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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1/3) · 라파엘라 복귀와 컵스의 가을야구 외 4경기
⚾ 보스턴 레드삭스 vs 시카고 컵스 · 02:05
보스턴과 시카고 컵스가 정규시즌 막바지에 격돌한다. 원정팀 컵스는 마이애미를 2-1로 제압하고 88승 71패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다. 포스트시즌을 확정하고 기세를 올린 컵스를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보스턴은 부상에서 돌아온 외야수 세단 라파엘라를 중견수 6번 타순에 배치하며 전열을 정비했다.
보스턴은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라파엘라의 가세로 야수진에 숨통이 트였다. 라파엘라는 대퇴사두 염좌로 이탈했다가 복귀전에서 햄스트링 부위의 이상으로 교체됐으나, 정밀 검진 결과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선발 라인업에 정상 복귀했다. 보스턴은 라파엘라의 복귀에 맞춰 외야수 네이트 이튼을 트리플A 우스터로 내려보냈다. 여기에 올 시즌 25경기에서 9승 6패 평균자책 3.02와 탈삼진 166개를 기록한 신예 페이튼 톨리가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초반 선발 후보로 거론되는 등 마운드에도 기대 요소가 있다.
반면 컵스는 주축 타자 알렉스 브레그먼의 복귀 시점이 아직 불투명하다. 브레그먼은 최근 타격 훈련을 소화했으나 눈 부상의 부기와 통증이 이어지고 있어 추가적인 러닝 부하 반응을 지켜봐야 하는 상태다. 크레익 카운셀 감독 역시 구체적인 복귀 일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다만 컵스는 간판타자 피트 크로암스트롱이 45홈런-40도루를 완성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이자 메이저리그 역대 일곱 번째 40-40 클럽에 이름을 올려 타선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vs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 07:40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홈 코메리카파크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베테랑 저스틴 벌랜더를 선발로 내세운다. 구단은 60일 부상자 명단에 머물던 벌랜더를 전격 복귀시키며 이번 등판 기회를 마련했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투타에서 전력 누수가 발생한 상태다. 우완 트로이 멜튼이 오른팔 피로 증세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내야수 콜트 키스 역시 왼손 엄지 염좌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돼 이번 맞대결에 나설 수 없다.
이번 경기는 43세 벌랜더의 22년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은퇴 선발 등판이다. 자신이 드래프트됐던 친정팀 디트로이트와 1년 13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복귀한 벌랜더는 올 시즌 선발 등판이 단 한 차례에 그쳤으나, 마지막 무대에서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는 계획이다. 벌랜더는 투구 수를 아끼지 않고 100구를 목표치로 제시하며 팔이 버티는 한 마운드를 지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피츠버그 쪽에서는 폴 스킨스의 최근 흐름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2026시즌 스킨스는 평균자책점 3.91, 포심 평균 구속 96.8마일에 머물며 전년도 사이영상 수상 당시의 위력과는 거리를 보이고 있다. 스킨스는 몸 상태를 온전히 끌어올리지 못한 근본 요인 중 하나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들며 구속을 되돌리려면 오프시즌을 통째로 써야 할 것 같다고 전했으나, 현지에서는 같은 대회에 나섰던 야마모토 요시노부 등을 반례로 들며 설득력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탬파베이 레이스 · 07:40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서로 상반된 처지에서 맞붙는다. 홈팀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선두 샌디에이고를 1경기 차로 쫓으며 컵스와 함께 치열한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시즌 종료 시 세 팀의 성적이 같을 경우 상대 전적에 따라 컵스, 필라델피아, 샌디에이고 순으로 정해지는 만큼 매 경기가 절박한 상황이다. 반면 원정팀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과 리그 전체 1위를 확정하고 챔피언십시리즈까지 홈 이점을 확보했다. 디비전시리즈 직행을 앞둔 탬파베이는 무리한 운용 대신 주전들의 휴식과 건강 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필라델피아 마운드에서는 부상 자원의 복귀 준비가 한창이다. 올스타 좌완 예수 루사르도는 왼쪽 어깨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나, 최근 약 30구의 불펜 투구를 소화하며 다음 주 포스트시즌 복귀를 목표로 몸을 끌어올렸다. 돈 매팅리 임시 감독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루사르도의 선발과 불펜 기용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있으며, 루사르도 역시 팀 승리를 위해 긴 이닝 선발이든 짧은 불펜이든 구단이 맡기는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 워싱턴 내셔널스 vs 뉴욕 메츠 · 07:45
홈 팀 워싱턴 내셔널스는 최근 10경기에서 팀 타율 0.232에 머물렀지만, 데일런 라일과 CJ 에이브람스를 앞세워 공격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라일이 팀 내 최다인 2홈런과 7타점을 올리며 중심을 잡았고, 에이브람스도 최다 안타를 때려내며 타선을 이끄는 흐름이다.
원정 팀 뉴욕 메츠는 앤디 그린 감독 대행과 2029시즌까지 3년 정식 계약을 맺으며 사령탑 안정을 꾀했다. 당초 시즌 중 프런트 복귀를 못 박았던 그린은 선수들과의 호흡을 이유로 더그아웃 잔류를 택했다. 메츠는 그린 대행 체제에서 22일까지 37승 38패로 5할에 가깝게 버티며 팀을 지탱해 왔다.
⚾ 뉴욕 양키스 vs 볼티모어 오리올스 · 08:05
홈 팀 뉴욕 양키스와 맞서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주축 전력의 줄부상과 침체 속에 2026시즌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조던 웨스트버그와 잭 에플린 등 핵심 전력의 연이은 수술 및 부상에 더해 중심 타자 군나르 헨더슨의 타격 부진까지 겹치면서 가을야구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형편이다.
뉴욕 양키스는 간판타자 애런 저지가 종아리 염좌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공백을 안고 경기에 나선다. 에런 분 감독은 손상을 중간 정도로 판단해 와일드카드 시리즈 명단 제외까지 검토 중이나, 저지는 조기 복귀를 목표로 진단 표현과 출전 전망에 이의를 제기하며 복귀 시점을 둘러싼 이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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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Bleacher Nation · ClutchPoints · Da Windy City 외 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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