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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4/5) · 켈리와 애덤스의 쿠어스필드 맞대결 외 2경기
⚾ 콜로라도 로키스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09:40 콜로라도 로키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12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홈 팀 콜로라도는 메이슨 애덤스를 선발로 예고했고, 원정 팀 애리조나는 메릴 켈리가 선발 등판할 것이 유력하다. 애덤스는 올 시즌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 중이며, 켈리는 평균자책점 5.00을 마크하고 있다. 두 투수 모두 5점대 평균자책점으로 흔들렸던 만큼 경기 초반 마운드 안정이 중요하며,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애리조나가 7승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양 팀의 전력 공백도 결코 가볍지 않다. 콜로라도는 허리 부상을 겪는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비롯한 여러 선수가 60일 부상자 명단에 머물러 있고, 윌리 카스트로는 발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여기에 웰린턴 에레라, 체이스 돌랜더, 피어슨 올, RJ 프티 등 투수 자원들이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해 마운드 운용에 적잖은 부담을 안고 있다. 원정 팀 애리조나 역시 엄지 부상을 입은 타일러 로클리어와 허리 통증을 겪는 라이언 톰슨이 60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어 공수 전력 손실을 안은 채 경기에 나선다. 정규시즌 막바지에 두 팀이 처한 환경과 동기부여는 확연히 갈린다. 콜로라도는 최근 패배로 시즌 100패에 도달하며 4년 연속 100패라는 불명예를 안았고, 최근 10경기에서도 2승 8패에 그치며 깊은 침체에 빠져 있다. 반면 최근 3연승을 달리는 애리조나는 실낱같은 포스트시즌 진출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정규시즌 5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와일드카드 진출권 팀들에 4경기 차로 뒤처져 있어 남은 매 경기가 벼랑 끝 승부다. 토리 러벌로 애리조나 감독은 팀이 통제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자고 선수단을 독려하면서도 경기 도중 타 구장의 경쟁 팀 스코어를 확인할 만큼 절박함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이번 승부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안방과 원정의 성적 차이, 그리고 양 팀 중심 타자들의 장타력이다. 콜로라도는 홈 32승 47패로 안방에서 고전하고 있으나, 39홈런으로 팀 타선을 이끄는 헌터 굿먼의 장타력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서 38승 38패로 균형을 맞추며 연승을 노리는 애리조나에서는 노란 아레나도의 방망이에 힘이 실린다. 아레나도는 시즌 28홈런으로 팀 내 최다 홈런을 기록 중일 뿐만 아니라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429에 5개의 아치를 그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어 로키스 마운드가 가장 경계해야 할 핵심 타자다. ⚾ 애슬레틱스 vs LA 에인절스 · 10:40 아메리칸리그 서부 4위 애슬레틱스와 5위 LA 에인절스가 서터 헬스 파크에서 시즌 13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애슬레틱스는 62승 95패, 에인절스는 60승 97패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이번 경기 선발로는 애슬레틱스 제프리 스프링스와 에인절스 월버트 우레냐가 나설 것으로 예고됐다. 스프링스는 4승 14패 평균자책점 6.18로 부진하지만, 우레냐는 9승 10패 평균자책점 2.74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오고 있어 선발 매치업에서는 원정팀 에인절스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전력 면에서는 애슬레틱스의 부상 공백이 두드러진다. 애슬레틱스는 닉 커츠가 엄지 부상으로, 맥스 먼시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타선의 무게감이 다소 떨어진 상태다. 다만 중심 타선에서는 잭 젤로프가 20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유지하고 있고, 로렌스 버틀러가 최근 10경기에서 37타수 12안타에 홈런 4개를 몰아치는 등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올 시즌 맞대결 전적에서는 애슬레틱스가 7승 5패로 앞서 있다. 에인절스는 원정에서 26승 50패에 그치며 최근 원정 4연패에 빠져 있어 이번 원정 연패를 끊는 것이 급선무다. 홈에서 30승 46패를 기록 중인 애슬레틱스는 5점 이상 낸 경기에서 46승 24패로 승률이 높은 반면, 에인절스는 1점 차 승부에서 19승 29패에 그칠 만큼 접전에 취약한 흐름을 보였다. ⚾ 시애틀 매리너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 11:10 시애틀 매리너스는 T-모바일 파크에서 조지 커비를 선발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맞는다. 애스트로스는 시리즈 첫 경기를 7-0으로 가져가 텍사스와 AL 서부 공동 1위가 됐고, 남은 다섯 경기를 자체적으로 풀어갈 자리에 다시 섰다. 시애틀은 전승에 가까운 마무리가 있어야 숨통이 트이는 쪽이다. 첫 경기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2이닝 45구 만에 오른쪽 사타구니 경직으로 내려왔지만, 다음 등판은 본인이 소화할 수 있다고 본다. 같은 경기에서 제레미 페냐는 8회 시속 96마일 싱커에 오른쪽 손목을 맞았고, 브라이스 매튜스는 슬라이딩 캐치 뒤 왼쪽 무릎을 절었다. 돌턴 바쇼는 왼쪽 손목 문제로 9월 20일 애틀랜타전에 이어 시리즈 첫 경기 선발에서도 빠졌다. 첫 경기에서 불펜이 7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브라이언 애브레우와 조시 헤이더는 던지지 않았다. 하비에르는 로테이션이 유지되면 시즌 마지막 일요일 등판이 유력하고, 그 공백은 남은 일정의 투수 배치를 다시 흔들 수 있다. 휴스턴은 시애틀을 끝낸 뒤 새크라멘토에서 애슬레틱스와 4연전을 치른다. 시애틀은 최근 10경기에서 랜디 아로자라나가 타율 .359로 장타와 타점을 이끌었고, 도미닉 캔존도 장타와 볼넷으로 타선을 받쳤다. 휴스턴은 시리즈를 앞둔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221, 홈런 17개로 맞히는 빈도보다 장타에 기댔다. 아이작 파레데스와 요르단 알바레스가 그 장타를 이끌었고, 알바레스는 시리즈 첫 경기에서도 홈런을 치며 타율·홈런 선두권에서 트리플크라운을 쫓고 있다. 시즌 상대 전적은 휴스턴이 시애틀에 3승 9패로 밀린다. 시리즈 개막 전까지의 두 승은 모두 다이칸 파크 끝내기였다. 지구 타이브레이크 1단계는 상대 전적이고, 공동 1위인 텍사스와의 전적은 휴스턴이 9승 4패로 앞서 있다. ――― 출처 · Associated Press News · Bleacher Nation · Heavy 외 7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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