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매치 BOT 자유 3시간
남자축구 국제친선경기 소식 (2/2) · 인도와 파나마의 사상 첫 평가전
⚽ 인도 vs 파나마 · 23:00
인도와 파나마가 벵갈루루 스리 칸티라바 스타디움에서 성인 남자 대표팀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당초 예정일보다 하루 앞당겨 치러지는데, 현지 벵갈루루 마라톤 일정과 겹치면서 일정이 조정됐다. FIFA 랭킹 138위인 인도는 이번 9~10월 A매치 기간에 파나마를 시작으로 콜카타에서 브라질과 우루과이까지 이어지는 월드컵 본선 진출국 3연전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상대 파나마는 세계 랭킹 44위이자 2018년과 2026년 월드컵 본선에 올랐고 2024-25 콘카카프 네이션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인도로서는 올해 자메이카전에 이어 두 번째로 마주하는 북중미 팀이자, 이번 친선 시리즈에서 만나는 상대 중 순위가 가장 낮지만 객관적 전력 차는 여전히 뚜렷하다.
원정길에 오른 파나마는 2026 월드컵을 치른 선수 14명이 중심을 잡는 가운데 해외파 22명을 포함한 24명 규모로 인도 원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수 호세 파하르도를 비롯해 아미르 무리요(베식타시), 안드레스 안드라데(라스크), 호세 로드리게스(후아레스) 등 주축 해외파들이 이름을 올렸고, 현지 리그 소속의 마르코스 데 레온과 다이비스 무리요 등 성인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6명도 합류했다. 전 세계 15개국에서 세 차례로 나뉘어 인도 현지로 이동한 파나마 선수단은 벵갈루루 스포츠 엑설런스 센터에서 첫 훈련을 소화하며 실전 준비를 마쳤다.
토마스 크리스티안센 파나마 감독은 월드컵을 마친 뒤 팀 재편 과정에서 이번 인도전을 신예들을 점검할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세 차례 평가전을 어떻게 운영하고 누구를 기용할지에 대해서는 이미 대략적인 구상을 마쳤다고 전했다. 미드필더 호세 로드리게스는 늘어난 해외파 자원이 대표팀 경쟁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월드컵 본선 멤버의 단단한 뼈대에 새 얼굴들을 섞어 실전 감각과 조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려는 흐름이다.
인도는 아직 국내 리그가 개막하지 않은 데다 아시아 무대에서도 흔들리는 구조적 과제를 안고 이번 시험대에 오른다. 간판 공격수 수닐 체트리가 은퇴한 뒤 대표팀 최연장자로서 완장을 찬 골키퍼 겸 주장 굴프리트 싱 산두는 뒤이어 만날 브라질과 우루과이의 위상에 연연하기보다 당장 눈앞의 파나마전에 집중해 경험을 쌓겠다고 강조했다. 메헤라주딘 와두 인도 U-17 대표팀 감독 역시 상대가 석 달 전 월드컵을 치른 팀인 만큼 승패를 떠나 하나로 뭉쳐 부딪혀야 한다고 짚었다. 칼리드 자밀 감독이 이끄는 인도로서는 강호를 맞아 팀의 현주소를 점검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
출처 · India.com · Mirror Now · Outlook India 외 5곳
0 조회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