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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2/4) · 콴트릴 공백 속 알링턴 시리즈 외 2경기
⚾ 텍사스 레인저스 vs 뉴욕 메츠 · 03:35
텍사스 레인저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 우승을 노리며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뉴욕 메츠를 맞는다. 화요일 시리즈 개막 전 레인저스는 78승 78패, 메츠는 71승 85패였고, 마커스 세미엔과 브랜든 님모의 맞트레이드 이후 두 팀이 처음 마주하는 자리다.
칼 콴트릴은 토론토전에서 오른쪽 광배 긴장으로 2회에 공 12개만 던지고 내려갔다. 최근 7경기 평균자책은 1.83이었는데, 메츠와의 시리즈를 앞두고 시즌 아웃으로 정리됐다는 보도가 있다.
뉴욕 메츠는 데빈 윌리엄스가 오른쪽 어깨 염증으로 6주를 쉰 뒤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재등록됐고, 같은 날 우완 크리스천 스콧이 왼쪽 무릎 염증으로 15일 IL에 올랐다. 1루는 피트 알론소와 헤어진 지 1년이 지나도 자리가 잡히지 않았다. 호르헤 폴랑코는 부상과 부진이 겹쳤고, 재러드 영은 2026년 OPS .759로 반등했으나 2027년 풀타임 고정은 이르다는 평가다.
메츠 타선은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13개를 쳤다. 카슨 벤지가 그 기간 홈런 3개를 보탰고, 후안 소토의 장타율은 .452였다.
지휘봉은 대행이던 앤디 그린이 이어 간다. 시즌 뒤 프런트로 돌아가겠다던 말을 접고 2029시즌까지 3년 정식 계약을 맺었고, 구단 역사상 26번째 사령탑이다. 본인은 선수들이 자신의 열정에 다시 불을 지폈다고 밝혔다.
⚾ 콜로라도 로키스 vs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04:10
콜로라도 로키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쿠어스 필드에서 맞붙는다. 홈팀 콜로라도는 우완 메이슨 애덤스가 선발로 유력하며, 올 시즌 1패 평균자책 5.09를 기록 중이다. 이에 맞서는 애리조나는 9승 14패 평균자책 5.00을 올린 베테랑 메릴 켈리를 선발로 내세울 전망이다. 전력 누수도 적지 않다. 콜로라도는 크리스 브라이언트와 윌리 카스트로를 비롯해 체이스 돌랜더 등 팔꿈치와 어깨 부상자들이 대거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로스터 운용이 빡빡하다. 원정길에 오른 애리조나 역시 타일러 로클리와 불펜 라이언 톰슨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두 팀이 마주한 처지는 극명하게 갈린다. 애리조나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며 83승 74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으나,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벼랑 끝에 서 있다. 공동 3위권인 필라델피아와 샌디에이고, 시카고 컵스에 4경기 차로 뒤처져 있으며, 트래직 넘버가 3에 불과해 남은 정규시즌 전승을 노리면서 경쟁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절박한 처지다. 반면 서부지구 최하위 콜로라도는 57승 100패로 일찌감치 100패 수렁에 빠져 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애리조나가 7승 4패로 앞서며, 원정 38승 38패의 애리조나가 홈 32승 47패에 그친 콜로라도를 상대로 우위를 점해 왔다.
타선의 최근 화력에서도 애리조나가 기세를 올리고 있다. 애리조나는 최근 10경기에서 15홈런과 장타율 .462를 기록하며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친정팀 콜로라도를 상대하는 놀런 아레나도는 최근 10경기 타율 .429에 5홈런을 몰아쳤고 시즌 28호 홈런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고 있으며, 가브리엘 모레노 역시 3할대 후반 타율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에 맞서는 콜로라도는 최근 10경기 8홈런과 팀 타율 .281로 맞서고 있으며, 맥카시와 노비가 중심 타선을 지키는 가운데 팀 내 최다인 39홈런을 기록 중인 헌터 굿먼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기가 열리는 덴버 쿠어스 필드의 특수성과 빡빡한 원정 일정도 주요 변수다. 해발 1마일 고지대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는 타구 비거리가 늘어나 투수진에게 큰 부담을 안기는 구장이다. 특히 애리조나는 뉴욕 양키스와의 주말 원정 시리즈를 마친 직후 휴식 없이 곧바로 덴버로 이동해 고지대 3연전을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하고 있다. 와일드카드 탈락 위기 속에서 투수진의 피로도와 환경 적응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이번 승부의 최대 분수령이다.
⚾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밀워키 브루어스 · 07:05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밀워키 브루어스가 필라델피아의 안방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맞붙는다. 밀워키는 99승 59패로 메이저리그 승률 1위를 달리며, 남은 4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구단 사상 첫 100승을 달성하는 기록을 눈앞에 뒀다. 이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직행과 1라운드 부전승을 확보한 채 2위 LA 다저스(97승 60패)에 1.5경기 차로 앞서 있다. 이에 맞서는 필라델피아는 와일드카드 확정이 하루 더 미뤄진 상태에서 홈 일정을 이어간다. 마운드에서는 최근 반등세를 타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받치는 선발 축으로 꼽힌 에런 놀라가 선발 차례로 예고되어 등판을 준비한다.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구도 속에 매직넘버 3을 남겨두고 있으며, 순위에 따라 애틀랜타와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르고 승자가 다저스와 맞붙는 시나리오가 놓여 있다. 다만 마운드 결장 공백은 여전하다. 좌완 선발 헤수스 루사르도가 어깨 통증으로 9월 7일 이후 등판하지 못하고 15일 부상자 명단에 머물러 있어 이번 경기에도 결장한다. 돈 매팅리 감독대행은 루사르도가 나흘 연속 120피트 캐치볼을 소화하며 상태가 좋아 마운드 투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지만, 복귀 활성화는 빨라야 9월 27일 이후로 잡혀 있다. 타선에서는 트레이드 마감일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건너온 루이스 아라에즈가 합류해 전력을 채우고 있다.
원정 팀 밀워키는 1라운드 부전승을 일찌감치 굳히면서 2년 연속 홈에서 휴식을 취하며 10월 3일 안방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릴 디비전시리즈를 준비하는 여유를 얻었다. 선발진에서는 호투를 이어온 신인 로건 헨더슨이 18경기 98⅓이닝 11승 3패 평균자책 2.47, 탈삼진 110개와 볼넷 19개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선발 일정을 마감했다. 헨더슨은 50이닝 이상 신인 기준 WHIP .844라는 역대급 안정감을 남긴 채 디비전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을 준비할 것으로 거론된다. 이에 따라 밀워키는 남은 정규시즌 마운드를 무리하지 않고 가을야구에 초점을 맞춰 운용할 공산이 크다.
두 팀이 마주하는 세부 성적 지표도 승부의 갈림길을 보여준다. 필라델피아는 안방에서 42승 34패를 기록 중이며, 1점 차 승부에서 25승 16패를 거둘 만큼 접전 상황에서 강한 뒷심을 발휘해 왔다. 반면 밀워키는 원정에서도 46승 33패로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해 왔고, 타선이 5득점 이상을 올린 경기에서는 66승 10패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진출을 서둘러 매듭지으려는 필라델피아의 집중력과 구단 첫 100승 고지를 밟으려는 밀워키의 기세가 정면으로 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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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ssociated Press News · Athlon Sports · Bleacher Nation 외 1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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