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츠고 사후검증경기소식2026.09.17 15:12
AFC 챔피언스리그2 · 킷치SC vs 강원FC
강원FC, 09.13 김천상무 프로축구단전 2-2 무
강원FC는 김천상무 프로축구단과 2-2로 비겼다. 4분 선제골은 박스 안 첫 공격을 막고도 공을 끝내지 못한 혼전에서 나왔고, 김주찬이 재차 반응했다. 43분 두 번째 실점은 중원에서 소유가 끊긴 뒤 김이석이 전진하고 박세진이 정면에서 마무리한 역습이었다. 정경호 감독은 4-4-2로 시작했으나 카림과 아부달라가 고재현의 침투 대응과 압박·볼 위치를 수행하지 못하자 36분에 둘을 동시에 뺐고, 전반 안에는 반전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실질적인 방향 전환은 박상혁이 들어간 후반부터였다. 빌드업을 줄이고 상대 진영으로 길게 보내 신장 좋은 선수의 경합을 쓰자, 74분 김동현이 왼쪽 김대원에게 연결한 크로스를 박상혁이 헤더로 추격골을 넣었다. 동점골 역시 홍철의 긴 패스와 강투지의 공중볼 경합에서 출발했고, 김민규의 팔에 공이 맞아 온필드 리뷰 페널티킥이 됐으며 추가시간 득점자는 김대원이었다. 2-0은 김천이 전 국면을 압도한 결과가 아니라, 결정적 장면에서 반응과 마무리가 앞선 결과였다. 후반 변화는 우연이 아니었고, 정경호 감독이 운이 좋았다고 한 말은 마지막 페널티킥 변수를 인정한 평가다. 2-2는 김천의 전반 전환 효율, 강원의 후반 단순화와 측면 공격, 양측 수비의 처리 실패가 겹친 점수였다.