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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소식 (4/6) · 오티즈·윈 빠진 시즌 최종전 외 2경기
⚾ 밀워키 브루어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04:10
밀워키는 우완 제이콥 미시오로우스키를, 세인트루이스는 안드레 팔란테를 정규시즌 최종전 선발로 예고했다. 밀워키 3루수 조이 오티즈는 25일 세인트루이스전 8회에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고, 오른쪽 무릎·사근·사타구니 검진에서는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무릎 타박과 복부 증세가 남아 최종전은 결장하고 디비전시리즈 복귀를 준비한다. 세인트루이스 주전 유격수 메이신 윈은 왼쪽 엄지와 손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빠진다.
밀워키는 101승 59패로 구단 사상 첫 세 자릿수 승수와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확정했다. 내셔널리그 중부 우승과 1라운드 부전승까지 정리된 것으로 전해진 터라, 홈에서 세인트루이스와 치르는 최종전은 순위보다 디비전시리즈를 앞둔 타격 컨디션 조율에 무게가 실려 있다.
제이콥 미시오로우스키는 올 시즌 15승에 다섯 패, 평균자책점 1.86이다. 평균자책점과 피안타율, 탈삼진이 모두 리그 최상위권이고,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는 250탈삼진 달성이 걸려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77승 82패로 이 원정을 마친다. 최근 열 경기 팀 타율은 .202이고, 홈런은 여덟 개가 나왔지만 안타는 이어지지 않았다. 호세 페르민과 네이선 처치가 출루와 타격으로 공격을 지탱하고 있다. 같은 기간 안타 수는 밀워키가 더 많았고, 브라이스 투랑이 그 타선을 이끌고 있다.
밀워키는 여섯 경기 이상 이어진 연승 없이 100승을 채운 메이저리그 최초의 구단이 됐다. 최근 십 년 동안 같은 고지에 오른 열 팀 가운데 여덟 팀은 첫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탈락했다. 그 전례를 넘어설 준비를 하는 흐름이라, 최종전은 순위 경쟁과 따로 포스트시즌을 가늠하는 경기다.
⚾ 캔자스시티 로얄스 vs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04:10
캔자스시티 로얄스(68승 91패)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노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83승 76패)가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 최종전에서 맞붙는다. 캔자스시티는 좌완 대니얼 린치 4세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고, 클리블랜드는 좌완 파커 메시크의 선발 투입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메시크는 올 시즌 12승 9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 중이며, 캔자스시티를 상대로도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양 팀 모두 부상으로 인한 전력 공백이 작지 않다. 캔자스시티는 콜 래건스와 크리스 부빅을 비롯해 라이언 버거트, 스티븐 콜렉, 루인더 아빌라 등 주축 선발 투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했고 세스 루고마저 시즌 일정을 마쳤다. 클리블랜드 역시 1루수 겸 지명타자 리스 호스킨스가 허리 부상, 우완 투수 콜린 홀더먼이 오른쪽 손목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어 출전하지 못한다.
선발진이 붕괴된 캔자스시티는 린치 4세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선발 투수로서의 안정감에는 의문이 남는다. 린치 4세는 올 시즌 불펜에서 46이닝 평균자책점 1.96으로 활약했으나, 선발로 전환한 뒤 9경기에서는 34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7.01로 크게 흔들렸다. 게다가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한 클리블랜드 불펜에 비해 캔자스시티 투수진은 평균자책점 5.00에 머물러 마운드 전반의 격차도 뚜렷하다.
타선에서는 최근 타격감이 오른 중심 타자들의 활약 여부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캔자스시티는 최근 10경기 4홈런 12타점을 올린 비니 파스콴티노와 타율 0.308의 바비 위트 주니어, 신인 카터 젠슨(시즌 27호 홈런)이 타선을 이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10경기 타율 0.395에 4홈런 8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앙헬 마르티네스와 타율 0.361을 기록한 스티븐 콴의 방망이가 매섭다.
⚾ 마이애미 말린스 v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04:10
마이애미 말린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맞대결을 치른다. 원정길에 오르는 애틀랜타는 이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하며 포스트시즌 3번 시드를 굳힌 상태다. 가을야구 와일드카드 시리즈를 앞두고 주전들의 컨디션 점검과 부상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편 홈팀 마이애미는 우완 투수 유리 페레스가 앞선 맞대결에서 애틀랜타 타선을 상대로 9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메이저리그 데뷔 첫 완봉승과 함께 시즌 8승을 챙겼다. 최고 시속 160.1km에 달하는 빠른 공으로 강타선을 잠재운 기억이 있어 마이애미로서는 기세를 이어가고자 한다.
애틀랜타 타선은 주축 타자들의 부상 복귀와 타격감 회복이 호재다. 간판 타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파울 타구에 맞았던 정강이 부상 우려를 털어냈다. 정밀 검진 결과 골절 없이 단순 타박상으로 확인되면서 선발 라인업에 정상 복귀해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여기에 내야수 김하성도 마이애미 원정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하성은 7경기 연속이자 20타수 동안 이어지던 무안타 침묵을 2년 만에 터진 3루타로 끊어내며 타격 침체에서 벗어났다.
마운드에서는 부상병의 복귀로 불펜 뎁스를 채웠다. 애틀랜타 구원 투수 로베르트 수아레스는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약 3개월간 자리를 비웠다가 최근 복귀해 두 번째 실전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실전 점검을 끝낸 수아레스는 몸 상태가 100%라고 전하며 포스트시즌을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지구 우승을 조기에 확정한 애틀랜타가 주전들의 부상 회복과 점검에 집중하는 가운데, 강력한 선발 역투를 앞세웠던 마이애미가 안방에서 어떤 경기력을 이어갈지가 이번 승부의 주된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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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Associated Press News · Bleacher Nation · CBS Sports 외 1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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