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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3/4) · 보스턴 가을야구 확정과 마운드 점검 외 2경기
⚾ 보스턴 레드삭스 vs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07:45
보스턴 레드삭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포스트시즌을 목전에 두고 펜웨이 파크에서 맞붙는다. 홈팀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로 일찌감치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고, 시즌 도중 팀을 맡아 반등을 이끈 채드 트레이시 감독과 3년 정식 계약을 체결하며 사령탑 체제를 안정시켰다. 원정팀 클리블랜드는 82승 75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 1위를 지키고 있으며, 2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격차를 유지한 채 포스트시즌 확정에 한 걸음 다가서 있다. 정규시즌 종료가 다가오는 가운데 양 팀 모두 가을야구 대비와 전력 점검이라는 과제를 안고 이번 승부에 임한다.
전력 구성에서는 부상자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보스턴은 오른쪽 대퇴사두 염좌로 17경기를 결장했던 세드단 라파엘라가 복귀전에서 곧바로 오른쪽 햄스트링 타이트니스를 호소하며 교체돼 외야 운영에 변수가 생겼다. 반면 윌슨 콘트레라스가 그라운드 타격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에 다가섰고, 불펜 핵심 아롤디스 채프먼도 곧 정상 투구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원정팀 클리블랜드는 내야수 브라이언 로치오가 앞선 토요일 경기에서 왼쪽 다리 긴장 증세로 예방 차원에서 교체된 이후 공식 후속 발표가 나오지 않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보스턴은 포스트시즌을 겨냥한 마운드 재편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단은 소니 그레이, 레인저 수아레스, 페이선 톨리, 브라이언 베요로 이어지는 4선발 체제를 가을야구 축으로 굳혔다. 광배근 손상으로 장기 결장했던 개럿 크로셰와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태너 하우크는 투구 수 축적 시간이 부족해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기용될 계획이다. 구속 96마일까지 끌어올린 크로셰는 투구 뒤 본인의 감각을 면밀히 확인하며 실전 투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며, 남은 정규시즌 홈 일정은 이들이 타자를 상대하며 감각을 조율하는 단계 점검 창이 될 전망이다.
클리블랜드 역시 가을야구 선발진 구상에 돌입하며 마운드 운용 조율에 나섰다. 구단은 22일 등판을 마친 파커 메식의 경우 다음 등판 간격이 닷새에서 열흘 이상까지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 가능성과 함께 플레이오프 로테이션에 맞춘 휴식일 조정을 시사했다. 지구 선두 수성과 함께 핵심 선발 자원의 구위 및 체력을 관리해야 하는 클리블랜드로서는 남은 경기에서 유연한 투수 운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뉴욕 양키스 vs 탬파베이 레이스 · 08:05
뉴욕 양키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는 서로 다른 처지에서 이번 맞대결을 치른다.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까지 홈 구장 이점을 확정하며 포스트시즌 1번 시드를 굳혔다. 반면 안방의 양키스는 지구 우승을 내주고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치를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여기에 양키스는 간판타자 에런 저지가 오른쪽 종아리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와일드카드 시리즈 결장이 유력해진 악재까지 겹쳤다.
양키스는 주축들의 연쇄 부상으로 라인업과 마운드 구상에 비상이 걸렸다. 에런 저지는 66경기에서 타율 .241, 18홈런, 41타점을 남긴 채 이탈했고, 스탠튼 역시 와일드카드 출전이 불투명하며 그리셤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복귀 승인을 기다리는 처지다. 에런 분 감독은 가을 로테이션의 축으로 프리드와 슐리틀러를 꼽은 가운데, 오른쪽 이두근 검사를 마친 클라크 슈미트의 상태가 괜찮아 평지 투구를 통해 가용 여부를 가리겠다고 전했다.
원정팀 탬파베이는 포스트시즌 선발진 정비에 맞춰 로스터를 손질했다. 알렉스 쿡을 트리플A 더럼으로 내리고 메이슨 엥글러트를 다시 불러올렸으며, 당초 유력 선발로 거론되던 이안 시모어는 벌크 이닝을 맡거나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케빈 캐시 감독이 투수진을 점검하는 과정인 만큼 탬파베이가 유연한 마운드 운용을 이어갈 수 있어, 주전들이 빠진 양키스 타선이 이에 맞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관건이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vs 신시내티 레즈 · 08:1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뒤 3번 시드로 가을야구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고, 다저스가 2번 시드를 거의 가져간 터라 막판 한 경기의 시드 손익은 크지 않다. 신시내티 레즈는 72승 84패 전후로 이미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22일 파울 타구에 왼쪽 정강이를 맞고 빠졌고, 구단은 타박상으로 밝혔으며 엑스레이와 CT는 음성이다. 상태는 데이투데이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아쿠냐가 23일 우익수로 나설 수 있다고 느꼈고 본인도 출전을 원했다고 전했는데, 우승이 확정된 만큼 구단은 하루를 쉬기로 했다.
아쿠냐는 8월 말 이후 wRC+ 202로 팀 타선의 중심이었고, 같은 기간 애틀랜타 득점은 리그 17위였다. 음성이 나와도 하루이틀 빼는 편이 낫다는 현장 진단이 가을 로스터 구상과 겹친다. 김하성은 9월 12일 이후 6경기 연속 무안타이고, 22일 레즈전에서도 9번 유격수로 안타가 없었다.
애틀랜타 불펜에서는 로버트 수아레스가 부상자 명단에서 80일을 보낸 뒤 수요일 1군에 돌아와 7회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시내티는 토니 산티얀의 고관절 수술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시즌 막판 부상 정리가 이어지고 있다.
체이스 번스는 오른쪽 사타구니 염좌로 시즌을 마감했다. 평균자책 2.86을 남긴 에이스였는데, 테리 프랜코나 감독은 금요일 등판 뒤 불편을 느껴 3이닝 선발을 한 번 더 밀어붙이지 않겠다고 했다. 7월에 7년 계약을 맺은 뒤 구단은 내년 투구를 조심해야 한다는 전제 아래, 규정 이닝이 당연하지 않은 지점까지 왔다고 설명한다. 마지막 여섯 경기를 앞둔 선발진으로는 헌터 그린, 닉 로돌로, 앤드류 애벗이 축으로 거론되고, 스프링캠프 때 마지막 한 자리를 다투던 레트 로더도 다시 언급된다.
살 스튜어트는 신인 최다 32홈런으로 내셔널리그 신인왕 유력 후보다. 엘리 데 라 크루스는 화요일에 시즌 29호를 보태 30-30에 다가섰고,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는 22일 솔로포로 시즌 25호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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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attery Power · Cincinnati Enquirer · Cincinnati Reds On SI 외 19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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