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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3/4) · 아라에즈 발목 속 진출 확정전 외 2경기
⚾ 필라델피아 필리스 vs 탬파베이 레이스 · 08:15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아메리칸리그 동부 우승을 이미 확정한 탬파베이 레이스를 홈으로 맞아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에 들어간다. 필라델피아는 이 시리즈에서 두 경기를 이기거나, 애리조나가 두 경기를 내주거나, 양쪽이 한 경기씩 주고받는 그림이 나오면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진출을 확정하는 조건이 거론된다. 2루수 루이스 아라에즈는 밀워키 브루어스전 주루 과정에서 왼쪽 발목 염좌를 입었다. 골절은 나오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는 올리지 않고 매일 상태를 보며 대타 출전을 살핀다. 탬파베이 내야수 개빈 럭스는 어깨 부상으로 정규시즌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고, 포스트시즌 로스터 합류도 불투명하다. 아라에즈가 빠지면서 필라델피아 타선의 득점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브라이스 하퍼와 슈와버를 빼면 리그 평균을 넘는 생산력을 내는 건강한 타자가 부족한 상황으로 정리된다. 마운드 쪽에서는 좌완 헤수스 루자르도가 어깨 염증을 털고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정상 컨디션에서 모든 구종을 점검해 둔 상태이며, 포스트시즌에는 보직을 가리지 않고 던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탬파베이는 ALDS를 앞두고 드루 라스무센, 닉 마르티네스, 프레디 페랄타를 선발진으로 검토하며 마운드를 정리하는 중이다. 최근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좌완 이언 시모어와 그리핀 잭스는 불펜에서, 또는 오프너 뒤를 받치는 역할이 유력하다. 재활 중인 셰인 맥클라나한은 1라운드 합류가 어려운 형편이다. 케빈 캐시 감독은 동기부여가 강한 상대를 만나는 만큼, 휴식기에 들어가기 전까지 긴장감을 유지하며 경기 감각을 다듬겠다고 했다. 진출을 일찍 확정하지 못하면 에이스 잭 휠러를 시리즈 최종전에 투입해야 하고, 그러면 9월 29일에 시작하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차전에는 나설 수 없다는 분석이 있다. 이번 3연전을 어떻게 가져가느냐가 휠러의 등판 일정과 바로 연결된다. 탬파베이 타선에서는 23세 주니어 카미네로가 2시즌 연속 40홈런을 채우며 중심을 지키고 있다. 올스타전과 WBC에서 사구를 맞은 뒤 후반기 타격 지표는 다소 조정됐지만, 팀 타선의 핵심 자리는 그대로다. ⚾ 뉴욕 양키스 vs 볼티모어 오리올스 · 08:15 뉴욕 양키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에서 맞붙는다. 홈 팀 양키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 자리를 확정 짓고 일찌감치 가을 야구 준비에 들어갔다. 반면 원정 팀 볼티모어는 78승 81패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최종 좌절된 형편이다. 볼티모어는 이번 맞대결 1차전 선발 투수로 트레버 로저스를 예고했다. 미국 북동부 지역의 주말 악천후 예보로 토요일 경기가 금요일 더블헤더로 앞당겨 치러진다. 빡빡한 일정 속에 두 팀 모두 부상 악재를 맞았다. 양키스는 우완 투수 클라크 슈미트가 오른쪽 이두근 신경염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으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이전 복귀가 어려워 트리플A에서 브래들리 해너를 급히 불러올렸다. 볼티모어도 포수 사무엘 바살로가 파울 타구에 마스크를 맞고 7일짜리 뇌진탕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면서 외야수 헤스톤 커스태드를 콜업해 빈자리를 채웠다. 가을야구 진출 무산에도 불구하고 볼티모어 타선에서는 피트 알론소의 방망이가 뜨겁다. 알론소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멀티 홈런을 터뜨려 시즌 43홈런을 달성하며 아메리칸리그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9월에만 11홈런을 몰아치는 매서운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어 양키스 마운드가 가장 경계해야 할 요주의 인물이다. ⚾ 보스턴 레드삭스 vs 시카고 컵스 · 08:15 보스턴 레드삭스와 시카고 컵스의 정규시즌 최종 162번째 경기는 미국 동부 지역에 예보된 폭풍우 영향으로 장소를 옮겨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치러진다. 앞서 양 팀은 폭풍 위협 속에 더블헤더 2차전 일정을 앞당겨 소화한 데 이어 시리즈 최종전 장소까지 탬파로 변경을 확정했다. 보스턴은 이미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으나, 9월 들어 타선이 극심한 침체에 빠지면서 가을야구를 앞둔 팀의 가장 큰 불안 요소로 지적받고 있다. 보스턴은 타선 내 부상 악재도 잇따르고 있다. 중심 타자 윌슨 콘트레라스가 지속적인 통증으로 타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미키 가스퍼마저 경기 중 오른쪽 이두근 불편감을 보여 조기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오른쪽 대퇴사두근 부상에서 돌아왔던 세단 라파엘라 역시 복귀전 3회 수비를 앞두고 오른쪽 햄스트링 당김 증세로 교체됐다. 다만 라파엘라는 정밀 검진 결과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원정 팀 시카고 컵스는 핵심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이 3경기 결장을 털고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브레그먼이 지명타자로 배치되면서 3루수 자리에는 맷 쇼가 선발 출전한다. 로스터에서는 투수진 변화가 확인된다. 에드워드 카브레라가 경조사 휴가 명단에 오르며 자리를 비웠고, 대신 개빈 홀로웰이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복귀해 전력 공백을 메운다. ――― 출처 · Bleacher Nation · ClutchPoints · MLB.com 외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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