며 세트를 내주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중화 타이베이전에서도 5세트 4-2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0-15로 역전패하는 등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의 집중력 불안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 키르기스스탄_여자 vs 카타르_여자 · 13:00
키르기스스탄 여자 배구 대표는 아이치·나고야 2026이 사상 첫 아시안게임 출전이다. C조 조별리그에서 태국, 몽골, 중화 타이베이를 차례로 상대했으나 세 경기 모두 0:3으로 패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어 치러진 9~14위 결정전 네팔전에서도 0:3으로 무너지며 이번 대회에서 치른 모든 경기에서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카타르 여자 대표 역시 무거운 성적표를 안고 이번 경기에 나선다. 카타르는 14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베트남, 한국, 홍콩과 함께 D조에 배정됐다. 각 조 상위 2팀만 8강에 진출하는 규정 속에서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했으나, 베트남과 한국, 홍콩을 상대로 치른 세 경기에서 모두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D조 세 경기에서 단 1점도 얻지 못한 승점 0점으로 8강에 오르지 못한 채 순위 결정전으로 내려왔다.
이번 2026 아시안게임 여자 실내배구는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오카자키 주오 소고 공원 체육관과 파크 아레나 고마키 두 경기장에서 열린다. 20일 8강전과 21일 준결승전을 거쳐 22일에는 메달 경기와 함께 각 팀의 최종 순위 결정전이 치러진다. 전 경기 0:3 패배로 승리가 없는 키르기스스탄과 카타르 두 팀은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순위 결정전에서 첫 승을 두고 맞붙는다.
🏐 대만_여자 vs 인도네시아_여자 · 13:00
대만과 인도네시아가 5위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대만은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고,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을 3-0으로 꺾으며 이 자리에 올랐다. 양 팀 모두 토너먼트를 뚫고 올라온 만큼 순위 결정전 승리로 대회를 마무리하려는 흐름이다.
인도네시아는 주요 공격 자원의 결장으로 전력 공백이 크다. 오포짓 메가와티 항게스트리와 아르셀라 누아리가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주포인 메가와티는 한국 V리그 현대 힐스테이트 일정에 묶여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팀의 핵심 화력인 두 선수가 빠지면서 전력 손실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
🏐 한국_여자 vs 태국_여자 · 16:00
한국 여자배구는 세계 랭킹 28위로 13위 태국을 상대한다. 태국은 키아티퐁 랏차타크리앙끄라이가 지휘한다. 한국 주전 세터 김다인은 대회 개막 직후 코트에서 각자 책임을 나누자고 했고, 아시아선수권에서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던 강소휘는 16일 홍콩전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김다인은 강소휘의 자신감과 텐션이 좋고, 코트에 있는 것만으로도 팀에 보탬이 된다고 봤다.
태국은 톈진에서 열린 2026 AVC 아시아선수권 결승에서 중국을 제치고 네 번째 대륙 정상에 올랐다. 그 우승으로 로스앤젤레스 2028 올림픽에 처음 나가게 됐고, 2027 FIVB 여자 월드컵 본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같은 경로로 2027 세계선수권 출전권까지 이미 확보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국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에 세트 2-0으로 앞섰다가 역전패한 뒤 조 2위로 밀렸고, 8강에서 중국을 만나 메달을 놓쳤다. 김다인은 그 이후 팬 비판과 시즌 초 위축된 플레이를 겪었고, 이번 아시아선수권 8강 탈락 뒤에는 진천선수촌에서 선수·감독과 보완 작업을 이어 대회에 들어왔다. 홍콩전에서는 강소휘·이다현·이예림과 호흡을 맞추며 소통을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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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4.KG · Báo Thanh Niên · CNN Indonesia 외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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