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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4/4) · 휴스턴 부상 악재와 중심 타선 화력 외 2경기
⚾ 애슬레틱스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 10:40 애슬레틱스와 맞대결을 펼치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주축 야수들의 연이은 부상 악재를 마주했다. 제레미 페냐는 시애틀전 8회에 시속 96마일 싱커에 오른쪽 손목을 맞았다. 조 에스파다 감독은 엑스레이 검사 결과 오른 팔뚝에 구조적 손상은 없었으나 통증이 꽤 심하다고 밝혔다. 외야수 돌턴 바르쇼 역시 왼쪽 손목 이상으로 앞선 두 경기에 연속으로 결장했다. 에스파다 감독은 바르쇼의 손목에 강직이 남아 있어 야구 동작을 하면 다시 굳는 증상이 반복되며 회복이 더디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마운드 쪽에서도 부상 이탈이 겹쳤다.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는 시애틀전 등판 도중 오른쪽 사타구니 긴장으로 2이닝 만에 강판됐다. 하비에르는 정밀 검사가 필요 없으며 치료를 받으면 다음 선발 등판에 나설 수 있다고 자신했으나, 에스파다 감독은 상태를 판단하기엔 이르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불펜에서도 스티븐 오커트와 에니엘 데 로스 산토스가 나란히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두 투수 모두 정규시즌 내 복귀가 어려운 상황이다. 부상 악재 속에서도 휴스턴 타선의 최근 화력은 매섭다. 요르단 알바레스는 타율 .313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화요일 경기에서 시즌 4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9월 18경기에서 좋은 흐름을 보인 아이작 파레데스 역시 홈런 5개를 때려내며 중심 타선을 지키고 있다. 직전 홈 시리즈에서 맹타를 휘둘렀던 페냐의 손목 부상 여파가 이번 경기 휴스턴 타선의 득점 생산력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시애틀 매리너스 vs LA 에인절스 · 10:40 시애틀 매리너스와 LA 에인절스가 맞붙는 이번 경기는 원정에서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는 에인절스의 분위기가 큰 변수다.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5위에 머물러 있는 데다 원정 4연패에 빠져 있어 안방을 벗어났을 때의 경기력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다. 최근 10경기에서도 4승 6패에 평균자책점 4.84를 기록하며 마운드가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홈 팀 시애틀 매리너스는 선수단 내에서 엇갈린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내외야를 맡아온 브렌던 도노반은 뇌진탕 증세로 시즌 마지막 홈 일정에 복귀하지 못하면서 시애틀에서의 첫 시즌을 그대로 마감했다. 반면 덴버 원정 경기 도중 무릎 통증으로 교체됐던 마무리 안드레스 무뇨스는 MRI 검진 결과 무릎에 구조적인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충돌 때문이 아니라 시즌 누적된 통증으로 전해진 가운데, 구단은 무뇨스의 불펜 즉시 투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에인절스는 침체된 원정 흐름을 끊기 위해 중심 타선의 장타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잭 네토가 올 시즌 26홈런 74타점을 올리며 타선의 중심을 잡고 있고, 본 그리섬 역시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2개와 8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상태다. 연패 탈출이 절실한 에인절스가 시애틀 마운드를 상대로 장타를 앞세워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가 이번 승부의 핵심이다. ⚾ LA 다저스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11:10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 우승을 확정한 채 리그 2위와 1라운드 부전승을 노리고, 파드리스는 와일드카드 상위 시드를 지키려 한다. 주중 3연전은 그 시드를 가늠하는 자리다. 파드리스는 최근 14경기에서 13승을 했고, 애리조나의 패배 또는 자팀 승리만 더해지면 포스트시즌이 확정되며 구단 첫 3년 연속 진출이 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파드리스를 재능 있고 최근 누구보다 잘 뛰는 팀으로 평가하며, 다저스도 강도를 조금 더 올리겠다고 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오른 이두근 불편으로 2주를 쉰 뒤 수요일 파드리스전에 지명타자로 복귀했다. 오른팔과 왼쪽 무릎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그의 직전 출전은 9월 7일 신시내티전이었다. 복귀 날 안타와 볼넷을 기록했고, 7회에 날린 103.4마일 타구는 경고 트랙에서 잡혔다. 앤드루 프리드먼 야구운영 사장은 몸이 훨씬 나아졌고 10월 전 타석으로 리듬을 되돌리는 일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로버츠 감독은 기대를 크게 두지 않은 채, 몇 주 전 패스트볼을 밑으로 놓치고 스윙이 느려졌던 점을 보며 배럴 컨트롤과 통증 반응을 확인하겠다고 했다. 타순은 상대 투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수요일 좌완 로비 레이를 상대로는 무키 베츠가 1번, 오타니가 2번 지명타자에 섰다. 로버츠 감독은 우완을 만나면 오타니를 1번, 베츠를 2번에 둘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오타니는 수비 없이 타석만 소화한다. 불펜도 이 시리즈를 가른다. 사사키 로키는 오른손 중지 물집으로 15일 명단에서 이번 주 복귀가 점쳐지고, 불펜 기용이 유력하다. 마무리를 맡으리라 여겨진 에드윈 디아스는 부상과 부진이 겹쳐 포스트시즌 승선이 불투명하고, 시속 100마일대 패스트볼의 에드가르도 엔리케스는 허리 부상으로 빠져 있다. 파드리스는 제이슨 애덤이 화요일 합류했다. 크레이그 스태먼 감독은 지난해 애덤의 부상 때 경험 공백이 컸고 투수로서도 상당히 좋다고 했고, 애덤은 매 경기에 있고 싶다고 했다. 오타니가 빠진 동안에도 다저스는 승수를 쌓았고, 디비전시리즈 직행 확률은 팬그래프스 기준 99.0%로 제시됐다. 해설이 보는 남은 과제는 타격 파괴력이 돌아오는지와 야마모토·사사키의 가을 역할이다. 매니 마차도 합류 이후 상대 전적은 다저스가 76승 41패로 앞서 있고, 파드리스가 뜨거운 흐름을 타도 다저스가 이를 끊어 왔다는 진단이 붙는다. ――― 출처 · Associated Press News · Bleacher Report · Heavy 외 1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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